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테크로 금수저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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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브로리
작품등록일 :
2024.07.2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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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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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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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화 문자

DUMMY

회사 업무는 뒷전이던 진우를 탐탁치 않게 보던 팀장이 진우한테 일거리를 몰아주기 시작했고, 진우는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과중한 업무에 하루하루 시달리고 있었다.




진우는 매일 아침 출근할 때마다 느끼는 불안감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동시에 코인 투자에 대한 열망을 잠재우지 못하고 있었다. 코인 계좌를 확인할 때마다, 팀장을 한 대 들이받고 나가서 전업투자나 해버릴까?라는 충동을 느끼면서도, 회사를 때려치운다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는 않았다.




코인 시장은 24시간 열려 있었고, 진우는 매일 밤늦게까지 차트와 가격 변동을 지켜보며 투자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그러나 그렇게 밤을 새우고 아침에 출근해 일을 하다 보니, 몸과 마음은 점점 지쳐갔다.




며칠간의 과중한 업무와 수면 부족이 겹치면서 진우는 퇴근 후 씻지도 못한 채, 기진맥진한 상태로 골아떨어졌다.




다음날 아침, 진우는 출근 시간에 아슬아슬하게 깼다. 급히 준비를 마치고 지하철에 올라탄 그는 한숨을 돌리며 코인 투자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어플을 열었다.




그러나 화면에 나타난 수치는 그의 눈을 믿기 힘들게 했다. 자신이 투자한 코인들이 하루 만에 적게는 15%에서 많게는 30%까지 폭락한 것이었다.




"이...이게 뭐야? 어플에 문제가 생긴 건가?"




진우는 어플을 여러 번 닫았다 열었다. 하지만 화면의 숫자는 변하지 않았고, 두려움이 그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내 돈이... 아니, 이거 이러다가 원래 자본금마저 날아가는 거 아냐?'




겁에 질린 진우는 결국 모든 코인을 팔아버렸다.




그렇게 그의 자산은 1억 5천만 원가량으로 줄어들었다. 손에 쥔 핸드폰이 떨리는 것을 느끼며, 그동안의 노력과 시간, 그리고 꿈이 한순간에 사라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진우는 하루 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진우가 코인 어플을 다시 켠 것은 퇴근 후 집에 돌아와 어느 정도 마음이 정리된 후였다. 지금까지 돈을 잃어본 적이 없는 진우로서는 하룻밤 만에 몇천만 원이라는 큰돈이 날아갔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큰 충격이었다.




코인 어플을 키며 진우는 속으로 생각했다.




'그래도 다 잃기 전에 팔아서 다행이다......'




코인 어플을 다시 켰을 때, 그의 눈앞에는 빨간 숫자들만 가득했다. 자신이 팔고 난 후 거의 모든 코인이 회복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하... ㅆ, 이게 뭐야?! 괜히 쫄아서 팔았네. 하.....'




진우는 어이없는 표정을 지으며 현재가를 기준으로 자신이 손해 본 금액을 계산했다.




'하.... 안 팔고 버텼으면, 천만 원 정도에 방어하는 건데.... 하.... 내 4천.....'




마치, 4천만 원을 잃은 듯한 기분이 드는 그는 다시 강하게 올라가는 차트에 눈을 뗄 수 없었다.




'이거... 다시 들어가도 되는 건가? 어제처럼 또 빠지면 어쩌지?'




진우는 두려움에 쉽게 매수 버튼을 누르지 못하고 있었다. 한참을 매수 버튼만 보며 고민하던 그는 결국 졸음이 쏟아져서, 오늘은 그냥 두고 내일 다시 보겠다고 결심했다.




'졸려 죽겠네. 오늘까지만 보고, 내일도 오르면 그때 다시 투자해보자.'




꾸벅꾸벅 졸며 웅얼거리던 그는 핸드폰을 침대 옆에 던져 두고 잠에 빠져들었다.




