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테크로 금수저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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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브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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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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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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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 동문회

DUMMY

진우가 기억하는 과거에 따르면, 매월 월급날이 되면 대학원생들은 인건비의 일부를 현금으로 출금하여 교수님께 제출해야 했다.




그 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참석한 적 없는 럭셔리 한 식당에서 열린 회의록 등에 서명을 했던 일들도 다반사였다.




진우는 전혀 변하지 않은 교수의 인성을 봤을 때, 이러한 불법적인 행위가 아직도 빈번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따라서, 대학원생을 통해 불법행위에 대한 증거를 잡게 되면 학생들에 대한 비인격적인 행위를 포함해, 충분히 신고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행히도 순진무구한 대학원생은 진우의 의도를 전혀 파악하지 못한 채, 진우의 질문에 일일이 상세히 답변해주었다.




그도 그럴 것이, 대학원생은 지도교수가 시킨 일이었기에, 그 일이 잘못된 것인지 또는 불법적인 것인지도 몰랐을 것이다. 마치 선과 악을 구별 못하는 갓난아이처럼 말이다.




"구매가 어려운 제품들은 랩비라고 해서 그 비용으로 처리하고 있어요. 교수님이 인건비랑 랩비를 저희 계좌에 같이 넣어 주시고, 랩비는 현금으로 출금해서 교수님께 다시 드리고 있어요."




대학원생은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진우는 대학원생의 대답에 긍정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메모를 했다.




"네... 그렇죠. 보통 다 그렇게 하죠. 그 외에 출장비나 회의비 같은 건 어떻게 처리되나요?"




"회의비는 주로 교수님께서 사용하시고, 저희는 서명 정도만 해요. 출장비는 따로 받은 적 없고요."




진우는 대학원생의 대답을 들으며 점점 더 확신을 가졌다. 이 모든 것이 그가 알고 있던 불법 행위와 일치했다.




장시간의 대화 끝에 진우는 박종민 교수의 실태를 속속들이 파악했다. 박종민 교수는 진우의 생각보다 더 질이 나빴다.




학생들의 인건비를 현금으로 다시 걷어 랩비라는 명목 하에 자신이 사적으로 쓰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족과의 외식을 학생들 이름으로 회의비 처리를 하는 것이 다반사였다.




그 뿐만 아니라 학생에게 인건비를 과하게 주고 선, 학생 이름으로 카드를 만들어 교수가 개인 유흥에 사용하고 있었다.




진우는 관련된 내용의 출금 내역이나 카드 사용 문자 메시지 등을 대학원생에게 요청했다. 대학원생은 조금 찝찝해하는 표정을 지었지만, 프로젝트의 예산 내역을 구성하기 위한 작업이라는 진우의 말에 망설이며 자료를 건네주었다.




"이런 게 정말 필요하신 건가요...?"




대학원생은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진우를 바라보며 물었다. 연구실의 어둑한 조명 아래에 그의 얼굴에는 혼란과 불안이 어른거렸다.




진우는 능글맞은 웃음을 지었다. 그의 얼굴에는 자신감이 넘쳐흘렀고, 그 미소는 마치 모든 것을 꿰뚫어보고 있다는 듯한 여유로움이 묻어났다.




"당연하죠~ 아무래도 연구비가 적으니까 이렇게 사용하시는 거잖아요? 그런 부분을 다~ 계산해서 연구비를 크게 잡으려고 하는 거죠. 사용하기 편하시라고."




그의 말은 마치 마법과도 같았다. 진우의 목소리에는 묘한 설득력이 있었고,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대학원생의 마음속 깊은 곳까지 파고들었다.




대학원생은 여전히 조금은 의심스러웠지만, 연구비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잘 모르는 대학원생으로서는 진우의 말에 어느 정도 납득할 수밖에 없었다.




진우는 고맙다는 뜻으로 미소를 지으며 자료를 받아 들었다.




"정말 고마워요. 이 자료가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진우는 자료를 꼼꼼히 살피며 박종민 교수를 고발할 수 있는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자료를 챙겨 연구실을 나서는 길에 진우는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느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언젠가는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나올 것을 확신했기 때문이다. 이제 그는 이 증거들을 모아 학생들을 위해, 그리고 자신을 위해 싸울 준비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




며칠뒤, 진우는 모든 증거를 정리해 교육부에 투서를 보냈다.




