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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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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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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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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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점령

DUMMY

파리 전투 하루 전, 한스는 항공 정찰로 촬영된 파리의 사진을 보고 분석하면서 각 전차소대에게 경로와 집결지를 명확히 짚어 주었다. 또한 슈톰트루퍼가 표지판을 바꿔놓았으니 표지판이 아니라 에펠탑과 같은 커다란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길을 찾으라고 명령했다.


“전차 여러 대가 한 개의 타겟을 동시에 노리면서 시간을 끌어서는 안 된다! 마크, A7V 과 같은 중형 전차는 시가지 전투에 취약하니 무조건 큰 대로변으로 전진하며 시가지 교전은 피한다!!”


한스는 전차병들에게 불필요한 교전에 시간을 끌지 말고, 확실히 격파할 수 있는 경우가 아닐 때는 괜히 먼저 포를 쏴서 발각되지 말고 일단 포위한 이후에 섬멸하라고 작전 계획을 지시했던 것 이다. 어느덧 티거는 개선문을 통과하고 있었다. 한스가 외쳤다.


“전진!! 계속 전진하라!!”


‘2중대 녀석들은 제대로 가고 있을까..’


1중대는 파리 서쪽, 2중대는 파리 동쪽 외곽의 큰 도로를 따라 빠른 속도로 전진하라고 한스는 명령을 내렸었다. 지금 시가지 내부에서는 치열한 백병전이 벌어지고 있어서 오토바이 병을 시켜서 2중대에 소식을 전달하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한스는 좁은 관측창을 보며 주변을 살펴보려고 안간힘을 썼다.


‘빌어먹을..제대로 안 보이는데..’


상부 해치 위로 철모를 들어올리기만 해도 총알이 날라왔다. 지금 전령을 보내거나 프란츠에게 신호기 색을 바꾸라고 전차 밖으로 보내면 저격수들의 첫번째 타격이 될 것이 분명했다. 그 때, 한스는 한 무리에 프랑스 보병을 목격했다.


“4시 방향!! 보병!! 자유 사격!!”


드르륵 드르르륵


프란츠가 프랑스 병사들을 향해 기관총을 긁어댔다.


한편 한스의 전차 대대에 어제 들어온 르노 FT 전차 2대는 오페라 가르니에 모퉁이에서 왔다갔다하면서 적 생샤몽을 향해 포를 발사했다.


퍼엉!


‘마···맞은건가?’


포를 발사하자마자 르노 FT의 조종수는 잽싸게 후진해서 가르니에 뒤에 엄폐했다. 순간, 생샤몽의 75mm 포신에서 불을 뿜었다.


퍼엉! 쉬잇 쿠과광!!콰광!!


“으아악!!”


다행히 엄폐해서 포탄에 맞지는 않았지만 그 충격은 작은 르노 전차 안으로 고스란히 전달되었다. 한편 뒤에 있는 르노 FT 전차의 전차장이 욕설을 퍼부었다.


“저 망할 새끼는 왜 가로막고 있어!! 내가 못 쏘잖아!!”


앞에 있는 르노 FT 전차의 전차장은 자기들 뒤에 숨어 있는 전차에게 속으로 욕설을 퍼부었다.


‘망할 새끼! 우리 뒤에 숨어 있지만 말고 다른 곳으로 우회해서 놈을 공격해야지!!’


그 때 오스카 바르크만이 생샤몽의 뒤 쪽으로 은밀하게 접근해서 대전차 수류탄을 던지고 달아났다.


쿠과광!!콰광!!!


그제서야 오페라 가르니에 뒤에 모퉁이에서 숨어 있던 두 대의 르노 FT 전차가 눈치를 보며 기어 나왔다. 오스카 바르크만이 욕설을 퍼부었다.


“저 멍청한 새끼들!!”


그 때 동부전선 출신 정예병 필립이 오스카 바르크만에게 달려와서 외쳤다.


“저 쪽 길목에 놈들이 기관총을 설치해뒀습니다!!”


