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테크로 금수저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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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브로리
작품등록일 :
2024.07.2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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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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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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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일상

DUMMY


진우가 인기척을 내자, 주방에 있던 엄마도 그를 눈치챘는지,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치우며 상냥한 말투로 말을 건넸다.




"이제 일어났니? 오랜만의 휴가인데 더 자지 않고? 밥 다 준비 됐으니깐, 씻고 와."




진우는 엄마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밀려오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다. 그는 기쁜 마음에 엄마에게 달려가 와락 껴안았다.




"엄마!"




진우는 떨리는 목소리로 외쳤다.


엄마는 당황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며 웃었다.




"어머! 다 큰 애가 왜 이래? 징그럽게. 가서 씻어, 빨리."




"네..., 엄마."




진우는 그런 엄마를 잠시 동안 끌어안고 있다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활기차게 대답하고는 화장실로 향했다. 하지만, 그의 눈에는 눈물이 고여 있었다.




화장실에 들어온 진우는 세면대의 물을 틀어놓고 조용히 흐느끼기 시작했다. 슬픔에서 나오는 눈물이 아닌, 그토록 보고 싶었던 엄마를 다시 만나게 된 기쁨의 눈물이었다. 그는 거울 속 자신의 얼굴을 보며, 믿기지 않는 현실에 감사를 느꼈다.




진우는 잠시 울먹이다가, 식사 준비가 다 되었다는 엄마의 부름을 들었다. 그는 황급히 세수를 하며 마음을 진정시키고 화장실을 나섰다.




주방으로 돌아온 진우는 테이블에 차려진 정성스러운 아침 식사를 보며, 다시 한 번 마음이 벅차올랐다.




엄마는 환한 미소로 그를 맞이하며 말했다.




"어서 와서 앉아. 너 좋아하는 반찬들로 준비했어."




진우는 자리로 다가가 앉으며, 엄마의 얼굴을 바라보며 속으로 생각했다.




'엄마, 정말 보고 싶었어요.'




진우는 엄마와 함께 식사를 하며, 과거의 추억들을 떠올렸다. 엄마와 함께 했던 소중한 시간들, 그리고 그리움 속에서 지낸 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그는 그 순간을 마음 깊이 새기며, 주어진 시간에 감사했다.




엄마의 얼굴은 한결같이 따뜻하고 자애로웠다. 진우는 그 모습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싱글벙글 웃고 있었다.




엄마는 그런 진우를 보고 오늘따라 이상하다며, "빨리 밥 먹어, 진우야. 식기 전에 먹어야지."라고 괜시리 핀잔을 주었다. 하지만 진우는 그런 엄마의 말에도 전혀 개의치 않고 그저 엄마를 바라보며 웃기만 했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행복했다. 진우는 더이상 바랄게 없다고 생각했다. 이 순간이 꿈이 아니라 현실이었으면 좋겠다고 간절히 바랐다.




왜 이리 생생한 꿈을 꾸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동안 그리움에 사무쳤던 엄마를 드디어 만난 것이다. 진우는 이토록 소중한 시간을 헛되이 보낼 수 없었다. 그동안 매일같이 후회했던 일들을 하자고 마음먹었다.




그가 그토록 원했던 것은 딱히 특별한 일은 아니었다. 그저 같이 밥을 먹고, 설거지를 해드리고, 드라마를 보며 같이 수다를 떨고, 같이 마트에 가서 장을 보는, 정말 일상적인 일이었다.




이런 일상적인 일들이야말로 가장 소중하고 귀한 순간이었다는 것을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야 깨달은 진우는 이런 순간들을 소홀히 했다는 것이 가장 후회가 됐었다.




엄마는 식사를 마친 후 설거지를 하려는 진우를 말렸지만, 진우는 자신이 하겠다며 고집을 부렸다. 엄마는 그런 진우의 고집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물러섰다. 이 순간이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진우에게는 지금의 순간이 너무나도 소중했다.




설거지를 마친 후, 진우는 거실에 앉아 엄마와 함께 TV를 보며 수다를 떨고, 저녁을 차리기 위해 같이 마트에 가서 장을 보고 왔다. 진우는 그동안 그토록 바라던,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저녁이 되자, 아빠가 퇴근해 집으로 돌아왔다. 온 가족이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진우는 그동안 꿈꿔왔던, 뭐하나 부족하지 않은 완벽한 일상을 만끽하고 있었다.




