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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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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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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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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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다시 501 중전차 대대로

DUMMY

한스가 밖에서 기다리는 부관에게 외쳤다.


"이보게 프란츠! 슈납스 좀 가져오게!"


한스는 프란츠가 가져온 슈납스를 따르며 수염투성이 포로에게 말했다.


"형식적인 절차 몇 개 남았으니 이것만 끝내고 식사합시다."


수염투성이 포로는 여전히 고집스러운 얼굴로 슈납스가 있는 잔에 손을 대지 않았다. 한스가 말했다.


"하하! 슈납스보다 보드카가 더 맛있긴 하지...어디 출신이오? 민스크? 현재 적십자에 의거하여 우리 쪽 점령 구역이 고향인 포로들은 가족에게 편지를 쓸 수 있도록 해주고 있소."


수염투성이 포로는 전혀 동요하는 기색이 없었다. 한스가 말을 이었다.


"전쟁 전에 여행을 와본적이 있소. 개인적으로 러시아 작곡가들을 좋아하오.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연주를 직접 들은적이 있는데 환상적이었소."


통역사는 이 말들을 전부 통역해주었다. 수염투성이 포로는 입을 열지 않았지만 기분이 약간 누그러진 것 같았다. 그는 슈납스를 한 모금 맛 보더니 벌컥벌컥 들이마셨다. 포로로 잡힌 동안 식사를 거의 주지 않아서 배가 고팠던 것 이다. 한스가 말했다.


"장교 계급의 포로는 부사관, 병사 계급 포로와 별도로 분리되어 수감될 것 이오."


그 말에 수염투성이 포로가 잠시 눈을 굴렸다. 한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장교 계급이군...대위 이상은 아닐거고...'


"당신같은 훌륭한 장교가 고작 소위라니 소련이 그래서 패배하고 있군. 인재를 제대로 써야 할텐데 말이오. 어차피 질 싸움을 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군."


통역사가 한스의 말을 통역하자, 수염투성이 포로가 비웃는 표정을 지었다. 한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소위가 아니군...중위?'


수염투성이 포로가 말했다.


"패배하고 있는 것은 독일이오. 빌헬름 황제와 히틀러 총리가 잠자던 거인을 깨웠지. 독일의 침공은 가장 잘못된 선택으로 역사책에 남을거요."


한스가 말했다.


"전차 병과는 아니라서 모르는 것 같소만...우리 쪽 전차와 소련 전차의 교전비를 보면 이번 소련 대공세도 주요 요충지를 얻지 못하고 실패로 끝날 것 이오."


수염투성이 포로가 말했다.


"아니오! 최근 전투에서 우리는 독일군만큼 많은 전차를 격파했소!"


한스가 씨익 웃으며 말했다.


"난 소련군 전차 부대가 1:1 교전비를 낸 전투가 있다는 것을 보고 받은 적 없소. 허풍을 떠시는군...아 이건 통역하지 말게."


하지만 통역사는 이 마지막 문장들까지 고대로 통역했고, 수염투성이 포로의 얼굴이 울긋불긋해졌다.


"밑에 부하들에게 다시 확인을 하는게 좋을거요! 최근에 우리 쪽 전차 부대가 매복으로 당신들 4호 전차 11대를 격파한 적이 있소!"


한스는 그 수염투성이 포로가 어디 있었는지 알아챘다.


'이 새끼 부대가 그 쪽에서 왔군...'


한스가 말했다.


"보고를 다시 확인해야겠군...그래봤자 소련쪽 공업지대 대다수는 이미 우리쪽 점령 지대로 넘어왔소. 전차도 많이 생산하지 못하겠지.."


수염투성이 포로가 의기양양해졌다.


"하! 역에서 매일마다 엄청난 수량의 전차가 오고 있는걸 모르시는군!"


한스가 의자에 등을 기대고 여유롭게 말했다.


"전차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군...당신네들 T-34도 좋은 전차지...하지만 티거나 판터의 주포에는 쉽게 뚜껑이 날라가오. 당신네들 KV-2 전차는 차체가 기울어지면 포탑도 돌아가지 않지...도대체 왜 그렇게 비효율적으로 대두 전차로 설개한건지 모르겠군.나는 당신보다 소련군 전차에 대해 잘 알고 있소!"