프랑스 보병은 한 건물의 반지하층 창문에 기관총을 설치해두고, 이 쪽으로 오는 독일 보병들을 향해 기관총을 긁어대고 있었다.


드르륵 드르르륵


‘망할 훈족 새끼들..모조리 긁어 주겠어!!’


오스카 바르크만 하사는 거울을 이용해서 슬쩍 프랑스 보병이 반지하에 설치한 기관총의 위치를 확인하였다. 오스카 바르크만이 있는 곳의 반대편에서는 브랜틀리, 칼로스가 건물 뒤에 서서 명령을 기다리고 있었다. 바르크만이 수신호를 보냈다. 그러자 브랜틀리는 기관총이 있는 방향을 향해 팔만 내밀고 MP18을 긁었다.


츠킁 츠킁 츠킁


MP18 소리가 들리자 마자, 반지하층에 숨어서 이 모습을 자세히 보고 있던 프랑스 기관총 사수가 브랜틀리가 팔을 내민 쪽을 향해 기관총을 긁어댔다.


드르륵 드르르륵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반대 쪽에 있던 바르크만 하사는 잽싸게 앞으로 나아가서 한 건물 안으로 숨어 들어갔다. 프랑스 기관총 부사수 로렁이 울부짖었다.


“저..저 새끼들 우리가 왼쪽을 긁는 틈에 오른쪽 건물로 전진해왔습니다!!”


사수 필리쁘가 이번에는 오른쪽 길가로 조준한 채로 중얼거렸다.


“앞으로 나오면 네 놈은 뒤진 목숨이다···”


그 순간 오른쪽 건물 쪽에서 뭔가가 튀어나오는 것이 보였고 필리쁘는 잽싸게 기관총을 긁어댔다.


드르륵 드르르륵


브랜틀리, 칼로스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잽싸게 앞으로 전진해서 한 건물 안으로 숨어 들어갔다. 로렁이 울부짖었다.


“노..놈들이 이 쪽으로 오고 있습니다!!”


기관총 사수 필리쁘는 왼쪽, 오른쪽 문을 번갈아 조준하며 손가락을 덜덜 떨었다.


“오..오기만 하면!!”


그 순간, 왼쪽 건물에서 수류탄 하나가 던져졌다.


“우..우왁!!”


필리쁘는 반사적으로 창문에서 얼굴을 때고 바닥에 엎드렸다.


쿠광!!콰과광!!


수류탄은 꽤 멀리서 터졌기 때문에 기관총은 무사했다. 하지만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오스카 바르크만이 밀즈 수류탄을 들고 이 쪽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밀즈 수류탄은 포물선을 그리며 기관총구가 내밀고 있는 창문 안으로 굴러들어갔다.


데구르르


쿠광!!콰과광!!!


한편 다른 쪽에서는 패배를 직감한 프랑스 보병들은 다리를 통해 센강을 건너고 있었다.


“후퇴!! 빨리 후퇴한다!!”


그 때 한 전투기가 놀라울 정도로 저공비행하며 프랑스 병사들이 건너는 다리를 향해 날라왔다.


위이이잉 위이잉


“전투기다!!”


“빨리!! 빨리 가!!”


탕탕탕탕 탕탕탕 탕탕탕


다리를 향해 기관총을 갈기며 저공비행하던 전투기는 다시 고도를 높였다. 조금만 늦게 고도를 높였어도 강에 쳐박힐 수 있는 아슬아슬한 상황이었다. 후고가 외쳤다.


“와우! 살았다!!”


그리고는 다시 방향을 바꾸고는 서서히 고도를 낮추며 다리를 건너는 프랑스 병사들을 향해 기관총을 긁었다.


탕탕탕 탕탕탕탕 탕탕


그리고 후고는 저공비행으로 추락하기 직전 재빨리 다시 고도를 올렸다.


