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군은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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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윤
작품등록일 :
2021.06.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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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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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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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감이 된 황 범과 철민 -2-

DUMMY

“내 동료들의 원한은 내가 풀어주겠다.”


황 범의 등 뒤에 있던 남자는 황 범에게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말을 했다.


황 범을 골목길로 유도한 중국 공안 요원은 두 명.


한 명은 황 범의 등 뒤, 심장 부근에 총구를 대고 있었다.


또 다른 한 명은 골목 입구 부근에서 망을 보며 황 범의 뒤통수를 조준하고 있었다.


그러나 자신에게 총구가 향한 상황에서도 황 범의 머릿속에는 오직 이 문장만 맴돌고 있었다.


“저 차안에 있는 아이를 데려가서 독립군의 자식이 어떻게 죽는지 전 국민이 시청하도록 황금시간대에 사형집행 장면을 보여줄 것이다.”


황 범은 안 그래도 간만에 ‘조선 방쯔’라는 말을 들어서 이미 화가 나 있는 상태였다.


그 어느 말보다도 더 짜증나게 만드는 단어인 ‘방쯔’.


황 범은 이미 열이 받은 뒤인데다 철민이를 사형시키겠다는 이야기 까지 들으니 당장이라도 폭발 직전이었다.


하지만 황 범은 섣불리 그들을 제압하지 않았다.


만에 하나라도 황 범이 제압을 실패할 경우 일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 때문이다.


황 범은 중국 공안 요원이 권총을 쏘기 전에 짧게 심호흡을 했다.


‘냉정해져야 한다······.’


그리고 황 범의 등 뒤에 있던 공안 요원이 황 범의 심장에 총알을 박으려는 순간.


빠른 속도로 몸을 돌린 황 범은 오른 손으로 자신의 등 뒤에 있던 공안 요원의 목을 잡아 올렸다.


너무나 빠른 순식간의 일이었다.


2미터가 넘는 황 범이 175cm정도 되는 공안 요원을 들어올렸다.


황 범의 등 뒤에 총을 겨누고 있던 공안 요원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했지만 피할 방법이 없었다.


그저 공중에 매달려서 발만 허우적 거렸다.


그 공안 요원뒤에서 황 범의 뒤통수를 조준하고 있던 또 다른 요원은 그저 당황한 표정으로 입을 벌리고 제자리에 멈춰있었다.


황 범은 오른손에 잡고 있던 공안 요원을 놀라고 있던 다른 요원에게 던졌다.


그러자 두 명의 공안 요원들은 뒤엉키며 뒤로 넘어졌다.


황 범은 뒤엉킨 공안 요원들에게 도약!


그리곤 그 둘 위에 올라타고는 위에서 파운딩 기술로 주먹을 내리꽂기 시작했다.


그렇게 러시아 어느 조용한 뒷골목에서의 피 튀기는 살육이 시작되었다.


마치 호랑이 우리에 갇혀있어야 할 시베리아 호랑이가 러시아의 뒷골목에서 사람들을 잡아먹는 모습과 같았다.


황 범은 차가운 표정으로 사형 이야기를 꺼냈던 공안 요원의 얼굴을 집중적으로 마구 짓이겨 놨다.


사형집행 이야기를 꺼냈던 중국 공안 요원은 얼굴이 함몰되며 피 떡이 됐다.


피터지게 쳐 맞던 동료 밑에 깔려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던 또 다른 공안 요원은 피 떡이 되도록 맞고 있는 동료를 보며 공포에 떨었다.


계속 때리던 황 범은 사지를 덜덜 떨며 의식을 잃은 공안 요원을 보자 주먹질을 멈췄다.


그리곤 그 밑에 깔려있던 다른 요원을 보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뭐라고 했지······.”


황 범은 잠시 주먹질을 멈추고 아직 살아있던 또 다른 공안 요원을 보며 낮은 목소리로 말을 했다.


그러나 밑에 깔려있던 요원은 얼어붙은 채 아무 말도 못했다.


황 범은 호랑이가 말을 하듯 다시 그르렁 거리며 낮은 목소리로 공안 요원에게 물었다.


