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님 회장님 되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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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몽쉘
작품등록일 :
2024.08.1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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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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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실에서의 비밀 회담

DUMMY

홀연히 나타난 차 한 대가 데카트리 엔터테인먼트 건물 입구에서 멈췄다.

차는 주차장으로 들어가지도 않고 그대로 정차했다.


조수석 문이 열리고 덩치가 커다란 검은 정장 차림의 남자가 뛰어나와 허둥지둥 뒷좌석 문을 열었다.


문은 열렸지만 아무도 내리지 않았다.


문을 잡고 있는 사람이 슬쩍 민망할 때 즈음 한 장년 남성이 천천히 내렸다.


50대 중후반 정도 되어 보이는 나이에 비해 체구가 건장했다.


장년 남성이 다가서자 문을 잡고 있던 남자는 고개를 숙인 채 쩔쩔 맸다.


나이에 비해 건장한 체구일 뿐 자기 덩치의 절반 밖에 되지 않는 그 남자에게 거의 호랑이 앞의 토끼처럼 굴었다.


장년 남성이 문을 잡고 있는 남자에게 입을 열었다.


“너 오늘이 처음이라고 했나?”


“네, 네! 그렇습니다!”


“앞으로 내가 신문 접기 전에는 문 열지 마. 서로 민망하잖아. 그렇지?”


“죄, 죄송합니다!”


“그래, 기다리고 있어.”


말을 마친 장년 남성은 손으로 덩치 큰 남자의 뺨을 가볍게 툭툭 쳤다.


아플리 없지만 남자는 손이 뺨에 닿을 때 마다 사색이 되어 굽신거릴 뿐이었다.


차와 남자를 남겨두고 장년 남성은 여유 있는 걸음으로 혼자 건물로 들어갔다.


비상 출입문은 미리 설정되어 있었는지 출입증이 없는 그 남성을 익숙하게 받아 들였다.


심지어 그가 대표 전용 엘리베이터로 향하는 경로는 물론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후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그 누구와도 마주치지 않았다.


이쯤되면 회사에서 특정 시간 대에는 사무실을 나오지 말라고 미리 공지했을 법한 수준이었지만 공식적인 공지는 없었다.


날짜나 시간이 정해진 방문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그저 각 팀의 조직장에게만 알려지고, 조직장이 서둘러 리더들을 통해서 팀에 알음알음 공지하는 것이었다.


윤창호 대표가 어찌나 신신당부했던지 그가 은둔하고 있는 지금도 잘 지켜지고 있는 암묵적 비상이었다.


성큼성큼 걷던 장년 남성은 목적지에 도착했는지 주머니에서 손을 꺼내 가볍게 문을 두드렸다.

똑똑


“···네.”


“잘 지냈죠? 윤 대표. 오늘도 오는 길이 개미 새끼 한 마리 없고 쾌적하더만. 이제는 이렇게까지 신경 안써줘도 되는데 말이죠.”


“···아닙니다. 부탁하신 게 있는데 잘 지켜야지요.”


윤창호 대표는 미간을 찌푸린 채 모니터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 대답했다.


장년 남성은 대표를 전혀 신경쓰지 않은 채 익숙한 듯 세상 편한 자세로 소파에 앉았다.


“내가 뭐 전염병을 몰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몬스터도 아닌데 말이죠. 회사 사람들이 저를 본다고 무슨 일 일어나겠어요?”


“그래도 힘든 걸음 하시니 제가 있는 동안에는 쾌적하게 오실 수 있게 잘 유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 그래요··· ‘있는 동안’이라··· 그래요. 제가 드린 제안은 어떻게 하셨나요?”


그제서야 윤 대표는 시선을 돌려 남자를 바라보았다.

찌푸린 미간은 펴졌지만 표정은 여전히 굳어 있었다.


“다시 생각해보시는 건 어떻습니까? 아직 이사회나 주주들에게 알리지 않았으니 늦지 않았습니다.”


“뭘 다시 생각해 봐요? 이미 팀에는 공지하셨더만···. 저는 제안을 드릴 뿐이에요. 선택은 대표님이 하는 거죠. 대표가 선택을 했으면 뚝심있게 밀고 나가야 하지 않겠어요?”


“저는 지금도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아니 누구도 이해하지 못할 겁니다. 왜 모두가 기대하는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를 무기한 연기해야 하는지···.”


“미련이 많이 남아 있나 봅니다. ‘폐기’가 아니라 ‘무기한 연기’라고 하시는 걸 보니···. 세상사 미련이 많으면 더 큰 일에 뛰어들지 못하고, 욕심이 많으면 더 큰 성공을 보지 못하는 법이에요.”