위이이잉


저공 비행을 하며 기관총으로 적군을 사살하는 것은 죽음과의 아슬아슬한 줄타기였다. 후고는 그렇게 센 강 위을 비행하며 자유를 만끽했다.


“와와오!!!!!!!!!!!!!”


후고는 다시 다리를 향해 선회하며 고도를 낮추기 시작했다. 센강 시테섬에 있는 노르트담 대성당은 여전히 시뻘겋게 불타오르며 자욱한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었다. 후고가 생각했다.


‘저거 덕분에 길 잃을 걱정은 없겠군..’


그렇게 치열했던 전투 끝에 독일은 파리의 북부를 점령했다.


“우리가 해냈어!!”


“살았다!!!”


독일의 모든 병사들은 축제 분위기였다. 한스 또한 파리 북부 점령에 기뻐했다.


‘해..해냈다!!’


한스의 전차 대대는 2대의 르노 FT 전차가 격파되어 4명이 사망했고, 전부터 불안하던 A7V 하겐은 기동불가 되어서 전차병들이 자폭하고 탈출했고, 이 과정에서 병사 한 명이 사망했다. 한스는 이따가 보고서에 아군 인원 손실을 써야 한다는 상황에 머리가 지끈거리기 시작했다. 그 때, 크라우제를 포함한 많은 전선기자들이 한스를 찾아와서 개선문을 통과하는 모습을 다시 촬영하고 싶다고 요청했다. 한스가 당황했다.


“굳..굳이 다시 가야 합니까?”


크라우제가 싱글벙글 웃으며 외쳤다.


“온 독일 국민들이 독일이 승리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합니다!”


한스는 고개를 돌려 주변을 살펴 보았다. 파리 곳곳에서는 병사들은 시체를 수습하고 있었다. 프랑스군, 독일군, 그 외 민간인들의 시체가 여기저기 무더기로 쌓여 있었다. 어떤 시체는 포격으로 완전히 녹아 내려서 뼈만 남아 있었고 양 팔을 x자로 가슴에 붙이고 있었다. 하지만 크라우제를 포함한 전선 기자들은 전부 한스를 기대에 가득찬 얼굴로 보고 있었다.


‘젠장..연료 아깝게..’


궤도나 전차의 수명을 생각하면 가능하면 쓸데없는 기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았지만 한스는 어쩔 수 없이 전선기자들의 요청을 들어주었다. 그 때 크라우제가 외쳤다.


“그..그..취재를 위해서 전차를 타도 되겠습니까?”


크라우제를 포함한 전선 기자들은 티거 안에 탑승해서 내부를 영사기에 담았다. 한스는 상부에 해치를 열고 화약 냄새와 피비린내가 가시지 않은 파리를 바라보았다. 티거 상부 장갑 위에 걸터앉은 기자 또한 달리는 티거 위에서 이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그 기자가 한스에게 외쳤다.


“조만간 이 광경이 전세계에 보도될 겁니다!”


‘저..전세계?’


그 기자의 말에 한스의 모든 뇌세포가 굳어버리는 것을 느꼈다. 길 저편에서 포로가 된 프랑스 병사들이 폐허가 된 파리를 보면서 울부짖고 있었다.


“이..이게 전세계에 보도됩니까?”


기자가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한스에게 답했다.


“모르셨습니까? 강철 사냥꾼, 그라프 한스 폰 파이퍼가 파리 점령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닌가로 전세계에서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스가 이마에서 식은 땀을 흘리며 억지로 태연한척 웃으며 말했다.


“저는 고작 대대장일 뿐입니다. 중요한 결정은 모두 위에서 하는 것 입니다.”


“하하 겸손하시군요!!”


한스는 손에 식은 땀이 나는 것을 느꼈다.


‘내..내 잘못이 아니다..내가 없었더라도 결과는 똑같았을 거다..’


기자가 말했다.


“백작님은 독일 뿐 아니라 모든 동맹국의 희망입니다!”


‘그..그 말은 협상국 쪽에서는..나를..’


