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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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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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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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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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최후의 결전을 앞두고

DUMMY

얼마 전에 독일에게 포로로 잡힌 라마누잔의 연구 노트는 당대 최고의 수학자 힐베르트에 의해 검증을 받았다. 힐베르트는 이 연구 노트는 암호와는 상관 없으니 돌려줘도 되고, 라마누잔은 대단한 수학자라고 보고했다. 잡혀 있던 라마누잔이 끌려 나와서 책상 위에 앉았다. 라마누잔이 불안한 눈길로 눈치를 보았다.


‘내 노트는 돌려주겠지?’


그 때 한 독일 장교가 라마누잔의 앞에 앉았다.


“이보게, 자네. 독일을 위해 일할 생각은 없나? 우리는 적군의 암호를 해독할 수학자가 필요하네.”


라마누잔은 자신이 순수한 수학을 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난 수학을 연구하는 수학자야. 그런데 전쟁을 위해서 연구하라고? 그럴 순 없어!’


라마누잔이 대답했다.


“그럴 순 없습니다.”


그러자 그 장교가 말했다.


“자네가 독일을 위해 연구한다면, 힐베르트 밑에서 평생 교수직을 보장 받고 하고 싶었던 수학을 연구할 수 있을 걸세. 전쟁이 끝나면 인도에 있는 자네 가족을 데려와서 독일에서 같이 살 수도 있을 걸세. 어떤가?”


독일 장교의 말에 라마누잔은 흠칫했다.


‘평생 교수직을 보장 받고 수학을 연구할 수 있다고?’


라마누잔은 자신의 연구에 대해서 영국 수학자들에게 여기저기 편지를 보냈지만 아무 답변도 받을 수 없었다. 그리고 이것은, 라마누잔 일생 일대의 기회였다.


‘하..하지만..’


독일 장교가 말했다.


“천천히 결정하게.”


그 날 라마누잔은 야채로 만든 고급 식사를 대접 받았다. 라마누잔은 채식주의자였기에 영국군에 있을 때는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별로 없어서 무척 곤혹을 치뤘기에, 오랜만에 보는 제대로 된 식사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독일 장교가 말했다.


“이 제안에 승낙하면 자네를 위하여 모든 편의를 봐 줄 수 있네.”


결국 라마누잔은 독일군의 제안에 승낙했다.


‘이건 모두 수학을 위해서야!’


한편 한스의 전차 부대는 앞으로 타게 될 전차들을 보며 환호하고 있었다. 새로 지급된 마크 V 전차는 여기저기 탈출용 해치를 더 뚫어 놓았기에 격파 당했을 때 빠른 탈출에 용이할 것 같았다. 뿐만 아니라 한스의 건의대로 하부 장갑 쪽에도 탈출용 해치가 설치되어 있어, 전차가 옆으로 뒤집어졌을 때도 쉽게 탈출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재생공장에서 보수한 이 따끈따끈한 마크 V 전차들에는 대전차 라이플도 설치되어 있었다. 마크 IV 부터는 장갑이 강화되어 먼 거리에서는 대전차 라이플이 별 소용은 없었지만 가까운 거리에서는 적에게 어느 정도 타격을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또한 오토바이 병이 둘이나 중대에 들어왔다는 것도 각 소대의 전령 입장에서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프란츠가 속으로 생각했다.


‘이젠 내가 전령 안 해도 된다! 신호기 색이나 조작하면서 꿀 빨아야지!’


에밋이 두 오토바이 병, 플로리안과 펠릭스에게 물었다.


“자네들 운전 경험은 많은가?”


17세의 플로리안과 펠릭스가 얼빵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3번 운전해봤습니다!”


“저는 4번 운전해봤습니다!”