투서를 보낸 후 그는 한동안 조용히 기다렸다. 아무런 소식이 없는 날들이 지나갔고, 진우는 자신이 한 일이 과연 옳았는지 고민하기도 했다. 하지만 어느 날, 인터넷 뉴스에서 박 교수의 이름이 언급된 기사를 발견하게 되었다.




'갑질 종합세트, 인격모독에서 횡령까지...'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였다.




기사에서는 대학이나 특정 인물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사진 속 어설프게 모자이크 처리된 대학 건물과 사건의 정황 설명은 명백히 박종민 교수를 가리키고 있었다. 진우는 자신의 투서가 효과를 발휘했음을 직감했다.




교육부는 진우가 제공한 증거를 바탕으로 긴급 대학교 감사를 실시했다. 표면상으로는 대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한 감사였지만, 실제로는 박 교수의 연구실만을 정밀 조사했다.




조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박 교수의 연구실에서는 학생들에게 걷은 현금 2억 원이 개인 금고에 보관되어 있었고, 연구 재료와 장비 업체로부터 받은 리베이트 정황도 발견되었다.




더 깊이 들어간 조사에서는 학생들의 증언을 통해 박 교수의 갑질과 인격 모독이 밝혀졌다.




학생들은 박 교수의 폭언과 부당한 대우에 대해 증언했고, 그 증언들은 교육부 조사관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이 모든 사실이 드러나자 언론은 연일 박 교수의 갑질 사건을 보도하기 시작했다.




'갑질 교수, 결국 파면 위기!'라는 제목의 기사가 연이어 쏟아졌다.




뉴스에서는 박 교수의 혐의가 무겁기 때문에 학교에서 파면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모자이크 처리된 학생들의 인터뷰 영상도 함께 방송되었는데, 그들은 그동안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눈물을 흘렸다.




며칠 후, 진우는 모르는 전화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건 사람은 진우에게 자료를 넘겨준 바로 그 학생이었다.




대학원생은 교육부 감사와 수사가 시작되고 나서는 내부고발자가 있는 것은 아닌지 서로서로를 의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되자 누가 신고를 했는지는 더이상 중요한 일이 아니게 되었다고 했다.




"처음에는 제가 신고한 게 아니냐고 의심도 받았어요. 하지만 수사가 더 진행되자 앞으로의 일이 어떻게 될지가 중요한 것이지 누가 신고를 했냐는 별로 중요치 않게 되었죠.


사실, 처음에 의심을 받기 시작할 때는 너무 억울해서, 누가 신고를 했는지 밝히고 싶었어요. 그런데 이미 벌어진 일..., 이제 와서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었죠."




대학원생은 수사가 끝난 후 박 교수가 파면되었고, 연구실은 해체되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각기 다른 지도교수님 밑으로 흩어졌다고 했다. 그는 진우에게 감사의 말도 전했다.




"오히려 지금의 연구실이 이전보다 백배는 더 좋습니다. 졸업 후 취업도 더 잘되는 연구실이에요.


그 전에는 교수의 보복이 무서워서 상상으로만 생각했던 일을 대신해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진우는 미리 설명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답하며, 추후에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하라고 말했다.




대화는 훈훈하게 잘 마무리가 되었고, 진우도 그동안 기사를 보며 내심 걱정하고 있었던 학생이 지금은 더 좋은곳에서 잘 적응하고 있다는 소리를 들어 안심할 수 있었다.




연일 박 교수에 대한 뉴스가 터져 나올 때는 자신이 너무 큰일을 벌인 것은 아니었나라는 생각도 했던 진우였지만, 대학원생의 연락을 통해 자신이 옳은 일을 했다는 확신을 할 수 있었다.




그 후로도 진우는 종종 박 교수 사건에 대한 뉴스를 접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의 관심은 점차 사그라들었고, 탑 연예인의 열애설이 터지자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박 교수사건은 아무도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




진우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점차 자신이 처한 현실에 무뎌지기 시작했다.




몇 년 전만 해도 그의 삶은 완전히 달랐다. 그때는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전쟁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그 모든 것이 지난 일이 되어버렸다.