"웃기는군! 스탈린 전차가 티거보다 좋은 성능을 가진 것을 모르는줄 아시오?"


"스탈린 전차에는 무전기가 달려있지 않기에 그래봤자 티거나 판터의 밥일 뿐이오!"


"하! 독일 원수라는 자가 아무 것도 모르는군! IS-3 전차가 조만간 올 것 이오!"


"난 소련 전차에 대해 자네보다 훨씬 더 잘 알고 있소! 주포, 장갑, 전술 모든 것을 알고 있단 말이오! IS-3 전차도 어차피 IS-2랑 공격력은 차이가 없지 않소? 티거나 판터의 핀포인트 사격에는 뚜껑이 날아갈 것 이오! 소련군 전차의 포탑은 날아가라고 있는 것 이지!"


수염투성이 포로가 주먹을 꽉 쥐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이런 멍청한! 차체 높이도 낮아졌고 포탑도 둥글고 차체도 5각형이라 네 놈들 핀포인트 사격으로도 격파 불가능할..."


수염투성이 포로는 한스의 씨익 웃는 표정을 보고는 그제서야 자신이 엄청난 실수를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한스는 수염투성이 포로의 심문을 끝내고는 심문실 밖으로 나갔다. 한스는 아무 메모도 하고 있지 않았지만 심문 내용은 모두 철저하게 녹음되고 있었다. 한스가 말했다.


"저 친구는 알아낼 것이 많으니 탈출 못하도록 철저하게 감시하게."


한스는 마지막 포로를 심문하기로 했다. 40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 지쳐보이는 포로였다. 한스가 담배를 권했다.


"담배 피시겠소?"


그 40대 초반의 포로는 상당히 지치고 초조해 보였다. 한스가 말했다.


"그저 형식적인 절차일 뿐이니 긴장할 필요 없소. 빨리 마치고 식사나 합시다. 독일 제국은 제네바 협정을 준수하며, 적십자에 의거하여, 현재 우리쪽 점령 지역에 가족이 거주하는 포로에게는 가족과 편지를 주고 받는 것을 허가하고 있소."


순간 포로의 얼굴에 미세한 동요가 있었다. 하지만 한스는 모른척 하고는 서류를 내밀었다.


"여기 빈칸 채우고 서명하시오."


그 포로는 펜을 들고 서류에 빈칸을 채우려다가 입을 열었다.


"나는 이걸 쓸 수 없소."


한스는 관심없는척 이야기했다.


"그냥 절차일 뿐이오. 난 당신네 부대가 어디서 왔는지도 알고 있소."


포로는 비록 지쳐보였지만 아직 눈빛은 살아 있었다.


"제네바 협약의 의하여 나는 대답을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한스가 성가시다는 듯이 말했다.


"대답하지 않는 것은 귀하의 권리고 나는 그 어떤 것도 강요해서 알아내지 않을거니 너무 걱정 마시오. 어차피 다 알고 있소. 우리도 굳이 억지로 정보를 캐낼 생각은 없소. 당신 상관과 동료들도 이 서류에는 모두 서명을 했소."


"서명했다고? 우리 부대 이름이 뭔지 알고 있소?"


한스가 대답을 하지 않자, 그 포로가 안심했다.


'역시...다들 입을 열었을리 없다!'


한스가 프란츠에게 시켜 지도를 가져오게 했다. 한스는 지도에 한 부분을 가리키며 말했다.


"당신네 부대는 이 쪽에 있지 않았소?"


포로의 눈썹이 순간 꿈틀거렸다. 한스가 말했다.


"내가 다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하지 않았소."


포로가 말했다.


"나는 우리 쪽 부대가 이쪽에 있었다고 한적이 없소."


"지금 내가 메모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뭘 그렇게 예민하게 구는지 모르겠군...나는 황제 각하의 특명을 받고 최전선에서 제네바 협약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적십자에 의거하여 복지가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확인차 온 것 이오. 여전히 서명할 생각은 없소?"


지친 포로는 고민하다가 펜을 내려놓았다. 한스가 말했다.


"뭐 정 서명하기 싫다면 됐소."


그렇게 한스는 직접 책상에 놓여있던 적십자 관련 서류를 치워버리고는 말했다.


