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군은 살아있다!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닥터윤
작품등록일 :
2021.06.25 16:57
최근연재일 :
2023.07.14 16:00
연재수 :
434 회
조회수 :
63,288
추천수 :
1,371
글자수 :
2,553,029

작성
21.09.07 17:00
조회
204
추천
5
글자
13쪽

러시아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와의 전투 -3-

DUMMY

한 손으로 대검을 쥐고 있던 황 범은 두 손으로 대검의 손잡이를 잡고 자신의 상체 무게를 더하며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원의 복부에 강하게 칼을 찔렀다.


그러자 순간 황 범의 대검이 특수부대원의 하복부에 쑤욱 들어갔다.


대검이 박힌 곳은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원이 입고 있던 방탄조끼의 아랫부분이었다.


하복부를 깊숙이 찔린 특수부대원은 그제야 온 몸에 힘이 빠지며 양 손을 축 내렸다.


황 범은 복부에 박아 넣은 칼을 쓱 빼서 다시 기운을 잃은 특수부대원의 목에 깊숙이 찔렀다.


그러자 그의 목에서 피가 울컥거리며 뿜어져 나왔다.


‘흠, 이정도 힘이라 이거지······.’


황 범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원을 내려다보았다.


황 범은 죽은 특수부대원의 방탄조끼를 벗겼다.


‘조금 꽉 조이기는 한데 입을 만 하군.’


방탄조끼를 입고 야간 투시경까지 머리에 쓴 황 범은 죽어있는 특수부대원의 소총을 집었다.


‘H&K 소총이라니······. 하긴. 스페츠나츠 특수부대니까 그럴 만도 하군.’


황 범은 독일제 자동소총을 들고 다시 다음 표적을 향해 이동했다.


***


그런데 이런 전투 장면을 나무위에 올라가있던 박 준수 의병이 내려다보고 있었다.


‘대단하군.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원을 맨손으로······.’


박 준수 의병은 황 범의 전투실력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었다.


‘아참! 보고 해야지!’


박 준수 의병은 서둘러 무전기로 박 준호 대장에게 연락했다.


“대장님.”


“어. 준수야.”


“지금 황 범 님이 한 명을 죽였습니다.”


“역시······.”


“황 범님은 우측으로 가고 있는 여섯 명의 특수부대원 중에 한 명을 잡았고 지금 다시 뒤따라가고 있습니다.”


“그래, 알았다.”


“대장님. 양측에서 공격이 예상되오니 조심하십시오.”


“그래. 수고 많다. 너도 조심하고.”


“네. 대장님.”


***


‘젠장, 어떻게 된 거지?’


예고르 준위는 사라진 부하 한명을 불러봤지만 대답이 없었다.


그런데 예고르 중령이 당황하며 주변을 둘러보던 찰나 그의 눈에 다시 불곰같이 큰 덩치의 괴물이 보였다.


예고르 준위는 순간 당황하며 소총을 들이댔다.


“저! 저기다! 저 놈을 쏴!”


예고르 준위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놀란 마음에 서둘러 황 범에게 총을 쐈다.


그의 지시에 맞춰서 부하들도 일제히 황 범이 있던 곳을 향해 총을 쐈다.


***


“대장님. 대체 무슨 일이죠? 러시아 놈들이 우리한테 쏘는 게 아닌 거 같은데요.”


박 준호 대장의 옆에서 대기하고 있던 의병은 의아한 표정으로 말했다.


“하하하. 아마도 황 범이 나타났나보군.”


“캬. 정말 소문 그대로이긴 그대로네요. 하하하하. 덕분에 우리는 편안하게 전투 할 수 있고.”


“그럼! 황 범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친군데. 하하하하.”


하지만 박 준호 대장의 마음은 그렇게 여유롭지만은 않았다.


스페츠나츠가 조직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그땐 황 범도 힘들 거란 생각이 들었다.


‘부디 다치지만 말아라. 범아······.’


***


황 범은 야간 투시경을 쓰고 있었다.


황 범은 마치 야간에도 사냥감을 잘 포착하는 호랑이가 된 것 같았다.


예고르 준위와 그의 부하 네명이 있던 곳으로 조용히 간 황 범은 다시 맨 뒤에 뒤쳐져있던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원을 잡으려고 했다.


그런데 순간 예고르 준위가 황 범을 봤고 황 범에게 총을 쏘기 시작한 것이다.


