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님 회장님 되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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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몽쉘
작품등록일 :
2024.08.1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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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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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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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이제 대주주 됐는데 게임 망하게 생겼고만···

DUMMY

“현금 보유액이 많다는 게 상장 안 할 이유는 아니지.”


“아무래도 주주 압박이 생기잖아. 빨리 게임을 내라, 성과를 내라, 이렇게···. 대표님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우리부터 만족할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는 분이라···.”


“그래? 그런데 의외로 창업자인 대표가 최대 주주는 아닌 것 같던데···? 아무튼 진짜로 상장만 하면 네가 이용할 수 있는 소스가 있지 않겠어?”


“오 맞아. 정말 좋은 정보 고마워요, 형.”


“그리고 회사를 최대한 키우는 게 좋겠지? 회사가 투자하는 방향으로 현금 흐름을 더 투입할 수 있게 되면 더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오··· 그것도 맞네. 그것도 이용할 수 있겠어.”


잠시 내가 출타 보냈던 팀 구성에 대한 생각과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고 싶다는 소망을 서둘러 불러 들였다.


그래 IPO가 있다면 이야기가 다르지.

기업 공개를 한다면 지분을 확보할 여지가 늘어난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과제가 IPO 라는 소스로 첫발을 떼어 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그래 이루기만 하면 나는 팀원으로 있으면서 회사 모두에게 슈퍼 을질을 할 수 있다, 음하하하하!


“표정을 보아하니 자신이 좀 생겼어? 이참에 우리한테도 증명해서 우호 지분을 늘려봐. 떠오른 계획은 있냐?”


“윤곽은 좀 잡히는 것 같아. 지금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나중에··· 나중에 두 분께 부탁 좀 드릴게요.”


“그래 나는 언제든 도와줄 테니까. 이제는 여러모로 더 바쁘게 움직여야겠네? 힘내라.”


“저는 이제 가봐야겠습니다. 일정이 있습니다.”


먼 산을 보고 있던 선생님이 시계를 보며 몸을 일으켰다.


“저도 가봐야겠네요. 꼭 집으로 놀러 와 인수야.”


“네, 저도 이만 사무실로 돌아가 볼게요. 정말 반가웠어요.”


“저··· 이인수 씨?”


돌아서려는 데 선생님이 평상시와 다르게 약간 머뭇거리며 말을 꺼냈다.


“그래도 다행입니다. 이렇게 멀쩡히 회사에 다니는 걸 보니까요.”


어렸을 때는 냉정하다 못해 냉혹해 보였던 선생님도 내가 사라지고 난 뒤 내심 걱정했던 걸까?

나름 그만의 방식으로 걱정했었다는 말을 들으니 살짝 콧날이 시큰거렸다.


“선생님, 문서는 나중에 천천히 읽어 보고 모르는 것 있으면 여쭤볼게요. 만나서 반가웠어요. 또 봬요!”


두 사람과의 재회는 그동안 무기력했던 발걸음에 조금씩 활기가 차오르게 만들었다.

머리가 급하게 회전하기 시작했고 더욱이 할아버지가 나를 믿고 있다는 말을 진짜로 만들고 싶어졌다.


그리고 나에게는 미래 메시지라는 비밀 무기도 있으니 해 볼만한 게임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다른 친척들의 재산까지 모두 먹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 *


데카트리 엔터테인먼트.

나의 직장이자 타겟인 우리 회사.


개발부터 퍼블리싱과 투자 사업까지 하고 있는 게임 회사로 작년인 2011년 기준 매출 1600억, 영업이익 1000억에 당기순이익 900억으로, 상반기가 지나지 않았는데도 올해 예상 매출이 2천억을 넘을 것이라는 폭풍 성장 중인 알짜배기 회사다.


이대로라면 10년 이내로 매출이 조를 넘을 것이라는 예상까지 돌고 있다.


이는 10년 이내로 1인 당 생산성이 여느 대기업을 상회할 수 있다는 말이며 내 상속 분 정도는 한 분기에 뽑을 수 있다는 뜻이다.


지금도 무럭무럭 늘어나고 있는 직원의 숫자는 개발과 운영 및 퍼블리싱, 경영 지원 등을 모두 포함해 800여명에 달한다.


쌓여 가는 현금으로 업계의 인재들을 빨아 들이고 있기 때문에 아마 올해 내로 천 명을 넘길 것 같다.

업계에서 가장 큰 회사는 아니지만, 매출 규모는 열 손가락 안에 들 정도이며 지금도 성장하고 있다.


