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S급 헌터 해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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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쟁이
작품등록일 :
2024.09.01 00:40
최근연재일 :
2024.09.1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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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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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첫 던전 공략(2)>

DUMMY

<첫 던전 공략(2)>


“이놈! 감히 최하급 병사 주제에! 동족을 배신하다니!”


팔다리가 바스러진 채 입만 살아서 지껄이는 장군.


“!!!”


마찬가지로 머리와 갈비뼈만 남아버린 춘식이.


“······.”


기절한 한유정.

이미 한계였던 그녀는 두 괴물의 우당탕 충돌에 버틸 수가 없었다.

솔직히 그냥 겉보기에나 우당탕 대격돌이지, 마력의 충격파가 제법 심했거든.


나는 그들을 향해 다가섰다.

그리고 그대로 곡괭이를 휘둘러 장군의 머리를 부쉈다.


[일점집중.]


콰직!

손맛은 다른 언데드랑 딱히 다르지 않았다.


“살려두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싶지만, 어쩔 수 없지.”


저놈이 마지막에 정신 차려서 날 공격하라고 한마디만 하면, 남은 해골들한테 죽을 수도 있으니까.

D랭크 언저리 수준의 헌터가 E랭크 몬스터 수십 마리를 이길 수는 없지.

고로 이건 어쩔 수 없는 판단이었다.


그렇게 이 던전에서 나를 저지할 수 있는 유일한 적은 죽었고.

남아있는 해골을 전부 처리하는 건, 너무 쉬웠다.


잠시 후.

동공에는 해골 군대의 뼈무덤이 언덕을 이뤘다.

나는 손을 탁탁 털면서 다시 한유정의 상태를 확인했다.


“완전히 뻗었네.”


생각해보니까 얘, 아직 몸에 사기도 남았지?

그거라도 바로 제거해 주려다가 곧바로 멈췄다.

과연 지금 한유정을 깨우는 게 옳은 일인가?


18기 졸업생인 나, 김원효.

지금은 그 누가 봐도, 어찌 봐도 해골바가지.

이 던전에 널린 해골 병사와 똑같은 모습이다.

솔직히 저기 있는 뼈 무덤에 누우면 아무도 내가 김원효인지 모를걸?


바로 그게 문제다.

우등생인 후배님한텐 내가 그냥 해골병사A로 보일 테고.

아까 그 냉정 침착함을 미뤄봤을 때, 날 공격하고도 남을 테니까.


“혹시 모르니까 묶어둘까?”


본인이 풀어준 사람을 다시 묶다니.

좀 이상해 보이지만, 어쩌겠나?

참사를 피하려면 이게 최선인 것을.

아까 잘랐던 밧줄을 가져와 다시 한유정을 꽁꽁 묶었다.


가장 위험한 변수를 제거했으니, 이제 다른 사안으로 넘어갈 차례.

나는 우선 머리만 남은 춘식이에게 다가섰다.


“고맙다, 춘식아. 덕분에 살았다.”


“!”


“뭘 그렇게 놀라냐? 빚을 졌으면 고맙다고 인사는 해야지.”


“!!!”


춘식이의 표정으로 보아, 내가 감사했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는 모양이다.

아니, 생각해 보니까 열받네.

누가 보면 내가 쓰레기인 줄 알겠어?


그래도 몸이 가루가 되도록 고생한 건 사실이니, 지금은 넘어가자.

훈계는 복구부터 시켜놓고 해야지.


“조금만 기다려. 나부터 좀 고치고, 다음에 더 튼튼하게 만들어 줄게.”


전공에 대한 치하는 너무나 당연한 것.

맡은 역할 이상을 해준 춘식이에게 보상을 약속하고 장군의 잔해에 다가섰다.

아무렴, 일단은 내 전공부터 챙겨야지.

누가 뭐래도 이번 1등 공로자는 나잖아?


“보자. 갈비뼈가 남아있으려나?”


장군도에 댕겅 잘려버린 내 갈비뼈.

그걸 보충하기 위해 먼저 잔해를 뒤졌다.

내 체면이 있지, 잡해골의 뼈무덤에서 아무 갈비뼈나 찾으면 쓰겠는가 말이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같은 부위면 더 높은 급수의 뼈를 원하는 건 인간의 당연한 욕심이다.

하물며 해골 장군의 뼈는 무척 굵었다.

우유로 도핑한 내 뼈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

이런 고급 부위를 놔두고 굳이 잡졸의 뼈를 쓸 이유는 없다.


“오! 멀쩡한 게 있잖아?”


얼핏 봐도 제법 상태가 좋은 갈비뼈였다.

나는 즉시 잘린 갈비뼈를 빼버리고, 새것 같은 중고품을 달았다.

