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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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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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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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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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정찰

DUMMY

한스 전차 중대의 2소대는 최근 소위로 진급한 슈테켄의 A7V 브륀힐트와 A7V 하겐, 3소대는 지크프리트와 오딘이라는 이름의 두 대의 A7V로 이루어졌다. 2소대장은 슈테켄 소위였고, 3소대장은 레마르크 소위였는데, 공교롭게도 슈테켄, 레마르크 둘 다 평민 출신이었다. A7V의 전차병들은 베테랑과 신병들, 보병, 포병, 공병 등 여러 병과가 섞여 있었다. 전차병들이 훈련을 받고 있는데, 누군가 외쳤다.


“밥 왔다!! 밥이야!!”


전차병들은 밥을 받으러 식기를 꺼내 들고 우르르 달려나갔다.


“내 숟가락 어딨어!”


“내 그릇 어떤 새끼가 가져갔어!”


그 당시 독일군의 밥차, 즉 취사 차량은 감자를 찌는 찜통, 스튜를 끓이는 커다란 솥, 커피 냄비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커다란 철제 우유통도 함께 딸려나왔다. 문제는 이 밥차 하나에 최대 250명까지도 같이 나누어 먹어야 했던 것 이다. 혹시라도 늦게 줄을 섰다가는 배식을 받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빨리 줄을 서야 했다.


“밥 내놔!!”


“배고파!!”


“앞에 녀석들만 주지 말라고!!”


“좀 더 줘!!”


2소대 전차병들은 밥을 받아서 모여서 먹기 시작했다.


“젠장! 예전에 있던 곳 보다 더 맛이 없잖아!”


“사령부 쪽이라서 맛있을 줄 알았는데!”


그 당시 독일 장교들은 식량 납품업체에 뒷돈을 받아 먹는 관행이 있었기에 군인들은 순무빵 중에서도 톱밥이 많이 들어간 빵을 먹어야 했다. 식량 납품업체는 사람이 먹어서는 안될 해괴한 재료들로 대충 음식 형태만 띄고 있는 싸구려 음식들을 만들어 납품했고, 장교들은 두둑하게 돈을 챙길 수 있었다. 음식 뿐 아니라 보급품 관련 비리가 어마어마했고, 이는 공공연한 일이었지만 다들 눈감아 주고 있었다. 그래도 오늘은 모든 병사들이 맛 없는 음식이나마 먹을 수 있는 것이 다행이었다. 2소대 A7V 하겐의 척탄병 야닉은 앞으로 있을 전차전에 대해 상상하기 시작했다.


“전차전은 얼마나 짜릿할지 기대됩니다!”


그 때 제프 디트리히가 야닉에게 물었다.


“너 전투해본 적은 있냐?”


“없..없는데요?”


야닉은 키가 작고 왜소한 체격의 16세 신병이었다. 하지만 야구를 좋아했던 야닉은 훈련병 시절부터 수류탄만은 누구보다도 멀리 정확하게 잘 던졌다. 그 수류탄 던지는 솜씨 덕분에 야닉은 척탄병으로 끌려온 것 이었다. 제프 디트리히가 말했다.


“전차전은 아주 짜릿하고 재미있네! 단, 자네가 전차에 타고 있지 않을 때는 말일세!”


야닉이 속으로 생각했다.


‘그게 무슨 말이지?’


한편, 하겐, 지크프리트, 오딘의 전차병들이 한스에 대해 수근거리기 시작했다.


“우리 중대장, 생각보다 너무 작더라! 비쩍 말랐어!”


“영웅처럼 안 보여!”


“붉은 남작은 실제로 봤는데 딱 봐도 영웅 같던데!”


“아까 잔뜩 쫄아있던 것 같던데!”


“중대장만 쫄아있는게 아니라 소대장도 쫄아있어!”


“우리 중대가 독일 전차 전체 전력의 4분의 1이래!”


그 때 제프 디트리히가 말했다.


“전차병은 덩치로 하는 것이 아닐세. 그리고”


제프 디트리히가 술을 한 모금 마신 다음 말했다.


“우리 중대장은 내가 아는 군인 중에 최고일세!”


바그너와 슈테켄은 소위로 진급하고 받은 장교 전용 회중 시계와 가죽 지도 케이스를 바라보았다. 이제 바그너는 장교였기에 이전에 먹던 싸구려 빵이 아니라 제대로 요리가 된 식사를 먹을 수 있게 되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바그너가 속으로 생각했다.


‘장교들은 매일 이런 음식을 먹는 건가?’


3소대장인 레마르크 소위도 평민 출신이었고 진급한지 얼마 안 된 상태였다. 바그너, 슈테켄, 레마르크가 속으로 생각했다.