다만 캐시카우를 담당하는 프로젝트가 하나 뿐이기 때문에, 새로운 동력을 만들기 위해 회사는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사실 첫 번째 프로젝트를 너무 힘들게 진행하며 맺힌 한(?)이 공격적 투자의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


당시 중국 진출을 눈 앞에 두고 자금난이 생겼을 때 대표의 지분까지 넘겨가며 자금을 유치했다고 한다.

다행히 중국에서 대성공을 거뒀고 지금까지도 순조롭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소문에는 그리 크지 않은 액수에 많은 양의 대표 지분이 넘어갔다고 하던데, 진정한 승자는 그 투자자가 아닐까?


– 들었어요? 데카트리에서 초봉 3600 준다고 공고 떴대요.


– 네?! 그게 말이 돼요? 와 제 초봉의 두 배가 넘는데요.


– 그리고 거의 이자 없이 사내 대출도 해주고 간식도 많이 주고 법인 카드도 생긴다는 것 같던데···.


– 와 점심만 주면 정말 꿈의 직장이네요.


업계 대기업 공채 수준의 초봉과 늘어나는 복지에 업계인들이 술렁거리며 준동했다.

함께 술렁거리던 사람 중 1인인 내가 이직에 성공했을 때 너무 기뻤다.


– 인수님. 경력 4년 차 인정 받으셔서 대리 직급입니다.


– 드디어 승진을···, 그럼 명함에도 대리로 찍혀 나오나요?


못된 팀장 때문에 전 회사에서 하지 못한 직급 승진을 이직하며 겨우 하다니···

하지만 여기서는 ‘인정’이라는 걸 받고 승진했다는 것이 너무 기뻤다.


– 네 물론이지요. 그리고 연봉 말인데요···. 아시다시피 직전 연봉 기준으로 상승 분이 책정되다 보니 바로 회사 테이블에 적용되기는 어려우실 것 같아요.


– 아, 그런가요···? 하긴 차이가 좀 크지요?


인사 팀 직원은 아련한 눈빛으로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 상승 금액에 대한 형평성 문제도 있고 3개월 뒤 퇴사하는 사례도 있어서요. 대신 내년에는 인수님 실적에 따라 테이블에 맞춰지실 수도 있을 거예요.


비록 발표한 초봉에 못 미쳤지만 연봉이 꽤 올랐고 무엇보다 입사한 것 만으로도 정말 기뻤다.


업계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 있겠지?

우리도 첫 번째 프로젝트처럼 빵 터뜨려서 부와 명예를 얻을 기회가 생기겠지?


이런 저런 기대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팀에 합류한 지 4개월.

하지만 현실은 기대와 달랐다.


첫째로 급성장하는 곳에는 모두의 속도가 달라 불가피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리더가 중요하다는 것.


난세와 같은 환경이다 보니 능신보다는 영웅이 필요하다.

다만 우리 팀은 영웅의 자질이 있어 보이는 사람들이 높아봐야 오인장 정도라는 게 아쉬울 뿐.


둘째로 밖에서 보는 것과 안에서 보는 것은 다르다는 것.


외관이 화려하다 보니 내면을 알기 어렵다.

똥은 보는 것 만으로 구분이 되니까 먹어보지 않아도 피할 수 있다.


하지만 먹기 좋아 보이는 떡은 먹어보지 않으면 맛을 알 수 없다.

다만 그 떡이 기대를 너무 해서 그런가 생각보다 맛이 없다는 게 문제였다.


셋째로 조직이 예상보다 빠르게 확장할 때 인재에 대한 판단력이 약해진다는 것.


각자 다른 많은 사람들을 융합하고 적합성을 빠르게 판단하기 위해서는 기준이 되는 팀 문화가 필요하다.

그래서 이를 구축할 리더가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기준이 없다면 먹기 좋아 보일 뿐 생각보다 맛이 없는 떡에, 고물마저 맛 없는 게 늘어나기 시작한다.


‘최준기 같은 놈들은 맛없는 고물이니까 빼고 신 과장님처럼 잘하고 열정 있는 사람만 모아도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 떡이 되지 않을까?’


* * *


“어어, 잘 놀다 왔어? 그냥 퇴근하지 왜 들어왔어?”


그래, 개가 똥을 끊지. 네가 시비를 끊겠냐. 우리 팀에서는 너부터 없어져야겠다.


이제는 어려운 과제와 2천억으로 머리가 꽉 차 있다 보니 저런 시비에 전혀 타격을 입지 않는다.

오히려 두 손님과 나눈 대화의 여운과 흥분이 가시지 않다 보니 표정 관리가 안될 정도였다.