‘휴! 깜짝이야. 반응속도가 상당한데. 중국 공안이었으면 벌써 두세 놈은 잡았을 텐데. 내가 뒤에 있는 걸 어떻게 알았지?’


황 범은 스페츠나츠 특수부대가 강하다는 이야긴 들었지만 이정도로 방어와 공격이 빠르리라곤 생각을 못했다.


‘상대하기 만만치 않을 것이라더니 아주 틀린 말은 아니었군.’


황 범은 야간 투시경을 쓴 채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리고 그의 특기 중에 하나인 나무타기를 시작했다.


황 범은 중국 공안과 숲 속에서 싸울 때처럼 나무 위로 서둘러 올라갔다.


물론 예고르 준위와 그의 부하들은 황 범이 여전히 땅에 있을 거라 생각했다.


설마 나무에 오르리라곤 생각도 못한 것이다.


황 범은 나무위에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야간 투시경에 적군과 아군의 대치상황이 보였다.


황 범은 자신의 밑 근처에 있던 예고르 준위와 그의 부하 다섯 명을 보았다.


‘하하하. 두리번거리는 꼴을 보니 너희도 어쩔 수 없군.’


황 범은 독일제 H&K자동소총의 총구를 두리번거리고 있던 특수부대원 중에 한 명에게 겨눴다.


그리곤 가볍게 한 발.


황 범이 총구를 겨눈 곳은 스페나츠 특수부대원의 목이었다.


가까운 거리에서 쏘았기에 정확히 명중!


예고르 준위가 이끌던 특수부대원 중 한 명이 역시나 그 자리에서 사망하였다.


‘서둘러서 자리를 뜨자.’


황 범은 긴 전나무를 가볍게 타고 내려왔다.


***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예고르 준위는 자신의 부하가 바로 옆에서 맥없이 픽 하고 쓰러지는 것을 보자 눈이 돌아갔다.


“뭐······. 뭐야······. 대체 무슨 일이야······.”


생사를 넘나들며 같이 동거 동락하던 전우가 바로 옆에서 영문도 모른 채 죽는 모습을 보자 예고르 준위는 한껏 화가 치밀었다.


“이 조선 테러리스트들이! 감히! 주제도 모르고!”


예고르 목소리는 제법 컸다.


예고르 준위의 고함치는 소리를 들은 황 범은 그저 웃었다.


“새끼 고양이가 냥냥 거리는 꼴이군.”


황 범은 조용히 다음 목표를 위해 서둘러 이동했다.


***


“예고르. 무슨 일이야?”


예고르 준위의 고함을 들은 마크심 중령은 급하게 무전기로 연락을 했다.


“아, 아닙니다. 중령님.”


“지금 상황은 어떤가.”


“지금 저희 조원 둘이 죽었습니다.”


“뭐?”


“한 명은 끌려간 뒤로 연락이 두절되었고 한 명은 제 옆에서 바로 즉사했습니다.”


“대체 그게 무슨······.”


“아무래도 제 주변에 중령님이 말씀하신 그 놈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놈이라면 그 중국 조선 지부에서 건너온 그놈?”


“네. 솜씨가 보통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덩치가 엄청 크고요.”


“흠······.”


“어쩌죠. 중령님?”


“아무래도 목표물을 다시 설정해야겠다. 너는 나머지 부하들과 함께 그 놈을 쫓아라. 나는 여기서 조선 테러리스트들을 상대할 테니.”


“네. 중령님.”


마크심 중령은 무전 연락을 마치고 같이 있던 네 명의 부하들에게 말했다.


“우리는 전나무 뒤에 숨어 있는 조선 테러리스트들을 몰살한다. 알았나.”


“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죽여라.”


“예.”


마크심 중령은 나무와 나무사이를 재빠르게 오가며 점점 독립군들의 방향으로 가까이 다가갔다.


그의 뒤에서 나머지 네 명의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원들도 마크심 중령을 따라 독립군들에게 조금씩 더 다가갔다.


***


“제길. 어쩌지?”


“왜?”


“저 놈들이 너무 빠르게 움직여. 나무와 나무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데 점점 다가오는 것 같아.”


“정신 바짝 차리고 그 놈들이 이동할 때 제대로 맞추자고!”


“그래 알았어!”


마크심 중령과 전면전을 벌이고 있던 독립군 의병 들은 마크심 중령과 부하들이 점점 다가오는 것을 보며 두려움을 느꼈다.