잠시 뒤, 개선문을 통과하는 티거의 상부 해치 위로 몸을 내밀고 있는 한스를 찍기 위해 기자들이 자리를 잡았다.


“자 찍습니다!”


“긴장 푸셔도 됩니다!!”


한스는 머리 속이 새하얗게 되었다.


‘제..젠장 이렇게 사진 찍히면 외국에까지 보도된다고? 서..설마 얼굴은 잘 안나오겠지? 전차를 찍는 것일 거야!”


여기저기서 펑, 펑 플래쉬가 터졌다. 그 때 크라우제가 외쳤다.


“얼굴 잘 나오도록 다시 한 번 가겠습니다!”


펑!


사진 촬영이 끝나고 크라우제가 물었다.


“센강을 넘어서 파리 남쪽도 조만간 도달할 수 있겠지요?”


“그..그..”


한스는 이마에 식은 땀을 삐질삐질 흘렸다. 크라우제가 말했다.


“아, 물론 군사적 기밀이라 어쩔 수 없겠군요!”


그렇게 말하면서 크라우제는 이렇게 수첩에 적었다.


[그라프 한스 폰 파이퍼에 따르면 파리 완전 점령은 일주일 안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남부 진출이 머지 않았다!]


한스는 잠시 뒤 자신의 전차병들을 모으고 이번 전투에 대해 브리핑했다.


“시가지에서는 가능하면 빨리 건물 뒤에 자리를 잡아 엄폐해야 한다. 하지만 같은 모퉁이에 두 대의 전차가 몰려 있으면 안된다. 서로의 사각지대를 엄호해주되 적정 거리를 두어야 한다!”


그리고 한스는 각 소대의 소대장에게 말했다.


“모든 전차병들에게 종이를 나누어주고 전투 도중에 궁금사항, 건의사항이 있으면 적어서 익명으로 제출하도록 한다.”


전차병들이 이렇게 종이에 제출하는 아이디어 중에는 쓸만한 것이 많았다. 헤드라이트나 경적이 달려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그렇고 한스는 앞으로 이런 식의 익명 건의를 적극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리고 한스가 말을 이었다.


“지금 이 곳에는 민간인들이 많이 있다. 그들에게 절대로 두려움을 줄만한 행동은 하지 않고, 민간인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철저하게 금지한다! 특히 여성 민간인에게는 절대로 피해를 주어서는 안된다! 알겠나!”


“네! 알겠습니다!!”


현재 독일군이 점령한 파리, 센강 북쪽에는 수녀, 간호사들이 있었고 그들은 부상병들을 치료하고 있었다. 한스는 이 상황이 조금 우려스러웠지만 자신의 전차병들을 믿기로 했다. 전차병들은 주저 앉아서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바그너가 거너에게 말했다.


“이봐! 팔은 괜찮나?”


거너는 포탄 파편에 팔에 상처가 있었고 대충 구급 상자로 치료를 하기는 했지만 잔뜩 부어올라 있었고 의무병들은 중상자를 치료하느라 바쁜 상황이라 거너 같은 경상을 입은 부상병에게는 신경을 써주지 않았다.


“갈수록 부어오르는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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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말

공지에서 중요한 설문조사가 오늘까지 진행되고 있으니 댓글로 자유롭게 참여해주시면 앞으로 전개에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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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04.07 14:02
    No. 1

    이제 정전협정 가나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07 14:18
    No. 2

    한스도 전차병들도 그걸 원할테지만 지금 당장은 힘들 것 같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07 14:23
    No. 3

    공지에서 중요한 설문조사가 오늘까지 진행되고 있으니 댓글로 자유롭게 참여해주시면 앞으로 전개에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76 로스탐
    작성일
    21.04.07 14:30
    No. 4

    솔직히 뺏겼다고 가만히 있을 사람은 거의 없죠. 최소한 수복 시도는 할테니 그걸 막아야 정전 협정도 가능할거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07 15:03
    No. 5

