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님 회장님 되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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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몽쉘
작품등록일 :
2024.08.1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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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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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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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계륵일까?

DUMMY

– 저는 그런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예를 갖추십시오. 일이 잘되면 당신에게 본부장 자리를 줄 수도 있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반응하면 하수다. 나는 그의 도발에 넘어가지 않았다.

훗, 어디서 얕은 수를···.


“칭찬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제가 좀 여쭤볼 것이 있는데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그래 아까부터 내 말 씹고 자기 할 말만 하면서 페이스를 끌고 가더라? 아, 그 전에 내가 나이도 경력도 더 많으니까 말 편하게 해도 되지? 그리고 뭔지 알아야 대답해 주던지 말던지 할 수 있으니까 대답은 보류할게.”


말은 이미 아까부터 편하게 계셨습니다만?

심철진은 능숙하게 이야기의 주도권을 가져 오려 하고 있었다.


“제가 말씀을 잘못 드렸군요. 그냥 질문 드리겠습니다. 알고 계시면 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우리 회사 최대 주주가 누구인지 알고 계십니까?”


“뭐? 누구?”


“우리 회사 최대 주주 말씀입니다. 우리 회사 건물의 건물주이자 클락앤워치의 실 소유주를 여쭤보는 겁니다.”


“그걸 왜 알려고 하는 건데? 그게 윤창호한테 정말 도움이 되는 거야?”


심철진은 질문의 답을 아는지 모르는지 쉽게 대답하지 않고 오히려 심드렁하게 질문을 해왔다.

나는 그가 이야기의 주도권을 위해 질문을 해오는 것인지 아니면 부담이 되어서 이러는 건지 알 수 없었다.


내 본심이나 정체를 의심해서 질문을 하는 걸까?

아··· 2층의 보스인 인사 팀장을 넘어서니 3층의 보스는 괴팍한 전 사업실장인거냐?


정말 사망유희가 재현되는 겁니까?

나는 심철진의 진의를 알아보기 위해 일단 강하게 나가기로 했다.


“아시는 겁니까? 모르시는 겁니까? 대답부터 해주시죠.”


“이것봐라···? 잊고 있나 본데 부탁하러 온 사람은 그 쪽이야. 내 말에 대답부터 해. 그게 창호에게 무슨 도움이 되는 거냐고?”


이야기의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 우기는 것은 아닌 것 같았다.


그렇다고 내 질문이 대답하기 어려워서 피하려는 수작처럼 보이지도 않았다.


그의 말에는 순수하게 대표에 대한 걱정이 묻어 났다.


그저 대표가 걱정되기 때문에 의심이 가는 대상인 나의 진의를 알아 보려는 것 같았다.


“혹시 대표님께 듣지 못하셨습니까? 대표님이 저희에게 협상이라는 힌트를 주셨거든요.”


“들었지. 들었어. 그런데 그게 뭐?”


“협상의 상대에게 우위를 점하려면 지피지기해야 백전불태 하지 않습니까? 그에 대해 알아내 우리에게 유리한 카드를 만들고 협상에서 쓰려고 하는 겁니다. 그러면 대표님께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는 대답이 끝나기 전에 갑자기 쿡쿡 웃기 시작했다.

박장대소를 하며 비웃는 것은 아니었지만 뭔가 내가 몰라도 한참 모른다는 느낌을 주는 웃음이었다.


“내가 왜 웃었는지 알지? 와, 너처럼 젊은 애가 그런 용어 쓰면서 말하는 건 정말 처음 본다.”


그쪽이야 말로 그런 이유로 웃을 처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

지금 대화하면서 어이가 몇 번을 탈출하는 거야? 벌써···.


“진심이기는 하지만 뭐 그래 꼭 그런 이유만으로 웃은 건 아니야. 몰라도 한참 모르는 것 같아서 말이지. 그만한 정보를 알아내려면 적어도 그만한 급이 되어야 하지 않겠어?”


“높은 사람의 비리가 밝혀지는 경우는 대부분 부하 직원의 양심 고백에서 이루어지지 않나요?”


“현실적으로 생각해 봐. 그들은 적어도 장본인이 누구인지 알고 장본인과 손을 섞으며 일을 해본 사람이야. 하지만 네가 찾으려는 사람은 업계에서도 아는 사람이 별로 없어. 게다가 그의 대리인? 그거 알아? 대리인도 그 사람을 만난 적이 없는 거? 직접 연락은 주고 받아도 만난 적이 없어.”


어어? 세상에 그런 사람이 있다고? 그게 말이 되나?

아··· 말이 안되는 건 아니구나···. 우리 할아버지처럼 알려지지 않은 엄청난 부자도 있으니···.