‘우린 군사학교도 안 나왔는데 장교라니..’


‘군사학이나 전술은 배운 적도 없는데..’


‘중대장이 알아서 하겠지?’


‘밥 잘 나오는 것은 좋지만 소대장 자리는 좀 부담스러운데..’


한편 한스는 지도를 보면서 어떻게든 아이디어를 짜내려 노력하고 있었다. 한스가 말했다.


“조만간 있을 전투는 아주 중요합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중대가 이 지역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을지, 떠오르는 생각 있으면 자유롭게 말해보십시오.”


바그너와 슈테켄, 레마르크 전부 꿀 먹은 벙어리처럼 입을 다물었다. 한스가 말을 이었다.


“적극적으로 의견 내 주십시오!”


하지만 셋 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먼 산만 쳐다 보았다. 사실 한스도 딱히 떠오르는 방법이 없었다.


‘그러고 보니 왜 다들 평민 출신 소위지..’


한스의 전차 중대에는 단 한 명의 융커도 없었다. 한스는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설마..아니겠지..’


사실 융커들은 전차에 탑승할 경우 한 번 포탄을 제대로 맞으면 온 몸에 화상을 입거나 죽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아무도 전차병으로 자원하지 않았던 것 이다. 18군의 사단장들도 한스의 전차 중대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눴는데, 다들 이번 방어 작전에서 전차 중대는 영국군을 최대한 지연시키기 위한 소모 전력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한스는 점점 똥줄이 타기 시작했다.


‘영국군은 우리가 보유한 마크 IV보다 강력한 마크 V를 가지고 있다..더군다나 전차전 경험이 있는 만큼 제대로 된 전술을 쓸 가능성이 크다..’


하겐, 지크프리트, 오딘 등 한스 전차 중대에 새로 들어온 A7V 전차병들의 훈련 상태는 생각보다 개판이었다. 그래도 조종수들의 실력은 괜찮았지만 보병들은 신병들이 대다수였다.


한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차라리 위에서 구체적으로 명령 내려줬으면 좋겠다..’


구체적으로 명령이 내려온다면 한스가 명령에 따랐다가 사상자가 발생해도, 책임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후티어 장군은 한스에게 영국 전차 중대를 상대로 지역을 방어하라는 포괄적인 명령만 내려주었다. 구체적인 전술은 모두 한스가 짜내어야 했고 그에 대한 책임 또한 한스가 져야했다.


한스는 자기 손에 목숨이 달려 있는 수 많은 전차병들을 떠올렸다.


‘내..내 지휘에 따라 저들의 목숨이..’


한스는 군용 트럭에 기관총을 달고, 기관총 사수들을 보호할 수 있는 철판을 설치하여 정찰과 보병 이동에 쓸 수 있는 차량을 보급해달라고 건의했지만 이 제안은 씹혔을 것이 분명했다. 후티어 장군과는 직접 대화를 할 기회도 거의 없었고, 후티어 장군의 부관 하르트만 소령은 한스를 정신 나간 아이디어나 제출하는 애송이로 보고 있었다. 납품업체에 뒷돈을 받아먹는 하르트만 소령이 속으로 생각했다.


‘저 멍청한 애송이가 이끄는 전차 중대는 조만간 전멸하겠군..’


하르트만 소령은 동료들과 함께 한스의 전차 중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 전차 중대 녀석들 몇 시간이나 버틸 것 같은가?”


“몇 시간은 무슨..토미놈들이 공격해오면 삼십 분도 못 버틸 걸세.”


“그냥 죽으라고 보내진 거지..멍청한 자식들..”


그 때 전선 기자가 한스의 전차 중대를 취재하러 왔다. 지난 번에 한스를 취재했던 그 멍청한 크라우제였다. 크라우제가 한스에게 물었다.


“독일 전차 전력의 1/4을 지휘하게 된 소감을 말씀해주십시오!”


크라우제의 말에 한스는 더욱 더 긴장되었다.


“그..그..”


한스는 아직 대답도 하지 않았지만 크라우제는 이미 수첩에 메모를 적어 놓았다.


[독일의 승리를 위해서라면 죽음도 두렵지 않다!]


다른 전차병들도 크라우제를 아니꼽게 생각하고 있었다.


‘다들 목숨 걸고 싸우는데 저 자식은 맨날 시덥잖은 기사나 쓰고..’


크라우제가 말했다.


“정확한 취재를 위해서 저도 전차에 탑승해도 되겠습니까?”


크라우제를 아니꼽게 생각하던 바그너가 말했다.


“티거에 탑승해 보는 것이 어떤가?”


