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만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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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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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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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관리자(3)

DUMMY

현수: 자동번역스킬.......



여태껏 좋은소식이라고는 하나도 듣지 못하다가 번역스킬을 준다는 말에 입가에 미소가 조금 번졌다.



관리자: 사실 이건 조건만 맞으면 다른분 들에게도 드리는건데 현수씨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좀 있어서 조금 업그레이드 해서 최상급으로 드리는 겁니다.



기분이 조금 좋아졌지만 조건이라는 말이 신경쓰였다.


현수: 조건이라니 무슨 조건 말씀하시는 겁니까?



관리자: 이세계로 가기전에 가게될 이세계가 외국어를 배우는 정도로 사람이 노력만 한다면 언어를 익히는데 문제가 없을 정도의 세계면 번역스킬을 드리지 않습니다만 이세계의 언어 체계가 정말 특이해서 익히는데 큰 어려움이 있다던지 아니면 발성기관에서부터 차이가 나서 노력을해도 언어를 익힐수 없는 세계로 가게 되는 예비 방랑자분들께는 난이도에 따라 번역스킬을 최하등급에서 최상등급까지 지급해드립니다.



현수: 저는 원래대로면 중급변역스킬을 받게되는건데 관리자님께서 최상급으로 주신다는거네요?



관리자: 저도 미안한 마음은 있으니까요.... 그래서 나름대로 현수씨가 하신 질문에 대한 답을 다 해드린거고.....


순간 나를 조롱하기만하고 반말을 썻다고 화염을 쏴대며 벌레죽이듯이 죽이던 관리자가 그렇게 나쁜사람인것만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잠시들었다.



현수:( 지 혼날거같다고 다른사람들 다주는 스킬도 안주는사람이 번역스킬좀 업그레이드 해줬다고 순간 좋은사람처럼 보이네....정신차리자!!! )



관리자: 그럼 더 이상 질문하실게 있으실까요? 없으시면 슬슬 이세계로 전이시켜 드릴까하는데요.



이제 이세계로 보내준다는 말에 더 이상 질문할게 없는지 뭔가를 받을수 있는건 없는건지 마지막까지 생각해보기로한다.



현수: 혹시 저는 솔직히 다른사람들 다받는 스킬도 못받는건데 조언이라던지 아니면 쓸만한 장비같은거라도 없을까요?



관리자: 흠~원하시는게 많으시네요~ 번역스킬 중급에서 최상급으로 변경해드린 것만으로도 그렇게 불평등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운이안좋으신분들은 최하급스킬 중에서도 안좋은 스킬을 받고 가신분도 많은데 돌을 좀더 잘던지게 되는 스킬이라던지 피부가 좀더 질겨지는 패시브 스킬같은.....그리고 이미 패시브스킬이 몇가지 생긴거 같은데.....에이! 그래도 뭐라도 하나 제가 들릴수있는건 하나쯤은 더 드릴게요!



뭔가 인심쓰는듯한 말투여서 살짝 짜증이 났지만 튜토리얼 공간을 나가기 전까지는 비위를 맞춰주기로 속으로 생각한다.



현수: 관리자님 최고! 관리자님 너무 아름다우십니다!!!



현수에 말에 굉장히 뿌듯한 표정을 짓는 관리자에 현수는 속으로 언젠가 복수하겠다라는 생각을 가진다.



관리자: 지금 가지고 계신 스마트폰을 주실레요?


현수: 여기있습니다.


관리자에게 스마트폰을 넘겼다.


관리자의 손에서 잠시 빛이나더니 잠시후 다시 현수에게 돌려준다.


관리자: 다됐습니다.


현수: 지금 뭘 하신건가요?



관리자: 현수씨에 대한 능력치라던지 스킬이나 현재 건강상태 같은 간단한 정보들을 이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베터리는 걱정안하셔도 되고요


현수: 오....드디어...웹툰 같은데에서만 보던 것이 나한테...이게 스테이터스 라는건가?



처음으로 만화에서나 보던 정상적인 판타지를 얻어낸 것 같은 기분에 기쁨을 숨길수가 없었다. 맨날 채소만 먹다가 고기를 먹으면 고기의 맛이 몇배로 맜있어 지는 것처럼 억울하게 끌려와서 고생만하다가 처음으로 정상적인 판타지에 발을 들인것같아 감격스러울 지경이다.



관리자: 기뻐하시니 저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이제 가보실까요?


말이끝나기가 무섭게 간단한 손짓을 하더니 밝게 빛나는 문이 하나 생겼다.


관리자: 이 문을 넘어가시면 현수씨께서 가게될 이세계입니다.



현수: 마지막으로 질문하나만 해도 될까요?



관리자: 하셔도됩니다.


