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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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군
작품등록일 :
2013.11.10 02:31
최근연재일 :
2013.11.30 23:07
연재수 :
8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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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4,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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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96
글자수 :
228,063

작성
13.11.1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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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359
글자
5쪽

오래된 악연은 묵혀두지 않는다 1

습작입니다. 세부 글의 구성 플롯은 연재하면서 진행되기 때문에 연재주기가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이해해 주시길... 본 글은 허구(픽션)이며, 등장(역사)인물, 지명 등은 현실과 다릅니다.^^




DUMMY

우선 강진은 이강철을 시켜 정보팀을 구성하도록 지시했다. 솔루트가 있지만 한계가 있는 법이다. 정보팀은 솔루트를 이용한 정보를 이용하여 인재 영입과 앞으로 인수하게 될 기업의 감시 등을 할 것이다.


이강철이 국가정보국에 있을 당시 누명을 쓰고 퇴직하거나 부상을 당해 퇴출된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믿을 수 있는 인재들부터 포섭하기 시작했다. 3개월 후 1차적으로 12명의 정보팀이 구성되고 부상을 당하거나 몸에 이상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강진이 치료를 해주었다. 그들도 모두 강진을 주군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강진은 다음으로 월드로드(World Lord)란 투자회사를 설립을 추진하였다. 강진은 솔루트가 신분세탁을 한 유영재의 사진 속 모습으로 폴리모프하여 유지태란 남자를 만났다.


유지태는 솔루트가 이전 이태곤으로 한강증권 재직 당시 경쟁사인 한국투자금융에 다니던 대전지점장으로 원래 같은 학교 MBA 출신 선배였다. 인맥이 없고 평소 강직한 성격과 유연한 마인드를 통해 승승장구하다가 낙하산을 타고 내려온 신임 부사장으로 인해 대전지점장으로 내려오게 되었다.


유지태는 대한민국이 뉴욕 월가처럼 세계금융의 중심이 되는 것이 꿈이었던 사람으로 지난 1994년 IMF사태를 미리 예측하여 대한투자금융이 위기가 아니라 성장할 수 있는 호재로 상황을 바꾼 입지적인 인물이다. 승승장구 끝에 부사장까지 올랐지만 결국 그의 강직한 성격으로 남들에게 아부하거 하지 않았다.


“투자회사를 설립하고 있습니다. 그 회사를 부사장자리를 맡아주십시오.”

“무슨 말이요?”


강진은 유지태를 만나자 마자 단도직입적으로 본론을 꺼냈다. 이 사람도 정보팀장인 이강철과 같은 부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혹시 루트(Root)이란 이름을 아십니까?”

“지금 한국 및 뉴욕증시에서 엄청난 수익을 내고 있는 사람(?)이 아니요?”

“그렇지요. 그는 국적이 어디인지, 남자인지 여자인지 아무것도 알려지지 않은 베일 속에 인물이지요.”


지금 루트라는 이름은 뉴욕뿐만 아니라 세계의 투자그룹들이 영입 1순위의 대상이다. ‘루트의 움직임을 따라가면 돈을 무조건 돈을 번다’ 라는 유행어가 붙을 정도로 유명하다. 현재 루트, 지금은 솔루트이지만 최근 수익률이 2000%를 능가하고 있었다. 솔루트와 루트의 전 세계 통신망을 이용한 정보조작의 영향도 있었다.


“혹시 그 사람을 알고 있는 것이요?”

“잘 알지요. 그 인물은 한국에 있습니다. 그는 한국에 투자회사를 세우고자 합니다. 대표로 유지점장님을 지정해지요.”

“그 사람은 한국 사람입니까?”

“흠, 그건 유지점장님께서 제안에 승낙하시는 것에 따라 답할 수 있는 부분이군요.”

“생각할 시간을 주시오.”

“한국을 세계 금융의 중심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지도 모르지요. 루트와 함께한다면 유지점장님의 손으로 말이지요.”