진우는 그날 저녁 늦게까지 가족들과 수다를 떨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 후, 잠자리에 누웠다.




"오늘은 정말 완벽한 날이었어..."




진우는 그렇게 생각하며 침대에 누워 행복한 눈물을 흘렸다.




======




다음 날 아침, 진우는 익숙한 핸드폰 알람 소리에 정신을 차렸다. 눈꺼풀 사이로 새어 들어오는 아침 햇살이 방안을 밝히고 있었다.




그는 자신이 늘 설정해두었던 알람 소리라는 것을 알아차린 순간, '이제야 현실로 돌아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진우는 그대로 침대에 누워 눈을 감고, 행복했던 기억을 잊지 않기 위해 꿈속에서 부모님과 함께 보냈던 시간을 다시 떠올렸다. 그 꿈은 너무나도 생생했고, 부모님과 함께한 시간은 마치 어제 일처럼 느껴졌다. 그는 그 순간들을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 싶었다.




한참을 그렇게 누워있던 진우는 현실을 마주하기로 결심하고 천천히 눈을 뜨기 시작했다. 눈을 떠보니 어제 깨어났던 바로 그 방이었다. 익숙한 천장의 무늬와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어제와 다름없었다.




진우는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며 자신의 오른쪽 다리를 움직여보았다. 다리는 너무나도 정상적으로 움직였다. 그는 다시 눈을 꿈뻑꿈뻑하며 속으로 생각했다.




'아! 아직 꿈이구나. 다시 자야겠다.'




진우는 별일 아니라는 듯이 미소를 지으며 옆으로 돌아누워 다시 잠을 청했다.




한숨 더 자다가 깨어난 진우는 기지개를 켜며 생각했다.




'아우~ 잘 잤다. 몸이 개운하네~'




진우는 이제는 잠이 완전히 깬 것 같아, 주변을 둘러보며 자신의 다리를 다시 한 번 움직여보았다. 그 순간, 무언가 이상함을 직감했다. 그는 정신이 번쩍 들어, 자리에서 황급히 일어나 앉았다.




'뭐야?! 이거?! 아직까지 내가 꿈을 꾸고 있는 건가? 그건 아닐텐데...., 그렇다면 이 모든게 현실?? 내가 정말 할아버지를 만나고 왔고, 그로 인해서 현실이 바뀌었다는 거야?'




그렇게 생각하자 불연듯 불안감이 언습해왔다. 진우는 불안감에 황급히 방문을 열고 뛰쳐나갔다.




방을 나온 진우는 두리번 거리며 제일 먼저 엄마를 찾았다. 거실 소파에 앉아 드라마를 보고 계시는 엄마를 발견한 진우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갑작스러운 인기척에 깜짝 놀란 엄마가 진우를 째려보며 핀잔을 줬다.




"깜짝 놀랐잖아! 인기척 좀 내고 다녀! 너 엄마 놀래키려고 일부러 그랬지?! 오랜만에 늦잠 자는가 싶어 나뒀더니만.... 이놈이.... 빨리 씻고 준비해! 아빠 반차 쓰고 오신댔으니깐, 오시면 바로 출발하게!"




지금의 상황이 현실일 수도 있겠다는 희망에 엄마의 핀잔이 전혀 귀에 들어오지 않는 진우였다. 그는 해맑게 싱글벙글 웃으며 엄마에게 질문했다.




"헤헤~ 그런데 어딜 가요?"




진우의 질문을 듣고는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엄마가 대꾸했다.




"할아버지 사십구재 가는 날이잖아!"




엄마의 대답에 깨질듯한 두통과 함께 진우의 머릿속에 할아버지의 장례를 치렀던 날과 사십구재에 맞춰서 휴가를 올린 기억이 떠올랐다.




갑작스러운 두통과 기억에 혼란스러운 진우가 머리를 손으로 잡고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뭐지···? 이게 내 기억인건가...?!'




진우의 마음은 혼란스러웠다. 그는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혼란스러워하며, 다시 한 번 자신의 주변을 살폈다.




거실의 소파, 엄마의 모습, 그리고 드라마 소리까지 모든 것이 너무나도 현실적이었다. 진우는 조심스럽게 엄마에게 다가가 물었다.




"엄마, 오늘이 정말 할아버지 사십구재 가는 날 맞죠?"




엄마는 이상하다는 듯이 진우를 바라보며 말했다.




