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블랙 샤크 도적단 산채(1)
넓은 공간에 블랙 샤크 도적단들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블랙 샤크단은 밀림 속의 높은 바위산에 산채를 두고 있었다.
그중에서 여기는 산채의 중심지가 있는 바위산의 아래에 있는 입구.
[NPC 원주민 5 : 쉿! 조용히 하십시오......]
[NPC 원주민 5 : 다 왔습니다.]
[NPC 원주민 5 : 여기가 블랙 샤크 도적단의 산채입니다.]
[NPC 원주민 5 : 이제부터 여기 있는 블랙 샤크단을 퇴치해주시면 됩니다.]
[NPC 원주민 5 : 그럼 무운을 빌겠습니다.]
늑대랑득템을의 뒤로 사라지는 NPC 원주민 5.
마을로 돌아간 것으로 보이는 NPC 원주민 5를 두고 다시 앞을 본 늑대랑득템을은 블랙 샤크단의 도적을 하나 클릭했다.
[블랙 샤크 도적단]
[체력 5,000]
체력은 5천이었는데 경험치와 골드를 얼마나 줄지는 알 수 없었다.
[늑대랑득템을 : 은근히 많이 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든다.]
[늑대랑득템을 : 운영자가 알아서 잘해 놨겠지?]
근거 없는 은근한 기대심......
주변을 살피고 난 늑대랑득템을은 블랙 샤크 도적단들이 어슬렁거리고 있는 공터로 나아갔다.
[블랙 샤크 도적단 : 누구냐?]
[늑대랑득템을 : 헉!!! 0_0]
깜짝 놀란 늑대랑득템을.
눈이 저절로 크게 뜨여지면서 그 풍선 대화가 나온 블랙 샤크 도적단원에 시선이 갔다!!
그런데......
[블랙 샤크 도적단 : 내일 뭘 먹지?]
[블랙 샤크 도적단 : 야식이 뭐래?]
[블랙 샤크 도적단 : 우리가 무서워서 아무도 여기에 오지 않아!! 흐흐흐!!!]
[블랙 샤크 도적단 : 오늘 수입이 좋다며?]
다행히 풍선 대화만이 있었다.
[늑대랑득템을 : 깜짝이야!!]
[늑대랑득템을 : 들킨 줄 알았는데 아니구나!!]
[늑대랑득템을 : 선공 몬스터도 아니네. ^^]
[늑대랑득템을 : 휴~! 다행이다.]
선공 몬스터가 아니라면야!!
주변을 보니 느린 속도로 블랙 샤크 도적단원들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거기다 선공도 아니고.
[늑대랑득템을 : 잡자!!!]
늑대랑득템을은 블랙 샤크 도적단을 잡기 시작했다.
[블랙 샤크 도적단]
[체력 5,000]
[체력 4,126]
[체력 2,047]
[체력 1,515]
[체력 21]
[체력 0]
치명타가 간간이 떴나 보다.
잠깐 사이에 도적 하나를 잡은 것을 보면.
[블랙 샤크 도적단을 잡았습니다.]
[경험치 5,000을 획득했습니다.]
[골드 10,000을 획득했습니다.]
[블랙 샤크 도적단의 셔츠를 획득했습니다.]
잡템도 나오고......
잡템을 감정해 얻는 골드도 적지만 있다!
오! 드랍 되는 골드가 1만이나 나왔다!!
지금까지는 경험치 수치와 같았는데!!
[늑대랑득템을 :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벤트 때 왔으면 대박이었겠다!! ^^ ㅎㅎ]
늑대랑득템을은 이렇게 말하며 다음 목표를 찾았다.
블랙 샤크 도적단은 이동속도가 다른 몬스터들과 달리 느렸다.
그렇기에 근처에 머물러 있는 블랙 샤크 도적단 중에 아무거나 골라 차례로 잡아갔다.
[블랙 샤크 도적단을 잡았습니다.]
[경험치 5,122를 획득했습니다.]
[골드 10,120을 획득했습니다.]
[블랙 샤크 도적단의 셔츠를 획득했습니다.]
......
[블랙 샤크 도적단을 잡았습니다.]
......
