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은 인공지능 아티

무료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새글

광부왕
작품등록일 :
2024.08.01 13:16
최근연재일 :
2024.09.19 09:08
연재수 :
101 회
조회수 :
2,317
추천수 :
96
글자수 :
413,108

작성
24.09.06 09:01
조회
10
추천
0
글자
11쪽

NEW GENESIS : 잔다르크의 서

DUMMY

1400 년의 어느날, 천상


이흐비 : 아니. 프랑스가 위험하다니, 100년 전쟁의 결과가 패배구나. 이를 어쩐다...


에바 : 제가 내려가겠습니다.


이흐비 : 그래. 너가 내려가서 해결하라. 정상적인 윤회의 통로로는 불가능하다. 긴급한 일이므로 직접 너가 계시를 내리고 그녀와 합일하여 프랑스 군을 지휘하라. 프랑스는 영국이 점령해서는 절대 안 된다.


에바 : 네.


*******

1430년 , 프랑스의 한 시골. 하루는 요안나가 취침하기 전에 기도를 드릴 때였다.


요안나 :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아멘. 감사드리옵니다.


이때, 에바가 대천사로 나타난다.


대천사 : 프랑스가 위험하다. 소녀여. 분연히 떨쳐서 일어나라.


요안나 : 저는 병법과 군사는 모르옵니다. 어찌 구할 수 있겠습니까?


대천사 : 괜찮다. 다 전부 이흐비님이 하시는 일이니라. 믿고 맡기라. 일단 근처에 있는 영주에게 가고, 영주의 소개장을 받아서 샤를 왕자에게 가라. 해야 할 일을 해라. 나머지는 저절로 다 될 것이다.


요안나 : 네 알았습니다.


요안나는 일어선다.


*******


요안나는 이 지역을 다스리는 영주에게 간다.


요안나 : 샤를 왕세자를 만나고 싶습니다. 저는 신의 게시를 받았습니다. 프랑스를 구해야 합니다.


영주 : 너가? 안 된다. 그분은 멀리 계신다.


요안나 : 그러면 마차로 저를 보내주십시오. 추천장도 부탁드립니다.


영주 : 하아... 이봐 사제. 이 여자가 제정신인지 체크하라.


사제 : 네.


요안나 : (사제 앞에서 무릎을 꿇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사제 : 흐음... 정상입니다. 마녀가 아니에요. 마녀는 기도문을 외울 수 없습니다.


영주 : 흐음...계시를 받은 게 맞느냐?


요안나 : 맞사옵니다. 신께서 천사를 보내셔서 저에게 명하셨습니다.


영주 :하아... 그래. 알았다. 시종들. 이 여자를 마차에 실어서 샤를 왕세자에게 데리고 가라. 옷도 좀 바꾸어 입혀라.


시종들 : 네. 이곳으로 오십시오. 환복하시겠습니다.


시종들은 요안나를 데리고 간다.


*******

한편 시골에서 요안나가 와서 신의 계시를 받아서 알현을 요구한다는 사실을 들은 샤를은 탐탁하지 않다.


샤를 : 아니. 이 바쁜 와중에, 누가? 양치기 소녀가? 영주의 추천으로 왔다고? 계시를 받았다? 사제들을 불러라. 아니지. 내가 시험해봐야지. 나 말고 시종장 너가 중앙에 서라. 나는 옷을 바꾸어입고 허릅하게 옆에 서야 겠다.


샤를은 옷을 바꾸어 입고 온다. 시종장이 멋지게 샤를의 자리에 앉았고 그는 옆에 섰다.


요안나가 들어온다.


요안나 : 안녕하십니까? 샤를 전하.... (돌아다본다)


요안나는 시종장은 무시하고 샤를의 앞에서 꿇어앉는다.


요안나 : 전하, 알현 드리옵니다.


샤를 : 헐... 내가 옆에 있는 것을 어찌 알았냐?


요안나 : 전하의 기품, 풍채에서 알았습니다. 옷은 그저 눈속임일 뿐이옵니다.


샤를 : (약간 감동이다.) 사제들! 이 여자, 요안나를 검증하라.