기대에 부풀어 있던 전차병들의 표정이 조금 안 좋아졌다. 그래서 플로리안이 자신감 있고 애국심이 넘치는 표정으로 비장하게 말했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차병들은 모두 새로 방화복과 가죽 무릎 보호대도 지급받았다. 한스의 전차 중대원들은 새로 지급받은 전차들에 만족스러워하며 아미앵으로 출발했다. 아미앵 철도역은 아주 중요한 거점이었기 때문에 양측 모두 사활을 다해서 싸우고 있었다. 행군하던 전차 중대가 잠시 멈추고 휴식할 때, 에밋이 중얼거렸다.


“분명 그곳은 지옥이 따로 없을 겁니다.”


바그너가 말했다.


“어디는 지옥 아니었나?”


“내일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악!!”


한참을 행군해가는데, 초짜 오토바이병 플로리안도 제법 자신감이 붙어서, 살짝 속도를 내며 전차들을 앞질러 갔다.


‘전차들은 생각보다 속도가 느리잖아?’


플로리안은 한 눈을 팔며 속도를 내다가 땅 위에 툭 튀어나온 돌맹이에 오토바이 앞 바퀴가 걸렸다.


“으아악!!!”


하지만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던 탓에 플로리안은 10m 넘게 앞으로 날라가서 땅에 고꾸라졌다.


“저 멍청한 자식!!”


“이봐!! 괜찮나?”


“아이고..아악···”


다행히 플로리안은 찰과상으로 그쳤지만 전차병들은 점점 새로 들어온 오토바이병들이 못미덥기 시작했다.


‘멍청한 자식..’


한스의 전차 중대가 계속 행군을 하다 보니 어느덧 밤이 되었다. 이번에도 프란츠가 손전등을 비추고 땅을 살피며 앞에서 신호를 보내며 티거를 앞으로 유도했다.


‘젠장..왜 하필 내가 전차 유도야...’


쿠구궁!!콰광!!


깜짝 놀란 프란츠가 뒤를 돌아보았다. 천둥 같은 포격 소리가 들릴 때마다 저 멀리 보이는 하늘과 땅이 맞닿은 부분이 번쩍번쩍 붉게 물들었다.


쿠구궁 쿠궁


벤이 중얼거렸다.


“거의 다 왔군..”


쿠광!! 쿠과광!!


누군가 외쳤다.


“빨리 가!!늦겠어!!”


프란츠는 가기 싫은 마음을 억누르고 손전등으로 신호를 보내며 계속 전차 중대를 유도했다. 도착해보니 병사들은 진지 구축을 하고 참호를 파느라 엄청나게 바빠 보였다. 프란츠가 한 보병에게 물었다.


“포격은 언제부터 시작한 건가?”


“이틀 됐네!”


쿠구궁!콰광!!


실력 없는 타악기 연주자가 핏빛 교향곡을 연주하듯 포탄은 계속해서 터지며 병사들의 귀를 때렸다. 한스가 쌍안경으로 아미앵을 보니 어둠 속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는 것이 보였다.


오른쪽에는 구호소가 있었고 그 안에서는 온갖 비명 소리와 신음 소리가 나고 있었다. 전차병들은 가급적 그 쪽을 바라보지 않고 빨리 지나가고 싶어했는데, 천막이 휙 열리며 옷이 시뻘겋게 피로 물든 위생병이 다급하게 밖으로 나왔다. 피 냄새에 프란츠가 고개를 돌렸다.


‘으웩..’


그런데 3소대의 A7V 오딘이 빨리 이 곳을 지나가려고 하다가 약간의 무리수를 두었다. 오딘이 지나가려고 했던 길은 우측이 약간 높게 땅이 솟아 있었다. A7V의 승무원들은 전차가 기울기 시작하자 불안함을 느끼며 손잡이를 세게 잡았다.


“으아악!! 조심해!!”


“그냥 뒤로 가!!”


“미..미끄러진다!!”


“아아악!!!”


쿠과광!!쿠광!!


거대한 오딘이 왼쪽으로 뒤집어졌다.


“오딘!!!”


