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븐: 얼어붙은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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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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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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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화: 탐사의 성공과 요새

DUMMY

요새 내부는 이른 아침부터 활기로 가득 찼다. 탐험대가 대량의 유용한 자원을 채집해 돌아왔다는 소식이 요새 안에 순식간에 퍼졌다. 사람들이 아직 잠에서 깨기 전부터, 자원 확보의 기쁨과 성취감이 요새 전체를 물들였다. 상인들은 분주하게 움직이며, 그날의 거래를 준비했다.


"탐험대가 엄청난 양의 자원을 가져왔다면서? 이번엔 빙하결정도 꽤 많이 찾았다고 하더라." 한 상인이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맞아, 희귀 광석도 대량으로 가져왔대. 이번 탐사는 대성공이야. 특히 서리덩굴까지 확보했다니, 이건 정말 대단한 일이야." 다른 상인이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상인들은 자원 확보 소식을 듣자마자, 자신의 상점에 들여놓을 새로운 상품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서리덩굴과 빙하결정을 이용한 제품은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한 상인은 서둘러 자신의 점포로 돌아가며 내일 열릴 특별 세일을 준비하기로 결심했다.


"이번에 들어온 자원들로 새 상품을 만들어야겠어.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걸 준비해놓으면, 분명히 대박이 날 거야." 첫 상인이 계획을 세우며 말했다.


"우리도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지. 탐험대 덕분에 새로운 자원을 손에 넣을 수 있게 되었으니, 그걸 활용해서 상점 매출을 올려야겠어." 다른 상인이 동의하며 맞장구쳤다.


요새의 관리팀도 바쁘게 움직였다. 탐험대가 가져온 자원들을 하나하나 분류하고, 헤이븐으로 보내기 위한 준비를 서둘렀다. 자원들은 헤이븐의 다양한 시설에 필요했기에, 그들은 신중하게 자원들을 관리하며 작업을 진행했다. 이 자원들이 앞으로의 생존을 좌우할 수도 있다는 책임감이 이들의 움직임에 묻어났다.


"이 자원들은 모두 상태가 좋습니다. 헤이븐으로 보내기 전에 다시 한 번 점검을 해야겠어요." 관리팀의 한 직원이 꼼꼼하게 자원들을 확인하며 말했다.


"이번 자원들은 특히 중요한 것들이니, 절대 실수하면 안 돼. 서리덩굴과 빙하결정은 특히 조심해서 다뤄야 해. 한순간의 방심이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팀장이 직원들에게 엄중하게 경고했다.


관리팀은 자원 하나하나에 정성을 쏟으며, 무사히 헤이븐으로 보내기 위한 작업에 집중했다. 그들의 얼굴에는 피곤함이 묻어났지만, 동시에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자원들이 모두 분류되고 나자, 수송대가 출발할 준비를 마쳤다. 수송대는 무장한 보안 요원들과 함께 출발했다. 그들은 헤이븐까지의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준비를 철저히 마쳤다. 수송대원들은 출발 전, 서로를 응시하며 고요한 결의를 다졌다.


"모두 준비됐지? 이제 출발한다." 수송대장이 외쳤다.


수송대는 요새의 거대한 게이트를 통과해 얼어붙은 평원으로 나섰다. 하늘은 흐릿했지만, 다행히도 눈보라는 잠시 멈춰 그들의 길을 방해하지 않았다. 수송대는 길게 늘어선 차량과 함께 조심스럽게 이동을 시작했다. 그들은 눈 속에 묻힌 길을 따라 천천히 나아가며, 주변의 상황을 예의주시했다.


서리늑대들의 존재는 항상 불안감을 자아냈다. 대원들은 수송대의 안전을 위해 눈앞의 길뿐만 아니라, 주변의 움직임에도 신경을 곤두세웠다. 갑자기 저 멀리 서리늑대들의 형체가 보였다. 눈밭에 하얀 털을 감춘 채로, 그들은 수송대를 주시하고 있었다.


