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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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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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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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자우어크라우트

DUMMY

슐레프 중대는 아군 보병 연대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그 보병 연대 녀석들은 얼마 전에 치열한 전투 끝에 소련군의 진지를 점령한 상황이었다. 보병 연대 녀석들은 포성이 들린다고 망상을 하고 있었고, 조만간 소련군이 기습을 할거라고 생각하여 초조한 상황이었다.


"분명 포성이 들렸네!!"


"빨리 진지 변환해야 한다고!!"


"아무것도 안 들렸는데 무슨 소리야!!"


"방금 전에 쿠르릉 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거 내 방구일세."


하지만 보병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귀를 기울였다. 멀리서 전차의 궤도와 엔진 소리가 들렸다.


"이..이건 전차 부대다!!"


"우리 쪽 전차 부대가 지원온다고 들었네!!"


보병들은 쌍안경을 들고는 초조하게 전방을 살폈다. 혹여나 소련군의 전차 부대일 가능성도 있었다.


"대전차포 준비해!!"


잠시 뒤, 멀리서 먼지를 내뿜으며 전차 부대가 오는 것을 한 보병이 발견했다.


"저..저거 보십시오!!"


먼지 속에서 독일군 보병들은 깃발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 전차 부대다!!"


보병들은 슐레프 중대를 열렬하게 환영했다.


"빨리 오라고!!!"


"오 이게 바로 그 티거 전차인가!!"


오토와 전차병들 또한 손을 흔들었다. 티거가 속해있는 전차 부대는 어디서나 환영을 받았다. 보병들은 슐레프 중대의 전차들을 구경했다. 스테판의 티거는 포신에 상어 이빨이 멋지게 그려져 있었다.


"이게 바로 티거의 그 88mm 포신이군!"


이 곳에서 슐레프 중대는 방금 전 취사병들이 요리한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메뉴는 자우어크라우트(신맛 나는 양배추)와 묽은 고기 스프, 흑빵이었다. 전차병들은 소금, 식초로 절인 양배추를 먹으며 투덜거렸다.


"맛있는거 좀 주지.."


"맨날 통조리만 먹고 취사 차량 있어도 기껏해야 자우어크라우트나 먹고...이게 무슨 고생입니까?"


독일인들은 자우어크라우트, 즉 신맛 나는 양배추를 먹는다고 다른 국가 사람들의 놀림을 받고는 했었다. 커틀릿이나 미트볼이라도 나올거라고 기대했던 에밀은 억울한 생각이 들었다.


"저도 양배추는 싫어합니다! 소련 놈들 까샤가 낫습니다!"


소련군으로부터 메밀을 노획한 다음 투숑카 고기를 가득 넣고 끓인 까샤는 전쟁터에서 즐길 수 있는 가장 별미였다. 여기다가 미트볼이라도 나오면 그야말로 최고의 식사였다.


오토가 시꺼멓게 그을린 소련군의 시신을 숟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그래도 저 친구들보단 우리 처지가 낫지 않은가?"


이 곳 보병 연대는 빼앗은 소련군의 진지를 보강하느라 바빠서 소련군의 시체를 처리할 시간도 없었던 것 이다. 벌써 푹푹 썩어가면서 고약한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저거 치우지 좀..."


잠시 뒤, 매장반 녀석들이 와서 방독면을 쓰고는 시체를 방수천에 싸기 시작했다. 독가스 공격이 없어서 방독면은 쓸 일이 없었지만 이럴 때는 상당히 요긴했다. 어떤 녀석들은 시체의 손가락에서 금반지를 빼내기도 했다.


다른 매장반 녀석들은 소련군 포로들에게 삽을 주고는 땅을 파라고 시켰다. 소련군 포로들이 멀뚱멀뚱하자, 매장반 녀석은 총을 들이밀었다.


"안 들리냐!! 빨리 파라고!!"


소련군 포로들은 모두 삽으로 땅을 파기 시작했다. 다 파고 나서 매장반 녀석들은 시체들을 모조리 구덩이에 넣었다. 그리고 소련군 포로들은 다시 이 시체들 위에 흙을 뿌렸다.