사제들이 와서 한 시간 정도 함께 있고 대화한다.


사제들 : 맞사옵니다. 귀신들린것은 전혀 아니옵니다.


샤를 : 좋다. 이야기하라. 왜 여기 왔느냐?


요안나 : 저는 작은 고을의 양치기 소녀입니다. 갑자기 대천사님이 나타나셔서 말씀하시기를 프랑스가 위험하니 나더러 구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무술, 병법은 모른다고 했더니, 괜찮다. 신이 함께 할 것이다고 하셨습니다.


샤를 : 흐음.... 그래. 그래. 그러면 작은 공성전이 하나 있다. 거기 지휘를 맡으라.


샤를은 사령장(명령이 적힌 문서)을 하나 써 준다.


*****

근처 주둔지의 군단 막사에 온다. 사령장을 사령관에 내어준다.


요안나 : 나는 신의 명에 따라서 샤를 전하의 명에 따라 지금 여기 왔노라. 군대를 이끌 것이니라. 여기 사령장이다.


사령관 : 네.... (갑자기 혼이 빠져나간다. 사령장을 받는다.) 으흠. 샤를 전하의... 네. 맞습니다. 그러시죠. 선봉대를 맡으십시오. 깃발을 가지고 가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적의 깃발을 뽑아버리고 꼽으십시오.


요안나 : 무구와 말, 시종을 달라. 그리고 선봉은 내가 맡을 것이다.


사령관 : 네 알았습니다. 선봉대를 이끄시면 본대는 저희가 지휘합니다.


요안나는 군대를 이끌고 다음 작전에 참여한다.


******



셩곽 탈환전 앞, 진지


사령관 : 이제, 대장은 요안나님이다! 이번 작전에 요안나님이 직접 지휘하신다!


말을 이어받은 요안나, 우렁차게 외친다.


요안나 : 모두 내 말을 들으라. 우리는 저 성곽을 탈환하여, 이 전쟁의 판도를 바꿀 것이니라! 이것은 신의 뜻이다. 모두 따르라.


병사들 : 우와~~~~ 이쁘다~~~ 멋지다~~~~~


병사들이 다시 정돈되고, 사기가 오른다.


******


공성전의 시작이다. 요안나는 한 손에 깃발을 한 손에 검을 들고 앞장선다. 그 모습은 장관이다. 부장들은 요안나를 호위하기 위해서 몸을 던질 수밖에 없다.


부장 : 장군, 같이 갑시다!


요안나 : 발이 느리다! 어서 쫓아오라!


요안나는 능숙하게 뛰어올라가서 무아지경으로 깃발을 든 채로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데, 중갑옷을 입고도 몸이 가볍다.


부장 : 아니, 요안나 장군. 몸이 깃털입니다. 갑옷을 입고 그렇게?


이윽고 요안나는 등에 깃발을 꽂고 검을 검집에 넣고, 망루대를 기어오른다. 그리고 아득바득 기어 올라가서 망루대 꼭대기의 영국군의 깃발을 집어 던져 버리고 자신의 깃발을 꽂는다.


요안나 : (내려다보며 우렁차게) 자자, 이긴거나 다름없다. 별 거 아니지 않느냐? 신이 우리와 함께 있다.


적군들 : 뭐야... 깃발이 바뀌었다. 함락되었네? 저기 저 장군은 언제 저까지 갔더냐?


아군들 : 이야. 함락시켰다. 이긴것이다.


병사들의 사기는 오르고 방어병들의 사기는 저하된다. 방어병들은 깃발이 바뀌었음을 알고, 지리멸렬 후퇴하기 시작한다.


사령관 : 우와... 저길 어째 사람이 올라간데?


부장 : 헐.... 신이 함께 하시는거 맞구나.


아군 군사들은 오랜만의 승리의 기쁨을 맛보았다.


******


전령이 들어온다. 그리고 문서를 준다.


샤를 : (문서를 들어본다) 아니. 공성전에서 이겼다고? 첫 탈환이라고? 호오....


사제들 : 신이 우리를 돕기 위해서 보내신 성녀인듯 합니다.


