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븐: 얼어붙은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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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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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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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화: 총리가 주재하는 비상회의

DUMMY

비상회의 소집 헤이븐의 총리는 최근의 사건들과 탐험대의 보고를 바탕으로 긴급히 비상회의를 소집했다. 회의는 헤이븐의 주요 기관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참석자들 중에는 아카데미의 교장과 교수진, 보안 책임자, 군부대 지휘관, 그리고 플라즈마 오로라 연구소의 대표까지 있었다. 이들은 모두 헤이븐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중요한 인물들이었다.


총리는 진지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여러분, 현재 우리의 상황은 그리 녹록지 않습니다. 서리늑대와 얼음곰의 침투, 그리고 외부 탐사에서 발견된 이상 징후들 모두 우리에게 더 이상 방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경고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의 말에 회의실은 무겁게 침묵했다. 누구도 상황의 심각성을 부인할 수 없었다.


"우리는 방어를 강화하는 것만으로는 이 위기를 넘길 수 없습니다." 총리는 말을 이어갔다. "헤이븐 밖으로 우리의 활동 반경을 넓히고, 새로운 거점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지금보다 더 공격적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열방출기의 개발 이때, 플라즈마 오로라 연구소의 대표가 손을 들어 발언을 요청했다. "총리님, 최근 저희 연구소에서 '열방출기'라는 새로운 기계를 개발했습니다. 이 기계는 헤이븐 밖에서도 안전하게 생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


회의실은 일순간 조용해졌고, 모두가 그의 말에 집중했다.


"열방출기는 대형과 소형 두 가지 버전으로 개발되었습니다. 대형 열방출기는 플라즈마 오로라와 빙하결정의 조합으로 작동하며, 넓은 지역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 장치는 플라즈마 오로라와 빙하결정을 2:8 비율로 사용하여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받아야 합니다."


잠시 말을 멈춘 그는 총리의 반응을 살폈다. 총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계속해서 설명을 듣고 있었다.


"소형 열방출기는 빙하결정만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소형화에 성공했습니다. 탐사대가 휴대할 수 있는 크기로 제작되었으며, 일시적으로 작은 지역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어 외부에서의 생존 가능성을 크게 높일 것입니다."


이 설명을 듣고 있던 보안 책임자가 질문했다. "이 열방출기가 실제로 어느 정도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까? 예를 들어, 얼마나 넓은 지역을 얼마나 오랫동안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죠?"


연구소 대표는 자신감 있게 대답했다. "대형 열방출기는 하루에 약 10제곱킬로미터의 넓이를, 소형 열방출기는 100미터 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소형은 몇 시간 동안 지속되지만, 대형은 플라즈마 오로라와 빙하결정의 보급만 있다면 몇 주간 유지 가능합니다."


탐사 반경 확장과 요새 건설 결정 총리는 이 설명을 듣고 결단을 내렸다. "우리는 방어만 할 수는 없습니다. 탐사 반경을 넓히고, 이 열방출기를 활용해 외부에서 생존 가능한 작은 요새를 건설합시다. 플라즈마 오로라와 빙하결정의 확보가 최우선 과제가 될 것입니다."


군부대 지휘관이 나서서 동의의 뜻을 표했다. "탐사대와 군부대가 협력해 주변 지역을 탐색하고, 적합한 장소를 찾아 요새를 건설하겠습니다. 열방출기를 배치해 안정적인 거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보안 책임자도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는 우리가 먼저 나서야 할 때입니다. 더 이상 이곳에만 머물 수 없습니다. 모든 자원을 동원해 플라즈마 오로라와 빙하결정을 확보하고, 요새를 건설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회의는 탐사 반경을 넓히고, 헤이븐 밖에서 지낼 수 있는 작은 요새를 건설하기로 최종 결정되었다. 열방출기가 이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임이 분명해졌다.


탐사와 요새 건설의 시작 결정이 내려지자, 탐사대와 군부대는 신속하게 준비를 마치고 외부로 출발했다. 그들은 플라즈마 오로라와 빙하결정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지역을 탐사하며, 열방출기를 시험적으로 사용해가며 탐험을 시작했다.


탐사대는 처음으로 눈 덮인 평야를 탐사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이 지역이 열방출기의 테스트를 위해 적합한 장소인지를 확인하며, 동시에 서리늑대와 얼음곰의 흔적을 추적했다. 군부대는 탐사대의 안전을 책임지며, 탐험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협을 사전에 제거했다.