오토는 소련군에게서 노획했던 술병을 그 시체가 묻힌 곳을 향해 들었다.


"지옥에서 한 잔 하게나!"


슐레프 중대와 계속 같이 움직이던 전투 공병, 기갑척탄병도 참호에 주저앉아서 휴식을 취했다. 다들 양말은 찢어지고 구멍나고 난리도 아니었다. 기갑척탄병 파울은 자신의 MG34 기관총 팀을 이끌고 있었다. 그 중에 한 녀석은 라파예트 거치대 담당이었다. 이 거치대만 있으면 MG34는 그야말로 다양한 용도로 쓰일 수 있었다.


파울은 주변을 둘러보았다. 근접전투기장, 백병전장을 차고 있는 부사관이 보였다. 파울이 속으로 생각했다.


'나는 여태까지 전차를 두 대나 격파했는데 전차 격파장도 못 받았는데 너무 억울하군..'


파울은 자신도 조만간 훈장을 받기로 결심했다. 그 때, 소련군 전차 부대가 이 쪽으로 오고 있다는 정보가 루프트바페로부터 들어왔다. 모든 독일군은 소련군이 거미줄처럼 만들어둔 참호에서 대전차포, 기관총 등으로 준비했다. 파울 또한 식은 땀을 흘리며 기관총 호에서 준비했다.


'탄약은 충분하다!! 이번엔 꼭 훈장을 받는다!!'


슐레프 중대 전차들은 소련군 전차 부대의 공격에 대비해서 이동하기 시작했다. 관측반이 무선으로 소련군 전차 부대에 대해 보고했다.


"T-34 전차 최소 60대!!!"


'좆됐다!!'


슐레프 중대 전차들은 1소대와 3소대, 2소대와 4소대로 제각기 나뉘어서 소련군의 측면을 공격하기 위해 우회해서 전진했다.


티잉!! 쿠과광!! 티잉!! 콰광!!


소련군 전차들은 일부는 정지해서 슐레프 중대 전차들과 교전하고, 나머지는 전부 독일군이 점령한 진지를 향해 전진했다. 한 T-34 전차가 발사한 철갑탄이 오토의 티거 옆을 스치고 지나갔다.


쉬이잇!!


오토가 외쳤다.


"능선 뒤로 빠져서 자리 이동해!!"


그렇게 티거는 잠시 후진을 해서 능선 아래로 내려갔다가, 적당한 곳에 다시 자리를 잡고 소련군의 T-34 전차를 공격했다.


티잉!! 쿠과광!!


한편 파울은 MG34 기관총을 사격할 준비를 하고는 먼지를 내뿜으며 전진해오는 소련군 전차 부대를 보고 있었다.


'으아아아!!!'


소련군 전차 부대 뒤에 소련군 보병들이 따라오고 있었기 때문에 여기선 기관총을 발사해봤자 소용이 없을 것이 분명했다. 소대장이 외쳤다.


"아직 쏘지 마!! 더 끌어들여!!!"


보다 전방에 있는 대전차포 사수들은 계속해서 소련군의 전차를 향해 대전차포를 발사하고 있었다.


티잉!! 쿠과광!!


대전차포들이 많은 소련군 전차 부대를 격파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련군 전차들은 하나둘씩 먼지를 뿜으며 참호로 다가오고 있었다. 파울은 T-34의 관측창을 향해 기관총을 긁었다.


드륵 드륵 드르륵


그 때, T-34의 포탑이 파울의 기관총 팀이 있는 방향으로 선회하기 시작했다.


"엎드려!!"


파울은 기관총을 내팽개치고 자신의 기관총 팀과 함께 최대한 바닥에 엎드렸다.


쿠과광!! 콰광!!


T-34가 발사한 고폭탄이 근처에서 폭발했다. 파울은 순간적으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삐ㅡㅡ


파울은 자신의 기관총 팀과 함께 먼지를 뒤집어쓴 채로 엎어져 있다가 천천히 일어났다. 다행히 다들 무사했다. 파울이 고개를 살짝 들자, 이미 소련군의 전차 한 대가 이 쪽으로 접근하고 있었다.


