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S급 헌터 해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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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쟁이
작품등록일 :
2024.09.01 00:40
최근연재일 :
2024.09.1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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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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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네 이름은 춘식이>

DUMMY

<네 이름은 춘식이>


모름지기 남자란 합체에 환장하는 법.

그게 로봇이든, 서로 다른 염색체 사이의 조화든 상관없다.

남자는 그냥 합체를 좋아한다.

아님 말고.


어쨌거나 해골의 파츠 조립은 성공적이었다.

부러졌던 다리도 굵기가 비슷한 다른 해골이 기증해 줘서 새로 맞춘 상황.

이제는 그저 잃어버린 신체의 보충이 아닌, 업그레이드를 고려할 차례였다.


물론 내 몸에 아무거나 갖다 붙일 생각은 추호도 없다.


“보자, 우리 춘식이. 팔다리는 좀 움직이나?”


“······.”


춘식이.

그러니까 변신 합체 해골 친구는 아직 말이 없었다.

아무래도 단순 합체 짜집기로는 어려운 모양이다.

혹시나 해서 힘을 더 쏟아도, 딱히 지능이 오르는 것 같지도 않았다.


그래도 수확은 있었다.

여러 해골의 부품을 가져다 춘식이에게 붙인 결과, 녀석이 조금씩 호응하기 시작했다.

물론 피 같은 사기가 뭉텅이처럼 빠져나갔지만.

그래도 결과는 무척 좋았다.

춘식이는 8개의 팔과 네 개의 굵은 다리를 움직여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아주 좋아. 그럼 이것도 달아보자.”


이번에 녀석에게 더할 파츠는 다른 해골의 머리통.

춘식이의 지능을 올리기 위한 회심의 한 수였다.


‘그 왜, 트윈헤드 오우거라던가 하는 놈들도 있잖아?’


머리 두 개가 머리 한 개보다 지능이 높은 건 상식이다.

머리 하나인 이무기는 내단 채집용 호구지만, 머리 9개인 히드라는 반신이었던 헤라클레스와 비등하게 싸웠다.

그러니까 두두익선(頭頭益善)은 진리다, 진리.


물론 내 몸에 붙일 생각은 없다.

나는 모자람 없는 해골이니까.

그러나 아직 모자란 춘식이가 흠칫 몸을 떠는 게 아닌가?


“뭐야, 싫어?”


“······.”


춘식이는 목이 빠져라 고개를 끄덕였다.

어쩔 수 없다.

정 그렇다면, 진짜 목을 빼 주는 수밖에.


고개를 저으며 슬며시 곡괭이를 손에 쥐었다.

예로부터 말 안 듣는 해골에겐 곡괭이가 약이랬다.

아무리 벌크업을 시켜놔도 해골은 해골.

인간의 장비에 대항할 수는 없는 법이다.

하물며 녀석을 이루는 건 내 힘이 태반이니, 춘식이는 반항할 수 없다.


[사악한 지혜의 등급이 오릅니다. 현재 D-]


“춘식아. 다 너 잘 되라고 이러는 거야. 응?”


공포를 거의 느끼지 않는 언데드이지만, 녀석은 내 특제품.

생명체에 대한 증오나 예의 그 ‘목소리’를 따르려는 본능 대신, 내 오러와 사리를 따르게끔 바꿨다.

그 결과 춘식이는 내 지시를 따랐다.

왠지는 모르겠지만 나를 무서워하게 된 모양이다.


달그락. 달그락!

춘식이는 몸을 달달달 떨었다.

이것저것 엮어서 만든 갈비뼈 갑옷이 요동쳤다.

음, 확실히 미관상 좋지는 않았다.


“나도 나쁜 해골은 아니야. 정 그렇게 싫으면, 이렇게 하자.”


“?”


“선택지 2개를 줄게. 머리 2개냐, 머리 교체냐. 골라봐.”


“!”


“어허! 어딜 도망가려고? 다리에 밧줄 묶어둔 거 안 보여?”


춘식이가 슬금슬금 뒷걸음질을 쳤다.


후우.

어쩜 이렇게 부모의 마음을 모를까?

내가 뭐 내 몸을 강화하나?

다 저 잘되라고 붙여주는 것이거늘.


마속을 참했던 제갈량의 심정이 이랬을까?

춘식이와의 이별은 안타깝지만, 말을 안 듣는 해골바가지는 키우는 게 아니랬다.

곡괭이를 높게 치켜들었다.

춘식이의 키가 이미 2미터를 넘어서 신중하게 겨냥했다.

이미 완숙의 경지에 도달한 곡괭이질.

일점집중 스킬까지 준비했다.

한 방이면, 끝낼 수 있다.


