블랙리스트가 EX급 검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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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롱
작품등록일 :
2024.07.2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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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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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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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인의 헌터 (1)

DUMMY

"조장!"

"다들 괜찮아? 죽은 녀석은 손 좀 들어봐."

"죽진 않았지만, 반은 날라갔수다."


게이트로 나가는 입구 바로 앞.

그곳에 우리 조원들이 옹기종기 모여 쉬고 있었다.

다들 많이 다친 상태였지만, 다행히 그들 중에서 죽은 사람은 없었다.

안타깝게도 팔 한 짝을 잃은 조원이 두 명 있었지만, '목이 아닌 게 어디냐'는 내 말에 녀석들은 그건 그렇다며 껄껄 웃었다.

아테나가 그런 우릴 미친 사람 보듯 봤지만.

아무도 그런 걸 신경 쓰지 않았다.

우린 무려 'S급' 게이트를 공략한 헌터들이니까.

그 사실이, 모두의 마음에 여유를 가져다줬다.


"으으으."


겁쟁이는 아직도 아픈지 속으로 계속 신음을 참고 있었다.

개안으로 본 그의 몸에는 마나가 단 한 방울도 남지 않은 상태였다.

마나가 전부 고갈된 것이다.

이거 엄청 아픈 건데, 그는 애써 괜찮다는 듯 내게 말을 걸었다.

빨리 이 녀석을 쉬게 해 줘야겠다.

저기 팔 날아간 녀석들도 빨리 처치해야 하니까.


"움직일 수 있는 사람들이 다친 사람들을 하나씩 부축합시다. 게이트를 나갈 때까지, 정신 꽉 잡고 계세요."


그리고 나는, 나가기 전에 헤르메스에게 중요한 부탁을 했다.


"이번 공략의 기여도는 공개하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되도록 두 분께서 고목을 처리하신 걸로 해 주세요. 저흰 서포트한 걸로 하고."

"예? 그건 왜?"

"제가, 별로 유명해지고 싶지 않아서입니다."


지금은 말이다.


"하지만, 이렇게 큰일을 하셨는데요. 거의 혼자 다 싸우셨잖습니까."


헤르메스가 미간을 찌푸렸다.

그의 강직한 성격에, 나 같은 최고 기여자를 뺀다는 데 양심의 가책이 드는 모양이다.


'하지만 난 나름의 이유가 있지.'


내가 여기서 유명해지는 건 여러모로 좋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일단, 나를 포함해 우리 부모님께서 세간의 주목을 받는 게 좀 꺼려졌다.

어쨌든 블랙리스트에, 과거 온갖 양아치 짓을 하고 다녔던 내가 아닌가.

그 과거를 온 세상 사람들이 아는 것도 싫었고, 또 그런 놈의 부모가 우리 엄마 아빠라는 게 알려지는 것도 싫었다.

아직은, 내가 스스로에 대해 떳떳하지 않았다.


'그리고, 내 강점 하나를 잃을 수도 있으니까.'


이미 S급 게이트를 공략했으니, 내가 알던 미래와 달라지는 부분이 있긴 하겠지만.

난 그 과거를 내 손으로 완전히 틀어버리는 짓을 하고 싶진 않았다.

내가 여기서 주목을 받는다면, 나를 둘러싼 미래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달라질 것 같았다.

그래서 되도록 지금은 물질적 보상만 챙긴 후, 명성은 다음으로 미뤄두고 싶었다.

이미 이 게이트가 오픈되지 않은 것만으로도, 내 작전은 대성공이니까.


"마켓도 이용 못 하는, 블랙리스트 용역 헌터로 매스컴에 나오고 싶지 않습니다. 이해 부탁합니다."

"이해라니요. 제 은인이신데. 당연히 하고 싶으신 대로 하셔야죠."


헤르메스가 고개를 저었다.

그도 속으론 나를 이해할 것이다.

블랙리스트 헌터는 업계에서 거의 전과자 취급이다.

그리고 상태 창을 남에게 열어서 보여줄 수도 없으니, E급 헌터가 큰일을 했다고 한들 사람들이 얼마나 믿어 줄지도 미지수였다.

운이 나쁘면, 관종이니 어쩌니 하면서 괜히 악플러만 잔뜩 생길지도 모를 일이다.


***


'그래도 이런 상황이라면,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칭찬과 주목을 받고 싶은 게 당연한데.'


헤르메스는 그의 마음 씀씀이에 크게 감동했다.