오딘의 전차병들은 오딘의 하부 장갑에 있는 해치를 통해 잽싸게 밖으로 나왔다. 하부 장갑에 해치를 뚫어 둔 것이 천만 다행이었다.


“조종 제대로 못하냐!!”


“니가 해보던가!!”


“조만간 내일 정비 부대가 와서 다시 세워줄 걸세!”


어짜피 도착지까지 얼마 안 남았기에 오딘의 전차병들은 걸어가기로 했다. 오딘의 전차장이 외쳤다.


“물품 모두 챙겨라!!보병 녀석들이 다 훔쳐간다!”


오딘의 전차병들은 탄약, 기관단총, 수류탄, 구급상자 모두 샅샅이 챙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차병들은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녀석들이 부품 빼가지는 않겠지?’


잠시 뒤, 한스는 지휘소에 불려갔다. 크뤼거 대령이 말했다.


“첩보에 의하면 여기 놈들의 주요 병력이 집결되었다는군! 이번 전투는 쉽지는 않을 걸세! 적군의 전차 병력도 만만치 않네!”


“호..혹시 어느 정도인지..”


“마크 V 전차만 최소 10대 이상이고 마크 C 호넷이라는 신형 전차도 있다더군! 속도가 빠르고 기관총 5정으로 무장하고 있어서 우리 쪽 보병들을 작살내고 있다고 들었네! 자네들이 쓰는 마크 V 보다는 약간 작네!”


“시가지에서는 작고 빠른 전차가 훨씬 유리할 겁니다. 우리는 휘핏이 한 대 있기는 하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합니다. 특히 시가지 전투에서는 공격 측 전차가 매우 불리하기 때문에 보병이 먼저 들어간 이후에 제 중대가 들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크뤼거 대령이 화를 냈다.


“자네 중대는 오토바이 병이 있으니 미리 정찰을 할 수 있지 않나?”


“시가지에서 보병의 사전 정찰 없이 전차 부대가 진입하는 것은 자살 행위나 다를 바 없습니다. 또한 정찰을 완료한 지점조차도 영국군이 다시 와서 대전차 수류탄을 고층에서 던질 수 있습니다. 전차는 상부 장갑과 궤도가 약점이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공격 받으면 격파되거나 기동 불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력 좋은 저격수와 척탄병의 엄호가 필요합니다.”


크뤼거 대령이 불만스럽게 말했다.


“무지하게 취약하군···차라리 포병 지원이나 해줄 것 이지..”


한스가 말했다.


“그..그리고 연료가 제법 많이 필요합니다.


“뭣이야? 그렇게 쓸모 없는 무기가 연료는 쳐먹는다고?”


한스는 진땀을 빼며 지휘소 밖으로 나왔다. 그 때 프란츠가 한스에게 외쳤다.


“정비 중대가 오딘을 수리하러 왔습니다!”


한스는 프란츠를 따라서 오딘을 보러 갔다. 그런데 오딘의 전차병들이 펄펄 뛰고 있었다.


“무슨 일인가?”


한 전차병이 오딘의 하부 장갑을 가리켰다. 한스가 외쳤다.


“아니, 여기 있던 해치 어디 갔어?”


“보병 녀석들이 가져갔습니다!”


금속 철판은 보병들에게 있어서 아주 유용하게 쓰일 수 있었다. 그렇기에 어떤 녀석이 오딘이 방치되어있는 틈을 타서 하부 해치를 때어내서 가져가버린 것 이었다.


“그 망할 자식들이!!”


정비 중대 덕분에 오딘은 다시 쓸 수 있게 되었지만 문제는 바닥에 구멍이 뻥 뚫려 버렸다. 임시로 전차병들은 밑에 널빤지를 대기는 했지만, 생각할수록 열 받을 따름이었다. 한스가 말했다.


“이번 전투가 끝나고 재생 공장에서 다시 해치를 달아줄 걸세.”


한편 영국군은 아미앵 주요 거점에서 자리를 잡고 포격에 귀를 막고 벌벌 떨고 있었다.


