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S급 헌터 해골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비밀쟁이
작품등록일 :
2024.09.01 00:40
최근연재일 :
2024.09.15 11:50
연재수 :
18 회
조회수 :
1,257
추천수 :
36
글자수 :
108,691

작성
24.09.02 07:20
조회
128
추천
3
글자
15쪽

<죽음? 각성?>

DUMMY

<죽음? 각성?>


새벽 6시의 광부 사무소.

파주 일대의 폐던전을 소유한 곳이다.

여느 때와 같이, 돼지 소장의 살찐 목소리가 하루의 시작을 알렸다.


“오늘 3번 광산에 함께 들어갈 손님이다.”


소장의 곁에는 단발의 상당한 미녀가 서 있었다.

여자라고는 경리 아줌마 한 분이 전부인 터라, 광부들의 시선이 전부 그녀에게 쏠렸다.

그러자 그녀의 소개가 이어졌다.


“예비 헌터 한유정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그녀의 무시무시한 정체에 광부들이 황급히 눈을 깔았다.

예비 헌터란 헌터 학교의 학생.

심지어 폐던전 견학까지 왔다면 졸업이 확정된 실력자다.

실질적으로 헌터가 되는 게 거의 확정된 사람을 함부로 쳐다볼 정도로 배짱이 있는 사람은, 적어도 이곳 광부 중에는 없었다.


나만 빼고.


‘이런 작은 사무소에 올 학생이 있나? 복장은 완전 FM인데?’


한유정이 걸친 자켓은 일상복에 가깝다.

그러나 그 아래에 입은 옷은 대 몬스터용 방인복.

허리춤의 장검과 등에 멘 방패도 보였다.

꽤 불편한 차림새에도 불구하고 동작이 자연스럽다.


‘이미 각성했나 보네.’


아무 훈련도 안 받은 소장도 20억에 각성하는 시대.

한유정이 각성자인 건 이상한 일도 아니었다.

단지 조금 부럽기는 했다.


‘진짜 그냥 먹어봐?’


바지 주머니에 챙겨온 오러약에 손이 가려는 걸 억지로 참았다.

헌터가 되고 싶은 거지, 병신이 되고 싶은 게 아니니까.


‘그런데 여기서 계속 일하면 어차피 병신이 될 것 같긴 한데···.’


그러면 차라리 한 살이라도 젊은 지금 도전하는 게 올바른 선택이 아닐까?

피로에 찌든 머리가 그런 결론으로 달려가려 할 때였다.


“김원효. 너도 예전에 헌터 학교에 다녔다고 했지?”


배려라고는 개미 손톱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질문이다.

난 쓰게 웃으며 말했다.


“네. 제가 안내하면 되겠습니까?”


“그래. 알아서 잘해. 사고 치지 말고, 너무 깊이까지 데려가지도 말라고. 지난달에 일어난 붕괴 사고 기억하지? 막장은 위험하니까 절대 데려가지 말라고. 그리고 넌 오늘 할당량 제외다.”


“감사합니다.”


감사는 개뿔이.

마음속으로는 엿을 날렸다.

헌터 학교 졸업생들이 어디 보통 놈들인가?

나도 졸업자라서 잘 알고 있다.

이쪽에는 사회성이 무너진 지뢰가 너무 많다.


그렇다면 폐던전 견학을 FM으로 준비한 한유정은 과연 어떨까?

고지식하고 정석을 따르는 우등생?

아니면 규칙에 얽매여 유도리라고는 전혀 없는 고문관?

장비가 명품이 아닌 걸 보면 과시욕은 아닐 것이다.


나는 생각을 멈추고 트럭에 올라탔다.

어차피 곧 있으면 알게 될 테니까.

곧 트럭이 출발하자, 한유정이 눈빛을 빛내며 말을 걸어왔다.


“선배님, 반가워요.”


웬걸, 정말로 반가워 보이는 표정이다.

예비 헌터가 이렇게 사회성이 좋다고?

요즘엔 인성 교육도 하고 있나?

나 때는 없었는데?


“아, 네. 반갑습니다.”


