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군은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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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윤
작품등록일 :
2021.06.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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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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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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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와의 전투 -1-

DUMMY

1985. 12. 29.

03:00. 일요일.

블라디보스토크. 러시아.

라즈돌노예 외곽.

독립군 베이스캠프.




보초를 서고 있던 독립군 의병은 새벽하늘을 깨우는 작은 소리를 들었다.


‘엉? 뭐지? 이 익숙한 소리는?’


그 의병은 무전기로 정 찬홍 의병에게 즉각 보고했다.


“정 선배님”


“어! 민호야. 말해.”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무슨 소리?”


“헬리콥터 같기도 하고요.”


“그래?”


“네. 지금 그 소리가 점점 커집니다.”


“그래. 알았어.”


정 찬홍 의병은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나서 각 텐트를 돌며 말했다.


“비상! 비상입니다. 차량으로 탑승하십쇼!”


그러자 보초근무를 서던 네 명의 의병을 제외한 스물여섯명의 의병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서 무장을 하고 바로 텐트를 철거했다.


박 준호 대장과 그의 부인도 마찬가지였다.


자고 있던 철민이와 재민이를 뒷좌석에 눕히고 서둘러 텐트를 철거하고 짐을 정리했다.


그렇게 모두 서둘러 출발할 준비를 했다.


그 행동은 매우 빨랐다.


꼭 5분 대기조처럼 움직였는데 5분 대기조보다 더 빨랐다.


***


“예고르”


헬리콥터에 타고 있던 마크심 중령은 무전기에 대고 말했다.


“예, 중령님.”


“거의 다 와간다.”


“네. 준비하겠습니다.”


***


“보, 보인다!”


보초를 서던 의병의 눈에 두 대의 헬리콥터 실루엣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했다.


“정 선배님! 밀-24입니다! 두 대입니다. 두 대!”


“뭐! 이런 젠장! 대공화기 준비해!”


정 찬홍 의병이 말이 끝나기 무섭게 대공화기를 담당하는 네 명의 의병들은 탑차 짐칸에서 미국제 M61 발칸포를 준비했다.


각 트럭에 한 대씩 들어있던 발칸포를 2인 1개조로 준비했다.


발칸포는 두꺼운 쇠기둥으로 된 총기 거치대에 달려있었으며 탑차 짐칸 안에서 짐칸 바깥으로 뺄 수 있도록 레일이 부착되어있었다.


또한 사수는 간이 의자에 앉아서 포를 쏠 수 있었다.


“정 선배님! 사수 준비됐습니다!”


“좋아! 바로 쏴!”


정 찬홍 의병의 명령이 떨어짐과 무섭게 두 개의 미국제 M61 발칸포는 불을 뿜으며 총알을 발사했다.


***


“뭐야! 중령님! 발칸입니다!”


“뭐?”


화들짝 놀란 마크심 중령은 성급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런데 그때였다.


“일단 피하겠습니다!”


Mi-24 전투 헬리콥터의 조종사는 급하게 진행 방향을 바꿨다.


그러자 안전벨트를 풀고 자리에서 일어났던 마크심 중령이 비틀 거리며 헬리콥터 안에서 넘어졌다.


“중령님!”


“아, 난 괜찮아. 젠장.”


마크심 중령은 무전기에 대고 말을 했다.


“대체 무슨 일이야?”


“중령님. 저놈들이 대공화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마터면 당할 뻔 했어요.”


“대공화기?”


“네.”


“젠장. 아무래도 안 되겠군. 혹시 탑재된 미사일 종류가 뭐지?”


“UB-32입니다.”


“총 몇 발이야?”


“서른여섯 발입니다.”


“다 퍼부어 버려.”


“네?”


“다 쏘라고!”


“하지만 상대방이 어딨는지 확인이 어렵습니다.”


“예상지점에 그냥 다 퍼부어 버려!”


“예, 예······.”


“예고르! 들리나!”


“예! 중령님!”


“너희 헬리콥터도 미사일 발사하라고 그래!”


“예! 알겠습니다!”


***


“황 범 형님!”


“어! 그래!”


“어서 서둘러서 대장님을 모셔야 합니다!”


“그래 알았어!”