나는 거대한 몸을 완벽히 감출 수 있을 정도로 철저한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것이었다.


이런 사실은 할아버지도 모르시지 않았을까?

그러니까 이런 사람 아니 사람보다 존재라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다.


할아버지도 모르셨으니까 이런 존재에게서 회사를 빼앗으라는 과제를 내주시고 내가 할 수 있다고 믿고 계시는 거겠지···.


순간 길을 잃은 것 같아 막막해졌다.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원래부터 가진 게 없었다.

이제와서 실패한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다.


잠시 모르고 샀던 주식이 폭등했다가 타이밍을 놓치는 바람에 원래 상태로 돌아온 것일 뿐.


자산이 폭등했다지만 투자 회수를 하지 않으면 실은 내 돈이 아닌 것이다.


그래 어차피 잃을 것이 없는데 가보자.

도망쳐 나올 때도 맨몸으로 나오지 않았는가?


인수! 가고 싶은데로 간다.


“그래 뭐, 네가 윤 대표를 돕고 싶다는 건 알겠고, 마음도 진심이라고 치자. 하지만 괜히 들쑤셔 놓기만 하는 거면 더 곤란해져. 그리고 당신이 걱정돼서 하는 말인데 지금이라도 손 떼. 그 이사님한테도 연락하고.”


“그래서 실장님은 아시는 겁니까? 모르시는 겁니까?”


“으응? 그만 두라니까? 그리고 이제는 실장도 아니야. 그러지 마. 누가 볼까 두렵네 이거.”


“말씀해 주세요. 그리고 일이 잘되면 제가 실장이 아니라 본부장으로 복귀시켜 드리겠습니다.”


심철진은 황당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이내 화를 내기 시작했다.


“뭐라고? 이 새끼가 진짜··· 어이가 없네. 너 진짜 밖에서 사기 치고 다닌 것 아니야? 기껏 걱정되서 말해줬더니 이게 말도 안되는 걸로 꼬시려고 하네. 니가 대체 뭔데? 아 됐어 됐어 저리 꺼져.”


사실 얼마 전까지는 막연하게 할아버지가 했던 것처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최대 주주를 상대로 원하는 인사를 실행한 할아버지가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다.


솔직히 심철진을 본부장에 앉히는 건 지금 내가 막무가내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 주주를 협상에 끌어 들여야 하고, 그 협상을 잘해내야 한다.


협상에서 우위를 점한다면 할아버지가 아닌 내가 원하는 인사를 실행할 수 있는 힘이 생길 수 있을 것이다.


“말씀하신대로 지금 드린 제안은 아직 공수표입니다. 하지만 이번 협상에서 얻고자 하는 제 목표는, 앞으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제안을 확정 수표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은 내 자신에게 하는 다짐이기도 했다.

나를 보는 심철진의 표정이 어이없음으로 바뀌었다.


나를 믿지 못하지만 적어도 맹목적인 화는 가라앉은 듯 했다.

감정이 얼굴에 드러나는 해파리인 나를 보고 진심을 확인한 것 같았다.


“하아··· 진심인가···. 너 뭐라도 되냐? 대주주야? 어이가 없네···. 알았다. 너를 믿는 건 아닌데 어이없는 장단에는 한 번 어울려 줄게.”


“감사합니다. 언젠가는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아냐 아냐. 나는 안 믿어. 창호도 약속을 못 지켰는데 뭘···. 안 믿으니까 부담 갖지는 말고. 일단 나도 그 사람이 누군지 몰라. 내가 중국에 있는 동안 이인수 그 씹새끼, 아! 미안 너 아닌 거 알지? 아무튼 그 새끼하고 셋이서 따로 만났거든. 아니 윤창호 그 병신은 나를 믿고 좀 기다리지···.”


심철진은 당시 일을 떠올리며 저 밑에 묻어두었던 감정이 끓어 올랐는지 울화를 섞어 하소연 하듯 말을 내뱉었다.


그리고는 약간 수그러든 기세로 말을 이었다.


“기대하고 찾아왔겠지만 정확한 정보를 줄 수 없어서 미안하다. 그래도 이게 너한테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는데···. 창호가 그 사람의 성향에 대해 뭐라고 알려주디?”


“어··· 그 사람의 욕망을 건드리라고 했어요. 모든 관심사가 돈과 지배에 있다고 그러셨던 것 같아요.”


“그렇군. 내가 파악하기로는 그 사람 그 정도가 아니야. 관심사 정도가 아니라 돈과 지배가 숨 쉬는 이유일 걸? 누군가 자기 것을 가져가면 아마 개발작 할 거야. 나도 그 사람을 열심히 캐봤거든. 그래서 말이야, 그 사람이 특히나 집착하는 회사의 지분이 있다는 걸 알아냈지.”


