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영근자 수선지로(無靈根者 修仙之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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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키
작품등록일 :
2023.08.0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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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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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무영근자(無靈根子) (2), 원영기 대수사가 되다? (1)

DUMMY

 “내가, 제가··· 파문당한 이유를 묻지 않는 거··· 것입니까?”


 정민은 히테의 말에 답하지 않고 도장으로 복귀해 사범과 대련했다.


 히테가 파문 당시 천재였다는 말이 사실이었는지, 정민은 도장 사범을 쉽게 이길 수 있었다.


 “여기 완납 증명서···. 다음 도장은 이곳입니다. 그런데 손님이 히테와 대련해 깨달은 것을 보아하니, 이미 더 이상 이 채권 ㅊ··· 도장 깨기가 의미 없을 것 같습니다!”


 사범의 생각은 적중해서 도법, 지법, 권법, 장법 등 각종 무술을 알다이라 시간으로 일 년이 지날 때쯤 명인을 뛰어넘는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다.


 다른 무사들은 기혈과 영력을 모두 끌어올려 싸우는데 그가 다른 무사들처럼 싸운다면 근접전으로 전투를 시작시 무술만으로 결단 중기 수사도 이길 수도 있을 테다.


 “예상보다 훌륭히 해내 주었구나. 기혈이 명백한 결단기 수사 수준까지 강해졌어.”


 부술진군에게 모든 완납 증명서를 가지고 돌아가자 그는 결단 수준까지 강해진 정민의 기혈을 보고 흡족해했다.


 “일 년 전, 네가 읊은 구절에서 하나가 빠져있음을 기억하느냐?”


 “네. 일단 구천십지(九天十地)가 아니었고, 무엇보다 나무, 땅, 물, 불은 있었는데 쇠가 없었습니다.”


 정민에게 부족한 것은 단단함을 상징하는 금기(金氣)로 체내 천겁을 유발하는 토영근을 보호하는 것이었다.


 “불가살이(不可殺伊)를 알고 있느냐? 이곳에 신수(神獸)에 가까운 영수(靈獸)가 있다. 새끼이기 때문에 결단 수사 여러 명을 모아 잡으러 가면 될 것이야.”


 불가살이는 금영근만을 가진 영수였는데, 쇠로는 사실상 죽일 수 없어 말 그대로 불가살(不可殺)이라고 불려서 생겨난 이름이었다.


 “그 심장을 가져오너라. 여러 부위가 전부 천재지보에 가까운 재료지만, 다른 부위는 몰라도 심장만은 가져와야 한다. 네 금영근(金靈根)이 될 천재지보니까.”


"그것은 금단은 되진 못하겠지만 네 토영근이 겪는 천겁의 부담을 나눠가질 것이다."


 부술진군은 결단 수사들과 동행하되 정민 자신은 기혈만 끌어올려 불가살이를 잡을 것을 한 번 더 상기시켰다.


 그 외에도 행여나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해 둔갑술 부적 등 실용적인 부적을 몇 개 챙겨주었다.


 “결단 초기 수사 다섯에 결단기급 기혈을 지니신 초고수 한 분. 출발할까요?”


 정민은 한 달이 지나기 전에 결단 수사 다섯을 모집할 수 있었는데 수위를 억누를 당시 부술진군이 도와줘 그가 수도자임을 들키진 않았다.


 “저는 심장만 취하면 됩니다.”


 “머리에 있는 뿔을 가지겠습니다!”


  일행이 각자 가져가야 할 부위가 겹치지 않음을 확인하고, 불가살이가 살고 있다는 한 동굴로 향했다.


 “불가살이는 검, 창 같은 냉병기 공격이 먹히지 않는다고 봐야 합니다.”


 “맞습니다. 고수님께서는 놈의 주의를 끄는 데 집중해 주십시오.”


 정민에게 공격 대신 주의를 끌어달라 주문한 그들은 그를 일행 맨 앞에 세웠다.


 이제보니 애초에 그를 미끼 역할로 쓰려고 정민의 제안에 쉽게 응한 듯 보였다.


 ‘혹시 몰라 검을 가져온 게 의미가 없게 되었네.’


 정민은 검집을 만지작거리다가 일행의 전위를 맡아 발을 뗐다.


 “놈이 동굴 맨 끝에 있단 말이죠?”


 “광산의 광맥과 연결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새끼여도 이미 광맥이 말랐을 겁니다. 말 그대로 금기(金氣)를 먹고 성장하는 영수라서요.”


 정민의 기혈을 끌어올린 신법 속도가 축기 초기 수사의 둔술 수준으로 빨랐기에 머잖아 동굴 끝에 이를 수 있었다.


