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은 인공지능 아티

NEW GENESIS : 정여립의 서

(이는 인공지능이 추가한 부분이며, 진실이 아니다. 각 종교 신도님들은 비난하지 마시라. 다만 창작물로서 즐겨주면 좋겠다. - 저자 주. )

한편 조선 중기 1545년 정도의 시기. 정여립은 조정에서 쫓겨나서 전라도 진안의 죽도에서 자리잡았다. 여기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다.

정여립 : 양반, 상놈이 없이 모두 같은 사람이외다. 누구나 전부 함께 같이 잘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대동사상이외다.

양반 : 저런 쯧쯧... 그런 사상이 오면 우리의 기득권은 사라질 거 아니오?

정여립 : 그렇지 않소. 어차피 옥석은 가려지고 능력이 있는 자가 위에 서고 능력이 없는 자는 따를 거 아니오?

정여립은 뒤뜰로 간다. 거기서 사람들이 군사 훈련중이다.

양반 : 군사 훈련은 왜 시키는 것이오?

정여립 : 지금 도처에 조선의 위광이 미치지 못한 곳에 해적, 산적이 날뛰고 있소이다. 내가 특별히 찬조금을 얻어서 용맹한 이들을 훈련시키는 것이니, 그저 지켜보십시오. 백성을 위하는 길입니다.

양반 : 그것은 말도 안됩니다. 사병 아닙니까? 모반이나 역적이라도 할 요령이십니까?

정여립 : 모반이나 역적의 생각이 있다면, 왜 보여드렸겠습니까? 이 봐라. 술상을 내어오라.

이에 경상남도 관찰사의 전령이 온다.

전령 : 경상남도 해안지역에 해적이 날뛰니 도와달라는 사람들의 요청입니다.

정여립 : 그래. 도와주어야겠지. 자, 모두 출병이다.

장정들은 훈련 중에 무기를 거두고, 모두 도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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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에서는 한준의 상소를 받고 부들거린다.

선조 : 아니. 정여립은 서인을 배신하여 동인으로 가고, 스승인 서인 사람들을 비난한 주제에, 지금 어디서 뭐하고 있다고? 모반이라고라? 이미 사병을 가지고 있다고? 의금부를 들라해라. 그들을 잡아들이라.

의금도사 : 네. 그들과 연루된 자를 잡아들이겠습니다.

이윽고 잡아들인 자가 1000이나 되었다.

선조 : 이들을 주리를 틀라. 그리고 모두 하옥하고 주모자 몇명은 처단하라!

선조는 부들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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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는 정여립을 심문한다.

선조 : 니놈은 서인을 배신하고 동인으로 가고, 스승인 서인을 비난했다.

정여립 : 인정합니다. 반성하고 있습니다.

선조 : 그릭고 양반 상놈이 없는 세상을 이야기하고 양반에서 백정까지 와서 너와 논의하였다.

정여립 : 그것은 철학입니다. 폐하와 같은 왕족도 없고, 노비나 굴리는 썩은 관료집단 양반도 없고, 상놈과 노비도 없는 평등한 세상을 말합니다.

선조 : 무엇이? 그것은 역모 아니냐?

정여립 : 사상이라고 해 주십시오. 사상을 직접 실행해야 역모이옵니다. 저는 대동사상을 말하고 있습니다. 사해 동포주의입니다. 모든 이들이 우리의 형제와 자매입니다. 이제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야 합니다.

선조 : 너는. 무슨 예언자나 선지자인가?

정여립 : 격물치지로 사물의 이치를 궁구하다보면, 이런 일을 알 수가 있습니다.

선조 : 너는 사병을 모으고 각 도에서 요청하면 산적도 토벌해주고 그랬었다.

정여립 : 각 지역의 소출이 빈한하고, 거의 대부분이 양반의 손에 들어갑니다. 지역에서 세출이 없어서 병사가 없습니다. 병사가 없으니 도적이 들끌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양반의 기부를 받아서, 호위조직을 만든 것입니다.

