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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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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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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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외전)로마군 이야기 5

DUMMY

로마군은 파르티아군과 전쟁을 하기 위하여 배를 타고 항해를 나갈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데키무스는 항해가 기대되기 시작했다.


'군대에 안 왔다면 평생 배도 안 타보고 바다도 안 건너봤겠지!!'


데키무스와 동료들은 다들 육포를 만들고 장기간 항해를 할 준비를 했다. 그 때, 마니우스 십부장님이 오셔서 말씀하셨다.


"이번에 우리가 싸울 파르티아군은 여태까지 싸웠던 바바리안보다 훨씬 강한 상대다. 그러므로 우리 부대의 전투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항해 전까지 실전 훈련에 돌입할 것 이다!"


그렇게 데키무스와 동료들은 에이스 검투사 출신의 퀸투스를 상대로 실전 전투를 하게 되었다. 루키우스가 외쳤다.


"그...그깟 검투사 출신 따위 쉽게 이길 수 있어!"


그나이우스 또한 자신의 글라디우스 날을 확인하며 말했다.


"몸이 근질근질했는데 잘됐구만!"


"이건 완전히 시간낭비야! 녀석은 우리처럼 진짜 전쟁을 경험해본 적도 없잖아"


가이우스가 목소리를 낮추고 말했다.


"근데 저 검투사 녀석 맨 손으로 사자를 때려잡았대!"


"말이 되냐?"


데키무스와 동료들은 자신의 무기를 점검하는 퀸투스를 바라보았다. 퀸투스의 등에는 수 많은 칼자국과 흉터가 있었다. 가이우스가 말을 이었다.


"저 자식을 죽이려고 했던 자가 많은가보군."


티베리우스가 외쳤다.


"그럼 누구부터 싸울래?"


다들 침묵했다. 솔직히 말해서 퀸투스를 상대로 제대로 싸울 자신이 아무도 없었던 것 이다. 데키무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저 검투사 새끼가 다른 녀석들이랑 싸우면서 힘이 빠지면 그 때 싸우는거야! 그러면 내게도 승산이 있다! 제아무리 녀석이 잘 싸운다고 해봤자 두 세 번 싸우면 체력이 딸릴 것 이다! 그 때 후드려패면 그만이다!'


결국 데키무스와 부대원들은 뽑기를 해서 누가 제일 먼저 퀸투스와 싸울지 정하기로 했다. 데키무스는 자신의 뽑기를 확인했다.


'이런 시발!!!'


데키무스는 왼손에 스쿠툼, 오른손에 글라디우스를 들고는 퀸투스와 싸울 준비를 했다. 퀸투스 녀석은 왼손에는 방패를 들고, 오른손으로 장창을 들었다. 마니우스 십부장이 외쳤다.


"시작!!!"


데키무스와 퀸투스는 적정히 거리를 두고 간보면서 스텝을 밟았다. 마르쿠스가 외쳤다.


"한 방 날려!!"


스텝을 밟던 퀸투스가 장창을 360도 돌렸고, 데키무스는 자신도 모르게 움찔하며 허리를 뒤로 젖혔다. 퀸투스는 데키무스의 실력을 대충 가늠하고 있었던 것 이다. 데키무스는 이글거리는 눈으로 퀸투스르 바라보았다.


'이 새끼가!!!'


퀸투스는 다시 장창을 휘두를듯 360도 회전시켰다. 그리고 데키무스는 왼손에 든 스큐툼으로 장창이 오는 것을 막으며 오른손에 든 글라디우스를 이용하여 퀸투스의 방패 위로 글라디우스를 겨누었다. 이렇게 상대방의 방패 위로 글라디우스를 찔러 넣어 상대의 왼쪽 어깨를 노리는 것은 가장 기본 동작이다.


'!!!'


하지만 퀸투스는 뒤로 물러나며 장창으로 데키무스의 왼쪽 허리를 쳤다.


퍼억!!!


"으윽!!!"


데키무스는 잽싸게 스큐툼으로 허리 부분을 막았다. 퀸투스는 의기양양하게 뒤로 물러나서 즐기면서 스텝을 밟다가 장창으로 데키무스의 스튜툼을 쳤다.


퍽!


퀸투스 새끼는 간보듯이 장창으로 데키무스의 스큐툼 아래쪽 위쪽 옆쪽을 쳤고, 데키무스는 점점 열받기 시작했다.


'시발놈이!!'


데키무스는 스큐툼으로 장창을 빗겨내고 글라디우스를 휘둘렀지만 퀸투스는 잽싸게 비켰다. 퀸투스는 데키무스를 봐주고 있었던 것 이다. 보다못한 마니우스 십부장이 외쳤다.