지금 그의 눈에는, 남호가 선인처럼 보일 정도였다.


'그 엄청난 검술 특성에, 이런 대인배다운 마인드까지 갖췄다니.'


헤르메스는 자신할 수 있었다.

이 사람은 헌터 업계의 천재라고.

그것도 보통 천재가 아니라, 예술계의 미켈란젤로나 수학계의 아인슈타인 급의 천재.

고로 지금은 자신을 애써 감추고 있지만, 결국 언젠가는 주머니 속의 송곳처럼 두각을 드러낼 것이다.


'그러니 우리 쪽에서 무조건 잡아야지.'


그런 싸움을 보고도 그를 가만히 놓아준다면 그건 스스로 바보임을 인정하는 꼴이다.

다행히, 올림포스 정도면 그에게 입단 제안을 할 정도의 수준은 되었다.

대한민국 8위 길드니까.

하지만 지금 이렇게 넝마가 된 상태로 그에게 입단 제의를 하고 싶진 않았다.

거기다, E급인 그를 데려올 방법에 대해서도 연구를 해 봐야 하고.


'가서 법령부터 싹 다 뒤져봐야겠어. 여차하면 길드장에게라도 물어보자.'


그 사람은 이런 쪽으로 요령이 좀 있으니까.

그를 부축하던 아테나가 깜짝 놀랄 정도로, 헤르메스가 몸에 힘을 꽉 줬다.

하지만 사실, 남호가 이렇게 초연한 이유는 그가 선인이거나 해탈 같은 걸 해서가 아니었다.


'그런 칭찬들, 엄청난 수식어들은 지난 생에서 지겹게 받아왔어.'


한때 대한민국 헌터 랭킹 1위였고, 국보급이었으며, 최고 헌터 훈장을 받은 그다.

그가 등장할 때마다 사람들이 고개를 숙였고.

게이트에 갈 때마다 관련 너튜브가 몇백 개씩 생성됐다.

그리고 종래엔, 최종 게이트 앞에서 모든 헌터들의 총지휘관이 되기도 한 몸이다.

하지만 그때 그는 하나도 즐겁지 않았다.

그의 자랑을 받아주고 기뻐해 줄 사람이 하나도 없었으니까.

오히려 아무도 몰라주는 E급 헌터이지만 가족들이 살아있는 지금이, 그는 훨씬 행복했다.


"그럼, 제가 앞에서 싸웠다고 하겠습니다."


헤르메스는 남호와 잠시 몇 마디를 더 주고받았다.

그리곤 아테나와 함께 먼저 게이트 밖으로 나갔다.

이제 조원들만 남게 되자, 나가기 전에 남호가 그들에게 한 마디 던졌다.


"우리끼리 깊은 얘기는 나중에 나가서 제대로 합시다. 막걸리나 한 잔 때리면서."

"막걸리!"

"좋지!"

"조장이 쏘는 거지요?"

"야! 우리 이제 다 부자인데, 아직도 넌 그런 걸 따지고 자빠졌어?"

"못 먹고 자란 놈은 티가 난다잖아. 하하하."


우웅.


남호와 여덟 명의 조원도 서로 부축하며 게이트 밖으로 나왔다.


'아, 이 바깥 공기.'


남호는 주변을 둘러봤다.

명동은 들어오기 전과 같았다.

수많은 차, 사람들, 그리고 맑은 하늘.

이 일상이 얼마나 고마운 것인지, 자칫 잘못하면 어떻게 변할 수 있었는지는 오로지 남호만이 알고 있었다.


'그날은 정말 끔찍했지.'


올림포스 헌터들이 들어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게이트가 열렸다.

헌터들을 기다리고 있던 협회 직원은 게이트에서 뻗쳐나온 줄기에 바로 즉사.

그 이후로도 게이트 안에선 계속 피를 빨기 위해 '생명체'를 찾아대는 줄기가 쏟아져나왔다.


"악!"

"살려줘."


사람 많은 주말 명동.

이 몬스터 녀석에겐 다 차려놓은 뷔페나 다름없었을 것이다.

그렇게 게이트가 오픈되어 초기에 무려 이백 명이 죽었고.

또다시 이놈을 잡는다고 수십의 헌터가 죽어나갔다.

그나마 다행히 이 녀석은 보스룸에서 움직일 수가 없었기에.

한국과 외국에서 부른 용병 헌터까지 투입되어 보스룸을 아예 다 태워 버린 후에야 녀석을 죽일 수가 있었다.