윤대표는 자리에서 박차고 남자에게 다가가 열성을 다해 토로했다.

그의 목소리에는 간절함과 자신감 그리고 은연 중에 노기가 섞여 있었다.


“연기의 이유가 상장 때문이라면 보강 개발해서 상장 후에 발표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왜 무기한이어야 합니까? 다시 생각해 주세요!”


“상장 후 실패는 주가에 직결되잖아요. 두 프로젝트 중 하나라도 스탭 꼬이면 주가는 추락하고 우리 다 넘어져요.”


“이 두 녀석 다 시장에 내놓기만 하면 성공합니다. 오히려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어요. 원히트 원더 보다 당연히 성공한 라인업이 많은 게 상장에도 유리하지 않습니까? 출시 비용으로 발생하는 마이너스는 소명이 가능할 겁니다.”


“윤 대표 장담할 수 있어요? 까보기 전에 확신할 수 있는 게 어디 있나요?”


윤 대표는 단호한 표정으로 자신있게 말했다.


“장담할 수 있습니다. 장담할 수 있어요! 만약 실패해서 손해 보면 제가 사재를 털어서라도 메꾸겠습니다. 책임질게요!”


남자는 잠시 윤 대표를 물끄러미 바라 보다가 피식 웃었다.


그는 소파 테이블에 무더기로 놓여 있는 지혜의 고리 하나를 집어 들어 만지작 거리며 말했다.


“하아, 그럼 곤란한데··· 그래서 안된다고 조언한 거예요.”


“뭐라고요?”


“쓸데없이 잘 만들었다고요. 두 프로젝트 다. 하, 임시주총 아니었으면 몰랐을 뻔 했잖아. 그 중 하나는 내 회사에서 나올 거랑 너무 겹쳐요. 그러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게 무슨 말입니까···? 프로젝트를 두 개나 발표하면 마케팅 비용도 그렇고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하니까 상장에 불리해진다고, 그래서 하지 말자고 하셨잖아요?”


남자는 어느 새 풀어버린 지혜의 고리를 내려놓고 가볍게 손뼉을 치며 웃었다.


윤 대표는 그동안의 기세를 잃고 순간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지만 그의 웃음이 길어지자 조금씩 미간의 주름이 깊어졌다.


“나 임시 주총 때 프로젝트 상황 알고나서 서운했어요. 이래서 임시 주총을 미뤄달라고 한 거였나? 들키지 않으려고? 그런 생각도 했고요. 그래도 지금 윤 대표 대답으로 마음이 조금 풀렸네요. 윤 대표님 순진한 척 하고 있는 건 줄 알았는데 순진한 거였네.”


“지금 무슨 말씀을···?”


하지만 사실이었다.

윤 대표가 원한 프로젝트 발표 시점은 트라이포스 온라인의 오픈 이후였다..


정기 주총이었다면 트라이포스 온라인의 오픈 이후 열리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임시 주총과 주주의 발표 요청이라는 예상 밖의 사건이 발생했고 결국 계획이 틀어지고 만 것이었다.


“기특하게 어떻게든 나를 설득해 보겠다고 그 자리에서 상장에 유리하다는 명분을 댔더군요. 그래도 내 말을 거역하는 건 마음에 걸렸나 봐요? 그래도 어쩔 수 없어요. 내 본진이 타격을 받을 수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하나는 나한테 넘기면 살릴 수 있다니까···?”


“말이 되는 소립니까?! 잘 만든 게임을 두 개나 살처분 하는 이유가 정말 그런 거였다고요? 게다가 하나라도 살리고 싶으면 넘기라니···. 그게 죽이는 거랑 뭐가 다릅니까? 그리고 저는 상장하고 싶은 생각도, 계획도 없었는데 멋대로 밀어 부쳤잖아요! 진짜 이유가 그런 거 였으면 상장은 왜 하는 건데요?!”


윤 대표의 눈이 충혈되며 관자놀이에 핏줄이 솟았고 주먹에 힘이 들어갔다.


그는 밖에서 듣던 말던 배 속 깊숙히 숨겨왔던 감정을 뱉어내듯 포효했다.


정돈되지 않고 감정이 여과없이 드러났지만 꾹꾹 눌러왔던 게 터진 듯 말이 술술 터져나왔다.


남자는 끝까지 이야기를 들으며 가끔 피식거렸고, 몇 개의 지혜의 고리를 더 풀어내고 있었다.


“다 했어요? 이제 좀 시원해졌어?”


“아니요. 선택 바꾸세요. 지금 선택 바꿔주셔야 합니다.”


“눈높이가 마음에 안 드네. 아, 이래서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지 말라는 건가 봐요. 윤 대표님.”


“뭐라고요?!”