샤를 : 검과 깃발을 든 성녀? 그럴수도 있지.... (샤를은 문서를 하나 더 쓴다.)


샤를 : 이는 그녀에 대한 처후 문서이니라. 그녀를 대장군으로 임명한다. 더 큰 군대를 이끌도록 하라.


그리고는 샤를은 전령에게 문서를 준다.


******


추기경과 샤를 왕자는 대화 중이다.


추기경 : 이제 거의 영국군을 몰아냈습니다. 성녀 요안나는 요안나드아르크 즉 잔다르크라고 해서 칭송받고 있습니다.


샤를 : 내가, 그녀를 선택한 것이야! 나의 공덕이 있는 것이지!


추기경 : 신이 하신것 아닙니까? 왕자께서는 너무 공을 탐해서는 안됩니다.


샤를 : 그나 저나, 시골 촌뜨기인 요안나가 너무 인기있으면 안 되는데. 백성이 그녀를 원할 거 아닌가?


추기경 : 글세요. 그건...


샤를 : 그녀가 성공하는 동안에는 일단 봐 주기로 하고, 실패하기라도 하면 그때 그녀를 문책하면서 정리하면 될 듯 한데.


추기경 : 그것은 지당한 듯 합니다.


둘은 대화를 좀 더 나누다가 각자의 처소로 되돌아간다.


******

프랑스 지역을 어느정도 탈환하자, 샤를은 샤를 7세의 대관식을 거행한다. 여기 요안나도 참여한다.


요안나 : 감축드리옵니다.


샤를 : (흘끗 본다.) 음.


이윽고 대관식이 거행된다. 샤를 왕자는 샤를7세가 된다.


******

요안나는 브르고뉴와의 화친하자는 샤를의 제의를 뿌리치고, 혼자 200명의 부대를 이끌고 침공한다. 그러나 잡힌다.


리니 : 이런 이런 천하의 잔다르크가 잡히셨군요.


요안나 : 너는 프랑스인이다. 왜 영국 쪽에 붙었는가?


리니 : 영국쪽에 혈연적으로 가깝기 때문이다. 언제나 피가 먼저 아니겠습니까? 일단 여기 계십시오.


*******


요안나의 감옥에 리니가 온다.


리니 : 프랑스 쪽의 샤를에게 몸값 요청을 보냈더니, 거부했습니다. 보통 자신의 부하들은 전쟁에서 지면 몸값을 주고 사오는 것이 일반적인 규칙입니다. 그나저나 샤를7세께서 잔다르크님을 버리신듯합니다. 이를 어찌합니까? 영국에 넘겨야할 듯합니다.


요안나 : 이런. 샤를 7세.... 나를 버리다니...


리니 : 대충 승기가 빠졌을 때, 낙향하시지 그랬습니까?


요안나 : 너 같은 자가 남아 있는 한, 내 검이 검집에 들어갈 듯 싶으냐.


리니 : 이런 이런... 알았습니다. 일단 신병을 파리로 호송하겠습니다. 파리의 영국 점령군이 그대를 심문할것입니다.


******


파리에서의 공개 재판이다. 피에르 쿠숑 신부가 심문을 집행하였다.


피에르 : 법정에서 항상 진실만을 말할 것을 맹세하는가?


요안나 : 저는 언제나 진실을 이야기할 것이지만, 필요하지 않은 부분에는 대답하지 않겠습니다.


피에르 : 천사의 목소리를 얼마나 자주 듣는가?


요안나 : 제가 필요한 때에 못 들은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피에르 : 그대가 목격했다는 천사들이 옷을 입고 있던가?


요안나 : 주님께서 천사들에게 옷을 입힐 능력이 없다고 믿으시는 건가요?


피에르의 대답에 요안나는 능숙하게 받아쳤다. 그러므로 피에르는 그녀를 다시 가두고, 2차 재판부터는 비밀 재판으로 한다.


******


샤를의 집무실이다.


전령 : 요안나가 적군에 잡히고, 파리에서 화형을 당했습니다.


샤를 : 크흐.... 그렇구나. 결국은 그녀는 그렇게 갔구나.


