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허초희(許楚姬): 104개의 클론이 들러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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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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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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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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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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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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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의 그림자

DUMMY

# 8-1장 형사 이정우


이정우는 막대사탕을 입안에서 굴리며 생각에 잠겼다.


‘쳇, 오늘도 허탕이군··· 분명 뭔가가 있는데··· 내 촉은 틀린 적이 없단 말이지···. 온 김에 민혁이나 보러 가야겠다.’


정우는 눈앞에 보이는 파출소로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파출소 안으로 어슬렁거리며 들어서던 그는, 민혁을 찾으려는 순간 “저기··· 경찰관 되시나요?” 하는 낯선 목소리에 걸음을 멈췄다. 중년의 짤막한 남자가 주저하며 그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네?” 정우는 놀란 듯 자신을 가리키며 되물었다.


중년 남자는 다급한 눈빛으로 다가와 “경찰관 맞으시죠? 좀 도와주세요. 제가 정말 곤란한 상황에 처했어요···”라며 정우의 팔을 덥석 잡고 초희가 있는 쪽으로 끌고 갔다.


“어?··· 어?” 정우는 당황한 채, 중년 남자에게 이끌려 초희가 있는 방향으로 걸음을 옮겼다. 그곳에는 젊은 순경이 한 여자를 향해 다소 거친 어조로 심문하고 있었다.


정우는 눈앞의 상황을 보며 낯선 여자에게 묘한 익숙함을 느꼈다. ‘익숙한데? 음···.’


중년 남자는 초희를 가리키며 서둘러 상황을 설명했다. “저 여자 분이 숲 근처 도로를 걸어가고 있었거든요. 보아하니 좀 위험해 보여서··· 여기로 데리고 왔습니다. 전 저 여자분 보호를 위해 데려왔는데··· 곤란하게 됐습니다. 어떻게 좀 안 되겠습니까?”


정우는 중년 남자의 말을 들으면서도, 초희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다. 그녀의 초췌한 모습 속에서 어딘지 모를 친숙함과 불안감을 동시에 느꼈다.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잘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정우는 중년 남자를 안심시키며 초희 쪽으로 다가갔다.


그는 순경에게 다가가며 짐짓 무심한 듯 물었다, “왜 이렇게 시끄럽게 하고 있어?”


순경은 당황한 듯 고개를 돌리며, “아··· 강민혁 경위 님 찾으러 오신 건가요? 지금 경위 님 자리에 없으신데···”라고 대답했다.


정우는 순경의 말을 끊으며 말했다, “내가 묻는 말에나 대답해. 저 여자분, 무슨 문제 있나?” 그는 눈짓으로 초희를 가리키며 순경에게 대답을 재촉했다.


순경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대답했다. “저 여자 분이 신원도 밝히지 않고 계속 침묵하고 있어서요. 협조를 안 하셔서···”


정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초희에게 다가갔다. 그는 조심스럽게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괜찮으세요? 어디서 오신 건지 말해줄 수 있나요?”


초희는 정우를 바라보며, 침묵을 지켰다. 그녀의 눈빛에는 경계심이 가득했다. 정우는 그녀의 상태를 살피며, 조심스럽게 다시 물었다.


“걱정하지 마세요. 여기서는 안전해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해 줄 수 있나요? 도움이 필요하시면 제가 도와드릴게요.”


초희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깊은숨을 내쉬며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힘겹게 입을 열었다. “저는··· 사실···” 그러나 말끝을 흐렸다. 정우는 그녀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정우는 초희의 말에 신중하게 귀를 기울이며, 그녀의 표정과 행동을 주의 깊게 살폈다. 이 상황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초희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이어갔다. “저는··· 어디서부터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당신을 믿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녀는 말하는 도중에도 주변을 살피며, 계속해서 긴장한 기색을 보였다.


그 처연한 모습에 정우는 자신도 모르게 동정심과 보호 본능이 피어오르는 것을 느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정우는 그녀가 매우 불안한 상태임을 직감하고, 더욱 부드러운 목소리로 다독였다. “천천히 해요. 누구도 당신을 해치지 않아요. 제가 지켜드리겠습니다.”


초희는 깊이 숨을 들이마신 뒤, 조금씩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기 시작했다.


“저는··· 납치되었었어요. 오랫동안··· 어떤 남자에게 감금되어 있었어요.” 그녀의 목소리는 떨렸고, 눈에는 두려움이 서려 있었다. “그 사람은··· 김강우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입니다.”


