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님 회장님 되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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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몽쉘
작품등록일 :
2024.08.1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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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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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장에게 스파이 임무를 맡겨 보았다

DUMMY

트라이포스 팀 밸런스 담당자를 만나고 돌아온 신해진은 약간 흥분한 모습이었다.

그에게서 좀처럼 보기 힘든 모습이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 밸런스 담당자는 참 대단한 사람이었다.


낯을 가려도 친분이 있는 사람에게는 성격 좋고 꽤 유쾌한 사람인데 낯짝이 두꺼운 줄은 몰랐다고 한다.


신해진은 그와 친분은 있지만 식사를 같이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는데 그의 실체를 본 것 같다고 증언했다.


그 친구는 얻어먹는 자리라니까 얼굴에 화색이 돌며 탕수육 외에 깐풍기도 추가했다.


사양하는 기색은 아주 조금도 없이 자신의 짬뽕에는 손도 대지 않고 쉴 새 없이 탕수육과 깐풍기를 흡입한 뒤 바닥을 보이자 그 때부터 양이 불어난 자신의 짬뽕을 흡입하기 시작했다.


그 때문에 신해진은 자신의 점심 값은 본인이 계산하려 했지만 민망한 나머지 내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자신이 전액 계산해버렸다.


과연 그는 탕수육은 물론이고 깐풍기 추가 정도의 값어치 있는 정보가 있었을까···?


식사 자리에서는 신해진과 서로 안부를 묻고 서로 팀의 시시콜콜한 고충을 나누며 아이스 브레이킹을 한 뒤 카페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고 한다.


게다가 그분은 오늘 작정을 했는지 카페에서도 신 과장에게 커피를 얻어 마셨다.


그 이야기를 듣고 뭔가 인생을 이분처럼 산다면 2천억은 필요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몇 초 정도 들었다.


나의 신념을 몇 초나 흔들리게 하다니 고수다···.


게다가 시시콜콜한 이야기만 흘려서 진짜 알고 싶은 정보에 대한 가치를 올리는 것도 그렇고, 아쉬운 쪽이 얼마나 지불할 수 있는지 확인해서 최대한 이득을 취하며 뻔뻔하게 구는 것도 한창영 선생님한테 배운 가르침에 부합하는 행동이었다.


선생님 혹시 따로 제자를 두셨었나요?


“파트장님 그 지인 분 뭔가 대단하시네요···. 그런데 끝끝내 별 이야기를 안 해주셨나요?”


“하 참 어이가 없어서 제가 좀 하소연을 했네요. 처음에는 별 말을 안 하더라고요.”


커피를 홀짝 거리면서도 크게 건질 이야기가 나오지 않자 신해진은 탕수육과 깐풍기를 떠올리고 더 직접적인 질문을 던졌다고 했다.


* * *


– 뭐 혹시 일정이 변경되거나 그런 이야기는 없었어요?


– 어··· 딱히 일정 변경한다는 이야기는 없었어요.


– 그럼 PD나 다른 리더들에게 평소와 다른 움직임은 없었어요?


– 어··· 그게··· 그런데 어떤 게 궁금하신 건데요?


* * *


“좀 당황스럽더군요. 딱히 팀에 충성심이 있는 것 같지 않아 보였는데··· 입이 무거운가? 아니면 팀에서 뭔가 입조심 하라고 했나? 이런 생각이 들었죠. 아니 좀 가까워졌다 싶으면 이런 저런 이야기를 잘해주길래 깐풍기까지 아낌없이 추가했는데 내가 잘못 판단했나? 라고 생각했는데···.”


– 심각하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어요. 저희가 뒤를 이어 오픈하기로 되어 있으니까 트라이포스 오픈은 문제 없는지, 일정에 변경은 없는지 궁금해서 그래요. 요 근래 높으신 분들 사이에서 조금 이상한 소문이 돈다고 해서 여쭤보는 거에요.


– 어?! 무슨 이야기를 들으셨어요?


“대리님 말대로 이 때 반응이 오더라고요. 막 그 친구 눈이 커지면서 나도 알려 달라는 듯한 표정으로 바뀌는 거예요.”


– 아시겠지만 이건 전부 카더라니까요. 흘려 들으세요. 오픈 일정이 바뀌는데 언제가 될 지 모른다는 이야기였어요.


– 어?!


“딱 그 뭔가 생각난 듯한 표정을 지었어요. 분명 뭔가 알고 있는 거죠.”


신해진의 말이 맞다. 전혀 아는 것이 없다면 말도 안된다는 둥, 준비를 마쳤는데 우리 팀은 어떻게 되는 거냐는 둥, 부정하거나 역으로 여러 질문을 던졌을 것이다.