역시 심철진도 그를 추적한 적이 있었구나.

그렇다면 지금은 멈춘 것일까?


“혹시 지금은 멈추신 건가요? 그 볼드모트 같은 자를 쫓는 거요.”


“뭐? 크하하하하 꽤 적절한 것 같다. 볼드모트 맞네. 그래, 지금은 관뒀어. 달이 눈에 보여도 우주선 없이는 찾아갈 수 없잖아? 그런데 막상 우주선을 만들려고 하니까 방해가 너무 심하더라. 그래서 포기했어.”


그는 당시 일을 떠올리며 잠깐이지만 두려운 표정을 지었다.

꽤 무서운 일을 당한 것 같았다. 혹시 생명의 위협 같은···?


“야 너는 보통 이렇게 말하면 그 회사가 어디냐고 물어봐야 하는 것 아니냐? 무슨 애늙은이도 아니고 참. 아무튼 이건 그 사람의 대리인을 추적해서 알아낸 거야. 내 모든 인맥을 동원해도 겨우 이거 하나 알아내더라.”


“그 회사가 어딘가요?”


“NEST. 이 바닥에 있으면 모르면 안 되겠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 회사의 지분을 엄청 집착하는 것 같아. 대리인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며 쑤시고 다니던 지분이더라고. 만약 그 회사의 지분을 보유할 수 있다면 그게 협상에 도움이 될 거야.”


우리 나라 최대의 아니 매출 규모는 가히 세계적인 수준의 게임 회사.


직원의 수, 자회사의 수, 개발 중인 작품의 수 모든 것이 우리 나라 어느 게임 회사보다 압도적이며 매출은 조 단위를 진작 넘긴 곳이다.


저력 또한 대단해서 미국의 세계적인 게임 공룡 2A를 인수하려고 했을 정도였다.


당시 미국 소액 주주들까지 모두 들고 일어나고 끝내 2A가 변심하는 바람에 이루어 지지 않았지만 NEST의 엄청난 자본력과 저력은 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다.


업계 사람들에게도 평가가 좋아 왠지 실리콘 밸리에 있어야 할 것 같은 회사라고들 말하고 있다.


물론 다니고 있는 사람들은 들어와 보면 다르다고 하지만 복지와 대우만큼은 본인들도 인정하고 있다.


열정 페이가 난무하는 이 업계에서 PS와 PI를 정착시키고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고 거대 사옥에 사내 식당은 물론 카페테리아, 펍, 수영장을 비롯한 운동 시설, 병원까지 갖추고 있으며 모든 것을 직원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우리 회사의 대표인 윤창호도 NEST의 제도를 최대한 도입하려 했으며 그 이상으로 만들어 보겠다는 포부를 실천하고 있었다.


최대 주주 볼드모트는 그 거대 기업인 NEST도 우리 회사처럼 지배하고 싶은 것일까?

정말 돈을 쫓아 이 바닥을 훑고 있구만.


물론 NEST는 상장 회사지만 나로서는 그가 탐낼 만한 물량의 지분을 획득하는 건 쉽지 않다.


한 주당 가격이 높을 뿐 더러 나는 지금 유용할 재산이 없으니···.


우선 신탁에 이야기해서 내 지분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NEST의 지분을 확보해야 할까?


한창영 변호사와 상의해야 할 정보가 생겼다.


“어때? 쉽지 않겠지? 어느 마음씨 착한 정도가 아니라 호구 그 자체인 자선사업가라도 물지 않는 이상 말이야.”


내가 생각에 잠겨 있자 심철진이 포기하라는 듯 말을 걸었다.


“쉽지 않은 정도가 아니지만··· 그래도 정보를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떻게든 써 먹어 볼게요.”


“그래 뭐 국을 끓여 먹든 버리든 마음대로 하고··· 잘해보라고 하고 싶지만 그럴 수가 없네. 왠만하면 그냥 하지마.”


“제가 그렇게 걱정되세요?”


“아니 뭐··· 말 좀 섞어 보니까 젊은 친구치고 희안하고 이상한 구석이 있고··· 그냥 좀 내 조카 같아서 그래. 나하고 이렇게까지 대화한 사람은 창호 말고는 딱히 없었거든.”


심철진은 내가 진심으로 걱정되는 모양이었다.


서로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안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까지 걱정해 주는 것이 의아하면서도 조금은 감동적이었다.


“에이 거짓말 하시는 거죠? 사업하시면서 사람들을 엄청 많이 만나셨을텐데 이 정도 대화도 나눈 사람이 없다고요?”