“아, 말씀 편하게 하세요. 전 30기니까요.”


“음. 그렇게 할까?”


“18기의 김원효 선배님 맞으시죠?”


“응? 날 알아?”


“헤헤. 소문을 들었거든요. 18기에 비각성자 학생 중 전투 시험 종합 2등이 있었다고요. 비(非)오러 전투 점수만 보면 역대 3위. 오러 불감증 때문에 18기 종합 10위셨다면서요?”


전투 시험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오러가 바닥난 상황을 상정한 비오러 전투.

또 하나는 실전을 대비한 무제한 전투.

두 시험의 비중은 당연히 후자가 위였고, 비각성자가 수석을 못 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했다.


‘내가 졸업할 때도 3위였는데, 아직도 안 깨졌나?’


비각성자였기에 성적의 의미도 많이 퇴색되긴 했지만.

그래도 썩 나쁘지 않은 기분이다.

내가 대답 없이 픽 웃고만 있자, 후배님이 내 몸을 훑어보더니 말했다.


“아직도 수련을 계속하시는 것 같네요.”


“뭐, 그런 편이지.”


“졸업자는 대출이 나오니까 20억이 문제는 아닐 텐데요. 그런데도 아직 비각성자인 건, 역시 소문이 사실인 건가요?”


“무슨 소문?”


“18기 로맨스요!”


···뭔 맨스?


“18기의 삼각관계 로맨스가 얼마나 유명한데요! 당시 수석인 최지희 선배님과 차석인 이진영 선배님, 그리고 김원효 선배님의 삼각관계!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차석과 10위의 결투! 그런데 선배님이 차석 선배를 기습해서 이겼고, 합의금으로 20억을 물어줬다면서요?”


···이게 누구 얘기야?

지금 쟤가 날 말하는 게 맞나?


“지랄. 내가 그 병신하고 삼각관계? 그것도 그 미친년을 두고?”


정말 오랜만에 스팀이 올랐다.

그러거나 말거나, 한유정은 완전히 몰입한 표정이다.

쉴 새 없이 근거 없는 소문을 조잘거리는 입.

그리고 흥분한 목소리와 뺨의 홍조까지.

이쯤 되면 모를 수가 없다.

이 자식, 로맨스 중독자다.

그러고 보니 동기 중에도 비슷한 애들이 몇 명 있었지.


‘얘 설마 저거 들으려고 여기 온 거야?’


에이, 설마.

어쨌거나 이대로 헛소문을 나불거리는 꼴을 두고 볼 수만은 없다.

나는 결국 그날의 진실을 밝히기로 했다.


“내가 합의금으로 20억 낸 건 맞아.”


“그럼 역시 삼각관계?!”


“아니라고 했지? 그냥 그놈이 맞을 짓을 해서 팬 것뿐이야. 그 미친년 얘기는 왜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이진영 그놈이랑은 사이가 쭉 안 좋기는 했지.”


“그러면 왜 싸우신 건데요?”


“그 새끼가 졸업시험에서 오크를 나한테 짬때렸거든.”


원래 오크는 졸업반의 각성자가 싸우는 D랭크 몬스터.

비각성자의 졸업시험용 몬스터는 E랭크였다.

문제는 그놈이 제 인맥을 이용해 만든 여론이었다.


-종합 성적 10위가 오크도 못 잡는 건 이상하다.

-헌터는 목숨을 걸고 몬스터를 죽이는 직업이다.

-몬스터를 죽이지 못하면서 순위권이 무슨 의미가 있나.


그게 놈이 주장하는 골자였다.

문제는 놈의 아버지가 대기업의 이사였고.

그 대기업이 학교의 가장 큰 후원자였다는 사실이다.

결국 18기에 한정해서 시험이 바뀌었다.


아오, 다시 생각해도 열불이 뻗친다.

비각성자보고 D랭크를 잡으라니, 말이나 되는 소리냐고.

어떻게 꾸역꾸역 잡았지만, 솔직히 또 할 자신은 없다.