이에 따라 업무 시스템이 마비되고, 한국 경제가 휘청였으며, 이후 발생한 다른 게이트를 막지 못해 또다시 큰 손해를 입었다.

전문가들은 이 페이크 게이트가 한국 몰락의 시발점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크, 정말 나 같은 애국자 또 없다.'


이 사실은 나 외에 아무도 모르지만 말이다.


슥.


그때 어떤 시선들이 느껴졌다.

상념에서 벗어나 고개를 드니, 게이트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다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그 눈에는, 고마움과 경외가 담겨져 있었다.

이전 생에서 많이 받아본 시선이었기에, 그들의 감정을 잘 알 수 있었다.


'아까 한 말은 취소. 아무도 몰라주는 건 아니구나.'


구사일생으로 살아나 앞으로 남은 생을 더욱 열심히 살아갈 A급과 B급 헌터.

그리고 평생의 안줏거리를 얻은 우리 조원들.

그래. 이 정도 사람들이 알아주면 된 거지.


"아니, 부상자가 왜 이렇게 많습니까? 새로운 종의 몬스터라도 등장한 겁니까?"


우릴 보고 신나게 달려온 협회 직원은, 생각보다 심각한 부상에 얼굴이 하얘졌다.

너 임마, 머리 뚫려 죽을 뻔한 걸 내가 살렸어.


"휴, 이걸 어디서부터 설명해야 할지. 일단 간단하게 말하자면, 페이크 게이트였습니다. 보스는 무려 S급이었구요."

"S요오?"


협회 직원은 아직 사태 파악이 덜 된 건지, 어디 딴 나라 이야기를 듣는 표정이었다.


"아, 들어가서 보면 되잖아요! 부상자 안 보여?"


그때 아테나가 눈을 희번덕하게 뜨며 외쳤다.

이에 협회 직원이 놀라 몸을 얼른 옆으로 비켰다.


"아 죄, 죄송합니다! 어이! 어서 구급차를!"

"으헤헤."

"초짜신가? 정신이 없네."


맨날 무시만 당했던 협회 직원의 얼타는 꼴을 보니, 우리 조원들의 기분이 좋아졌나 보다.

이들은 신나게 직원을 놀리면서 응급차로 걸어갔다.

하지만 해쓱해진 직원은, 헤르메스가 던진 폭탄을 해석하느라 자신을 놀리는 말도 제대로 듣지 못했다.


'소란스러워지기 전에, 나도 슬쩍 빠져야겠다.'


곧 이곳은 취재진이며 협회 직원들로 인해 북새통이 될 것이다.

괜히 어슬렁거리다가는 조사니, 뭐니 하면서 귀찮아질 게 뻔한 일.

별로 다친 곳은 없었지만, 나도 겁쟁이를 업은 채 슬쩍 구급차에 몸을 실었다.


"으으음."


등에 있던 겁쟁이는 어느새 잠이 든 모양이었다.

그래, 지금은 마나 고갈 상태이니 차라리 자는 게 낫겠다.


'수고 많았어.'


오늘, A급 헌터의 도움도 받고 했지만, 이상하게 아테나나 헤르메스보다는 겁쟁이가 좀 더 동료 같은 느낌이 든다.


'근데 이 녀석, 뒤는 생각도 안 하나? 어쩌자고 날 보내는 데 마나를 다 쓴 거야?'


애꾸눈이 이 녀석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끌고 가준 게 신기할 정도다.

의리도 돈도 능력도 없다며 욕먹는 용역 헌터들이지만, 그래도 나름 우리 사이엔 전우애가 싹튼 모양이다.


***


역시나 예상대로.

페이크 게이트의 존재가 드러나자 한바탕 난리가 났다.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 S급 게이트 공략 국가에 이름 올려.]

[외신들 주목, 흡혈 거목이란 몬스터에 대해 분석 중.]

[한국의 공략 비법은, 어리고 뛰어난 인재 양성?]


게이트 문이 완전히 닫히기까지 한 일주일이 걸리는데.

그 안에 처음 나타난 흡혈 거목이란 몬스터를 분석하기 위해 수백 명의 교수와 전문가들이 한국을 찾았다.

더불어 그 안에 든 엄청난 수의 마정석도 수거해야 하니, 가뜩이나 정신없는 명동 시내는 아예 마비된 수준이었다.


'야, 한동안 거기 차 끌고 가지 마라.'


주변 사람들은 다들 이렇게 말했다.


[아테나, 미국 굴지의 길드 블랙 이글에서 러브콜.]

