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빠꾸 즉사기 가진 초월급 최종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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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進院)
작품등록일 :
2024.08.08 03:56
최근연재일 :
2024.09.1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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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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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2계층(2)

DUMMY

“크윽! 젠장!”


2계층으로 발을 들인 직후였다. 이전엔 보이지 않던 뭔가가 갑작스레 날 덮쳤다.


순식간에 피부가 쭈그러들고 뼈가 휘거나 부러졌다.


그러나 내가 가진 힐링팩터의 효과로 인해 다시 치유되었다.


하지만.


이는 잠시뿐이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에 관해선 곧 알게 됐다.


────────────


《알림》


〈「저주(咀呪)」의 영역으로 들어섰습니다.〉


〈노화의 저주〉


〈빠르게 해당 영역을 벗어나십시오.〉


────────────


“설마 저기 돌아다니는 것들이 전부 저주인 건가?”


생각하기 전에 우선은 이 좁은 영역을 빨리 넘어서야 할 것 같다.


순식간에 몸뚱이가 늙어간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는 모르겠다.


그냥 아프지 않던 곳들이 아프고 몸 자체를 움직이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


내가 실시간으로 느낀 노화의 저주는 그런 것이었다.


“크으으윽!”


한 발, 한 발 내딛는 것은 고통이었다. 그러나 언제까지고 미적댈 수는 없었다.


이에 있는 힘껏 몸을 날렸고.


그 결과, 겨우 노화의 저주가 걸린 영역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젠장! 이런 저주의 영역이 사방에 깔렸어.”


정말이지 말이 안 되는 광경이었다.


그간 많은 매체를 통해 던전에 관련된 정보를 봐왔다.


그러나 2계층부터 영역 단위로 시전 된 저주가 깔린 던전은 듣도 보도 못했다.


더욱이 이 영역 사이사이로 반쯤 혼이 빠져나간 오크들이 미적대고 있다.


“예상되는 건 딱 하나뿐이야.”


바로 마왕의 수하다. 그 이름이 분명 티로스라고 했던가.


그 마왕의 수하가 아니라면 던전이 이런 꼬라지가 될 이유가 없다.


“이번에도 어디에 처박혀 있는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2계층의 끝자락까지 도달하는 일은 그리 어려워 보이진 않았다.


2계층은 1계층과 다르게 넓고 높은 천장과 직선으로 쭉 이어진 구조였다.


저 앞, 어딘가에 마왕의 수하 티로스가 있다.


놈을 찾아서 박살 낸다면 이 어지러운 광경이 어떻게든 해결이 되겠지.


“우선은···.”


────────────


《알림》


〈특수한 「죽음」이 생성되었습니다.〉


〈해당 죽음을 먹고 특정 현상에 내성을 올리십시오.〉


────────────


“특수한 죽음?”


알림이 뜬 직후 주변을 살폈다. 곳곳엔 오크들의 시체, 혹은 시체로 보이는 흔적이 만연해 있었다.


알림대로 그 근처엔 죽음으로 보이는 구슬이 여러 개 보였다.


지금껏 봐왔던 「죽음」은 죄다 시뻘겋게 물든 핏덩이 같은 느낌이었다.


그런데 지금 보이는 죽음은 각기 색깔이 달랐다.


“파란색도 있고 주황색, 검은색, 노란색, 이것저것 많네.”


분명 알림엔 특정 현상의 내성을 높여준다고 적혀있다.


아무래도 그 특정 현상이란 것이 바로 저 저주의 영역인 모양이다.


“저주에 내성이 생긴다라.”


지금껏 그런 말은 들어보질 못했다.


저주는 공평하게 똑같은 데미지를 누구에게나 줄 수 있는 능력이다.


그런 능력에 내성이 생긴다면 그야말로 약점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좋아. 그럼 차례차례 먹어 치우자고.”


바닥에 공짜 경험치가 널려있는 것도 모자라서 저주의 내성까지 올려준다.


이게 바로 꿩 먹고 알 먹고의 올바른 사례가 아닐까.


“다만 저 영역이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것이 조금 걸리네.”


지금 순간도 오크들의 일부가 저 영역에 말려들어 순식간에 지워지고 있다.


노화의 저주는 그럭저럭 버텼지만 나머지 저주는 까딱 잘못하면 큰일이다.


신체의 일부가 결손 되는 것을 넘어서 치명상을 입을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순 없어. 그러니 얼른 움직이자.”


나는 재빨리 가장 가까운 오크들의 시체 더미를 향해 움직였다.


***


어느 인터넷 커뮤니티-


돌연 글이 하나 올라왔다.