“아, 찾아온 손님들이 계셔서 이야기 좀 나누느라··· 죄송합니다.”


“그런데 뭐가 그렇게 좋아? 말로는 죄송하다면서 아주 함박 웃음을 짓고 있네. 뭐 로또라도 됐냐?”


“(로또 그 이상이다 이 자식아!) 아니, 아닙니다. (너는 감도 안 올걸?) 오랜만에 만난 분들이라 반가워서···.”


“어, 알았으니까 신 과장님하고 이야기 좀 해. 너 엄청 기다렸어.”


갑자기 뜨끔한 마음에 신해진을 쳐다 보았지만, 말과 다르게 차분하게 일에 집중하고 있었다.


“죄송해요. 기다리셨어요?”


신 과장은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나를 데리고 회의실로 갔다.


“알잖아요. 기다린 건 자기면서 말은 내가 기다렸다고 하는 거.”


역시는 역시군.


“그래도 뭔가 일이 있었나 보네요? 아! 참 성장 방향성 어떻게 되었어요?”


신 과장이 무겁게 고개를 끄덕였다.


“개발 본부장실에 다녀온 PD님이 파트장과 저, 셋이 같이 이야기 해보자고 하더라고요.”


“오! 그러면 바꾸는데 성공한 건가요?”


그런데 신해진 과장의 기색에서 성공의 기쁨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그는 가볍게 한숨을 쉬었다.


“왠지 모르겠는데 PD가 변경할 수 없다고 말하더군요.”


“네? 왜··· 왜죠? 분명 본부장 님이 바꾸라고 지시할 것 같았는데···?”


“모르겠어요. PD가 본부장한테 자신을 믿어보라고 했는지 그대로 밀어 부치더라고요.”


우리 팀의 PD 신성호는 현재 녹록치 않은 상황에 처해 있고 약점도 많았다.


우선 프로젝트의 시작 멤버가 아니라 도중에 합류해서 낙하산 이미지가 있다.

그래서 팀 전체적으로 자신의 사람도 거의 없고 입지가 강하지 않은 상태다.


물론 정식으로 임명 받아 합류한 본인은 억울할 수 있다.


하지만 PD가 처음인 데다 경험도 경력도 부족한데 거기에 능력도 부족하다는 것이 팀 리더들의 평가였다.


마치 신성호를 PD로 육성하기 위해 우리 팀을 인큐베이터로 사용한 느낌?

그러다 보니 낙하산 이미지가 붙은 것은 본인이 자초한 것이었다.


차분히 팀을 장악하며 개발을 주도해갔다면 다른 평가를 받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PD는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안달 나있는 상태라 마음이 급했고 그래서 인지 주변 조언을 듣지 않고 서투른 판단으로 밀어 부치고 있었다.


한 편으로 자기 확신이 강한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은데···.


그러다 보니 굳이 확인하지 않아도 예상 가능한 것은 개발을 진행하고, 반드시 테스트를 해서 확인해야 할 것은 하지 않아 많은 시간과 자원을 낭비했다.


결과적으로 현재 일정이 부족하고 개발 진척도가 떨어지는 것은 PD의 영향도 있는 것이다.

현재 분위기를 본인도 아는지 최대한 적을 만들지 않는데 집중하며 입지를 키우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그게 진짜 성격은 아닌 것 같지만···.


요즘 조심 모드인 PD가 몸을 사리지 않고 특히 방향에 대한 생각까지 바꾼 자기 라인의 수장인 본부장과 어떤 논의를 나눴기에 방향을 바꾸지 않는 것인가?


이번에야 말로 자기 안건에 확신을 가지고 밀어 부쳐 성과를 본부장에게 증명하려는 걸까?

하지만 그러면 게임이 망하는데···?


우려하던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도 모른다.

결국은 개발 본부장도 자신의 인사이트를 양보하면서 자기 라인의 사람 손을 들어줬을지도 모르는 일.


더구나 예상컨데 신 과장은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PD와 파트장에게 집단 구타를 당했을 게 분명했다.


하지만 이것이 PD와 최준기의 의도겠지.

본부장의 지시까지 막아낸 방향성으로 재논의까지 했으니 더 이상 뒷말이 나오지 않게 하려는 것 이리라.


“결국 PD님이 제안한 방향으로 가게 되어서 인수 대리가 해줘야 할 일이 생겼네요.”


내가 만든 기회를 본인이 지키지 못한 것처럼 신해진은 약간 미안한 기색을 보였다.