[헤르메스, 대략 십여 개의 선진 국가에서 길드 입단 제의 받아.]

[S급 게이트의 공략 수당은 대체 얼마?]


거기에, 함께 들어간 우리 지원조도 조금은 이슈가 되었다.


[올림포스를 도운 9인의 헌터는 누구?]

[헤르메스, '그들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우린 다 죽었을 것.']


우린 유명한 작품 '7인의 사무라이'를 패러디한, '9인의 헌터'라는 이름으로 종종 불렸다.

하지만 날 포함한 조원들은 매스컴에 알려지는 걸 원치 않는다고 말했기에, 실명이 거론되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그저, 헌터들이 보스와 싸울 때 밖에서 허브를 처리해 준 정도.

딱 그 정도의 서포터 역할만 했다고 기사가 났다.

이는 내 요청을 들어준 헤르메스와 협회의 도움 덕분이었다.


'협회가 의외로 협조적이었어.'


E급 헌터의 말에 언론도 막아 주고 말이다.

걔네가 왜 이러지? 철 들었나?


"저는, 모두가 이렇게 합심했기 때문에 공략에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지분은 똑같이 나눌 예정입니다."


헤르메스의 이 말에, 그는 착한 척한다는 비난과 헌터들의 모범이 된다는 칭찬을 동시에 받았다.

물론 이것은 가장 기여도가 큰 내 의견이었다.

처음 그곳에 들어가기로 마음먹었을 때부터, 난 보상이 생긴다면 정확히 나눌 생각이었다.

그래야 서로에게 더 좋은 기억으로 남지 않겠는가?


'무기 정산은 아직 시간이 걸린다고 했지.'


보상금은 금방 나왔으나, 무기 분배는 시간이 좀 걸릴 예정이다.

서로 어떤 것을 가질지 논의도 해야 하고, 또 남은 건 마켓에 판매하는 과정도 거쳐야 하니까.

난 협회에게 정산이 끝나면 알아서 돈으로 내 몫을 떼어 달라고 했다.

보상으로 '검'이 나오지도 않았을 뿐더러 난 어차피 마켓을 이용 못 하는 놈이니까.


"그는 좋은 아들이었고, 길드원이었으며, 또한 영웅이었습니다."


이번에 죽은 두 명의 올림포스 헌터들의 장례식은 명동 성당에서 열렸다.

게이트의 유명세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와서 그들을 추모했다.

나도 어쨌든 함께 싸웠던 동료로서, 그들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었다.

자리가 없어 계단 끝에서 기도해 줬지만 말이다.


♬♪


장송곡과 함께, 관을 들고나오는 헤르메스와 곁에 있는 아테나를 보았다.


'!'


순간, 그 두 명이 나를 발견했다.

사람이 엄청 많은데, 어떻게 한 번에 나를 찾아냈는지 신기했다.

둘은 나에게 살짝 고개 숙여 인사를 하고 지나쳤다.


'헤르메스와는 언젠가 한 번 다시 만나겠지.'


흡혈 S급 원석은 일단 헤르메스가 갖고 있기로 했다.

대외적으로 그가 기여도가 많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식칼'헌터인 내게 귀속되어 있기에, 다른 사람들은 내가 양도하기 전엔 그 특수 옵션을 쓰지 못한다.

그러니 헤르메스가 들고 튈 걱정은 안 해도 된단 말씀.


'그럴 녀석도 아니지만.'


그 원석은 나중에, 관심이 좀 줄어들고 내가 마켓에 들어갈 수 있을 때 받기로 했다.

이렇게 'S급 게이트' 공략 사건은 마무리되는 줄 알았다.


"남호야, 이거 너니?"


엄마가 신문에서 손을 번쩍 든 헤르메스의 사진을 가리켰다.

나 아닌데? 라고 하려는 순간.

엄마의 손가락이 슥 내려갔다.

그 손가락이 있던 자리에, 내 얼굴이 삐죽 튀어나왔다.

대문짝만한 사진에서, 내 얼굴은 손톱만큼 나왔는데.

그걸 어떻게 찾았대?


"엄마 숨은그림찾기 하면 잘하겠다."