트등 트드드등 트드등


'으아악!!!'


파울은 기관총 팀과 함께 참호에 죽은 척 엎드렸다.


"죽은척해!!"


소련군의 전차는 포탑을 3시 방향으로 돌린채로 참호를 건너기 시작했다. 참호는 폭이 좁아서 T-34가 손쉽게 건널 수 있었다. 파울과 기관총 팀은 T-34 전차 기준으로 3시 방향에 있었기에 만약 T-34가 동축 기관총을 긁는다면 벌집이 될 것이 분명했다.


'으아아...으아아아...'


파울과 기관총 팀은 서로 몸이 엉킨 채로 미동도 하지 않고 있었다. 근처에서 T-34의 궤도와 엔진 소리가 귀를 때렸다.


트으응 트드등 트드드등


그 때 폭발이 일어났다.


쿠과광!!!


"으아악!!"


파울이 고개를 들었다. 놀랍게도, T-34의 9시 방향에서 지크프리트 4인조의 올라프가 머쉬룸 수류탄을 T-34의 궤도 사이에 끼워넣어서 T-34를 기동 불가로 만든 상태였다. 크리스티안은 T-34의 해치를 열고 그 안에 달걀형 수류탄을 던지고는 자신은 반대쪽으로 몸을 던졌다.


쿠광!! 쿠구궁!!!


파울도 재빨리 자리에서 일어나서 다시 기관총을 잡았다.


"정신 차려!! 놈들이 온다!!"


그리고 파울은 뿌연 먼지 속에서 철조망을 넘어오는 소련군을 향해 기관총을 긁었다.


드륵 드르륵 드륵


엄청난 탄피가 주변에 쏟아졌다. 어떤 소련군들은 철조망 위에 그대로 엎어지기도 했다. 소련군 보병들은 엉금엉금 기어서 아군 시체를 엄폐물로 삼고 파울의 기관총이 있는 곳으로 소총을 발사했다.


쉬잇!! 쉿!!


소련군 소총이 발사한 총알이 기관총호 앞에 쌓아둔 모래주머니에 박혔다. 독일군 보병들은 소련군이 있는 곳을 향해서 계란형 수류탄을 집어던졌다.


쿠과광!! 쿠구궁!!


잠시 뒤, 넓은 평야에 수 많은 소련군의 전차들이 시꺼먼 연기와 불꽃을 내뿜으며 기동불가되어 있었다. 소련군 전차병들은 포탑 해치에서 탈출하다가 상반신만 전차 밖으로 나온채로 늘어져서 그슬려 있었다. 바람 때문에 이 엄청난 연기와 냄새는 독일군이 있는 쪽으로 날아오고 있었다.


슐레프 중대 또한 아군 진지로 복귀했다. 오토의 소대 전차들은 탄약이 거의 바닥난 상태였다. 슐레프 중대장은 통신 차량으로부터 탄약과 연료 보급을 요청했다. 하지만 보급 상황은 무척이나 좋지 않았다.


모스크바로 가까워져갈수록 주민들은 소련군에게 더 협조적이었고, 이들은 소련군의 보급과 물자 이송을 자발적으로 돕고 있었던 것 이다. 그렇기에 보급에 있어서 독일군은 소련군에 비해서 무척이나 불리했다. 이대로 가다간 제아무리 티거와 판터가 있어도 연료가 없어서 모두 자폭시켜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었다.


게오르크가 투덜거렸다.


"우린 이들을 해방시켜주려고 온건데 왜 소련군을 돕는거지?"


오토와 동기들은 우크라이나에서는 해방군으로서 대접을 받았기에, 이 근방에 마을 주민들이 자신들에게 적의를 품고 있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볼프강이 말했다.


"미개해서 그렇네. 독재자에게 억눌려서 살다보니 자유를 모르는거지."


"멍청한 새끼들..."


더 이상 오토는 피크에 대한 죄책감도 느끼지 않았다.


'그냥 앙뚜완이고 그 새끼고 둘 다 죽여버리는건데...'


