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혈 여우 수인과 전란을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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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원씨
작품등록일 :
2024.03.18 14:51
최근연재일 :
2024.09.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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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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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지휘관과 불경한 살덩어리(1)

DUMMY

여기에 있는 모두가 저 황금빛이 도는 계단에 있는 그를 노려보고 있었고 그는 그런 그들의 모습이 한심한 듯 날카로운 시선을 쏘아붙이며 말했다.


"너희들이 아무리 발악해 봐야 내 손바닥이다 그리고 그런 구닥다리 마법과 무기로 날 어쩔 생각이지?"


우린 그의 말에 답하지 않으며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고 그런 갑갑한 분위기를 깬 사람은 나도 내 옆에 있는 그녀도 그녀의 언니도 지휘관도 아니다 그저 작은 검을 들고 있는 한 병사가 달려 나갔다. 그 병사의 움직임은 엉성했다. 아마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신병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의 용기는 우리가 충분한 기세를 얻게 만들기엔 충분했다. 병사들을 빠르게 전진하게 계단을 올라오기 시작했다. 전부 천하고 비참한 신분이다 그런 이들이 이 높은 자리에 오는 것이 그는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팔을 큰 살덩어리로 변형시켜 주위를 휩쓸었다. 병사들은 순식간에 종잇장처럼 쓸려나갔다. 그리고 그런 그들의 몸엔 무언가 꿈틀거리는 것이 그들의 몸을 파고들고 있었다. 우린 그 광경에 충격을 받은 얼굴을 짓고 있자 제일 충격을 받아야 하는 사람이 조금 떨리지만 침착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제 저들은 적입니다 저 공격을 허용하는 순간....의식은 죽은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저런 마법은 들은 적도 없고 본 적도 없어 완전 처음 보는 마법이야"


그녀가 너클을 만지며 날개를 펄럭거리자 옆에서 그가 조금 짜증이 난 얼굴을 참으며 안경을 올렸다.


"특이체질이라 말하죠 우선 저 병사들을 어떻게 할지 생각하죠"

"네...저도 더 이상은 원치 않습니다..."


우린 우리에게 오는 병사를 보며 작은 이야기를 나눴고 그 말이 끝나는 순간 나에게 검이 날아왔다. 난 그 검을 막고 병사를 봤다. 눈에 초점은 없지만 몸엔 혈색이 있었다. 난 그들의 몸에 있는 그 살덩어리를 없애는 것이 해결 방법이라 생각하고 있자 그녀가 발로 내 옆을 공격하는 병사를 차고 내 태도를 지적하는 목소리로 말했다.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고 계세요? 지금 제가 돕지 않았으면 당했을걸요?"

"미안 잠깐 생각에 빠졌어"


난 검으로 병사를 밀고 발로 차 거리를 다시 벌렸다. 그리고 조금 약한 검기로 우리를 둘렀다. 그 검기는 잠깐 우릴 보호할 수 있을 것이리라 생각했고 그런 내 예측은 정확했다.


"얼른 대책을..."

"저희가 가진 정보론 죽이는 것말곤..."

"정말 그거 말고 없어요..?"

"아마도....그런 거 같습니다..."

"아니 있어""그게 무슨..."


그녀의 말에 우린 고개를 돌렸고 그녀는 결심을 한 것처럼 날개를 완전히 펼치고 움직이고 있었다. 그녀는 조금 고통을 참는 얼굴을 짓고 말했다.


"내가 저 살덩어리만 전부 태우면 끝나는 거지?"

"네 그렇습니다 아마 저 살덩어리를 전부 태운다면 타격이 있을 겁니다"

"그거 확신이 있는 거야?"

"아뇨 추측입니다"

"알겠어 그럼 용인의 힘을 보여줘야겠어"


그녀는 주먹을 꽉 쥐곤 병사들이 몰려있는 곳으로 천천히 걸어가 불을 두른 주먹을 검기에 질렀다. 그러자 검기는 유리처럼 산산이 부서졌고 그 순간 병사들이 일제히 그녀를 향해 오기 시작했다. 그녀는 날개를 크게 휘두르며 기합을 넣자 조금 푸른 기운이 감도는 폭풍이 그들을 쓸었다. 하지만 그들의 몸은 전혀 타지 않았고 오히려 그들이 정신이 든 것처럼 시선을 이곳저곳 돌릴 뿐이었다. 그녀는 이 장소를 그 태풍으로 쓸고 내려와 지휘관에게 말했다.


"병사들 후퇴시켜"


그 말에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지휘를 시작했고 병사들은 밖으로 우수수 빠지기 시작했고 곧 이 장소엔 우리들만 남았다. 그는 흥미롭다는 얼굴을 짓던 순간 그녀는 순식간에 그에게 날아가 발로 찍었다. 나도 그녀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었다. 그 말은 여기에 있는 모두가 그녀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다는 소리이다. 그는 바닥에 처박히며 고통스러운 소리를 냈다. 그리고 언제 왔는지 모르는 그녀는 날개를 접고 몸을 감싸던 불꽃이 천천히 소멸하기 시작할 때 그녀가 말했다.