“그 놀라는 소리와 표정, 그래서 그랬구나··· 같은 반응이었어요. 뭔가 알고 있는 것을 열심히 짜 맞추며 본인도 추리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빚 독촉하듯 가볍게 툭 던졌어요.”


– 왜 그래? 뭐 있으면 말해줘요. 깐풍기까지 추가해 놓고 값은 해야지.


“크으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추심이었네요. 그래서 뭐라고 하던 가요?”


“그제서야 더듬더듬 말하더라고요. 그게···.”


* * *


– 어··· 실은 얼마 전에 PD하고 각 팀장들이랑 개발 본부장님까지 모여서 회의를 했었어요. 저는 형식적인 일정 회의인 줄 알았는데 그 자리에서 다툼이 있었던 것 같아요. 거의 싸우는 소리가 들렸거든요.


– 싸움이요? 누구랑 누구랑이요?


– 어··· 그게 거의 개발 본부장님 목소리 밖에 안 들렸어요. 리더들은 조용히 있었던 것 같고요.


– 그러면 리더들이 개발 본부장님한테 혼나는 게 아니었을까요?


– 어··· 그게 아니라 누구한테 항의하는 것 같더라고요. 뭐··· 어떡합니까?! 대체 무슨 계획인데요? 뭐 이런 말을 하셨던 것 같아요. 아마 다른 인물이 있었나 봐요. 그러더니 조금 이따가 개발 본부장님이 회의실 문을 박차고 씩씩 대며 먼저 나왔어요. 마침 제가 파트 회의가 있어서 그 뒤는 보지 못했어요.


– 본부장님이 항의했다는 사람이 누군지는 모르시고요?


– 어··· 사실 저도 너무 궁금해서 회의실 가장 가까이 앉은 동료한테 물어봤거든요? 그 동료도 상대방이 누군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목소리를 듣기는 했다더라고요.


– 누구 목소리였는데요?


* * *


“누구 목소리였대요? 아니 왜 거기서 말을 멈추세요?”


“아 인수 대리 잠시만요. 한 번에 너무 말을 많이 했어. 물 좀 마실게요.”


“워, 그런데 파트장님 이야기를 잘하시네요. 엄청 생생해요.”


“어렸을 때 구연 동화를 좀 했었어요. 아무튼 그 친구 대답이···.”


* * *


– 어··· 그게 대표님 목소리인 것 같았대요.


– 네? 대표님이요? 모습은 제대로 못 봤고요?


– 그 회의실 출입문이 두 개거든요. 복도 쪽에서 들어올 수 있는 문이 있어서 거기로 오가면 사무실에서는 그게 누군지 알 수 없어요. 그런데 그 회의는 정말 일정 회의였거든요. 그래서 설마 대표님이 오픈을 미루라고 한 건지 생각한 거예요.


* * *


비록 불확실하지만 탕수육은 물론 깐풍기 값 이상의 정보가 나왔다.


대표로 추정되는 인물을 본 사람은 트라이포스 팀의 PD와 팀장 그리고 개발 본부장 뿐이다.


정확히 확인하려면 이들에게 물어보는 방법에 없을 것이다.

그런데 정말 대표가 트라이포스 온라인의 오픈에 관여한 걸까?


그게 정말이라면 대표가 트라이포스의 성과를 기대하는 것 같았던 모습.

트라이포스 온라인과 우리 소드&블러드를 야심차게 시작하던 모습.


이런 것은 모두 거짓이었던 걸까?


그는 대체 무슨 이유로 오픈을 미룬 걸까?

아니 메시지대로면 오픈을 미루는 게 아니다.


아예 오픈을 하지 않게 된다는 건데 이건 프로젝트 폐기라는 이야기이다.


회사에 자금이 충분한 이상 그나마 오픈을 미룰 수 있는 명분이라면 퀄리티가 낮다는 것 아니면 없을 텐데···.


더더욱 트라이포스를 플레이 해봐야 할 이유가 생겼다.


CTO 실의 문을 따고 들어가서라도!


“파트장님 그래서 빌드 플레이는요? 가능하대요?”


정말로 CTO 실 문을 딸 수는 없으니까···.

따로 받을 수 있다면 받아서 하는 게 좋지.


신해진은 곤란하고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아마 만나고 온 밸런스 담당자의 표정을 따라하는 것 같은 느낌.


“아··· 그게 런처랑 보안 적용하면서 계정을 만들지 않으면 플레이를 못 한대요. 그리고 등록된 계정으로만 할 수 있어서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계정 빌려주는 것도 안 된대요?”