==============




진우는 다음 날 아침, 따스한 햇살에 잠에서 깼다. 그는 불안한 마음을 안고 핸드폰을 꺼내 들었다. 가장 먼저 눈길이 간 것은 코인 어플이었다.




'어제 밤새 어떻게 변했을까?' 하는 궁금증이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서둘러 어플을 열었다.




화면 속에서 빨간색 코인들이 반짝였다. 그 순간, 진우의 심장은 뛰기 시작했다. 어제 잠들기 전보다 코인들이 더 올라 있었고, 그 상승세는 그의 기대를 넘어서고 있었다.




"아씨! 어제 그냥 살걸!!"




어젯밤, 망설이던 때의 후회가 깊어졌다. 진우는 마음을 다잡고, 어제 미리 체크해두었던 코인들을 급히 매수하기로 결심했다.




'안되겠어! 지금이라도 들어가야겠다.'




그는 그렇게 생각하며 손가락을 재빠르게 움직였다. 매수 버튼을 눌렀을 때, 그의 마음은 한층 가벼워졌다. 매수를 마친 진우는 흡족한 마음으로 출근 준비를 했다.




매수를 하고 나면 또다시 폭락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감도 있었지만, 천만다행으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며칠간 코인들이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는 기분 좋은 일상을 만끽하고 있었다. 아침마다 핸드폰을 확인하며, 매일매일 새로운 희망을 품고 있었다.




진우가 코인을 다시 구매한 날로부터 정확히 3일 코인들은 다시 장대음봉을 보여주며 폭락하기 시작했다.




"뭐야, 이건?"




진우는 놀라움과 불안감이 뒤섞인 채 코인 어플을 바라보았다. 그는 다시 한번 침착해지기로 했다.




'전과 같은 실수를 또 할 수는 없어.'




그 생각이 그의 머릿속을 맴돌았다. 첫 장대음봉이 지나가고, 진우는 기다리기로 했다. 매도 버튼을 누르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판단했다.




"조금 더 지켜보자. 내일이면 다시 회복할거야...."




그는 마음을 다잡고, 침착하게 시장의 흐름을 지켜보기로했다. 하지만 불안한 마음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




다음날, 폭락한 코인들은 회복세 없이 연달아 장대음봉을 보여주었다. 그런 장대음봉에도 진우는 '오늘은 회복하겠지, 오늘만큼은 회복할거야'라는 주문을 외우듯 되뇌였다. 하지만 그의 바람은 허망하게도 무너져 내렸다.




시간이 흐르며 몇번의 장대음봉을 버티자 진우의 자산은 어느새 1억 원이 되어 있었다.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일이 벌어지고 난 후였다.




하루하루가 지옥 같은 나날이 되어버렸다. 매일 아침, 그는 핸드폰을 확인하며 차트를 열어봤고, 그 안에서 끔찍한 현실을 마주해야만 했다. 자산은 계속 줄어만 갔고, 그의 마음속에는 불안한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이대로 가다간 조만간 레버리지 때문에 청산당하는 것은 아닌가?'




진우는 두려운 생각에 잠식당했다.




그날 저녁, 진우는 침대에 기대어 앉아 있었다. 그는 아무런 말 없이 멍하니 핸듶노 화면만 바라보고 있었다. 갑자기 고개를 숙인 진우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왜 이렇게 됐지? ㅅㅂ!"




그는 스스로에게 물었다. 원금에서 2천만 원의 손실이 발생했지만, 그가 느끼는 고통은 1억 원 이상을 잃어버린 것과 같았다. 멘탈이 완전히 나가버린 진우는 자신이 얼마나 바보 같은 짓을 했는지를 깨달았다.




진우는 마음속에서 마지막 남은 희망을 지워버리기 위해 모든 코인을 팔아버렸다. 그리고는 어플을 지워버리기로 결심했다. 그 결정은 한편으로는 시원한 해방감을 주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깊은 상실감을 안겨주었다.




돈을 코인 계좌에서 완전히 빼지 않은 것은 마지막 남은 미련이었을 것이다. 그 미련은 마치 한 줄기 희망의 빛처럼 그의 마음속에 남아 있었다.