정우는 순간 놀라 눈이 커졌다. 그 이름은 익히 들어온 이름이었다. 이 사건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정우는 초희의 이야기에 더욱 집중했다.


정우는 초희의 말을 들으며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가 느꼈을 고통과 두려움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했다. 그는 부드럽게 말을 이었다,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초희는 잠시 망설였지만, 결국 수줍게 답했다. “초희라고 해요. 성은 허가(家)고요.”


정우는 그녀의 대답에 따뜻하게 미소 지으며 말했다. “초희 씨, 정말 용기 있는 행동을 하셨어요. 당신이 겪은 모든 일, 그리고 당신이 여기까지 오게 된 그 여정을 존중합니다. 이제부터는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도와드릴게요. 그리고 당신을 안전하게 지켜드리겠습니다.”



# 8-2장 형사 이정우의 촉


이정우의 일기


최근 10년 동안 20대 후반 여성들이 실종되는 사건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 여성들의 실종 장소는 각각 달랐지만, 공통점이 하나 있었다. 실종된 여성들의 동선을 추적하다 보면 항상 등장하는 이름이 있었다. 바로 “에터널 바이오테크(Eternal Biotech)”의 대표, 김강우.


“에터널 바이오테크”는 ‘의학과 과학의 만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나라의 경제와 사회 전반에 걸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대기업이다. 그 중심에 있는 인물이 바로 김강우다.


김강우의 이름이 실종 사건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부터, 내 직감은 강하게 반응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김강우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문제는 예상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심각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의 영향력과 자금력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막강했다.


젠장··· 난 망했다.


‘계란으로 바위 치기’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게 내가 너무 오지랖을 넓힌 결과라는 걸 안다. 요즘 실적도 좋지 않은데, 이러다 반장 님에게 또 깨질 게 뻔하다. 반장 님이 “너 이 새끼! 어디다 정신을 놓고 싸돌아다니냐? 엉?”하고 호통치는 모습이 눈앞에 선하다.


그렇다고 김강우를 그냥 놓기엔 내 촉이 너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그는 실종 사건들과 어떤 식으로든 연관이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김강우가 사건과 연관이 있다는 강한 확신이 들지만, 아직 증거가 부족하다. 내가 가진 것은 몇 가지 의심스러운 단서뿐. 하지만 이 단서 등을 통해 실체를 밝혀낼 수 있을까? 내 직감이 틀리지 않았다면, 김강우는 단순한 기업가가 아니다. 그의 뒤에 숨겨진 진실이 무엇인지 밝혀내고 말겠다.


내가 가진 직감이 틀리지 않았기를 바랄 뿐이다. 이제, 김강우에 대한 조사에 모든 걸 걸어볼 때다.


# 8-3장 민혁과의 공조


한적한 밤, 포장마차 안에서 정우와 민혁은 둥근 간이 테이블에 마주 앉아 있었다. 테이블 중앙에는 어묵탕이 김을 피우며 끓고 있었고, 그 옆에는 빈 소주병이 열 개나 나동그라져 있었다.


정우는 이미 만취한 상태였다. 그는 혀가 꼬인 발음으로 민혁을 향해 퉁명스럽게 외쳤다, “야! 이 새끼야··· 딸꾹! 우··· 네가 뭘 알겠냐··· 새끼야···”


민혁은 한숨을 쉬며 정우를 한심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하··· 내가 뭘 모른다는 거냐? 이 자식아! 으이구···”


정우는 들고 있던 잔을 비우고, 다시 한 번 술병을 잡아 흔들며 말했다. “넌 말이야··· 아무것도 몰라··· 세상 돌아가는 것도, 사람 마음도··· 속 좋은 새끼···”


민혁은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저었다. “그래, 그래. 난 아무것도 모른다 치자. 근데 말이야, 너 지금 이러고 있는 거··· 맞는 거야? 어?” 그는 어묵 한 점을 찍어 입에 넣으며 차분하게 말을 이어갔다. “네가 이런다고 세상이 바뀌냐? 나한테 화낸다고 달라지냐고.”


정우는 소주잔을 들어 올려, 민혁을 노려보았다. “··· 김강우 그 새끼, 분명히 뭔가 숨기고 있어··· 근데 아무도 모르지··· 나만 미친놈으로 몰고, 말이지···흑···”


민혁은 정우의 손에서 빈 소주병을 천천히 빼앗았다. “야, 우냐?”


