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및 공포 퇴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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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끌클
작품등록일 :
2024.08.26 19:35
최근연재일 :
2024.09.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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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3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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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DUMMY

이연은 그걸 보고 놀란 나머지 엉덩방아 찧고 넘어졌다.


다른 애들도 그 괴물을 보고 아무런 말을 할 수 없고 강소라라도 마찬가지다.


그녀도 현 상황을 볼 때이 상황이 대체 뭔지 답을 도출하려고 했었지만 아무런 답도 구할 수가 없었다.


자신보다 압도적으로 강해 보이는 저것한테 무슨 말을 하겠는가.


나도 과거에는 그럴 때가 있었기 때문에 그녀들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 봐서는 이것을 처치하지 않고 지나가게 된다고 하면 우리들의 목숨은 없다고 봐도 좋을 것 같다.


이미 넘어져 있던 미희지가 자리에서 일어나 우리를 보고 있다.


잔뜩 겁먹은 얼굴 앞으로 어떻게 해야지 이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을지 답을 구해 달라는 모습이다.


뭐 뻔한 거 아니겠는가. 현 상황을 볼 때는 지금 도망밖에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지금으로 봐서는 식신을 쓸 수밖에 없겠네요."

"식신을 말입니까?"


미희지가 신기한 눈으로 날 보고 있다. 솔직히 지금 형상으로 봤을 때는 식신 말고는 답이 없다.


그렇지 않고서는 아예 존재 자체를 소멸할 수 없기 때문에 그거 말고는 답이 없어 보이는 상황.


난 온 몸에 힘을 가득 주었다. 그리고 머릿속으로 되뇌인다. 과거 어릴 때 배우던 그 모든 기억들 그리고 그 식신술에 대해서.


내 몸 주위에는 은은하게 퍼져나오는 에너지가 넘쳐흐른다.


그녀를 몸에 지니고 있던 그런 에너지들조차도 내가 지금 흡수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일식 신수를 쓸 때 왜 금기가 되었는지 그 이유이다.


내 에너지 플러스 다른 이들의 에너지를 같이 흡수해 버리기 때문에 강한 식신의 소환해 가지고 그걸 제대로 다루지 못해 가지고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가문에서는 이거를 금술로 가정해 두었다.


가정이라고 하는 것도 없겠지만 그만큼 언제라도 위급할 때는 써도 상관없다는 뜻이겠지.


이 힘을 가지고 이미 마음 먹은 일을 할 뿐이다.


그 앞에서 저택 안에서 일어나서 우리에게 서서히 다가오는 그 악신.


온 몸이 초록색으로 무장이 돼 있었다.


산신이라고 불릴 만큼 웅장하고 거대함이 있지만 결국에는 악신에 불과한 존재 아니, 악귀에 불과 존재이다.


그걸 알고 있기 때문에 별 무서운 따윈 가지지 않았다.


어차피 이승에 미련이 남아 가지고 저승에 가지 못하는 불쌍한 자.


그걸 알고 있기 때문에 바로 온몸에 힘을 주었다.


기운이 점점 새어 나오기 시작하면서 무언가가 내 앞으로 나타난다.


바로 식신이다 그것의 현상은 여인이 창을 들고 있는 모습.


하지만 머리카락이 길어 가지고 여인이라 칭할 뿐이지 얼굴 자체의 형태는 없다.


원래 실신애는 얼굴이 존재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식신과 이걸 사람 사이에 사랑에 빠지게 되어 그와 관련된 아이를 낳게 된다면 괴물의 자식이 태어나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서 그 후 식신술을 사용한다고 하면 모든 이들은 얼굴을 보이지 않게 되었지만.


나도 물론 예외는 아니지만 얼굴은 언제든지 만들 수 있었다.


현 상황으로 봤을 때 이미 우리들은 여기서 벗어나서 새로운 답을 구할 때가 되었지만.


점점 다가오는 것에 겁을 먹어서 류이연과 강소라, 미희지들은 전부 온몸을 가만히 떨 뿐이다.


그녀들 앞으로 가서 다가오는 무언가가 우리에게 크게 외친다.


"잘 살고 있는 내 땅에 너희들이 왜 오게 된 것이지."


잘 살고 있다라.

인간에게 피해를 줘 가지고 문제점을 일으킨 자들이 참 잘 말하는 말이다.


속으로 웃음이 나았지만 고개를 들어 그것을 본다.


