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가 아이템을 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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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이나이™
작품등록일 :
2017.11.01 23:52
최근연재일 :
2019.02.01 12:50
연재수 :
317 회
조회수 :
460,778
추천수 :
4,417
글자수 :
1,113,665

작성
18.11.12 12:50
조회
658
추천
7
글자
9쪽

37. 밀림 관광(7)

DUMMY

[늑대랑득템을 : 이게 블랙 샤크 도적단이구나.]


검은 셔츠에 하얀 선으로 그려져 있는 입을 벌린 상어 그림.

눈이 마주쳤다!!


[블랙 샤크 도적단 1 : 어이~]

[블랙 샤크 도적단 1 : 거기 원주민 3. 으히히히힛~]

[블랙 샤크 도적단 1 : 너희 추장은 어디 있어?]

[블랙 샤크 도적단 1 : 아무리 찾아봐도 없네에~ 흐흐흐!!]

[블랙 샤크 도적단 1 : 어디로오~ 갔을까아~ 히히히!!]

[NPC 원주민 3 : 우리 추장님은 너 같은 도적놈에게 당할 분이 아니시다!!]

[블랙 샤크 도적단 1 : 야! 다 늙은 추장의 결정 때문에 너희가 지금 고생하는 것 모르느냐?]

[NPC 원주민 3 : 추장님은 항상 옮으신 결정을 내리신다!! >.< ]

[NPC 원주민 3 : 그리고 우리 마을에 이익이 되는 방향을 항상 생각하시는 분이다!!]

[NPC 원주민 3 : 그런 분의 결정이 틀릴 리가 없다!!!]

[NPC 원주민 3 : 그러니 어서 썩 물러가라!!!]

[블랙 샤크 도적단 1 : 뭐라고??!! 살려주려 했는데 안 되겠구나!!]

[블랙 샤크 도적단 1 : 내 칼에 맞고도 그런 말을 하는지 봐야겠구나!! 이얍!!!]

[NPC 원주민 3 : 으악!!!]


NPC 원주민 3이 쓰러졌다.

늑대랑득템을은 깜짝 놀랐다.


[늑대랑득템을 : 어?! 내 퀘스트!! -_-;;;]


늑대랑득템을이 쓰러진 NPC 원주민 3이 있는 곳으로 가서 NPC 원주민 3을 클릭했다.

클릭이 되지 않는다......


[늑대랑득템을 : 어엇?! 이거 어떻게 하라는......]


그 순간 블랙 샤크 도적단 1이 선제공격을 해왔다!!

사실 NPC 원주민 3이 쓰러진 것을 신호로 퀘스트는 진행되고 있던 것.


[늑대랑득템을 : 아! 한 방 맞았네!!]


데미지 156!!


재빨리 피해서 블랙 샤크 도적단 1과 거리를 벌리고 이블 헌터의 공포 시선 난사!!!


[블랙 샤크 도적단 1]

[체력 5,000]

[체력 4,102]


치명타 1256!!! 발생.


[체력 2,842]


치명타 2,410!!!

레어 유물 반지 발동!!!


[체력 432]

[체력 0]


순식간에 온천 바닥에 엎드리는 블랙 샤크 도적단 1.


[블랙 샤크 도적단 1 : 으악!!! 이럴 수가!!!]

[블랙 샤크 도적단 1 : 저런 놈에게 당하다니!!!]


그리고 나오는 보상.


[블랙 샤크 도적단을 잡았습니다.]

[경험치 500,000을 획득했습니다.]

[골드 1,000,000을 획득했습니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85레벨.

블랙 샤크 도적단 1을 잡고 나자 주변이 조용해졌다.

아마도 지하 온천을 나가야 퀘스트가 계속 진행될 것 같다.


[늑대랑득템을 : 아무 일도 안 벌어지는 것을 보니]

[늑대랑득템을 : 이 온천 밖으로 나가야 되는 모양이야.]

[늑대랑득템을 : 그런데 입구가 어디지?]


늑대랑득템을은 온천의 벽을 찾아다녔다.

그러면서 안 것은 이 지하 온천이 굉장히 넓다는 것이다.


[늑대랑득템을 : 와아!! 넓다!! 그런데 입구가 어디에 있는 거야?]


온천물에서 퍼지는 하얀 김을 피해 벽을 따라 빠르게 걸었다!!

모서리 부분에서 방향을 틀어 쭉 따라가며 입구를 찾는 늑대랑득템을.

결국, 한 바퀴를 돌아서 입구를 찾아냈다.


[늑대랑득템을 : 여기 있었네.]