진우는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기억을 명확하게 구분하는 법도 터득했다. 과거의 힘들었던 나날들을 떠올리며 현재의 안정된 삶에 감사하는 법도 배웠다.




진우는 이제 회사 업무와 여자친구와의 데이트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회사에서 인정받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이 그의 일상을 채우고 있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대학 동기들이 모여 있는 단톡방에서 메시지가 쉴 새 없이 울리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학과 동문회를 열자'는 내용이었다. 누군가는 일정이 있어 참석하기 어렵다고 했고, 또 다른 누군가는 참석하겠다고 했다.




진우는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시에, 동문회에 나가면 자신이 놓치고 있는 기억들이 떠오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었다. 결국 그는 참석하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학과 동문회 날이 찾아왔다. 진우는 퇴근 후 시간에 맞춰 동문회 장소로 향했다.




진우가 동문회 장소인 패밀리 레스토랑에 들어서자 미리 와 있던 동기들이 그를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대학 시절에도 진우는 인성 좋고 인기 많은 친구로 소문나 있었다. 한국 최고의 회사에 다니고 있는 그는 당연히 졸업 후에도 친구들의 관심과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었다.




“진우야! 정말 오랜만이다!”




한 친구가 큰 소리로 외치며 진우를 반겼다. 다른 친구들도 환영의 박수를 치며 진우를 맞이했다. 진우는 이러한 관심이 내심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그는 속으로 생각했다.




'옛날에는 공부하고 알바 하느라 친구는 꿈에도 못 꿨었는데...'




진우는 자리에 앉아 동기들과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대학 시절의 추억들이 하나둘씩 떠오르며 그들의 대화는 끊이지 않았다.




진우가 잠시 딴 생각에 잠겨 있을때, 맞은편에 앉아 있던 희철이 갑자기 물었다.




"진우야, 넌 결혼 언제 할거냐?"




예상치 못한 질문에 진우는 순간 당황했다. 결혼이라니, 언제였던가 마지막으로 그런 생각을 한 게... 그는 잠시 말을 더듬거리며 대답했다.




"아~ 조만간 해야지. 조만간..."




진우의 어색한 대답에 희철은 다 알겠다는 표정으로 웃으며 말했다.




"그렇지~ 결혼할라면 같이 살 집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요즘 같은 세상에 그게 말이 쉽냐? 나도 여친은 자꾸 결혼하자고 하는데 걱정이다 걱정이야."




진우 옆자리에 앉아 있던 준혁도 맞장구를 치며 한마디 했다.




"에휴~ 그래도 너네는 대기업에 다니니깐 대출이라도 많이 받을 수 있지, 나같은 공무원 나부랭이는 월급이 적다고 대출도 많이 안해주드라. 이자 갚기도 택도없어. 이래가지고 집을 살 수 있게냐..."




준혁의 푸념에 희철이 다시 한마디 했다.




"야~ 너는 여친부터 만들어야지~ ㅋㅋ"




희철의 도발에 발끈한 준혁이 언성을 높였다.




"소개라도 해주고 그런 말 하든가!"




준혁이 발끈하자 어처구니가 없다는 표정으로 희철이가 대꾸했다.




“이... 배은망덕한! 저번에 해줬잖아 ㅅㄲ야!”




희철의 대꾸에 준혁이가 고개를 숙이며 한숨을 쉬고는 얘기했다.




“하.... 야! 30 초밖에 안됐는데... 다녀오신 분은 좀 아니잖아~! 난 아직 처음이라고!”




희철이 준혁을 미덥지 않다는 눈빛으로 쳐다보며 얘기했다.




“핑계는 무슨~ 요새 돌싱이 뭔 흠이라고, 작았냐?!”




준혁은 아무 말없이 희철을 바라보다가 고개를 연신 끄덕였다. 그런 준혁의 철없는 모습을 보고는 희철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준혁에게 한소리를 했다.




“에휴~ 미x놈 D컵이 흔하니?! 쯧쯧쯧... 한결같다 한결같아. 걍 혼자 살아 미x놈아!!”




희철이 차갑게 쏘아붇자 준혁은 큰일 난 듯이 희철이에게 엥기며 소개팅을 간청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농담 섞인 투닥거림이 왔다 갔다 하고 있을 때, 건물 밖 도로에서 굉음이 들려왔다.




