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연재수 :
1,017 회
조회수 :
743,952
추천수 :
21,451
글자수 :
5,647,234

작성
21.03.03 12:28
조회
1,236
추천
42
글자
12쪽

진짜 커틀릿

DUMMY

하지만 전차병들은 너무 굶주렸기에 제대로 숙면을 취할 수도 없었다. 거너가 흐느꼈다.


“영국 놈들의 식량을 노획하는 신세가 되다니..이렇게 비참할 수가..”


바그너가 프란츠에게 말했다.


“울지 말게! 앞으론 물도 보급 못 받을 수 있다고!”


“영국 군 통조림을 노획하는 군대는 전세계에서 우리 밖에 없을 겁니다..”


“순무에 톱밥을 곁들이고 톱밥에 순무를 발라 먹고 이젠 그것마저 못 먹다니..”


전차병들의 몰골은 고작 며칠 사이에 비쩍 말라 있었다. 한스는 자신만 다른 장교들과 함께 말 고기 미트볼을 먹은 것이 양심에 찔렸지만 어쩔 수 없었다.


‘조만간 보급이 되면 다들 제대로 된 음식을 먹을 수 있을 거야!’


전차병들은 2소대 소대원들이 머카나키 통조림을 고체 알코올로 데우는 것을 군침을 흘리며 지켜 보았다. 2소대 소대원들은 전차병들이 자신들을 바라보고 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맛있게 머카나키 통조림을 먹었다.


“고기가 살살 녹는다 녹아~”


잠시 뒤, 한스는 베르너, 호프만, 켈러 등과 회의를 시작했다. 베르너가 말했다.


“고프 장군의 5군이 급하게 철수 중 일세. 그러니 앞으로는 공세가 순조롭게 진행될 걸세.”


한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고프 장군이 너무 어리석었어..종심 방어를 하지 않고 최전방에 병력을 많이 배치했으니 우리한테 제대로 당한 거지.. 아무튼 다행이다..’


멍청한 켈러 소위가 물었다.


“우리가 계속 주공입니까?”


“그렇네. 아미앵을 총공격할걸세.”


쉬고 싶었던 켈러가 속으로 투덜거렸다.


‘젠장..’


한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잘됐다..지금 무조건 빨리 진격해야 한다..하지만 놈들의 공중 폭격이 거세어지고 있어..우리 쪽 항공대를 믿어보는 수 밖에..’


회의를 마치기 전에 베르너가 덧붙였다.


“2소대는 기관총 2정을 노획하는 등 이번 전투에서 큰 공을 세웠고, 이에 따라 켈러 소위에게 2급 철십자 훈장이 수여될 것 이라는 연락이 왔네.”


켈러 소위는 기뻐하며 대답했다


“감사합니다!”


켈러는 잘난 척하는 눈빛으로 한스를 쳐다 보았다.


‘파이퍼 네 놈한테 질 수는 없지! 나는 조만간 1급도 받을 거다!’


한스는 켈러의 마빡을 치고 싶었지만 애써 속으로 분노를 삭혔다. 그렇게 회의를 마치고 나오는데 켈러가 한스에게 담배를 권하며 말했다.


“한 대 피울텐가?”


한스는 켈러와 상대하기 싫었지만 예의상 억지로 미소를 지으며 담배를 받아 들었다.


“훈장 축하하네.”


켈러는 실실거리며 한스의 1급 철십자 훈장 두 개를 쳐다보고는 말했다.


“조만간 노획 마크 전차 한 대와 휘핏 전차가 한 대 자네 소대로 보급된다고 들었네. 다행이군.”


한스가 대답했다.


“그렇네. 하지만 식량 배급이 지연되고 있어서 걱정이네. 보급라인이 엉망진창이라 이러다 기름이 떨어지면..”


