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시온의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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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혁
작품등록일 :
2020.02.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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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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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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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DUMMY

나는 오랜만에 만난 인원들과 반갑게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모로. 15명이나 행정가들을 고용했다고 하는데?"

"다행히 저와 멀린님을 믿고 따라온다고 해서 이참에 고용을 했습니다."

"잘했군."

"이제 막 업무파악은 끝이 났고 이제 일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봉급은 멀린이 알아서 챙겨주도록 하고... 그나저나 농사는 어떻게 되고 있는가?"

"순조롭습니다."


내가 없는 사이에 모든 일을 대체한 멀린을 보며 나는 고개를 끄덕였고 이번에는 노드레스를 보았다.


"노드레스. 배들을 만드는것은 어떻게 되었나."

"우선 완성은 했습니다."


나는 자신있게 말하는 노드레스를 보았고 노드레스는 나에게 배를 설명해주기 시작했다.


"인원은 40명정도 탈수 있습니다. 그리고 화물도 넉넉히 실을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무아르 제국까지 갈수 있을까?"


나의 말에 노드레스는 고개를 저으며 말을 했다.


"그정도는 아닐듯 합니다... 하지만 먼 바다에 나가서 물고기를 잡는데에는 충분할듯 합니다."

"음... 그렇군."


나는 살작 아쉽다는듯이 말을 했지만 어쨌든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했다.


"물고기가 많이 잡히는가?"

"연안에서 잡는것보다 훨씬 더 많은 물고기들이 잡히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그물이 찢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그물을 더 만들어야 될듯 합니다."

"그정도인가..."

"그리고 염장 생선을 만드는데 오히려 나무 상자가 부족해질판입니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했다.


"알겠네. 현재 추가로 주문한 목재는 한달뒤에나 도착할듯 하니 이번에는 더 큰 배를 만들어보는게 어떻겠나?"

"어느정도를 말씀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음... 100명정도는 탈수 있는 배를 만들고 싶은데..."

"그건... 불가능 할듯 합니다. 사실 지금 만든 배도 저희 부족이 최대한 노력해서 만든것이여서..."

"아쉽군."

"대신 북부의 다른 대부족들은 그런 배들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배가 북부에 있다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제가 듣기로는 테르메스 후작가에도 그런 큰 배를 만드는 전문 장인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알겠네. 일단 참고하도록 하고... 대신 목재가 도착하면 지금 만든 배를 더 만들어서 물고기를 더 잡도록 하지."

"알겠습니다."


나는 일단 그렇게 마무리를 짓고 곧바로 본론으로 들어갔다.


"우선... 다들 알겠지만 현재 상황이 심상치가 않게 돌아가고 있다네."

"그렇습니다. 백작님이 안계실때 제베스가 찾아왔었는데 현재 평원에는 전쟁의 기운이 심상치 않게 돌아간다고 합니다."

"대 부족들도 전쟁을 원하고 있는가?"

"그건 아닙니다. 하지만 다른 중소규모 부족들이 나서서 전쟁을 주장하니 대부족들중 일부 사람들도 전쟁을 해야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멍청하기는... 전쟁이 일어나면 지금보다 상황이 안좋아진다는것을 모르는것인가..."

"그것보다 더 급한일이 있습니다."


파하드는 나를 보며 심각하게 말을 했다.


"아시다시피 현재 백작령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곳에 군사들이 모이고있는데... 만약 그들이 전쟁을 시작한다면 이곳을 제일 먼저 공격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럴수도 있겠지."


하페온 백작령도 제국으로 인정하고 있으니 만약 전쟁이 시작되면 하페온 백작령이 전쟁터로 변할수 있었기에 나는 다급히 말을 했다.


"그런일이 일어나면 절대로 안되는데..."

"일단... 지난번 백작님이 말씀하신대로 일반 백작령 주민들도 군사훈련을 시키고 있습니다만... 농사도 지어야되니 전문적으로 군사훈련을 시킬수가 없습니다."

"그렇겠지."


지금 당장 중요한것은 언제 쳐들어올지 모르는 적들이지만 훈련에만 집중한다면 농사가 망할수 있었기에 나는 고개를 저으며 말을 했다.


"우선 현재 있는 군사들로만 최대한 훈련을 시키도록 하게. 그리고 휴식시간도 주어서 언제든지 전장에 투입할수 있도록 하고."

"알겠습니다."

"다들 최악의 상황을 감수하고 행동할수 있도록."

"알겠습니다."


그렇게 회의를 마치자마자 하페온 백작령의 옆에 주둔하고 있는 제국군을 지휘하는 모르도 백작이 도착했다는 말에 나는 안으로 들였고 서로 차를 마시며 말을 하기 시작했다.