“뭐라고 했냐고······.”


“······.”


“뭐 사형?”


“죄, 죄송합니다!”


아직 살아있던 중국 공안 요원은 얼굴이 파랗게 변한 채 덜덜 떨며 시키지도 않은 사과를 했다.


“네 놈들, 몇 명이 러시아로 넘어온 거지?”


“그, 그것은······.”


“말 안하면 너는 이 놈보다 더 고통스럽게 죽일 거야. 말 하면 너는 살려서 보내준다. 너 내이야기 알지? 공안요원들에게 익히 들었을 거 아냐? 나는 일부로 꼭 한 명은 살려준다는 거. 공안 요원들 끼리는 다 알지 않나? 내 무서움을 알려줄 필요가 있는 놈은 살려서 보내준다는 거. 네 놈도 내 이야길 들어서 알거 아니야?


“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황 범은 무표정한 얼굴로 발목에 차고 있던 대검집에서 대검을 꺼냈다.


그리곤 자신이 깔고 앉아있던 이미 죽은 공안 요원의 시체를 내팽겨 쳤다.


그 후 예고도 없이 갑자기 불쑥 황 범의 눈치를 보고 있던 공안 요원의 허벅지에 대검을 박았다.


“끄악!”


“조용히 해······. 여긴 사람이 많다고.”


황 범은 누워있던 공안 요원의 입을 틀어막았다.


황 범의 손바닥 사이로 공안요원의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다시 묻는다. 몇 명이 나를 따라온 거지?”


“그게 확실히 아흑! 확실히······.”


“엄살 부리지 말고. 허벅지에 칼 꽂았다고 안 죽어. 일부로 대동맥을 피해 찔렀으니까 너는 이대로 돌아가면 살 수 있어. 다시 묻는다. 몇 명이야?”


“그······. 그게······. 다······. 당, 당신을 죽이고 저 아이를 데려갈 때까지 계속 올 겁니다.”


“뭐?”


“중국에서 당신을 잡으려고 눈에 불을 켜고 있습니다. 지금 중국 시민들한테까지 당신의 소문이 퍼진 상황입니다. 조선 연방지구······. 아흑!”


“엄살 부리지 말고.”


“그러지 말고 칼 좀 빼주세······. 아흑! 아파서······.”


“아! 알았어. 그래 칼 빼줄게.”


“아흑! 그렇게 갑자기 뽑으시면······.”


“뽑아달라매. 아무튼, 그래서 어떻게 된건데. 계속 얘기해봐. 어서.”


“그게······. 조선 연방지구에서는 이미 당신은 조선인들이 추종하는 전쟁의 신이 되었습니다. 당신을 추종하는 자들이 많아졌고 소규모 국지전으로 독립운동이 활발해 졌어요······. 그, 그래서······. 반드시 당신을 잡아서 본보기로 잔인하게 시체를 훼손하고 저 아이는 꼭 사형시키라는 게 중국의 입장입니다. 안 그러면 ‘하나 된 중국’이 위험해지니까요.”


“하! 젠장. 일이 커졌군.”


***


‘많이 늦는 군. 아이 혼자 내버려두어도 되는 건가?’


황 범과 철민을 은밀하게 미행하던 KGB 게오르기 요원은 황 범이 동양인 두 명과 으슥한 곳으로 사라진 뒤 걱정을 하고 있었다.


게오르기 요원은 황 범이 계속 안 오자 괜히 마음이 복잡해졌다.


***


게오르기 요원은 현장요원이 아니었다.


하지만 KGB본청의 위원장에겐 게오르기 요원이 반드시 필요했다.


황 범의 러시아에서의 활동을 자신이 위원장으로 있는 한 그 누구도 알면 안되는 거였다.


황 범 자체가 위원장에겐 마치 작지만 불편한 나무 가시 같았다.


따라서 은밀하게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선 게오르기 요원이 필요했다.


게오르기 요원은 이미 피 튀기던 살벌한 스파이 세계에서 은퇴를 한, 후배들을 양성하는 교관이었다.