탐사대와 군부대는 며칠간의 탐사를 통해, 넓고 평평한 대지를 가진 지역을 발견했다. 이곳은 기후가 비교적 안정적이고, 자원이 풍부한 지역이었다. 주변에는 얼음덩굴과 서리덩굴이 자라고 있었고, 빙하결정이 발견되는 지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


탐사대는 이 지역을 더욱 면밀히 조사했다. 지형 분석을 통해 이곳이 방어와 요새 건설에 적합한지를 평가했고, 군부대는 주변을 순찰하며 야생 생물의 위협을 제거했다. 그들은 이곳이 새로운 거점을 구축하기에 최적의 장소임을 확신했다.


요새 건설의 시작 탐사대와 군부대는 신속하게 작업을 시작했다. 그들은 먼저 대형 열방출기를 설치하고, 주변의 온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열방출기가 작동하면서, 극한의 기후 속에서도 따뜻한 환경이 조성되었고, 요새 건설을 위한 작업이 가능해졌다.


군부대는 요새의 방어벽을 세우기 위해 터를 다지기 시작했다. 그들은 눈과 얼음을 치우고, 강력한 방어벽을 세우기 위한 기초 작업을 진행했다. 방어벽은 열방출기의 보호 아래 신속하게 세워졌다.


탐사대는 내부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자재들을 준비했다. 그들은 요새 내부에 필요한 자원들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탐사대와 군부대가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설계했다. 요새는 단순한 방어 거점을 넘어서, 헤이븐 밖에서 생존할 수 있는 작은 마을과도 같은 형태로 서서히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탐사대와 군부대는 주변을 계속해서 탐사했다. 그들은 열방출기의 성능을 테스트하며, 요새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추가적인 자원들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발견된 빙하결정과 플라즈마 오로라는 요새의 에너지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었다.


요새의 완성과 새로운 시작 마침내 요새의 기초가 완성되었을 때, 탐사대와 군부대는 서로의 노고를 치하하며 작은 승리를 기념했다. 그들은 이 요새가 앞으로 헤이븐의 생존을 위한 중요한 거점이 될 것임을 직감했다. 열방출기를 통해 요새는 극한의 기후 속에서도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었고, 그들은 앞으로의 도전에 대해 더욱 확신을 가졌다.


"이곳이 우리가 헤이븐을 넘어 더 넓은 세상을 탐사하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군부대 지휘관이 말했다.


"앞으로 더 많은 도전이 있겠지만, 우리는 이곳에서 그 도전에 맞설 것입니다." 탐사대 리더가 결연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들의 연설은 헤이븐으로 송출되었고, 헤이븐 내에서는 희망적인 분위기가 차츰 생겨나기 시작했다.


요새의 활성화 요새가 완성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헤이븐 내의 분위기는 눈에 띄게 밝아졌다. 불안에 떨던 시민들 사이에는 희망이 퍼져나갔고, 그 희망은 곧 새로운 기회로 이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이제 단순히 생존하는 것에서 벗어나, 더 나은 삶을 추구할 수 있는 가능성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헤이븐의 상인들은 요새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헤이븐과 요새를 오가며 생활용품과 필수품을 판매하는 이동 상점을 운영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는 헤이븐 내에서만 활동하던 상인들에게 새로운 시장을 열어주는 기회였습니다.


"요새가 생긴 이상, 거기서도 필요한 물품들이 많을 거야. 특히 식료품이나 의약품 같은 것들은 필수적이겠지." 한 상인이 동료에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이 기회를 잡아서, 헤이븐과 요새를 오가며 물품을 팔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거야."


다른 상인들도 그 말에 동의하며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맞아,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더 넓은 시장을 개척할 때야. 사람들이 요새에 머물거나 탐사를 나가면서 필요한 모든 물품을 우리가 공급할 수 있다면, 새로운 시장이 열릴 거야."


그들은 곧바로 어떤 물품을 준비할지, 어떻게 이동 상점을 운영할지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상인들은 헤이븐과 요새를 오가는 길을 조사하고, 안전한 이동 경로를 마련하기 위해 보안 요원들과 협력할 계획도 세웠습니다.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상인들도 이 기회를 노릴 거야. 우리가 먼저 움직여야 해." 한 상인이 결의에 찬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맞아, 시간은 금이야. 빠르게 준비해서 요새로 나가자." 다른 상인이 동의하며, 그들은 곧바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개인적으로 팀을 이루어 탐사를 다니던 인원들도 요새 건설 소식을 듣고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요새가 새로운 거점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고무되었고, 요새 주변을 탐색하는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요새 주변에는 아직 탐사되지 않은 지역이 많아. 우리가 그곳을 먼저 탐사하면, 중요한 자원을 확보할 수 있을 거야." 한 탐험가가 자신의 팀원들에게 말했습니다.


