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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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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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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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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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훈련

DUMMY

한스는 지난 번 전투의 보고서를 작성하였다. 다행히 사망자도 없고 전차 손실도 없었지만 다음 번 전투의 보고서를 작성할 때에도 이렇게 적을 수 있을지는 모르는 일이었다.


‘난 고작 소위일 뿐인데 앞으로도 이런걸 다 내가 책임지는 건가?’


장교가 되고 나서는 전투에서 벌어지는 손실들이 고스란히 한스의 몫이 되었다. 한스를 제외하고 전차 부대에 장교는 없었기에 몇 년간 함께 해온 동료들이 죽어도 보고서에는 ‘부사관 1명 사망’ 이라고 적을 수 있는 것 외에 한스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한스는 장교가 된 것이 이제서야 마음이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젠장..다른 녀석들이 빨리 진급해야 할 텐데..난 쥐뿔도 권한이 없는데 왜 모든 책임을 져야 하지?’


갑자기 한스 머리 속에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바그너는 물론이고 다른 전차장 녀석들을 빨리 훈련시켜야겠어! 녀석들이 진급하면 나 혼자 덤탱이 안 써도 될 거야!’


한스는 전술이 적힌 종이 뭉치를 들고 방 밖으로 뛰쳐나갔다. 잠시 뒤, 한스는 자신의 소대원들을 모두 집합시켰다. 전차병들은 카드놀이를 하거나 휴식을 취하고 술을 먹다가 갑자기 불려 나와서 어안이 벙벙했다. 카드놀이에서 이기고 있던 에밋이 속으로 투덜거렸다.


‘젠장..내가 이기고 있었는데..’


거너도 왜 집합한지 모르고 속으로 불평했다.


‘뭔지 모르지만 빨리 끝나서 쉬고 싶다...공세 때 죽을지도 모르는데 왠 훈련..설마 오래 걸리진 않겠지?’


한스가 말을 시작했다.


“모든 전차병들은 전차 정비에 숙달되어야 한다. 빌, 앞으로 며칠 남지 않은 기간 동안 모든 병사들이 기초적인 정비가 가능하도록 훈련시킨다.”


빌이 대답했다.


“네! 알겠습니다!”


전차병들은 한스의 말에 모두 당황했다.


‘엥? 굳이 모든 병사들이?’


‘이게 무슨 소리야? 어차피 빌이 정비 담당이었잖아!’


한스가 말을 이었다.


“또한 모든 소대원들이 워게임을 통해서 여러 가지 전투 상황에서 능숙하게 대응, 역대응할 수 있도록 전술 훈련을 실시한다!”


에밋이 속으로 절규했다.


‘전술은 어차피 전차장들 몫이잖아! 왜? 우리가?’


한스가 말을 이었다.


“전차장은 중간 중간에 해치 위로 머리를 내밀고 상황을 판단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부상을 입을 확률이 매우 높다. 전차장이 부상을 입을 경우 다른 승무원이 전차장 역할을 맡아야 한다!”


한스의 말에 전차장인 요나스, 니클라스, 마르코가 속으로 부들부들 떨었다.


‘공세 때 죽을 수도 있는건 알고 있지만 굳이 꼭 그렇게..’


거너도 속으로 생각했다.


‘그럼 파이퍼 소위님이 부상 당하면 우리 중에 누가 전차장 역할을 하지? 설마 나는 아니겠지?’


한스가 말을 이었다.


“또한 각 전차마다 신호기가 달린 만큼 앞으로 전투에서는 이 신호기를 통한 암호 전달을 적극 이용해야 한다. 당연히 모든 소대원들이 이에 대해 암기하도록!”


루이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그건 신호기 담당하는 녀석들만 암기해도 되는 것 아니었나? 왜지?’


한스가 말했다.


“신호기 담당 인원은 전차 밖에 나가서 신호기 색상을 바꾸다가 부상당하거나 사망할 수 있다. 그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모든 전차병이 신호기 암호를 완전히 머리 속에 암기하고 있어야 한다!”


한스의 말에 신호기를 담당하는 프란츠가 속으로 절규했다.


‘젠장!!!’


헤이든이 속으로 생각했다.


‘난 조종수인데 암기하는 척만 해도 되겠지?’


하지만 한스는 마지막 말로 쐐기를 박았다.


“전체 소대원들이 신호기 암호를 제대로 암기했는지 시험 예정이다. 그럼 지금부터 훈련을 실시한다!”