먼저 선제공격을 할 수 있었겠지만 아마 우리들이 여기에 어떻게 찾아왔는지 신기하게 보고 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분노로 죽일 기세 였는데 말이지.


"별 방법 없다. 네놈이 만든 그 술식을 깨고 여기 안에 들어왔을 뿐이다."

"보통 인간이나 불가능하겠지만 그걸 알아서 문제를 해결하다니."


괴물은 신비롭게 올려 보고 있었다. 하지만 살려줄 생각이 없는지 자신의 두 손에 있는 무기를 펼쳐 보일 뿐이다.


"오랜만에 무기를 쓰게 되서 기쁘군."

"우리를 죽일 생각으로 할 마음 아닌가."

"당연하지. 잘 살고 있는 내 땅에 너희들이 쳐들어왔는데 어찌 마음이 좋을 수 있겠느냐."


비릿한 웃음을 지으면서 우리에게 다가온다.


그걸 본 미희지는 두려움에 떨어 가지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자신의 북을 치고 있던 그것을 형성화시킨다.


"저도 돕겠습니다."


다급하게 말하려고 하지. 뭐 어떻게든 간에 본인도 식신을 소환할 수 있는 만큼 괜히 이런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나 보다 쫄았던 모습이라든가.


상관이 없겠지만 그녀의 다부진 눈을 보고자 일단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기도 했다.


"제 식신이 먼저 출격할까요."

"아닙니다. 저도 여기서 싸우겠습니다."


그녀는 비장한 표정을 지었다. 아마 본인이 여기서 살아갈 수 없을 거란 생각인 모양이다. 하지만 일단 살아야지.


"전 당신이 무슨 말을 할지는 알고 있겠습니다 하지만 뭐든간에 일단 한번 나아가 보죠."


내 말에 이미지가 씩 웃어 보인다.


본인도 생각하기에 이어 방법을 어떻게 타파할지 머릿속으로 되내이고 있을 것이다.


뭐가 더 큰 방법도 없을 테지만 그래서 현으로 봤을 때는 도움이 되는 것들도 있겠지.


"일단 제가 북으로 만든 이것을 다시 무기로 형성을 시키겠습니다."


그 말이 끝나고 북으로 된 여인은 부채로 변신하기 시작했다.


미희지는 양손에 들고 있던 부채를 들고 그 괴물한테 달려들어간다.


흔히 말한 전공법 일대 일로 싸울 생각인가.


그녀의 생각이 뭔지 알고 있었지만 그건 좋지 못했다.


저 괴물은 근접전에서 싸운다고 하면 이때까지 패배한 적이 없을만큼 강력한 상대이다.


그녀도 그걸 알고 있을 테지만 그걸 생각하지 않고 달려드는 저 정신력.


어찌 보면 보고 배워야 될 만큼 대단하다고 할 수 있지만.


이번만큼은 그게 과연 통할지는 모르겠다.


가만히 그녀가 하는 모습을 쳐다보고 있었는데 그녀는 어떻게든 좀 괴물을 죽이기 위해서 두었던 부채를 휘날리기 시작했다.


괴물은 그걸 보고 가소롭게 여기는 얼굴로 미지의 모든 공격을 쉽게 다 받아낸다.


"젠장 이길 수 없는 상대인가.'


미지의 얼굴에는 절망이 서서히 깃들기 시작했다 앞으로 봤을 때는 딱히 좋을 것 같지 않아 보였기 때문이다.


"이젠 제가 나머지는 알아서 하겠습니다 당신은

이 자리에서 빠지시죠."


딱 한마디를 하고 앞에 나아간다. 내 식신은 창을 들고 있었고 그것은 저 앞에 있는 것을 얼굴은 없지만 노려보는 기분이 들었다.


"너도 지금은 싸우고 싶단 말이냐."


대답 없이 가만히 날 보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 노력해도 문제가 되지 않겠지.


그것은 창을 들고 빠르게 앞에 있는 적을 향해서 가고 있다.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위협적이고 무서울 만큼의 속도 딱 봐도 숙련된 기운이 느껴진다.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아도 현재 답으로 볼 때는 이 괴물을 죽일 수 있다는 것 뿐이다.


이미 그럴 마음을 먹고 앞으로 나아간다.


녀석도 그걸 이미 기다린 것처럼 날 보고 있지만 오히려 기분만 좋을 뿐이다.