"서리늑대들입니다!" 한 보안 요원이 서둘러 경고를 날렸다.


수송대장의 목소리가 단호하게 울려 퍼졌다. "걱정 마. 우리 수송대가 얼마나 강한지 저놈들도 아는 거야. 우리를 덮치기엔 너무 위험하다는 걸 깨달을 테니, 그냥 지나가게 두자."


서리늑대들은 잠시 그 자리에 서서 수송대를 주시했다. 대원들은 손을 무장에 얹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그러나 서리늑대들은 결국 머리를 돌려 발걸음을 돌렸다. 그들의 모습이 사라지자, 대원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서로를 격려했다.


"저놈들도 겁을 먹었나 보군." 한 보안 요원이 안도의 한숨을 쉬며 웃음을 지었다.


"그래, 우리가 강하니까 그렇지. 모두 정신 똑바로 차리고, 계속 나아가자.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안 된다." 수송대장이 엄중히 지시했다.


수송대는 아무런 사고 없이 헤이븐을 향해 이동을 계속했다. 눈 속에서 조심스럽게 길을 따라가며, 그들은 무사히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그들의 임무는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대원들은 잘 알고 있었다.




헤이븐의 거대한 문이 서서히 열리면서, 수송대가 안으로 들어섰다. 문이 열리자마자, 수송대를 기다리고 있던 헤이븐의 주민들이 기쁨의 환호성을 내질렀다. 첫 탐사의 성공을 축하하며, 주민들은 수송대와 탐험대의 성과를 열렬히 환영했다. 이 순간, 헤이븐의 모든 이들이 함께하는 성취감이 하늘을 가득 메웠다.


"탐험대 첫 탐사의 성공을 축하해요! 덕분에 우리가 더 안전해졌어요." 헤이븐의 한 주민이 활짝 웃으며 외쳤다.


"맞아요! 이런 탐사 덕분에 우리가 헤이븐에서 더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되었어요. 모두에게 감사드려요!" 다른 주민도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수송대는 주민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으며 자원들을 안전하게 인계했다. 관리팀은 즉시 자원들을 헤이븐 내의 다양한 시설로 분배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서리덩굴과 빙하결정 같은 귀중한 자원들은 특히 주의 깊게 다뤄졌다. 자원들을 바라보는 관리팀의 표정에는 안도의 미소가 떠올랐다.


"이 자원들로 헤이븐의 여러 설비들을 강화할 수 있을 겁니다. 특히 열 방출기와 같은 설비들이 이번에 크게 개선될 겁니다." 관리팀의 책임자가 성과를 칭찬하며 말했다.


"그렇다면 이번 탐사는 정말 성공적이었다는 말이네요. 자원들이 잘 활용된다면, 앞으로도 더 많은 탐사를 할 수 있을 겁니다." 한 관리팀원이 자부심 가득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헤이븐의 사람들은 탐험대와 수송대의 성공을 축하하며, 밝은 미래를 기대했다. 이들의 성과는 헤이븐 내에 큰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었다. 주민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앞으로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한편, 아카데미에서는 도현이 수진과 함께 과학수업을 듣고 있었다. 교수는 복잡한 기계와 에너지 변환에 대해 열정적으로 설명하고 있었고, 학생들은 그의 말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 애쓰며 집중하고 있었다. 그러나 도현의 머릿속에는 탐험대의 성공 소식이 떠나지 않았다.


"에너지는 다양한 형태로 변환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손실되는 에너지를 최소화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입니다. 특히 플라즈마 오로라와 같은 신비로운 에너지원은..." 교수가 설명을 이어가고 있었다.


도현은 수업에 집중하려고 했지만, 탐험대의 성공 소식이 머릿속에서 떠나지않았다. 그의 마음은 이미 헤이븐과 요새에 가 있었다. 과거에 겪었던 실패와 다시 맞이한 기회들이 그를 한층 더 진지하게 만들었다. 그가 이렇게 생각에 잠겨 있을 때, 옆에 앉아 있던 수진이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도현, 들었어? 탐험대가 돌아왔대. 엄청난 자원들을 가져왔다고 하더라." 수진이 말했다.