“일할 때 나는 다른 스위치가 켜지거든. 그리고 그건 대화라기 보다는 협상이지. 비즈니스에서는 모든 대화가 다 협상이야. 하다못해 아이스 브레이킹 조차도. 명심해 둬.”


“음··· 저도 팀장님과 나눈 대화를 나름 협상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심철진은 내 말을 듣고 가소롭게 느꼈는지 쿡쿡 웃었다.


“아 이 사람 순진한 구석이 있네. 지가 고단수인 줄 알고 있는 것 같더만··· 역시 그렇구만.”


“에이, 또 무슨 말씀이세요.”


나는 또 그가 괴팍한 말을 하는 줄 알고 대꾸했지만 이어지는 대답은 그런 내용이 아니었다.


“뭐 틀린 말은 아니지. 아무 대가없이 원하는 걸 얻는 것 만큼 성공적인 협상은 없으니까. 잘한 건 맞는데 그렇다고 모든 걸 협상으로 보면 안돼. 서로가 원하는 걸 조금이라도 더 받아내려고 주고 받는 과정이 협상이야. 나는 일을 한 게 아니야. 비즈니스를 한 게 아니라구. 너한테 바라는 대가가 없으니까 대화를 나눈 거고, 너는 원하는 걸 받았으니 너 혼자 협상 테이블에 있었네? 혼자 비즈니스하고 있었구만. 크크크.”


솔직히 나는 지금까지의 모든 대화가 협상의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조금 우쭐해져 있었다.


하지만 심철진의 말을 듣고 조금 부끄러워졌다.


마치 내려다 보고 있는 사람 앞에서 혼자 협상한다고 쇼하고 난리치고 재롱을 부린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일깨워주듯 알려준다는 건 나를 대화가 되는 대상으로 봤다는 뜻이다.


이 사람은 괴팍한 만큼 대범하고 어른으로서 나를 봐주는 사람이었다.

나는 심철진의 능력과 사람됨이 궁금해졌다.


“명심하겠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상황에서도 돌아오신 겁니까?”


“와하하하하. 나는 네가 언제 물어보나 했다. 나도 잊고 있었네. 그런데 빠이빠이 하려는데 물어보다니 참 희안한 놈이야···. 하지만 지금 말해줄 수 없어. 너와 내가 목적이 같다면 나중에는 알게 될 거야. 뭐, 같을 지는 모르겠지만···.”


윤 대표도 마지막 한수를 함께 하기 위해 심철진을 다시 부른 것일까?


그리고 그에 응한 심철진은 윤 대표를 위해서 온 것일까? 아니면 자신의 복수를 하기 위해서 온 것일까?


다만 느낌 상 언젠가는 알게 될 것 같았다.

아마 방향은 달라도 우리의 목적은 같을 것이니까···.


“네 알겠습니다. 오늘 이야기도, 정보도 감사합니다.”


“그래, 여까지 와서 고생했는데 큰 거 못 줘서 미안하다. 결과는 안 궁금하니까 다시는 보지 말자.”


아니오. 저는 다시 찾아 올 건데요.


나는 빙긋 웃으며 따로 대답은 하지 않고 목례를 한 뒤 물러났다.

그리고 바로 한 변호사에게 연락을 하기 위해 전화기를 꺼냈다.


작가의말

좋은 주말 보내셨습니까?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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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면담하러 온 건 아니고요··· 24.09.04 17 0 12쪽
28 미로 속 숨바꼭질의 술래 24.09.03 20 0 14쪽
27 천장지비(天藏地祕)라··· 24.09.02 18 0 15쪽
26 심경의 변화를 보이는 두 사람 24.09.01 21 0 16쪽
25 손짓으로 차를 움직이는 남자 24.08.31 24 0 16쪽
24 공조 제안 24.08.30 25 0 12쪽
23 대표실에서의 비밀 회담 24.08.29 29 1 14쪽
22 베일에 가려진 회사의 지배자 24.08.28 33 1 12쪽
21 낱말 풀이의 핵심 단어 24.08.27 32 1 12쪽
20 CTO 없는 CTO 실의 두 사람 24.08.26 30 1 16쪽
19 CTO 실에서 나 홀로··· 24.08.25 29 1 13쪽
18 파트장에게 스파이 임무를 맡겨 보았다 24.08.24 30 1 14쪽
17 폭도를 몰아내고 충직한 동료를 얻었다 24.08.23 35 1 14쪽
16 만나서 x같았고 다시는 보지 말자 24.08.22 36 1 15쪽
15 협상 테이블의 PD와 대리 24.08.21 38 2 11쪽
14 미끼를 던지니까 그걸 콱! 24.08.20 46 2 13쪽
13 자 제가 준비한 차도살인 나왔습니다 24.08.19 44 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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