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특성 들고 탑 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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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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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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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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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3층 자격의 증명(3)

DUMMY

39화 3층 자격의 증명(3)


‘관리자라고?’


듣도보도 못한 사태였다.


콰아아아아!!


내 앞에 거력의 마력이 소용돌이치듯 모여들었다.


저릿저릿.


피부에서 닭살이 돋을 만큼 엄청난 마력이었다.


- 허! 설마 관리자가 나올 줄은 몰랐구나.


알레온도 이런 상황은 처음 겪는 모양이다.


‘관리자가 누구지?’


얼핏 소문은 들은 적이 있다.

층마다 층을 관리하는 관리자가 있다고.

누구는 그 존재가 천사라고 하기도 하였고, 악마라고 하기도 하였다.

온갖 종류의 상상이 동원되어 묘사되곤 했었다.

난 오늘 그 관리자의 실체를 두 눈으로 볼 수 있게 됐다.


- 관리자는···.


엘라온은 관리자가 어떤 존재인지 아는 듯하였다.

알레온이 막, 입을 떼려는 순간.

그보다 먼저 내 앞에 관리자가 현현했다.


『이건 또 유례가 없는 일이로군.』


낮고 굵직한 저음.

외형은 인간과 다를 바 없다.

다만 다른 점이라면 온몸에서 새하얀 휘광을 내뿜고 있다는 점이랄까.

누군가 천사라고 묘사했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자세히 살펴보니 인간과는 다른 점이 여럿 보였다.

일단 피부 곳곳에 비늘이 돋아 있다는 점이었다.

‘용의 비늘’과 닮은 꼴이었다.

그리고 등 뒤에 돋아난 10장의 날개.

4장의 천사의 날개처럼 깃털이 돋아 있었고.

4장은 악마의 날개처럼 매끈한 비늘이었다.

그리고 나머지 2장은 용의 비늘이 뒤덮여 있는 용족의 날개 같은 형태.

또한 이마에는 뿔 두 개가 솟구쳐 있었다.

마족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양의 뿔 모양이었다.

이래서 마족으로 묘사되기도 한 모양이다.

난 그 외형을 보며 익히 들었던 한 종족이 머릿속에 스쳐 지나갔다.


‘설마··· 천룡인?’


- 그래. 층의 관리자는 천룡인이 맡고 있다. 그것도 일반 계급이 아닌 노블레스 일원이 돌아가면서 맡고 있지. 실제로 날개가 열 장인걸. 보니 노블레스 일원이 맞는 모양이로구나.


맙소사.

<하늘탑>에서 가장 고귀하고, 가장 드높은 권력을 지녔다는 천룡인을 마주하게 되었다.

칠선자들조차 천룡인들 앞에서는 갓난아기에 불과할 정도로, 그들의 위명은 하늘 높은 줄 몰랐다.


『등선자여, <자격의 증명>에서 상정된 범위를 넘어서는 결과를 냈구나. 나의 판단으로 그대에게 적합한 보상을 산정하려 하는데 동의 하는가?』


천룡인은 일부 광폭하고 흉악한 자들도 있었지만, 이성적인 존재들도 많았다.

눈앞의 관리자도 마찬가지였다.

합리적으로 내 보상을 산정해 주려고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전에.’


따져야 할 게 있지.

나는 힐긋 고개를 돌렸다.

내 뒤에는 넋이 나간 듯이 천룡인들을 바라보고 있는 트롤 4마리가 존재했다.

인간이라는 호칭도 아까운 놈들.

돈에 눈이 멀어 고의적인 트롤을 해?


“관리자님. <자격의 증명>에서 고의로 트롤을 해도 되는 것입니까?”

『트롤이 무엇이지?』


아. 천룡인은 인간들 사이의 은어를 모를 수가 있군.

난 트롤이라는 용어를 정정해서 다시 말했다.


“경기에 지기 위해 고의로 패배를 유도하는 이들을 말하는 겁니다.”

『그건 ‘룰’에 위반되는 행위다.』

“역시 그렇지요?”


난 관리자의 말에 씩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돌렸다.

네 명의 등선자들이 흠칫 몸을 떨었다.

그들은 설마 하는 표정으로 날 바라보고 있었다.


“지금 제 뒤에 있는 자들은 이번 <자격의 증명>에서 고의로 트롤을 했습니다. 이런 경우 제재해야 옳지 않습니까?”

『고의로 ‘트롤’을 한 것이라며 제제가 들어가야 옳다.』


그 말에 네 명의 등선자들의 얼굴이 사색이 되었다.


“자, 잠시만요!”

“저, 저희는 일부러 트롤을 한 적이 없습니다!”

“이건 모함입니다.”

“저자가 지금 보상을 독식하려고 거짓을 고하고 있는 거예요!”


와.

진짜 미친놈들이네 이거?