“그것도 당연히 물어봤는데 이제는 계정 별로 플레이 내용이 기록된다네요. 아직 외부에서 하지 말라고 공지가 나와서 그 친구가 자기 계정을 빌려주면 너무 티가 나서 어렵다고 하더군요. 쳇 겁은 많아서 탕수육에 깐풍기 값도 못하고···.”


“아니에요. 파트장님 정말 고생하셨네요. 저 때문에 돈 많이 쓰시고··· 제가 쏜다니까 왜 그러셨어요···.”


“어느 정도면 그러려니 하는데 제가 민망해서요. 가치가 있었어야 했는데···.”


“아니에요, 아니에요. 탕수육에 깐풍기 값 했어요.”


“음? 정말요?”


“네, 제가 확인해 볼 수 있는 큰 단서가 생겼거든요. 그 이상 가치로 만들어 오겠습니다.”


“그럼 다행이네요. 안되면 강제로 그 친구를 인수 대리님한테 넘기려고 했어요.”


앗 정말 다행이다···.

유산을 받은 뒤에는 모를까 그 전에는 그 사람과 만나서 이야기하면 안될 것 같다.


아 유산을 받은 뒤에도 안되려나···?

아무튼 이렇게 되면 CTO 실을 터는 수 밖에 없겠군.


“그거 정말 사실이에요? 트라이포스 온라인 오픈이 언제가 될 지 모른다는 거···.”


“정확한 건 아니에요. 말씀 드린 대로 확인해 볼 거예요.”


“대외적으로 발표까지 한 트라이포스 온라인 오픈 날짜가 언제가 될 지 모른다니 우리 팀 일이 아니기는 하지만 궁금하네요.”


“음··· 사실 그 정도가 아니라 오픈을 아예 못할지도 몰라요.”


순간 신해진의 표정에서 수많은 느낌표가 보였다.


“그러면 공개 한 번 하지 않고 프로젝트를 폐기한다는 뜻 아니에요?”


“지금으로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그건 정말 대표가 아니면 할 수 없는 결정 아니에요? 그런데 오픈이 얼마 안 남은 기대작을 제 손으로 접어버리는 대표도 있나?”


“그러니까요. 아무리 개똥같이 만들었어도 일단 내고 볼 텐데 말이죠.”


“다른 사람도 아니고 대리님이 말하는 거면 꽤 근거가 있는 건데 말이죠. 그게 사실이면 최 과장은 침몰하는 배에 탑승한 셈이네요. 그런데 어쩌면 우리 프로젝트도 그렇게 되지 말란 법이 없는 것 아닌지 걱정이네요.”


“맞아요. 사실 그게 프로젝트 오픈 연기의 원인을 꼭 알아 내려는 이유입니다.”


그렇다. 그게 가장 중요한 이유다.


퀄리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표가 원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오픈 날짜를 연기하는 건 봤어도 최근까지 모두가 기대하던 작품을 접어버리는 건 쉽게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정확한 이유를 모르는 이상 우리 프로젝트 또한 그렇게 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


무엇보다도 프로젝트가 접히면 구성원들은 회사를 나가야 할 확률이 높아진다.


보통 그 인원을 다른 프로젝트에 전환 배치 하거나 새로운 프로젝트로 즉시 전환한다 해도 거의 대부분의 인원이 회사를 나가게 될 것이다.


남을 수 있는 사람들도 소위 핵심 인력으로 구분할 수 있는 경력과 경험이 많은 시니어 위주이거나 결정권자와 친분 있는 사람만 해당될 것이다.


물론 이 바닥의 분위기 상 갑작스러운 해고가 당연히 불쾌하고 대응하기 어렵더라도 결국 사람들은 다른 회사를 찾아가게 될 것이다.


하지만 나는 상황이 다르다.

사태가 발생해서 나가게 될 수 밖에 없다면 유산과는 그대로 이별이다.


에이플의 수장인 스티브 웍스도 이사회의 결정으로 쫓겨난 적이 있거늘 내가 지분이 있어도 당연히 버틸 수 없을 것이다.


“만약 우리 프로젝트까지 무산되면 모두에게 큰일이네요.”


“아직은 걱정 마세요 파트장님. 뭐 정확한 건 없으니까요. 알아 봐야죠.”


“그래서 알아볼 방법은 있어요?”


“일단 우리 라인을 동원해서 알아보고 원인이 정말 대표님한테 있으면 또 다른 인맥 동원해 봐야지요.”


“응? 또 다른 인맥이요?”


“기억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얼마 전 주총했던 날 저 찾아온 손님이 우리 회사 주주였더라고요.”


“오! 혹시 그 분이 대주주신가요?”