굳어지는 엄마의 얼굴을 보니, 농담은 괜히 했나 싶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0

  • 작성자
    Lv.99 풍뢰전사
    작성일
    24.08.31 00:56
    No. 1

    회귀이후 도( 칼) 사용했으니 극검이 개방된거 이상하네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56 은하수하수
    작성일
    24.08.31 09:13
    No. 2

    본인 손으로 S급 게이트를 공략해놓곤 본인 손으로 완전히 틀어버리는 짓은 하고 싶지 않다는게 무슨 말임. S급 게이트 공략할 때부터 틀어지는거 감수하고 간거 아님? 미래가 이미 달라졌는데 더 달라지고 덜 달라지고는 의미가 없음. 달라졌다는게 의미가 있는거지. 달라졌는데 더 달라질지 덜 달라질지 어떻게 암? 한 번 달라진 미래는 아무도 예측 못함. 본인이 S급 게이트 공략에 대한 기여도를 밝히는게 더 바뀔지 덜 바뀔지 알 수도 없는데 확신을 갖고 안 밝히는게 맞음?

    찬성: 7 | 반대: 3

  • 작성자
    Lv.12 a7*****
    작성일
    24.09.06 23:49
    No. 3

    200명 죽었다고 나라 업무 시스템 마비요?ㅋㅋ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26 보이싱
    작성일
    24.09.07 10:01
    No. 4

    와... 앞 뒤가 꽉 막힌 글이네 고생하세요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68 평소에가끔
    작성일
    24.09.07 23:32
    No. 5

    흡혈원석 왜 줘? 그냥 쓰면 되잖아 ㅡㅡ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67 레기스
    작성일
    24.09.08 20:48
    No. 6

    아니 길드랭킹 8위냐?50위냐? 겁나 널뛰기 하게 하나만 합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g9******..
    작성일
    24.09.10 04:03
    No. 7

    이정도되면 누구라도 검한자루 대신 사줘야 되는거 아닌가?계속 식칼?사주지도 못하면 식칼도 불법무기 소지죄 정도가 되던가.아님 끝까지 식칼로 드레곤잡고 영웅이되던지.내가 머리가 안좋은건지는 몰겠지만 나같음 첫공략하고 바로사서줬을듯.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78 성안마을삼
    작성일
    24.09.10 18:44
    No. 8

    맨날 무시만 당했던>>>>>무시만 일삼던 .무시만 해왔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hy*****
    작성일
    24.09.15 11:50
    No. 9

    걍 마체테라도 사든가
    농기구로 살 수도 있는데
    식칼보다는 벌목도가 낫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ma*****
    작성일
    24.09.16 18:50
    No. 10

    s급 게이트 거의 혼자 처리한거면 주인공 블랙리스트 건놈이 블랙리스트 돌거같은데? 주인공이 무쌍찍엇다고 언론에 흘리면
    블랙리스트 풀리고? 영웅되는거아닌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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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규격 외 괴물헌터 (3) +8 24.08.18 11,836 19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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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규격 외 괴물헌터 (1) +5 24.08.16 11,972 19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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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격 떨어지는 놈 (3) +12 24.08.13 12,721 206 12쪽
22 격 떨어지는 놈 (2) +10 24.08.12 13,286 216 12쪽
21 격 떨어지는 놈 (1) +5 24.08.11 13,689 241 12쪽
20 헌터와 바다 (2) +3 24.08.10 13,595 254 12쪽
19 헌터와 바다 (1) +5 24.08.10 13,645 242 12쪽
18 블랙리스트 VS 블랙리스트 (2) +7 24.08.09 14,014 248 12쪽
17 블랙리스트 VS 블랙리스트 (1) +5 24.08.08 14,501 226 13쪽
16 출입국 알바 헌터 (3) +1 24.08.07 14,553 256 13쪽
15 출입국 알바 헌터 (2) +9 24.08.06 14,803 280 12쪽
14 출입국 알바 헌터 (1) +8 24.08.05 15,979 274 14쪽
13 9인의 헌터 (2) +6 24.08.04 16,331 286 14쪽
» 9인의 헌터 (1) +10 24.08.03 16,440 316 14쪽
11 지부장 헌터 (5) +14 24.08.02 16,365 330 11쪽
10 지부장 헌터 (4) +6 24.08.01 16,474 310 13쪽
9 지부장 헌터 (3) +4 24.07.31 16,726 303 12쪽
8 지부장 헌터 (2) +9 24.07.30 17,844 309 14쪽
7 지부장 헌터 (1) +2 24.07.29 18,403 316 13쪽
6 블랙 리스트 헌터 (5) +6 24.07.28 18,886 322 14쪽
5 블랙 리스트 헌터 (4) +8 24.07.27 19,603 323 11쪽
4 블랙 리스트 헌터 (3) +3 24.07.26 20,260 34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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