"그만!!!"


마니우스 십부장은 데키무스에게 가서 일단 개인기부터 훈련하라고 했고, 다른 분대원들이 퀸투스를 상대로 실전 훈련을 받게 되었다. 데키무스는 양팔에 철퇴가 달려있는 마네킹으로 훈련을 하기로 했다. 노예 둘이 양쪽에서 마네킹에 달려있는 사슬을 잡아당기자 마네팅이 회전하며 원심력에 의해 철퇴가 휘둘러지기 시작했다.


휘리릭!! 휘릭!!


데키무스는 철퇴를 피하면서 마네킹을 공격하는 훈련을 받았다. 철퇴가 날아올 때마다 허리를 숙여야 했다.


"으익!! 윽!!! 으익!!! 악!!!"


데키무스는 등에 철퇴를 맞고는 바닥에 엎어졌다.


"으으..."


다음에 데키무스는 원반 위에 올라갔다. 원반 가운데 기둥에는 종아리 중간 높이 정도에 막대기가 달려 있었다. 노예들이 이 원반을 빙글빙글 돌려주면, 데키무스는 막대기가 회전해올 때마다 점프를 해야 했다. 한 교관이 데키무스에게 물었다.


"준비됐나?"


"네!!"


"돌려!!!"


노예들이 양쪽에서 원반을 빙글빙글 돌렷고, 데키무스는 막대기가 날아올 때마다 점프를 했다.


풀쩍! 풀쩍!!!


교관이 외쳤다.


"벌써 지쳤냐!!!"


"헉...헉..."


그로부터 얼마 뒤, 로마군은 파르티아군과 싸우러 가기 위하여 배를 타게 되었다. 데키무스와 동료들은 선박에 짐을 넣었다. 선박에는 노를 저을 노예들 또한 타고 있었다. 노예들은 허벅지에 낙인이 찍혀 있었고, 정수리 부분에 머리카락을 둥글게 말아서 노예 표식을 하고 있었다. 그나이우스가 말했다.


"뭐 저렇게 노예가 많아?"


"노잡이 노예들일세!"


노예들 중에는 몇년간 노잡이를 한 녀석들도 있어서 그런지 팔에 엄청나게 근육이 많았다. 루키우스가 말했다.


"선상에서 저 노예들이 다 같이 반란 일으키면 어떻게 되는거냐?"


"걱정마! 어차피 사슬에 다 묶여있을테니까!"


하늘 위에서는 바다새들이 떼를 지어 날아다니고 있었다.


"닻을 올려라!!"


"돛을 내려라!!"


천둥이 치는 소리와 함께 돛이 펴졌다.


펄럭!!


데키무스는 바람에 부풀어오른 돛을 보며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로마군은 온 세계로 나아가는구나!!'


햇살이 바닷물에서 반짝거리고 있었다. 그 때 갑판 아래 쪽에서 북 치는 소리가 들렸다.


퉁! 퉁! 퉁! 퉁!


로마군의 배 양쪽에 노들이 동시에 저어지면서 배들이 천천히 나아가기 시작했다. 갑판 아래에서는 북을 치는 소리에 맞춰서 사슬에 묶인 노예들이 열심히 노를 젓고 있었다.


퉁! 퉁! 퉁! 퉁!


박자에 맞춰서 노예들이 모두 동시에 몸을 뒤로 젖혔다가 앞으로 올라왔다 하면서 노를 저었다.


"더 빨리!!"


퉁!퉁!퉁!퉁!퉁!퉁!퉁!퉁!


쑤워워워 쑤워워워


선박들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앞으로 나아갔다. 그렇게 항해를 하는데 갑자기 폭풍우가 들이닥치기 시작했다.


쏴아아 쏴아아아아


노예들이 밧줄을 당기고 선박으로까지 물이 들어오고 갑판 위에 있는 병사들은 모조리 물에 쫄딱 젖고 난리가 났다. 데키무스가 속으로 울부짖었다.


'이렇게 죽는구나!!!'


갑판 위에서 선원들이 악을 쓰며 뭐라고 외쳤다.


"선수 돌려!!!"


"꽉 잡아!! 바다에 빠진다!!!"


지옥 같았던 폭풍우가 지나가고 날이 맑아졌다. 병사들은 소금기 젖은 갑판을 닦아내고 육포를 먹었다.


'으아아아...'


하늘은 쨍하니 맑았지만 한번 폭풍우를 경험해본 데키무스와 동료들은 바다가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루키우스가 완전히 지친 표정으로 말했다.


"어제 우리 배에서만 두 명 바다에 빠졌대."


데키무스는 태양빛이 반사되어 반짝거리는 수평선 너머를 바라보았다.