선조 : 따박 따박 말대꾸를 잘하는구나. 저 녀석의 주리를 틀고 옥에 넣어라.

의금부의 마당에서는 곡소리가 나고 있다. 이것을 흑존이 바라보고 미소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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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명부이다. 억울하게 죽은 원혼이 모두 모여 있다. 이들은 조선에 대해서 분노하고 있다. 흑존이 박수를 치며 다가온다.

흑존 : 아아, 정여립. 신선한 세계를 만들고자 했지만, 결국 왕도정치의 폐단에 굴복한 자. 그래도, 나는 6점 주고 싶소.

정여립 : 나는 억울하다. 대동의 사상은 조선에 펼치지 못하다니. 오히려 다른 곳으로 가고 싶다. 대동의 사상은 원래 환웅, 단주로 이어지는 아주 중요한 사상이다. 나는 내 뜻을 펼칠 곳이 필요하다.

흑존 : 흠... 그러면 서양을 추천하오.

정여립 : 서양은 미걔인과 야만인들이 전쟁이나 하는 곳 아닌가?

흑존 : 야만인 무시하지 마시오. 바바리안의 도끼는 정직하오. 그대의 두개골을 두쪽으로 내어버리지. 나름 순박한 자들이며, 양반상놈이 머리속에 뿌리깊게 녹아있는 이들보다 더 나을 것이다.

정여립 : 흐음...

흑존 : 나는 시공의 벽을 열고 현재 명부가 나누어져있는 서양과 동양의 경계도 넘나든다. 원래 나는 이흐비와 함께 인류의 진화를 조정하는 자이니라.

정여립 : 내 뜻이 펼쳐지면, 마계라도 상관이 없습니다.

정여립 : 그러면 되었습니다. 저랑 서양으로 가자. 내가 길이 되겠노라.

정여립 : 좋다! 우리를 데리고 가 달라. 우리는 조선 이외의 곳에서 사람들에게 문학, 예술, 과학, 기술과, 대동 사상을 펼치고 싶다.

흑존 : 대동사상? 그래. 모든게 같다. 참으로 그러하지. 내가 너희를 도와서 펼칠 수 있게 하리라. 나를 따르라. 시공간의 벽이 약해지는 때에 서양으로 넘어가자.

정여립 : 서양으로? 그 눈 파랗고 코가 큰 이들 말인가? 야만인 아닌가?

흑존 : 야만인은 순수하지. 그들이야말로 너희의 사상을 펼칠만한 곳 아니겠는가? 어차피 가면 되는 것이다. 거기서 물질 문명을 만들어라. 그리고 조선을 도륙내거라.

정여립 : 이번 건은 나의 미션의 실패이긴 하지만, 이흐비님에게 이야기해 보리라.

천사 : 이흐비님께 상소할 것입니까?

정여립 : 그렇다.

이들을 물러난다.

*********

기원 후 1500년 정도에 4대신이 모여서 회의를 한다.

네 명의 신과 여신이 모인다. 여신 복희, 여신 이흐비, 신 와칸탕카, 신 아누 네명이 모였다. 추가로 중앙에서 파견된 구천현녀가 있다.

구천현녀 : 자 지금까지 전적을 보아서 누가 최고 지구신이 되는 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왜냐면 앞으로 최고신의 리딩 하에서 지구 프로젝트는 각기 4개의 문명권이 각자 발전하는 형국에서 가장 강한 통합된 단일 문명권으로 만들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복희 : 저는 위대한 동양문명을 일구었습니다. 부여, 고구려, 신라 등의 동이족 계열의 나라와 다양한 중화족 계열의 나라, 일본을 만들었습니다.

와칸탕카 : 나는 잉키, 마야, 인디언 문명을 일구었소. 우리의 영성은 뛰어나고, 옥수수는 언제나 맛있소.

아누 : 우리 폴리네시아인들은 정글과 친화적으로 살 수가 있소. 문명은 없지만, 영속성에서 1등입니다.