“그래서 그놈도 패고, 오크도 잡았지. 근데 그놈이 병원에 드러눕더니 그러더라고. 헌터 되고 싶으면 20억에 합의해 주겠다고.”


헌터가 되려면 실력도 실력이지만, 일단 빨간줄이 없어야 한다.

범죄자에게 힘을 실어줄 수는 없으니까.

대출을 받은 돈으로 합의 대신 먼저 각성부터 하면?

그랬다간 즉시 위험인물로 찍히고, 국가의 감시를 받는다.

당연히 헌터나 공무원은 꿈도 꿀 수 없다.


결과적으로 나는 20억의 빚을 가지고 광부로 들어왔다.


“알겠지, 후배님? 로맨스 같은 건 없었어. 그냥 철부지에 인내심 부족한 20대 애새끼들의 싸움이었지. 그게 전부야.”


이만하면 알아들었겠지.

그러나 한유정의 얼굴은 아직도 이상하게 반짝거렸다.


“그런데 선배님 말씀만 보면, 차석 선배가 질투할 이유가 그런 재능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삼각관계 얘기가 왜 나왔겠어요? 수석 선배님도 그런 선배님의 재능에 관심을 보여서-.”


글렀다.

저건 진짜 중증이다.

세상에, 내 얘기의 어디에 로맨스로 엮을 건덕지가 있냐고!

나는 급격히 피곤해지는 정신을 겨우 붙들었다.


다행히 그 조잘거림이 오래 가지는 않았다.

목표지인 폐던전에 도착한 덕이었다.


우선 내 광부용 헬멧과 곡괭이를 챙긴 뒤, 한유정에게도 헬멧을 씌워줬다.

그리고 다른 광부들의 뒤를 따라 폐던전에 진입했다.


도착하기 전까지는 한없이 입이 가벼웠던 한유정이지만, 던전에 들어온 뒤로는 딴판으로 변했다.

진지하게 주변을 살피는 시선.

한 손은 칼자루 위에 올린 채, 기감을 끌어올려 비상시에 대비하는 태도까지.

이거 같은 사람 맞아?


한유정을 조금 더 깊은 곳으로 이끌었다.

벌써 10년을 광부로 일했음에도 숨이 턱턱 막히는 환경.

오러를 쓰는 헌터라도 초심자라면 적응하기 어렵다.


“봐. 검을 휘두르기엔 좀 좁지? 높이도 낮고.”


“네. 못 휘두를 정도는 아니지만, 편하진 않겠어요.”


“대부분의 동굴형 던전이 이런 식이야. 장병기를 휘두르기 적합하진 않지. 개중에는 공동이 형성된 던전도 있지만. 여긴 갈수록 좁아져.”


내가 알기로 이 던전의 등급은 E랭크였다.

어찌저찌 비각성자도 생존할 수 있는 수준.

그러나 D등급 이상의 몬스터는 다르다.

그놈들한테는 오러가 아니면 피해를 주기 어려우니까.

그래서 헌터들은 냉병기를 사용하고, 던전의 환경에 적응하는 방법을 배운다.


한유정도 본업에는 충실한지 의욕을 보였다.


“막장까지 보고 싶어요. 안이 더 좁다면서요? 어떤지 알아야 나중에 대비할 수 있잖아요.”


“소장이 말하는 거 못 들었어? 안쪽은 위험해. 무너지면 탈출할 방법이 없다고.”


“괜찮아요. 폐던전 붕괴 사고는 흔하지 않다면서요? 미리 알아보고 왔어요.”


‘그래, 그렇게 나올 것 같더라.’


한숨이 절로 나왔다.

사실 처음부터 이렇게 될 줄 알았다.

저맘때의 유망주들은 대개 안전보단 모험을 좋아하니까.


뭐, 나도 혈기에 휩쓸려 20억을 빚졌던 몸이다.

딱히 한유정을 나무랄 마음은 없다.

실제로 아직 이곳은 무너질 상태도 아니니까.


“어쩔 수 없지. 따라와라.”


“감사합니다!”