글의 제목은 바로.


『대한민국에 7번째 마법사가 나타났다. 현직자 직접 목격함.』


글쓴이: 마법사덕후


내용:


야! 진짜 대박! 오늘 진짜 대박 사건이 일어났어요.


대한민국에서 7번째 마법사가 각성했답니다.


처음엔 잘못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마법사가 각성했다고 하더라고요.


벌써 그 마법사 손에 현직 헌터를 포함해서 관리국 인원들이 100명 넘게 갈려 나갔다고 합니다.


이거 진짜 실화입니다. 현직 종사자라 인증도 할 수 있어요.


댓글:


ㄴ 헛소리하고 있네. 마법사가 어떻게 또 한국에서 나타나?


ㄴ 현직 종사자라 시잖아.


ㄴ 종사자고 나발이고 선인증부터 박아야 뭘 믿지. 대뜸 이렇게 글부터 쓰면 누가 믿음?


ㄴ 왜케 불신이 많음? 뭐 잘못 처먹었나?


ㄴ 내가 불신이 많은게 아니라 원래 세상이 이렇다 ㅂㅅ야


ㄴ 진짜라면 대박이긴 한데 사진이나 영상은 없음? 뭐라도 증거가 있어야 믿지.


ㄴ 그러네. 글 쓴 놈은 빨리 증거라도 올려라.


ㄴ 글쓴놈 왜 답글이 없냐? 구라친 건가?


ㄴ 경주에도 마법사 하나 있는 거 처리 못 해서 쩔쩔매는데 이거 만약 진짜면 대한민국 헌터 관리국은 끝났네 ㅋㅋㅋ


ㄴ 나 경주에 그 마법사 싸우는 거 본 적 있음


ㄴ 인터넷 영상으로 봤겠지


ㄴ 아니 나 경주 살아서 실제로 봄 존나 쎄더라 영상으로 본 게 전부가 아니야


ㄴ 그래? 나도 경주 한번 가볼까?


ㄴ 댓글들 왜 이리 의심들이 많음? 속고만 살았나?


ㄴ 글쓴놈 내려왔네. 인증부터 박아라 새끼야.


ㄴ 나 시발 관리국에서 청소부로 재직중이고 오늘 국장이 지랄하는거 들었다니까?


ㄴ 뭐? 청소부?


ㄴ 아니 씨발 청소부가 무슨 현직자야? 글쓴 새끼 어그로네


ㄴ 관리국에서 일하면 현직자지 뭔 씨발 거창한걸 기대했냐


ㄴ 관리국 청소부로 재직중인데 현직자가 되어버리는 마술, 니새끼가 마법사 해라


ㄴ 오다가다 들은게 있어서 그러는데 왜 이리 불신들이 많냐? 진짜 마법사 새로 각성했고 그 새끼 처리하려다 헌터 랭킹 2위부터 10위까지 싹 갈려 나갔다니까?


ㄴ 맞다. 나 오늘 강동구에서 헌터 랭킹 5위에 있던 장산해가 시체로 발견됐다는 뉴스 봤어.


ㄴ 장산해가 죽었다고? 헛소리하지 마라


ㄴ 아니 뉴스 진짜 봤다니까? 지금은 검색해봐도 안뜨긴 하는데 진짜 봤어.


ㄴ 앵간한 던전 혼자서 다 털어버리는 괴물 새끼가 길가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고? 망상도 정도껏 해야지 병신아


ㄴ 아무리 봐도 이거 그냥 어그로 같다. 요새 이런 새끼들 왜케 많이 보이냐?


ㄴ 진짠지 가짠지는 모르겠는데 강동구 어디에서 진짜 헌터들 몇 명이 갑자기 죽는걸 봤다는 사람들이 있더라


ㄴ 그럼 장산해가 뒤졌다는게 구라가 아닐 수도 있다는 건가?


ㄴ 7번째 마법사가 진짜일수도 있다는 이야기지


ㄴ 그게 그 소리지 뭔 씨발 ㅋㅋㅋ


˙

˙

˙

인터넷에 올라온 글을 그대로 A4용지에 인쇄한 종이였다.


이를 가만히 읽어보던 권효해는 조용히 종이를 내려놨다.


그렇지 않아도 7번째 마법사 때문에 머리가 아픈 참이다.


만일 7번째 마법사의 존재를 용인하게 되어버리면 그 뒤는 상상조차 하기 싫었다.


이에 권효해는 말했다.


“하···. 씨발, 이 청소부라는 새끼, 찾아내. 찾아서 해고해.”


화가 나지 않는 이상 욕을 하지 않던 권효해였다.