"우선 현재 제국군의 반응은 어떠한가?"

"사실 좋지많은 않습니다."


부정적으로 말하는 모르도 백작은 나를 보며 설명을 해주었다.


"원래 제가 이끄는 제국군은 총 5000명이었지만 군의 감축으로 실전경험이 많은 제국군이 떠나 현재는 그저 몬스터만 상대해본 병사들이 대부분입니다."

"그건 그렇겠지."


몬스터들이야 어떻게든 상대한다고 하지만 전략을 구축할수 있는 부대를 상대한다는것에는 숙련된 병사들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는것에 나는 동감하며 말을 했다.


"중앙에서는 아직 소식은 없는가?"

"그렇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전령이 올것입니다."

"그렇겠지."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하자 모르도 백작은 나를 보며 한가지 제안을 했다.


"차라리 협상을 하시는게 어떻겠습니까?"

"미안하지만 나는 어떠한 전권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내 마음대로 행동한다면 훗날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네."

"그건 그렇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진짜 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불안해 하는 모르도 백작을 보며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했다.


"내일 아침 나는 현재 부족 연합군이 모여있는 곳으로 갈 생각이네."

"내일 말입니까? 오신지 얼마나 되셨다고..."

"피곤하지만 어쩔수 없지. 가서 상황을 알아보고 대책을 세워야지."

"그럼 저도 같이 가시지요."

"같이 가자고 말인가?"


나는 놀라면서 말하자 모르도 백작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했다.


"이래봬도 제 직책이 제국군 남부 총 사령관입니다."

"그정도로 높은 직책인줄은 몰랐는데..."

"사실... 저 빼고 모든 제국군이 다 철수를 해서 어쩔수 없이 맡고 있습니다."

"그렇군."


생각해보니 남부에 있는 제국군은 오로지 모르도 백작이 이끄는 부대밖에 없다는것을 생각하며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내일 아침에 출발하도록 하지."

"알겠습니다. 호휘병사들은 제가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건 안돼. 현재 부족민들에 대한 제국군의 인식이 그리 좋지만은 안다네. 차라리 내 병사들과 함께 이동하도록 하지."

"음... 그렇다면 제국군 복장은 전부 벗은대로 기사 10명만 데려가겠습니다."

"그렇게 하지. 그럼 내일 아침에 보자고."

"알겠습니다."


나는 그렇게 말하고 떠나는 모르도 백작을 보며 필립에게 파하드를 부르라고 했고 곧바로 파하드는 나에게 와서 말을 했다.


"부르셨습니까?"

"그렇다네."


나는 내일 아침 떠난다는 말을 하자 파하드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했다.


"그럼 한센이 이끄는 기병을 데리고 가시는게 어떻겠습니까?"

"기병 전부를 데리고 가도 괜찮을까?"

"어차피 몬스터들은 제국군이 막을테니 그들을 호휘삼아 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래도..."

"그리고 너무 소수의 인원만 가게 되면 저들이 무시를 할수도 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모든 병사들을 데리고 백작님을 호위하고 싶은게 제 마음입니다."

"알겠네. 한센이 이끄는 기병대는 어디에 있는가?"

"현재 영지내에서 대기중입니다."

"그럼 자네가 가서 내일 출발할수 있도록 지시를 하게."

"알겠습니다."


그렇게 말을 하자 곧바로 내 명령을 수행하러 떠난 파하드를 보며 나도 내일 아침부터 떠나야되니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일찍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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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나는 한센이 이끄는 기병 100명과 모르도 백작이 이끄는 기사 10명을 데리고 출발하기 앞서 나는 모르도 백작에게 말을 했다.


"우선 자네들의 신분을 속여야한다네."

"알겠습니다."

"절대 다른 행동을 하면 안되고 무엇보다 어떠한 돌발상황이 일어나도 먼저 공격을 하면 안된다네."


나는 그렇게 말하자 모르도 백작은 이해한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했다.


"알겠습니다."

"그럼 출발하지."


나는 말에 올라타 그들과 함께 이동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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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들도 대규모 군사들이 주변에 있다는것을 아는듯 부족 연합군이 있는 주변에는 어떠한 몬스터들이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몬스터들이 안보여서 다행이군."

"그렇군요."


나는 부족 연합군이 있는 서쪽으로 계속 달리면서 단 한번도 몬스터들을 본적이 없었지만 몇몇 부족 전사들을 봤었고 내 신분을 밝히니 공격하는 일들은 없었다.


"드디어 도착했군."