'서...설마 도착 전에 태풍 또 오는건 아니겠지?'


그 때 바다 저편에서 커다란 물보라가 이는 것이 보였다.


"저...저게 뭐냐?"


누군가 외쳤다.


"돌고래다!!!"


돌고래가 숨을 쉬러 올라오며 바다 위로 물을 내뿜었다.


후오오오오


이 천둥 같은 소리에 모든 로마군이 돌고래가 있는 쪽을 바라보았다.


"몇 마리냐!!"


"최소 4마리다!!"


카이소 백부장이 갑판 위로 올라와서 돌고래를 보았다. 다들 침을 꿀꺽 삼켰다. 데키무스는 난생 처음 보는 돌고래에 숨이 멎을 것 같았다.


'저...저런게 있다니!'


쏴아아 쏴아아


돌고래들은 기괴한 소리를 냈다.


끄으으 끄아아아


"저건 새끼인거 같은데?"


돌고래들이 해수면으로 나와서 수영하는 모습은 어떤 초월적인 존재처럼 느껴졌다.


"저거 사냥하면 우리 센투리 전체가 먹을 수 있겠어!"


"기름도 어마어마할걸세!"


꿀꺽!


카이소 백부장은 상부로부터 돌고래를 사냥해도 된다는 허가를 받았다. 그렇게 로마군이 탄 배는 점점 돌고래가 있는 곳으로 물보라를 내며 접근하기 시작했다. 데키무스와 동료들 또한 필룸을 들고는 돌고래를 사냥할 준비를 했다.


끼약!! 끼약!! 끼약!!!


마치 아기가 소리 지르는 듯한 고음이 바다에 울려퍼졌다. 바다 생활에 익숙한 선원이 씨익 웃으며 말했다.


"고래 사냥만큼 짜릿한건 없지!!"


배는 점점 고래를 향해 접근했고, 로마 병사들은 돌고래를 향해 필룸을 던지기 시작했다.


휘익! 휙!!


하지만 몇 필룸은 돌고래를 맞추지 못하고 아깝게 바다 속으로 떨어졌다. 필룸을 적중하지 못한 병사들이 욕설을 퍼부었다.


"이런 젠장!!"


데키무스는 필룸을 손에 꽉 쥐고 있다가 있는 힘껏 던졌다.


퍼억!!


돌고래가 있던 바다가 시뻘겋게 물들기 시작했다.


"우와와!!!!!"


"맞았다!!!!"


데키무스가 외쳤다.


"내가 맞췄어!!!"


이내 다른 로마군들도 돌고래를 향해 필룸을 집어던지기 시작했다. 고래는 등에 필룸이 꽂힌 채로 물보라를 일으켰다. 고래의 꼬리 지느러미가 물 밖으로 빠져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는 것을 반복했다. 로마군이 환호하며 외쳤다.


"놓치지마!!!"


계속해서 작살이 꽂혔고 바다가 순식간에 피로 물들었다.


"우와와와!!!!"


고래가 죽어가면서도 물보라를 일으키며 해수면 위로 숨을 뿜어내는게 보였다. 누군가 외쳤다.


"암컷이야? 수컷이야!!!"


데키무스는 이 소름끼치고 무서운 광경에 정신적으로 고통을 느끼면서도 이 처음 보는 생명체의 새끼들도 모조리 죽이고 암컷의 배를 갈라내고 싶다는 충동이 들었다. 그렇게 바다 속으로 핏물이 빠진 고래가 갑판 위로 끌어올려졌다. 선원이 고래를 보고는 말했다.


"아성체 수컷이로군!"


로마군은 칼을 이용하여 고래의 살점을 길게 베어냈다. 이미 피는 상당히 빠진 상태였다. 칼을 이용해서 고래의 살점에 칼집을 내는 것을 보는 것은 일종의 쾌감마저 느껴졌다. 루키우스가 외쳤다.


"데키무스가 제일 먼저 잡았어!!!"


"우리 부대에 많이 주겠지?"


엄청나게 긴 고래의 살점이 베어져나왔고, 로마군은 이 고래 살점 여기저기에 칼집을 냈다. 껍데기 부분에 고래의 살점이 덜렁거리며 붙어있었다. 그나이우스가 물었다.


"저걸로는 뭘 하는겁니까?"


한 선원이 외쳤다.


"고기는 먹고 기름도 짜낼겁니다! 이걸로 등불도 붙이고 윤활유로도 쓰고 요긴하게 쓰일 수 있죠!"


티베리우스가 외쳤다.


"시작부터 성과가 좋은데!!"