막상 죄책감과 인간성을 버리니 속이 시원하기 그지 없었다. 다행히 연료와 탄약 보급 차량이 와서 슐레프 중대는 차량을 정비하고 이동할 수 있었다.


트으응 트드등 트드드등


이 근방 주민들은 독일군에게 협조적이지 않았기에 적당히 숙영할만한 관목림을 찾아야했다. 지크프리트 4인조는 전차 부대를 따라가다가 맛있어보이는 버섯을 발견했다. 로베르트가 버섯을 주머니 가득 따는 것을 보고 호르스트가 물었다.


"그거 독버섯 아냐?"


로베르트가 외쳤다.


"난 버섯에 대해서는 잘 아네! 이건 모두 식용일세! 요리해먹으면 기가 막히지!"


올라프가 말했다.


"멍청한 자네가 의외군!"


열 받은 로베르트가 올라프랑 서로 쿡쿡 찌르기 시작했다. 하이에가 이들을 한번 쳐다보자 로베르트와 올라프는 모두 쿡쿡 찌르는 것을 멈추었다. 잠시 뒤, 전차 부대가 멈추었고 보병들도 멈추었다. 지크프리트 4인조는 땅에서부터 솟아오른 풀이 무성한 무언가에 주저앉았다.


"이건 뭐지?"


"의자인가보네!"


그 때 잠시 전차 밖에서 휴식을 취하던 마르틴이 외쳤다.


"이..이건 무덤인 것 같습니다!"


크리스티안이 말했다.


"자네 바보로군! 비석 없는 무덤이 어디있나!"


하지만 지크프리트 4인조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풀을 헤쳐보았다. 이것은 비석은 없었지만 무덤이 맞았다. 올라프가 무덤을 향해 고개를 숙이고는 말했다.


"누구인지 모르지만 죄송합니다! 무덤인지 몰랐습니다!"


그 때, 저만치 앉아서 술을 마시던 핀란드 출신의 비르타넨이 걸어왔다.


"이게 무덤이라굽쇼?"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93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18 18:04
    No. 31

    그치만 스탈린의 집단농장체제와 우크라이나어등의 탄압등이 더 심해서 반독감정이 많이 줄어들거고 독일이 이를 인지하고 온건 정책을 실시하며 이들을 도와준다면 반독감정이 아예 없어질수 있다는 거죠. 물론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행한 1차세계대전 당시의 행동들이 68운동이 시작 되고 나서야 알려지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8 19:39
    No. 32

    네 스탈린 집단농장체제, 그리고 우크라이나 대기근으로 인하여 우크라이나쪽은 반독감정이 없겟죠! 독일이 온건 정책을 잘 실시햇으면 좋겟네요! 68운동떄는 이를 반성해야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2.18 18:17
    No. 33

    n2063_s020921:// 물론, 독일제국 입장에서는 그걸 숨겨야할테고 소련에서 제기하였을 때도 부정하겠죠 그리고 우크라이나 독립세력 지원하고 점령지에서 온건정책하는 것에는 그 당시의 감정을 희석하고자 하는 의도도 충분하고요 독립세력 입장에서도 가장 큰 물자라서 그 부분에서는 당장은 어떠한 말도 못하고 하더라도 정권유지와 안전보장에 필요한 물자들을 요구할 것이 분명하겁니다 반독 감정 가진 사람들은 피난 간 인원들이 많고요

    허나, 당장 우크라이나쪽에서도 파르티잔들 공격한다는 점에서 무시할 수 없고 그런 반독 감정 가졌던 자들이 러시아 본토로 갔다면 가뜩이나 소비예트와 볼셰비키 성향 강한 러시아 본토에서 투르게네프와 요번 톨스토이건으로 빡쳤을 이들과의 시너지가 문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2.18 18:18
    No. 34

    독일이 백군 도와주고 있는지라 우크라이나 독립세력은 독일과 친선을 도모할수가 없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8 19:40
    No. 35

    아 그럴 수도 잇겟네요 독일이 백군이랑 싸우고 잇는만큼 우크라이나 독립 세력과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18 18:20
    No. 36