[늑대랑득템을 : 자동으로 NPC 원주민 3을 따라 왔으니]

[늑대랑득템을 : 길을 몰라.]

[늑대랑득템을 : 아까 반대쪽으로 왔으면 금방 여기 입구를 찾을 수 있었겠네. 아......]


쓸데없는 시간을 들인 걸까......?


[늑대랑득템을 : 자! 나가자!!]


지하 온천의 출입구를 마우스로 클릭했다.

화면이 바뀌면서 동영상이 흐른다.


+++++


[블랙 샤크 도적단 2 : 와! 와아~!!]

[블랙 샤크 도적단 3 : 추장을 잡아랏!!! 으히히히히!!!]

[블랙 샤크 도적단 2 : 이 마을 추장은 어디에 있지?]

[블랙 샤크 도적단 3 : 저기 누군가 있다!!]

[블랙 샤크 도적단 3 : 저리로 가보자!!! 으키키키!!!]


원주민 마을은 불타고 있었다.

여기저기에 검은 셔츠에 상어 그림이 그려진 옷을 입은 무리들이 보인다.

블랙 샤크단이다!!!

지금은 사라진 NPC 원주민 3가 말한 그 도적단이었다!!!


[블랙 샤크 도적단 3 : 이놈 봐라!!!]

[블랙 샤크 도적단 3 : 온천 무료 이용권을 가지고 있어!!!]

[블랙 샤크 도적단 3 : 이 귀한 걸 이렇게나 잔뜩!!]


블랙 샤크 도적단원 중 하나가 온천 무료 이용권을 원주민에게서 빼앗고는 기쁨에 들떠 외쳤다!!


[블랙 샤크 도적단 2 : 야! 그게 왜 필요해?]

[블랙 샤크 도적단 2 : 이제는 그냥 우리 마음대로 들락거릴 수 있는데!!]

[블랙 샤크 도적단 3 : 그건 그렇군!! ^^ 하하하힛!!!]


블랙 샤크 도적단원들이 끔찍하게 웃으며 소리를 질렀다!!

주변의 다른 블랙 샤크 도적단원들도 칼을 들고는 원주민들에게서 무언가를 빼앗고 있었다.


[블랙 샤크 도적단 2 : 아니!! 0_0]

[블랙 샤크 도적단 2 : 저기에 관광객이 있다!!!]

[블랙 샤크 도적단 3 : 뭐야?! 우리는 이렇게 힘들게 일하고 있는데]

[블랙 샤크 도적단 3 : 온천으로 관광을 온 놈들이 있다고?]

[블랙 샤크 도적단 2 : 듣고 보니 그렇군!!]

[블랙 샤크 도적단 2 : 온천에 놀러 왔으니 돈 좀 있겠지.]

[블랙 샤크 도적단 2 : 후훗!! 저 관광객을 잡아랏!!!]


블랙 샤크 도적단원들이 몰려온다!!!


+++++


마을 여기저기에 블랙 샤크의 상어 셔츠를 입은 블랙 샤크 도적단원들이 쫙 깔려있었다.

늑대랑득템을은 그들을 클릭해 보았다.

단지 이름이 ‘블랙 샤크 도적단’이라고만 나왔다.


[늑대랑득템을 : 아까는 블랙 샤크 도적단 위에 숫자가 있었는데]

[늑대랑득템을 : 음...... 숫자 붙은 블랙 샤크단이 없네.]


늑대랑득템을은 주변의 다른 블랙 샤크단들을 클릭했지만 모두 숫자가 붙어있지 않았다.

그때 화면 오른쪽에 퀘스트 목록에서 기존의 퀘스트가 갱신되었다.


[블랙 샤크 도적단 토벌.]

[- 블랙 샤크 도적단 2 잡기.]

[- 블랙 샤크 도적단 3 잡기.]


퀘스트 내용은 블랙 샤크 도적단 2와 블랙 샤크 도적단 3을 잡으라는 것이었다.


[늑대랑득템을 : 퀘스트가 갱신됐네? 음......]

[늑대랑득템을 : 그러면 일단 하나 잡아보자!!]


늑대랑득템을은 블랙 샤크단을 하나 잡았다.

너무 쉽게 쓰러지는 블랙 샤크단.


[늑대랑득템을 : 이거 잡았다는 안내 메시지도 안 나오네.]

[늑대랑득템을 : 보상도 없고.]

[늑대랑득템을 : 아무래도 아까의 숫자가 붙은 블랙 샤크단을 잡아야 되는 모양인데.]