나는 10일간의 이동 끝에 드디어 엄청난 양의 천막들이 있는 부족 연합군이 머무는곳에 도착했고 우리를 본 몇몇 전사들이 천천히 우리의 주위를 감싸는것을 확인하며 소리쳤다.


"나는 하페온 백작이다. 이곳의 책임자와 이야기를 하고싶다."

"헛소리!"


곧바로 한 전사가 앞에 나서며 나에게 소리쳤다.


"우리를 염탐하러 이곳까지 왔구나!"

"네놈이 책임자냐?"


나는 고작 30대로 보이는 전사가 이곳의 책임자라고 믿지 않았기에 비웃으며 말을 했고 그 전사는 화를 내며 말을 했다.


"나는 알타리 부족의 후계자 알두마알 이다."

"그러니깐... 네놈이 책임자라는것이냐?"


나는 생각보다 거물인 자를 보며 놀랐고 알두마알은 웃으면서 말을 했다.


"네놈도 내 이름정도는 들어봤겠지?"

"아니... 하지만 감히 책임자처럼 보이지 않는데 내 앞에 나타난것을 보면 둘중 하나이겠군?"

"뭐?"

"멍청이거나 아님 사리분별 못하는 모자란놈이거나..."

"이놈이!!!"


곧바로 칼을 뽑는 알두마알을 보며 갑자기 큰 소리가 들렸다.


"그만!!!"


나는 오랜만에 보는 얼굴을 보며 웃으면서 말을 했다.


"이렇게 보니 닮은듯 하군. 알타리 부족장 알두롤."

"오랜만이군. 하페온 백작."


나는 말에서 내려 알두롤을 보며 말을 했다.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데..."

"단 둘이 이야기를 하지."

"아니. 우리쪽에서 한명을 데리고 이야기를 해야될듯 하군."

"누구지?"

"일단 그건 사람들이 없을때 이야기를 하지."


나의 말에 고민하던 알두롤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했다.


"좋아. 대신 내 아들놈도 같이 껴서 이야기를 하지. 따라와라."


알두롤은 나를 안내하자 나는 모르도 백작에게 눈치를 주었고 모르도 백작은 내 옆에 붙어 나와 함게 이동하기 시작했다.





-------------------------------





알두롤은 자신의 아들인 알두마알과 함께 나와 모르도 백작을 높은 언덕으로 데려갔고 수많은 천막들을 보며 말을 했다.


"어떤가?"

"많이들 모였군."


이정도 천막들이면 적어도 현재 하페온 백작령에 주둔중인 제국군들보다 숫자가 많아보였고 나는 알두롤을 보며 말을 했다.


"우선... 앉도록 하지. 오랫동안 말을 타느라 허벅지가 아파서."


그렇게 나는 바닥에 털썩 앉자 알두롤은 웃으면서 내 앞에 앉았고 알두마알과 모르도 백작도 일단 바닥에 앉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리 솔직하게 이야기 해보자고. 정말 전쟁을 할것인가."

"그건 내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네."


내 말에 한숨을 내쉬며 말하는 알두롤을 보며 나는 의아에 하며 말을 했다.


"내가 알기로는 대부분 전사들은 알타리 부족의 전사들이라고 들었는데?"

"그리 쉬운문제가 아니야."


알두롤은 나를 보며 말을 하기 시작했다.


"우선 이번에 제국을 습격한 전사들이 누군지는 알겠지?"

"떠돌이 전사들로 추측한다고 들었는데?"

"사실이 아닐세..."


그렇게 말하는 알두롤을 보며 나는 고개를 갸웃거렸고 알두롤은 낮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지금부터 이 언덕에서 하는말은 그 누구에게도 말하면 안되네."

"좋아. 그렇게 하지."


나는 대답을 하며 모르도 백작을 쳐다보자 모르도 백작은 고개를 끄덕였고 알두롤은 한숨을 내쉬며 옆에 있던 알두마알을 쳐다보았다.


"이놈이 한 짓일세."

"응?"


나는 옆에 앉아있는 알두마알을 쳐다보자 알두롤은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니깐... 이 놈하고 이 놈을 따르는 전사들이 한짓이라고."

"... 지금 전쟁을 하자는것인가?"


상황이 파악되자 나는 표정을 구기며 말을 했고 알두마알은 나를 보며 말을 했다.


"못할것도 없지."

"알두마알! 네 놈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닥치고 있어라!"


불 같이 화를 내는 알두롤의 말에 알두마알은 입을 다물었고 곧바로 나는 알두롤을 보며 말을 했다.


"그럼 떠돌이 전사들은 왜 나온것이지?"

"... 덮어씌운거지."

"자세히 이야기하는게 좋을거야. 거짓말하지 말고."