"나는 여기까지야..."

"고생했습니다 밖에서 기다리세요 저희가 해보죠..."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움직였지만 속도가 너무 느렸고 그런 그 모습을 본 지휘관은 마법을 써 그녀를 밖으로 보내고 말했다.


"이제 저희끼리 충분히 가능합니다 후방은 지원할 테니 부탁드립니다"

"네 알겠어요 가요"

"그래 가자 얼른 이 나라를 바꾸자"


그녀는 붉은 꼬리와 손을 만들며 나와 함께 전방으로 뛰쳐나갔다. 난 그런 그녀가 벌써 이런 혹독한 전투에 적응했다고 생각했다. 조금만 과거만 봐도 그녀가 이런 전투는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지금 너무나 나와 너무나 완벽한 호흡을 보이고 있었다. 그녀는 뒤에서 본인에게 향하는 공격을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아마 내가 처리할 것이라 믿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지금 나는 검을 들며 그녀의 뒤를 노린 공격을 검으로 올려서 튕기자 내에서 이질감이 느껴지만 곧 익숙한 느낌이 다시 내 뒤에 들었다. 그렇게 서로의 뒤를 완벽하게 보호하며 전진하던 중 그녀가 나에게 들릴 정도로 작게 말했다.


"당황한 거 같아요"

"아마도 그렇겠지 수많은 전투가 있었지만 이런 경우는 계산하지 못한 모양이야"

"그럼 이대로 나가서 그를 공격한다면 이길 수 있다는 소리네요?"

"아니 만약에 저 녀석이 붙었을 때 무슨 짓을 벌일지 모르니까 하지만 그 방법도 좋아 보인다"


우리가 그의 공격을 막으며 그를 보던 중 그의 머리에서 마법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작은 나무 조각이 그를 감싸자 동시에 그의 머리에서 강력한 물이 내렸다. 그러자 그 나무는 순식간에 물을 먹고 커지며 그를 집어삼키기 시작했고 난 그녀에게 꼬리를 달라고 말하며 그녀는 꼬리를 살짝 움직여 내 검에 붉은 기를 묻히고 그 작은 나무 소굴을 나오려는 그에게 빠르게 접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가 계단을 다 올랐을 때쯤 그는 나무를 뜯는 데 집중하고 있었다. 나는 너무 쉽게 등과 약점을 드러내는 그런 그의 모습에 조금 의문을 가졌지만 지금 말곤 기회가 없다고 생각하며 빠르게 붉은 용이 돌진하는 것처럼 그를 빠르게 검으로 내리쳤다. 나무가 갈라지며 초록색 잎이 붉은색으로 물들었다. 아마도 이것은 그녀의 꼬리의 힘일 것이라 생각하며 내 앞에 있는 그를 봤다. 역시 그도 이런 공격을 예상하지 못했는지 당혹스러운 표정을 억지로 숨기며 뒤로 물러가며 피를 조금 흘렸다. 난 붉게 물드는 옷에 흘리듯이 시선으로 주고 검기를 날렸다. 그는 몸을 가눌 시간도 없이 그대로 검기를 허용했고 난 그런 그에게 잠깐의 여유도 주지 않겠다는 것처럼 빠르게 그의 뒤로 달려가 검을 잡고 내리치며 그를 베려는 순간 그의 등에서 살덩어리가 가시처럼 솟아났다. 난 바로 물러가며 거리를 뒀다. 난 그 모습에 뒤에도 눈이 달린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내 당황한 얼굴이 보였는지 그와 대치하던 그녀가 그의 공격을 피하며 빠르게 나에게 접근하며 작게 물었다.


"왜 그러세요?"

"저 녀석...마치 저 살덩어리 살아있는 거 같아"

"네..?"

"방금은 완전히 배후를 제공한 상태였는데 내 공격을 간파했어 그러니까 저 살덩어리도 위기를 느껴서 그런 거 같아 그래서 말인데 네가 틈을 만들어줘 한번 확인하고 싶어"

"그럼 부탁해도 괜찮죠?"

"물론이지"

"다치지 마요"

"어렵네 일단 노력할게"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 본인에게 날아오는 공격을 오직 감각으로 피했다. 그리고 뒤를 무섭게 보며 빠르게 주위를 돌기 시작했다. 마치 사냥감의 상태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의 시선은 나보단 그녀에게 향해있었다. 아마 내가 그것을 확인하기에 최고의 기회라 생각하며 다시 빠르게 전진하며 그에게 공격을 가했다. 그러자 역시나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내가 목표를 안 것을 또 어떻게 알았는지 그녀는 알았냐고 물었고 난 그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짧게 말했다.


"교란할 수 있지?"