정우는 눈물을 닦으며 반박했다. “안 울어!”


민혁은 조용히 웃으며 말했다, “그래, 그렇다 치자···. 근데 너 혼자서는 안 돼. 나도 너 돕고 싶어. 우린 파트너잖아, 안 그래?”


정우는 민혁의 말을 듣고 잠시 멍하니 있었다. 그러다 이내 고개를 숙이고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파트너··· 그래··· 우린 파트너였지···”


민혁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소주잔을 들어 올렸다. “맞아, 파트너. 그러니까 같이 해보자. 하나보다는 둘이 좋지 않겠냐? 야, 그만 뚝 해라.”


정우는 힘겹게 눈물을 닦으며 말했다. 소주잔을 민혁의 잔에 부딪혔다. “안 운다고 이 자식아··· 훌쩍! 그래··· 하나보다는 둘이 낫지!”


두 사람은 잠시 묵묵히 서로를 바라보며 잔을 비웠다.


# 8-4장 첫 번째 단서


이정우와 민혁은 애터널 바이오테크의 과거 기록과 관련된 사건들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특히 최근 10년간 김강우가 주도한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행적에 주목했다.


정우는 컴퓨터 화면을 들여다보며 서류를 뒤적였다. “어이, 민혁아. 이거 봐봐. 여기,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사람들 중 몇 명이 몇 년 전부터 자취를 감췄어. 이상하지 않아?” 정우가 서류의 기록을 가리키며 말했다.


민혁은 정우가 가리키는 부분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젊은 여성들이라··· 그것도 20대 후반··· 께름칙하네···” 그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덧붙였다. “이 새끼 성도착증 있는 건 아니겠지? 제발 아니길 바란다···”


정우는 심각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돈 많은 변태 새끼일지도 모르지··· 우리가 알지 못하는 뭔가가 분명히 있어.”


민혁은 잠시 침묵하다가 말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여성이 실종됐는데도 아직 아무도 눈치 못 챘다는 건, 분명히 뒤에서 조종하는 손이 있다는 뜻이지 않을까?”


정우는 눈을 좁히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우리가 지금 파고든 게 무언가 더 큰 거일 수도 있어. 이게 단순한 실종 사건이 아니라면, 뒤에 숨겨진 진실은 상상 이상일 거야.”


민혁은 화면을 보며 무겁게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김강우라는 이름이 나오는 모든 사건들을 한 번 싹 다 들춰보자.”


정우가 우두둑 손가락을 풀며 말했다. “그래, 내가 모조리 밝혀주마. 그 새끼가 숨기고 있는 모든 걸 싹 다 까발려 주지.”


정우는 마치 돈을 뜯는 양아치처럼 씩 웃으며 민혁을 바라보았다.


민혁은 정우의 그런 표정을 보고 잠시 어이없어하다가도, 이내 그 기세에 밀리지 않겠다는 듯 같이 웃어 보였다. “좋아, 이번엔 우리가 끝장을 보자.”


# 8-5장 파출소에서 만나다


이정우와 민혁은 계속해서 조사를 이어가던 중, 중요한 단서를 하나 발견했다. 최근 실종된 여성들 중 한 명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장소가 바로 민혁이 근무하는 파출소 근처라는 것이었다.


-정우야, 이 근처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여성이 있어. 이게 사건의 실마리가 될지도 몰라.- 민혁의 목소리는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알았어. 일단 내가 탐문해 볼게.” 정우는 간단히 짐을 챙기고 집을 나섰다.


최근 일주일 동안 휴가를 내고 왔지만, 번번이 허탕만 쳤던 정우는 점점 지쳐가고 있었다. 그의 직감은 분명히 김강우를 가리키고 있었지만, 알 수 없는 벽이 그를 가로막고 있었다. 그 벽은 두껍고 견고해 보였다.


또 허탕이다.


“···”


정우는 담배를 끊은 대신 입에서 막대사탕을 굴리며 생각에 잠겼다.


‘쳇, 오늘도 허탕이군··· 분명 뭔가가 있는데··· 내 촉은 틀린 적이 없단 말이지··· 온 김에 민혁이나 보러 가야겠다.’ 지친 발걸음으로 민혁의 얼굴이나 보자는 마음으로 그가 근무하는 파출소로 향했다.