쿠광!!콰광!!


건물 유리창이 와장창 박살이 나서 사방에 유리 파편이 쏟아졌다. 어떤 건물들은 포탄에 한 쪽 벽면이 완전히 허물어져서 건물 내부 구조가 완전히 드러나 있었다. 메이슨은 똥오줌을 지리며 귀를 막고 몸을 수그리고 있었다. 그레이슨이 말했다.


“망할 놈들..이게 며칠 째야..”


고참 병사 잭슨이 말했다.


“이번에 올 독일군은 최정예부대일세.”


그레이슨이 말했다.


“그..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가급적 백병전은 피하도록 하게. 방어하는 쪽의 이점을 살려서 최대한 유인한 이후에 몰살하는 전술을 써야 하네.”


메이슨이 말했다.


“롤스로이스 장갑차나 전차 뒤에 바짝 붙으면 되지 않을까요? 기관총으로 제리 놈들을 다 날려버릴 겁니다!”


잭슨이 말했다.


“멍청한 자식..제리놈들은 전차나 장갑차를 제일 먼저 노릴 걸세! 대전차 수류탄에 뒤지기 싫으면 적당히 거리를 두게나!”


그 때, 소대장이 달려왔다.


“제리놈들의 전차 중대가 왔다는 첩보가 있네!”


“그 자식들은 전차 전력이 거의 없지 않습니까? 그 구닥다리 A7V 몇 대가 전부겠죠.”


“파이퍼 전차 중대라는군..”


“뭐..뭐라고?”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5

  • 작성자
    Lv.56 so*****
    작성일
    21.03.21 14:44
    No. 1

    죽음의 전차 부대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3.21 16:05
    No. 2

    악명 높은 전차 부대죠!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betastar
    작성일
    21.03.21 14:52
    No. 3

    1918년의 독일제국의 최후의 공세 중 하나인 아미앵 전투군요. 2차 솜강 전투라면 히틀러와 한스가 다시 한 번 만날 것 같습니다. 이들의 인연은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해지는군요.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한스가 전투를 수행해나가면서 주력 전차중대로 성장하게 되었죠. 그 덕에 솜강 전투까지 이야기가 흘러가게 되어 2부 제 3제국의 메인 인물인 히틀러와의 재접점 구도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느낌이 오네요.

    이번 화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

    p.s) 보병이 전차 하부 해치 뜯어갔다는 글에 그저 충격과 어이가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3.21 16:08
    No. 4

    그러고보니 히틀러와 한번쯤 다시 만날 때가 되었죠! 이떄쯤 히틀러는 모종의 일로 처음 만날떄보다 더 흑화되었을 것 같네요! 한스의 전차 중대가 앞으로 점점 성장해갔으면 좋겠습니다! 2부 2차대전에서는 지금보다 히틀러의 비중이 훨씬 커질 것 같네요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차대전때도 비슷하게 해치 뜯어가는 경우가 엄청 흔했다고해서 참고했습니다!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탈퇴계정]
    작성일
    21.03.21 14:53
    No. 5

    왕따 전차부대 엌ㅋㅋㅋ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3.21 16:09
    No. 6

    지원 못받고 맨날 호구만 당하죸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betastar
    작성일
    21.03.21 14:57
    No. 7

    아, 그리고 200화 축하드립니다~! 작가님의 성실함과 정신나간 연재속도에 경의를 표하며, 건강 또한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3.21 16:10
    No. 8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작품으로 보답하고자 더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로스탐
    작성일
    21.03.21 15:37
    No. 9

    200화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펼쳐질 파이퍼 가문의 이야기 기대하고 있을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3.21 16:10
    No. 10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앞으로 파이퍼가가 어떻게 될지 무척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람쥐야바위
    작성일
    21.03.21 15:49
    No. 11

    잘보고갑니다 건승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3.21 16:10
    No. 12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3.21 17:01
    No. 13