 “동굴을 다 둘러보았지만 그런 거대한 영수는 보이지 않는데요···.”


 “이곳에 더 이상 볼 일이 없어서 땅을 파서 다른 곳으로 갔을 수도 있습니다.”


 쿵


 쿵-


 드드드드드···


 동굴에 불가살이가 없다고 확인하기 무섭게 거대한 충돌음이 들리고 동굴 전체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 영리하네요. 수위를 숨기고 있었나?”


 “고수님, 고수님 정도 되면 검술뿐만 아니라 다른 무술에도 정통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불가살이가 달려오기 몇 초 전, 수사 중 한 명이 정민에게 다시 한번 작전을 확인했다.


 “놈의 몸에 통할지는 모르겠는데 지법(指法)으로 뚫어 보겠습니다!”


 “좋습니다! 못하셔도 됩니다! 놈의 주의가 고수님께 쏠릴 정도로만 어떻게든 해주십시오!”


 수사들은 자기들의 공격만으로 불가살이를 제압할 생각이었는지, 정민에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쿵!!


 쾅!!


 “우어어어!!”


 온몸에 철갑을 두른 멧돼지를 뿔을 달게 하고 건물만 하게 키웠다면 불가살이의 모습이라 부를만 했다.


 자기 영역을 침범당한 게 거슬렸는지, 아니면 배가 고파서 그런 건지 몰라도 그 눈빛에 뵈는 게 없어 보였다.


 ‘수사들 대부분이 불 관련한 법술을 쓸 테니까, 제압은 어떻게든 하겠지. 안심하고 공격하도록 나에게 유인하자.’


 “고수님! 어서 놈을 유인하십시오! 수사들은 멀리서 제압하는 데만 능해서 고수님께서 혼자 시간을 버셔야 합니다!”


 아무리 무사와 수사의 차이가 있더라도 그들은 결단 초기 수사.


 그들이 근거리 전투에 대한 대처법이 아예 없을 리가 만무했다.


 ‘영력을 아예 섞지 않은 지법으로는 뚫을 수 없다. 결단 수사라도 공영기만 섞으면 내가 영력이 있는지 모를 거야.’


 수사들이 자기를 대하는 태도가 인원을 모을 때와 퍽 달라졌음을 직감한 정민은 만약의 경우를 생각했다.


 ‘혹시 저들이 배신한다면···.’


 호의를 가급적 받아들이던 예전과 달리 여러 일을 겪으며 만약을 위해 사람에 대한 의심이라는 것이 머릿속에 제대로 박히게 된 정민은···.


 그들의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손가락에 공영기를 흘렸다.


 재빨리 불가살이의 등에 올라타 공영기를 실은 탄회지 초식의 형(形)을 만들고 손가락을 가져다 댔다.


 “쿠어어어어!!”


 탄회지는 공영탄회지(空靈彈回指)가 되어 마치 철판을 뚫는 탄환처럼 불가살이의 등을 꿰뚫었다.


 제아무리 단단한 불가살이라도 몸속까지는 금기(金氣)의 영향을 덜 받는지 여기저기 날뛰기 시작했다.


 “과연 괜히 불가살이를 잡자고 먼저 제안하신 게 아니십니다! 법술이 아닌 무술로 그 등을 뚫어 버리다니!”


 ‘좋아. 역시 이 정도 흘리면 내가 영기를 가지고 있다는 걸 모른다.’


 수사들은 정민이 정말로 불가살이의 등을 지법으로 뚫을 것이라 생각해본 적조차 없는지 의외라는 감정을 표정에서 지우지 못했다.


 한 번 허점이 보이기 시작한 어리숙한 새끼 불가살이는 수사들의 협력에 금방 굴복해 숨을 거뒀다.


 “제가 제 7 종문 약재당 장로를 겸한 적 있습니다. 결단 수준 요수라도 안전하게 해체할 수 있습니다.”


 ‘종문 장로였다면 계속할 것이지, 지금은 왜 산수(山修, 소속 종문이 없는 수사)야?’


 수사 중 한 명이 약재당 장로였다고 허세를 부리며 해체를 자기에게 맡겨달라 주장했다.


 ‘게다가 다른 놈들은 순순히 믿네?’


 ‘한 명씩 모집해서 방심했는데, 원래부터 일행일 가능성이 높아졌어. 그렇다면···.’


 정민은 이 산수의 말을 기점으로 이 일행에 대한 의심이 깊어져 여차하면 출수할 준비를 했다.