전차병들은 그렇게 루덴도르프 공세를 앞두고 지긋지긋한 훈련을 시작했다. 한스는 훈련을 하면서 자신의 얼굴이 크게 나온 전선 신문을 보았다.


‘내가 말한 것들은 하나도 제대로 안 적혀있잖아!’


[이등병으로 시작한 한스 파이퍼. 하지만 그는 이제 전차 소대를 이끄는 독일의 전쟁 영웅이다! 전쟁에서는 누구나 평등하다. 이제 그 누가 한스 파이퍼 다음으로 독일의 영웅이 되겠는가!]


그 신문 기사는 대놓고 멋모르는 10대들로 하여금 입대를 부추기고 있었다. 한스는 신문을 보며 부들거렸다.


‘망할 새끼들..’


한스는 신문을 보고 얼척이 없어서 더욱 훈련에 집중했다.


“십분 뒤에 테스트다! 모두 제대로 암기해!”


지나가던 보병들이 이 모습을 보고 비웃었다.


“재네는 뭘 저리 열심히 하냐? 어차피 포탄 맞으면 다 죽을 텐데!”


그 때, 켈러 소위 또한 이 모습을 보았다. 켈러 소위는 전선 신문에 나온 한스의 기사를 보고 열이 받아 죽을 지경이었다.


‘왜 저 새끼 전차 소대에만 지원을 많이 해주는 거지? 빽이라도 있는 것 아냐?’


켈러 소위는 한스의 전차 소대가 훈련하는 모습을 흘끗거리며 관찰하였다.


‘도대체 왜 졸병들한테까지 전술을 가르치는 거지?’


한스의 전차 소대는 이 훈련 때문에 휴식을 취할 시간조차 거의 없었다. 그런데 139대대의 대대장이 지나가다가 한스의 전차 소대가 열심히 훈련하는 모습을 흐뭇한 모습으로 바라보았다.


“파이퍼 소위!”


한스는 잽싸게 대대장한테 가서 경례를 했다. 대대장이 말했다.


“아주 훌륭하군! 소대장들이 모두 자네만 같으면 이번 공세도 걱정이 없겠네!”


켈러 소위는 질투심에 이글거리는 눈으로 한스를 바라보았다.


‘빌어먹을 새끼! 저런 식으로 굽신거려서 지원을 받아내는 거였군!’


켈러 소위는 자신의 2소대 소대원들을 집합시키고 훈련을 시작했다.


“어깨~ 총!”


“세워~ 총!”


“소대! 우향~ 우!”


2소대 소대원들은 뜬금없는 훈련에 속으로 욕을 내뱉었다.


‘빌어먹을!’


그 날 저녁, 3중대 장교들은 모여서 다음 날 있을 공세에 관하여 회의를 시작했다. 베르너 대위가 말했다.


“어느 소대가 먼저 공격할지는 평소처럼 제비 뽑기로 정하겠네.”


그 때 켈러 소위가 말했다.


“제 2소대가 먼저 가겠습니다!”


베르너 대위는 전투 경험 한 번 없는 켈러 소위를 속으로 무시하고 있었다. 켈러 소위가 호루라기를 불며 무인지대를 뛰쳐나가다 뒤지던 말던 베르너 대위 입장에서는 알 바가 아니었지만, 이번 전투는 무척이나 중요했기에, 베르너 대위는 켈러 소위의 헛소리를 무시하기로 결심했다.


“1소대 먼저 가고 그 다음 3소대, 그 다음으로 2소대가 가는 걸로 하지.”


켈러 소위는 속으로 부글부글 끓기 시작했다.


‘왜 2소대가 맨 마지막이지? 내가 전투 경험이 없다고 무시하는 것이 틀림없어!’


베르너 대위가 작전을 설명했다.


“이번 전투에서 우리 대대는 주공이 아니다. 영국군을 이 돌출부에 붙잡아 둔 상태에서 다른 대대에서 놈들에게 측면으로 공격을 실시할 거다! 주공이 아니지만 최대한 놈들을 붙잡아 두어야 하는 만큼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한스도 속으로 생각했다.


‘어차피 주공이 아니면 최대한 손실 없이 전투에 임해야겠군..’


그런데 한스는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있어서 입을 열었다.


“영국군은 우리의 공세를 알고 있기 때문에, 일부만 방어하고 나머지 병력은 철수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쪽에서도 계속해서 밀고 나가는 것이 효과적일 수도 있습니다.”