    하긴 아무리 노력해도 모스코바 공방전은 실패 할수 밖에는 없죠. 진짜 모스코바 공방전에서 지고 나중에 영프미등의 대규모 의용군과 규모를 키운 백군, 선전전등을 통해 이기는 방법 밖에는 없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8 19:43
    No. 37

    선전전이 정말 중요할거 같습니다! 과연 모스크바 공방전은 어떻게 될지! 원역사보다 빨리 침공해서 라스푸티차까지 시간이 좀 잇긴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18 18:21
    No. 38

    그래서 온건 독립 세력을 포섭하기 위해 백군 소속의 자립 정부나 자치 정부를 세우라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8 19:44
    No. 39

    네 온건 독립 세력은 포섭 가능하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2.18 18:34
    No. 40

    우크라이나 독립세력은 독립이 목표이지만 백군세력은 러시아를 장악하고 안전을 위한 영토 확장이 목적이죠 자립정부라 한들 러시아의 영향력이 있을것이며 러시아제국의 영토는 우크라이나와 폴란드까지였죠 여러 상충되는 이유들 때문에 독일은 한 세력만을 선택해야 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8 19:46
    No. 41

    아 그렇네요 둘의 입장이 다르네요 독일은 어느 세력을 선택해야할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2.18 18:53
    No. 42

    2차대전당시 국제 정세도 영국은 독일의 해상진출을 막고 유럽의 균형을 유지한다였고 독일은 바다로 나가는것과 동시에 프랑스와 러시아를 쳐야 부유해진다이며 러시아는 발칸으로 나아가려는 움직임을 보였으며 프랑스는 독일에 복수해야 한다고 생각햇었다고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8 19:49
    No. 43

    소련이 지중해쪽 패권 노려서 영국이 그것도 경계햇다고 들엇는데 영국은 독일의 해상 진출 막는것 또한 목적이엇군요 원역사에서도 프랑스는 독일에 복수하고 싶어햇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2.18 19:21
    No. 44

    2가 아니라 1입니다 그런데 열강들 국제 정서가 딱히 변한게 없는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2.18 20:03
    No. 45

    소련이 지중해로 나오려면 어쩔수 없이 발칸 차지해야 합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헬레스 폰토스 해협을 통과해야 하는데 여긴 너무 좁거든요 러시아 제국때 크림전쟁으로 한번 겪어본적이 있는지라 해양분야에서는 독일을 더 경계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9 16:13
    No. 46

    하긴 지중해 패권 노리는 소련은 무조건 발칸 차지하고 싶겟죠 아 해상 분야에서는 독일을 진짜 경계하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2.18 20:51
    No. 47

    g5779_a33903588:// 그렇다하더라도 사실 영국으로서는 친독 경향 높아져가는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터키에 경제적 원조를 하면서 친영파 높여가는 동시에 그들로 소련 흑해함대 경계하면 그걸로 끝나죠 게다가 그들 해군력 없어도 그리스에 집중하고 이집트와 지브롤터에 있는 지중해 함대는 정말 최후의 수단입니다

    그런 그들이 유럽 균형 외쳐도 소련은 절대 살려둘 수 없을테고 물자 판매로 소련이 어느정도 버텨서 독일이 많은 전비쓰면 끝나죠 어차피 소련 멸망한다고 가정할터라서 전에 말씀들처럼 수에즈와 영불해협, 북해에서 통관을 까다롭게 하거나 값을 올려보는 것으로 끝날테죠 당장 그들 입장에서 소련 돕고 독일 비난하면 자국 여론부터가 난리날거예요 친소파도 주장은 하더라도 정책 결정할 정도로 큰 건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9 16:18
    No. 48

    영국도 경제 원조하면서 친영파 세력을 키우겟죠 그렇게 소련 흑대 함대를 경계하는! 이런식으로 외교를 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2.18 20:57
    No. 49