그도 그럴 것이, 엄청난 포격으로 인해서 땅은 도저히 말들이 지나갈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여기저기 파인 커다란 구덩이는 조금만 있으면 물이 가득 차올랐고, 말들도 다리가 전부 진창에 빠지는 수준이었다. 한스의 전차 소대도 무인지대를 지나쳐 오면서 서서히 물이 차오르는 포탄 구덩이 속에서 제발 살려 달라고 외치는 수 많은 적군 병사들을 보았다. 하지만 전차 소대의 임무가 막중해서 한스는 그들을 무시하고 지나칠 수 밖에 없었다.


기껏해야 임시방편으로 널빤지를 여기저기 갖다 대는 것이 전부였다. 보급병들이 애써서 운반해오던 음식들이 진흙탕에 빠지는 일도 간혹 있었다. 사실 새로 보급된다는 마크 IV랑 휘핏이 궤도가 망가지지 않고 제대로 여기까지 올 수 있을지도 미지수였다.


한스의 말에 켈러는 더욱 실실거리며 비웃었다.


“그거 대단히 안타깝군!”


그 때 다른 장교들도 근처에 와서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고, 켈러가 한스에게 물었다.


“아, 파이퍼 소위 자네 아버지는 뭐 하시나? 우리 아버지는 남작일세. 작은 사업체를 경영하고 있지.”


옆에서는 다른 소위도 켈러와 한스의 대화를 듣고 있었다. 한스는 화를 참으며 천천히 입을 열었다.


“집에서 편지가 안 온 지 오래 되었네.”


그러자 켈러가 놀란 시늉을 하며 일부러 큰 소리로 물었다.


“아니, 집에서 편지가 안 온다고? 정말 걱정되겠군..”


한스는 담배를 끄고는 말했다.


“난 정비를 하러 이만 가야겠군.”


한스가 떠나자 듣고 있던 다른 3소대의 소위가 말했다.


“장교가 왜 직접 정비를 하는 거야?”


켈러 소위가 한스를 비웃으며 말했다.


“철십자 훈장을 세 개 받은 파이퍼는 지휘하는 것 보다 정비하는 것이 체질에 맞나보군.”


켈러 소위는 술병을 들고 뒤늦게 한스를 따라갔다.


“이보게 한스! 자네는 참 솔선수범하군!”


한스가 아무 말도 하지 않자 켈러가 더 옆에서 지껄였다.


“앞으로 보전 협동 전술이 중요하니 나도 전차에 대해 알고 싶네. 자네 정비하는 것을 옆에도 봐도 괜찮겠나?”


한스는 이를 갈며 대답했다.


“괜찮네.”


한스는 티거의 궤도에 낀 진흙이랑 이물질을 직접 빼내고, 켈러는 그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며 술을 마셨다. 빌은 에밋, 거너와 함께 판터, 푸마, 브륀힐트 등을 정비하고 있었다. 한스가 말했다.


“A7V는 옆에 사각지대가 많아서 보병의 도움이 더 필요하네.”


켈러는 한스의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하더니, 주머니 속에서 마커너키 통조림 하나를 꺼냈다. 굶주리고 있던 에밋이 이 통조림을 보고 중얼거렸다.


“마..마커너키 통조림!”


켈러 소위가 에밋에게 말했다.


“배가 고픈가?”


에밋이 눈을 희번덕 뜨며 말했다.


“아무 것도 먹지 못했습니다!”


빌, 거너도 군침을 흘리며 통조림을 바라보았다. 한스는 이 광경을 보고 속이 부글부글 끓어올랐다.


‘켈러 저 망할 새끼!!’


켈러는 선심이라도 쓰듯 통조림을 휙 던져 주었고, 에밋, 빌, 거너는 순식간에 통조림을 까고 데우지도 않고 손가락으로 집어먹었다. 어지간하면 화가 나도 태연한 표정을 유지하던 한스였지만 지금은 얼굴이 시뻘겋게 부풀어 오르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자존심도 없는 녀석들! 그걸 받아 먹냐!!’


켈러가 한스의 어깨를 툭 치며 말했다.


“소대원들 먹을 것 좀 챙겨주지 그랬나. 완전히 말라 비틀어졌구만.”


그렇게 잔뜩 약을 올린 켈러는 술을 마시면서 장교들이 머무는 건물로 돌아갔다. 한스는 켈러에게 주먹을 날리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며 에밋, 빌, 거너와 함께 정비를 마쳤다.