[경험치 5,001을 획득했습니다.]
[골드 10,055를 획득했습니다.]
......
[골드 10,071을 획득했습니다.]
[블랙 샤크 도적단의 셔츠를 획득했습니다.]
......
2분이 좀 넘는 시간 동안에 10마리의 블랙 샤크 도적단을 사냥했다.
5만의 경험치와 10만의 골드를 드랍 받았다.
[늑대랑득템을 : 음. 경험치가 오르네.]
[늑대랑득템을 : 부지런히 잡아야 해.]
[늑대랑득템을 : 채워야 할 경험치가 많으니까.]
다른 레벨까지 필요한 경험치가 아직 10% 채워지지 않았다.
다른 유저들 같으면 열렙을 해도 채우지 못할 경험치 획득량이지만......
늑대랑득템을에게는 쉬웠다.
몬스터들을 빠르게 잡아갈 수 있으니까.
장비 아이템은 +10으로 강화가 되어 있고 장신구도 희귀한 옵션으로 가지고 있었다.
아마도 스파클링 온라인에서 이런 행운을 누리는 유저는 없을 것이다.
[블랙 샤크 도적단을 잡았습니다.]
......
[경험치 4,999를 획득했습니다.]
[골드 9,798을 획득했습니다.]
......
[블랙 샤크 도적단의 셔츠를 획득했습니다.]
......
[블랙 샤크 도적단을 잡았습니다.]
......
[블랙 샤크 도적단의 셔츠를 획득했습니다.]
[3성 방패를 획득했습니다.]
......
[골드 10,612를 획득했습니다.]
[블랙 샤크 도적단의 셔츠를 획득했습니다.]
......
다시 20마리의 몬스터를 잡았다.
[늑대랑득템을 : 경험치 10만!! 골드 20만!! ^^]
[늑대랑득템을 : 쫙쫙 늘어가네. ^0^]
사냥의 성과가 있으니 신바람이 났다.
늑대랑득템을은 더욱 사냥에 열을 올렸다.
[블랙 샤크 도적단을 잡았습니다.]
......
[블랙 샤크 도적단의 셔츠를 획득했습니다.]
......
[4성 건틀렛을 획득했습니다.]
......
[블랙 샤크 도적단을 잡았습니다.]
[경험치 4,876을 획득했습니다.]
[골드 9,972를 획득했습니다.]
......
[블랙 샤크 도적단을 잡았습니다.]
......
[경험치 5,182를 획득했습니다.]
[골드 10,385를 획득했습니다.]
......
[블랙 샤크 도적단을 잡았습니다.]
......
[블랙 샤크 도적단의 셔츠를 획득했습니다.]
......
10분 정도를 사냥하니 30여 마리의 블랙 샤크 도적단을 잡을 수 있었다.
[늑대랑득템을 : 이번에는 16만 경험치.]
[늑대랑득템을 : 골드 33만. ^^]
기분 좋은 상태에서 사냥을 하다 잠시 쉬기로 했다.
그래서 블랙 샤크 도적단들이 없는 곳으로 가서 자리를 잡았다.
키보드에서 손을 떼고 잠시 쉬려는데......
[늑대랑득템을 : 아니?! 저건!]
늑대랑득템을의 눈에 띄는 몬스터의 이름.
블랙 샤크 도적단 3.
[늑대랑득템을 : 아까 그 도적이 여기 있네.]
[늑대랑득템을 : 다른 도적들에게 후퇴하라고 하고 자기도 재빨리 사라진.]
블랙 샤크 도적단 3의 그래픽은 다른 블랙 샤크 도적단의 모습과 다를 것은 없었다.
단지 이름에 숫자 ‘3’이 붙은 것만 달랐다.
[늑대랑득템을 : 음...... 그때 경험치를 50만인가 주었었지. 아마......]
[늑대랑득템을 : 그러고 보니 골드도 200만이나......]
[늑대랑득템을 : 생각해보니 많이 받았네!!]
늑대랑득템을의 눈에 블랙 샤크 도적단 3이 대박 몬스터 캐릭터로 보인다.
과연 그 기대가 충족될까?
그렇기만 된다면!!!
독자님의 재밌어요 칭찬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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