이제 더 이상 질문할거는 별로 없었지만 10년가량 튜토리얼 공간에 혼자서 지내면서 품었던 의문이였다.


현수: 몬스터들은 다 저렇게 맛이 없는건가요? 흙을 퍼먹는게 더 맛있을 정도이던데... 그리고 스킬을 시험하는 공간이라고 하셨는데 낮에 활동하는 몬스터들말고 굳이 밤에 활동하는 벌레들이나 뱀같은 것 들은 왜 있는겁니까?


관리자가 조금 재밌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질문에대한 답을했다.



관리자: 몬스터들이 다 맛이 없는지는 저는 안먹어봐서 잘 모르겠고 벌레들은 이 공간을 만들 때 장식용으로 만들어둔건데 밤에 활동을 하던가요? 이건 저도 몰랐던 정보네요.


순간 현수는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현수:(벌레들을 이기는데도 그렇게나 고전했었는데 장식용이라니.....)



현수: 그럼 이제 가야겠네요.


현수: 후~


새로운 세계로 간다는것에 긴장이되어 심호흡을 하게된다.


그리고 문에 발을 한발짝 내밀고 관리자에게 마지막 말을 전한다.



현수: 이때만을 기다렸다 이ㅁㅊㄴ아 사람을 10년이나 지옥에 납두고 깜빡했다 그러고 줘야되는 스킬도 안주고 번역스킬좀 업그레이드 시켜줬다고 좋아할줄 알았냐?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들며


현수: 이거나 먹어라~ 그리고 반말한다고 사람한테 화염을 쏴대는 ㅁㅊㄴ이 어딨어 난 간다! 그리고 언제가는 복수한다 내가!!!


말을 마치며 빠르게 나갈려는 순간 관리자가 입을 열었다.



관리자: 무슨 소리 하시는건지 잘 이해를 못하겠네요. 그리고 제가 저주나 디버프스킬은 드릴수있다고 분명히 말씀 드렸는데~



말을 마치면서 손바닥크기만한 화염구가 현수의 몸을 통과했다.


그충격으로 앞으로 넘어졌고 차원문이 닫히기전 관리자가 마지막말을 이어나갔다.



관리자: 현수씨에게 어울리는 저주일것같네요. 그럼 이세계생활 잘해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조롱하는듯한 말투와 달리 문이 닫히기 전 관리자의 얼굴은 굉장히 따듯해보였고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듯한 표정과 어딘가 슬퍼보인다는 느낌까지 주었다.


그리고 차원문이 닫혔다.



현수: 뭐지... 마지막에 그 표정은.....


현수: 그나저나 마지막에 저주라니 그게 무슨소리야? 스마트폰! 스마트폰으로 빨리 상태를 확인해봐야겠어!!


스마트폰을 켰고 기존에 스마트폰안에 있는 정보는 전부 사라졌고 나의 상태를 간략하게 알려주는 스테이터스만 남아있다.



현수: 어디 한번보자.






이름: 김현수

나이:27세

종족: 인간

성별: 남성



체력:15000 마력:100

근력:340/350 민첩:260/300

정신력:300/200 재생/회복력:00


전투력:550


상태: 독내성(중): 독에대한 내성이 증가한다.

고통내성(최상): 고통에대한 내성이 증가해 고통을 더 잘 참을 수 있다.

불속성저항(하): 불속성 공격이나 열에 대해 저항할 수 있다.

냉속성저항(하): 냉속성 공격이나 냉기에 저항할 수 있다.

괴식(상): 웬만한 음식은 문제없이 소화할수있으며 미각이 둔감해진다.

니코틴중독(중): 니코틴에 대한 의존도가 생긴다.

저주(관리자의 선물): 마력이 100이상으로 성장할 수 없고 축복이나 버프스킬의 효과를

절반으로 줄여주는 대신 하루에 한번 즉사를 면할 수 있다.

저주(관리자의 선물2): 액티브 스킬과 마법을 각각5개까지 밖에 못 배우며 마력재생

효과를 절반으로 줄여주는 대신 패시브 스킬과 기본능력치를

1.5배 향상시켜준다.



스킬: 단단한피부LV2(패시브): 피부를 단단하게 만들어 외부의 공격으로 몸을 보호한다.

질긴피부LV3(패시브): 피부를 더욱 질기게 만들어 베이거나 찢기는 상처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단단한 뼈LV2(패시브): 뼈를 더욱단단하게 만들어준다.

충격완화LV2(패시브): 외부로부터의 충격을 완화시켜준다.

침착한마음LV2(패시브):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다.

최상급자동번역LV1(패시브): 지성이 있는 생명체와 대화할 수 있다.