네, 대주주 급은 됩니다. 그게 이제는 접니다.


“잘 모르겠지만 막 회사를 움직일 수 있는 정도는 아닌가 봐요.”


“아, 그럼 이사회 멤버?”


내가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자 신해진이 그게 정말이냐는 듯 의심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아, 이사회의 사외 이사로 계신 분이에요. 이분도 저와 가족 같은 분입니다.”


“아니, 대리님 로열 패밀리 뭐 그런 거 아니에요? 대체 몇 명의 이사와 가족이야?”


“아니 아니 오해하실 수 있는데 저 정말 그런 건 아니에요.”


그냥 대주주일 뿐이지요.

게다가 선생님도 나도 서로를 가족 같다고 생각한 적은 없지만···.


이것 만큼은 형은 물론 선생님께도 도움을 청해야 한다.

그런데 선생님이 도와 주실까···?


선생님 이 순간부터는 우리도 가족 같이 지내면 안될까요?


신해진은 약간 황당한 말투로 말했다.


“뭐, 그래요. 대리님 말이니까 믿을게요. 오히려 좋은 거니까요. 다음 카드로 대표님이 나오고 그런 건 아니지요?”


“아, 아니에요! 수집형 게임도 아니고, 그런 카드 없습니다.”


“사외이사 지인이면 알아낼 수도 있겠네요. 이사회 논의도 없이 오픈 연기 정도의 사안을 그냥 결정하고 진행했을 리는 없으니까요.”


“아직은 모르지요. 뭐라도 건지면 말씀드릴게요. 그래서 말인데요 파트장님···.”


내가 할 말을 알아차렸는지 신해진의 한 쪽 눈썹이 꿈틀거렸다.


“어? 혹시 지금 알아보러 간다는 말인가요?”


나는 배시시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네 혹시 안되겠습니까? 파트장님.”


“와, 파트장한테 염탐을 시키더니 이제는 업무도 넘기는 거예요? 인수 대리는 어느 새 밸런스 담당이 아니라 스파이 담당이 되셨네요. 아닌가? 탐정인가?”


“아! 일정에 밀리지 않도록 업무 진행은 하고 있습니다. 걱정 마십쇼!”


“그래요. 빵꾸가 생겨도 제가 메꾸면 되니까 걱정 마세요. 어, 이건 진심이니까 다녀오시고 대신 꼭 공유해줘야 해요.”


오! 이게 되네?! 심지어 일을 해주겠다는 선임이 어디 있겠는가!


그만큼 나를 믿는다는 말이겠지? 아니, 나에게 줄을 댄 사람으로서 당연한 건가? 훗.


아무튼 고맙기 짝이 없으니 보답하기 위해 새로운 업무(?)를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


“감사합니다. 파트장님! 다녀오겠습니다.”


걸음아 서둘러! 우선 CTO 실부터 가보자.


작가의말

원래 대로면 스파이 업무는 물론 탐정 업무와 밸런스 업무도 모두 마쳐야 합니다.

철야를 해서라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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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면담하러 온 건 아니고요··· 24.09.04 17 0 12쪽
28 미로 속 숨바꼭질의 술래 24.09.03 20 0 14쪽
27 천장지비(天藏地祕)라··· 24.09.02 18 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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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손짓으로 차를 움직이는 남자 24.08.31 24 0 16쪽
24 공조 제안 24.08.30 25 0 12쪽
23 대표실에서의 비밀 회담 24.08.29 29 1 14쪽
22 베일에 가려진 회사의 지배자 24.08.28 33 1 12쪽
21 낱말 풀이의 핵심 단어 24.08.27 32 1 12쪽
20 CTO 없는 CTO 실의 두 사람 24.08.26 30 1 16쪽
19 CTO 실에서 나 홀로··· 24.08.25 29 1 13쪽
» 파트장에게 스파이 임무를 맡겨 보았다 24.08.24 31 1 14쪽
17 폭도를 몰아내고 충직한 동료를 얻었다 24.08.23 35 1 14쪽
16 만나서 x같았고 다시는 보지 말자 24.08.22 36 1 15쪽
15 협상 테이블의 PD와 대리 24.08.21 38 2 11쪽
14 미끼를 던지니까 그걸 콱! 24.08.20 46 2 13쪽
13 자 제가 준비한 차도살인 나왔습니다 24.08.19 44 2 15쪽
12 큰 거 한 방 날리게 과장님 일 그만 하고 퇴근하시죠! 24.08.18 49 2 12쪽
11 준비, 준비를 해보자 24.08.17 53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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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할 수 없다면 낙타를 줄여보자 24.08.15 62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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