"맞아, 요새 근처라면 비교적 안전할 거야. 거기서부터 조금씩 탐사 범위를 넓혀가면, 더 큰 발견을 할 수도 있을 거야." 다른 탐험가가 동의하며, 새로운 탐사 계획을 짜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요새를 거점으로 삼아, 그 주변의 지형과 자원, 그리고 잠재적인 위협 요소들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플라즈마 오로라와 빙하결정과 같은 중요한 자원들을 찾는 것이 이들의 주요 목표였습니다.


"요새가 있으면, 더 멀리까지 탐사할 수 있을 거야. 만약 위험한 상황이 발생해도, 요새로 돌아가서 안전을 확보할 수 있지." 탐험가 중 한 명이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탐사는 우리가 이제까지 해왔던 것보다 더 멀리 나가보는 것도 괜찮겠어. 요새를 출발점으로 해서, 우리가 미처 탐사하지 못했던 지역들을 조사하자." 팀장이 결단을 내리며 말했습니다.


그들은 장비를 정비하고, 필요한 물품을 챙기며 출발 준비를 마쳤습니다. 요새를 기반으로 한 탐사는 그들에게 있어 새로운 기회였고, 동시에 더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도전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감에 차 있었습니다. 이들은 요새의 지원을 받아 더 깊은 지역으로 나아가, 새로운 발견과 자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습니다.



이처럼, 요새의 건설은 헤이븐 내의 다양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상인들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움직였고, 탐험가들은 더 넓은 세계를 탐사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동안 어두운 그림자 속에 갇혀 있던 헤이븐의 사람들은 이제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려는 의지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헤이븐은 이제 단순히 생존을 위한 거점이 아니라, 더 큰 미래를 위한 출발점이 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요새를 통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인류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다시금 희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이제 헤이븐은 더 이상 고립된 도시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요새를 기반으로, 더 넓은 세계를 향해 첫걸음을 내디디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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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32화 도현의 탐사대 24.09.17 3 0 12쪽
31 31화: 도현의 조기졸업 24.09.16 5 0 11쪽
30 30화: 새롭게 다가오는 시작 24.09.13 5 0 10쪽
29 29화: 조기졸업 24.09.13 6 0 12쪽
28 28화: 탐사결과 24.09.12 4 0 13쪽
27 27화: 다시 헤이븐으로 24.09.12 5 0 11쪽
26 26화: 유적의 발견 24.09.11 5 0 17쪽
25 25화: 서리늑대들의 습격 24.09.11 7 0 11쪽
24 24화: 얼어붙은 강 을 건너 24.09.10 5 0 13쪽
23 23화: 얼어붙은 숲 속의 탐험 24.09.10 7 0 11쪽
22 22화 얼어붙은 숲을 향한 탐사 24.09.09 6 0 14쪽
21 21화: 얼어붙은 숲을 향한 탐사 24.09.09 4 0 12쪽
20 20화: 아카데미에서의 하루와 탐사 준비 24.09.06 5 0 13쪽
19 19화: 탐사의 성공과 요새 24.09.06 4 0 13쪽
18 18화: 요새의 활기와 탐험대의 출발 24.09.05 7 0 14쪽
17 17화: 요새의 정상화 24.09.05 5 0 11쪽
» 16화: 총리가 주재하는 비상회의 24.09.04 7 0 12쪽
15 15화: 총리의 비상회의와 요새 건설의 시작 24.09.04 5 0 12쪽
14 14화: 위기 속에서의 불안과 결단 24.09.03 6 0 11쪽
13 13화: 자책과 결단 24.09.03 6 0 9쪽
12 12화: 지하터널의 위기 24.09.02 8 0 12쪽
11 11화: 아카데미의 변화와 도현의 결단 24.09.02 8 0 12쪽
10 10화: 서리늑대의 습격 후, 헤이븐으로의 복귀 24.08.30 7 0 7쪽
9 9화: 서리늑대의 습격과 빙하뱀의 위협 24.08.30 6 0 13쪽
8 8화: 헤이븐 외부에서의 생존 실습 24.08.30 7 0 9쪽
7 7화: 생존기술 실습 수업 24.08.30 5 0 9쪽
6 6화: 외부 탐사의 첫걸음 24.08.30 5 0 9쪽
5 5화: 현장을 확인하다 24.08.30 7 0 7쪽
4 4화: 예상치 못한 위협 24.08.30 8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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