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혈 여우 수인과 전란을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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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원씨
작품등록일 :
2024.03.18 14:51
최근연재일 :
2024.09.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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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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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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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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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과거와 고별

DUMMY

나는 그와 떨어진 이후 앞을 계속 걸어갔다. 그렇게 평소에 접고 다니던 귀를 세우고 귀와 감각에 집중하고 있을 때 내가 가장 두려워했고 한편으론 증오스러운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다시 주인한테 온 거냐?"


나는 그 목소리에 있지도 않은 꼬리와 귀를 전부 세운 상태로 그 소리가 울리는 방향을 노려보자 그 방향에서 내가 그렇게 두려워하던 구두의 소리가 맑게 울리자 그 소리에 맞춰 주위가 밝아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곳엔 내가 그토록 보기 싫어한 남자가 조금 나이를 든 얼굴을 드러내며 등장했다. 나는 그런 그를 노려보며 내 몸속에 잠든 그의 피를 태우기 시작했고 그 순간 꼬리와 팔에서 느껴지지 않던 감각이 느껴졌고 몸엔 조금 미약한 붉은 기운이 나를 중심으로 작은 고리를 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런 내 모습을 본 그는 얼굴을 찡그리며 팔을 양쪽으로 늘리자 어린 기억이 생각나는 파란 채찍이 나왔고 그는 채찍을 크게 휘두르곤 복도가 울릴 정도로 큰 목소리로 말했다.


"하찮은 수인이 감히 나와 눈을 마주치다니 네 놈도 똑같이 죽여주마"


난 그 말에 답하지 않으며 바로 싸움을 준비했고 그는 대답이 없는 나에게 소리를 지르며 강하게 채찍을 나에게 휘둘렀고 그 채찍은 내 옷을 스치며 지나갔다. 다행히 그 채찍에 맞지 않았는지 다행히 피는 나지 않는 것 같았고 느껴지지도 않았다. 난 눈을 가늘게 뜨며 그를 뚫어지게 봤고 그는 그런 나에게 비슷한 말을 하며 다시 크게 그 채찍을 휘둘렀다. 난 그 채찍은 아주 조금 움직여 그 강력한 채찍질을 피했다. 그는 잠시 동요하는 것처럼 멈췄지만 이내 내가 그저 운이 따랐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처럼 웃으며 말했다.


"이제 운도 여기까지다"


그는 그렇게 혼자 말하곤 사방으로 채찍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금의 나에겐 그의 채찍의 움직임은 간단히 보였고 난 그 공격을 피하고 꼬리로 그의 채찍을 잡았다. 내가 원망스러워하던 그 푸른 채찍이 내 꼬리에 지금 그저 줄처럼 잡혀있었다. 그때 기분은 그 누구도 모를 것이라 생각하며 꼬리에 힘을 주자 그는 힘없이 나에게 끌려왔다. 나는 그를 압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발에 무언가 미약한 고통이 느껴졌고 난 아래로 시선을 돌리자 그곳엔 푸른 무언가가 날 묶고 있었다. 난 손톱을 사용해 그것을 베자 내가 꼬리로 잡던 줄이 사라졌고 난 그대로 꼬꾸라졌다. 그는 그 작은 틈을 놓칠 일이 없었고 그는 순식간에 나와 거리를 다시 벌렸다. 그리고 무언가 알 수 없는 것을 엮어내기 시작했다. 난 그런 그의 모습을 보고 의미가 없는 행동이라 생각하는 순간 나 다리에 힘이 풀릴 정도로 충격적인 장면이 일어나고 있다. 그곳엔 이미 죽어 흙으로 돌아갔을 것이라 생각한 내 부모가 인형처럼 서 있었다. 그는 그런 내 얼굴을 보고 자랑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어때? 너무 쓸모가 없어서 재활용했는데"

"죽여버릴 거야..."