그랬던 그가 오늘만 욕을 수십 번이 넘게 내뱉고 있었다.


“그냥 해고해 버리면 뭔가 잡설이 나올 텐데요? 그냥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이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욕도 모자라 한숨까지 나오게끔 만드는 말이었다.


이런 말을 한 이는 다른 누구도 아닌 박도상이었다.


가슴속 깊은 곳에서부터 올라온 뜨거운 한숨이 저절로 튀어나왔다.


“하아···. 이 새끼야. 우리가 뭐 동네 양아치 건달 새끼들인 줄 아냐? 민간인 쳐 죽였다가 뒷말 나오면 어떻게 책임질 건데?”


“하지만···!”


“됐어! 잔말 말고 이 글 올린 새끼 찾아서 해고해.”


박도상은 좀처럼 이해할 수 없었다.


민간인 하나 죽인들 관리국의 영향력을 생각하면 얼마든 뒷말이 나오지 않게 막을 수 있는 부분이었다.


좀처럼 이해가 가질 않았지만 권효해가 시킨 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


어쨌든 그는 여전히 자신의 상관이었기 때문에.


“그러면 다녀오겠습니다.”


상관의 명령을 이행하기 위해 상황실을 나서는 박도상이었다.


박도상이 나가고 한참이나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던 권효해는 뭔가 결심이 섰는지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뚜르르르-


뚜르르르-


뚜르르르-


딸깍-


“여보세요?”


“여보세요? 나야. 권효해. 뭘 좀 부탁할 일이 있어서 전화했는데. 괜찮아?”


그렇게 은밀한 통화는 조용히 이어졌다.


***


꿀꺽-


“우웩! 맛없어···.”


「죽음」을 삼켰다. 바로 전에 삼켰던 죽음과 다르게 아주 고약한 맛이었다.


맛의 차이가 왜 이리 오락가락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구역질이 버릇될 것 같다.


────────────


《알림》


〈발화 저항의 특성을 감지.〉


〈「발화의 저주」에 내성을 가집니다.〉

˙

〈빙결 저항의 특성을 감지.〉


〈「빙결의 저주」에 내성을 가집니다.〉

˙

〈분쇄 저항의 특성을 감지.〉


〈「분쇄의 저주」에 내성을 가집니다.〉

˙

〈약화 저항의 특성을 감지.〉


〈「약화의 저주」에 내성을 가집니다.〉

˙

˙

˙

〈이하 생략〉


────────────


뭔가 내성이 여러 개 생겨났다. 저주란 저주는 이곳에 모두 모인 모양이다.


어떻게든 저주의 영역을 피해 다니고 있긴 하지만.


말 그대로 아슬아슬했다. 이곳에 존재하는 모든 저주의 내성이 생기기 전엔 안심할 수 없다.


그 티로스라는 족속의 정체가 점점 더 궁금해진다.


“2계층에 만연한 저주의 영역을 보면 보나 마나 강령술사겠지만.”


이런 식으로 저주를 전개할 수 있는 강령술사는 지금껏 보질 못했다.


어찌 보면 1계층의 그라츠트가 무척이나 싱거운 상대였다.


1계층에서 2계층으로 내려오자마자 이런 지옥도가 펼쳐져 있다니.


벨런스가 엉망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나저나 이 오크들은 왜 이렇게 된 거지?”


보통 오크라고 하면 고블린이나 코볼트보다 강한 축에 드는 중급 몬스터다.


그런 녀석들이 이렇게 걸어 다니는 시체처럼 변했다.


도대체 무슨 짓을 당한 걸까.


“내가 고민해 봐야 쓸데없는 짓인가.”


우선 이 근처에 「죽음」은 모두 삼킨 것 같다.


뭔가 더 보이는 것이 없다.


이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차례다. 내가 도달해야 할 곳은.


저 앞, 살짝 오므라드는 형세의 다소 천장이 낮고 턱이 살짝 올라온.


마치 구역을 구분하기 위해 있는 것 같은 곳이었다.


사방에 만연한 저주의 영역을 피해 앞으로 천천히 나아갔다.


거리로 치면 기껏해야 5미터 남짓, 하지만 이리 돌고 저리 돌고 실제 움직인 거리는.


5미터를 훨씬 넘어서고 말았다.


“이제 여길 넘어서기만 하면.”


돌고 돌아 겨우 당도했다. 한눈에 봐도 위험해 보였다.


하지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이곳을 지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천천히 앞으로 발을 내디디려던 찰나였다.


《주의!》


〈파멸적인 저주가 감지되었습니다!〉


〈당장 뒤로 물러나세요!〉


경고가 눈앞에 나타났을 땐 이미 늦은 뒤였다.