    프랑스 입장에서도 어떻게던 파리를 되찾고 복수를 하고 싶어하겠죠 앞으로 전투가 더욱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07 15:04
    No. 6

    익명성을 통한 건의와 철저한 군기 그리고 냉정한 판단! 바이츠와 새로 들어온 전차병들은 더욱 한스를 존경하겠네요! 전차병 뿐만 아니라 다른 병과들에서도 한스 같은 상관을 원할것 같네요. 물론, 한스는 지금도 머리가 엄청 아픈데 저런 상황은.... 훌륭한 상관은 스스로 고생을 자처하는 것인가요!? ㅜㅜ

    크라우제... 아무래도 나치독일에서도 어용기자로서 잘 살 것 같네요. 저것도 능력은 능력... 그렇다고 하더라도 몇몇 기사들은 최소한 휴전협정을 원하는 군부와 독일정부에서 불필요하게 프랑스를 자극할 우려로 반려할 것 같네요. 그래도 검소한 발언은 적을터라서 그나마 다행? 쩝.......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07 15:11
    No. 7

    크라우제는 정말 나치 독일에서도 잘 살 것 같네요 ㅋㅋㅋㅋ 엌ㅋㅋㅋ 네 맞습니다 새로 들어온 전차병들은 한스를 더욱 존경하게 됩니다! 한스가 본격적으로 그동안 자신의 전차부대에서 했던 워게임, 전술들을 구체적으로 가르쳐 줄 것 같네요! 한스 입장에서는 조금 부담스러울 것도 같습니다!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07 16:01
    No. 8

    보르도의 프랑스 정부나 파리 수비대를 포함한 프랑스 전체, 심지어 영국과 미국등 협상국의 연합군 병사들은 파리 시 문장의 문구인 '흔들릴지언정 가라앉지 않는다(FLVCTVAT NEC MERGITVR)'라는구호를 엄청 사용하며 전투를 멈추지 않을 것 같네요. 반격 규모는 엄청나겠죠. 파리의 해방자라든지 강철 사냥꾼과 붉은 남작를 이긴 영웅이란든지 엄청난 명성을 얻기위해서 많은 장군들이 나설터라...

    분명한 건 당시 파리를 공격에 참가한 독일군 포로들이 야유를 받으면서 파리 복구 작업에 투입될 것 같네요. 아니, 프랑스인 자부심으로 많은 노동자들이 나서고 독일 포로들 손에 복구되는 것 자체를 싫어하며 거부할까요? 그렇게된다면 베르너 중대가 그꼴 당할지도 모르겠네요! 한스에게 밀려 어떻게든 공명심 타겠다고 무리하다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07 18:42
    No. 9

    흔들릴지언정 가라앉지 않는다 정말 멋진 구호네요 영국 미국, 프랑스도 파리를 되찾기 위해 사생결단하겠죠! 그 반격 규모는 어느 정도일지 ㅎㄷㄷㄷ여기 대비하려면 독일도 빨리 강력한 전차부대를!!

    만약 나중에 독일군이 포로가 되면 ㄹㅇ 파리 복구 작전에 투입될거 같긴 하네요 베르너가 포로가 된다면 엄청난 굴욕이겠죠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07 17:42
    No. 10

    요번 노틀담 성당 폭격을 보면 도리어 아군의 위치 파악과 프랑스군 탄약들을 손실 입혔다며 미하엘이 치하를 받았을 것 같네요! 후고 실력도 그렇고, 디터는 더 조급할려나?