"살아있다는 것을 가족이 알게 되면 기뻐할텐데 아쉽구려. 포로의 가족이 현재 우리쪽 점령지역에 있을 경우 적십자 쪽에서 생사 여부를 전달해주오."


"나는 내 가족이 어디 있다는 것을 말한 적이 없소."


한스는 주머니에서 꾸깃꾸깃한 편지지를 꺼내어 책상 위에 엎어놓았다. 포로의 안색이 하얗게 변했다. 한스가 말했다.


"우리가 못 찾을 줄 알았소? 독일군은 포로를 잡으면 모든 소지품을 철저히 확인하오. 군화 밑창 뿐만 아니라 옷의 봉제선을 모두 뜯어내서 그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다 확인하오."


"도...돌려주시오! 이건 작전과는 아무 상관이 없소!"


한스가 고개를 끄덕였고 포로는 가족에게서 왔던 편지를 되찾았다. 그 편지에는 민스크에 있는 가족들의 주소가 적혀 있었다. 한스가 말했다.


"우리가 원하는 정보를 조금만 주면 이번주 내로 가족을 만날 수도 있을거요."


그러자 포로가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


"나는 내 동료들을 배신할 수 없소."


"만약 당신 동료들 또한 스탈린에 반발하고 소련이 패망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인류에 좋다고 생각한다면 어떻소?"


그 나이 든 포로가 말했다.


"당신은 허풍을 치는군...나를 포함해서 내 동료들 그 누구도 스탈린을 좋아하지는 않소. 하지만 침략을 당하면 나라를 지키는 것이 모든 군인의 의무요. 어떤 방법으로 정보를 캐낸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내 동료들 그 누구도 당신에게 정보를 넘기지는 않을거요."


한스가 그 포로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여 말했다.


"그 말인즉슨 내가 시간낭비를 했다는 소리군."


통역사가 이 말을 모조리 통역해주었다. 포로가 대답했다.


"그렇소."


한스는 그 포로의 멱살을 잡았다.


"그럼 내 시간이라도 보상해야겠지!"


한스는 포로의 멱살을 잡고 흔들고 주먹을 날렸다.


퍽!! 퍼억!! 퍽!!


"이 시발 놈이!!! 이 새끼 가족에게 편지 못 보내게 해!!!"


카우프만 대위와 프란츠가 들어와서는 한스를 말렸다. 한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심문이라는게 생각보다 알아낼 수 있는게 없잖아!!'


한스가 프란츠에게 말했다.


"군 사령부로 갈테니 준비하게."


그 때, 한 장교가 와서 보고했다.


"소련군 전차병 포로를 잡았습니다!"


"저...전차병 포로를 잡았다고?"


카우프만 대위가 식은 땀을 흘리며 한스에게 말했다.


"제가 심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단장 또한 난처해하며 말했다.


"심문으로 알아내는 정보를 신속하게 군 사령부로 전달하겠습니다."


하지만 한스는 자신이 직접 소련군 전차병을 심문하겠다고 했다. 한편 오토는 휴가 마지막 날을 멍하니 보내고 있었다. 오토는 자신의 권총을 보며 생각했다.


'이걸 두개골에 쏘면 어떤 느낌이 들까?'


여태까지 수 많은 사람들이 죽는 것을 보았는데 두개골이 박살나는 느낌이 뭔지 오토는 매우 궁금했다. 오토는 근처에 술집에 가서 혼자 맥주를 마셨다. 옆 테이블에서 해군사관학교 생도들(루츠, 에른스트, 막시밀리안으로 유보트 외전 등장 인물)이 허풍을 떨고 있었다.


"땅쥐놈들은 잘난척 하지만, 지구의 70프로는 바다로 덮여있지! 해군이 지구의 70프로를 지배하는걸세!"


그 때, 술집에 다른 테이블에 있던 녀석들이 떠들었다.


"공군은 온 지구를 지배하지! 싸움의 승패를 결정짓는 것은 바로 제공권이야!"


오토는 이 유치한 싸움에 끼기 귀찮아서 술집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다음 날 오토는 복귀하기 위해 열차역으로 갔다.


트그덩 트그덩 트그덩 트그덩


끼이익!!!