어플을 지우고 침대에 누운 진우는 천장을 바라보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또다시 눈물이 흘렀다.




잃은 돈이 아까워서?, 손절하지 못한 자신이 바보 같아서?, 그런 이유보다는 조금씩 키워왔던 작은 희망이 사라진 것에 대한 슬픔이 그의 가슴을 찔렀다.




진우는 코인 폭락으로 인해 멘탈이 나간 상태였다. 그의 일상은 마치 좀비처럼 무기력하게 흘러갔다. 아침에 눈을 뜨면 출근해야 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멍한 상태가 계속되었다.




아침밥을 먹는 것조차 기억이 나지 않았다. 단지 몸이 움직이는 대로 출근하고, 퇴근하며 집으로 돌아오는 것뿐이었다.




뉴스에서는 연일 코인 폭락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왔다. 전문가들은 피해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예전부터 경고하지 않았냐? 가장 큰 피해자는 청년들이 될 수 있다."라며 신나게 떠들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들은 진우에게 전혀 위로가 되지 않았다. 그에게는 단순히 돈을 잃은 것이 아니라, 미래와 희망이 사라진 일이었기 때문이다.




어느 날, 진우는 퇴근길에 하나의 문자를 받았다. 그의 핸드폰 화면에는 낯선 발신자가 적힌 문자가 떴다.




『[Web 발신]


[위비트 로그인 알림]


고객님 계정이 해외IP-102.234.231.155에서 로그인 되었습니다. 본인이 아닌 경우에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개인정보를 확인 후 해외IP를 차단해주세요.


최근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해킹 사례가 많으니 해킹 방지를 위해 해외IP 차단 서비스를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위비트는 안전하고 건강한 시장 조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www.wibit.net』




진우는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아... 뭐야?! 이건! 어플도 지웠는데, 해킹당한 거 아냐?!"




가끔 뉴스에서 보았던 코인 계좌 해킹 사건이 떠올랐다. 그때마다 진우는 남의 일처럼 여겼지만, 이제는 그 일이 그의 현실이 되어버린 것이었다.




어플도 지워버렸던 진우는 문자의 링크를 통해 사이트에 접속했다. 화면에 나타난 것은 그가 자주 사용하던 코인 어플의 PC 버전 웹사이트였다.




진우는 긴장한 마음으로 로그인 정보를 입력하고 해외 IP 허용 기능을 OFF로 설정했다. 하지만 그의 마음속 불안감은 더욱 커져만 갔다. 계좌에 얼마가 남았는지 확인하고 싶었지만, 접속한 사이트에서는 도무지 조회가 되지 않았다.




순간 등줄기에 서늘한 감각이 스쳤다.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진우는 지웠던 어플을 다시 설치하기로 했다.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하며, 어플을 재설치하기 시작했다. 인증을 받고 로그인을 하는 데까지는 시간이 길게 느껴졌다.




10여 분이 지나고, 드디어 로그인에 성공한 진우는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었다.




그의 계좌에는 분명 정리했었던 코인이 아닌, 자신이 사지도 않았던 코인들이 잔뜩 들어 있었다. 그 코인들은 누구의 것인지도 모르는 코인지갑으로 이체되고 있었다. 진우는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야?"




그는 어버버거리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러웠다.




그러나 그때, 또다시 같은 코인지갑으로 코인이 이체되었다. 진우는 아차 싶었다. 이대로 두었다간 모든 돈이 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안... 안돼!!'




그는 심장이 쿵쾅거리며 두려움에 휩싸였다.




진우는 다급한 마음에 허둥지둥하며 비밀번호를 바꿨다. 긴장한 탓인지 손가락이 떨리며 터치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비밀번호를 바꾸는 중에도 마음속에서는 불안한 생각들이 꼬리를 물고 있었다.




'제발, 이건 꿈이겠지?'




그는 스스로에게 되뇌었지만, 현실은 그가 원하던 것과는 너무나 달랐다.