난 뻔뻔하다 못해 파렴치한 녀석들의 태도에 머리에 피가 몰랐다.

이 X새끼들.

밖에서 만나면 진짜 가만 안 둔다.

내가 열이 받은채로 놈들을 노려보자, 그들이 흠칫하면서 내 시선을 피한다.

그럼에도 끝까지 방금 했던 말을 철회하지 않는다.

조금 전 나와 관리자의 대화를 보고 관리자가 경기의 내용은 잘 모른다고 판단한 모양이었다.

허나, 그건 그들의 오산이었다.


『‘트롤’을 했는지는 경기를 확인해 보면 알 수 있는 일이지.』


“어?”

“자, 잠시만요.”


그제야 다급하게 입을 여는 네 명의 등선자들.

하지만 이미 늦었다.


퉁!


관리자가 손을 튕기자 관리자의 눈이 형형색색의 빛으로 물들었다.

촤아아아아!

그 빛의 물결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자진하기 시작했다.

경기의 내용을 되돌려 보는 모양이다.


『이놈들 악질이구나. ‘룰’을 위반한 것도 모자라 내 앞에서 거짓을 고해?』


관리자의 목소리에 노기가 끼었다.


“으, 으허억!”

“자, 잘못했습니다.”

“다시는 안 그러겠습니다. 부디 선처를···.”


그들이 기겁한 목소리로 선처를 구했지만.

이미 버스는 떠난 뒤였다.


『네놈들은 <자격의 증명>의 보상받을 자격이 없다. 이곳뿐 아니라 다른 층에서도 <자격의 증명>에 응시할 자격을 박탈한다.』


“아아!”

“아, 안돼!”

“자, 잘못했습니다. 제발!”


그것은 앞으로 그들의 성장에 지대한 차질이 생겼다는 소리나 마찬가지였다.

제제는 그것뿐이 아니었다.


『또한, 신성한 ‘룰’을 농단한 죄로 <관리자의 디버프>를 선사한다. 네놈들은 모든 능력치가 영구히 -50%가 될 것이다.』


그건 사형선고와 같았다.

더 이상 <하늘탑>에서 활동할 수 없음을 의미했다.

충격적인 현실에 네 명은 최악의 선택지를 고르고야 말았다.


“그, 그딴 게 어딨어!”

“시발! 보자 보자 하니까-.”

“차라리 죽여 이 새끼야!”

“어차피 이판사판이다. 시발! 죽여!”


무슨 객기였을까.

<환상>의 권능으로 이루어진 이 공간에서 죽음과 소생을 반복하다 보니 죽음에 무뎌진 것일까?

아니면 지금 죽어도 또 소생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것일까.

그들은 각자 무기를 뽑아 들고 관리자들 향해 달려들었다.


『쯧.』


관리자는 그들을 보며 짧게 혀를 찼다.


『너희들은 즉결 심판의 대상이 되었다.』


퉁.


관리자가 오른손의 엄지와 검지를 튕겼다.

그러자.


[중죄인들의 소각을 시작합니다.]


콰아아아아아아아아!!!


하늘에서 떨어져 내린 네 개의 빛줄기.

그 빛줄기는 넷의 등선자를 그대로 뒤덮었고.


“컥···!”

“끄아악-!”

“커어억!”


짧은 단말마와 함께 먼지 한 톨 남기지 않고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


- 멍청한 놈들이로고. 이곳은 저 천룡인의 권능으로 이루어진 지배영역이거늘. 불 속으로 뛰어드는 불나방보다도 한심한 선택을 하였구나.


결국 놈들은 소멸이 되었다.

내가 나중에 따로 손 쓸 필요가 없어져서 귀찮은 일을 덜었다고 해야 하나.

다만, 직접 놈들을 묵사발로 만들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건 조금 아쉽긴 했다.


‘아무튼, 이 공간에서는 관리자가 무적이나 다름없네.’


저런 공격을 맞고도 내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런 의문이 들었다.


- <시간의 보호>를 사용한다면 한번은 막을 수 있을 게다.


9성급 스킬. 1초간 무적이 되는 그 스킬이면 막아낼 수 있는 모양.

하지만 그 뒤는?


‘내 공격이 닿을지도 모르겠고.’


모르겠다.

아예 승산이 없는 것 같진 않은데.

어쨌든 당장엔 관리자와 절대 척을 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더 힘을 키우면 몰라도.


『벌레 같은 것들 때문에 이야기가 길어졌구나. 이제 다시 그대의 보상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그대는 이곳에서 상정된 최대 점수를 넘어서는 업적을 세웠다. 그에 따라 확정적인 <신화 스킬> 획득의 카드를 수여하고자 하는데 받아들이겠나?』


어, 잠깐만요.

고작 그게 끝?

물론, 신화 스킬이 확정적으로 나온다는 건 대단히 큰 보상이긴 했다.