열차가 역에서 정차했다. 수 많은 군인들은 이미 창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손을 흔들고 있었다. 열차에는 [드디어 집에 간다!]와 여러 음담패설이 적혀 있었다. 열차가 정차를 완료한 이후 많은 군인들이 한번에 열차에서 내리기 시작했다.


"빨리!! 빨리!!!"


"천천히 내리시오!!"


많은 군인들이 머리, 팔 등에 붕대를 감고 있었고, 일부는 들것으로 실려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머리에 붕대를 감고 있을지언정 다들 기쁜 표정이었다. 여름이었으면 열차에서 내리자마자 다들 역에서 샤워를 했겠지만 지금은 겨울이라 그건 힘들었다.


군인들은 역에서 나가기 전 다 같이 한 건물 안에 들어가서 흰 가루를 이용해서 소독을 받았고 옷과 가방도 삶아서 소독하는 과정을 거치게 될 것 이었다. 오토는 열차에 타기 전 화장실에 들렸다. 화장실에는 군중 목사가 나누어준 찬양가가 적혀있는 종이들이 여기저기 구겨져서 떨어져 있었다.


잠시 뒤 오토는 열차에 탑승했다.


트그덩 트그덩 트그덩 트그덩 트그덩 트그덩


동쪽을 향해서 열차가 한참을 운행하다가 한 역에 정차했다. 역에는 커피가 들어있는 양동이를 하나씩 갖고 있는 여자들이 병사들을 환영하고 있었다. 여자들은 창 밖으로 팔을 내민 병사들에게 커피를 나누어주었다. 잠시 뒤, 열차가 다시 출발했고 병사들은 자신들에게 커피를 준 여자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트그덩 트그덩 트그덩 트그덩


독일 본토를 떠나서 열차는 끝없이 동부전선으로 달렸다. 병사들은 열차 칸 가장자리에 엉덩이를 깔고 걸터앉은채로 철로에 똥을 누었다. 일부 병사들은 열차에 탄 자세로 똥을 누면 똥이 시속 몇km로 나아갈지 열띤 토론을 했다. 병사들은 볼일을 본 다음, 군중목사가 나누어준 찬송가가 쓰여진 종이를 이용하여 뒷처리를 했다.


트그덩 트그덩 트그덩 트그덩


그렇게 오토는 다시 지옥같은 동부전선에 도착했다. 501 중전차 대대의 슐레프 중대가 오토를 기다리고 있었다. 스테판, 헬무트, 게오르크, 볼프강, 블라덱 등이 오토에게 손을 흔들었다. 오토가 에밀에게 외쳤다.


"우리 소대 전차는 어딨나?"


"저기 있습니다!"


"저긴 한 대 밖에 없잖아! 다른 전차는?"


"각 소대 마다 전차가 한 대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오토는 티거 위에 올라간 다음 해치를 연 다음 조심스럽게 발을 디뎠다.


"이거 시동은 제대로 걸리냐!!"


"아까까지는 걸렸는데 모르겠습니다!"


"탄약은?"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53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27 22:26
    No. 31

    와 여기서 보니까 정리가 잘 되어 있네여! 네 히틀러가 점령지 전쟁 범죄 단속 안정화에 전문화된 군내 조직 필요성을 인정하겟죠! 지금 전시니까 3만 6천 정도 규모 갖추겟네요! 아 대한민국에도 육군 군사 경찰이 있군요!참고가 되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11.27 20:40
    No. 32

    아무튼 간에 여기서는 능력이 아주 뛰어나진 않지만 히틀러에게 어느정도 우호적이면서도 융커들과 군부내의 인사들에게 우호적인 인상을 줄수 있으며, 잔인한 짓을 꺼려할 인물인 https://namu.wiki/w/%EC%98%A4%EC%8A%A4%EC%B9%B4%20%ED%8F%B0%20%ED%9E%8C%EB%8D%B4%EB%B6%80%EB%A5%B4%ED%81%AC 을 육해공의 모든 헌병대를 지휘하는 자리에 임명하면 좋겠네요.(계급은 여기서의 기준으로 중장임.)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27 22:27
    No. 33

    오스카 폰 힌덴부르크가 진짜 딱이네요! 진짜 훌륭한 인사네요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11.28 15:29
    No. 34

    연재는 언제부터 하게되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28 16:18
    No. 35