양쪽의 뼈에 깃든 사기가 서로 공명하더니, 원래 한 몸이었던 것처럼 완벽하게 이어졌다.


[뼈 호환 발동.]


“오오!”


다리뼈를 붙였을 때와 똑같다.

남의 뼈였던 물건이 처음부터 내 몸이었던 것처럼 느껴지는 감각.

그런데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장군의 뼈에 깃든 강력한 힘이 스멀스멀 움직이더니, 내 몸으로 옮겨온 것이다.


그 데스 오러는 무척 진했다.

내가 잡해골을 잡아서 모은 힘은 굳이 비유하자면 아메리카노 수준.

반면에 장군의 뼈에서 나온 건 에스프레소 정도였다.

거의 맹탕이나 다름없던 사기의 질이 급격히 올랐다.


[데스 오러의 등급이 상승합니다. 현재 D+.]


“크어, 취한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취하는 기분이다.

생명체에게는 극독에 가깝겠지만, 언데드인 내게는 보양식이자 각성제.

있을 리 없는 도파민이 샘솟는 것만 같다.


변화는 또 있었다.


‘이건 뭐지?’


누군가가 장군도를 휘두르며 대군을 지휘하는 모습이 갑자기 떠올랐다.

당연히 내 기억은 아니다.

장군도의 모양으로 미루어 보아, 해골 장군의 기억임이 분명하다.

가만히 지켜보니, 해골 장군이 수련하는 장면이었다.


[스킬 해골 제작 획득.]

[스킬 해골 강화 획득.]

[스킬 해골 통솔 획득.]


놈이 지닌 스킬들을 사용하는 방법이 담긴 기억.

이 순간 나는 해골 군대의 지휘관이나 다름없어졌다!


“이런 젠장! 왜 전투용 스킬은 없는데? 장군이면 무공 같은 것도 익혔을 거 아니냐고!”


억울하다!

난 뒤에서 꿀이나 빠는 지휘관이 아니라고!

전투에 직접 참여하는 맹장이나 용장이란 말이다!


아니, 잠깐만.

이렇게 화낼 일이 아니지.

갈비뼈 하나에 스킬 세 개를 얻은 거잖아?

그렇다면 다른 부위를 교체해서 더 많은 걸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나는 즉시 멀쩡한 뼈를 하나 뽑은 뒤, 장군의 뼈를 갖다 붙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아무런 변화도 없었다.


“젠장. 이거 1회용이야?”


빌어먹을 운빨 현실 온라인.

아무래도 지구맵은 나를 싫어하는 게 분명하다.

난수가 이상한 건가?

운이 좋다가도 구리고, 엿같다가도 기괴하게 돌파구가 숨어있다.

지금 나 갖고 담금질하는 건가?


몇 분이나 씩씩거렸을까?

아무리 분개해도 변하지 않는 현실에, 결국 인정했다.

그래, 내 운이 그럼 그렇지.

애초에 진짜 운이 좋았으면 언데드가 되지도 않았겠지.

전투스킬을 못 얻은 건 아깝지만, 방금 얻은 스킬들로 만족하기로 했다.

당장 춘식이를 복원할 때 유용한 스킬이기는 하니까.


“보자, 이렇게 하면 되나?”


“?”

“좀만 기다려라, 춘식아. 너도 이제 슈퍼 해골 되는 거야!”


머리는 신춘식이 그대로.

그러나 그 아래의 몸통은 전부 새로 엄선했다.

상태가 멀쩡해 보이는 장군의 뼈를 전부 챙기고, 빠진 부분은 해골 군대의 뼈무덤에서 채웠다.

덤으로 장군도도 쥐여주고.


그리고 처음으로 사용하는 언데드 스킬들.


파앗!


“오오!”


[귀속 언데드 춘식이의 등급이 상승합니다. 현재 D.]


“해골!”


새까만 사기를 두른 채 우뚝 선 거구의 해골.

다만 이전처럼 3미터의 괴물은 아니었다.

현재 상태는 2미터 남짓.

그 외의 겉모습도 인간 형태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허나 가장 큰 차이는 그런 외형이 아니었다.

숙청한 구춘식이처럼 해골이란 소리를 낸다는 것.

그리고 나처럼 힘의 품질이 올라갔다는 부분이다.


난 즉시 춘식이한테 외쳤다.


“춘식아! 나만 믿으랬지? 이젠 너도 인생 핀 거야!”


“해골!”


춘식이의 반응은 뜨거웠다.

아무래도 지휘 스킬 덕분에 배신의 위험도 줄어든 모양.

이제 진정으로 믿고 등을 맡길 부하가 생겼다.