    200화 너무 축하드려요! 그것도 매일 연재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ADFGX 암호를 해독하는 프랑스의 조르주 팽뱅과 라마누잔의 대결이겠네요! 이것도 신변을 위해 비밀로 지켜지다가 현대에 영화와 드라마로 다뤄지겠네요! 물론, MI5등 영국 첩보부와 정보부에서도 수상한 낌새를 파악할텐데... 만약 전쟁 중이나 종전 후 얼마뒤 동안 들키면 라마누잔과 그 가족들은 영국군에게 탄압받을테고, 그 이후라면 영국에서 식민지 인도에서 그를 악 선전하겠죠. 독일에서도 인종차별은 있어도 그렇게 심하지 않을테고, 어쩌면 나치 독일에서는 명예 아리안인으로 인정하며 인도의 친독정서와 반영봉기의 상징으로 둘 듯 싶네요!

    그렇게되면 추축국 및 일본제국 괴뢰정부인 자유인도 임시정부의 수장인 찬드라 보스와 만날지도! 물론, 그 전에 죽거나 나치에 대한 입장에 따라 후대 평가나 말년 삶이 달라지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3.21 17:10
    No. 14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수학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결은 누구의 승리로 끝날지 ㅎㄷㄷ 이미테이션 게임같은 영화로 나올 수도 있겠네요! 근데 라마누잔이 이길 것 같네요 워낙 천재라!

    찬드라 보스와 만난다면 ㅎㄷㄷㄷ 정말 라마누잔을 통해서 인도의 친독정서가 퍼질 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라마누잔은 원역사와는 달리 하고 싶었던 연구도 실컷 하고 수학자로서 업적도 더 남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3.21 17:19
    No. 15

    크뤼거 대령은 전형적인 보병장교겠네요! 일단, 그는 전차를 병력 이동수단 및 돌격포병 같이 보조수단으로 여기겠죠. 아마, 이건 한스가 공적세워도 여전할 것 같네요.

    아놔... 전차병 중 소총수 몇명과 하사관 하나 둬서 감시하면 좋았을텐데... 하여튼, 보병놈들은 전차의 고마움을 몰라요! 뭐. 아미앵 점령 동안은 전차보다 자기들 공적 크다고 자부하겠으나 이후 협상국의 탈환전과 파리 진격과에서 전차에 고마움을 느끼겠죠! 아니, 느껴야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3.21 17:38
    No. 16

    맞습니다! 크뤼거 대령은 전차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한스가 크뤼거 대령을 설득하는데 성공해야할텐데 말입니다!

    감시에 소흘했다가 해치를 뻇긴 것이 아쉽네요 ㅋㅋㅋ ㅠㅠ 이번 전투는 영국군도 주요 병력을 배치해놓기도 했고 시가전이라 한스 전차 중대 입장에서도 힘든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3.21 20:50
    No. 17

    그나마 가까워서 걸었지... 장거리면 탄약과 무기 들고 행군 하는 건! 어우! 기계화보병들 생기면 편안하게 전차위에 올라타거나 건트럭 및 A7V에 탑승할터라 모든 보병들의 부러움을 받겠죠? ㅎㅎㅎ

    영국군은 공포에 빠지겠네요! 아니면 호승심이 발동하고 공적 기회가 들어왔으니! 분명, 아미앵을 두고 프랑스군 또한 지원할 것 같은데... 아직 영프연합군 사령부가 제기능을 발휘하기 전에 빨리 몰아쳐야죠! 한스의 승리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3.21 21:05
    No. 18

    먼 거리를 행군하는 것은 그 당시 군인들에게 있어서는 지옥이었을 것 같습니다! 발에서도 피가 나고 아파서 런닝을 찢어서 발을 감싸야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전차병들은 행군은 꿀이죠!ㅋㅋㅋ

    독일군 입장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승부를 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전투가 어찌될지 저도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너구르르르
    작성일
    21.03.21 21:26
    No. 19