현수: 간단하게 나온다더니 꽤나 친절한데? 튜토리얼 공간에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패시브 스킬이 생겼나보다...은근히 패시브 스킬이 많네



현수: 그런데 이 미친 관리자가 저주를 2개나 줬네 저주이름이 관리자의 선물은 또 뭐야? 마력제한에 스킬제한 마법제한 버프랑 축복 마력재생감소? 판타지 에서도 웬만한 모든 판타지가 다 있는 세계라면서 마법도 못써 스킬도 맘대로 못써 마력회복도 안돼 그냥 죽으라는건가?


이내 패시브 스킬 덕분인지 다심 침착하게 생각해볼수 있었고 저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기로한다.



현수: 관리자가 준 저주에 안좋은 효과는 치명적이긴한데 대신 좋은효과가 사기적인데? 나 같은경우에는 즉사만 면한다면 무조건 다시 회복할수있으니 하루에 하나씩 목숨이 보장된다는거잖아...능력치1.5배도 상당히 좋은효과고... 뭐지? 이건 저주이긴 저주인데 어떻게보면 진짜 선물 같단 말이지 마지막에 그 표정도 그렇고 진짜 챙겨줄라 그런건가?



현수: 아니야 속지말자 생각해보니 저주를 내려준거잖아 나는 이제 뭔가를 배우기에도 제한적인 몸이된거고.... 챙겨줄거면 축복이나 내려줄것이지.....



스테이터스를 확인하고 난 후 진짜 선물을 준건가 싶은 생각과 안좋은 효과를 잔뜩 떠않고 있다는 사실에 굉장히 당혹스러우면서 관리자의 마지막 얼굴이 자꾸생각났다.



현수: 아~~모르겠다~ 관리자는 내 복수대상1호로 인걸로 해두고 일단 지금만 생각하자.



주위를 둘러봤다.


현수: 이번에도 사방이 나무들로 둘러 쌓여있네 평범한 산인거 같은데 일단 내려가봐야되나 아니면 정상에 올라가서 지형을 좀 살펴봐야되나 고민되네~그래도 튜토리얼 공간에 갇힌것보다는 이런 고민이라도 할수있는게 차라리 좋다.



순간 스마트폰에서 음성이 나왔다.



“스테이터스를 처음 확인하는 방랑자분을 위해 처음이자마지막으로 설명하는 스테이터스 바로보기!!”



현수: 깜짝이야! 뭐야 스테이터스 바로보기? 생각해보니 저주랑 스킬정도만 확인하고 다른건 신경을 별로 안 썻네 00표시랑 전투력이랑 이것저것 궁금하긴 했어.



곧이어 스마트폰에서 설명이 이어졌다.



“스테이터스는 사용자의 이름, 나이, 성별, 종족, 기본적인 능력치, 상태, 스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능력치에 근력340/350은 350이 성장 한계치 340이 현재 자신의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에 정신력 300/200은 개인의 성장한계치인 200을 넘어 300수준까지 도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재생/회복력 00은 개인의 성장한계치를 뛰어넘어 종족한계를 넘었을 때 00으로 표시됩니다. 이 부분은 수치로 나타낼 수 없으며 무엇보다 사용자가 자신의 성취를 더 잘 알고있는 부분이기에 수치로 나타내지 않습니다.“



“전투력부분을 설명하겠습니다. 전투력은 능력치와 스킬 현재 체력과 상태로 측정이 됩니다. 다만 수치로만 측정을 한것이고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너무 맹신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상태부분 에는 현재자신의 상태 내성이나 얻은 기술 저주, 축복, 명성 등이 간략히 기록됩니다.”


“마지막 스킬부분은 현재 사용자가 지니고 있는 스킬들을 볼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기능으로 상대방의 간략한 정보와 전투력을 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전투력을 볼 수 있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음성이 나오지 않았다.



현수: 이거 생각보다 성능이 더 좋은데? 상대방의 모든 정보는 아니지만 전투력정도까지는 볼 수 있다는거잖아 이걸로 피해야 될 상대는 피할 수 있겠는걸


현수: 그것보다 정신력은 내 한계를 넘어서 더욱 강해졌고 회복력은 종족한계를 넘었다 그랬으니 정말로 평범한 사람이라고 부르기에는 거리가 있네...다행이다...쉽게 죽지는 않겠넿ㅎ


막상 이세계에 오니 재생/회복력부분은 인간의 한계를 넘었다고 하니 안심이 됐고 튜토리얼 공간에서 회복력을 왕창올리고 나온게 뿌듯할 지경이였다.


현수; 그럼 일단은 정상으로 가서 이 주변을 살펴보자 뭐라도 보이겠지


그렇게 지형을 살피기 위해 산을 올라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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