    죄송한데 이번에는 시간 좀 걸릴것같습니다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28 22:03
    No. 36

    일본에 대머리 축구 선수 있던데 이 분을 다다즈미의 아들 다다쓰구의 모델로 하겠습니다! 제가 일본군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그 분을 보는 순간 일본군 캐릭터에 대한 기가 막힌 영감이 떠올랐습니다!

    https://namu.wiki/w/%EB%A7%88%EC%97%90%EB%8B%A4%20%EB%8B%A4%EC%9D%B4%EC%A0%A0

    마침 97년생으로 만 25살이니 1부 때 다다즈미와 3부 때 다다쓰구의 나이와도 딱 맞네요 ㄷㄷㄷ도대체 얼굴만으로 일본군에 대한 영감을 주다니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28 22:05
    No. 37

    2차대전 이후 1946년 체코슬라비아 의원선거에서 원역사에서 공산당이 압승을 거두었군요 뭐 파시즘에 대한 염증때문이라고 쳐도 좀 의외네요 아무리 그래도 체코슬라비아 쪽에선 소련 영향권에 들어섰다고 해도 국민들 입장에선 소련은 싫을거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28 22:10
    No. 38

    https://namu.wiki/w/%ED%94%84%EB%9D%BC%ED%95%98%EC%9D%98%20%EB%B4%84

    공부 좀 하면서 댓글 쓰겟습니다 프라하의 봄 공부 중인데 정치적인 부분이 충격적이네여
    이념 이유로 마셜 플랜 거절했다던데 사실 체코슬라비아의 공산당이 소련과 결탁해있어서 미국의 영향이 커지는걸 두려워해서 마셜플랜 거절햇던거 같기도 합니다 공산당 지지율 급감하는게 당연하져 공산당이 스탈린이랑 같이 쿠데타 모색햇군요
    헉 경찰 간부를 공산당 계통 인사로 갈아치우는! 이런거보면 정치에 있어서 경찰 간부 같은 공무원 직종에 알 박아두는게 엄청 중요하네여 전 정치 알못이라 이런거 보면서 공부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28 22:12
    No. 39

    공산당 내부에서도 티토주의자 반스탈린주의자들이 숙청당한거 충격적이네여 아이고!
    2차대전때 소련군이 체코슬라바키아의 해방자엿었군요
    전간기때 소련군은 체코슬라바키아의 함락 막으려고 군사연합 맺었었군요
    제가 역사 잘 몰라서 이렇게 글로 쓰면서 공부하는게 머리에 잘 들어오네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28 22:13
    No. 40

    프라하의 봄 존나 재밌네여 2차대전 이후에 국제 정세와 정치적으로 돌아가는 움직임을 알기 쉽네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28 22:16
    No. 41

    독트린이란게 프라하의 봄 막으려고 군사개입하는거 정당화하는거군요 헐
    https://namu.wiki/w/%EB%B8%8C%EB%A0%88%EC%A6%88%EB%84%A4%ED%94%84%20%EB%8F%85%ED%8A%B8%EB%A6%B0
    사회주의 진영 전체의 이익을 위해서 개별 국가의 주권 제한할 수 있다니 이게 무슨 황당무개한!
    제한주권론이라니 참나
    진짜 정신나갓네여
    근데 고르바초프가 이거 폐지했군여!
    역사 존나 재밌네여 댓글 쓰면서 공부해야 좀 익혀져서 댓글 쓰면서 공부하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28 22:23
    No. 42

    잘 몰랐는데 헝가리에서 라코시 마차시라는 나쁜넘이 당 반대파들을 티토주의자로 몰아서 숙청했군요 근데 체코에서도 헝가리에서도 그렇고 스탈린주의자는 티토주의자들을 엄청 싫어했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28 22:28
    No. 43

    라코시 이 넘은 어떤 넘이길래 모스크바에서도 작작하라는 소리를 들었는지 ㅎㄷㄷ잘 몰랏는데 서기장직이 가장 세고 그 다음에 1서기군요
    https://namu.wiki/w/%ED%97%9D%EA%B0%80%EB%A6%AC%20%ED%98%81%EB%AA%85
    헝가리 혁명 진짜 잔혹하네여
    진짜 소련이 승리한 이후로 동유럽은 경제고 뭐고 난리가 났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28 22:30
    No. 44