“춘식아. 참으로 마음이 아프다. 너랑은 친구가 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


“응? 머리 달겠다고?”


끄덕끄덕.

춘식이는 온몸을 위아래로 흔들었다.


“하하! 진즉 그랬어야지. 자, 머리 대봐.”


“······.”


춘식이는 얌전하게 목을 내밀었다.

이제 이 옆에 목을 붙이면, 트윈 헤드 본 골렘 완성.

어쩌면 지능이 높아져서 말문이 트일 수도 있다!


그래, 지능.

모든 건 고지능의 해골 프렌드를 만들기 위함이다.

그야 나 김원효는 평범하고 선량한 해골1에 불과하니까.

이 던전 어딘가에 있을 보스 몬스터, 차원석 가디언을 잡으려면 팀워크가 맞는 동료가 필요하단 말이다.


물론 이 던전 어딘가엔 또다른 각성자, 한유정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후배와 협력하기에는 커다란 문제가 남았다.

그 녀석이 중태에 빠졌거나 죽었을 수도 있고.

혼자서 탈출했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내가 공격당하거나.’


솔직히 99퍼센트 확률로 그럴 것 같다.

그야 지금의 난 시스템이 보증하는 해골이니까.

이런 상황에서 누굴 믿겠는가?


춘식이 밖에는 없다.

서로 똑같은 해골 처지에, 최하급에서 시작한 녀석.

내 사기로 움직이는 만큼, 배신의 위험도 적다.

이건 절대 양보할 수 없다.

그렇게 춘식2의 머리를 붙여주려는 순간이었다.


[사악한 지혜가 속삭입니다.]


‘가만. 그런데 지능이 너무 높아지면, 보통 배신하지 않나?’


그랬다.

지능이란 건 그렇게 쉽게 올려주면 안 되는 능력이다.

멍청했던 것들이 똑똑해지면 갑자기 이상한 행동을 벌이니까.

사례도 너무 흔해서 고르는 게 고역일 정도다.


유인원의 지능을 올려줬더니, 원숭이 놈들이 빨간 맛에 물들어 총포로 혁명을 일으키는 영화.

새끼 공룡에게 초능력과 지능을 줬더니, 자기 부하들을 데리고 일가족을 인질로 삼아 세력을 키우는 만화.

고아를 주워서 바르게 자라라고 전 재산을 투자해 교육한 아이가, 실은 마왕의 혈육이라서 나중에 부모를 잡아먹는 소설 등등.


열등했던 개체가 인간 수준의 지능을 얻으면, 보통은 인간을 공격한다.

이건 옛 고구려의 수박도에서부터 최신 만화나 영화까지 쭉 등장하는 소재다.


“쓰읍, 좀 애매한데?”


내가 원하는 건 적당히 써먹기 좋은 지능이다.

그 이상은 필요 없다.

그런데 춘식이가 듀얼코어까지 되면, 과연 어떻게 될까?


“반란은 안 돼.”


하늘이 두 쪽 나도 그 꼴은 못 본다.

트윈헤드 춘식이는 전언 철회.

실력이 하늘을 뚫고 올라서 춘식이 1군단을 혼자 이길 정도가 아니면, 시도하지 않기로 했다.

어쩔 수 없이 춘식2의 두개골을 슬쩍 아래로 내렸다.


“그래도 이대로 버리기엔 좀 아쉬운데?”


보라, 춘식2의 이 매끄러운 두개골을.

일부러 수많은 해골 중 엄선한 두상이다.

흉측한 상처도 없고, 심지어 깨끗하기까지.

이만한 골통을 구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다른 머리통에 비해 사이즈도 작아서, 피격의 위험성도 낮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버리는 건 아쉽다.

그래, 머리만 아니면 괜찮지 않을까?


어깨, 무릎.

해골을 붙여놔도 장식처럼 보일만한 위치.

연골도 없어서 어딘가 허전한 그곳이 눈에 쏙 들어왔다.


“생각해 보면, 변신 합체 로봇들 합쳐질 때 머리통이 저런 데 붙던데.”


그런 데엔 다 이유가 있지 않을까?

옛 성현들의 지혜를 허투루 넘길 수는 없다.

나는 결국 춘식2의 머리를 춘식이의 어깨에 붙였다.


[뼈 호환 발동.]


달칵.


“후우. 잘 됐나?”


“해골.”


“어?”


“해골?”


“춘식이가 말을 했어?”


“해골!”


“춘식아!”


와락!

감정이 벅차올라 녀석을 껴안고 말았다.

이 빌어먹게도 어두컴컴한 던전에 떨어져, 해골이 돼서 돌아다니던 시간.

그 암울하고 기약 없는 공간에, 드디어 다른 존재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건 생각보다 더 큰 벅참이었다.