“흠.”


“해골?”


“아 씨, 생긴 게 좀 슴슴한데?”


“해골?!”


“에휴. 됐다. 나중에 고쳐줄게. 지금은 좀 참아라. 할 일이 있거든.”


녀석은 아주아주 천천히 바꿔 달라는 듯 열심히 고개를 끄덕였다.

에잉, 쯧쯧.

춘식이는 괴물 같은 외형이 아이덴티티였거늘, 저렇게 평범하게 부활할 줄이야.

그래도 당장은 어쩔 수 없다.

이제 곧 던전에서 나가야 할 테니까.

바깥에 나갔는데 3미터가 넘는 해골 거인이 있다면, 당장 신고가 들어갈 것이다.


나는 춘식이를 이끌고 기절한 후배님에게 향했다.

그래, 이제 미뤄둔 현실과 눈을 마주할 시간이다.

과연 예비 헌터인 한유정은 나를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일까?


솔직히 조금 무섭다.

녀석이 날 인정하지 않을 것 같아서.

내가 사람임을, 부정당할 것 같아서.

힘을 합쳤던 그녀가 나를 죽이려 든다면, 글쎄.

난 도대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이 몸은 분명 해골이다.

그건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 안에 있는 정신은 바로 나, 사람인 김원효다.

내가 살고 싶은 장소는 사람들의 사회이지, 이런 언데드 소굴이 아니다.


사람은 사람과 함께 있어야 한다.

적어도 최소한의 교감을 나눌 상대가 필요하다.

사람은 어울려 살아야 하는 생물이니까.


그러니 후배님을 설득해야지.

이 몸으로 혼자서 귀환하는 건 그냥 자살이잖아.

아마 모습을 드러내면 그대로 헌터에게 사냥당할걸?

고로 후배님의 도움이 절실하다.


“어떻게 설득해야 하려나?”


솔직하게 처음부터 설명하면 이해해 줄까?

아니면 이런저런 MSG를 쳐서 극적인 연출을 해야 하나?

잠깐이지만 함께 싸웠을 때를 보면, 분명 이성적인 사람이다.

처음 만났을 땐 무슨 로맨스에 미친 애가 왔나 싶었지만···.


“그래, 제대로 설명해 보자.”


이성적인 후배님이라면 들어주겠지.

그렇게 결정하고 그녀를 깨웠다.


“일어나 봐, 후배님. 이게 그러니까 어떻게 된 일이냐면-.”


“꺄아악-!”


내 계획은 시작부터 무너졌다.

일단 진정부터 시키고 보자.


* * *


“정말 선배님이에요?”


“그렇다니까? 조금 전에도 협력했잖아.”


“하, 하지만 언데드인데···.”


“말했잖아. 짝퉁약 부작용이라고. 내 눈을 봐! 파란색 오러 보이지? 언데드가 이런 오러 쓰는 거 봤어?”


“아니, 못 보긴 했지만요. 하지만 해골이잖아요.”


“돌겠네, 정말.”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적어도 60분은 넘었을 것 같다.

후배님을 진정시키기 위해 목이 터지도록 설명한 결과, 이제 막 소통이 가능한 수준이 된 것이다.


“불량 오러약을 먹고 언데드가 됐다니, 솔직히 선배님이면 믿으시겠어요? 암만 부작용이 심해도 정도가 있잖아요. 이렇게 심한 사례는 들어본 적 없단 말이에요.”


“그렇긴 하지.”


후배님의 말 그대로다.

신체 일부가 몬스터처럼 바뀌거나.

아니면 몸이 썩어버리거나.

혹은 그냥 죽거나.

그런 게 개발 도중인 오러약의 대표적인 부작용이다.

그것들도 당연히 심한 부작용이긴 하지.

하지만 언데드화는 정도를 넘어섰다.


“그래도 해골이라 편한 건 있어. 화장실 갈 일은 없더라.”


“그 꼴이 됐으면서 그런 말이 나와요?”


할 말이 없군.

나는 습관적으로 머리를 긁었다.

그러자 한유정이 한숨을 내쉬었다.


“선배님. 궁금한 게 있는데요.”


“뭔데?”


“피해자한테 할 말은 아니지만, 그냥 몰래 암흑가에서 살면 안 되는 거예요? 그쪽이라면 적당히 누릴 거 누리면서 살 수 있잖아요. 제가 들은 게 있는데, 몬스터라도 그쪽의 비호만 있으면-.”


“그건 싫어. 난 헌터가 되고 싶은 거지, 떵떵거리면서 살고 싶은 게 아니거든.”


“왜 그렇게까지 헌터가 되길 원하세요?”