베르너가 말했다.


“놈들이 그렇게 후퇴한다면 포병의 강력한 화력 지원과 함께 축차적으로 후퇴할 테니 우리 쪽 중대도 많은 손실을 입을 걸세.”


하지만 한스는 왠지 모르게 계속해서 밀고 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놈들도 이 돌출부를 포기하고 후퇴한다면 예비병력이 생기니 방어에 더 효과적이겠지..’


한스는 여태까지 전투에서 그다지 공격적인 전술을 해본 적이 거의 없었음에도 내일은 공격적으로 나가는 것이 독일에게 있어 상당히 좋은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는 예감이 들었다. 하지만 이건 한스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었다.


‘하긴 나는 소대장일 뿐인데..’


그런데 베르너 대위가 말했다.


“내일 공세에서는 우리 측 육군 항공대가 적극적으로 정찰을 할 걸세! 그러니 만약 영국놈들이 철수를 하고 있는 상황이면 계속 공격하란 명령이 떨어질 걸세!”


한스는 회의를 마치고 티거 위에 걸터앉아서 시꺼먼 하늘을 바라보다가 눈을 감고, 밤 공기를 느끼며 숨을 들이 쉬었다. 조만간 인류 역사에 남을 큰 전투가 한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한스는 중요한 전투가 있을 때마다 이렇게 티거 위에서 눈을 감고 정신을 집중하였다. 전쟁이란 아무리 열심히 준비해도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었고, 그 때 그 때의 본능적인 판단에 목숨을 맡겨야 했다. 내일 이 시간에 자신의 팔 다리가 멀쩡히 붙어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지금 1분 1초가 소중하단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다른 병사들이 웃고 떠드는 소리 때문에 오늘은 집중을 하기 힘들었다.


“담배 두 개피 빚진 거 내놔!”


한스는 짜증스럽게 눈을 뜨고는 생각에 잠겼다.


‘왜 개인이 바꾸지도 못할 역사를 위해서 목숨을 던지지?’


한스는 병사들이 모두 어리석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나지움 시절에 선생님들이 하던 이야기도 떠올랐다.


‘인간이 자유의지가 있다고?’


하지만 죽을 것이 분명한데도 불구하고 병사들은 무인지대로 달려나가라면 달려나가고 대가리 박으라면 박을 뿐이었다.


‘하긴 탈영했다간 뒤지니까 못 하는 거지..다들 싸우기 싫을 거야. 우리라고 다 죽으라고 태어났겠어? 인간은 그렇게 어리석지 않아!’


다음 날, 한스가 다녔던 브레멘의 김나지움에서는 한스의 얼굴이 나온 신문을 보면서 16살 정도 되는 학생들이 입대를 꿈꾸고 있었다.


“우리 학교 선배야!”


“대단해! 이런 촌구석에서 영웅이 나온다니!”


“나도 입대할까?”


“형한테 편지가 왔는데 전선에서는 밥은 잘 나온대!”


학생들은 한스 파이퍼의 신문 인터뷰를 보면서 입대를 다짐했다. 그 신문 기사에는 한스가 이렇게 말한 것처럼 실려 있었다. [내가 바라는 것은 오로지 조국의 승리! 나와 동료들은 오늘도 끝없이 전진한다!]


신문 기사에는 한스가 티거를 타고 하늘을 바라보는 사진이 크게 인쇄되어 있었다. 한스의 군복에는 세 개의 철십자 훈장이 달려 있었다. 그 모습을 본 한 학생이 속으로 생각했다.


‘나도 이런 훈장을 달고야 말겠어!’


다음 날, 한 영국 이등병은 평화롭게 보초를 서고 있었다.


‘보슈 놈들 공격한단건 헛소문이었나?’


그 이등병은 주변에 늘 쿠사리 먹이던 윌리엄 상병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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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1

  • 작성자
    Lv.76 로스탐
    작성일
    21.02.22 15:35
    No. 1

    그리고 그 존 것은 끔찍한 결과로 돌아오리니.. 그리고 후배들이 전선으로 온다면 한스 뒷골은 무사하러나요..