“어라?”


그런데 생각 못 했던 일이 벌어졌다.

춘식이도 여덟 개의 팔로 나를 와락 껴안는 게 아닌가?


‘머리가 좋아져서 나한테 감동한 건가?’


왠지 사내놈과 껴안는 느낌이라 찝찝하긴 했지만, 조금 참기로 했다.

그 직후였다.

춘식이의 팔 중 하나가 내 팔을 만지작거리며 내려왔다!


‘춘식이 이 새끼, 설마?’


나도 공포를 느끼는구나!

아직 정신은 사람에 가깝다는 보증이지만, 썩 달갑지는 않았다.


나는 다급히 놈을 밀쳤다.

남색가도 싫은데, 해골박이가 될 생각은 더더욱 없단 말이다!


“야, 이 새-.”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올라오던 욕설이, 덜컥 멈췄다.

무의식중에 휘두르려던 손.

녀석이 만지작거리며 내려가던 방향이다.

거기에 들린 건 바로 곡괭이였다.


문득, 경악으로 날뛰던 감정이 차갑게 가라앉았다.

비로소 춘식이의 눈에 서린 욕심이 명정하게 보였다.


춘식이가 내 곡괭이를 탐했다.

손수 빚어 만든 해골이, 감히 창조주의 권위를 노렸다.

그 차가운 현실이 뼈에 스며들어 몸이 덜덜 떨려왔다.


“춘식아. 달콤한 꿈을 꾸었느냐?”


“······.”


“그런데 그 꿈은 이뤄질 수 없는 꿈이란다.”


분노와 경악으로 떨리는 내 몸.

그리고 반란에 실패해 덜덜 떨리는 춘식이의 몸.

우리는 닮아있었다.


아니, 다르다.

저 흉측한 외형 그대로 마음까지 뒤틀린 해골 자식은, 인격자 김원효와 같은 선에 놓을 수가 없다!


자비를 베풀어 크고 우람한 몸뚱이로 만들어 줬거늘.

감히 아버지나 다름없는 주인에게 도전해?


“춘식아. 그래, 이해한다. 성공하면 혁명이니까.”


“해골.”


“하지만 실패하면 반란이지.”


“해골!”


“덕분에 많이 배웠다, 춘식아. 앞으로 똑같은 실수는 안 할 것 같다.”


“해골!!”


“죽어, 이 더러운 새끼야!”


[일점집중.]


콰직!

그렇게 춘식이의 뚝배기가 파사삭 무너졌다.

춘식이를 구성한 힘을 묶어둔 탓에, 녀석은 반항하지 못했다.

부서진 뚝배기를 떼어낸 뒤, 어깨에 붙였던 춘식2의 머리를 대신 붙였다.


“음, 머리통 교체는 처음인데. 잘 되려나?”


그래도 시도는 해 봐야지.

솔직히 저 많은 파츠를 새로운 몸뚱이에 붙이는 건 너무 비효율적이다.

사기의 소모도 심하고, 무엇보다 시간이 많이 든다.

머리통 교체가 안 되면 어쩔 수 없이 해야겠지만.


다행히 노림수는 통했고, 춘식2는 신춘식이로 부활했다.

2미터를 훌쩍 넘는 거구에 더해 구춘식이보다 훨씬 작은 두개골.

그야말로 약점이 감쪽같이 가려진 신형이다.

녀석의 움푹 파인 눈구멍에서 미약한 의식이 생겨났다.


“······.”


“정신이 드니?”


“······.”


“좋아. 지금부터 네가 춘식이야.”


신춘식이의 시선이 깨진 구춘식의 머리통과 곡괭이를 오갔다.

녀석은 황급히 고개를 끄덕였다.


“너한텐 머리통을 더 달지 않겠어.”


신춘식이는 열심히 고개를 끄덕였다.

다행이다.

이번 춘식이랑은 제법 오래 갈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숱한 구춘식이들의 유골을 넘어, 다음 스테이지로 향했다.

이 어두컴컴한 통로 너머의, 커다란 공동으로.

길을 따라가는 춘식이의 몸에는, 조금씩 새로운 파츠가 추가됐다.


[귀속 언데드 춘식이의 등급이 상승합니다. 현재 D-.]

[데스 오러의 등급이 상승합니다. 현재 E.]


* * *


해골로 가득한 던전의 심층부.

드넓은 공동인 그곳에 각양각색의 해골들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말단인 평범한 해골 병사는 그곳에 없었다.

해골 전사 일백과 해골 궁수 서른.

이미 군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리고 군대에는 모름지기 지휘관이 있는 법.