“어릴 때부터 동경하게 됐거든. 멋있잖아, 헌터라는 일.”


“겨우 그런 생각이라면-.”


내가 원하는 건 헌터로 살아가는 삶이다.

뒷골목의 해골?

내가 왜 그딴 패배자, 도피자의 삶을 살아야 하지?

그런 하류배의 삶을 위해 지금까지 노력한 게 아니다.

나는 헌터가 되기 위해 수련했다.


왜 언데드가 돼서까지 이렇게 집착하느냐고 하면, 뭐.

결국 이 마음이 시작된 순간을 말해야겠지.


“목숨을 빚졌거든. 어릴 때 말이지.”


여덟 살 때의 일이다.

내가 살던 동네는 대도시가 아니었다.

차원방벽이 없어서 보호받지 못하는 지역 마을.

던전이나 몬스터의 위협이 내 평생에 따라왔고.

결국 강력한 몬스터가 나타나 마을을 휩쓸었다.


“부모님도 그때 돌아가셨지.”


“아···.”


“몬스터는 딱 한 마리였어.”


그라운드 드래곤.

지성도, 날개도, 마법도 없이 땅을 기는 거대 도마뱀.

그러나 육체 능력과 화염 브레스 만으로도 A급 판정이 된 강력한 몬스터였다.


“그놈이 내 앞에서 아가리를 쫙 벌렸을 때가 아직도 생각나.”


당시 공포에 굳어있던 나를 구해준 사람이 있었다.

C랭크의 헌터 서낭지.

지금의 나와 같은 나이였던 여자 헌터.

그녀는 A랭크 이상의 헌터가 오기까지 시간을 벌었고.

결국 죽었다.


“그분께서 시간을 끈 덕에 박단테 교수가 도착했지. 그땐 막 A랭크로 승급했다던가? 그분들 덕에 난 살았어.”


“선배님···.”


이탈리아 혼혈의 헌터, 박단테.

이후 헌터 학교의 교수로 부임한 그를 처음 만난 날이었다.


“그 영감이 죽을뻔한 나한테 뭐라고 했는 줄 알아?”


“······.”


“내가 빚을 졌다고 느끼는 만큼 열심히 살라더라. 내가 다 갚았다고 스스로 생각할 만큼 갚으래.”


나를 살려준 헌터가 한 말.

서낭지 헌터의 장례식장에서 들은 그 말이 내 삶을 바꿨다.

그래서였다.

내가 헌터가 되려고 살아온 이유가.

속에 남은 응어리가, 목숨 빚이 그만큼 컸으니까.


얼마나 컸냐고?


“내 목숨값이잖아. 그럼 세상 정도는 구해야지 않겠어?”


“···네?”


“난 그 누구보다 뛰어난 사람이 될 테니까. 그런 내 목숨값이면 세상 정도는 구해야지. 그래야 계산이 맞잖아.”


세상 가장 중요한 목숨을 빚졌다.

그러니까 세계를 최소한 한 번 정도는 구하겠다.

이게 내 사고방식의 요약이다.

물론 이것저것 간추려 말하느라 생략된 내용이 있지만 말이지.


그러나 애석하게도 한유정은 내 말에 공감하지 않나 보다.

그녀가 날 보는 눈빛은 꼭 내가 이진영을 볼 때의 그것과 같았다.

그러니까, 병신을 보는 눈빛이다.

이상하다? 아까는 분명히 감동한 눈치였는데?


“여기까지 말한 건 단테 영감 이후로 처음이네. 미심쩍으면 그 영감한테 가서 물어봐. 거짓말은 하나도 없으니까.”


“됐어요. 이야기를 듣고 나니 선배님이 사람처럼 보이긴 하네요. 미친 사람이 몬스터보다 나은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너무하네.”


“좋아요, 선배님. 적어도 도와드릴 순 있게 도와드릴게요. 외모는 뭐, 아이템을 구하면 위장할 수 있을 테니까요.”


“오! 정말?”


“너무 그렇게 좋아하진 마세요. 이런 꼼수로는 헌터가 못 되잖아요. 물론 최고의 헌터가 되신다는 분이 그렇다고 포기하진 않겠지만요.”


“그건 당연하지. 그런데 아이템이라니, 무리하는 거 아니야?”


“제 목숨도 싸구려는 아니니까요.”


그런 의도는 아니었지만, 후배님은 굳이 빚을 갚겠노라 말했다.


“일단은 여기부터 마무리하고 나가죠.”


“응? 무슨 마무리? 해골들은 다 죽였는데?”


“자존광대하신 선배님이 자기 걱정하느라 잊으신 것 같은데, 아직 코어 차원석이 남았거든요?”


“아!”


깜빡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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