그는 내 말을 듣자 손을 조금 움직이자 가만히 있는 내 부모가 꼭두각시처럼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뭔가 이상했다. 그것은 인형이라고 말하기엔 너무나 사람처럼 생겼기 때문이다. 나는 머리에 드는 여러 잡생각을 정리하고 있자 내 앞에 있는 그는 마치 인형 놀이를 하는 것처럼 손을 움직이며 그것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나는 그런 그를 혐오가 가득한 얼굴로 지켜보자 그와 그것이 동시에 기괴하게 고개를 꺾으며 날 봤다. 난 그 모습에 몸에서 소름이 돋았지만 애써 그 감정을 숨기며 천천히 그가 공격하기를 기다렸다. 나는 빠르게 몸을 움직이며 공격을 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그가 만든 그것과 몇 번 부딪치면서 안 사실은 이건 분명히 사람이라는 사실이다. 나는 온기를 띄지 않는 살과 살이 맞닿는 매 순간 그에 대한 감정이 격해졌고 그렇게 그 수많은 공격을 피하다 작은 틈이 보였고 난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바로 내 부모인 척을 하는 가짜들 사이를 뚫고 지나 망설임 없이 그의 옷과 그의 가슴을 그대로 손톱으로 베자 그가 엄청나게 기괴한 얼굴을 짓자 나도 모르게 그의 얼굴에 기백이 눌려 그를 발로 밀며 거리를 벌렸다. 그리고 나는 이 정면 그가 죽었을 것이라 생각하며 그가 맥없이 쓰러지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려고 했지만 그는 꿋꿋하게 서서 날 보고 있었다. 나는 그런 그의 시선에 조금 움찔했지만 본능적으로 아직 끝나지 않음을 바로 알고 다시 전투를 준비하자 그는 내가 찢은 옷을 벗자 그곳엔 사람이라고 말하기엔 인공적인 구조물들이 몸에 있었었다. 그 몸에서 내가 사람의 부분이라고 바로 알 수 있는 곳은 붉은 피를 움직이는 심장 그것 말곤 없었다. 그는 고개를 움직이며 말했다.


"그래 강해졌군 너도 부모처럼 만들어 영생을 누리고 아름답게 변해라"


나는 이번에도 그 말에 답하지 않고 손에서 칼을 꺼내 앞으로 돌진하는 그의 공격을 손톱으로 막았다. 그는 한 손을 움직이자 가만히 있던 그들이 나에게 빠르게 달려들었다. 나는 오늘 출발 전에 썼던 기술을 머릿속으로 생각하며 꼬리로 내 몸을 감쌌다. 그러자 붉은 나의 꼬리는 순식간에 돌처럼 딱딱하게 변했다. 난 바로 밖에 있는 그를 죽이겠다고 생각하며 고슴도치처럼 붉은 가시를 피워내기 시작했고 곧 무언가 벽에 관통되며 박히는 묵직한 소리와 감각이 미약하게 전달되는 기분이 들었다. 난 경계를 늦추지 않으며 가시를 거두고 그 딱딱한 꼬리를 다시 원래대로 만들고 주변을 봤다. 사방엔 내가 만든 붉은 가시가 만든 균열이 보였고 그 많은 흔적에서 내가 만든 흔적은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그곳엔 두 인형이 함께 정확하게 심장이 관통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남자는 여전히 보이지 않않아 주변을 둘러보려는 순간 그가 부모라 말한 인형이 털썩하는 소리와 짜증이 가득한 목소리가 조용한 이 복도를 관통했다.


"감히 내가 만든걸....하지만 노예치곤 꽤 쓸모 있었어 그리고 이 정도 상처면..."


그는 푸른 무언가를 그 인형에 억지로 넣어 일으켰다. 그리고 말을 이어갔다.