한편, 독일군 오토바이 정찰병 세 명이 영국군한테 들키지 않도록 유의하며 숲 속을 정찰하고 있었다. 파비안이 속으로 생각했다.


‘항공 정찰 사진에서는 아무 것도 안 떴다던데 굳이 정찰해야 하나?’


파비안과 닐스는 얼굴에 부는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앞서 가는 슈나이더 병장을 따라갔다. 순간, 슈나이더 병장이 갑자기 오토바이를 멈췄다.


끼기긱···


파비안과 닐스는 갑작스레 슈나이더 병장이 멈추자 자신들도 함께 멈췄다. 파비안이 물었다.


“무..무슨 일이라도.”


“쉬잇~!!”


슈나이더 병장이 조심하라는 신호를 보냈다. 그리고 왼쪽에 있는 덤불을 살짝 비집고 그 틈으로 바라보았다. 파비안과 닐스도 슈나이더 병장을 따라 덤불 속을 바라보았다.


‘뭐가 있다고..?!!!’


파비안은 자신의 눈을 믿지 못하고 바지에 똥오줌을 지렸다.


‘이..이럴 수가···’


파비안의 눈 앞에는 나뭇가지 등으로 위장하고, 항공 정찰에 촬영되지 않을 색상으로 도색한 20대의 Mk V 전차들이 쐐기 대형으로 전진하고 있었다. 항공 정찰 사진은 흑백이었기에 이렇게 잘 위장된 전차들은 사진에 식별되지 않았던 것 이다. 슈나이더 병장이 파비안, 닐스에게 속삭였다.


“들키지 않고 이 곳을 떠난다.”


Mk V 전차들이 전진하고 있는 드넓은 평야와 오토바이 정찰병들 사이에는 커다란 덤불들이 빼곡하게 들어있어서 전차병들이 쌍안경으로 이 곳을 유심히 보지 않는 한 오토바이 정찰병들은 들키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았다. 파비안이 속으로 생각했다.


‘그런데..소리가..’


슈나이더 병장, 파비안, 닐스는 다시 조심스럽게 오토바이에 탑승했다.


‘조심조심..’


그 때 실수로 닐스의 오토바이 앞 바퀴가 작은 돌덩이에 부딪쳐서 넘어졌다.


우당탕! 쿠광!


닐스의 오토바이가 덤불 사이로 들어갔다.


‘아이고..아악!!’


슈나이더 병장과 파비안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닐스는 재빨리 오토바이를 다시 세웠다. 슈나이더 병장이 손짓했다.


‘빨리 앞으로!’


부르릉 부릉


닐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다행이다..안 들켰다..’


그 때, 영국 마크 전차 위에서 해치로 머리를 내밀고 쌍안경으로 사방을 살펴보던 한 전차장은 수풀 쪽에 이상한 움직임을 눈치챘다.


“10시 방향! 수풀!”


마크 V의 기관총 사수는 그 쪽을 향해 기관총을 긁어대기 시작했다.


드득 드드드득


슈나이더, 파비안, 닐스는 자신들이 있는 쪽을 향해 긁어대는 기관총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들은 혹시 들킬까봐 소리를 지르지도 못하고 오토바이를 최고 속도로 운전했다.


‘으악!!아아악!!!’


이 쪽 지역은 전투가 거의 없었기에 비교적 땅이 평평했지만 중간 중간에 바위와 커다란 나무가 있었기에 잘못하다가 부딪치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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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1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3.11 22:55
    No. 1

    기화도 -> 기회도, 수정부탁드려요! ^^

    정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군납비리는 못 막죠! 게다가 독일내 자원도 고갈되는 상황에서 보면 정말 관료들과 시민들이 얼마나 고생을 하였을지...

    크라우제는 전장의 참상을 직접보겠죠? 더불어, 한스를 더 존경할 것도 같은데 ㅎㅎㅎ 아! 영사기 가져왔나요?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3.11 23:01
    No. 2

    지적 감사합니다! 실제로 저 시대에 어떤 사람들은 아주 돈을 쓸어모으기도 했다고 하더라구요! 크라우제는 영사기 가져왔습니다! ㅋㅋㅋ이번 전투를 촬영할 수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3.11 23:31
    No. 3

    나중에 오토가 국방군에 들어가도 제프 디트리히 비호도 받으며 물자와 병력등에서 큰 도움을 받겠네요! 히틀러에다가 디트리히 인맥을 더한다면! ㅎㄷㄷ

    레마르크는 어떤 전차를 탑승하는지와 실력도 궁금하네요! 앞으로 A7V 에이스들을 또 얼마나 만나려나?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3.11 23:34
    No. 4