    잘 몰랏는데 헝가리 인민 공화국 같은 공산국가는 중간에 잇는게 공산주의 표시군여
    https://namu.wiki/w/%ED%97%9D%EA%B0%80%EB%A6%AC%20%EC%9D%B8%EB%AF%BC%20%EA%B3%B5%ED%99%94%EA%B5%AD
    저렇게 중간을 잘라낸게 혁명의 상징이군여 비록 헝가리 혁명은 실패로 끝났지만 33년후 동유럽 각국에서 공산당 독재 정권 축출할때 재현되었군여
    근데 동유럽은 저렇게 하고 경제적으로 좀 발전했는지 궁금하네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28 22:33
    No. 45

    헝가리 혁명때 게오르기 쥬코프도 있었군여 주코프 하면 코카콜라 밖에 생각이 안나네여 헝가리 혁명은 우파 쪽에선 반공 의거로, 좌파 쪽에선 부르주아 이데올로기에 물든 반혁명으로 봤군여
    반스탈린 레닌주의 트로츠키주의자들은 반스탈린 봉기로 보았군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28 22:36
    No. 46

    헝가리 혁명과 68혁명 이후 유럽공산주의가 등장햇군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28 22:48
    No. 47

    몰랏는데 일본 공산주의가 유럽 공산주의 따랏군여 일본 공산당이 있다는게 진짜 충격적이엇습니다 공산당이 합법이라니 ㅎㄷㄷㄷ
    근데 일본 공산당은 유럽 공산당이 나토 협조하는걸 비판하는군여
    티토주의가 사회주의의 굵직한 분파군여

    이 작품에서 티토는 과연 어떻게 될 것 인지!
    공산주의에서는 티토가 가장 합리적인거 같은데 스탈린주의자들에게 죽어라 까였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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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28 23:02
    No. 48

    티토새끼는 소련 위성국에서 벗어나는 즉 동구권 경제 블록에서 이탈하기 위하여 농업 경공업 중공업이 균형을 이룬 산업화를 시도햇군여
    우와 코로나때 선진국에서 마스크 품귀 현상 있었던게 경공업은 개발도상국에 맡겼군요
    티토가 엄청 대단한 사람이네여 솔직히 저렇게 독자 노선 걷는게 보통 일은 아닌거 같은데
    중공업이면 중공업에만 투자하는게 더 효율적인거 같은데 많은걸 포기하고 결국 자신의 노선대로 가는걸 성공했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28 23:09
    No. 49

    유고슬라비아가 지정학적으로 괴랄맞네여 저런 위치면 공산주의 될 수 밖에 없엇는데도 소련하고 독자 노선 걸었다니 진짜 대단하네여
    한스 새끼의 능력치를 3부에서 업그레이드해서 티토 정도의 외교적 해안을 추가하는 쪽으로 가도록 하겠슴다 너무 전술에만 치우쳐져있었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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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28 23:13
    No. 50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92&v=k6Wa4BL28OM&feature=emb_logo
    안슐루스 합병때 자료가 있군여 ㅎㄷㄷㄷ 구데리안 자서전이었나?이때 엄청 긴장햇다고 하던데!근데 진짜 행진이 조잡하긴 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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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28 23:25
    No. 51

    역사를 보면 오스트리아가 저럴만도 하네여 공업 지대 대다수는 체코슬로바키아, 농업지대는 헝가리나 루마니아 왕국으로 넘어가서 산악 지역만 남아서 산업 유지가 어려웠군요
    체코슬로바키아, 유고슬라비아 왕국은 금융 자본을 빈에게 의지했군여
    아 소련 해체될때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이 각각 산업 분담했는데 뿔뿔이 흩어지고 유기적으로 돌아가지 않아서 해체 이후에도 경제적으로 힘들었던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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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28 23:38
    No. 52

    원역사에서 오스트리아의 돌푸스가 의회 해산해버리고 독재 정치 했다던데 의회는 호구인지 궁금하네여 돌푸스 내각은 오스트리아 나치당을 탄압했죠 아하 돌푸스가 오르트리아 연방국으로 명칭 변경했었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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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28 23:46
    No. 53

