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바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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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봉트사주
그림/삽화
운봉트사주
작품등록일 :
2022.12.12 13:45
최근연재일 :
2024.09.19 19:59
연재수 :
22 회
조회수 :
521
추천수 :
1
글자수 :
92,378

작성
24.06.1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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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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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쪽

1화. 납치

DUMMY

현지 : 저리가 이 변태야!! 신고할꺼야!!

세아 : 꺄악...살려주세요. 나 여기서 죽는 거야.


둘은 공포에 질린 듯 비명을 지르고 팔로 휘저으며 공격을 했다. 이 모습에 그 남자는 당황했는지.


남자 : 일단 진정하고...

현지 : 저리 가! 이 변태야! 신고할꺼야!

연석 : 진정해, 나야 나! 연석...


현지와 세아는 연석의 말을 듣고 당황했는지 팔을 휘젓는 일을 멈추더니 자세히 봤다. 연석 인 걸 확인하자.


세아 : 어머나, 세상에 죄송해요 연석씨 요즘 이 동네가 흉흉해서 이상한 사람으로 봤어요.

현지 : 아... 진짜! 연석 오빠 쫌 본인이면 이야기를 해! 뒤에서 조용히 오면 당연하게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하지..

연석 : 아까 전부터 부르면서 왔는데 대답 못 들었어?

현지 : 그랬어? 그런 거 없이 조용했어.

연석 : 그래... 미안해. 혹시 둘은 집에 가는 중?

세아 : 응, 오늘은 현지가 같이 도와줘서 집으로 같이 가고 있어.

연석 : 그래요? 그럼 집 앞까지 같이 가 드릴까요.

현지 : 뭐래? 심심한 초식남 인 줄 알았더니 적극적 이였어요?

연석 : 그런거 아니야 동네가 요즘 흉흉 하니까 그렇지.

세아 : 그럼 감사해요 요즘 밤길에 집에 가는 것도 무서워서 그래주시면 고맙겠어요.

연석 : 아니에요 어차피 같은 길인데 같이 가야죠.


연석과 같이 가는 귀가길 그래도 남자 한 명 정도 있으나 세아와 현지는 조용히 소곤소곤하며.


현지 : 언니

세아 : 응?

현지 : 이상하지 않아요? 갑자기 조용하게 연석 오빠가 온 것도 그렇고

뭔가 오싹한 기운도 느껴지니까요.

세아 : 그래도 우리 둘이서 가는 것보다는 좋잖아.

현지 : 그래도 언니, 요즘 분위기도 오싹하고 연석 오빠가 달라 보여서 그래요.

세아 : 연석이...? 흐....흠.... 아닌데?? 평소대로 연석 이잖아?

현지 : 그래요...?


후즐근 한 체크 무늬 셔츠와 청바지 그리고 무난한 검은색 안경은 그저 동네

에서 지나가는 아저씨 같은 느낌이라서 그렇게 크게 문제는 없었다. 그래도

현지는 연석의 다른 분위기를 감지 했는지 신경이 곤두섰다. 그렇게 세아의 오피스텔 앞에 와서


세아 : 그럼 현지야 다음에 봐 연석아 고마웠어.

현지 : 알았어 언니 다음에 봐.

연석 : 응 누나 잘 들어가.


연석과 현지 둘만 집으로 가던 중 현지는 아직도 불편 했는지.


현지 : 저기, 연석 오빠?

연석 : 응.

현지 : 전 여기까지 데려다 주면 될 것 같아요. 어차피 집 근처니까

제가 알아서 갈게요.

연석 : 괜찮겠어? 내가 집 앞까지는 데려다 줄게.

현지 : 아니에요 이 거리면 금방 가요.

연석 : 그래? 알았어. 그럼 잘 들어가. 수고했어.


연석은 현지가 집으로 가는 모습까지 지켜봐 주고 있었고 현지는 그 모습에 살짝 의심한 게 미안했고

신경은 쓰이긴 했어도 집으로 서둘러 갔더니 순간 아파트 앞 현관 이였다. 안도의 한숨을 내시고 현지는 비밀번호를 누르려고 카메라에 얼굴을 비추니

화면은 현지 뒤에 누군가 있는 게 보였다. 단발머리의 여자였고. 순간 현지는 화들짝 놀라며


현지 : 어머나.

여자 : 놀랐어요, 죄송합니다 여기 제 친구가 사는데 오늘 놀다가 술이 부족해서 사러 나왔거든요 그때 조용하기 뒤에서 있었네요 놀라게 해서 죄송해요.