"방패로는 최고지만...그 이상의 가치도 없어"


그는 그렇게 말하며 바로 그 인형에 핵심이라 생각되는 무언가를 내 눈앞에서 손으로 직접 뽑았다. 나는 그것이 가짜라고 믿었고 또한 나는 그들의 시체도 직접 목격했지만 겉모습은 내 부모다. 당연히 내 분노는 극에 달하는 것이 느껴졌고 그의 피와 내 능력으로 만들어진 손을 꽉 쥐고 그에게 빠르게 돌진해 그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그는 내 속도를 전혀 모르는 것처럼 그대로 맞고 복도를 굴렀다. 그는 본인의 마지막 인간의 증거가 있는 가슴을 부여잡고 당황한 얼굴을 지었다. 나는 꼬리를 움직이며 그에게 다가오자 그는 내가 그를 때릴 때 놓친 알 수 없는 부품에 손을 뻗기 시작했고 난 본능적으로 그 부품이 넘어가면 일이 귀찮아진다고 생각하며 내 손을 늘려 그 부품을 낚아챘다. 난 그 부품을 조금 먼 장소에 던지는 듯이 두고 그에게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는 마지막 발악을 하려는 것처럼 몸에 있는 모든 무기를 던지거나 나에게 달려들었지만 이미 그 순간 그는 나에게 진 것이다. 그는 처음에 날 상대할 때 쓰던 채찍을 본인의 주변으로 휘두르며 크게 그리고 귀족이라는 칭호가 부끄러운 추한 목소리로 말했다.


"저리가 가란 말이다 이 노예놈"


나는 그제야 입을 열고 홀로 중얼거리는 것처럼 작게 말했다.


"이게 날 과거에 그렇게 두렵게 만들고 아픈 기억과 부모를 죽인 사람의 진짜 모습...."


나는 그런 그의 모습에 분노가 순식간에 분노가 가라앉기 시작했다. 이유는 딱히 없다. 그저 그가 너무나 추했기 때문이라 혹은 그의 처절하게 생존을 바라는 모습이 나와 비슷해서 그가 더 밉지 않게 보인다는 괴상한 추측만 가능할 뿐이다. 물론 나는 그를 살릴 생각은 없다. 내가 그 앞에서 더 접근하지 않자 그는 여전히 그 채찍을 휘둘렀다. 내가 잠깐 그 앞에 있자 그는 이제야 내가 공격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살기 위한 억양 거짓이 가득 차 곧 터질 것 같은 그런 목소리로 말했다.


"살려줘 살려주면 지금 까지 모든 일을 전부 사죄하며 살지.."


난 추하게 살아남으려는 모습을 보고 동질감이 느껴졌다. 나도 한때 저렇게 살았다고 스스로 느끼며 조용히 중얼거리는 것처럼 말했다.


"밉지 않아..."

"뭐..그럼 살려주겠다는 소리인가..?"


그는 내 티가 날 정도로 기쁜 미소를 지으며 분주히 움직이던 자기방어를 위한 움직임이 멈추자 난 그런 그의 질문에 답했다.


"하지만 살려둘 순 없어"


그는 내 말이 끝나자 빠르게 날 밀치고 도망가기 시작했고 난 그런 그를 빠르게 꼬리로 잡아 공중에 들었다. 그는 꼼짝도 못 하며 그저 살기 위해 몸을 움직일 뿐이었다. 나는 그런 그는 꼬리로 감싸 구체로 만들고 나는 손톱을 세우고 그 구체에게 돌진했다. 그리고 그 구체를 난도질했다. 그리고 원래 있었다는 것처럼 옆에 떠 있는 붉은 검을 잡고 그가 하는 것처럼 그 손톱자국이 있는 구체에 힘을 주며 베자 그 구체와 자국이 동시에 유리 조각처럼 부서졌다. 그리고 그 조각 하나하나 전부 인간이기를 포기한 그의 몸에 전부 박혔다. 그리고 그는 가슴에 있는 심장에서 피를 쏟아내며 실이 끊어진 인형처럼 떨어졌다. 나는 그런 그를 보며 나는 왜 이런 약한 사람에게 떨었는지 조금 의문이 들었지만 그럴 시간이 없었다. 가까운 곳에서 큰 소리가 연속적으로 계속 나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바닥에 떨어진 내 부모 모양인 인형의 핵심 부품을 두고 다시 되돌아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작게 그가 제발 무사하길 빌며 과거의 두려움과 복수에게 이별을 고하며 발에 속도를 냈다.