그런데 그때였다.


“모두 피해! 수류탄이다!”


마크심 중령의 부하가 던진 수류탄이 전나무 뒤에 숨어있던 의병들 옆에 떨어졌다.


그러자 그 수류탄을 본 의병 한 명이 자신의 몸을 던져 수류탄을 덮었다.


“재호야!!”


재호 라고 불리던 의병은 수류탄이 터지며 그 자리에서 숭고한 순직을 했다.


매우 의로운 죽음이었다.


재호 의병이 몸을 던져 희생하지 않았다면 그 자리에 있던 여러 명의 의병들이 한 번에 죽을 수 있었다.


그런데 수류탄 투척은 끝나질 않았다.


다시 마크심 중령 쪽에서 던진 수류탄이 독립군 의병 쪽으로 날아왔다.


“수류탄이다! 어서 피해!”


***


“중령님. 수류탄을 사용할까요?”


“그래. 적과 근접한 거리로 목표물 준비되면 바로 던져.”


“네.”


“각자 수류탄 세발씩 있지?”


“네. 있습니다.”


“좋아 효과적으로 던져야 한다. 평상시 연습한대로 각각 간격을 띄어서 피해 면적을 늘리는거다. 알았지.”


“네. 중령님!”


“좋아. 준비되면 수류탄을 투척하도록.”


“네!”


마크심 중령과 네 명의 부하들은 독립군들에게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갔다.


그리곤 수류탄을 투척 할 만한 거리가 되자 마크심 중령을 포함한 다섯 명의 특수부대원들은 각자 한 발씩 수류탄을 투척하는 시간에 간격을 두고 던졌다.


포병 부대의 TOT(Time On Target : 동시 탄착 사격) 사격처럼 한 번에 쏘아서 광범위하게 피해 범위를 늘리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 대 사람간의 보병 전투 시에는 투척 시간에 약간의 딜레이를 주어서 적에게 공포심을 주고 피할 겨를을 주지 않는 공격 방법이다.


그러자 독립군 부대 진형에서 괴성이 들리며 여기저기 수류탄이 터지기 시작했다.


마크심 중령은 그 모습을 보며 만족한 듯 웃었다.


“역시. 오합 지졸이군.”


마크심 중령은 다시 부하들에게 수신호를 보냈다.


“앞으로 전진 한다.”


마크심 중령이 앞장서자 그 뒤로 특수부대원 넷이 각자 서로 다르게 총구를 좌우상하 전 방위로 향하며 네 명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


“대장님! 큰일 났습니다!”


“대체 어떻게 된 거야!”


“지금 우리 동지들이 당했습니다! 적들이 던진 수류탄으로 인해 여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박 준호 대장은 눈앞이 캄캄했다.


사랑하는 동지들이 죽은 것에도 큰 충격을 먹었지만 무엇보다 스페츠나츠 놈들의 조직화 된 공격에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했다.


‘드디어 일이 커지는 군······. 역시 스페츠나츠 놈들은 보통이 아니야.’


하지만 박 준호 대장은 그럴수록 의연하게 대처했다.


박 준호 대장은 2소대 소대장인 민호에게 말을 했다.


“어이! 민호야!”


“네! 대장님!”


“죽은 동지들은 전투 후에 모시도록 하고 일단 부상자들을 데리고 후방으로 빠져!”


“네! 대장님!”


“그런데 피해는 몇 명이지?”


“사망자 두 명과 부상자 세 명, 총 다섯 명입니다!”


“전투 가능 인원은 몇 명이야?”


“저 포함 여섯명입니다!”


“좋아. 알았어. 일단 부상자들을 후방으로 옮겨! 트럭에 태우고 다시 합류하도록 해!”


“네! 대장님!”


박 준호 대장은 자신을 포함해서 남아있는 열 한명의 부하들에게 외쳤다.


“적들의 수류탄 공격에 대비하라! 적들은 우리보다 적은 인원이다! 저따위 코쟁이 양놈들한테 질 순 없다! 두려워 말고 목숨 걸고 이겨보자! 우린 대한제국의 자랑스러운 의병들이다!!”


“예! 대장님!”


박 준호 대장의 든든한 목소리를 듣자 사기가 오른 독립군 의병들은 점점 다가오는 마크심 중령과 그의 부하들을 향해 총을 쏘았다.


***


‘대체 어디에 있는 거지.’