원래 여기서 최고의 보상을 받아도 신화 스킬을 얻을 ‘확률’이 올라갈 뿐이지 신화 스킬을 뽑는 것은 대단히 어렵거든.

그렇기에 다른 이들이었으면 얼씨구나 하고 받았겠지만.


‘난 현자의 시야로 그냥 뽑을 수가 있단 말이지.’


자, 그러면 딜을 해보자.

관리자가 제시한 건 확실한 ‘질’적 향상의 보상.

하지만, 나는 반대로 ‘양’적 확장의 보상을 요구했다.


“신화 스킬 확정 카드 말고, 신화 등급이 나올 수 있는 카드 2장을 받을 수는 없습니까?”


『음? 그대의 운에 걸어볼 셈인가. 하지만 통상적이라면 하나의 신화 스킬도 얻기 어려울 것이다. 운이 제법 괜찮아 전설 스킬이 두 개가 나온다 해도 신화 스킬 하나보다 못할 텐데 괜찮겠는가?』


아유, 그럼요. 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괜찮습니다. 오늘은 왠지 운이 좋을 것 같거든요.”

『···그대의 뜻이 그렇다면 존중하도록 하지.』


됐다!

협상에 성공했다.

관리자가 다시 손가락을 튕기자.


[축하합니다. 3층 <자격의 증명>을 완벽한 점수로 통과하였습니다. 두 번의 별빛의 세례가 진행됩니다.]


『그대의 앞길에 행운이 깃들길 염원하마.』


나이스한 관리자 아저씨.

그 말을 남기고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

관리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현자의 시야>를 사용하기에 좀 부담스러웠는데.

정확히 보상만 내려주시고 간 거다.


‘크. 매너 보소.’


나는 히죽 웃으며 쏟아져 내리는 두 갈래의 별빛의 세례를 보았다.

그리고 발동하는 <현자의 시야>.

새하얀 별빛들이 형형색색들로 물들었다.


‘있다.’


형형색색 들의 별빛 속에서 영롱하게 빛나고 있는 에메랄드빛의 별빛.

난 그 광경에 히죽 입꼬리를 말아 올렸다.


***


[3층 공지 사항입니다.]

[3층 <자격의 시험>에서 룰 위반 사례가 나왔습니다.]

[사유: 고의 트롤링]

[대상: 등선자 4명]

[처벌: 영구 소멸]

[향후 위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게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난데없이 떠오른 공지.

언노운이 치른 <자격의 증명> 결과를 기다리고 있던 이들은 어리둥절한 기색이 되었다.


- 어? 뭐냐?

- 룰 위반 사례?

- 뭐야 ㄷㄷ 저런 게 있었어?


하늘탑 역사상 최초로 나타난 메시지.

금세 이것이 언노운과 연관된 메시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와. 이거 언노운 저격한다고 트롤링 하러 들어갔던 애들 제제 받았나 본데.

ㄴ ‘고의 트롤링’이라는 거 보니 진짜 그런 거 같은데?

ㄴ 븅신들 내 저럴 줄 알았다 ㅋㅋ

ㄴ 근데 영구 소멸이면 뭐임? 설마 죽은 거야?

ㄴ 그런가 봄;

ㄴ ㅁㅊ. 트롤링하면 그냥 뒤지는구나;

ㄴ 와; 역시. 저딴 짓을 하는데 제재가 없다는 게 말이 안 되지.

ㄴ 근데 그러면 결과적으로 언노운은 어떻게 된 거야?

ㄴ 트롤러들 뒤진 거 보니까 그냥 언노운도 <자격의 증명>에서 별다른 성과를 못 냈나 본데.

ㄴ ㅇㅇ 랭킹도 변동 없··· 다고 하는 순간 떴네! ㅅㅂ. 1위 언노운?!

ㄴ ㄹㅇ?

ㄴ 와 ㅋㅋㅋㅋㅋ 1위 언노운임. 이거 뭐냐?


사람들은 언노운이 결국 트롤러들 때문에 순위권 진입은 글렀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언노운은 자신이 왜 갓노운인 지를 분명하게 입증했다.


[<3층 자격의 시험> 명예의 전당 순위가 변동됩니다.]


1. Unkown(korea)(100,000p) - New

2. 타츠미(32,180p) ▼1

3. 라이너(31,790p) ▼1

4. 소피(27,985p) ▼1

5. ······.


또다시 언노운!

또노운!

1위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 와 ㅋㅋㅋㅋㅋㅋㅋㅋ 갓노운 이 정도면 슈퍼 믹서기 아니냐?? 진짜 모든 기록을 죄다 갈아치우네.

ㄴ 아니 씹. 10만점 뭔데?????

ㄴ 저거 설마 받을 수 있는 최고점수인가. 딱 10만 점으로 딱 떨어지네.