"왜 그래? 할아버지 사십구재 간다고 날도 맞춰서 휴가까지 썼잖아. 엉뚱한 소리 그만하고, 빨리 가서 씻고 준비해~"




진우는 자신의 기억이 현실과 일치한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끼며, 천천히 화장실로 향했다. 그는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며 생각했다.




'이게 정말 현실인건가···? 그렇다면, 부모님도 괜찮으신거고, 내 다리도 멀쩡한건가...?'




진우는 자신의 신기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다리를 다시 한 번 움직여보았다. 다리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아무런 이상없이 정상적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진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생각했다.




‘어찌된일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실이라는게 별건가? 내가 살고있는 이곳이 현실아니야? 어차피 부모님도 희망도 없었던 곳보다는 이곳이 백배천배 낫잖아!’




지금의 현상이 이해되지 않는 진우였지만, 딱히 그런 부분은 중요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토록 바래왔던 이상적인 지금의 상황이 언제 끝나버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더 컸다.




======




진우는 차창 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풍경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아빠는 핸들을 잡고, 엄마는 조수석에 앉아 창밖을 보며 생각에 잠겨 있었다. 차 안은 조용했고, 이따금씩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소리만이 정적을 깼다.




진우는 지금 이 순간, 가족들과 함께 할아버지의 사십구재를 위해 납골당으로 가고 있다는 현실이 믿기지 않았다.




과거, 교통사고로 인해 부모님을 잃고 자신도 큰 부상을 입었던 기억이 떠오르려 했지만, 지금의 현실에서는 그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던 것처럼 기억조차 흐려지고 있었다.




진우는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현재의 부모님이 살아계시고 자신의 다리도 정상인 데 대해 감사할 따름이었다.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었다.




차가 납골당 정문에 도착하자, 진우네 가족은 차에서 내렸다. 할머니는 고모와 함께 이미 도착해 있었다. 큰아버지는 보이지 않았다.




서로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는 납골당 한편에 마련된 제사를 지낼 수 있는 공간에 사십구재를 위해 가져온 음식 등을 세팅하기 시작했다.




그런 모습을 보며 할머니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에휴~ 이런 일에 장남이 있어야 할 텐데...."




그 소리를 들은 고모가 제사상을 차리다 말고 신경질을 내듯 대꾸했다.




"엄마는 아직도 장남 소리하는 거요?! 술 먹고 사고친 거 한 번 구해줬음 됐지, 정신 못 차리고 또 그 짓거리를 했는데, 금수(禽獸)지 무슨 장남이요?!


오빠가 그리 사고 치는 바람에 내 결혼도 파토나서 여태 이러고 홀로 사는데! 에휴!"




"그라도 그런 게 아니다. 가족인디.... 그 차가운 감옥서 밥이나 잘 먹고 살고 있겄나?"




할머니가 서운하다는 듯이 대꾸했다. 그러자 고모는 더 성을 내며 말했다.




"엄마는 오빠가 아직도 불쌍해요? 나는 오빠 차에 치여 돌아가신, 그분이 더 불쌍해 보이네~ 그 가족들은 무슨 날벼락이야. 한순간에 가장을 잃었는데..."




할머니와 고모 사이에 한바탕 폭풍이 지나가자 분위기가 서먹해졌다. 냉랭하고 불편한 분위기 속에서, 가족들은 조촐하게 할아버지의 사십구재를 지냈다.




제사가 끝나자, 가족들은 할아버지의 유골을 모셔둔 납골당 앞으로 자리를 옮겼다. 납골당 앞에 도착한 진우의 눈에 띈 것은 유골함 옆에 놓인 원정대 단체 사진이었다.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란 진우는 자기도 모르게 소리쳤다.




"어! 저 사진?!"




진우의 갑작스러운 큰 소리에 가족들이 진우를 쳐다봤다. 고모가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저 사진 왜??"




모든 가족들의 시선이 집중되자 긴장한 진우의 등으로 식은땀 한줄기가 흘렀다. 진우는 대충 얼버무리기로 했다.




"할. 할아버지가 젊었을 때 엄청 잘생기셨었네요~ 하.하.하."




진우의 말에 흐뭇하게 미소를 지으시며 할머니가 대꾸했다.




"이때만 해도 참 젊었다. 젊었어~ 내가 니 할애비 얼굴보고 살았지~ 잘생긴 얼굴보면 화도 풀리더라~ 더 사시다 가셔도 되셨을 텐데.... 에휴.... 쯧쯧쯧...."