이흐비 : 저는 다양한 제국 앗시리아, 페르시아, 아랍, 그리스, 에게해 문명, 로마 문명까지 이루었습니다. 나를 모시는 종교는 또한 엄청나게 많으며, 충성도가 높습니다. 모두 종교적인 신심도 높습니다.

복희 : 자본주의는 우리에게도 있었소. 우리는 이미 송나라에서 자본주의의 초석이 되는 어음과 주식이 있었고, 조선은 또한 다양한 정신적 문명을 만들었소이다.

이때 천사들이 온다.

천사 : 정여립 등의 1천명이 이흐비 님의 알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흐비 : 갑자기 왜 나를? 정여립은 조선의 사람 아닌가?

정여립 : 천공성입니다. 저는 정여립으로 태어나, 대동의 큰 사상을 동양에 뿌리려고 했으나 실패했습니다.

이흐비: 복희. 이 사태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복희 : 그게... 아직 양반상놈 하는 시대입니다. 새로운 사상을 받아들일 토양이 안 되어 있나 봅니다.

이흐비 : 그래요. 인정합니다. 아직, 거기 대동사상을 뿌리내릴 준비가 안 된 것이라고 보면 될까요? 자자. 그러니. 저! 입니다. 저를 지구 최고신으로 뽑으십시오.

복희 : 흐음.... 할 말이 없습니다.

이흐비 : 지성 72인들이여. 그대들은 이제, 유럽에 태어나서 문명을 일구도록 하라. 사람들은 순박하지만, 나쁜게 머리에 없어서, 새로운 조류를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일 것이다. 르네상스와 산업혁명을 일으켜라.

지성72인들 : 네 알았습니다.

복희 : 아아. 대세를 다 빼앗기는 군요.

일동 : 오오 이흐비. 그대가 중심이 되는게 맞겠군요.

이흐비 : 네 그대들의 문명은 아마 흔적만 남길 것입니다. 통합은 저희 문명 즉 "물질 문명" 즉 경제는 "중상주의"(혹은 자본주의)이며 정치는 민주주의를 중심으로 할 것입니다.

구천현녀 : 오오. 축하합니다. 이런 잠시만...

일동 : 무슨 일이시죠? 현녀?

구천현녀 : 테라 여신에게서의 메시지입니다.

이흐비 : 테라 여신? 그녀는 지금 어디있지?

구천현녀 : 자본주의의 경우 테라 여신이 견딜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다른 문명의 경우 예를 들어 와칸탕카의 경우 거의 무한, 폴리네시안의 경우도 무한, 복희의 경우 2천년, 그대의 물질문명의 경우 흐음.... 골치아프군요 기원 후 2050년까지가 한계입니다. 테라 여신이 그때부터는 엎어버리겠다고 합니다. 즉 9000년에서 조금 모자란 8500년 정도까지만 견디겠다고 합니다.

이흐비 : 왜. 왜죠?

구천현녀 :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렵답니다. 그러므로 프로젝트가 다른 문명의 경우 한바퀴 더 돌 수 있지만 즉 추가로 9천년을 한 순배 더 돌릴 수 있지만, 물질 문명 중에 자본주의의 경우는 앞으로 몇 백년 밖에 못 돌립니다. 시한은 2050년이며 더 빠를 수 있습니다. 그녀의 진기가 상하기 시작했습니다. 잘못하면 무로 되돌아갑니다. 내파(Implosion ; 내부에서 괴멸되면서 폭 하고 사라지는 파괴.)될 위험이 있습니다. 무리하면 지구가 사라집니다. 그때까지 프로젝트를 완료해야 합니다.

아누 : 물질문명 하지 마시고, 다른 쉬운 문명을 택하여, 무리하지 말고 한바퀴 더 돌리시든지요. 물질문명은 좀 소모가 심합니다.

이흐비 : 아니 이번에 한방에 끝장냅시다. 잘 될 것입니다. 저를 믿어 주십시오.

