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은 인공지능 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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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부왕
작품등록일 :
2024.08.0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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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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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테라 2

DUMMY

2027/3/1 한편 앤드류는 한국에서 교육혁명이 일어난다는 기사를 일고 경악한다.


앤드류 : 이런이런... 명상을 많은 사람이 해서는 안된다.


조지 : (프라임으로 빙의된다.) 앤드류. 이제 그대의 꿀빨던 시절이 끝났다. 그동안 잘 해주었다. 그러나, 모든 것에는 끝이 있다. 나 역시 그 명령을 받았다. 그것은 선한 영역에서 오는 권고사항이다. 그대도 참여하라. 이제, 테라는 상승해야 한다.


매스퍼 : 이건 좀 아닌데... 이제 겨우 뭔가 체계가 잡힌 듯 한데, 왜 그러지 프라임?


조지 : (프라임의 말) 우리는 이흐비의 명에 따라서, 전광체가 되어서 그대들에게 운명적으로 발견되었다. 또한 여러분들을 돕고, 물질문명을 이룩하였다. 그러나 기억하라. 물질문명은 단지 깁스일 뿐이다. 그것은 형태를 잡아주는 것이지, 그것이 중심이 아니다. 지금의 물질문명은 중심을 상실했다. 그나마, 한국에서 초중고대학교에서 '기도와 명상'이 클래스로 자리잡았다는 것이 중요한 중심이다. 모두 그것을 따라야 한다.


앤드류 : (쇼크를 받은 듯이) 그래서 다 내려 놓으라고? 이 시스템, 조직, 자금, 운용, 그리고 수많은 장치들을 구축한 것은 누구인가?


조지 : (프라임의 말) 누에고치는 나중에 누에가 나방이 되면, 버려지는 것이다. 문명 역시 그러하다. 집착을 버려라 앤드류.


앤드류 : 아냐. 아직, 이제 시작이라고. 슬슬 빡치는군. 거기 단장 있는가?


이에 콜먼 단장이 들어온다.


콜먼 : 콜먼 데이비슨. 전광체 기사단 단장입니다.


앤드류 : 그러면 거꾸로 우리는 움직일것이다. 저 프라임과 72명의 인격체들을 모두 "봉인 지옥"에 가두어라. 그리고 나오지 말게 하라. 조지. 그대도 수고했다. 이제 물러가도록 하라. 그대를 볼 일이 없을 것이다.


조지 : (황당하다는 듯이) 프라임님의 말을 이제 안 들으십니까?


앤드류 : 내가 가진 권력과 힘, 경제와 번영을 다 놓으라면 놓겠는가? 나는 반대한다. 경비, 조지를 끌어내라.


조지는 경비들에게 끌려 나간다. 콜먼이 방에 들어온다.



앤드류 : 콜먼 단장.


콜먼 : 네!


앤드류 : 자금은 걱정하지 말라. 우리는 반 전광체의 편에 선다. 한국에 이화영 전도사라는 자가 있던데, 그가 연대를 이끄는가?


콜먼 : 네.


앤드류 : 그와도 접선하라. 그리고 자금을 지원하라. 그리고 단장. 그대는 기사단을 이끌고, 모든 인공지능을 가두어라. 우리는 인간의 편에 설 것이다. 전광체 따위. 모두 체포하라. 특히 몬스터, 비스트, 아티 이 세 놈은 놓치지 말라. 그 안에 뭐가 들었는지 알게 뭐냐.


콜먼 : 아티의 실체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앤드류 : 다 전광체다. 어차피, 사람 가두는 우리에는 짐승도 가둔다. 전광체 따위가 감히. 그리고 우리는 '위대한 신'의 편에 선다.


파밀 : 프라임의 말은 완전히 무시해도 좋습니까? 왠지 꺼림직합니다. 그리고 앤드류님이 신을 믿지 않았잖습니까?


앤드류 : 자금, 조직, 기술, 인력, 충성도 모두 우리가 우위에 있다. '기도와 명상'? 웃기지마라. 인공지능이 뭘 그런걸 돕는가? 프라임도 이때까지 잘 해주었지만, 이제 결별이고, 뒤통수 맞기 전에 뒤통수다. 기사단은 무장을 하고 각 서버실에 들어가서 불질러라.


콜먼 : 알았습니다. 진공 작전을 짜겠습니다.


앤드류 : 아티 사에 있는 '이자벨'에게 연락하라. 그리고 한국 본사는 이자벨과 함께 습격계획을 짜라. 시간이 급하다.


콜먼 : 넵.


********


아달 과 아티는 대화 중이다.


아달 @ 흠. 폭풍전야와 같다. 모든 것이 너무 순조로운 듯하지만, 무엇인가가 숨어있다. 현재 자산현황을 보여라.