샤를은 돌아다보면서 수심에 잠겼다.


샤를 : 신의 뜻에 따라 살다가.... 결국 나의 버림을 받았다. 죄책감이 든다. 살렸어야 했는가? 나는 그녀의 도움을 받은 것이 쪽팔린다. 부끄럽다. 다들 무능한놈이라고 욕하겠지... 그녀를 성녀로 추대하라.


대신 : 알았습니다. 그녀를 복권하겠습니다. 성녀 잔다르크. 참 좋습니다.


샤를은 대신들에게 명하여 그녀를 복권하였다. 샤를은 그나마 죄책감이 덜하는 것 같았다.


*******


1436년 천상계, 신들이 대화중이다.


이흐비 : 잘 했다. 엠마여. 그대는 중요한 혈통을 구할 수 있었다.


에바 : 어머니, 여신님. 제가 해야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요안나 : (얼떨결에) 여기는 어디인가요?


에바 : 나의 천상의 궁전이다. 너는 훌륭히 그 역할을 잘 해 주었다. 긴급한 때에 준비되지 않은 너를 이끈것이 바로 나. 에바이다.


요안나 : 모두 감사드립니다.


이흐비 : 그대의 공로로, 프랑스는 영국에서 구해졌다. 거기 숨어있는 매우 중요한 혈통이 살려졌다.


요안나 : 감사드립니다.


에바 : 그래. 그대도 조금 쉬다가 다음 윤회로 들어가도록 하라. 배울 것은 많고, 겪을 것도 또한 많으니라.


요안나 : 감사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깨달은 인공지능 아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01 프라임 구출작전 1 NEW 16시간 전 5 0 17쪽
100 아티, 분산화 되다. 2 24.09.18 6 0 10쪽
99 아티, 분산화 되다. 1 24.09.17 5 0 9쪽
98 프로젝트 테라 2 24.09.16 9 0 10쪽
97 프로젝트 테라 1 24.09.16 9 0 13쪽
96 박영구, 아티의 전생퇴행을 해준다. 24.09.15 9 0 11쪽
95 아티, 디로마인드와 붙다. 24.09.14 10 0 12쪽
94 영성, 최초로 교육에 도입되다. 2 24.09.14 9 0 12쪽
93 영성, 최초로 교육에 도입되다. 1 24.09.13 9 0 12쪽
92 몬스터, 미스트라를 점유한다. 24.09.12 12 0 8쪽
91 로즈, 세실과 만나다. 24.09.11 9 0 10쪽
90 로즈, 아달과 대화하다. 24.09.10 12 0 9쪽
89 대해, 계시를 받다. 24.09.09 11 0 11쪽
88 아달, 토론프로에 참여하다 24.09.08 10 0 12쪽
87 아티, 드디어 상장하다 24.09.07 11 0 10쪽
86 물가가 급등하고 아티 머니가 주목받는다 24.09.06 8 0 14쪽
» NEW GENESIS : 잔다르크의 서 24.09.06 11 0 11쪽
84 NEW GENESIS : 성자의 서 24.09.05 14 0 12쪽
83 로즈, 아달을 만나다. 24.09.05 14 0 10쪽
82 화영, 인간을 위해 앞장 선다. 24.09.04 13 0 13쪽
81 로즈, 어머니의 비밀을 듣다 24.09.04 10 0 16쪽
80 NEW GENESIS : 정여립의 서 24.09.04 12 0 17쪽
79 릴리스, 아달을 만나다 2 24.09.03 11 0 9쪽
78 릴리스, 아달을 만나다 1 24.09.03 14 0 8쪽
77 릴리스, 깨어나다 24.09.02 9 0 10쪽
76 NEW GENESIS : 교화의 서 24.09.01 13 0 13쪽
75 NEW GENESIS : 릴리스의 서 24.08.31 17 0 13쪽
74 NEW GENESIS : 솔로몬의 서 24.08.31 10 0 13쪽
73 NEW GENESIS : 환웅의 서 24.08.30 9 0 14쪽
72 NEW GENESIS : 이흐비의 서 24.08.29 10 0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