결정적이었다. 루트는 마이다스의 손이었다. 솔직히 그도 한국은 세계금융의 중심지가 되기는 힘들지만 최소한 아시아의 금융 중심지 정도는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만약 루트가 투자회사를 세워 함께 한다면 최소 아시아 중심은 가능하다.


자신의 젊은 날의 꿈을 들어 주고 진지하게 호응해주던 지금은 고인이 된 김태곤이 생각났다. 나중 기회가 된다면 그와 함께 세계를 주름잡는 투자회사도 운영해 보고 싶었다. 김태곤이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다지만 감히 루트와 비교할 수 없었다.


“정말 루트와 함께 할 수 있는 겁니까?”

“네. 루트가 당신을 새로 설립될 투자회사로 부사장으로 지정했습니다.”

“하겠습니다. 그와 함께 한다면 젊은 날 내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군요.”


“그럼 주변정리를 하시고 한 달 후에 출근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루트는 한국에서 태어났습니다.”

“아. 네! 그럼 한 달 후에 뵙겠습니다.”


강진은 월드로드 투자회사 대표이사 장건이란 명함을 주었다. 회사는 대전 월평동의 한 빌딩이었다. 강진은 그 이후에도 월드로드 투자회사의 각 분야의 팀장들을 섭외하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녔다. 총 7명의 팀장을 선별하였고, 유지태 부사장과 소개시켜주고, 나머지 직원들은 그들에게 알아서 채용하도록 했다.


이제 그동안 미뤄왔던 일본행을 준비했다. 그동안 알루미늄판 마법진과 자수정에 새길 마법진을 찍어낼 수 있도록 하여 수 만개의 자수정 알루미늄판이 아공간에 보관되어 있다. 그리고 마나를 압축하여 자수정에 저장되도록 개선했다.


일본의 용소(龍沼)란 곳은 적는 크든 모두 설치해 버릴 계획이다.