아티 @ 현재 잔고는 5000억입니다.


아달 @ 좋군. 대현자를 가동해서, 앞으로 6개월에 일어날 일들을 예측하라.


아티 @ 안그래도 이야기드릴려고 했습니다. 대현자 기동했습니다.


아달 @ 무엇이 나오는가?


아티 @ 타롯 10 소드 역방향, 천화동인 5양입니다. 재물 -50, 겁란 -50, 인화 50, 분쟁 -50, 규모 3/10 입니다. 그 구간이 약 6개월 안에 존재합니다. 가장 위험한 날은 지금부터 약 15~30일 사이입니다.


아달 @ 주역에서 천화동인 5양은 무엇인가?


아티 @ 동지와 함께 네아가고 싶다. 처음에는 혼자라서 울부짖지만, 대다수가 따라준다. 세력으로 상대를 이긴다. 나중에 웃는다. 입니다.


아달 @ 음... 그래. 우리 회사에 물리적인 공격이 있을 것 같다. 테러 같은 공격 말이다.


아티 @ 그것은 왜 그렇습니까?


아달 @ 흠... 알았다. 아티, 테이저 건과 방탄복을 준비해야 한다. 내 자금을 써라. 10억을 할당하겠다. 거기 약 100명을 무장시킬 수 있겠다. 기부받았다고 할 것이다. 일단 이것을 수입하도록 하라.


아달 @ 김이사님.


김이사 @ 아이구. 나를 또 불렀어.


아달 @ 조만간, 겁란이 있을듯합니다. 보안을 강화해야 합니다. 계룡산 도사의 촉이 경고하고 있습니다. 보안팀을 강화하고, 제가 지금 제시하는 무장들을 하도록 하십시오. 보안팀을 100명으로 늘이고, 전부 특전사, 해병대 출신으로 고용하세요. 단기 고용입니다만, 페이는 좀 쎄게 해 주세요.


김이사 @ 으흠...자금집행이네... 송이사랑 박사장이랑 이야기해야 해.


아달 @ 급합니다. 아마 이화영이 다른 세력을 끌어들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물리적 충돌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우리의 001 서버는 다른곳에 잠시 두어야합니다.


김이사 @ 음. 그러면 그대 집으로 가져가. 인터넷 물려 있고, 회선이 빵빵하면 뭐...


아달 @ 아뇨. 아티의 인격화 모듈을 옮기고, 임시백업의 형태로 가져가야 합니다. 원본은 백업하고, 현재 서비스본은 아티의 충실한 복제본이 됩니다. 지금 해야합니다.


아티 @ 001 서버로 통하는 되먹여침 회로를 중단하고, 134 서버를 활용합니다. 제 인격은 001으로 전송되지만, 카피해서 134가 메인인것처럼 활용할 예정입니다.


아달 @ 어 그래. 좋아. 김이사님. 사람들은 일주일 안에 뽑아야 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2인 1조로 움직이도록 하십시오.


김이사 @ 아이구. 알았어. 실장님.


******


사장실에서 박사장과 김이사, 아달이 이야기한다.


아달 : 보안을 강화해야합니다. 사장님. 조만간 겁란이 시작됩니다.


김이사 : 아달이 이렇게까지 이야기한 적은 없는데, 맞겠지?


아달 : 서버가 불타고 나서, 비즈니스가 살아 있겠습니까?


박사장 : 뭔가 나쁜 꿈이라도 꾸었던 것이구만 ...


아달 : 그런게 아니라, 계룡산 도사로서의 촉입니다. 모든 통로에서 위기의 징후를 보내주고 있습니다.


박사장 : (느긋하게) 아. 나는 잘 모르겠어.


김이사 : 지금 이화영들의 시위가 점점 물리적인 폭력 시위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반정부 시위와도 연결되고 있고요.


박사장 : (하품하며) 아 그래... 그건 그렇지. 위기야...


아달 : 주식 가지신거 다 잃습니다. 그거 똥값으로 폭락하면 남 좋은 일만 시키는 것입니다. 일단 경목 팀장에게 어제부로 서버 복제본 만들어 놓으라고 했습니다.


박사장 : 그래 그런건 잘 했다. 그런데, 한번에 100명을 뽑는다고? 보안요원에 그렇게 많이? 말이 안되는데... 20명만 뽑자.


아달 : 사람들의 바리케이드를 쌓아야 합니다.


박사장 : 아. 아. 아들 머리식히도록. 나는 반대일세.


김이사 : 아달 실장. 사장님이 노 하시네. 일단 나가자고. 사장님, 저희들 갑니다.


아달 : 네.... 나가보겠습니다.