파출소에 도착해 문을 열고 들어가려는 순간, “저기··· 경찰관 되시나요?” 정우의 눈앞에 중년의 남성이 서 있었다. 그의 눈빛은 마치 장화 신은 고양이처럼 애절하고 간절해 보였다.


“네?” 정우는 놀란 듯 자신을 가리키며 되물었다.


중년 남자는 다급한 눈빛으로 다가와 “경찰관 맞으시죠? 좀 도와주세요. 제가 정말 곤란한 상황에 처했어요···”라며 정우의 팔을 덥석 잡고 20대처럼 보이는 여자가 있는 쪽으로 끌고 갔다.


정우는 중년 남자가 가리키는 쪽을 보았다. 파출소 안쪽, 의자에 앉아 있는 여성이 눈에 들어왔다. 그녀를 본 순간, 정우의 심장이 세차게 뛰기 시작했다. 그녀는 정우가 몇 달 동안 찾아다니던 바로 그 실종 여성의 특징과 일치했다.


‘이게··· 무슨 일이지?’ 정우는 당황했지만, 이내 침착하게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허초희에게 다가갔다. 민혁에게 들었던 실종 여성의 마지막 목격 장소와 이 여자가 겹친다는 사실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갔다.


정우는 초희에게 다가갔다. 그녀의 눈빛 속에는 무언가 절박함과 두려움이 섞여 있었다. 그는 조심스럽게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괜찮으세요? 어디서 오신 건지 말해줄 수 있나요?”


초희는 말없이 정우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빛 속에서 강한 불안과 공포가 느껴졌다.


정우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계속 말을 걸었다.


“걱정하지 마세요. 여기서는 안전해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해 줄 수 있나요? 도움이 필요하시면 제가 도와드릴게요.”


작가의말

이정우 형사와 허초희의 만남은 두 사람 모두에게 중요한 전환점을 가져옵니다. 이정우는 그동안 직감적으로 느껴왔던 김강우와의 연관성을 확인할 기회를 얻게 되고, 허초희는 처음으로 자신이 겪은 일을 누군가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정우는 초희를 안심시키기 위해 부드럽게 접근하며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자 합니다. 이 장면에서는 정우의 신중한 접근과 초희의 두려움이 대비되며, 초희가 자신의 고통을 조금씩 털어놓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신뢰가 형성됩니다. 초희의 이야기를 들으며 정우는 김강우에 대한 의혹을 더욱 확신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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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이정우의 고뇌 NEW 16시간 전 2 0 11쪽
26 거래 24.09.17 3 0 11쪽
25 강민혁의 딜레마 24.09.16 6 0 12쪽
24 초희를 기다리며 24.09.14 6 0 11쪽
23 허난설헌: 자유를 찾아서 24.09.13 6 0 11쪽
22 현실의 허초희 딜레마에 빠지다 24.09.12 7 0 11쪽
21 허난설헌과 초희: 자유를 향한 동맹 24.09.11 7 0 12쪽
20 난설헌의 각성: 가상세계에서의 진실 24.09.10 7 0 12쪽
19 변화의 조짐 24.09.09 9 0 11쪽
18 모든 것이 틀어진다 24.09.07 8 0 12쪽
17 김강우가 만든 세계 24.09.06 7 0 13쪽
16 김강우의 가상세계로 24.09.05 8 0 13쪽
15 김강우의 비빌 24.09.04 8 0 13쪽
14 허난설헌이 아닌 진짜 나 24.09.03 7 0 12쪽
13 선택의 기로 24.09.02 7 0 12쪽
12 위기일발 24.08.31 9 0 11쪽
11 진실의 조각들 24.08.30 8 0 13쪽
10 그녀의 선택 24.08.29 10 0 10쪽
9 형사와의 공조 24.08.28 11 0 14쪽
» 의혹의 그림자 24.08.27 11 0 14쪽
7 자유의 대가 24.08.26 11 0 12쪽
6 탈출의 시작 24.08.24 11 0 12쪽
5 금단의 문 앞에서 24.08.23 9 0 10쪽
4 목소리의 정체 24.08.22 11 0 12쪽
3 익숙하지만 낯선 곳 24.08.22 12 0 11쪽
2 김강우 24.08.22 12 0 10쪽
1 과거에서 미래로 24.08.22 33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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