    찬성: 4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2.22 15:57
    No. 2

    과연 영국 병사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한스는 자신의 기사를 보고 많은 후배들이 신병으로 입대한 것을 알게 되면 엄청 당혹스럽고 속으로 화를 낼 것 같습니다! ㅋㅋㅋ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2.22 16:09
    No. 3

    천재 한스와 멍청이 켈러 차이는 훈련 내용과 성격이죠! 한스는 생존을 위한 가장 실용적인 걸 실시하였다면, 켈러는 그저 보신을 위해 쓸모없는 제식 훈련을 하는거죠! 사격과 전투 훈련을 하는 것도 아니고! ㅋㅋㅋㅋㅋ

    베르너가 보고 누락하더라도 저렇게 대대장이나 다른 장교, 타부대 장교들에게 목격된다면 베르너도 보고 누락에 대한 책임 때문이라도 조금이나마 공적을 올릴 수 밖에 없겠군요! ㅋㅋㅋ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2.22 16:30
    No. 4

    한스는 켈러와는 달리 정말 꼭 전투를 위해서 필요한 내용들만 효율적으로 훈련시키고 있죠! ㅋㅋㅋ 한스가 계속해서 공을 세우고 있고 목격하는 사람들이 있는만큼, 아무리 베르너가 수를 쓴다고 하더라도 결국에는 한스는 인정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2.22 16:39
    No. 5

    베르너... 또 한스 생각을 날치기하는군요! 앞으로 저렇게 작전 회의를 이용하여 날로 먹을 것 같군요! 언제 한번, 박살을 나봐야하지! 암!

    근데, 호프만은 저렇게 훈련하는 걸 보면 비웃으면서 잘 이용해 먹겠다는 심리겠죠? 그러고보면, 베르너와 호프만은 대대장 칭찬에 또 ㅂㄷㅂㄷ 하려나?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2.22 16:47
    No. 6

    베르너와 호프만은 다른 곳에 있어서 대대장이 한스를 칭찬한 것은 모르고 있지만 나중에 알게 되면 더 열받을 것 같네요! ㅋㅋㅋ 그러고보니 이렇게 작전 회의 시간에 한스의 아이디어가 다 뺏기고 있네요 ㄷㄷㄷ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2.22 23:15
    No. 7

    저러다 한스 폰 젝트의 귀에도 들어가서 전후 바이마르 공화국 군에 남을 걸 엄청 권유 받을 것 같은데요... 만약에 베르사유 조약이 원역사와 달라질 때 보유 병력 수에서 10만보다 더 늘어난다면!?

    혹시 한스의 같은 반 학생들과 담임은 죽었더라도 분명, 같은 학년의 학급생들과 선배들 밑 다른 교사들 중 살아있는 이들이 상당할텐데... 이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네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2.23 11:44
    No. 8

    베르사유 조약의 내용은 확실히 원역사와는 달라질 것 같습니다! 과연 한스의 선택은 어떨지 저도 궁금하네요 ㅎㅎㅎ

    그러고보니 한스와 얼굴은 대면대면하게 알던 같은 학년 학생들도 한스에 대한 소식을 들었을 것 같네요! 조만간 글에서 묘사하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2.23 12:28
    No. 9

    드뎌 공세를 앞두는데 한스는 슈테켄과 바그너등 승무원들에게 어떤걸 당부할까요? 마지막 만찬과 함께 한스와 전차병들 유대감을! ㅎㅎㅎ

    A7V 증원과 함께 분명, 한스 전차 병력들은 빌레르-브르토뇌 전투를 위하여 차출될 것 같은데... 어서 베르너와 호프만과 헤어져야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2.23 12:33
    No. 10

    이제 조금있으면 그 지긋지긋한 베르너 호프만의 얼굴을 안 봐도 됩니다! ㅋㅋㅋ 한스가 조금 더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곳으로 가면 좋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14 21:16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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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푸르 르 메리트 +24 21.03.10 1,290 40 11쪽
187 후티어 장군 +15 21.03.09 1,286 47 11쪽
186 중위로 진급한 한스 +17 21.03.08 1,356 42 11쪽
185 천재 +9 21.03.07 1,228 4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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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암호해독기 +11 21.02.24 1,232 4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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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옥 훈련 +11 21.02.22 1,233 44 11쪽
170 루덴도르프 공세를 앞두고 +19 21.02.21 1,278 41 11쪽
169 돼지 고기 +15 21.02.20 1,305 47 11쪽
168 리엔필드 소총 +15 21.02.19 1,301 41 11쪽
167 두 갈래의 길 +13 21.02.18 1,343 44 11쪽
166 베르너의 계략 +13 21.02.17 1,365 43 11쪽
165 한스, 루덴도르프에게 훈장을 받다 +14 21.02.16 1,525 5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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