황 범과 독립군들은 모두다 차량으로 이동 준비를 했다.


그리고 서둘러서 출발을 했다.


트럭의 짐칸 뒷문은 그대로 열려있었고 M61 발칸포 역시 언제든 사격이 준비된 상태로 달리기 시작했다.


“미사일이다!”


발칸포를 담당하는 한 의병이 큰 소리로 외쳤다.


“서둘러! 피해!”


독립군들의 차량 네 대는 (게오르기 요원에게 뺏은 차 포함) 더욱 속력을 높였다.


***


러시아는 대형 무기들도 그렇고 폭탄 물량도 그렇고 한 번에 대량으로 폭탄을 소비한 것도 그렇고 어떤 상황이든 강한 힘을 과시했다.


두 헬리콥터에서 발사된 미사일은 총 72발.


황 범과 독립군들이 있던 베이스캠프 근처는 모두 쑥대밭이 되었다.


그러자 폭발하며 생긴 흙먼지들이 시야를 가렸다.


“죽은 건가? 이봐 조종사. 어떻게 됐어?”


마크심 중령은 무전기에 대고 물어봤다.


“지금 시야가 가려져서 아직 확인이 안 됩니다.”


***


“대장님. 큰일이네요. 전투 헬리콥터가 두 대나 오다니.”


방탄차를 운전 중이던 황 범은 옆에 앉은 박 준호 대장에게 말했다.


“범아. 내가 그랬잖아. 러시아 놈들은 살인기계들이라고. 저게 저놈들의 싸우는 방식이야. 무조건 힘으로 눌러버리려는 전투.”


“하아. 그럼 이제 어떻게 하죠?”


“일단 최대한 멀리 도망치거나 아니면 차를 세우고 저 놈들과 싸우거나. 둘 중하나지.”


“그런데 멀리 도망치는 게 가능할까요.”


“글세. 우리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한지 고작 하루 만에 우릴 찾았으니······.”


“대장님.”


“어?”


“그냥 전투 하시죠.”


“그······. 럴까?”


“예.”


사실 박 준호 대장은 두려웠다.


러시아 KGB요원이나 군인들은 전투력이 상당했다.


마치 영화 매트릭스의 스미스 요원처럼 그들의 힘은 독립군 의병들과 차원이 달랐다.


그래서 늘 도주하는 쪽으로 결정하던 것이 박 준호 대장의 생존 방법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회피조차 어렵게 되었고 무엇보다 일당백으로 싸움을 하는 황 범이 있기에 박 대장은 그를 믿어보기로 했다.


“그래! 에잇. 좋다! 그렇다면 일단 차를 나무가 있는 곳으로 가자고.”


“나무요?”


“어. 러시아 숲은 조선의 숲과 달라서 높은 자작나무가 많은 곳이 따로 있어. 그래서 거기로 유인한 다음 싸우도록 하지.”


“네. 알겠습니다.”


“그래. 우리는 게릴라 공격을 펼칠 수 있어서 좋고 그리고 헬리콥터의 기관포 공격도 피할 수 있으니까.”


“넵! 대장님.”


박 준호 대장은 무전기를 켜고 각자 세대의 차에 타고 있던 의병들에게 전했다.


“우리는 전나무 숲 쪽으로 갈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전투를 개시한다.”


“네!”


세 대의 차안에 타고 있던 의병들은 일제히 무전기로 응답했다.


***


흙먼지가 헬리콥터의 프로펠러바람에 날아가자 황 범과 독립군들이 있던 베이스캠프 자리가 보였다.


“중령님.”


“어. 말해.”


“그자들이 없습니다.”


“이런 제기랄.”


“어떻게 할까요?”


“헬리콥터를 더 높이 띄운 후 관측하도록 해.”


“네. 알겠습니다.”


마크심 중령과 부하들이 타고 있던 Mi-24 전투 수송헬기는 더 고도를 높였다.


“아! 중령님. 저기 흙먼지를 날리면서 차량들이 이동중입니다.”


“좋아. 따라잡아.”


“네!”


“공격도 할까요?”


“그래. 기관포로 조져버려.”


“네!”


두 대의 헬리콥터는 다시 고도를 낮추며 황 범과 독립군 일행들을 쫓아갔다.