도현은 수진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지만, 여전히 깊은 생각에 잠겨 있었다. 그는 이번 탐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들이 앞으로 맞이할 도전들이 얼마나 클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응, 들었어. 그 자원들이 헤이븐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 기대돼." 도현이 작게 대답했다.


수진은 도현의 반응을 보며, 그가 탐사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녀는 잠시 말을 멈추었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


"우리도 나중에 탐사에 참여할 수 있을까? 아카데미에서 더 많은 실습 기회를 준다고 하던데..."


도현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는 이미 네 번의 미래를 경험했기에, 탐사에 참여하는 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수진과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그 믿음이 그에게 희망을 주었지만, 동시에 그가 감당해야 할 무게도 더욱 무겁게 느껴졌다.


"언젠가 우리도 그런 기회가 올 거야. 그때가 되면 우리가 잘 준비되어 있으면 좋겠지." 도현이 조심스럽게 말했다.


수진은 그의 대답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도현이 언제나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것을 알았기에, 그의 말에 믿음을 갖고 있었다. 두 사람은 다시 수업에 집중했지만, 탐험대의 성공 소식은 헤이븐 전체에 밝은 분위기를 가져오고 있었다. 수업이 끝나고 학생들이 교실을 떠나면서도, 그 소식은 자연스럽게 화제로 떠올랐다.


"이제 우리도 탐사에 나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겠지? 오늘 교수님 말씀으로 보아선, 실습 기회가 더 많아질 것 같아." 한 학생이 친구에게 말했다.


"그러게. 탐험대에 지원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겠지? 하지만 그만큼 경쟁도 치열해질 거야." 친구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도현과 수진도 수업을 마치고 교실을 나서며, 주변의 대화를 듣고 있었다. 수진은 도현을 향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우리도 언젠가 그들과 함께 할 수 있겠지?"


"물론이야. 준비만 잘 한다면, 우린 언제든지 그들과 나란히 설 수 있을 거야." 도현이 자신감 있게 답했다. 하지만 그의 마음속 깊은 곳에는 항상 불안감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는 이번에야말로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그 결심이 무겁게 느껴졌다.




탐사의 성공과 무사 귀환의 영향으로 헤이븐 내의 분위기는 점차 밝아졌다. 탐험대의 성과는 헤이븐 주민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주었다. 사람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상인들은 이번 탐사에서 확보된 자원들을 활용해 새로운 상품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번 탐사 덕분에 헤이븐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어. 이제 우리도 더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을 거야." 한 상인이 이웃에게 말했다.


"맞아. 우리도 이제 좀 더 마음 편하게 생활할 수 있겠지. 앞으로 더 많은 자원이 확보되면 좋겠어." 이웃이 동의했다.


헤이븐 내에서는 탐사대에 지원하려는 사람들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젊은이들은 훈련소를 찾아가 탐험대에 합류할 준비를 하고 있었고, 서로 마음이 맞는 사람들은 모여 개인 탐험대를 결성하려고 했다.


"난 이제 요새로 이주할까 해. 거기서 새로운 상점을 열고 싶어." 한 상인이 친구에게 말했다.


"정말 좋은 생각이야. 요새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직접 공급할 수 있다면,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거야." 친구가 그의 계획을 지지하며 조언했다.


요새로 이주하려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그들은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보장받기 위해 요새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요새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있었다.


"우리 가족도 요새로 이사하기로 했어요. 헤이븐도 안전하지만, 요새가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줄 것 같아서요." 한 여성이 친구에게 말했다.


"맞아요. 요새가 더 가까운 곳에 자원이 많다니까, 거기서 일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거예요. 저희 가족도 고민 중이에요." 친구가 동의했다.