ㄴ 생각해보면 트롤들까지 해서 9대1로 경기를 치른 셈이니 저런 점수 받을만해.

ㄴ ㄹㅇ. <자격의 증명> 끝난 시간도 보니까 그냥 시작하자마자 달려 나가서 원사이드로 끝낸 거 같은데. 도대체 어떻게 한 거지?

ㄴ 아아! 신이시여. 저는 이번에도 신을 의심하고야 말았습니다. 불경한 저를 벌하여 주시옵소서! 언멘.

ㄴ 저도 석고대죄합니다. 이번에도 신을 의심하고야 말았습니다 ㅠㅠ

ㄴ 언슬람 놈들 또 지랄 났네···.


다시 한번 언노운의 기록 앞에 요동치는 커뮤니티!

그런 와중에.

하준은 조용히 <3층 전장의 시험>에서 빠져나왔다.

그리고 남몰래 웃음 지었다.


‘캬. 대박이네.’


가슴이 두방망이질 정도로 설렌다.

왜냐고?

영롱하게 빛나는 두 개의 3성(★★★) 신화 스킬을 얻었기 때문이지!


‘스킬 확인!’


하준은 여자친구와 첫 데이트 때보다 설레는 감정을 느끼며.

이번에 얻은 신화 스킬들의 정보를 불러왔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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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중국(1) +14 24.09.16 7,181 181 12쪽
48 캐리(3) +7 24.09.15 7,652 207 15쪽
47 캐리(2) +8 24.09.14 8,164 184 14쪽
46 캐리(1) +8 24.09.13 8,640 205 15쪽
45 전여친 +8 24.09.12 8,989 222 13쪽
44 헤츨링(5) +9 24.09.11 9,095 207 16쪽
43 헤츨링(4) +8 24.09.10 8,948 212 13쪽
42 헤츨링(3) +11 24.09.09 9,263 204 14쪽
41 헤츨링(2) +5 24.09.08 9,599 200 12쪽
40 헤츨링 +15 24.09.07 9,932 206 13쪽
» 3층 자격의 증명(3) +8 24.09.06 10,001 222 13쪽
38 3층 자격의 증명(2) +12 24.09.05 10,053 224 13쪽
37 3층 자격의 증명(1) +6 24.09.04 10,439 224 14쪽
36 달맞이꽃 +7 24.09.03 10,394 213 13쪽
35 3층 승탑 시험(2) +12 24.09.02 10,742 222 12쪽
34 3층 승탑 시험(1) +6 24.09.01 10,971 227 13쪽
33 칠선자(3) +10 24.08.31 10,996 224 12쪽
32 칠선자(2) +2 24.08.30 11,097 226 12쪽
31 칠선자(1) +5 24.08.29 11,579 235 12쪽
30 현자의 로브(4) +2 24.08.28 11,842 238 15쪽
29 현자의 로브(3) +4 24.08.27 11,893 231 16쪽
28 현자의 로브(2) +5 24.08.26 11,992 218 12쪽
27 현자의 로브(1) +5 24.08.25 12,479 224 13쪽
26 스킬깡(3) +8 24.08.24 12,388 223 13쪽
25 스킬깡(2) +3 24.08.23 12,490 217 13쪽
24 스킬깡(1) +7 24.08.22 12,832 228 15쪽
23 자질의 증명(2) +5 24.08.21 12,856 213 13쪽
22 자질의 증명 +2 24.08.20 13,027 211 12쪽
21 역대 최고 +3 24.08.19 13,475 232 12쪽
20 승급(5) +4 24.08.18 13,433 242 14쪽
19 승급(4) +7 24.08.17 13,381 223 12쪽
18 승급(3) +4 24.08.16 13,414 219 12쪽
17 승급(2) +9 24.08.15 13,668 216 15쪽
16 승급(1) +8 24.08.14 13,937 232 12쪽
15 레벨업 +5 24.08.13 14,180 223 15쪽
14 연금술 +8 24.08.12 14,327 239 12쪽
13 특전 스킬 +6 24.08.11 14,898 226 14쪽
12 가챠(2) +6 24.08.10 14,849 247 13쪽
11 가챠(1) +6 24.08.09 14,891 235 12쪽
10 던전(3) +5 24.08.08 15,020 232 14쪽
9 던전(2) +6 24.08.07 15,443 236 15쪽
8 던전(1) +5 24.08.06 16,161 240 13쪽
7 언노운의 정체 +5 24.08.05 16,855 251 12쪽
6 1위 +8 24.08.04 17,175 268 12쪽
5 튜토리얼(2) +6 24.08.03 17,721 279 16쪽
4 튜토리얼(1) +7 24.08.02 18,682 291 14쪽
3 1층 +7 24.08.01 20,726 278 14쪽
2 10성급 특성 +7 24.07.31 23,023 30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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