***


“대장님! 다시 따라오고 있습니다!”


열린 트럭 짐칸에서 대기 중이던 M61발칸포 부사수가 무전기로 말을 했다.


“그래? 지금 탄알은 얼마나 남았지?”


“아직 충분합니다. 만발 정도 남았습니다.”


“2호차는?”


“저희도 비슷합니다.”


“좋아. 그럼 간헐적으로 공격하도록 해. 한 번에 길게 쏘지 말고 접근하지 못할 정도만.”


“네! 대장님!”


박 준호 대장의 명령을 들은 발칸포 사수들은 점점 다가오는 두 대의 전투 수송용 헬리콥터를 향해 발사했다.


흔들리는 차 안이어서 조준이 어려웠지만 두 명의 사수들은 요령껏 실력을 발휘하며 헬리콥터를 향해 쐈다.


***


“중령님!”


“뭐야.”


“또 대공포를 쏩니다!”


“우리도 맞대응 해. 기관포를 쏘란 말이야!”


“네, 알겠습니다!”


러시아의 전투 헬리콥터에서 기관총의 총알들이 사정없이 발사되었다.


***


황 범은 달리는 차 옆으로 헬리콥터에서 쏜 기관포 총알들이 박히는 것을 보았다.


“지독한 녀석들이군.”


“것 봐. 내가 그랬잖아. 저 놈들은 원래 저래. 무슨 기계인간들도 아니고 무자비하게 총알부터 날리는 놈들이야.”


“그건 그런데 대장님은 참 태연하십니다.”


“어? 뭐가?”


“저렇게 총알이 빗발치고 난리인데도 태연하게······.”


“아, 그건 하도 익숙해서 그래. 저런 꼴을 한두 번 봤어야지 놀라고 그럴 텐데 우린 늘 그랬어.”


“하하하하.”


“태연한건 자네도 마찬가지인거 같은데.”


“저야. 뭐 늘 그렇죠. 뭐.”


“하긴, 하하하하. 자네나 러시아 특수부대나 다를 게 없지. 오히려 자네가 더 셀걸.”


“솔직히 붙어보고 싶긴 해요.”


“어? 뭐가.”


“그 스페츠나츠 특수부대 놈들이요.”


“아······. 왜?”


“저랑 비슷하다면서요. 저는 한 번도 비슷한 실력을 가진자랑 겨뤄본 적이 없어서.”


“하긴, 그럴 만도 하지. 이따 전나무 숲에서 한번 붙어보는 것도 좋겠군.”


“네. 솔직히 두근거립니다.”


“하하하하. 아무튼 못 말려.”


황 범과 박 준호 대장은 빗발치는 기관총 사격에도 여유롭게 웃으며 전나무 숲 방향으로 향했다.


그런데 이때 성급한 무전이 들려왔다.


“대장님! 해냈습니다!”


“뭐? 뭐야?”


***


마크심 중령이 지휘하는 두 대의 헬리콥터 조종사들은 고도를 낮추고 싶었다.


왜냐면 기관총의 명중률이 고도를 높일 수 록 낮아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독립군들이 쏘는 발칸포 때문에 쉽지 않았다.


그런데 이때 예고르 준위가 타고 있던 헬리콥터 2호기의 조종사가 모험을 했다.


고도를 점점 낮추면서 기관총 사격을 시작했다.


그런데 이때, 기회를 노리고 있던 발칸포 사수 두 명은 서로 합세해서 고도를 낮춘 헬리콥터에 집중 사격을 했다.


“그런데 저 헬리콥터 역시 장갑 성능이 대단하네.”


“어이! 그러지 말고 조종사 캐노피에 화력을 집중시키자고!”


“알았어!”


두 명의 M61 발칸포 사수들은 고도를 낮춘 헬리콥터의 조종석을 향해 쐈다.


Mi-24의 경우 조종석 주변으로 티타늄 방탄판을 두르고 있었다.


튼튼한 장갑차 같은 헬리콥터였다.


물론 헬리콥터 조종석 캐노피 유리도 방탄유리였지만 발칸포의 집중사격엔 당할 수 없었다.


결국 고도를 낮춘 헬리콥터의 조종사가 의병들이 쏜 발칸포에 벌집이 되면서 순간 헬리콥터가 크게 기울기 시작했다.