“이제 대피호로 돌아가서 쉬게.”


그렇게 한스, 에밋, 빌, 거너가 걸어가는데 잠도 못 자고 신음하던 한 부상병이 에밋에게 외쳤다.


“이봐! 자네, 술 있나?”


에밋이 말했다.


“미안하지만 없네. 나는 전차병이라 노획할 시간이 없었어.”


그 부상병은 에밋이 전차병이라는 말에 시꺼먼 얼굴에 유일하게 하얀 눈을 끔뻑거리더니 증오심 섞인 말을 내뱉었다.


“전차병? 아까 내 동료들을 버리고 간 전차병? 망할 새끼! 죽어 버려!!!”


그 부상병의 외침에 한스, 빌, 거너가 다가왔다.


“무슨 일인가?”


부상병이 눈을 번뜩이며 말했다.


“소위님 전차가 옆에 TIGER라고 적힌 전차 아닙니까? 포탄 구덩이 속에서 죽어가는 저와 게오르크를 버리고 그냥 갔던 것을 똑똑히 기억합니다! 게오르크는 결국 익사했습니다! 그 녀석은 한 시간 넘게 버티다가 결국 죽었다구요!”


한스는 당황스러워서 순간 말문이 턱 막혔지만, 애써 입을 열었다.


“전차 안이 시끄러워서 아무도 못 본 모양이군. 어쩔 수 없었네.”


그 부상병이 계속 지껄였다.


“못 보았다굽쇼? 신호기 색을 바꾸는 녀석이 나왔을 때 제가 살려달라고 외쳤더니 그 녀석이 전달해준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냥 가지 않았습니까?!!”


한스는 그제서야 프란츠가 뭐라고 외쳤는데 제대로 들리지도 않아서 무시하고 전진 명령을 내린 것이 생각났다.


“미안하네.”


그 부상병은 염증에 부풀어오르는 한 쪽 다리를 내밀었다.


“이제 이 다리는 잘라내야 합니다! 당신 덕분에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자식이 셋 있는데 병신이 되었습니다!”


그 부상병은 한스를 향해 경례를 했다. 한스는 에밋, 빌, 거너와 함께 자리를 떴다. 빌이 말했다.


“한스, 자네 잘못이 아닐세.”


이 시각, 육군 항공대 조종사 미하엘은 자신의 앞에 놓여 있는 커틀릿을 바라보다가 크게 베어서 한 입 먹어 보았다.


‘이 맛은..순무 커틀릿이 아냐? 지..진짜 커틀릿이라니!’


보병 시절에는 상상도 못할 진수성찬이었다. 미하엘은 순식간에 커틀릿을 먹어 치웠다.


‘너무 맛있어..’


식탁 위에는 빈 자리가 여러 군데 있었다. 출격을 갔다가 돌아오지 못했던 동기들이 꽤 있었던 것 이다. 미하엘의 앞에는 후고, 게르하르트, 노르만이 세상 태평하게 커틀릿을 맛보고 있었다. 미하엘은 고개를 돌려 신병인데 벌써부터 에이스 칭호를 얻은 마르세이유를 바라보았다.


‘저 녀석이 에이스···’


마르세이유는 편차 사격의 고수였고 아무도 따라잡을 수 없는 자신만의 특이한 비행법을 창안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미하엘이 속으로 생각했다.


‘저 녀석과 편대를 이루면 나는 좀 편해질텐데..’


후고는 훈련용 비행기를 망가뜨린 적이 있었던 만큼 같이 출격하기에는 마음이 놓이지 않는 녀석이었다. 알고 보니 디터는 이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래서 지난 번에 미하엘이 화장실에 갔을 때 자기만 실력 좋은 에이스와 짝을 지었던 것 이다.


하지만 후고는 미하엘의 이런 생각도 모른채, 자신의 커틀릿을 다 먹고도, 요리사한테 가서 커틀릿을 두 접시 더 얻어 먹었다. 한 시간 뒤, 숙소에서 배탈이 난 후고가 징징대기 시작했다.