    곧 제18군 사령부는 엘리제 궁으로 정해지겠죠? 139대대 본부와 3중대 주둔지도 궁금하고, 특히 파이퍼 전차대대의 주둔지가 더욱 궁금하네요. 도시라서 시설 좋은 곳에 있겠으나 일단 전차를 고려하여야죠. 아마 18군 사령부 근처인가?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07 18:43
    No. 11

    하긴 탄약이 보관되어 있었으니 노틀담 성당 폭격은 오히려 독일군 입장에서는 잘된 일이었죠! 하지만 명예를 중시하는 항공대 특성상 미하엘은 자신이 한 것을 숨기려고 할 것 같습니다! 파이퍼 전차 대대가 어디 주둔할지 저도 궁금합니다 여태 까지는 늘 상위 부대에게 밀려서 좋은 곳은 뻇겼는데 이번엔 좀 좋은 곳에 주둔할지도! ㅋㅋㅋㅋ 전차 부대는 포격받을 위험성이 있어서 항상 전선에서 최소 1~2km 뒤에 위치햇다고 하더라구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8 n5******..
    작성일
    21.04.07 21:38
    No. 12

    수도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전쟁이 났다고 왕이 국토 저쪽 끝까지 도망치고 하는 나라가 아닙니다 빼앗기고 수복한다 하시나요? 무슨 군대로여? 을사보호조약때 자살한분들 있었다죠? 그런거에요, 파리를 버리고 도망친 놈을 따를자가 누구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07 23:12
    No. 13

    지금 파리 북부는 독일군이 차지한 상황인데 프랑스군, 미군, 영국군은 어떻게 나설지 저도 무척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07 22:02
    No. 14

    아버지도 그렇고, 분명 오토도 낫질작전에서 활약하여 파리의 에투알 개선문을 통과하는 모습이 사진에 찍히겠죠? 게르만 기술의 우월성을 보여주고자 보병들의 행진 다음으로 멋지게 찍힐테고요. 그것도 아버지와 다르게 온전한 파리에서 할테고요. 한스와 오토가 개선문을 지나는 사진을 본 루카 반응이 기대되네요. 이미 전세계적으로 알려졌지만 루카는 몰랐을터라...

    근데, 하루만에 파리북부 점령했는데 가능할지도 모르겠는데! 북부에서 하루동안 승리로 피해가 클터라 하루 쉬고 한 3일간 잔여 프랑스군 저항과 센강 남부 방어선에 지지부진하다가 도하 성공하며 이틀만에 파리 전체 점령한 후 좀 쉬면서 잔당 처리뒤 프랑스와 미국 연합군에 대응하여 파리 앞 평원에서 사상최대 전차전을 벌어질 수 도 있죠! 예언서(?) 같은 크라우제의 다음 기사가 궁금하다! 어서 다음 글을! ㅋㅋㅋ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07 23:13
    No. 15

    나중에 오토가 개선문을 통과할때는 온전한 파리에서 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지금 붕괴된 건물들도 복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일단 지금은 전열을 재정비해야할 것 같습니다! 프랑스군도 독일군도 현실적으로 도하는 무척이나 힘들 것 같은데 과연 어떻게 될지...한스의 다음 계획은 있을지 무척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07 23:57
    No. 16

    거너 부상 심한 걸 프랑스 여성이 치료하고 그과정에서 서로 반하는 걸까요? 전쟁 전에도 프랑스 혼혈과 국제결혼 사이도 많았던데다가 명작게임 발리언트 하츠: 더 그레이트 워 배경 설정으로도 나왔죠. 혹, 베르너 부대놈들이 사랑에 빠진 프랑스 여성을 건드는 걸 발견하고 전차병들과 베르너 보병들이 한판 싸우는게 나올 것 같네요! 그럼, 베르너는 계급 빨에서 한스에게 사과를 하여야 하겠죠? ㅋㅋㅋ 전출 전 협박건 건들었다가는 자기 덫에 자기가 빠질테고!