“이게 무슨 일이야! 조종사!”


순간 놀란 예고르 준위는 무전기에 대고 조종사를 불렀다.


그러자 조종사 뒤에 앉아있던 무기통제사가 외쳤다.


“기체가 추락합니다! 탈출 하십쇼!”


“뭐야?”


놀란 예고르 준위는 자신과 함께 있던 일곱 명의 부하들에게 소리쳤다.


“뒷문을 열고 모두 뛰어내려!”


예고르 준위는 옆으로 기울며 추락하던 헬기의 뒷문을 개방하고 하강할 수 있는 로프를 땅으로 내렸다.


추락하는 기체 안에 있다가 폭살당해서 죽는 것보단 그리 높지 않은 공중에서 땅으로 뛰어내리는 편이 나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자 예고르 준위까지 포함해서 여덟 명의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원들은 로프를 잡고 급하게 땅으로 내려갔다.


추락하고 있던 기체와 땅의 높이까진 얼마 높지 않았다.


하지만 모든 특수부대원들이 탈출에 성공 한 것이 아니었다.


마지막으로 내려오던 두 명의 특수부대원들은 추락하는 헬기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헬기의 부서진 프로펠러 파편에 몸이 잘리고 부러진 꼬리 부분에 몸이 깔리면서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그리고 남은 인원 여섯 명 중 두 명 역시 땅으로 내려오다가 착지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양 발목을 다쳤다.


스페츠나츠 전력의 1/4이 손실된 것이다.


***


“예고르!”


마크심 중령은 추락하는 기체를 보며 분노가 끓어오르고 있었다.


“이런 제길! 다시 고도를 높여!”


“예! 중령님!”


***


“대장님! 한 대 추락했습니다!”


“그래!? 잘했다! 잘했어!”


발칸포 사수의 무전을 들은 박 준호 대장은 즐거워하며 기뻐했다.


“정말 대단하네요. 의병 동지들.”


“그럼! 당연하지! 우리도 최고의 정예요원들이야! 하하하하.”


“그런데 저 발칸포도 미군 무기네요?”


“어. 맞아. 어렵게 들어온 무기야. 몽고를 통해 미국의 후원자들에게 받은 무기지.”


“몽고요?”


“그래.”


“그럼 몽고에선 암거래가 가능한 겁니까?


“그래. 비록 돈은 많이 들지만 서방의 독립군 후원자들이 보내주신다네.”


“정말 감사한 일이군요.”


“맞아.”


그런데 어느새 황 범과 그의 동지들은 전나무 숲 근처에 도착했다.


“대장님. 이제 곧 전나무 숲입니다”


“좋았어. 일단 자동차들을 숨기는 게 좋겠군.”


“넵.”


황 범과 그의 일행들은 모두들 전나무 슾 속 안으로 들어갔다.


빼곡하게 솟은 나무 근처에 얕은 평지가 있었다.


그곳에 차를 주차 한 뒤 주변의 나뭇가지로 덮어서 위장을 했다.


그리곤 황 범은 박 준호 대장과 함께 게릴라 작전을 위한 회의를 했다.


***


“뭔가 보이는 게 있나?”


“중령님. 아무래도 전나무 숲 쪽으로 간 것 같습니다.”


“그렇군. 좋아 그럼 헬리콥터를 착륙시켜. 우리도 그들을 찾으러 가겠다.”


“네! 중령님.”


헬리콥터가 지상에 착륙하자 뒷문이 열리며 마크심 중령을 포함한 일곱 명의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원들이 내렸다.


검은색 전투복으로 위장을 한 일곱 명의 특수부대원들은 모두들 안광이 살아있었다.


특히 분노를 느끼던 마크심 중령의 눈빛은 차갑도록 파랗게 빛났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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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러시아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와의 전투 -3- 21.09.07 205 5 13쪽
60 러시아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와의 전투 -2- 21.09.06 214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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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발각된 KGB 첩보 요원 21.09.01 206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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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전투 전야제 21.08.30 221 4 15쪽
54 블라디보스토크 탈출 시작 21.08.27 227 6 17쪽
53 블라디보스토크 탈출 준비 21.08.26 225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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