    덤으로 동감하는게 우크라이나는 독립이지만 러시아 백군은 브레스트-리토프스크 조약 존중하여 독일제국에 편입된 발트 3국과 폴란드며 독립한 핀란드외 과거 러시아 제국 영토를 수복하고자 할테니깐요 정말 독일제국은 어떤 선택을 하느냐도 중요할테고 우크라이나는 종속국이란 중재안도 받아들일 수 없을겁니다 백군은 당연하게 우크라이나 합병 주장할테죠

    분명, 우크라이나 독립세력과 백군 러시아군 경계 사이에서 두세력간 충돌도 많이 벌어질테고 그건 남부집단군에도 부담으로 작용할겁니다 모든 지원 우선을 중부집단군에서 가져갔던터라 로스토프 점령도 어려운데 완전 요새화한 흑해함대 군사기지인 세바스토폴은 여전하게 함락 못하여 크림반도 소련군이 루마니아발 해상보급을 막을터라 보급상황은 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9 16:19
    No. 50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백군 중에서 독일이 누구편 들지가 관건이네요...전 개인적으로 우크라이나 편 들어주엇으면 좋겟네요
    이 세력간 충돌이 남부집단군에서 문제가 되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2.18 21:10
    No. 51

    n2063_s020921:/// 서방 의용군 받더라도 결국 숫자적 한계가 분명하고 그들 중에 스파이들이나 서방국가 노림수도 고려하면 마냥 바로 투입도 어렵고 독일제국 무기에 맞춘 훈련도 몇달 정도는 최소한 하여야죠 백군도 그 넓은 영토 생각하면 병력 훈련에 포로들 심문과 교육에 농업등 산업인력 구분에다 원역사보다 적어졌어도 여전하게 남은 볼셰비키 파르티잔들과 전투등도 고려하여야 할겁니다!

    결국 선전을 하더라도 적어도 러시아 유럽영토에서는 투르게네프와 요번 톨스토이건으로 여론은 엄청 안 좋을거라 씨알도 안 먹혀들겁니다 게다가 모스크바와 가깝고 러시아 유럽영토에서는 볼셰비키도 자신들 영향력을 강화할터라서 그건 더 어려울테죠 아무튼, 무엇보다도 요번 침공에 나선 독일제국군을 지휘하는 자의 아들이 투르게네프와 톨스토이를 건드렸다는 것고 처벌 받는 것도 아니라 계속 전선에서 장교로 활동한다는 것은 뭐라고 변명하여도 소련은 결코 안 받아들입니다 한스가 벌써 투르게네프건 알면서도 묻은것만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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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2.18 21:16
    No. 52

    그탓에 선전전도 효과가 있더라도 소련을 근본적으로 무너뜨려야하는 러시아 유럽지역에서는 전혀 안 먹힐겁니다 당장 우크라이나를 떠나 러시아 유럽지역의 점령지에 있는 러시아인들 여론부터 수습하여야할겁니다 암만 독일제국에서 은폐하더라도 결국 워낙 민감한 상황에서 계속 소문들 퍼져나갈테고 파르티잔에서 톨스토이건은 확실하게 증거를 잡을테니깐요

    원역사에서도 못 옮겼던 것처럼 죽은 자, 특히 러시아의 정신적 거두가 묻혔던 장소에 손을 대는 것이 어렵고 투르게네프 건으로 독일제국도 요건 안 건들겠다는 생각도 많았을 겁니다 근데, 비르타넨이 그 짓을 하였다면 앞으로 소련은 독일제국과 협의하는 모든 협상들 중단 선언하고 철저한 응징으로 복수하겠다는 것으로 전쟁수행정책을 할테고 혹여나 하는 상황에 주민으로 위장한 NKVD 요원들이나 소련병사들 지켜볼테고 그 모습 본다면 그들도 너무 분노하여 그 소문을 어떻게든 퍼뜨릴테죠 정말 요번 만큼은 오토도 처벌 못 피할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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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9 16:23
    No. 53

    네 그런 이유로 소련도 톨스토이 자필 저서 같은건 다 옮겻지만 차마 관은 못 옮긴거죠! 어차피 비석도 없어서 설마 이걸 건들줄은 몰랏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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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2.18 21:21
    No. 54