“일인데요, 당연히 해야지요. 아 설마 오늘 내로 마쳐야 하나요···?”


“아! 아니에요. 어차피 저 지금 레벨 별 필요 경험치 수정하고 콘텐츠 별 경험치 분배 같은 기반 작업 하는 중이에요. 오늘 내로 1차 안 뽑을 거니까 내일부터 테스트랑 데이터 작업 좀 도와주세요.”


“물론이죠, 제 일정은 문제 없을 것 같아요. 그런데 기반 작업 다 하시려면···, 오늘도 밤 새시려고요? 제가 오늘 같이 할 건 없어요?”


신 과장이 손사래를 치며 회의실에서 나가자는 손짓을 했다.


“빨리 해 달라고 하니까요. 인수 씨는 밸런스 작업 이제 배우고 있는 거니까 내일부터 잘 도와주시면 돼요.”


“아이궁, 과장님 알겠습니다.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부디 힘내세요.”


신해진이 가벼운 미소로 고개를 끄덕이며 의자에서 몸을 일으켰다.


“인수, 신 과장님한테 들었지?”


회의실에서 나와 자리에 앉으려는데 최준기가 불렀다.


또 무슨 말을 하려고? 시비 걸지 마라. 나 이제 대주주야···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올랐다.


최준기는 비릿한 웃음을 흘리며 의기양양하게 나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바라보는 것 만으로 화가 나게 할 수 있다는 것도 능력일까?


이건 거의 기술이다.

최준기를 격투 게임의 캐릭터로 만든다면 도발 스킬로 가득 채울 수 있을 것이다.


“네 들었습니다.”


“그래, 그렇게 되었으니 오늘부터 잘 부탁해.”


“아, 오늘부터요···? (지금 퇴근 40분 전인데···?!)”


“어, 왜? 뭐 약속 있어?”


“아, 아니요. 약속 없습니다.”


“그렇지? 너 친구 없는 거 내가 아는데···, 너 사수가 밤새는데 너만 먼저 갈 거야? 같이 해야지.”


“아··· 네···.”


“아니요.”


신 과장이 다가와 단호하게 말했다.


“이 대리가 오늘 할 수 있는 작업이 없습니다. 내일부터 함께 작업하기로 논의도 마쳤어요.”


“아, 그래요? 오늘 우리 좀 많이 부딪히네요? 너 때문이야, 이 새끼야.”


최준기가 쥐고 있던 펜으로 이마를 긁적이다가 갑자기 나에게 던졌다.

어처구니 없게도 펜은 내 몸을 맞고 책상으로 떨어진 뒤 다시 그의 손을 향해 굴러갔다.


“어쩌지? 그런 줄 모르고 PD님께는 내일 테스트 해보실 수 있을 거라고 했는데···.”


다시 펜을 집은 최준기가 피식피식 웃으며 말했다.

그는 나와 신해진에게 보복 차원으로 개고생을 던져줬다.


“저하고 논의할 때와 이야기가 다르시네요. 왜 PD님께는 다르게 보고 하셨습니까?”


“저는 둘이 같이 하면 될 줄 알았지요. 이 새끼가 이렇게 쓸모 없을 줄 알았나요? 아··· PD님이 너무 좋아하시던데···. 내일 확인할 수 있다고···.”


이것 봐라··· 이제는 이름도 안 부르는 구나···.

그래서 뭐?! PD님이 좋아하시면 뭐 어쩌라고?!


작가의말

너어는 이제 크으은일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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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손짓으로 차를 움직이는 남자 24.08.31 24 0 16쪽
24 공조 제안 24.08.30 25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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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베일에 가려진 회사의 지배자 24.08.28 33 1 12쪽
21 낱말 풀이의 핵심 단어 24.08.27 32 1 12쪽
20 CTO 없는 CTO 실의 두 사람 24.08.26 30 1 16쪽
19 CTO 실에서 나 홀로··· 24.08.25 29 1 13쪽
18 파트장에게 스파이 임무를 맡겨 보았다 24.08.24 31 1 14쪽
17 폭도를 몰아내고 충직한 동료를 얻었다 24.08.23 35 1 14쪽
16 만나서 x같았고 다시는 보지 말자 24.08.22 36 1 15쪽
15 협상 테이블의 PD와 대리 24.08.21 38 2 11쪽
14 미끼를 던지니까 그걸 콱! 24.08.20 46 2 13쪽
13 자 제가 준비한 차도살인 나왔습니다 24.08.19 44 2 15쪽
12 큰 거 한 방 날리게 과장님 일 그만 하고 퇴근하시죠! 24.08.18 49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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