    안슐루스때 독일 군대는 개판이엇군여 오스트리아 나치당이 반란 시도햇을때 무솔리니가 4개 사단을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국경으로 파견햇군여 그 이후 무솔리니는 에티오피아 침공으로 외교적으로 고립되어 히틀러와 친해진거군여 원역사와는 이 스토리는 다르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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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29 00:03
    No. 54

    폴란드 2공화국에서 유대인이 20프로 독일인이 11프로였군여
    독일인들이 저 당시 폴란드 정부 전복 시도햇고 유대인들이 인구수 담보로 폴란드 의회 의석 확보하여 정치적 목소리 내고 있었군여 반유대주의 반독일 정서 둘 다 강했군요 ㄷㄷㄷ폴란드랑 독일이 무역 전쟁했었군여 폴란드가 소련 리투아니아 체코슬로바키아와 사이 안좋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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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29 00:08
    No. 55

    원역사에서 독일 사민당, 가톨릭 중앙당 모두 언젠가 폴란드 멸망시킨다는 점에 대해 동의했군요
    근데 2차대전 일어날만했네여 베르사유 조약에서 독일이 폴란드에 수출할땐 관세 부가하고 독일이 수입할땐 관세 부과할 수 없다는 조약도 그렇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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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29 01:37
    No. 56

    금본위제 공부 중인데 어렵네요 2차대전 이후 미국이 전세계 금의 70프로 보유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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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29 01:58
    No. 57

    콘라트 아데나워가 쾰른 시장이었는데 라인란트의 독자적 자치 정부 주장했었군요 바이마르 공화국은 렌텐마르크를 프로이센 지역에 지급한다고 했었군요
    콘라트 아데나워는 프로이센 진짜 싫어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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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11.29 12:27
    No. 58

    콘라드 아데나워는 프로이센 군부 중심인 현정권 싫어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29 12:36
    No. 59

    아데나워가 차기 총리가 될 것 같은데 아데나워가 프로이센 이 정도로 싫어하는지는 몰랏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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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29 12:37
    No. 60

    https://namu.wiki/w/%EC%A0%90%EA%B0%90%EC%9A%94%EA%B2%A9%EC%9E%91%EC%A0%84
    이게 일본군 전략이군여! 점감요격작전!
    해군 작전 범위에 따라 연안해군 지역해군 대양해군으로 나뉘어지는군요!
    현존함대란게 최대한 해전 피하는 전술이군요!
    해군쪽은 육군이랑 완전 개념 자체가 다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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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당근과 채찍 +13 22.11.20 135 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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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외전)로마군 이야기 7 +5 22.11.18 89 2 12쪽
816 외전)로마군 이야기 6 +4 22.11.17 116 2 11쪽
815 외전)로마군 이야기 5 +4 22.11.16 99 2 12쪽
814 외전)로마군 이야기 4 +4 22.11.15 100 2 12쪽
813 외전) 로마군 이야기 3 +11 22.11.14 106 2 13쪽
812 외전)로마군 이야기 2 +44 22.11.10 156 2 12쪽
811 외전) 로마군 이야기 +16 22.11.09 124 2 12쪽
810 룰렛 +31 22.11.08 192 3 15쪽
809 휴가를 간 오토 +303 22.11.07 379 4 12쪽
808 바이킹 외전 5 (完) +19 22.11.06 116 2 15쪽
807 바이킹 외전 4 +18 22.11.05 113 2 11쪽
806 바이킹 외전 3 +19 22.11.04 142 2 17쪽
805 바이킹 외전 2 +16 22.11.03 105 5 13쪽
804 바이킹 외전 +20 22.11.02 144 3 14쪽
803 훈장과 계급장 +277 22.10.26 376 4 12쪽
802 유리지뢰 +29 22.10.25 137 4 13쪽
801 지상 최대의 암살 작전 +24 22.10.24 136 3 12쪽
800 석탄 폭탄 +39 22.10.23 184 3 15쪽
799 일급 기밀 +46 22.10.22 183 5 13쪽
798 뇌 비우고 쓰는 외전) 두 조종사 이야기 3 +16 22.10.20 140 3 16쪽
797 뇌 비우고 쓰는 외전) 두 조종사 이야기 2 +25 22.10.19 129 3 11쪽
796 뇌 비우고 쓰는 외전) 두 조종사 이야기 +8 22.10.18 144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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