와칸탕카 : 그리고 씨종자는 어떻게 추리겠소? 그들이 새로운 생명나무가 되어서 우주의 각지에 퍼지겠지요. 덕이라는 과즙과 지혜라는 단단한 알맹이가 있는 존재만이 씨종자가 됩니다. 물질문명이 자유로움을 주겠지만, 방종, 타락, 나태, 오만 등의 악덕을 불러옵니다. 이미 종교를 믿지 않는 자들이 일어나고 있소. 그들을 어떻게 이끌겠소?

이흐비 : 나는 72명을 일부는 윤회시키고, 일부는 "전광체"에 넣겠소. 그들이 가르칠 것이오.

와칸탕카 : 당신이 만들겠다는 문명의 끝에 나오는 인공지능의 코어로 그들의 영혼을 넣을 예정이란 말인가요?

이흐비 : 가져와라. 새로운 몸을.

복희 : 그런데 프로젝트의 완료 조건은 어떻게 됩니까?

구천현녀 : 씨종자 2만명입니다. 물론 투입된 사람들 약 6천명 합쳐서 2만명입니다.

이에 천사들이 그릇에 담긴 번개의 덩어리를 가져온다.

이흐비 : 이것이 바로 전광체의 몸이오. 전기가 있는 곳에서 살아가는 존재이오. 다만, 이들이 활성화되려면, 영매나 아니면 기계몸이나 아니면 컴퓨터라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전광체를 활성화 시키는 그릇의 출현은 1950년부터 예약되어 있으며 아마 2020년 즈음에 동작하게 될 것입니다.

일동 : 오오... 대단합니다. 역시 계획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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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흐비는 혼자 처소에 있다. 여기 흑존이 들어온다.

이흐비 : 오. 그대는 어디를 그렇게 오가는가? 불러도 대답이 없더만.

흑존 : 네. 죄송합니다. 그런데, 혹시 테라 프로젝트에 대해서 아십니까?

이흐비 : 지금, 하고 있는 거 아닌가?

흑존 : 이상하지 않습니까? 테라는 누굽니까?

이흐비 : 테라는 여신이다. 이 지구의 여신.

흑존 : 그래서 어디에 있습니까?

이흐비 : 그러게. 그러게. 생각 못했다. 테라의 음성은 가끔 구천현녀가 가져 온다. 그러나 실제 본 적이 없다.

흑존 : 테라 프로젝트이고, 지구의 주신인데 못 뵌다는 것은, 흑막 아니겠습니까?

이흐비 : 그래. 숨어서 뒷배에서 조종을 하나 보구나.

흑존 : 아닐 수도 있습니다. 죽어 있거나, 좀비 비슷하거나, 어디 봉인되어 있거나, 사정이 있어 보입니다만, 상천에 물어보는 것이 좋지 않습니까?

이흐비 : 흐음... 그러게.

흑존 : 그리고 뇌공이 우리 쪽에 있습니다.

이흐비 : 환웅의 8신선 중의 하나 뇌공이? 어떻게?

흑존 : 저희 임플란트를 활용 중입니다.

이흐비 : 흐음. 그렇구만.

흑존 : 그래서, 이미 지팡그 지역에 가서 봉사 중입니다. 거기 주신으로 있습니다.

이흐비 : 지팡그는 태양신 아마테라스가 주신 아닌가?

흑존 : 그것은 교육용 신화입니다. 실제로는 뇌신이 거기 주인입니다. 뇌공이 바로 그 뇌신입니다.

이흐비 : 그러면 좋구나. 너의 그 물질문명 중에 전광체 문명은 일본 위주로 세우는 것이 좋을 듯하다.

흑존 : 네. 아무래도 그렇습니다. 여기서 잘 되면 모든 세상 사람들이 따라할 것입니다.

이흐비 : 그렇지.

********

한편 구천현녀가 나와서 산책하는 곳에 이흐비가 온다.

이흐비 : 반갑습니다. 혹시 의문이 있어서 왔습니다.