하얀색 단발머리의 마르면서 예쁜 몸매였고 작고 찢어진 눈이 미묘한 매력을 뿜었으며 또한 몸에서 나는 향기가 오묘하게 위험하면서 사람을 이끌게 하는 느낌의 풍미가 있지만 진하지 않은 은은한 오래된 향이 났다 그 모습에 현지는 위암감을 느끼긴 했어도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의심만 할 뿐 마음일 뿐 이였다.


현지 : 아니에요, 괜찮습니다.

여자 : 그래서 아가씨는 여기서 살아요?

현지 : 네

여자 : 혼자서?

현지 : 아니요 가족들이랑 살아요.

여자 : 아.. 너무 물어봐서 죄송해요 제 친구처럼 혹시나 혼자서 살면 외롭고 무섭지 않을까 해서요.

현지 : 아니에요 그래도 걱정해서 말씀해 주시는데 뭐라고 하면 안되죠, 감사합니다. 나중에 자주 봐요.

여자 : 네 그럼요 들어 가보세요.


그렇게 현지가 비밀번호를 누르고 현관 문이 열리자 여자와 함께 아파트 안으로 들어갔고 여자는 현지와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는 게 아니라 계단을 올라갔고 그때 뭔가

꺼림직 했지만 그래도 지금은 집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기에 현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으로 갔다.


여자는 2층 계단에 숨은 뒤에 현지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간 모습을 확인하자 다시 나왔고.

이미 아파트 앞에 연석과 여자는 서로 둘 이서 뭔가 이야기 하고 있었다. 여자는


지수 : 그래서 이번에 사냥감이 이 여자라고? 귀엽게 생겼는데, 당신의 컬렉션하고 안 맞는다 생각 되지 않아?

연석 : 그래도 내가 예전부터 점찍어뒀다고, 젊고 살이 탱탱한 게··· 그래도 나는 탐이나

지수 : 정말 그럴 때마다 알다 모르겠다니까?

연식: 그렇지···현지야?? 거기 다 보는 거 알아.


현지는 놀라 서둘러 집까지 계단으로 올라갔지만 이미 3층에서 그 여자가 현지를 보더니.


지수 : 여기서 또 보네요, 그런데···이렇게 나쁜 취미가 있는지 몰랐어요. 남의 대화나 함부로 듣다니.···

현지 : ㄴ...네?? 무슨 소리죠? 전 아무것도 모르는데요.


하지만 위에서 천천히 올라오는 남자의 발자국 소리와 함께 낮 익은 목소리로.


연석 : 현지가 그렇게 거짓말하면 못써. 2층 계단에···너잖아.

지수 : 그럼 나쁜 아이 한데 벌을 줘야 되겠죠?


지수는 현지의 배에 뭔가를 찔러 넣었고 깊숙히 박혀 들어오는 고통에 현지는 비명 한마디도 못한 체 계단에서 쓰러졌다. 그리고 점점 마비되듯 손과 발이 멋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소리도 못 지르는 체 눈을 감았다..


연석 : 잘자, 현지야···


한편, 편의점 상수는 카운터 의자에 앉아서 잠시 생각하고 있었다. 그때 카페에서의 현지의 말과 행동 그리고 미야 라는 여자로 인해 현지의 입장에서는 어떤지··· 상수는 고민을 하던 중. 갑자기 전화가 왔다. 세아 누나의 다급한 전화였다.


상수 : 네 누나 무슨 일이에요?

세아 : 아 상수야 혹시 그쪽으로 현지 왔어?

상수 : 현지요? 안 왔어요. 무슨 일 있어요? 누가 다급해 보여요

세아 : 아··· 아까 전에 현지 부모님에게 전화 왔는데 현지가 집을 안 돌아 왔나봐, 혹시나 너 한데 갔을까 해서.

상수 : 아니요 지금 여기 사람 한명도 안 왔어요.

세아 : 아 그래? 알겠어, 수고해 상수야.


통화가 끝난 뒤 상수는 걱정돼 현지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전화 연결음과 상대방이 전화 수신 중이라 연결이 안된다는 안내음 뿐이였고, 나중에는 전원이 켜져 있지 않아 수신이 불가 하다는 안내 뿐 이였다.


상수 : 현지야···


한편 어둡고 꿉꿉한 냄새와 한쪽 벽에 곰팡이가 피어있는 100평 정도의 지하실, 문이 열리며 연석이 커다란 포대 자루를 들처 메더니 내려와 거침없이 포대를 던졌고 연석은 그 포대를  열어서 안에 있는 무언가를 꺼냈다. 현지가 입과 손,발이 묶여 있는 채로 나왔고 그때 연석은 현지의 입에 문 재갈을 풀며


연석 : 현지야, 그거 알아? 나 의대 졸업한 의대생이잖아? 그것도 성형외과···

현지 : 이거 놔! 이 개 같은 변태 새끼야! 뭐 하는 짓이야!!

