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람을 떠나며 3
습작입니다. 세부 글의 구성 플롯은 연재하면서 진행되기 때문에 연재주기가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이해해 주시길... 본 글은 허구(픽션)이며, 등장(역사)인물, 지명 등은 현실과 다릅니다.^^
요람을 떠나며 3
미국에서 사용하게 될 강진의 또 다른 신분은 제논 애스터(Jenon Astor). 애스터가문은 미국의 역사 깊은 유명한 부호 가문이지만 최근 유산상속 등 가문이 기울어져 이름뿐인 가문이었다. 영국이 남계자손들이 이었고, 미국의 가문은 여계자손들이 가문을 이어 받았다.
실제 제논 애스터(Jenon Astor)는 26세로 하버드대 MBA를 졸업하고 월가의 투자회사에서 근무하였다. 그의 선대는 애스터가문의 장손이 영국으로 먼 방계가족으로 같이 가지 못했다. 그리고 제논의 할머니는 유대인이었다.
제논은 재즈를 유난히 좋아했는데, 마침 뉴욕의 할렘 남쪽에 있는 재즈클럽 레녹스 라운지(Lenox Lounge)에서 귀가하다가 독일계 KKK단에 걸려 그들의 본거지에 납치되어 끌려가 재산은 모두 빼앗기고, 죽임을 당했다.
솔루트가 강진의 지시로 미국에서 사용할 신분을 구하다가 월가에 근무하며, 가족이 없는 20~30대 남자를 찾다가 제논 애스터(Jenon Astor)를 찾았다. 솔루트가 계속 주시하고 있다가 결근하자 마다 그를 찾기 시작했다.
통화는 도청은 물론 그의 주변을 범위를 좁혀가며 찾기 시작했는데, KKK단 단원이 통화하는 것을 발견하고, 바로 KKK단 단원에게 그의 시신을 완전히 태우면 10만 달러를 준다고 제시했다.
솔루트는 제논 때문에 손해를 본 투자자라고 하며 제논이 재즈클럽에서 대판 싸우고 같이 밖으로 나가서 납치되는 것을 목격했다고 했다. 자신이 용의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부탁한다고 전했다.
5만 달러를 선불로 바로 보내주고, 그날 밤 KKK단원은 그 시체를 태우는 모습을 스마트폰을 통해서 확인했다. 솔루트는 확인한 후 바로 KKK단원의 통장에서 모든 돈을 인출해벼렸다. 그리고 현금인출기의 CCTV에 KKK단원 자신이 직접 모든 돈을 인출하는 것이 저장되어서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강진은 솔루트에게 보고 받은 후 앞으로 쓰게 될 선량하게 살아온 제논 애스터(Jenon Astor)에 연민을 느껴 바로 KKK단 본거지로 텔레포트 해서 문 앞에 섰다. 소란스러운 소리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건물 주위로 사일런스(Silence: 소리차단)마법을 걸었다.
KKK단 문 앞을 지키던 덩치가 190센터미터의 근육질 사내는 갑자기 나타난 동양인을 보고 놀랐다가 위협을 가했다.
“어이! 노란 원숭이 여기서 꺼져,”
“여기가 그 유명한 KKK단 본거지인가?”
강진은 비웃으며 유창한 영어로 말했다. 근육질 문지기는 유창한 영어에 다시 몰랐다가 주먹을 날렸다. 가소로운 동양인 새끼가 자신의 말을 씹었다고 생각했다.
강진은 주먹을 잡았다. 근육질 문지기의 손뼈가 부러지기 시작했다.
“으아아악... 이거 놔 이 새끼야!”
강진의 주먹이 근육질 문지기의 배를 강타하자 문지기는 문 쪽으로 날아가 문을 박살내며 건물 안쪽으로 쓰러졌다.
“이런 쓰레기들은 세상에서 없어져야 해. 그래야 선량한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지.”
강진은 낮게 중얼거리며 안으로 들어갔다.
강진이 다시 나올 때는 들어갈 때 모습과 같았다. 그리고 지문이나 기타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건물 안을 깨끗하게 했다.
“클린(Clean)”
그날 KKK단 뉴욕 맨하튼 지부의 단원들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 목격자도 없고 그저 정문에 박살나 있었다. 경찰이 조사했지만 나오는 것은 그저 깨끗한 건물 내부 뿐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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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주인공 강진은 미국으로 건너 갑니다.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고, 잠재적인 적들도
서서히 나타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행운이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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