할머니는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할아버지의 납골당을 깨끗하게 닦고 꾸미셨다. 납골당을 한참 정리하고 있을 때, 뒤쪽에서 누군가의 인기척이 느껴졌다.




"아구.... 제가 늦었네요."




등 뒤에서 나이가 지긋하게 드신 할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렸다.




인기척에 진우네 가족들이 말소리가 들려온 곳을 바라보았고, 진우도 덩달아 인기척이 난 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곳에는 머리가 희끗희끗한 할아버지 한 분이 서 계셨다. 진우에게는 할아버지의 얼굴이 유독 낯익어 보였다.




할머니는 그 분을 보고는 아주 반갑다며 환한 얼굴로 다가가 손을 맞잡고 인사했다. 그 모습을 보며 진우는 자기가 생각하는 사람이 맞는지 확인하고자 옆에 있는 아빠에게 조용히 물었다.




"저 할아버지.... 저 사진에 계신 분 아니에요?"




진우의 질문을 듣고 진우의 아빠는 재미있고 신기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다.




"어. 맞아. 할아버지 왼쪽에 계셨던 분, 진우, 너 눈썰미가 되게 좋구나. 연세도 드셨는데 젊은 시절 사진을 보고 한눈에 알아보네? 허. 허."




"그... 그러니깐요. 하.하. 신기하네요."




진우가 또 어색한 웃음으로 대충 얼버무렸다.




할머니와 고모의 싸움으로 조금은 싸했던 할아버지의 사십구재가 찾아오신 손님 덕에 조금은 분위기가 풀렸다.




======




할아버지의 사십구재를 마치고 차에 올라탄 진우는 창밖을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차는 고요하게 도로를 달리고 있었고, 가족들은 모두 피곤한지 라디오를 들으며 조용히 앉아 있었다.




진우는 아빠에게 궁금한 것이 생겼다. 그가 무심코 아빠에게 물었다.




"아빠, 오늘 찾아오셨던 분은 누구세요?"




아빠는 잠시 생각하다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그의 목소리는 평소보다 부드럽고 따뜻했다.




"아~ 진우 너는 잘 모르겠구나. 그분이 할아버지 은인이시지~ 할아버지를 두 번이나 살리셨다더라."




진우는 놀라서 눈을 크게 뜨고 물었다.




"두 번이요?"




진우가 할머니에게 들었던 얘기로는 산에서 눈사태에 파묻혀 돌아가실 뻔한 할아버지를 구했다는 것뿐이었는데...




진우는 자신이 알고 있던 사실과 다른 이 이야기가 너무나 궁금해졌다. 아빠는 고개를 끄덕이며 계속 이야기를 이어갔다.




"한 번은 할아버지가 산에 가셨다가 눈에 파묻히셨는데, 거기서 할아버지를 구하셨고, 두 번째는 할아버지가 원래 시골에서 숨어살듯이 지내셨는데, 그 먼 시골까지 직접 찾아가셔서 서울로 데리고 올라오셨다는구나."




아빠는 말을 이어가며 잠시 멈춰 숨을 고르고, 할머니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웃음을 터트렸다.




"네 할머니 말로는 그 시골에 계속 있었으면 할아버지가 술독에 빠져 죽든, 할머니가 속 터져 죽든 둘 중 하나였을 거라더라. 허허허~"




아빠의 말에 진우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창밖을 바라보았다. 차 안은 여전히 조용했고, 가족들은 저마다의 생각에 잠겨 있었다. 진우는 아빠의 말을 곱씹으며 조용히 생각을 정리했다.




'원래대로라면 그분은 칼부림 사건으로 돌아가셨다고 했는데, 지금은 살아계시잖아?! 그 얘기는 내가 할아버지 친구분 몸에 들어가서 그 칼부림 사건을 피했던 게 정말 벌어졌던 일이라는 건가?!'




진우는 생각이 어느정도 정리되자 지금 발생하고 있는 모든 일들이 너무나도 놀랍고 신기했다. 그의 마음은 복잡해졌고, 믿기 힘든 결론에 도달한 그는 혼란스러웠다.




'그러면, 내가 할아버지 사진을 통해서 과거를 바꾼 거네?! 이게 가능한 일인가?'




믿기지 않는 결론에 다다른 진우는 놀랍고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자신의 오른쪽 무릎을 주물렀다. 그의 머릿속은 혼란스러웠지만, 한편으로는 어떤 희망과 두려움이 섞인 감정이 일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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