“목소리 너무 키우지 말고. 동굴 울리거든. 사실 여기부턴 곡괭이질도 잘 안 해. 보이는 걸 줍는 정도지.”


“흐음. 그렇게까지 조심할 이유가 있어요? 던전은 쉽게 무너지지 않잖아요.”


“던전이 무너지지 않는 건 코어 차원석 때문이지. 그 마력으로 던전이 생성되니까. 하지만 폐던전은 코어를 제거한 곳이잖아? 잔여 차원석을 캐낼수록 붕괴 위험이 커져.”


거기까지 듣고 나서야 한유정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예비 헌터가 폐던전을 어찌 알겠는가.

나도 학생 때는 활성화된 던전에 대해서만 배웠다.


“흐음. 그런데 선배님, 폐던전에서는 몬스터가 정말로 안 나오나요?”


“당연하지. 말했잖아, 코어를 뽑았다고. 몬스터가 소환될 일이 더 있겠어?”


“이상하네요.”


한유정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잠시 말을 멈췄다가, 허리춤에 찼던 칼을 뽑았다.

스르릉 소리와 함께 칼을 겨눈 방향은 이 길의 끝.

거대한 암석으로 이뤄진 벽면이었다.


“무슨 짓이야?”


“마력이 느껴지거든요, 저기 너머에서.”


“마력?”


“네. 그것도 한둘이 아니에요.”


‘돼지가 며칠 전에 시찰 오지 않았나? 그땐 아무 말도 없었는데. 그럼 그 이후에 나타난 건가?’


마력이 있다면 각성자인 소장도 느꼈을 터.

그러나 그는 아무런 경고도 하지 않았다.


“일단 칼은 넣어둬. 저 너머에 몬스터가 있는지는 몰라도, 당장 여긴 폐던전이야. 잘못 건들면 전부 무너진다고.”


“그래, 그렇지. 무너지고말고. 그래서 여기까지 들어오지는 말라고 했잖나, 김원효. 응? 평소엔 말을 잘 듣더니, 꼭 이럴 땐 사고를 친단 말이야. 하여간 인간 놈들은 도움이 안 돼.”


갑자기 등 뒤에서 들린 목소리.

깜짝 놀라 몸을 틀자, 뒷짐을 지고 선 소장이 보였다.


“소장님? 사무소에 계신 것 아니었습니까?”


“이렇게 될 것 같아서 따라왔다. 예비 헌터가 돌발행동을 벌일 것 같았으니까.”


평소 잘 움직이지 않아서 돼지라고 불리던 소장이다.

중요한 일이 아니라면 퇴근까지 사무소에만 있는 작자.

그런데 지금은 어째서 몰래 내 뒤를 따라왔지?

그 의중이 궁금해서 그를 살폈을 때, 등줄기로 소름이 치달렸다.


놈이 손에 쥔 물건 때문이다.


스륵.

녀석은 그것을 쥔 손을 앞으로 내밀었다.

광부들에게는 매우 낯익은 생김새.

폐던전을 폭파할 때 누르는 폭발 스위치였다.


“여기 소유권에 얼마를 줬는지 알기나 하나? 그걸 또 내 손으로 무너뜨리게 하다니. 참 아쉬운 일이야.”


소장은 그렇게 말한 뒤, 히죽 웃었다.


“그래도 뭐, 들켜서 벌어질 사고에 비하면 싸게 먹힐 것 같군. ”


“멈춰!”


한유정은 빠르게 검을 찔렀다.

그러나 손가락이 움직이는 속도보다 빠르지는 않았다.


딸깍.

버튼이 눌리고.


사악-!

한유정의 검이 허공을 갈랐다.


소장은 안개처럼 흩어져 시야에서 사라졌다.

헛것을 보았던 것일까?

그런 의문도 잠시, 곧 소름 끼치는 소리가 들렸다.


덜그럭.

폭파 버튼이 땅에 떨어지는 소리였다.


“······.”


약간의 적막이 이어진 뒤.


쿠르릉-!

바닥이 갈라지고, 동굴이 흔들렸다.

폐던전의 천장에 균열이 생기면서 천장이 내려앉기 시작했다.