[늑대랑득템을 : 어디서 찾지?]


이리저리 숫자가 붙은 블랙 샤크 도적단원을 찾으려고 하니 다른 도적단원들이 달라붙었다!!

일단 1방만 치면 잡으니 어렵지는 않았다.

한데 이들은 잡으면 곧바로 리젠이 되어 길을 막았다.

아니 길을 막은 것이 아니라 숫자가 붙은 블랙 샤크 도적단원을 찾기 어렵게 했다.

그 와중에 찾은 블랙 샤크 도적단 2.

공격을 하려고 클릭을 하니 풍선 대화가 나왔다.


[블랙 샤크 도적단 2 : 흐흐흐!!! 아까의 관광객이시군!!]

[블랙 샤크 도적단 2 : 어서 가진 것을 모두 내놓고 꺼지시지!!! 으히히히!!!]


이런 풍선 대화를 보여주며 늑대랑득템을에게 덤벼들었다.


[블랙 샤크 도적단 2]

[체력 5,000]


지하 온천에서 만난 블랙 샤크 도적단 1과 같이 블랙 샤크 도적단 2도 체력은 5,000이었다.


[늑대랑득템을 : 아까도 쉽게 잡았으니까 어려울 것은 없어!!]


이런 생각을 하면서 스킬이 등록되어 있는 키보드 버튼을 연타했다.

레어 유물 반지의 옵션도 있어서 치명타가 뜨면 큰 데미지를 줄 수 있었다.


[치명타 1,024]

[치명타 2,115]

[치명타 1,101]

......


[블랙 샤크 도적단을 잡았습니다.]

[경험치 500,000을 획득했습니다.]

[골드 1,000,000을 획득했습니다.]


퀘스트 목록에서 ‘블랙 샤크 도적단 2 잡기.’ 항목이 지워졌다.


[늑대랑득템을 : 음. 되는구나!! 보상이 좋아!! 경험치를 많이 주네!! ^^ ㅎㅎㅎ]

[늑대랑득템을 : 그럼 이제 블랙 샤크 도적단 3을 찾아야지!!]

[늑대랑득템을 : 어디에 있을까?]


블랙 샤크 도적단 3을 찾아 눈을 번뜩이는 늑대랑득템을!!!




독자님의 재밌어요 칭찬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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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41. 드래곤에게 가는 길(1) +2 18.12.06 616 6 8쪽
269 40. 던전 루인 포인트(7) +2 18.12.05 631 7 8쪽
268 40. 던전 루인 포인트(6) +2 18.12.04 629 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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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40. 던전 루인 포인트(4) +2 18.11.30 627 6 7쪽
265 40. 던전 루인 포인트(3) +2 18.11.29 628 6 8쪽
264 40. 던전 루인 포인트(2) +2 18.11.28 656 6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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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39. 산채의 왕(5) +2 18.11.24 644 6 7쪽
260 39. 산채의 왕(4) +2 18.11.23 645 6 7쪽
259 39. 산채의 왕(3) +2 18.11.22 627 6 8쪽
258 39. 산채의 왕(2) +2 18.11.21 634 7 8쪽
257 39. 산채의 왕(1) +2 18.11.20 648 6 8쪽
256 38. 블랙 샤크 도적단 산채(5) +2 18.11.19 638 6 7쪽
255 38. 블랙 샤크 도적단 산채(4) +2 18.11.17 676 6 7쪽
254 38. 블랙 샤크 도적단 산채(3) +2 18.11.16 648 6 8쪽
253 38. 블랙 샤크 도적단 산채(2) +2 18.11.15 637 7 7쪽
252 38. 블랙 샤크 도적단 산채(1) +2 18.11.14 670 7 7쪽
251 37. 밀림 관광(8) +2 18.11.13 665 7 7쪽
» 37. 밀림 관광(7) +2 18.11.12 659 7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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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37. 밀림 관광(5) +2 18.11.09 675 8 7쪽
247 37. 밀림 관광(4) +2 18.11.08 751 8 8쪽
246 37. 밀림 관광(3) +2 18.11.07 692 8 8쪽
245 37. 밀림 관광(2) +2 18.11.06 695 8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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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34. 악마의 동굴에 있는 자들(6) +2 18.10.12 769 7 7쪽
226 34. 악마의 동굴에 있는 자들(5) +2 18.10.11 783 7 7쪽
225 34. 악마의 동굴에 있는 자들(4) +2 18.10.10 787 7 8쪽
224 34. 악마의 동굴에 있는 자들(3) +4 18.10.09 785 7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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