고래의 살점을 더 깊숙히 베어내자 고래의 분홍빛 내장이 쏟아져내렸다. 사냥 경험이 있는 녀석들은 제법 능숙하게 고래를 베어냈다. 하지만 데키무스는 기쁨에 차면서도 뭔가 불쾌하고 기분이 나빠져서 고개를 돌렸다. 사냥꾼 출신 고참 병사들이 말했다.


"내가 봤던 사냥감 중 최고로군!"


데키무스는 표정이 굳어갔지만 이걸 동료들한테 들키고 싶지는 않아서 선박 안으로 들어갔다. 잠시 뒤 병사들에게 고래 고기가 나누어졌다.


"맛있다!!!"


"부드러워!!"


노를 젓는 노잡이 노예들이 교대 시간이라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노잡이 노예들은 고래 고기의 냄새를 맡으며 병사들이 고기를 먹는 것을 구경하고 있었다. 데키무스는 고래 고기를 몇 점 먹은 다음 남은 고래 고기들을 노잡이 노예 몇 명에게 나누어줄까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데키무스는 고래 고기를 남김없이 먹어치웠다.


'남 걱정할 때냐!!'


그 때 퀸투스 녀석이 자신의 고래 고기를 노예 몇 명에게 나누어 주었다. 노예들은 고래 고기를 먹은 다음 자신들의 손가락에 묻은 고래 기름까지 남김없이 핥았다.


퀸투스는 어둑어둑한 수평선 너머를 바라보았다. 선박은 바다에 흰 물보라를 남기며 나아가고 있었다. 어제처럼 폭풍우가 올 것 같지는 않았다.


쏴아아 쏴아아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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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16 13:33
    No. 1

    로마군 외전은 조회수가 안나와서 다음 회차에 완결하겟습니다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16 13:34
    No. 2

    근데 바이킹보다 조회수 더 안 나오네요 ㅠㅠ 내일 로마군 외전 한회차만 더 쓰고 휴재를 하고 본편으로 돌아가도록 하겟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11.16 13:46
    No. 3

    처음이다보니 미흡해서 그럴겁니다 계속 공부하시면서 지식 늘려가면 나중에 발전이 있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16 13:48
    No. 4

    감사함다 근데 일단 본편이 주력이라서 외전 같은 경우는 나중에 몇달 정도 공부하고 써야할거 같긴 합니다 엄청 재밌긴 했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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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IS-3 +9 22.12.04 125 3 12쪽
823 예광탄 불빛 +179 22.12.03 223 3 12쪽
822 도둑질 +46 22.12.02 157 4 13쪽
821 다시 501 중전차 대대로 +153 22.11.22 282 2 13쪽
820 관등성명 +24 22.11.21 130 3 13쪽
819 당근과 채찍 +13 22.11.20 134 3 11쪽
818 외전)로마군 이야기 8 (完) +2 22.11.19 110 2 12쪽
817 외전)로마군 이야기 7 +5 22.11.18 89 2 12쪽
816 외전)로마군 이야기 6 +4 22.11.17 115 2 11쪽
» 외전)로마군 이야기 5 +4 22.11.16 99 2 12쪽
814 외전)로마군 이야기 4 +4 22.11.15 100 2 12쪽
813 외전) 로마군 이야기 3 +11 22.11.14 105 2 13쪽
812 외전)로마군 이야기 2 +44 22.11.10 155 2 12쪽
811 외전) 로마군 이야기 +16 22.11.09 123 2 12쪽
810 룰렛 +31 22.11.08 192 3 15쪽
809 휴가를 간 오토 +303 22.11.07 375 4 12쪽
808 바이킹 외전 5 (完) +19 22.11.06 115 2 15쪽
807 바이킹 외전 4 +18 22.11.05 113 2 11쪽
806 바이킹 외전 3 +19 22.11.04 142 2 17쪽
805 바이킹 외전 2 +16 22.11.03 104 5 13쪽
804 바이킹 외전 +20 22.11.02 144 3 14쪽
803 훈장과 계급장 +277 22.10.26 371 4 12쪽
802 유리지뢰 +29 22.10.25 137 4 13쪽
801 지상 최대의 암살 작전 +24 22.10.24 135 3 12쪽
800 석탄 폭탄 +39 22.10.23 183 3 15쪽
799 일급 기밀 +46 22.10.22 182 5 13쪽
798 뇌 비우고 쓰는 외전) 두 조종사 이야기 3 +16 22.10.20 139 3 16쪽
797 뇌 비우고 쓰는 외전) 두 조종사 이야기 2 +25 22.10.19 128 3 11쪽
796 뇌 비우고 쓰는 외전) 두 조종사 이야기 +8 22.10.18 143 3 12쪽
795 머리 비우고 쓰는 외전) 나타샤 이야기 +73 22.10.18 246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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