게오르기 요원은 50세 중반을 넘긴 중년 남자로서 나이가 많은 편이었다.


하지만 그의 전투에 대한 지식과 전술에대한 이해와 실행능력은 KGB본청에서도 최고였다.


그가 젊을 때부터 벌인 수많은 다양한 첩보전은 KGB내에서도 전설로서 회자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있는 듯 없는 듯 목표물을 끝까지 추적해서 잡아내는 특별한 능력이 있었다.


게오르기 요원은 마치 신선 같은 느낌의 요원이었다.


항상 중도의 선을 유지하고 매우 가볍게 일처리를 하며 일의 마무리마저 완벽했다.


어떻게 보면 게오르기 요원은 대기업에서 가장 오래 살아남은 전무나 상무 등의 간부급 인물과 같았다.


자신의 커리어에 흠집을 안남기고 윗선에 대한 정치적 인간 관계도 탄탄하게 유지하던 사람이었다.


말단 현장 근무 요원 부터 지금의 위치까지 꾸준히 살아남으며 올라온 것이다.


더군다나 그는 자신의 사생활마저 안정적으로 유지 시켰다.


즉 게오르기 요원은 일반적인 KGB요원과 다르게 화목한 가정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는 두 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그의 첫 번째 아들에겐 철민이와 비슷한 나이의 자식이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게오르기 요원은 자꾸 철민이가 신경 쓰였다.


***


그런데 게오르기 요원이 느끼는 걱정은 비단 철민이에 대한 마음만은 아니었다.


황 범이라는 남자는 KGB의 가장 최고 높은 자리에 있는 위원장님이 직접 지시를 내린 그의 목표물이었다.


그런데 그런 그가 중국 공안 요원으로 보이는 두 명의 남자들과 함께 으슥한 골목으로 사라진 것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던 것이다.


만약 황 범이 중국 공안에게 당하기라도 한다면 자신의 목표물은 사라질 것이다.


물론 게오르기 요원이 그동안 KGB에게 해준 공헌이 크기에 위원장은 '잘 죽었군.' 하며 별 신경을 안 쓰겠지만.


게오르기 요원은 달랐다.


황 범이라는 목표물을 잃게 된다는 것 자체가 자신 스스로에게 용납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결국 차 안에서 대기하며 황 범과 철민이 타고 온 낡은 트럭을 보던 게오르기 요원은 참지 못하고 차 문을 열고 나갔다.


***


황 범은 자신의 밑에 깔려있던 공안요원을 살려둬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마음을 바꿨다.


생각해보니 계속 자신을 죽이러 온다는데 살려둘 이유가 없었다.


살려둬 봐야 중국 공안만 편해지는 꼴이어서 황 범은 그냥 죽이기로 했다.


“저, 저기······. 살려주신다고······.”


황 범은 자신의 밑에 깔려 있던 공안 요원을 차갑게 쳐다봤다.


그리곤 황 범은 공안 요원의 입을 틀어막았다.


그러자 공안요원은 눈이 커지며 발버둥을 쳤다.


하지만 황 범은 더욱 차가운 표정으로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자신의 대검으로 그의 목을 찔렀다.


***


게오르기 요원은 철민이가 타고 있던 낡은 트럭으로 갔다.


게오르기 요원은 조수석에 안전벨트를 매고 앉아있던 철민이를 보자 자신의 손자가 생각났다.


게오르기 요원은 어색한 한국말로 철민이에게 말을 걸었다.


“안녕?”


KGB요원들은 대부분 한국말을 들을 정도의 수준은 되었다.


왜냐면 러시아 조선 연방 지구는 미국을 상대로 하는 태평양의 핵심지기였기에 작전을 수월히 하려면 한국어 정도는 듣고 이해하는 수준을 지녀야 했다.


그러자 철민이도 말했다.


“안녕하세요.”


“혼자 뭐하니?”


“아빠 기다려요.”


“아빠?”


“네.”


황 범은 평소에 누군가 황 범에 대해 물어보면 ‘아빠’라고 대답하라고 가르쳤었다.


“아빠는 어딨어?”


“아빠 금방 온다고 했어요.”