“대표라고 불러주니까 지금 나한테도 대표처럼 구네? 나 오늘 악덕 사장한테 한 대 맞겠어···.”


“엉뚱한 소리 말고 선택 바꾸세요.”


“창호야, 네가 내 통수 치려고 한 거 내가 모를 줄 알았어?”


남자는 마지막으로 풀어낸 지혜의 고리를 내려놓고 윤창호를 바라보았다.

그의 음성은 담담하지만 낮고 험악하게 들렸다.


딱히 위협을 한다거나 겁을 주려는 의도를 담았다기 보다 아주 자연스러운 게 이쪽이 본래 말투인 것 같았다.


“그 프로젝트들 회사를 위한 거 아니잖아. 어떻게든 나한테서 벗어나 보려고 진행한 거잖아. 아니야?”


분함을 악으로 참고 있는지 윤 대표의 턱 근육이 불쑥 올라왔다.

하지만 그는 입을 열지 못했다.


남자는 낯빛 하나 바꾸지 않고 말을 이었다.


“대체 지키지 못할 약속은 왜 한 거야? 첫 프로젝트만 제대로 서비스 진행하게 해주면 그걸로 너희끼리 오손도손 먹고 산다고 했잖아? 그런데 보고도 없이 개발을 진행해? 약속은 네가 먼저 어겼어.”


“대가는 충분히 아니 그 이상 지불한 것 같은데요?”


윤 대표가 이를 악물고 대답했다.

그의 대답에 남자는 피식 웃고는 답답하다는 듯 말을 이었다.


“대가라··· 그건 이 회사가 네 것이었을 때 할 수 있는 말이야. 주인이 자기 걸 가져가는데 대가라고 하나? 대답해 봐. 이 회사 누구 거지···?”


“······.”


“멍청한 머슴 놈이 돈 되는 걸 안하고 있어서 주인이 직접 상장해주는데 이유를 묻고 있어. 그리고 어차피 다 내 건데 여기서 개발한 거 저기로 옮기는 게 잘못 된거야?”


“이 도둑놈의 새끼들. 고작 10억 남짓한 푼 돈으로 지분을 그렇게 털어 먹은 것도 모자라 회사 뿐 아니라 내 프로젝트까지 손을 대?”


윤 대표의 주먹이 떨리고 있었다.


“야, 그 푼 돈 때문에 무릎 꿇고 제발 도와달라고 한 게 누구야? 너 대신 희생한 그 친구가 네 선배였지? 네가 네 선배 못 믿어서 나한테 바쳤잖아. 너 이걸 기억 못하면 해마에 심각한 문제 있는 거니까 병원 가봐.”


“투자 받고 싶으면 무릎 꿇으라고 한 것도, 선배 내쫓고 그 지분을 이인수한테 준 것도, 중국 퍼블리셔의 투자금을 못 받게 한 것도 다 당신이었지.”


“서로 기억이 좀 다르네. 아무튼 지금 그게 대답이지? 알았어. 창업자에 대한 예우는 여기까지야. 너 여기 이 방 비워놔.”


순간 윤 대표의 눈썹이 꿈틀 거렸고 얼굴에 당황한 기색이 번졌다.


그도 남자가 이런 결정을 할 거란 생각은 하지 못한 모양이었다.


남자는 윤 대표에게서 시선을 거둔 뒤 큼지막한 큐브 퍼즐을 만지작 거리며 말했다.


“야, 내가 너를 못 치울 줄 알았어? 다음 이사회하고 주총 때 네 해임안 통과시킬 거야. 세워 놓을 놈도 정해놨으니 걱정하지 말고. 오늘 이 말 하려고 온 건 맞는데··· 분위기 진짜 너 때문에··· 이게 뭐냐?”


“······.”


“너 네가 엄청 똑똑한 줄 알고 다 성공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렇지? 나도 네가 좀 똑똑한 줄 알았는데 사정 좀 나아지니까 망설이지도 않고 은혜를 저버리는 짐승 새끼가 되는 걸 보니까 아닌 것 같아.”


“······.”


“내 입장에서는 그 프로젝트들 이득 될 것 같아서 안 없애도 되는데 그냥 네가 괘씸해서 버리는 거야. 그러니까 너 때문이야. 알겠어?”


남자는 다 풀어버린 큐브 퍼즐을 휙 던졌다.


그는 뭔가 대단한 증명을 설명하는 투로 어느 새 고개를 숙인 윤 대표를 몰아갔다.


“···죄송합니다.”


기어들어가는 볼륨에 쥐어짜는 소리로 윤 대표가 말했다.


아마 힘겹게 목구멍을 기어올라 입 밖으로 튀어 나온 말이리라.


“뭐라고?!”


“···죄송합니다.”