"당연하죠"


그녀는 전보다 빠르게 움직이며 그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는 사방에서 날아오는 손톱공격과 그 손톱이 만든 자국을 피하며 그녀를 살덩어리를 뻗어 공격했지만 그녀에게 닿지도 못했다. 난 지금이 기회라 생각하며 그녀가 조금 뜨는 순간 그녀의 밑을 빠르게 지나 검을 올려 치자 그의 몸에서 피가 분수처럼 나오기 시작했다. 난 그런 그를 발로 차 그녀에게 보내며 외쳤다.


"히마리 마무리 부탁해"

"네"


그녀는 공중을 밟는 것처럼 한 바퀴 돌고 빠르게 날아가는 것처럼 그의 몸에 손톱자국을 남겼다. 그리고 바로 그런 그의 주변에 수많은 붉은 자국을 남겼다. 그 자국은 그녀의 손짓에 전부 얼음처럼 굳었다. 그리고 주먹을 쥐자 그 유리가 터지며 날카로운 조각은 날리기 시작했다.


"뭐 하는 거야 이러면 전부 피해를...어?"


그 날카로운 조각이 내 몸에 있는 상처에 박히자 천천히 가루로 분해되며 내 몸에 스며들기 시작했고 무언가 생기가 되찾아지는 느낌이 감각적으로 돌았다. 하지만 그 조각의 힘이 상대에게도 영향을 준다면 최악의 상황일 것이라 생각하고 있자 그런 내 얼굴을 본 그녀가 조심히 말했다.


"너무...심했나요?"

"아냐 잘했어 이런 건 언제 배운 거야?"

"모르겠어요..."

"그러냐....잠깐"

"...아직이다"


난 온몸에서 피를 뿜으며 먼 길과 거리를 좁히는 그를 보며 말했다.


"넌 이미 졌어"

"아니...."


그는 최후의 발악하려는 것처럼 몸을 웅크리기 시작했고 그러자 그의 몸에서 있던 살덩이가 더욱 격렬하게 꿈틀거리며 본인의 존재를 어필했고 그는 그 살덩어리가 움직이는 쪽을 부여잡으며 혼자 중얼거리는 것처럼 말했다.


"역시...신은 함부로 감당할 수 없는 건가요?


난 그런 그가 저 말이 끝나면 위험해진다는 것을 알았을 땐 그가 이 말이 거의 끝나갈 때쯤이었다.


"피해"


난 그녀를 계단으로 약하게 밀며 검으로 나에게 날아오는 알 수 없는 무언가를 전부 검으로 베거나 튕겼다. 그리고 그곳엔 귀족의 품위와 계급을 전부 저버린 이가 보였다.


작가의말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오늘은 조금 일이 많아서 늦게 올라갑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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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 여우 수인과 전란을 막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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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북국의 방식 24.08.11 8 0 12쪽
77 그녀의 위로 24.08.09 8 0 11쪽
76 그와 마지막 수련(1) 24.08.07 9 0 12쪽
75 그와 마지막 수련 24.08.04 7 0 11쪽
74 그녀의 날개의 상태 24.08.02 10 0 10쪽
73 그녀의 폭탄같은 말 24.07.31 8 0 11쪽
72 그 폭군의 모습 24.07.28 9 0 11쪽
71 물 속으로 24.07.24 10 0 11쪽
70 그녀의 큰 결심 24.07.22 9 0 11쪽
69 그녀의 생각 24.07.21 9 0 11쪽
68 마검의 탄생 그리고 폭군의 결말 24.07.19 10 0 12쪽
67 마검의 탄생(1) 24.07.18 9 0 12쪽
66 마검의 탄생 24.07.15 10 0 12쪽
65 다른 세계 안에 다른 세계 24.07.14 7 0 12쪽
64 다시 온 장소 24.07.12 9 0 10쪽
63 새로운 나라 24.07.10 8 0 11쪽
62 서국과 작별(1) 24.07.08 9 0 11쪽
61 서국과 작별 24.07.07 10 0 10쪽
60 상대의 지휘관과 불경한 살덩어리(3) 24.07.01 7 0 11쪽
59 상대의 지휘관과 불경한 살덩어리(2) 24.06.30 8 0 11쪽
» 상대의 지휘관과 불경한 살덩어리(1) 24.06.28 8 0 11쪽
57 상대의 지휘관과 불경한 살덩어리 24.06.24 8 0 11쪽
56 환상과 게임 24.06.23 9 0 11쪽
55 꿈에서 말했던 예언대로 24.06.21 10 0 10쪽
54 다른 장소의 이야기 24.06.19 6 0 11쪽
53 한 번의 승리 한 번의 패배 24.06.17 6 0 11쪽
52 끔찍한 과거와 고별 24.06.16 10 0 11쪽
51 마지막 작전(3) 24.06.14 7 0 11쪽
50 마지막 작전(2) 24.06.12 7 0 10쪽
49 마지막 작전(1) 24.06.10 6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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