오랜만에 식신을 소환해서 이 녀석을 어떻게 처치할 수 있을지 재미 있겠다는 것이 머릿 속으로 되내어진다.


"완전히 모든 것을 아작내버려."


식신은 알아들었다는 모습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그 앞으로 빛나는 창을 내밀면서 나아간다.


괴물은 그것을 보고 비웃음을 짓고 있었다.

분명히 본인이 생각하기에 별 것도 아닌 일이라고 판단하고 있을 터.


하지만 그것은 틀린 생각이다.


식신을 통해서 할 수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오히려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덤벼라! 얼마나 강한 것인지. 내가 두 눈으로 봐주지!"


녀석은 본인이 쥐고 있던 양 손의 검으로 창을 부딪히고 있다.


하지만 내 식신은 그것과 호격으로 충분히 싸워서 이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하면서 치명타만 먹일 뿐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악귀들은 태생적으로 비열하기 때문에 상대가 힘이 전부 다 빠진 상태로 역습할 수 있다.


그것을 이미 경험적으로 알고 있기에 행동을

최소화하며 공격하는 것이 유리하다.


한 방이 이미 강해서 인지 강한 모습을 내비치고 있던 그것은 온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다.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뭔가 잘못이 되었다는 것을 깨달은 모양이다.


"어디, 그 강한 힘은 여기까지인가. 더 강한 모습을 보여라."

"큭!"


대화를 전혀 받아주지 못할 만큼 위기에 사로잡혔다.


이미 답은 나온 것이다.

이것에게 희망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이미 숨어서 지낸 시간이 오랫 동안 있다고 하지만 결국에 비천한 악귀에 불과한 존재이다.


조금이라도 겁만 준다면 물러나서 끝낼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 일대의 보스라고 꽤 버틴다. 하지만 결국 창의 강함을 뚫지 못하고 마지막으로 심장 쪽에 치명타를 당한다.


"크어어엇!"


강하게 괴로움을 말하면서 그 거대한 덩치가 바닥에 쓰러진다.


그걸 보고 있자니 이미 승부가 난 상태이다.


내 식신은 그대로 목을 베어 버리고 이 현 상황 자체를 끝내버렸다.


"이, 이상해요."


그녀가 다급한 목소리로 말한다.

본래 저주의 주체를 제거한다면 끝나는 일인데.


현 상태에서 온 몸에서 검정색 아우라가 나오고 있다.


"이거, 뭔가 심상치가 않네요."


강소라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만한 일이다.


하지만 이 본체라고 생각했던 괴물이 본래가 아니란 말인가.


휙.


숲 쪽에서 무언가가 보고 있다는 기분이 들어서 그 쪽을 잠시 보았다.


잠시 뒤에 흰색의 옷을 입고 있던 여인이 나타나서 미소를 지어보인다.


"제가 만든 식신을 아니, 악귀를 간단하게 처치하시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굳이 네 년한테 칭찬을 듣고 싶어서 한 일이 아니다. 저주는 네가 내린 것이냐."

"그렇습니다. 도련님. 하지만 그 강인함을 보고 있자니, 보통 인물이 아님을 확실하게 알 수 있겠군요."


여인은 웃으면서 호리병 하나를 던져서 건넸다.


"그걸 그녀한테 먹인다면 저주에게 풀릴 것이다."

"쉽게 우리한테 이걸 주는 이유가 뭔가."

"재미있는 광경을 보여주신 것에 대한 감사이지요. 이미 여기에 있던 마을 사람들을 전부 처치해서 에너지를 다 모은 것도 있으니까요. 이미 한참 과거의 일이지만."


그녀는 쓰러진 괴물을 보고 발로 툭툭 친다.


"흐음, 역시 아직까진 삼대 가문처럼 마구잡이로 식신을 최상급까지 만들 수 없군요."

"넌 누구인가?"

"저는 강군이라고 불립니다. 생긴 것과 다르게 사내랍니다."


도저히 남자라고 믿지 못할 만큼 여자이다. 옷을 입은 것이나 저 여린 몸은 더더욱.


화장까지 아름답게 해서 그런지 모두 첫 인상은 나처럼 여인이라고 볼 것이다.


"이만 가보겠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개 숙이면서 존재 자체가 사라져 버린다.


순간 우리가 있던 곳은 모두 다 논과 밭으로 변버렸다.


주변에 있던 마을은 전부 사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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