연석 : 그래, 처음에 다들 그렇게 거부반응을 하더라고, 못생긴 주제에.. 하지만 내 손에 의해서 완벽하게 아름다운 얼굴로 부활 하게 되니까 말없이 고마워 하더라.. 이것 봐···


연석은 한쪽 벽에 있는 커텐을 쳐서 현지에게 보여줬고 현지는 보자마자 충격과 썩은 냄새에 그 자리에서 구토를 했다. 그 커텐 뒤에는 그동안 납치 됬던 사람들이 얼굴이 붕대로 묶여있었고 다들 페인이 되어 쓰러져있었다.


현지 : 이런 미친···변태새끼···

연석 : 음···그렇게 거칠게 말하면 못써··· 오히려 너도 나의 손에서 걸작이 되면 그런 말 못 할꺼야. 나에게 감사해야지. 우리 현지도 이뻐지면 상수에게 사랑받지 않을까?

현지 : 지랄마 개새끼야···

연석 : 오늘 따라 귀엽네···특별하게 내가 너를 위한 방을 소개 해줄게 같이 가자.

현지 : 이거 놔 이 변태야 


연석은 현지를 끌고 어디론 가 갔다. 

다음날 아침 상수는 출근한 세아를 보며


상수 : 누나 왔어요?

세아 : 상수야 안녕.

상수 : 누나가 왜 와요? 이번엔 현지잖아요?

세아 : 응, 그게···현지가 아직도 안왔데 그래서 내가 대신 일하러 왔지.

상수 : 누나도 고생하네요 그래서 제가 미리 청소하고 비품 채웠어요, 카운터에서 일보시면 돼요.

세아 : 고마워 상수야.


상수는 검은 비닐봉지를 챙긴 뒤 집을 가던 중 어딘가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었고 상수는 자세하게 보니 그쪽이 현지가 집으로 가는 곳 이란 것을 알게 된다. 상수는 혹시나 현지도 다른 실종된 사람처럼 실종이 아닐까 하는 불안감에 그쪽으로 가보려고 했지만 현지가 바보도 아니고 유도를 배워서 나쁜 사람들 만나도 싸우겠지 하며 불안한 마음과 협상 하듯이 자기 안심만 시키며 집에서 기다리는 미아를 생각 하며 집으로 갔다.



미아 : 상수씨 어서 와요 밤에 일하느라고 수고했어요.

상수 : 어? 미아씨 일찍 일어났네요? 배고프면 지금 밥 차릴까요?

미아 : 아니요 저, 지금 졸리긴 해요..

상수 : 미아씨 왜 그래요?

미아 : 상수씨 밤에 근무한다고 해서···. 기다리느라고··· 이게 슬슬 졸리네요.

상수 : 어서 침대에 누워서 자요. 괜히 밤새지 말아요. 

미아 : 그게 아니라..


눈이 스르륵 감인 미아를 상수는 침대에 눞힌 뒤 이불을 덮어준다. 천사처럼 곤히 자는 미아를 보며 상수는


상수 : 이렇게 만 보면 그렇게 징그러운 바선생 이라고 생각 안되는데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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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9화 구출작전 24.09.19 1 0 11쪽
21 8화 잠깐의 휴식시간 24.09.05 8 0 12쪽
20 7화 주사위는 던져졌다 24.08.28 7 0 12쪽
19 6화 사람은 바램을 가지고 있다. 24.08.22 8 0 11쪽
18 5화 변명은 용서 되지 않는다. 24.08.19 10 0 12쪽
17 4화 미아는 정말 대단했다. 24.08.05 11 0 9쪽
16 3화 본격적(?)인 시작이다! 24.07.11 14 0 9쪽
15 2화. 변화 24.06.24 9 0 9쪽
» 1화. 납치 24.06.17 11 0 10쪽
13 --------------------------시즌2 : 프롤로그---------------------- 24.05.21 12 0 6쪽
12 12화 인연의 시작은 갈등. 24.05.07 15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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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8화 미행 23.01.30 21 0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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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제6화 나도 나름 패션 천재?? 22.12.29 21 0 6쪽
5 제5화 둘만의 탐구생활 22.12.23 37 0 10쪽
4 제4화 새로운 전환점 22.12.22 28 0 8쪽
3 제3화 나는 아직도 새로운 생활에 적응이 안됬다..... 22.12.16 46 0 11쪽
2 제2화 그녀가 나에게 다가와... 22.12.13 57 0 14쪽
1 제 1화 가면 바선생 22.12.12 108 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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