"괜찮아?"

"아 괜찮아 너는 어떤데?"

"괜찮아 저 녀석 연주하는 속도가 줄지 않아..."

"그러니까 네가 저 가드를 한 번 더 처리해"

"알겠어 하지만 명심해 지금 나도 이제 지쳤어 그러니까 이번에 놓치면 악단에 들어갈 생각을 하는 게 좋을 거야"


나는 그런 그 말에 고개를 끄덕였고 그는 빨라진 그의 연주를 피하며 더 단단해진 그의 가드를 발로 엄청나게 빠르게 그 둘을 한 번에 내려찍으며 외쳤다.


"태풍을 견뎌라"


그의 말이 끝나자 그를 중심으로 강력한 태풍이 그의 연주 그리고 가드를 삼켰다. 난 바로 검을 들고 빠르게 그에게 돌진했지만 그는 마치 예상한 것처럼 손을 미세하게 움직여 한 명을 내 앞에 움직여 방패로 삼았다. 그 악단 중 한 명을 넘고 검에 힘을 모아 거대한 검기를 연주하는 악단에게 날리자 악단이 순식간에 줄어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순간을 노린 것처럼 내 아래에서 무언가 빠르게 올라와 날 검기를 날린 내 멱살을 잡았다. 나는 그 공격에 당황한 나머지 꽉 잡던 마검을 떨어트렸고 그 검이 떨어지는 소리가 나자 날카로운 그의 공격이 나에게 날아오기 시작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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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북국의 방식 24.08.11 8 0 12쪽
77 그녀의 위로 24.08.09 6 0 11쪽
76 그와 마지막 수련(1) 24.08.07 8 0 12쪽
75 그와 마지막 수련 24.08.04 7 0 11쪽
74 그녀의 날개의 상태 24.08.02 9 0 10쪽
73 그녀의 폭탄같은 말 24.07.31 7 0 11쪽
72 그 폭군의 모습 24.07.28 8 0 11쪽
71 물 속으로 24.07.24 10 0 11쪽
70 그녀의 큰 결심 24.07.22 8 0 11쪽
69 그녀의 생각 24.07.21 9 0 11쪽
68 마검의 탄생 그리고 폭군의 결말 24.07.19 9 0 12쪽
67 마검의 탄생(1) 24.07.18 8 0 12쪽
66 마검의 탄생 24.07.15 9 0 12쪽
65 다른 세계 안에 다른 세계 24.07.14 7 0 12쪽
64 다시 온 장소 24.07.12 8 0 10쪽
63 새로운 나라 24.07.10 8 0 11쪽
62 서국과 작별(1) 24.07.08 8 0 11쪽
61 서국과 작별 24.07.07 9 0 10쪽
60 상대의 지휘관과 불경한 살덩어리(3) 24.07.01 6 0 11쪽
59 상대의 지휘관과 불경한 살덩어리(2) 24.06.30 7 0 11쪽
58 상대의 지휘관과 불경한 살덩어리(1) 24.06.28 7 0 11쪽
57 상대의 지휘관과 불경한 살덩어리 24.06.24 8 0 11쪽
56 환상과 게임 24.06.23 9 0 11쪽
55 꿈에서 말했던 예언대로 24.06.21 10 0 10쪽
54 다른 장소의 이야기 24.06.19 6 0 11쪽
53 한 번의 승리 한 번의 패배 24.06.17 6 0 11쪽
» 끔찍한 과거와 고별 24.06.16 10 0 11쪽
51 마지막 작전(3) 24.06.14 7 0 11쪽
50 마지막 작전(2) 24.06.12 7 0 10쪽
49 마지막 작전(1) 24.06.10 6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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