내 손은 이미 보이지 않는 벽, 저주에 닿아있었고.


“크아아아악!”


이전엔 겪어보지 못했던 초월적인 고통이 엄습해 왔다.


고통, 이루 말할 수 없는 다양한 고통이 끊임없이 밀려든다.


만일 이대로 벗어나지 않는다면 필시.


『죽는다』


다시 죽을 수는 없었다. 이에 필사의 힘을 다해 몸을 움직였다.


고통은 여전했고.


결국.


보이지 않던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리고.


“거기서 물러서시오!”


걸걸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곧장 목소리의 주인에게로 시선을 돌렸고.


그곳에 보인 것은 바로.


“오크?”


오크로 보이는 10명 정도 되는 소수의 무리였다.


다만 그 모습이 상당히 거칠게 느껴졌다.


딱 봐도 거적때기 같은 낡은 망토와 이빨 빠진 무기를 들고 있었다.


거기에 더해 헤져선 언제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옷차림새까지.


1계층의 하이 고블린 무리와는 비교가 불가할 정도로 열악한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지금의 이 상황이 썩 익숙한 듯 보였다.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선 안 될 것이오!”


제일 앞에 선 오크는 그리 말했다.


내게 말을 걸어온 오크는 뭔가 뒤로 보이는 다른 오크보다 덩치도 컸다.


온갖 산전수전 다 겪은 것 같은 거친 모습은 덤이었다.


“이곳은 위험하니 일단은 자리를 옮기는 것이 좋겠소.”


그는 내게 따라오라는 의미의 손짓을 내보였다.


그와 함께 몰려들었던 무리는 돌아서며 앞장서기 시작했다.


“오크 로드인가?”


오크는 어떻게 보면 고블린과 결이 비슷한 족속들이었다.


하지만 고블린 로드와는 다르게 오크 로드는 여러 차례 목격된 바가 있다.


이런 극한의 상황에서 살아남고 얼마 안 되는 무리를 이끌 정도라면.


필시 오크 로드일 가능성이 컸다.


그보다 말투···, 그에게 맞춰주는 것이 좋겠지.


“뭐 하시오? 어서 따라오지 않고.”


아주 사소한 고민을 끝내고 잠시 멈췄던 발을 다시금 움직였다.


***


좀처럼 사각지대가 보이지 않던 2계층이었다.


그런 2계층의 입구 바로 오른쪽 구석엔 알아보기 힘든 작은 통로가 하나 보였다.


나를 불러세웠던 오크 무리는 그곳으로 들어갔다.


“여긴?”


“이곳은 이 2계층에서 유일하게 저주가 미치지 않는 곳이오. 그러니 일단은 이 안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좋겠소.”


그는 내게 먼저 좁은 통로로 들어가라며 양보했다.


이에 좁은 통로를 통해 안으로 들어갔고.


그 안에서 보인 것은 수십에 달하는 오크 무리였다.


“여기에 오크가?”


“그렇소. 우린 오크요. 그리고 난 이들을 이끄는 오크의 「대족장」이오.”


“대족장? 오크 로드를 말하는 건가?”


대족장, 흔히 들어보지는 못한 개념이다.


이에 그에게 되물을 수밖에 없었다.


“아아. 그래, 곧잘 인간과 저 마족은 나를 그렇게 부르곤 했소. 그러나 난 오크 로드 같은 거창한 존재가 아니오.”


오크 로드가 아니다. 그냥 이 던전에서 자신의 무리를 이끌 뿐인.


말 그대로 「대족장」으로 불릴 뿐인 오크 전사에 지나지 않는다.


하긴 어떻게 보면 오크 로드는 모든 오크의 왕이다.


그런 존재가 하나의 던전에 계층마다 존재할 리는 없다.


스스로가 말했으니 그렇게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래서 그대들은 왜 날 부른 것인가?”


예상되는 레퍼토리는 1계층과 똑같았다.


마왕의 수하 티로스를 처치하고 2계층을 해방해 달라는 이야기.


딱 그런 정도의 예상만이 머릿속을 맴돌 뿐이었다.


그러나.


“그대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이 지옥도에 발을 들인 건지 모르겠소. 하지만.”


“하지만?”


“이 던전의 끝자락에 자리한 강령술사는 넘겨줄 생각이 없소.”


이 말은 도대체 무슨 의미일까.


아무래도 대화를 좀 더 해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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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2화 2계층(4) 24.09.09 31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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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화 2계층(2) 24.09.07 37 1 15쪽
9 9화 2계층(1) 24.09.06 41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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