"그러니깐... 알두마알은 전사들과 함께 부족을 배신한 떠돌이 전사들을 잡겠다며 뛰쳐나갔고 떠돌이 전사들은 제국의 땅에 숨어들어갔다네."

"허허..."

"어찌됐든 잡긴 잡았는데 문제는 그 다음이였어."


알두롤은 한숨을 내쉬며 알두마알을 쳐다보았고 알두마알은 나를 보며 말을 했다.


"돌아가기전 어떤 마을에서 쉬려고 잠시 들어갔었는데 분위기가 심상치가 않았어."

"응?"

"갑자기 우리를 보며 공격을 하더군."

"그걸 나보고 믿으라는것인가?"

"내 말이 거짓말이면 나는 오늘부로 후계자의 자리에서 내려오겠다."


그렇게 까지 말하니 일단 믿겠다는듯이 가만히 있자 알두마알은 분노하며 말을 했다.


"어쩔수 없이 공격을 막아냈고 반격을 했는데 그게... 너무 일이 커져버려서 많은 사람들을 죽여버렸지."

"잠깐... 마을 사람들은 왜 너희들을 공격했지?"

"그게... 나도 몰라. 갑자기 우리가 마을에 들어가서 값을 치룰테니깐 하룻밤만 재워달라고 했더니 갑자기 공격하더군."

"갑자기?"

"무슨... 너희들때문에 이웃 마을들이 떼죽음을 당했다고 하더군."

"그러니깐... 너희들이 공격한 마을은 한개밖에 없다는것인가."

"그래. 우리도 억울하다네. 분명 공격도 제국의 마을이 먼저했는데 나중에 들려오는 말에는 제국의 마을 10개가 모조리 쑥대밭이 되어버렸다고 들려오니 황당했지."

"으흠..."


나는 고개를 끄덕이자 알두롤은 나를 보며 말을 했다.


"어쨌든 이 소문이 퍼지면서 남부 부족들은 전부 제국의 계략이라고 판단해서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네."

"당신은? 당신도 전쟁을 원하는가?"

"미치지 않고서야... 지금와서 또다시 제국과 전쟁을 한다면 진짜 남부는 멸망하고 말것이야. 가뜩이나 식량난에 사람들이 죽어나가는데..."


알두롤은 나를 보며 말을 했다.


"제국에서는 다른 말이 없는가?"

"나도 지금 상황을 알아보러 이곳에 온것이야. 중앙에서도 아무런 결정이 일어나지 않았고."

"괜히 온것이군... 그런데 옆에 있는 남자는 누군가?"


그제서야 모르도 백작을 쳐다보며 말하는 알두롤에게 나는 소개를 해주었다.


"이자는 모르도 백작이라고 현재 남부의 땅에 있는 제국군 총 사령관이지."

"그정도 거물일줄은 몰랐는데..."


그렇게 말하는 알두롤을 보며 모르도 백작은 고개를 숙이며 말을 했다.


"거물은 아닙니다. 알두롤 족장."

"그런데... 뭔가 제국인처럼 보이지 않는데?"


알두롤의 말대로 모르도 백작은 실제로 피부가 어두운 색이였고 나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모르도 백작은 주저하며 말을 했다.


"사실 제 어머니는 남부 부족 사람이었습니다."

"허... 혼혈이군."

"그렇습니다. 당시에 노예로 끌려온 어머니에게 태어났지요."


나는 그런줄 몰랐기에 놀라면서 모르도 백작을 쳐다보았고 모르도 백작은 쓴웃음을 지으며 말을 했다.


"노예의 자식으로 태어난 서자는 귀족으로 인정받을수 없지요. 그래서 저는 가문을 나와서 군에 투신했고 지금 이 자리까지 올라온것입니다."

"그럼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 제국군의 입장에서 이 전쟁이 이루워질것같나?"

"그건 모릅니다. 우선 제 입장은 전쟁이 일어나면 안된다고 하지만... 저도 어쩔수 없이 중앙의 명령을 따라야됩니다."


그렇게 말을 하자 알두롤은 한숨을 내쉬었고 잠시 후 한 전사가 소리치며 언덕을 올라왔다.


"족장님!"

"누구도 올라오지 말랬거늘!"

"제국에서 사람이 왔습니다."


그말을 듣자마자 우리는 자리에 일어서며 전사를 쳐다보았고 전사는 설명하기 시작했다.


"귀족 한명에 기사 10명이 왔는데... 일단 만남을 원하고 있습니다."

"같이 가겠소?"


알두롤은 나를 보며 말을 했고 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알두롤과 함께 언덕을 내려갔다.


작가의말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알려주시면 빠른 시간내에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좋게 읽으셨다면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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