“아. 그렇구나.”


“네.”


“아이고 똑똑하네. 사탕 먹을래?”


게오르기 요원은 자켓 주머니에 있던 사탕을 꺼냈다.


“아니요. 안먹을래요.”


“어? 왜?”


“아빠가 모르는 사람이 주는건 먹지 말랬어요.”


“아, 참 똑똑한 아이구나.”


“그런데 아저씨는 누구세요?”


“아. 아저씨는······.”


그런데 그때였다.


황 범이 사라졌던 방향에서 모습을 나타냈다.


그 모습을 본 게오르기는 슬그머니 다시 사라졌다.


게오르기가 뒤돌아 가는 모습을 보던 철민이는 한참을 그를 주시했다.


게오르기는 뒤돌아서서 철민이에게 윙크를 하며 웃어주었다.


철민이는 그런 그를 보며 웃었다.


그런데 그때 황 범이 철민이에게 말을 걸었다.


***


황 범은 운전석 문을 열고 차에 탔다.


피가 묻어있던 그의 손은 말끔했다.


황 범은 철민이에게 가기 전에 작은 광장에 있던 분수대에서 손을 씻었다.


황 범이 운전석에 앉으며 철민이에게 물었다.


“앗? 철민이 누구보고 웃었어?”


“어, 저기······. 방금 저기······. 어? 어디 갔지?”


“응? 왜? 누가 있었어?”


“네. 누가 있었는데.”


그러자 황 범은 속으로 생각했다.


‘또 뭐야······. 아깐 중국 공안이더니······.’


“응 철민아 별일 아닐 거야. 그런데 아까 온 사람은 어떤 사람이야?”


“어······. 나이 많은 아저씨였어요. 할아버지 같았어요. 외국사람. 외국사람이었어요.”


“아······. 그렇구나. 그럼 그냥 지나가는 사람이었나보다. 그치?”


“응. 아까 나한테 사탕도 준다고 그랬는데 내가 안 먹는다고 했어요.”


“엉? 한국말도 했어?”


“응. 그런데 안 먹는다고 했어요.”


“아이고 우리 철민이 똑똑하네. 잘했어. 잘했어. 사탕은 삼촌이 많이 사줄게. 알았지?”


“네! 삼촌!”


“하하하하. 아이고, 우리 철민이 이쁘다.”


황 범은 겉으론 웃고 있었지만 속으론 걱정이 늘어났다.


‘대체 그 놈은 또 뭐지? 어서 빨리 독립군 대장님에게 사실을 말하고 다 같이 러시아를 뜨는 게 좋겠어.’


황 범은 다시 서둘러서 독립군 대장의 집으로 향했다.


***


1985. 12. 26.

13:00. 목요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세단카 지역.

식료품 가게 지하.



“대장님. 이 말이 사실일까요?”


“솔직히 나는 도저히 믿기질 않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네가 황 범님과 함께 했던 전투가 몇 번이었지?”


“족히 열 번도 넘죠. 대장님이 중국 조선 지구 월미도 독립 전쟁 때 저를 파견 보내셨잖아요.”


“흠······. 그랬었지.”


“그건 그렇고, 대장님도 황 범님 오래전부터 알던 분이잖아요.”


“그렇지. 그야, 나도······. 난 본 지 오래 되긴 했다만, 그 분이 어릴 적부터 봤으니······. 난 황 범님이 10대 후반 때부터 봤네. 그 분이 20대에도 보고. 그래서 난 도저히 솔직히 종훈이 말이 이해가 안가.”


“그런데 종훈이가 그 정도로 말을 한다는 건 뭔가 있다는 이야기이긴 한데요······.”


“그건 그렇다만 중국놈들이라면 치를 떨고 죽이러 다니는 분인데······. 솔직히 황 범님이 그렇게 했을 리라고는 도무지 상상이 안 가는데.”


“아, 저 그런데 대장님.”


“어? 왜?”


“그런데 황 범님이 동생 아니십니까?”


“한참 동생이지.”


“그런데 왜 자꾸 황 범 님, 황 범님 하세요.”