예고르 준위는 그의 부하 세 명과 함께 황 범을 찾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야간 투시경으로 주변을 둘러봐도 황 범을 찾을 수 없었다.


황 범은 감쪽같이 사라진 것이다.


***


“훗. 저 풋내기들이 감히 세계 최정상의 특수부대인 우리들을 전면전으로 상대하겠다는 건가. 가소롭군.”


마크심 중령은 독립군들이 쏘아대는 빗발치는 총알을 피해서 숨어있었다.


마크심 중령과 마찬가지로 전나무 뒤에 숨어있던 네 명의 부하요원들은 또 다시 수류탄을 던 질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그런데 이때 예리한 마크심 중령은 독립군들이 탄창을 갈아 끼는 순간을 파악했다.


“어이. 나의 팀원들.”


“예. 중령님.”


“지금이다. 수류탄을 준비해.”


“예!”


마크심 중령의 부하 한 명이 제일 첫번째로 수류탄을 던질 준비를 했다.


수류탄을 잡은 특수부대원은 안전핀을 뽑고 독립군들의 방향을 향해 수류탄을 던질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였다.


어디선가 단발의 총성이 들렸다.


그리곤 수류탄을 던지려던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원은 그 자리에서 즉사.


그가 들고있던 안전핀이 뽑힌 스류탄이 마크심 중령과 스페츠나츠 부대원들이 모여있던 곳의 한 가운데로 떨어졌다.


“모두 피해!”


그 상황을 빠르게 파악한 마크심 중령은 부하들에게 수류탄을 피하라고 외쳤다.


방금 즉사한 특수부대원을 제외한 네 명의 스페츠나츠 부대원들은 일제히 튼튼하고 굵은 전나무 기둥 뒤로 숨었다.


그리곤 땅에 떨어진 수류탄이 터졌다.


그러자 총알에 맞아 죽은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원의 시체가 갈기갈기 찢기며 사방으로 튀었다.


그리고 그 모습을 흡족하게 내려다보고 있던 사람이 있었다.


바로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원들에게 총구를 향하고 있던 황 범이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독립군은 살아있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76 일촉즉발! 중국 보병연대와 한 판! 21.09.30 186 4 13쪽
75 위기를 느낀 독립군 일행 21.09.29 184 4 13쪽
74 중국 사냥개가 뛰기 시작했다. 21.09.28 185 3 12쪽
73 목줄이 풀린 사냥개들 21.09.27 206 3 13쪽
72 냄새를 맡은 사냥개들 21.09.24 205 5 14쪽
71 김 영식 스파이의 합류와 검문소 탈출 21.09.23 207 3 14쪽
70 KGB와 김 영식 이야기 -하- 21.09.20 217 4 13쪽
69 KGB와 김 영식 이야기 -상- 21.09.17 223 4 14쪽
68 새로운 인물의 등장 21.09.16 222 5 14쪽
67 패자의 작전 계획 21.09.15 224 4 12쪽
66 처 형 식 -완료- 21.09.14 230 4 14쪽
65 처 형 식 -1- 21.09.13 223 5 13쪽
64 심 문 21.09.10 231 5 15쪽
63 러시아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와의 전투 -5- 21.09.09 227 4 12쪽
62 러시아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와의 전투 -4- 21.09.08 205 4 13쪽
» 러시아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와의 전투 -3- 21.09.07 205 5 13쪽
60 러시아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와의 전투 -2- 21.09.06 214 5 14쪽
59 러시아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와의 전투 -1- 21.09.03 221 4 13쪽
58 여우같은 첩보원의 죽음 21.09.02 219 4 13쪽
57 발각된 KGB 첩보 요원 21.09.01 206 4 12쪽
56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의 추적 21.08.31 214 3 12쪽
55 전투 전야제 21.08.30 221 4 15쪽
54 블라디보스토크 탈출 시작 21.08.27 227 6 17쪽
53 블라디보스토크 탈출 준비 21.08.26 225 6 13쪽
52 쫓고 쫓기는 자들. 21.08.25 229 9 16쪽
51 스파이를 심문하다. 가자! 진실의 방으로. 21.08.24 238 6 14쪽
50 KGB 스파이 때려 잡기 21.08.23 236 6 12쪽
49 변절자 김 만호 21.08.20 243 5 15쪽
48 기다리던 독립군 대장과의 만남 21.08.19 233 5 14쪽
47 스파이이가 된 황 범 21.08.18 232 6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