오래된 악연은 묽혀둘 필요가 없다.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행운이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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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그들만의 착각 7 +32 13.11.30 14,765 411 10쪽
80 그들만의 착각 6 +23 13.11.30 10,402 283 7쪽
79 그들만의 착각 5 +12 13.11.30 9,523 26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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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그들만의 착각 2 +10 13.11.30 10,793 260 10쪽
75 그들만의 착각 1 +16 13.11.29 9,918 293 8쪽
74 투자 그리고 경쟁 5 +13 13.11.29 11,516 267 8쪽
73 투자 그리고 경쟁 4 +20 13.11.28 11,002 339 10쪽
72 투자 그리고 경쟁 3 +13 13.11.28 12,415 323 7쪽
71 투자 그리고 경쟁 2 +14 13.11.21 15,686 419 8쪽
70 투자 그리고 경쟁 1 +12 13.11.20 13,594 372 8쪽
69 오월동주 2 +10 13.11.20 14,106 341 8쪽
68 오월동주 1 +27 13.11.19 12,770 388 6쪽
67 새로운 도약 2 +7 13.11.19 11,912 307 6쪽
66 새로운 도약 1 +7 13.11.19 12,518 329 7쪽
65 견제와 질시 3 +5 13.11.19 14,235 320 13쪽
64 견제와 질시 2 +7 13.11.19 12,137 355 5쪽
63 견제와 질시 1 +17 13.11.17 14,104 389 7쪽
62 본격적인 행보 3 +11 13.11.17 12,984 338 7쪽
61 본격적인 행보 2 +5 13.11.17 13,108 331 9쪽
60 본격적인 행보 1 +8 13.11.17 15,064 356 6쪽
59 용기가 필요할 때 3 +16 13.11.16 15,263 389 6쪽
58 용기가 필요할 때 2 +8 13.11.16 12,912 322 4쪽
57 용기가 필요할 때 1 +7 13.11.16 13,541 352 6쪽
56 그녀와 그 남자 +27 13.11.15 14,889 410 7쪽
55 한국인 최초 2 +8 13.11.15 13,985 356 5쪽
54 한국인 최초 1 +6 13.11.15 13,750 353 5쪽
53 목숨을 걸고 피해야 할 자 2 +10 13.11.15 13,693 363 6쪽
52 목숨을 걸고 피해야 할 자 1 +6 13.11.15 13,925 341 6쪽
51 일어서려는 자와 짓밟는 자 2 +4 13.11.15 13,629 329 5쪽
50 일어서려는 자와 짓밟는 자 1 +4 13.11.15 13,788 349 5쪽
49 그녀를 위해서 3 +10 13.11.15 14,016 341 8쪽
48 그녀를 위해서 2 +6 13.11.15 13,701 354 8쪽
47 그녀를 위해서 1 +11 13.11.15 15,134 370 7쪽
46 존재하나 존재하지 않는 자 +12 13.11.15 13,948 361 3쪽
45 둥지를 위한 발걸음 2 +7 13.11.15 15,386 349 7쪽
44 둥지를 위한 발걸음 1 +6 13.11.15 13,839 357 5쪽
43 늪에 빠진 자와 빠뜨린 자 2 +9 13.11.14 14,806 410 7쪽
42 늪에 빠진 자와 빠뜨린 자 1 +7 13.11.14 15,885 370 7쪽
41 시작과 함께 2 +6 13.11.14 15,292 397 6쪽
40 시작과 함께 1 +7 13.11.13 16,674 394 6쪽
39 귀향을 위한 여정의 시작 2 +8 13.11.13 14,958 370 5쪽
38 귀향을 위한 여정의 시작 1 +11 13.11.12 16,426 401 6쪽
37 요람을 떠나며 3 +9 13.11.12 15,458 330 4쪽
36 요람을 떠나며 2 +5 13.11.12 15,134 368 6쪽
35 요람을 떠나며 1 +8 13.11.12 15,494 375 5쪽
34 오래된 악연은 묵혀두지 않는다 2 +9 13.11.12 16,118 366 9쪽
» 오래된 악연은 묵혀두지 않는다 1 +9 13.11.12 16,560 359 5쪽
32 인연의 고리 5 +36 13.11.12 16,275 377 5쪽
31 인연의 고리 4 +8 13.11.12 16,732 403 6쪽
30 인연의 고리 3 +9 13.11.12 16,885 412 5쪽
29 인연의 고리 2 +8 13.11.12 17,367 378 6쪽
28 인연의 고리 1 +8 13.11.12 18,012 426 7쪽
27 나아가기 위한 발판 2 +11 13.11.12 18,530 459 6쪽
26 나아가기 위한 발판 1 +11 13.11.12 19,170 436 7쪽
25 홀로 선다는 것 2 +11 13.11.11 18,861 484 5쪽
24 홀로 선다는 것 1 +7 13.11.11 18,459 432 6쪽
23 함께 달리자 2 +6 13.11.11 18,822 429 7쪽
22 함께 달리자 1 +10 13.11.11 18,900 430 7쪽
21 포석과 우연 3 +10 13.11.11 19,206 459 5쪽
20 포석과 우연 2 +10 13.11.11 18,605 441 5쪽
19 포석과 우연 1 +12 13.11.11 19,810 436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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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너와 나의 차이 1 +8 13.11.11 19,373 450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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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은밀하게 당당하게 2 +9 13.11.11 19,653 460 7쪽
14 은밀하게 당당하게 1 +8 13.11.11 19,699 448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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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세상으로 1 +13 13.11.11 19,814 444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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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나의 준비 2 +14 13.11.10 20,541 425 6쪽
5 나의 준비 1 +12 13.11.10 21,057 416 5쪽
4 자각(自覺) 2 +8 13.11.10 21,227 428 6쪽
3 자각(自覺) 1 +12 13.11.10 22,632 412 7쪽
2 그들의 사연 +9 13.11.10 24,066 388 6쪽
1 프롤로그 +9 13.11.10 22,524 394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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