“아이구..아아..”


희망에 가득 부푼 미하엘이 후고를 바라보며 말했다.


“이보게, 많이 아픈가?”


“아이고..엄청 아픕니다···이러다 죽겠습니다..”


미하엘이 말했다.


“너무 아프면 내일 출격하지 않아도 되네!”


그 말에 후고가 고개를 들며 외쳤다.


“괜찮습니다! 출격할 수 있습니다!”


미하엘이 억지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자네같이 훌륭한 조종사는 독일의 자산일세! 내일은 쉬도록 하게!”


하지만 후고는 비장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출격할 수 있습니다!”


옆에서 듣고 있던 디터가 말했다.


“훌륭하네 후고! 그것이 진정한 기사도 정신일세. 이보게 미하엘! 후고가 이렇게 출격을 원하니 어쩔 수 없지 않겠나?”


디터는 9기를 격추시켰기 때문에 푸르 르 메리트 훈장을 받기 위해서는 7기를 더 격추시켜야 했고, 자신과 똑같이 9기를 격추시킨 미하엘에 대해 경쟁심을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디터는 더욱 더 후고를 부추겼다.


“내일부터 근접 항공 지원을 가야 하네! 토미놈들 대가리에 폭탄을 때려 박자고!”


후고가 비장한 표정으로 씨익 웃으며 대답했다.


“네! 알겠습니다!”


미하엘은 억지로 웃으며 디터의 인중에 주먹을 내리꽂는 상상을 했다.


‘디터 망할 새끼!!!’


내일은 미하엘은 자신의 편대원들과 함께 전선에서 저공비행을 하면서 영국군에게 소형 폭탄을 투하하고 기관총으로 사격하는 근접 항공 지원 임무를 맡았다. 저고도로 비행하는 것은 당연히 엄청나게 위험했다. 재수없으면 기관총에 맞아 죽을 수도 있는 일이었다. 그리고 최근 루덴도르프 공세로 인해서 근접 항공 지원 임무는 더더욱 조종사들에게 부담이 되었고 요새는 꽤 실력이 좋던 조종사들도 격추되어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었다.

1744971_1614775776.jpg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1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3.03 13:18
    No. 1

    켈러도 융커 쪽이군요! 그러니 신분 빽으로 저렇게 나오는군요! 그러나 암만봐도 베르너와 호프만은 적어도 남작과 같거나 자작 가문 이상으니 켈러를 무시할 수 있겠네요. 물론, 귀족사회라 신경 쓸 수 밖에 없으니 적어도 한스보다는 공적을 신경쓰겠죠?

    저런 상황에서 암만 같은 계급이더라도 분노할 수 도 없고, 분명 베르너와 호프만은 전부 한스 탓으로 돌릴거고요! 하.... 언제 복수를 할까나?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3.03 16:39
    No. 2

    베르너는 백작 가문입니다! 진짜 이 녀석들한테 빨리 복수를 해야 할 텐데 말이에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2 血天狂魔
    작성일
    21.03.03 15:25
    No. 3

    데어 퓌러께서 집권하면 저 3쓰레기들은 인생나락행각이라고 믿고싶네요 ㅋㅋㅋ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3.03 16:39
    No. 4

    2부에서 아주 제대로 물을 먹였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3.03 16:41
    No. 5

    다음 전투에서 A7V에 탑승한 보병들과 피셔 상사의 스톰트루퍼와 함께 한스와 전차병들이 엄청나게 진격하여 전투 마무리하면서 협상국 보급열차를 차지하여 1소대와 2소대가 침 흘리는 모습을 보고프네요! 보병들 앞에서 시원하게 영국산 맥주통을 따서 양동이와 수통, 반합등에 담아 마시는 모습을 본다면!

    뭐, 신분상으로나 계급으로나 저들도 달라고 하면 줘야 하겠으나 나눠주지도 않고 보는 앞에서 먹어대는 뿐만 아니라 조롱삼아서 통조림 던진 복수는 단단하게 하여야죠! 거기다 그 화물열차들 중에 운송중이던 FT-17전차 Mk.V 여러 대가 있고, 다른 중대에게도 선심 쓰듯 주면서 목격자들도 많이 만든다면!