    솔직하게 요런 상황까지 간다면 괴벨스도 한스 집무실 쳐들어가서 항의할테고 히틀러도 수상함을 느낄겁니다 더군다나 힘러같은 작자가 피크 사건 안 건드렸다는 것부터가 수상한데 요번건 냄새맡아 몰래 조사한 피크 사건이며 슐레프 중대와 만토이펠 대대 전쟁범죄 기록으로 한스를 협박할게 뻔할 것 같네요

    그보다도 암만 욕심많은 슐레프 중대장은 요번 만큼은 정말 가만 안 있을터라 투르게네프 건 숨겼던 탓에 군범회부는 안하나 정말 죽도로 팰것 같네요 더군다나 이제 마르틴은 더는 못 참고 질게 뻔하나 비르타넨과 오토와 싸우고서 오토와 절연을 선언할테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9 16:23
    No. 55

    힘러가 알게 되면 진짜 큰일나겟네요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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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18 21:23
    No. 56

    그래서 리메이크가 필요한거죠. 이런걸 어떻게든 막는 방향으로 가야 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9 16:23
    No. 57

    네 제가 첫작품이라 일단 이렇게 쓰는건 예행이고 리메이크에선 애초에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써보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2.18 22:31
    No. 58

    리메이크 할거면 독일 소련 둘다 전쟁 범죄가 없는쪽으로 가야할거 같네요 독일만 깨끗하게 정리하면 소련만 악마화 되는데 이 주장이 일부 사람들이 작가님보고 네오나치라고 하는 근거가 될수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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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9 16:32
    No. 59

    네 아무래도 수위 문제도 잇고 미성년자들도 보기 좋도록 전쟁 범죄 자체를 좀 생략하는 쪽으로 가게 될 거 같습니다 소련인 캐릭터도 개인적으로 더 캐릭터 잘 구축하고 묘사하고 싶기도 하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2.18 22:41
    No. 60

    https://youtu.be/sbO6M55Fmb0 중일 전쟁중 이런 내용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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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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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죄악 +47 22.02.20 212 6 12쪽
583 톨스토이 무덤 +83 22.02.19 213 5 12쪽
» 자우어크라우트 +93 22.02.18 206 5 12쪽
581 화염 +89 22.02.17 196 7 12쪽
580 전차 무덤 +37 22.02.16 233 5 14쪽
579 전쟁의 원인 +65 22.02.15 213 7 12쪽
578 똥오줌 +89 22.02.14 212 6 12쪽
577 통조림 4개 +90 22.02.13 243 5 12쪽
576 식량 부족 +75 22.02.12 252 7 12쪽
575 발각 +28 22.02.11 191 6 13쪽
574 류드밀라 파블리첸코 +24 22.02.10 221 6 13쪽
573 전익기 +17 22.02.09 187 7 14쪽
572 실수 +57 22.02.08 205 7 12쪽
571 에이스 파일럿 권터 +31 22.02.07 211 7 13쪽
570 하늘을 향한 꿈 +58 22.02.06 223 8 14쪽
569 Me 262 +48 22.02.05 222 7 12쪽
568 전쟁의 냄새 +48 22.02.04 209 6 14쪽
567 신무기 개발 +68 22.02.03 228 7 12쪽
566 파상풍 주사 +22 22.02.02 211 7 13쪽
565 소련군 공수부대 +35 22.02.01 201 7 12쪽
564 천방지축 한스 파이퍼 +20 22.01.31 224 7 12쪽
563 황새 +31 22.01.30 206 7 13쪽
562 유령 +31 22.01.29 195 7 14쪽
561 베르너보다 위험한 상대 +68 22.01.28 224 6 12쪽
560 정보 유출 +43 22.01.27 198 7 12쪽
559 레코드판 +50 22.01.26 199 6 13쪽
558 교통체증 +94 22.01.25 231 7 14쪽
557 이즈빗 코펠로 라면 끓이기 +66 22.01.24 199 6 14쪽
556 이반 투르게네프의 생가 +28 22.01.23 179 8 12쪽
555 오렐 전투 +50 22.01.22 185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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