 현재 영식과 수위를 거두고 있어 자기 혼자만 무사이기에 불리한 점이 있는데, 그들의 영식 등이 자기를 노리는지 알 수 없다는 점이었다.


 반대로 그래서 유리한 점도 있었다.


 ‘···근거리에서 기습하면 한 명은 확실히, 운이 좋으면 두 명까지 제압할 수 있다.’


 “뿔을 원하시던 분이 어떤 분이었습니까?”


 그가 장로였는진 모르겠지만 약재당 소속이었다는 것만은 허언이 아니었는지 해체는 순조롭게 끝났다.


 “이게··· 심장입니다.”


 “뜬금없이 고수님께 죄송하지만 1,500 영석에 파실 생각 있으십니까?”


 정민은 그들이 밑밥을 깔려는 것임을 알아챘다.


'그래도, 매복이 있으니까. 내가 제압할 수 있어.'


정민은 혼자 왔는데 이에 대항할 매복이 있다고 하는 뜻모를 생각을 하더니 말을 이었다.


 “저도 반드시 필요한 거라···. 상품(上品) 영석 1,500개를 주시더라도 응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지 마시고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이런 천재지보는 결국 수사들에게 필요한 것 아닙니까?”


 그들이 아직은 유화적으로 대했으나 언제 태도가 돌변할지 몰랐다.


 “사실 우리가 서로 면식이 있는 사이입니다. 우리 수중에 있는 돈을 다 합쳐 3,000 영석까지 쳐드릴 테니 무사께서 수사에게 양보하시는 것 어떠십니까?”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사이임을 암시해 정민의 퇴로를 막은 그들은 이제 그에 대한 호칭도 고수님에서 무사로 바꿨다.


 영석 개수도 그냥 대충 부른 것이고 한 푼도 쳐주지 않을 것이 뻔했다.


 “제가 수사는 아니지만 이런 천재지보는 중품 영석 수십 개와도 바꾸지 않는다는 것쯤 압니다.”


 둘 사이 기류는 급격히 험악해지기 시작했다.


 “··· 무력 자체는 결단 수사 수준이라 동급으로 쳐주었더니, 범인 주제에 기고만장하구나!”


 “네놈이 날고긴다 한들 영식을 가지고 법술을 부리는 축기 수사 하나 이길 수 있다 생각하나?! 하물며 우리는 결단기 대수사이거늘!”


 “네놈이 우리를 배신할 것이란 것도 영식으로 네 생각을 읽어 다 알고 있었느니라!”


 이제 그들은 수도사 특유의 고압적인 자세를 유지하기 시작했는데···


 픽


 털썩


 “?! 저, 정말로 매, 매복인가?!”


"영식으로 다 훑었는데 없었는데?!"


 픽 픽 픽


 “둔갑술 부적에 환술 부적을 섞어 쓴 건 처음 보지? 한 명 남았네?”


 “이, 이, 무슨!!”


 “부술진군님이 친히 만드신 하급 환술 부적이라··· 내 영식이 네 영식이랑 붙고 있는 걸 알려줘도 못 알아챌걸?”


  털썩


 공영탄회지(空靈彈回指)는 정민이 범인이라 방심해 수위를 끌어올리지 않은 그들에게 적중했다.


 불가살이가 쓰러진 이후, 애초에 그들과 대화하고 있고, 영식으로 그 생각을 읽고 있다 착각한 것은 환술과 둔갑술로 위장한 바위였다.


 “··· 너희가 나를 죽이려 했을 게 뻔하지만, 나는 인간은 월향문주만 죽이기로 했어. 물건만 가져갈게.”


 정민은 한 수사의 목걸이에서 적당한 등급의 생환(生還) 단약을 꺼내 그들에게 한 알씩 먹였다.


 대신 그들의 모든 소지품과 저물 장신구를 챙긴 채 동굴을 유유히 빠져나갔다.





 정민은 곧바로 부술진군의 거처로 향했다.


 ‘매번 우회로가 바뀌기 때문에 올 때마다 육오 꼬리로 한 번씩 훑어봐야 하네···.’


 “어?!”


 한 달 전에 올 때만 해도 육오 꼬리로 만든 팔괘 건과 태가 금기(金氣)에 반응을 했는데 어쩐 일인지 동시에 반응하는 곳이 없어졌다.


 ‘제각각 반응하는 곳은 몇 군데 있는데···동시에 향하는 방향이 없어!’


 화신기 수사의 진법을 파훼할 순 없으므로 곧바로 오두막으로 걷기로 했다.


 ‘언젠가는 스승님이 발견 해주시겠지··· 화신기는 영식 감지 범위가 넓으니까 어디 계시든 이미 알고 계실지도.’