“뭐야, 들리지도 않는 걸 내가 집중해야 돼?”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복도까지 울렸을지도 모르는 소리.


그 소리는 회한, 분노, 조바심 등등 많은 것이 섞여 커질 수 밖에 없었다.


“너 이럴까 봐 애들 치운 거구나? 나 때문인 줄 알았네. 사과 하는 건 좋은데 말이야. 이렇게 자기 주장이 강한 사과는 곤란해. 내가 억지로 받아야 되는 것 같잖아.”


털썩

윤 대표는 자리에서 비척비척 일어나 남자 앞에 쓰러지다시피 무릎을 꿇었고 고개를 들지 못했다.


완연한 패배 선언이었고 행동으로 표현하는 항복이었다.


“죄송합니다. 한 번만 선처를··· 저는 지금 물러날 수 없습니다···.”


남자는 소파에서 일어난 뒤 대표를 바라보며 말했다.


“이제 좀 시선이 맞는 것 같다. 그렇지?”


“······.”


“아이들하고 이야기 하려면 눈높이를 맞춰주는 게 좋다며? 그런데 나는 그러기 싫더라.”


“······.”


“애들이 버릇없어지거든. 지들이 눈높이가 같다고 어른이랑 맞먹으려 들더라고.”


“······.”


“됐다. 이만 일어나라.”


“그럼···.”


“회사는 놔둘게. 아무래도 흡수 합병은 손이 많이 갈 것 같아. 복잡하고 귀찮아.”


“네···?”


“네가 남아서 하려는 게 뻔히 보이잖아. 그나마 도게자 박은 거 보고 회사는 일단 둔 거야.”


“······.”


“아 그리고 남은 지분 절반은 정리해. 그 정도는 퇴직금으로 줄게.”


“아, 안됩니다···.”


“아냐, 돼. 그 절반은 다음 대표한테 갈 거야. 고작 8% 있어도 이렇게 딴 생각해서 안되겠더라고.”


“절대 넘기지 않을 겁니다.”


“마음대로 생각해. 다음 이사회와 주총까지야, 임시 소집은 안할게. 이게 마지막 예우야. 방 정리할 시간은 충분하지?”


“젠장··· 이런 씨발 새끼···.”


“그럼 나 갑니다. 나오지 마요, 윤 대표.”


남자는 눈길 한 번 돌리지 않고 그대로 방을 나섰다.


윤 대표는 머리를 숙이고 엎드린 채 양주먹으로 바닥을 내리쳤다.

한동안 그 상태로 그는 일어나지 못했다.


작가의말

지혜의 고리보다는 감각의 고리가 맞는 것 같습니다만···, 저에게는 힘의 고리가 되더군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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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야생의 심철진이 나타났다! 24.09.06 15 0 15쪽
30 면담인 듯 면담 아닌 면담 24.09.05 17 0 14쪽
29 면담하러 온 건 아니고요··· 24.09.04 17 0 12쪽
28 미로 속 숨바꼭질의 술래 24.09.03 20 0 14쪽
27 천장지비(天藏地祕)라··· 24.09.02 18 0 15쪽
26 심경의 변화를 보이는 두 사람 24.09.01 21 0 16쪽
25 손짓으로 차를 움직이는 남자 24.08.31 24 0 16쪽
24 공조 제안 24.08.30 25 0 12쪽
» 대표실에서의 비밀 회담 24.08.29 29 1 14쪽
22 베일에 가려진 회사의 지배자 24.08.28 32 1 12쪽
21 낱말 풀이의 핵심 단어 24.08.27 31 1 12쪽
20 CTO 없는 CTO 실의 두 사람 24.08.26 29 1 16쪽
19 CTO 실에서 나 홀로··· 24.08.25 29 1 13쪽
18 파트장에게 스파이 임무를 맡겨 보았다 24.08.24 30 1 14쪽
17 폭도를 몰아내고 충직한 동료를 얻었다 24.08.23 35 1 14쪽
16 만나서 x같았고 다시는 보지 말자 24.08.22 36 1 15쪽
15 협상 테이블의 PD와 대리 24.08.21 38 2 11쪽
14 미끼를 던지니까 그걸 콱! 24.08.20 46 2 13쪽
13 자 제가 준비한 차도살인 나왔습니다 24.08.19 44 2 15쪽
12 큰 거 한 방 날리게 과장님 일 그만 하고 퇴근하시죠! 24.08.18 48 2 12쪽
11 준비, 준비를 해보자 24.08.17 53 2 13쪽
10 이제 대주주 됐는데 게임 망하게 생겼고만··· 24.08.16 53 2 15쪽
9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할 수 없다면 낙타를 줄여보자 24.08.15 62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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