“그거야······. 저기······. 아이 자네도 알잖은가. 저절로 존댓말이 나온다는 거.”


“그건 그렇죠.”


“뭐, 아무튼. 그러면 일단 종훈이 말도 아주 이유가 없진 않을 걸세.”


“그럼 어쩌죠?”


“일단 모든 사실이 확인 될 때까지 황 범님을 경계하는 걸로 하지.”


“경계라면······. 어떻게 하실 생각이신지······.”


“흠······. 일단 그를 모셔와. 그리고 그 다음부턴 우리가 그를 추궁할거니까.”


“황 범님을 추궁한다고요? 그, 그 짐승같은 분을요?”


“여하튼 다 생각이 있다네. 일단 우리 정보망을 통해 황 범님이 블라디보스토크로 진입한 것을 알게 된 다음, 그 다음부터 내가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네.”


“예. 대장님.”


“잠깐. 이봐, 찬홍이.”


“예 대장님.”


“아직 누구에게도 황 범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안 된다네. 이건 자네와 나 둘만 아는 이야기야. 그래야 우리가 확인 할 수 있어.”


“네. 대장님.”


***


“삼촌. 여긴 어디에요?”


“어! 우리 철민이 잠깼어?”


“응. 쉬마려워요.”


“그래, 알았어. 근처에 잠깐 차를 세우고······.”


“그런데 여긴 어디에요?”


“응? 아······. 우리 드디어 블라디보스토크에 다 왔어.”


“진짜요! 와 좋다아!”


“그래! 나도 좋다! 어여 서둘러서 대장님 보러 가자!”


“와! 신나요!”


“나도 신난다! 하하하하.”


목숨을 건 긴 여정을 마치고 드디어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한 황 범과 철민이는 몰랐다.


둘은 지금 반갑지 않은 손님이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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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위기를 느낀 독립군 일행 21.09.29 184 4 13쪽
74 중국 사냥개가 뛰기 시작했다. 21.09.28 185 3 12쪽
73 목줄이 풀린 사냥개들 21.09.27 206 3 13쪽
72 냄새를 맡은 사냥개들 21.09.24 205 5 14쪽
71 김 영식 스파이의 합류와 검문소 탈출 21.09.23 207 3 14쪽
70 KGB와 김 영식 이야기 -하- 21.09.20 217 4 13쪽
69 KGB와 김 영식 이야기 -상- 21.09.17 223 4 14쪽
68 새로운 인물의 등장 21.09.16 222 5 14쪽
67 패자의 작전 계획 21.09.15 224 4 12쪽
66 처 형 식 -완료- 21.09.14 230 4 14쪽
65 처 형 식 -1- 21.09.13 223 5 13쪽
64 심 문 21.09.10 231 5 15쪽
63 러시아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와의 전투 -5- 21.09.09 227 4 12쪽
62 러시아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와의 전투 -4- 21.09.08 205 4 13쪽
61 러시아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와의 전투 -3- 21.09.07 204 5 13쪽
60 러시아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와의 전투 -2- 21.09.06 214 5 14쪽
59 러시아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와의 전투 -1- 21.09.03 221 4 13쪽
58 여우같은 첩보원의 죽음 21.09.02 219 4 13쪽
57 발각된 KGB 첩보 요원 21.09.01 206 4 12쪽
56 스페츠나츠 특수부대의 추적 21.08.31 214 3 12쪽
55 전투 전야제 21.08.30 221 4 15쪽
54 블라디보스토크 탈출 시작 21.08.27 227 6 17쪽
53 블라디보스토크 탈출 준비 21.08.26 225 6 13쪽
52 쫓고 쫓기는 자들. 21.08.25 229 9 16쪽
51 스파이를 심문하다. 가자! 진실의 방으로. 21.08.24 238 6 14쪽
50 KGB 스파이 때려 잡기 21.08.23 236 6 12쪽
49 변절자 김 만호 21.08.20 242 5 15쪽
48 기다리던 독립군 대장과의 만남 21.08.19 232 5 14쪽
47 스파이이가 된 황 범 21.08.18 232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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