    요번에도 전사자와 손실 분 나왔는데, 노획한 르노로 보충하고 부대원 잃은 바이스와 휘하 전차병들을 한스가 위로할 것 같네요. 그와 함께 프랑스군에게서 노획한 전차와 장갑차, 트럭, 오토바이를 전투 동안 징발하여 사용하다가 사령부에서 다시 장비를 새로 받으며 싸워야죠! 사령부에서도 그걸 허용할테고요! 분명, 더 많은 전차병이나 병과의 병사들이 한스에게로 전출되거나 들어가길 원하테고..... 어쩌면, 빌헬름 블리츠 소위와 에른스트 볼크하임 소위도 들어올 수 있을 것 같아서 무섭네요! ㅎㄷㄷ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08 00:11
    No. 17

    이제는 한스가 베르너보다 계급이 높으니 베르너는 이제 더 이상 한스한테 깝칠 수가 없습니다! ㅋㅋㅋ 네 이번에 손실 전차들이 있지만 노획 전차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오토바이, 트럭, 장갑차 등도 더 보충했으면 좋겠네요! 그 전설의 빌헬름 블리츠가 한스의 부하로 올수도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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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10 12:00
    No. 18

    바이스와 하겐 전차장도 자기 부대 희생을 슬퍼할 것 같은데, 한스가 뭐라고 위로했는지와 니클라스처럼 희생된 장병들 부모에게 의로 편지 보냈는지도 궁금하네요. 그럼, 또 충성심이!

    그러고보니 육군항공대 기지 위치도 궁금하네요. 아마, 파리 북부 외곽에서 먼 거리에, 18군 사령부 근처에 있겠죠? 과연, 리히펜호펜과 한스는 자주 만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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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0 13:10
    No. 19

    한스가 뒤에서 잘 위로도 했고 니클라스 부모님과 그 외 장병들에게도 위로 편지를 보냈을 것 같습니다! 육군항공대는 파리 외곽 쪽에 있어서 아쉽게도 18군 사령부와는 거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번 퍼레이드 이후로 리히트호펜과 직접 만난 적은 없는데 조만간 또 만날 일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15 18:55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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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24 헤르만 괴링 +17 21.04.10 1,274 38 11쪽
223 피로 물든 센강 +21 21.04.09 1,303 41 11쪽
222 맥아더 +26 21.04.08 1,348 47 11쪽
221 평범한 일상 +47 21.04.07 1,397 42 11쪽
» 파리 점령 +20 21.04.07 1,337 44 12쪽
219 파리 북부 +33 21.04.06 1,310 49 11쪽
218 사냥꾼 파이퍼 +34 21.04.05 1,355 44 11쪽
217 대대장 한스 +34 21.04.04 1,427 44 11쪽
216 파리 근처까지 +17 21.04.03 1,252 43 11쪽
215 참호 점령 +20 21.04.02 1,242 42 11쪽
214 흉흉한 소문 +23 21.04.01 1,228 38 11쪽
213 서커스단 +25 21.03.31 1,291 46 11쪽
212 그로스캄프바겐, 백작 작위 수여 +27 21.03.30 1,368 51 11쪽
211 영웅이 된 한스 +30 21.03.29 1,430 49 11쪽
210 2부 스포) 2차대전 동부전선 이야기 +19 21.03.28 1,330 43 11쪽
209 정신병동 +21 21.03.28 1,180 43 11쪽
208 아미앵 전투 II +29 21.03.27 1,186 42 11쪽
207 아미앵 전투 +13 21.03.26 1,191 42 11쪽
206 마크 VIII 인터내셔널 +17 21.03.25 1,189 41 11쪽
205 크라우제 소위 +10 21.03.25 1,128 41 11쪽
204 빼꼼 +13 21.03.24 1,146 44 11쪽
203 수류탄 챔피언 +17 21.03.23 1,145 45 11쪽
202 특공 +7 21.03.22 1,190 47 11쪽
201 외전) 왕따 고딩 1차 대전 게임 속으로 +12 21.03.21 1,170 33 11쪽
200 최후의 결전을 앞두고 +25 21.03.21 1,197 48 11쪽
199 한스 중대, 오토바이를 받다 +17 21.03.20 1,228 49 12쪽
198 복수 +18 21.03.19 1,200 48 11쪽
197 폭우 +13 21.03.18 1,190 43 11쪽
196 탄약 수송 차량 +14 21.03.17 1,182 47 11쪽
195 저격 +17 21.03.16 1,152 5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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