전신 갑주를 걸친 채 해골마에 탄 해골 장군이, 해골들을 상대로 일장연설을 쏟아내는 중이었다.


“증오받아 마땅한 생자들을 떠올려라! 진화에 뒤처진 구세대의 어리석은 종자들을! 저들의 피와 살을 벗겨라! 그들을 우리와 같게 만들어라! 우리와 같은 진화의 축복을 전하라!”


어느 나라의 말로도 들리지 않는, 해골의 언어.

사람들에게는 그저 덜그럭거리는 소리로만 들리는 외침이었다.

다만 놈의 연설은 해골에게 향한 고로, 병사들의 기세는 조금씩 커졌다.


“보라, 이 신병들을! 저 간악한 생자들에게 버려지고 죽임당한 불쌍한 자들을! 이들은 생자들에게 배신당했다! 권력에 수탈당하고, 이용당하고, 버려졌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와 같은 축복을 받아 이곳에 있다!”


해골 장군의 해골 장군도가 해골 뉴비들을 겨눴다.

며칠 전, 폐던전이 무너지면서 던전에 떨어진 광부들.

그들 전부가 해골로 되살아나 이 대열에 합류했다.


물론 광부들에겐 각성 유도제 같은 물건이 없었으므로, 그저 평범한 해골이 되었다.

생전의 의식이나 기억 따위는 전혀 남지 않았다.


“떠올려라! 제군들의 원한을! 생자였을 때부터 망자가 된 이후로도 겪은 수모를!”


장군은 기억에 없는 원한을 강요했다.

원래는 아무런 의미도 없어야 하는 행위였다.

병사 클래스라고 할지언정 E랭크에 불과한 해골들.

그들에게는 지능도 없고, 기억도 없으니까.

그러나 해골 장군의 데스 오러가 해골들을 이끌었다.


해골들의 본능에 강제로 새겨진 증오.

살아 움직이는 것들에 대한 적대감.

그 모든 부정한 감정이 해골들의 정신을 까맣게 물들였다.

이윽고 흘러넘친 감정은 새까만 오러와 함께 뿜어졌다.

언데드 특유의 증오가 연쇄되고, 서로의 어둠을 더더욱 깊게 물들였다.


장군이 병사들을 이끌고, 병사들의 힘이 장군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이제 조금! 아주 조금 남았다! 약속의 그때가 오면, 산자들의 비명이 우리의 군가가 될 것이다! 저들의 피와 살이 우리의 훈장이 될 것이다! 그리하여, 전부 우리와 같게 만들 것이다!”


덜그럭! 덜그럭!

해골들은 함성을 내지르듯, 무기를 쥔 손을 위로 치켜들었다.

그러나 딱히 함성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말하는 기능이 아직 없는 해골들이었으니까.

F급 해골에서 E급 해골 병사나 궁수가 됐다 한들, 각각은 나약한 몬스터에 불과했다.


다만, 해골 장군은 달랐다.

그가 내뿜은 사기는 그 수준이 완전히 달랐다.

굳이 헌터로 비교하자면 최소한 D랭크의 상위권.

통솔 특화가 분명한 장군 클래스임을 고려하면, 실제 위험도는 그 이상이다.


“산 자들은 우리를 막을 수 없다! 보라, 그들의 보잘것없는 사냥꾼을! 산자를 지키는 저것도 곧 우리와 같아질 터! 망자의 축복을 목도하라!”


장군도가 가리킨 방향에는 한 여성이 석순에 묶여있었다.

대 몬스터용 방인복은 칼날에 찢겼고, 생기로 가득하던 예쁜 얼굴은 창백하게 질려있다.


예비 헌터 한유정.

전투능력은 이미 D급 수준인 헌터 학교의 우등생.

그녀는 바짝 마른 입술을 씹었다.


거의 보이지 않는 시야.

그 와중에 백이 넘는 해골의 군대.

설상가상, 코어 가디언의 수준은 D랭크 이상.

그녀는 그 와중에도 분전했다.

마법으로 열이 넘는 병사를 파괴하고, 검으로 또다시 몇을 베었지만.

그 압도적인 물량 앞에서는 의미가 없었다.


한유정은 이미 죽음을 각오했다.

이 던전에, 살아있는 헌터는 더 이상 없으니까.


“사냥꾼이 우리와 같아질 때가 바로 저들에게 복수할 시간이다!”


장군의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렸다.

동공 바깥의 통로에 있는 어떤 해골에게 들릴 정도로.

그와 동시에 해골 군대의 사악한 힘이 한유정에게 몰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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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정산> 24.09.05 81 2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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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이름은 춘식이> 24.09.02 119 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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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죽음? 각성?> 24.09.02 128 3 15쪽
1 <프롤로그> 24.09.02 141 4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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