“으아악! 던전이 무너진다!”


“도망쳐!”


“살려줘!”


광부들의 비명이 이어폰을 통해 선명히 들렸다.


“이, 입구가 닫혔어!”


“씨발, 뭐야?!”


“열어! 열라고, 개새끼야!”


“으아악!”


쏟아지는 비명은 동굴이 무너지는 소음에 가려져 허무하게 사라졌다.

죽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게 피부로 느껴졌다.

그러나 이대로 포기할 생각은 없다.

나는 아직 검을 쥐고 있는 후배에게 지시했다.


“벽을 무너뜨려!”


“선배님?!”


“몬스터가 있는 것 같다며! 던전으로 이어지는 공간도 있겠지! 없어도 본전이야!”


떠올린 건 유일한 활로의 가능성.

한유정은 대답 대신 즉시 검을 휘둘렀다.

오러를 잔뜩 머금었는지 검이 웅웅웅 진동했다.

소장을 노렸을 때보단 느리지만, 위력은 더 강할 것이다.


쾅!

단 일격에 무너진 벽.

아니나 다를까, 거기에는 시꺼먼 통로가 있었다.


“뛰어!”


우리는 동시에 달렸지만, 한유정이 확실히 더 빨랐다.

나는 조금씩 뒤처졌다.

그러다가-.


쿵!

바윗덩어리가 내 앞길을 막았다.

어찌 피하긴 했지만 넘어지고 말았다.

철푸덕 주저앉은 몸을 일으키려고 했으나, 오른쪽 발목에서 끔찍한 고통이 올라왔다.


아직 헌터가 되지도 않았고, 이룬 것도 없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죽는다고?


“내가 이러려고 여태 살았는 줄 알아?!”


자신을 윽박지르며 어떻게든 몸을 일으켰다.

잘 서지 않는 몸을 억지로, 억지로.

난 이런 데서 죽을 사람이 아니니까.

그래, 난 아직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다.

이런 데서 죽을 것 같아?


나는 급히 바지 주머니를 뒤졌다.


2등상의 인공 각성 유도제.

혹시나 해서 계속 들고 다닌, 최후의 보루.

급히 그것을 입에 털었다.

그 직후였다.


쿠과가가가가가가가가-!

바닥이 무너지고.

콰직!

바위가 내 머리를 후려쳤다.

동시에 새파란 오러가 뱃속에서부터 불길처럼 번졌다.


나는 그렇게 죽었다.

······.


[각성자의 오러 강제 활성.]

[각성자의 사망 확인.]

[차원석의 마력이 각성자의 육체를 침식 중.]

[오러를 이용한 정신 보호 프로토콜 진행.]


어라?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SSS급 헌터 해골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중공지 24.09.15 5 0 -
18 <해골들의 바지사장> 24.09.15 18 0 14쪽
17 <유체이탈자 2> 24.09.14 23 0 13쪽
16 <유체이탈자 1> 24.09.13 27 1 13쪽
15 <짭성호의 부하들 3> 24.09.12 31 1 14쪽
14 <짭성호의 부하들 2> 24.09.11 38 1 12쪽
13 <짭성호의 부하들 1> 24.09.10 44 1 15쪽
12 <D등급 뱀파이어의 유산.> 24.09.09 46 1 13쪽
11 <황성호 소장(4)> 24.09.09 49 1 14쪽
10 <황성호 소장(3)> 24.09.08 57 2 12쪽
9 <황성호 소장(2)> 24.09.07 67 2 12쪽
8 <황성호 소장(1)> 24.09.06 73 2 13쪽
7 <정산> 24.09.05 81 2 16쪽
6 <첫 던전 공략(2)> 24.09.04 86 3 15쪽
5 <첫 던전 공략(1)> 24.09.03 99 3 13쪽
4 <네 이름은 춘식이> 24.09.02 119 5 15쪽
3 <헌터 해골 김원효> 24.09.02 130 4 14쪽
» <죽음? 각성?> 24.09.02 129 3 15쪽
1 <프롤로그> 24.09.02 141 4 6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