    1부 마지막 장면에서 오토의 행보에 대해서 살짝 힌트가 나옵니다! ㅋㅋㅋ

    레마르크는 지크프리트에 탑승하고 나름 전차전 경력도 있고 실력은 괜찮은 편 입니다! 하지만 소대를 이끌어본 경험은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3.11 23:58
    No. 5

    요번에 큰걸 발견하였군요! 암만봐도 A7V에서 손실 발생할텐데.... 잘하면 제프 디트리히의 전설적 일화 나올거고 야닉이 그 실력으로 디트리히 구할거고 한스는 몸 조심하라는 말에 디트리히는 더 존경받는 전개 갈 듯 싶네요! ㅋㅋㅋ

    아, 단독 부대 들어간다면 부대 확장등으로 보급병들도 운영할텐데.... Mk.I보다 개선된 Mk.II를 운영하여야죠! 베르너보다 더 좋게! 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3.12 15:26
    No. 6

    이번 전투는 엄청나게 치열할 것 같습니다! 디트리히가 주병을 가지러 전차 속으로 뛰어들어갔다가 나오는 그 에피소드가 과연 이번에 나올지! ㅋㅋㅋ

    Mk.II으로 보급병도 운영한다면 정말 좋겠네요! 점점 강력해지는 한스의 부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엘스트
    작성일
    21.03.12 00:33
    No. 7

    늘 그랬듯이 험난하게 가는군요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3.12 15:26
    No. 8

    이번 전투는 무척이나 험난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3.12 20:47
    No. 9

    한스 전차부대에 전차 뿐만 아니라 보급용전차나 트럭등 다른 차량들은 어느정도인가요?

    그러고보면, 사령부 직속이라 많은 장교들과 전령들도 만날텐데... 여기서 히틀러를 볼까요? ㅎㅎㅎ 한스 전차부대 위용과 명성을 본다면 더욱 한스를 신뢰할테고! ㅎㅎㅎ 한번, 둘이서 남들 안보는 곳에서 이야기라도 나누죠! 돌아가는 길에 잼이나 통조림이라도 준다면!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3.12 21:53
    No. 10

    한스 전차 부대에 보급용 전차, 트럭은 없습니다 조만간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오토바이 전령도 생기면 좋을 것 같아요! 히틀러와 다시 한 번 만났으면 좋겠네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15 09:30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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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야간 전차전 +11 21.03.15 1,230 52 11쪽
193 외전) 왕따 고딩 1차 대전 게임 속으로 +12 21.03.14 1,219 39 11쪽
192 야르트와 브룸베어 +13 21.03.14 1,152 43 11쪽
191 브륀힐트 +22 21.03.13 1,228 42 11쪽
190 전차전 +9 21.03.12 1,205 42 11쪽
» 오토바이 정찰 +11 21.03.11 1,237 47 11쪽
188 푸르 르 메리트 +24 21.03.10 1,290 40 11쪽
187 후티어 장군 +15 21.03.09 1,286 47 11쪽
186 중위로 진급한 한스 +17 21.03.08 1,356 42 11쪽
185 천재 +9 21.03.07 1,228 46 11쪽
184 편대 전술 +11 21.03.06 1,169 42 11쪽
183 솝위드 카멜 +15 21.03.05 1,169 42 11쪽
182 시계 +11 21.03.04 1,236 43 11쪽
181 진짜 커틀릿 +21 21.03.03 1,236 42 12쪽
180 저격수 +9 21.03.02 1,266 42 11쪽
179 안개 속 독일군 +19 21.03.01 1,206 42 11쪽
178 제공권 +19 21.02.28 1,238 44 11쪽
177 레오파드와 나스호른 +13 21.02.27 1,308 48 11쪽
176 레오파드 +19 21.02.26 1,324 44 11쪽
175 마지막 전쟁 +26 21.02.25 1,350 46 11쪽
174 라마누잔 +17 21.02.24 1,264 49 11쪽
173 암호해독기 +11 21.02.24 1,232 45 11쪽
172 결정 +15 21.02.23 1,238 46 11쪽
171 지옥 훈련 +11 21.02.22 1,233 44 11쪽
170 루덴도르프 공세를 앞두고 +19 21.02.21 1,278 41 11쪽
169 돼지 고기 +15 21.02.20 1,305 47 11쪽
168 리엔필드 소총 +15 21.02.19 1,301 41 11쪽
167 두 갈래의 길 +13 21.02.18 1,343 44 11쪽
166 베르너의 계략 +13 21.02.17 1,365 43 11쪽
165 한스, 루덴도르프에게 훈장을 받다 +14 21.02.16 1,525 5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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