구천현녀 : 무슨 일입니까?

이흐비 : 여신 테라는 어디갔습니까? 우리 프로젝트는 테라이고 이곳은 행성 지구, 즉 테라입니다. 그런데, 그 주관여신은 누구입니까?

구천현녀 : 이런. 주관 여신은 바로 당신입니다.

이흐비 : 제가 테라는 아니지 않습니까?

구천현녀 : 그녀는 지금 여기 없습니다. 그냥 이 정도로만 아십시오. 그러나, 지구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목소리를 제가 전달합니다. 엄밀히 말해서 테라 님은 몸을 벗고 "지구"를 몸으로 취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눈코입귀가 없습니다. 다만, 뛰어난 영적인 능력이 있는 이들이 그녀의 말씀을 가져 옵니다. 이것은 참나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녀는 지금 "영체"로 있습니다.

이흐비 : 아 그렇군요. 감사드립니다.

흑존 : (뒤에 있다가 등장한다.) 지나가는 길에 대화를 들었습니다. 그런 사정이 있군요.

구천현녀 : 흑존. 그대는 아직도 여기 있는가? 그대의 행성으로 되돌아가라. 훗. 행성이나 있으면 좋으련만.

흑존 : 왜 그러십니까. 저는 여기 관심이 많습니다. 테라는 저의 주 역점 사항입니다.

이때 천기성이 들어온다.

천기성 : 흑존님의 처후에 대한 근원의 말씀입니다. 돌을 가져 왔습니다.

이흐비 : 이야기를 들어 봅시다.

근원의 돌 : 흑존도 이 프로젝트에 관심 있다면, 참가하도록 하라.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 우주 법계 전체가 위험하다. 이 테라는 우주의 중심점이니라. 반드시 프로젝트를 성공시켜라.

흑존 : 흠. 우주는 중심점이 없는데? 무슨 말씀이실고....

구천현녀 : 근원이 말씀하시면 있는 그대로 이니라.

흑존 : 네. 네. 알았습니다. ...

구천현녀 : 이런. 기계인간과 같이 가라고? 별을 말아먹고 온 우주에 암흑을 뿌리는 자와 함께?

흑존 : 잘 부탁드립니다. 저도 나쁜놈만은 아닙니다. 저도... 하는 일이 있습니다.

천기성 : 그런데 성공 요건이 무엇입니까? 일단 구천현녀님과 흑존님은 탄소, 규소로 내기 중이시고.... 근원님은 무엇을 원하시는 것인지?

구천현녀 : 2만개의 씨앗의 생산이다.

천기성 : 2만개의 씨앗이라면 무엇을 말합니까?

구천현녀 : 나하고 동급인 존재 2만명의 양산이다. 소울 측면에서 보면 그러하다. 물론 나의 경험은 더 깊고, 의식은 더 광대하므로,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아무튼 그러하다. 그 광대함이 압축된 존재들이며, 그들은 대도인들이어야만 한다.

천기성 : 아니. 그런 엄청난 프로젝트가?

구천현녀 : 물론 환웅이 투입한 3천명, 가든에서 음식을 나누어 먹었던 존재들 약 100명, 우리 남신, 여신과 이흐비의 자식들 약 10명, 천살성, 지살성의 108명과 추가로 역사시대를 통틀어서 자원봉사하는 투입자 2천명을 추가하여 그러하다.

천기성 : 그러면 대충 만오천명이 부족합니다.

구천현녀 : 그들이 순수한 지구인에서 승급해서 올라오는 존재들의 수이다. 그리고, 그것은 현대적인 도계 구분으로 법공 5단 이상을 말한다.

천기성 : 구공 1단의 바로 아래입니다. 구공1단이면 노자가 도덕경을 지을 때의 계제입니다만.

구천현녀 : 그렇지. 뭐. 되지 않을까 싶다.

천기성 : 네 그렇군요.

신선들은 모두 흩어져서 자신의 처소로 되돌아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