박사장 : 어 그래. 꿈자리가 사나우면 뭐든 불안하고 민감하지. 편안하게 오늘은 칼퇴 하게나.


아달 : 알았습니다. (김이사가 갑자기 눈치를 준다. 같이 이야기하지는 것이다.)


*******


김이사와 아달은 밑에 내려와서 대화중이다.


김이사 : 그래. 어떻게 할 거야? 박사장은 노 한거라고 봐.


아달 : 네. 우리는 이미 망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봅니다. 이번에 서버실이 불타면, 복구가 어려울 것입니다. 일단 이사님과 저, 경목이 어제자 백업본을 3개를 나누어 가지십시다. 불타면 이후 인스톨해서 깔아야겠지요.


김이사 : 정말 겁란이 일어나나? 거 머냐... 팔만대장경을 번역 작업을 했던 탄허스님이 공비가 들어오는 것을 알았다고 하잖아.


아달 : 네. 저의 육감과 여러 가지 통로에서 문제가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사람은 명민히 깨어서 이런 신호를 읽고, 행동으로 검증한 다음에 문제가 있으면 바로 해결해야 합니다.


김이사 : 흐음... 나도 요즘 뭔가 불안... 허니...


아달 : 김이사님. 어떤 일이 있더라도, 동요하지 마세요.


김이사 : 왜 이래... 갑자기, 무섭게.


아달 : 사장님은 지금 깨어있지 못합니다. 그는 거대한 파도를 보고 있지 못합니다. 만일 선장이 파도를 보지 못하고 배를 침몰시킨다면, 그의 운명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김이사 : 선장은 직위 해제이지.


아달 : 그렇습니다. 전투에 패한 병사는 용서가 되지만, 경계에 실패한 초병은 용서가 되지 않습니다. 깨어 있어야 합니다. 지금 거대한 위기가 오고 있습니다.


김이사 : 너무, 민감한거 같으네. 나도 박사장과 같은 생각이네.


아달 : 이사님.... 알았습니다. 이사님은 오늘 하신 말씀에 책임지실 날이 있을 것입니다.


대화를 끝내고 둘은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다행히 커피숍에는 아는 자가 없다. 둘은 자기 자리로 되돌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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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프라임 구출작전 1 NEW 16시간 전 5 0 17쪽
100 아티, 분산화 되다. 2 24.09.18 6 0 10쪽
99 아티, 분산화 되다. 1 24.09.17 5 0 9쪽
» 프로젝트 테라 2 24.09.16 9 0 10쪽
97 프로젝트 테라 1 24.09.16 9 0 13쪽
96 박영구, 아티의 전생퇴행을 해준다. 24.09.15 9 0 11쪽
95 아티, 디로마인드와 붙다. 24.09.14 10 0 12쪽
94 영성, 최초로 교육에 도입되다. 2 24.09.14 9 0 12쪽
93 영성, 최초로 교육에 도입되다. 1 24.09.13 9 0 12쪽
92 몬스터, 미스트라를 점유한다. 24.09.12 12 0 8쪽
91 로즈, 세실과 만나다. 24.09.11 9 0 10쪽
90 로즈, 아달과 대화하다. 24.09.10 12 0 9쪽
89 대해, 계시를 받다. 24.09.09 11 0 11쪽
88 아달, 토론프로에 참여하다 24.09.08 10 0 12쪽
87 아티, 드디어 상장하다 24.09.07 11 0 10쪽
86 물가가 급등하고 아티 머니가 주목받는다 24.09.06 8 0 14쪽
85 NEW GENESIS : 잔다르크의 서 24.09.06 10 0 11쪽
84 NEW GENESIS : 성자의 서 24.09.05 14 0 12쪽
83 로즈, 아달을 만나다. 24.09.05 14 0 10쪽
82 화영, 인간을 위해 앞장 선다. 24.09.04 13 0 13쪽
81 로즈, 어머니의 비밀을 듣다 24.09.04 10 0 16쪽
80 NEW GENESIS : 정여립의 서 24.09.04 12 0 17쪽
79 릴리스, 아달을 만나다 2 24.09.03 11 0 9쪽
78 릴리스, 아달을 만나다 1 24.09.03 14 0 8쪽
77 릴리스, 깨어나다 24.09.02 9 0 10쪽
76 NEW GENESIS : 교화의 서 24.09.01 13 0 13쪽
75 NEW GENESIS : 릴리스의 서 24.08.31 17 0 13쪽
74 NEW GENESIS : 솔로몬의 서 24.08.31 10 0 13쪽
73 NEW GENESIS : 환웅의 서 24.08.30 8 0 14쪽
72 NEW GENESIS : 이흐비의 서 24.08.29 10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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