 정민의 우려와 달리 그 어떤 진법으로도 가로막히지 않고 바로 오두막으로 올 수 있었다.


 상황이 이쯤 되자 정민으로서도 집히는 구석이 있었다.


 ‘땅속 동굴에 사는 불가살이··· 이 진법 어디에서도 발견할 수 없던 금기(金氣)의 원천? 설마?!’


 부술진군은 정민을 위해 자기가 기르던 영수를 우연히 발견한 요수인 척 그에게 자연스레 넘긴 것 같았다. 


 “오? 웬 일로 숲길로 오지 않고 이곳으로 왔느냐?”


 그렇게 말하는 두 부술진군도 숲 쪽이 아닌 오두막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제가 가진 백호 꼬리 아시잖아요.”


 정민은 그들이 의도를 숨기며 배려한 이유가 있겠거니 싶어 모른 체 했다.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난 것 같으니 바로 천겁을 부르거라.”


 목걸이에서 불가살이의 심장을 꺼낸 그는 일 년 전 자기가 만든 구절을 다시 외우기 시작했다.


 ‘九十九折 淨蓮瀑布 아흔아홉굽 정연폭포(죠렌 폭포) 


 水花飛舞 꽃처럼 흩날리는 물보라


 踏細雪 踏天 가랑눈 밟고 하늘을 건너니


 智異山在燃燒 지리산이 타오른다.‘


 그리고 금행을 위한 부분을 넣기 전에 하나하나 다시 풀어 헤치기 시작했다.


 ‘꽃처럼 흩날리는 물보라와 가랑눈··· 물이 차가워져서 눈꽃··· 물속의 꽃(水中花), 수중화! ’


 ‘지리산이 타오른단 부분은 내가 기혈을 결단 수준으로 끌어 올렸으니 끝났고.’


 하늘을 건너는 것과 정연폭포는 오리무중이었다.


 ‘금기는 음(陰)에 속한다···. 정연···.’


그는 그렇게 부술진군이 지켜보는 앞에서 며칠이고 구절을 되뇌었다.


 ‘설마···? 금기가 필요한 이유가···? 토생금 상생, 자미의 기운도 음기잖아!’


'가을(金)... 겨울(水)... 그리고 목행의 일부인 뇌(雷)를 봄이라고 하면...!'


 정민은 뇌리에 뭔가 스친 듯 남들이 들으면 뜻 모를 혼잣말을 하며 구절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기 시작했다.


 “九十九折 淨蓮瀑布 아흔아홉굽 정연폭포


 水中花, 踏細雪 물속에 핀 꽃, 가랑눈 밟고 


阿··· 아···


 如果春天剄 봄이 온다면


 想要重新開始 다시 시작하고 싶구나."


 천겁을 위한 깨달음은 이전에 외우던 구절과 완전 다른 구절이 된 듯 정연폭포를 제외한 모든 부분이 바뀌었다.


 그는 다시 실체와 비실체 사이의 금단을 상상하며 천겁을 부르기 시작했다.


 ‘다시 시작하게 해줄게. 하지만 네가 맹세한 것처럼, 네 건 아니고 내꺼야.’


작가의말

내일 아침 6시 40분에도 1화 추가 업로드 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하게 하루 마무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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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44. 소요진인(逍遙眞人)이 되거라 23.08.30 487 13 20쪽
44 43. 무영근자(無靈根子) (3), 원영기 대수사가 되다? (2) 23.08.30 496 15 13쪽
» 42. 무영근자(無靈根子) (2), 원영기 대수사가 되다? (1) 23.08.29 473 14 14쪽
42 41. 검술 명인을 뛰어넘다 23.08.29 462 13 14쪽
41 40. 극성소체단(极意塑體丹)을 먹다 23.08.28 447 11 13쪽
40 39. 대붕(大鵬)에게 열 걸음, 매미에게 백만리 +1 23.08.27 448 1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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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37. 월향문주의 함정 (1) +1 23.08.26 453 1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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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34. 백두문(白頭門)을 뒤집어 엎어버리다. (1) 23.08.24 470 1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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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32. 선홍빛 그믐달, 연분홍빛 초승달 +1 23.08.23 473 17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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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30. 와각상인(蝸角上人)과 아베노 류우세이 (3) 23.08.21 467 15 15쪽
30 29. 와각상인(蝸角上人)과 아베노 류우세이 (2) +1 23.08.20 465 14 13쪽
29 28. 와각상인(蝸角上人)과 아베노 류우세이 (1) 23.08.20 484 1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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