    어쩔 수 없게 한스 공적을 좋게 쓰면서 한스와 전차병들 명성 좋아지는 걸 보는 베르너와 호프만 그리고 켈러 표정은 볼만 하겠네요! ㅋㅋㅋㅋㅋ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3.03 17:03
    No. 6

    협상국 보급열차를 차지한다면 그거야말로 정말로 엄청나겠네요! 2소대 녀석들이 먹을것 나눠주지도 않고 지들만 먹고 켈러가 통조림 던진 복수는 꼭 해야할 것 같습니다! ㅋㅋㅋ아미엥 철도 쪽에 혹시 보급열차가 있다면!

    전차 소대가 오늘의 치욕은 꼭 갚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더군다나 Mk.V을 노획하게되면 ㅎㅎㅎ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3.03 17:23
    No. 7

    음, 육군항공대는 그래도 보급에 엄청 신경쓰는군요! 물론, 그만큼 어려운 임무를 수행하는 거죠! 정말 노르만과 게르하르트와 후고는 여전하게 미하엘이 지켜줄거고 혼도 아낸다고 생각하여 더 무모하게 객기를 부릴 것 같은데...

    아무튼, 후고는 편대 이탈한 것에 반성은 하려나? 그저 살아돌아오고 공적 세우는것에 좋아할것 같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3.03 22:00
    No. 8

    후고는 멍청해서 반성도 안할 것 같네요 ㅠㅠ 그래도 혹시 후고도 대기만성형 에이스가 될지도?!

    노르만 게르하르트 후고가 빨리 정신을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슐레지엔
    작성일
    21.03.03 19:37
    No. 9

    근데 한스 파이퍼도 잘 하면 기사(리터) 작위 정도는 받을 수 있지 않을 까요? 잘하면 남작(프라이헤어)나 백작(그라프)도 한번 노려볼만 하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3.03 22:00
    No. 10

    한스 정도면 이미 기사 작위는 받을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ㅋㅋㅋ 좀만 더 하면 남작 작위도 충분히 받을 수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건의사항
    작성일
    21.03.03 21:12
    No. 11

    아 지건마렵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3.03 22:01
    No. 12

    사이다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3.03 22:13
    No. 13

    암만봐도 마크 전차는 Mk.IV 같네요. 마침 부상병들도 존재하는 만큼 휘펫과 마크 전차 재편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네요. 과연, 누가 누가 휘펫을 받을까요?

    그나저나 어서 부대규모도 늘어나고 독자 지휘권 갖춘 독립 부대로 편성하여야하는데... 명성속에 지원자도 많이 받고 장비와 보급품도 많이 받아야하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3.03 23:00
    No. 14

    휘핏은 조종이 매우 까다로워서 누가 받게 될지 저도 무척 궁금하네요! 빨리 보급이 되어야할텐데 말이에요!

    한스도 어서 중대를 이끌었으면 좋겠습니다! 베르너 밑에 있으면 앞으로도 계속 공을 뺏기고 심지어 노획품조차 뺏길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보스만
    작성일
    21.03.03 22:27
    No. 15

    독일이 망한건 다 이유가 있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3.03 23:01
    No. 16

    확실히 이유가 있죠 ㅋㅋㅋ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3.03 23:24
    No. 17

    조만간 제139 대대장과 함께 오스카 폰 후티어 18군 사령관도 찾아올거고, 당연하게 베르너에게 보고서에 관한 내용을 물을 텐데... 후티어라면 베르너 답변에서 보고서와 다르게 전술 이해도 부족등 문제점을 볼 것 같네요! 안 그래도 17군과 2군 사령관 모두 역사적으로 전차에 관심이 있는데다가 전차가 있는 제139 대대 성과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전차에 관심을 가질테고요! 베르너 표정은 과연? ㅎㅎㅎ 그 순간만큼은 베르너는 한스가 나서서 답변 대신 하길 바라겠으나 한스는 그걸 들어줄 마음 없고 베르너가 당하는 모습을 지켜볼터라서! ㅋㅋ

    조만간 베르너는 보고 조작하고 아이디어 도둑질한 대가를 치뤄야죠! 당연하게 전후에도 비난과 망신도 당하고 범죄 댓가도 치루고요!