    200화 축하드립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3.21 22:00
    No. 20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1 엘스트
    작성일
    21.03.22 01:25
    No. 21

    200화 축하드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3.22 13:55
    No. 22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3.22 06:54
    No. 23

    자주포도 그렇고, 곧 FT-17을 개조하여 그 위에 방탄판을 단 MG08이나 기관포를 단 대공전차가 나올 가능성도 있겠네요! 대공전차라는게 단순하게 항공기만 상대하는 것도 아니고,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처럼 보병들에게도 엄청나게 강력한 존재죠! 오픈형이라 공중 공격과 투척 무기에는 취약하겠으나 나온다면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겠죠!

    그러고보면, 슈타이너 하사는 보병으로서 그냥 대공포를 쏜 건지, 정식으로 방공부대원으로 활동하는지도 궁금하네요! 슐츠 중대 소속 방공부대원이라면 대공전차 요원으로 빼서 함께 활동할 수 있을지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3.22 13:56
    No. 24

    와우 그러고보니 FT-17을 개조해서 위에 기관총 설치하고 방탄판만 달면 대공전차로 딱이네요! 가볍기도 하고 ㅎㄷㄷㄷ 보병 상대로도 상당히 막강하겠어요! 한 두 대만이라도 한스의 전차 중대에게 보내주면 좋겠네요 적 전투기 상대로도 성과를 낼지도?

    슈타이너는 보병으로서 적 전투기를 격추시켰습니다! 어마어마한 전과죠! ㅋㅋㅋFT-17개조해서 슈타이너가 쓴다면 효과적일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15 11:00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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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24 헤르만 괴링 +17 21.04.10 1,274 38 11쪽
223 피로 물든 센강 +21 21.04.09 1,303 41 11쪽
222 맥아더 +26 21.04.08 1,348 47 11쪽
221 평범한 일상 +47 21.04.07 1,397 42 11쪽
220 파리 점령 +20 21.04.07 1,337 44 12쪽
219 파리 북부 +33 21.04.06 1,311 49 11쪽
218 사냥꾼 파이퍼 +34 21.04.05 1,355 44 11쪽
217 대대장 한스 +34 21.04.04 1,428 44 11쪽
216 파리 근처까지 +17 21.04.03 1,252 43 11쪽
215 참호 점령 +20 21.04.02 1,242 42 11쪽
214 흉흉한 소문 +23 21.04.01 1,228 38 11쪽
213 서커스단 +25 21.03.31 1,291 46 11쪽
212 그로스캄프바겐, 백작 작위 수여 +27 21.03.30 1,368 51 11쪽
211 영웅이 된 한스 +30 21.03.29 1,430 49 11쪽
210 2부 스포) 2차대전 동부전선 이야기 +19 21.03.28 1,330 43 11쪽
209 정신병동 +21 21.03.28 1,180 43 11쪽
208 아미앵 전투 II +29 21.03.27 1,186 42 11쪽
207 아미앵 전투 +13 21.03.26 1,191 42 11쪽
206 마크 VIII 인터내셔널 +17 21.03.25 1,189 41 11쪽
205 크라우제 소위 +10 21.03.25 1,128 41 11쪽
204 빼꼼 +13 21.03.24 1,146 44 11쪽
203 수류탄 챔피언 +17 21.03.23 1,145 45 11쪽
202 특공 +7 21.03.22 1,190 47 11쪽
201 외전) 왕따 고딩 1차 대전 게임 속으로 +12 21.03.21 1,170 33 11쪽
» 최후의 결전을 앞두고 +25 21.03.21 1,198 48 11쪽
199 한스 중대, 오토바이를 받다 +17 21.03.20 1,228 49 12쪽
198 복수 +18 21.03.19 1,200 48 11쪽
197 폭우 +13 21.03.18 1,191 43 11쪽
196 탄약 수송 차량 +14 21.03.17 1,182 47 11쪽
195 저격 +17 21.03.16 1,152 5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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