친구들은 놀란 표정으로 서로를 쳐다보았다. 진우는 순간적으로 소리가 들린 창문 쪽으로 눈을 돌렸다. 창문 넘어에서는 굉음과 함께 무광 블랙의 슈퍼카가 급히 레스토랑 앞에 멈췄다.




슈퍼카의 문이 열리며 내린 남자는 진우와 비슷한 또래로 보였다. 그는 현금 5만원과 차키를 레스토랑 주인에게 맡기며 발렛을 부탁하고는 당당하게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왔다.




그의 등장은 단번에 모든 이의 시선을 끌었다. 진우도 그를 바라보며 '누구지?'라는 생각에 빠져 있었다. 그때 옆자리의 준혁이 소곤대듯이 진우에게 말을 걸었다.




"야, 쟤 걔잖아. 정훈이! 학교에서 맨날 코인만 하던 애."




진우는 준혁의 얘기에 흥미롭다는 듯이 그를 바라보았다. 준혁은 진우의 궁금한 표정을 보고는 자세히 설명해주기 시작했다.




"쟤 학교 다닐 때 공부는 안 하고 코인만 하더니, 대박 쳤나 봐. 소문으로는 강남에 아파트도 샀다고 하던데... 정말 부럽다. 나도 공무원 시험 준비나 하지 말고 쟤 따라다니면서 코인이나 할걸."




준혁은 말을 하며 정훈을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았다. 정훈은 모여 있는 동기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를 하며, 친분이 있던 동기들 근처로 자리를 잡고 앉았다. 진우와는 별로 친분이 없었던 터라 진우가 앉은 자리와는 거리가 있는 곳으로 앉았다.




희철은 의외라는 표정을 지으며 준혁에게 물었다.




"너는 정훈이를 어떻게 알아? 쟤 수업도 잘 안 나오고 거의 혼자 다녔던 것 같은데?"




준혁은 약간 무시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희철에게 대꾸했다.




"이거 봐, 이거~ 아무 것도 모르잖아~ 쯧쯧... 저 옆에 민석이 알지? 민석이가 정훈이랑 친했잖아. 민석이도 정훈이 덕분에 코인으로 짭짤하게 벌어서 대출 끼고 아파트 자가 샀다던데."




준혁은 한숨을 쉬고는 맥주를 들이키며 계속 말했다.




"에휴, 아무리 공부 잘해봤자 무슨 소용이냐? 공무원만 되면 아무 걱정 없이 살 줄 알았는데..."




준혁이의 설명을 들으며 정훈이를 찬찬히 살피던 진우는 동훈이에 대해 왠지 모를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것을 느꼈다.




진우는 자신도 알 수 없는 감정에 ‘뭐지? 내가 지금 동훈이를 시샘하는 건가? 내가 그렇게 속 좁은 놈이었나?’라는 생각을 하며 감정을 추슬렸다.




준혁이 한참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고 있을 때, 정훈 옆자리에 앉아 있던 민석이가 자리에서 일어나 큰소리로 얘기하기 시작했다.




"자, 오늘 동문회 모임은 사실 여기 있는 정훈이가 다 쏘기로 했으니까, 맘껏 시켜 드세요!"




민석의 말에 동문회에 모인 동기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그러곤 여기저기서 뭘 시켜 먹을지 메뉴판을 보며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그 광경을 보며 희철이 얘기를 꺼냈다.




"야! 여기 안 그래도 비싼덴데, 적어도 오늘 20명은 올 것 같은데, 술값이랑 해서 인당 10만원만 잡아도... 흐엑, 200인데 그걸 다 쏜다고?! 니 말이 진짠가 보다, 진짜 대박 터졌나 보네..."




희철의 감탄에 준혁이 덧붙였다.




"야, 너 아까 차 못 봤냐? 그거 포르쉐야 포르쉐 911, 3억! 우리 같은 뚜벅이랑 비교할 게 되겠냐?"




말을 꺼낸 준혁은 갑자기 뭔가 생각난 듯이 핸드폰을 급히 뒤지기 시작했다. 잠시 손을 바삐 놀리더니 준혁은 자신의 핸드폰을 희철과 진우에게 번갈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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