계좌에 들어가 보니, 그의 모든 코인이 사라져 있었다. 다시 로그인해도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그의 다리에 힘이 풀렸다.




"이럴 수가···"




그는 믿을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길 옆에 있던 화단에 몸을 기대고 털썩 주저앉았다. 주변의 소음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사람들은 바쁘게 오가고, 자동차들은 경적을 울리며 지나갔지만, 진우의 세계는 정지해버린 듯했다.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자리에 앉아 한참을 멍하니 있던 진우는 자신의 계좌를 다시 살폈다. 그저 몇 번의 클릭으로 모든 것이 무너지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계좌에는 단돈 3천만 원 정도의 금액이 남아있었다. 하지만 이마저도 불안한 마음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이런 방식으로 털리면 찾을 방법도 없다.』 그의 머릿속에서는 그동안 읽었던 기사들이 떠올랐다. 코인 계좌 해킹 사건, 피해자가 줄줄이 생겨났던 뉴스들.




'그들이 말한 대로, 나도 그 중 하나가 되는 건가?'




이제는 눈물도 나오지 않았다. 진우는 감정이 메말라버린 듯 했다. 그저 길바닥 화단에 앉아 핸드폰 속 계좌를 보며 헛웃음을 짓고 있었다. 그는 스스로를 조롱하듯 웃었다.




고된 하루하루를 이겨내며 모은 돈, 그리고 꿈꿔왔던 미래. 모든 것이 한순간에 사라져버린 기분이었다.




붉게 노을로 물들어가는 하늘은 그에게 아무 위로도 되지 않았다.






================






진우는 얼마나 걸었을까. 정신을 차린 곳은 한강 고수부지 근처였다.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이곳, 한강의 넓은 수면이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모습은 그에게 잠시나마 위안을 주는 듯했다. 하지만 그의 마음 속에서는 차가운 파도가 밀려왔다.




흔히 주식이나 코인으로 돈을 날리면 한강을 갈 거라는 얘기를 장난삼아 했었는데, 정작 자신이 그런 처지가 되니 웃음도 나지 않았다.




“하...., 진짜 한강에 왔네....”




진우는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숙였다.




그렇다고 진우가 잘못된 선택을 하거나 그럴 생각으로 한강을 찾은 것은 아니었다. 그저 갑작스러운 큰 충격에 멍하니 걷다 보니 다다른 곳이 한강이었던 것이다.




진우는 근처 편의점에서 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사서 강가 한적한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사람도 잘 지나다니지 않는 곳에 혼자 처량하게 앉아 맥주를 홀짝거리며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를 곰곰이 생각하는 진우였다.




'왜...?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내 돈은 다시 찾을 수는 있을까? 하···'




진우는 돈을 털린 기억을 다시 떠올리자 가슴이 시려왔다.




‘지이잉~’




진우가 앉아 있는 벤치 위에 올려둔 핸드폰의 진동이 울렸다. 그는 무슨 일인가 싶어 자신의 핸드폰을 들어봤다. 화면에는 낯익은 이름이 떴다.




『김*우님 대출금 70,000,000원에 대해···』




대출금 이자를 내라는 문자였다.




진우는 문자를 열어보지도 않은 채, 핸드폰을 벤치 위에 다시 내려놓고는 맥주를 벌컥벌컥 들이켰다. 그의 마음속에서 불안이 커져만 갔다.




“하.... 대출금···”




맥주캔을 내려놓은 진우는 근심 어린 표정으로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고개를 숙이고 한숨만 쉬고 있었다.




“왜지?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거지? 하···”




진우는 문제의 원인을 찾기 위해 그간의 일을 되짚어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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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9화 현실 24.08.03 23 0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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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7화 할아버지 24.08.01 26 0 14쪽
6 6화 사진 24.07.31 26 0 14쪽
5 5화 악몽 셋 24.07.30 31 0 17쪽
4 4화 악몽 둘 24.07.29 28 0 15쪽
3 3화 악몽 하나 24.07.28 32 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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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화 서울 24.07.27 62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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