    전후에 베르너와 호프만은 뮐러씨 인맥 때문에 한스와 척 진걸 후회할까요? 그런 것 없이 한스에게 도움 받고 싶지 않고, 범행 발각 우려로 만나지는 않겠으나 나중에 책 출간 후 망신과 소송당하면서 한스와 만날 것 같은데 그 모습 얼른 보고프네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3.04 16:03
    No. 18

    빨리 후티어가 한스를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ㅋㅋㅋ 한스 소대가 여태까지 했던 공을 제대로 인정 받아야죠! 베르너는 책 출간 이후 제대로 소송을 당했으면 좋겠네요 ㅋㅋㅋ 전간기도 무척 재미있을 것 같아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3.04 16:14
    No. 19

    아, 저 부상병! ㅜㅜ 프랑스 양민 사살과 함께 한스 죄책감으로 남겠죠? ㅜㅜ 분명, 전후에 더 그의 머리를 아프게 하겠네요.

    나중에 회고록에서 사실대로 쓸 용기가 있을지는 모르나 본심은 선한 한스라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살면서 당시 독일제국의 가혹행위와 전쟁범죄를 증언할려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3.04 16:46
    No. 20

    한스가 이번 일을 계기로 부상 후송에 관한 아이디어를 베르너에게 건의하게 됩니다! 2부에서 한스가 어떻게 행동할지는 저도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ㅎㅎㅎ전쟁범죄도 알게 될텐데 과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15 00:21
    No. 2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94 야간 전차전 +11 21.03.15 1,230 52 11쪽
193 외전) 왕따 고딩 1차 대전 게임 속으로 +12 21.03.14 1,219 39 11쪽
192 야르트와 브룸베어 +13 21.03.14 1,152 43 11쪽
191 브륀힐트 +22 21.03.13 1,228 42 11쪽
190 전차전 +9 21.03.12 1,205 42 11쪽
189 오토바이 정찰 +11 21.03.11 1,238 47 11쪽
188 푸르 르 메리트 +24 21.03.10 1,290 40 11쪽
187 후티어 장군 +15 21.03.09 1,286 47 11쪽
186 중위로 진급한 한스 +17 21.03.08 1,356 42 11쪽
185 천재 +9 21.03.07 1,228 46 11쪽
184 편대 전술 +11 21.03.06 1,169 42 11쪽
183 솝위드 카멜 +15 21.03.05 1,169 42 11쪽
182 시계 +11 21.03.04 1,236 43 11쪽
» 진짜 커틀릿 +21 21.03.03 1,237 42 12쪽
180 저격수 +9 21.03.02 1,266 42 11쪽
179 안개 속 독일군 +19 21.03.01 1,206 42 11쪽
178 제공권 +19 21.02.28 1,238 44 11쪽
177 레오파드와 나스호른 +13 21.02.27 1,308 48 11쪽
176 레오파드 +19 21.02.26 1,324 44 11쪽
175 마지막 전쟁 +26 21.02.25 1,350 46 11쪽
174 라마누잔 +17 21.02.24 1,264 49 11쪽
173 암호해독기 +11 21.02.24 1,232 45 11쪽
172 결정 +15 21.02.23 1,238 46 11쪽
171 지옥 훈련 +11 21.02.22 1,233 44 11쪽
170 루덴도르프 공세를 앞두고 +19 21.02.21 1,278 41 11쪽
169 돼지 고기 +15 21.02.20 1,305 47 11쪽
168 리엔필드 소총 +15 21.02.19 1,301 41 11쪽
167 두 갈래의 길 +13 21.02.18 1,343 44 11쪽
166 베르너의 계략 +13 21.02.17 1,365 43 11쪽
165 한스, 루덴도르프에게 훈장을 받다 +14 21.02.16 1,525 53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