요새로 이주하려는 사람들은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새로운 생활을 위한 준비를 서둘렀다. 그들은 요새에서 새로운 시작을 꿈꾸며, 희망찬 미래를 기대하고 있었다.




한편, 아카데미에서 수업을 마친 도현과 수진은 조용한 장소를 찾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탐험대의 성공 소식은 그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고, 그들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었다.


"도현, 우리도 이제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탐험대에 합류할 기회가 온다면, 우리는 어떻게 할 생각이야?" 수진이 물었다.


도현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는 이미 네 번의 회귀를 통해 미래를 경험했기에, 탐사에 참여하는 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수진과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우리도 준비를 해야겠지. 탐험대에 합류하려면 더 많은 훈련과 경험이 필요할 거야. 아카데미에서 배우는 것들도 중요하지만, 실전 경험을 쌓는 것도 필수적이야." 도현이 결연한 표정으로 말했다.


수진은 그의 대답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도 도현과 같은 결의를 다지며, 앞으로의 도전을 준비하기로 마음먹었다.


"함께 준비하자.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언젠가 탐험대에 꼭 합류하자." 수진이 말했다.


도현은 수진의 결심에 고개를 끄덕이며, 그녀의 손을 잡았다. 그들은 함께 이 어려운 길을 걸어가기로 다짐했다. 탐험대의 성공은 그들에게도 큰 용기와 결심을 심어주었고, 그들은 자신들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준비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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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32화 도현의 탐사대 24.09.17 3 0 12쪽
31 31화: 도현의 조기졸업 24.09.16 5 0 11쪽
30 30화: 새롭게 다가오는 시작 24.09.13 5 0 10쪽
29 29화: 조기졸업 24.09.13 6 0 12쪽
28 28화: 탐사결과 24.09.12 4 0 13쪽
27 27화: 다시 헤이븐으로 24.09.12 5 0 11쪽
26 26화: 유적의 발견 24.09.11 5 0 17쪽
25 25화: 서리늑대들의 습격 24.09.11 7 0 11쪽
24 24화: 얼어붙은 강 을 건너 24.09.10 5 0 13쪽
23 23화: 얼어붙은 숲 속의 탐험 24.09.10 7 0 11쪽
22 22화 얼어붙은 숲을 향한 탐사 24.09.09 6 0 14쪽
21 21화: 얼어붙은 숲을 향한 탐사 24.09.09 4 0 12쪽
20 20화: 아카데미에서의 하루와 탐사 준비 24.09.06 5 0 13쪽
» 19화: 탐사의 성공과 요새 24.09.06 5 0 13쪽
18 18화: 요새의 활기와 탐험대의 출발 24.09.05 7 0 14쪽
17 17화: 요새의 정상화 24.09.05 5 0 11쪽
16 16화: 총리가 주재하는 비상회의 24.09.04 8 0 12쪽
15 15화: 총리의 비상회의와 요새 건설의 시작 24.09.04 5 0 12쪽
14 14화: 위기 속에서의 불안과 결단 24.09.03 6 0 11쪽
13 13화: 자책과 결단 24.09.03 6 0 9쪽
12 12화: 지하터널의 위기 24.09.02 8 0 12쪽
11 11화: 아카데미의 변화와 도현의 결단 24.09.02 8 0 12쪽
10 10화: 서리늑대의 습격 후, 헤이븐으로의 복귀 24.08.30 7 0 7쪽
9 9화: 서리늑대의 습격과 빙하뱀의 위협 24.08.30 6 0 13쪽
8 8화: 헤이븐 외부에서의 생존 실습 24.08.30 7 0 9쪽
7 7화: 생존기술 실습 수업 24.08.30 5 0 9쪽
6 6화: 외부 탐사의 첫걸음 24.08.30 5 0 9쪽
5 5화: 현장을 확인하다 24.08.30 7 0 7쪽
4 4화: 예상치 못한 위협 24.08.30 8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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