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바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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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봉트사주
그림/삽화
운봉트사주
작품등록일 :
2022.12.12 13:45
최근연재일 :
2024.09.19 19:59
연재수 :
22 회
조회수 :
516
추천수 :
1
글자수 :
92,378

작성
23.01.05 17:04
조회
23
추천
0
글자
7쪽

제7화 첫데이트

DUMMY

상수의 손을 잡고 갑작스럽게 나온 미아의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웠다. 그래서

상수가 손을 잡고 밖으로 나와도 살고 있는 맨션 앞에서 망부석 마냥 다리가

박힌 듯이 서있었다. 오히려 상수는


상수 : 갑자기 끌고 나와서 미안해요 미아씨, 저도 미아씨 같은 여자랑 오랜만에

나오는 거라서 너무 경우 없이 나왔네요.

미아 : .....

상수 : 미아씨??


하며 상수는 미아를 봤자 미아는 이미 패닉 상태에 빠져 눈에 초점도 없어 멍해져

있었다. 이 모습을 본 상수는 다급한 마음에


상수 : 미아씨?? 어디 아파요?? 바로 집으로 들어갈래요??

미아 : 아니에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하며 미아는 대답했다. 미아는 사실 바선생 이던 시절 이렇게 밖에 나가본 적이

한번도 없었다. 지금처럼 이렇게 밖에 나가면 길 고양이나 아니면 다른 포식자나

사냥꾼 심지어 사람들이나 살충제 및 끈끈이로 인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 많아

죽는 확률이 덜한 상수네 맨션 안에서만 돌아다니면서 노는 게 전부였다.


상수 : 그래도.....

미아 : 아니에요..전 이제 사람이에요, 사람의 법을 따라야죠.


하며 미아는 한발자국 움직이기 시작했다. 바선생이면 바선생의 법 사람이면

사람의 법을 따라야 되는 법, 지금의 미아는 사람이다. 사람이면 사람의 법을

따라야 된다. 그리고 오늘 상수의 기대감을 저버리게 할 수는 없었다고 생각한

미아는 용기를 내서 한 발자국 이동 했다. 그렇게 상수도 천천히 미아의 손을

잡고 걸어가고 있었다.


상수 : 그럼 잠깐 저기 공원 벤치에서 쉬다가 갈까요??

미아 : 아니요 가고 싶어요 갈 수 있어요 빠르게 가요.


하며 오히려 미아는 한 발자국씩 움직이다가 적응이 됬는지 사람처럼 똑바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상수는 뭔가 를 알아 챘다는 듯이


상수 : 미아씨 저기 까지만 걸어가요.


하며 쇼핑몰 옆에 있는 카페를 가리켰고, 상수와 미아는 카페로 들어갔다.

그렇게 상수는 미아를 보며


상수 : 미아씨, 미안해요 아직 사람으로써 밖의 생활은 처음인데 경우 없이

끌고 왔네요.


하며 말했다, 오늘은 상수가 부모님 한데 용돈도 받지만 월급도 들어오는

날이다. 상수는 받자마자 미아씨 에게 필요한 물건을 구매도 할 겸 데이트도 하고

싶어서 상수 답지 않게 미아의 손을 잡고 바로 나온 거지만, 그게 오히려 미아에겐

독이 되었다.


미아 : 아니에요...상수씨....사실은...

상수 : 저도 알아요, 그거 일 때는 이렇게 밖으로 나오기 힘들었겠죠

미아 : 그런 것도 있지만..

상수 : 무슨 일 때문에 그래요??

미아 : 상수씨 가 나오면서 제 손을 확 잡고 나왔을 때요...


하며 말하자 미아가 무슨 말 하려는 지 알았다. 그러자 상수는 당황해서


상수 : 미아씨...그게 아니라...

미아 : 사실 상수씨가 저 한데 마음이 없고 그저 나를 보호해줘야 될 짐인 줄

알았어요, 그래서 저는 그냥 집에서 집보는 짐 덩어리인 줄 알았는데

그때 저의 손을 잡고 나갔을때 상수씨도 남자라고 느껴졌어요.

상수 : 아...미아씨...

미아 : 오히려 상수씨가 제 손을 잡고 나와서 전 상수씨가 듬직하고 남자답다고

생각해요. 제가 오히려 상수씨를 좋아하나 봐요. 상수씨 오늘도 저를 위해서

나오자고 한거죠? 고마워요 상수씨.


하며 말하자 상수는 얼굴이 빨개지면서 말을 더듬으며


상수 : 미....미아...씨...그...그게..아니라 다른 이유...가...

미아 : 상수씨 왜 안 좋아 보여요??


라며 미아는 상수를 보자 미아의 눈물이 고인 눈에 상수는 눈도 못 보고 있었다.

하지만 미아는 서서히 상수의 손을 잡으려고 했지만. 눈치 없는 알람은 진동이

웅~~ 하고 울렸다


상수 : 일....일ㄷ....일단은 주문한 음료 받으러 갈께요. 앉아 계세요


하며 상수는 다급하게 일어서서 음료를 받으러 갔고 그 사이 미아는 뭔가 상수

한데 섭섭한 표정으로 상수를 보고 있었다.


그렇게 카페에서 한동안 쉬면서 달달한 핫초코를 마시고 온 뒤에 상수는

쇼핑몰로 갔다 상수와 미아는 높고 커다란 쇼핑몰에 압도되어 그저 감탄만 하고 있었고,

특히 미아는 신기하게 보고 있자 상수는


상수 : 미아씨 이런곳은 처음이죠??

미아 : 아니요, 솔직하게 여기보다도 크고 웅장한 곳은 많았어요, 뭐 상수씨의

침대 아래에 그 예쁜여자인데 홀딱벗....


이라고 말하려고 하자 상수는 재빨리 말을 끊고


상수 : 자 미아씨 먼저 어떤거 부터 살까요?? 흠....제일 급한게....


라고 생각을 해도 속옷이라고 생각이 날뿐이였다.

지금도 미아는 속옷을 전혀 입은 상태는 아니기에 같이 있는 상수도 민망하다

생각했다. 그렇게 상수는 먼저 여성 속옷가계 로 들어갔고, 점원은


점원 : 어서오세요 찾으시는 물건이라도 있으실까요?

상수 : 아..네...여기 여성분....

점원 : 아 여성분 속옷 사러 오셨구나 그럼 먼저 사이즈가 어떻게 되세요??

미아 : 네??? 사이즈요??


라는 말에 상수는 다급하게


상수 : 아직 외국에서 살다 보니까 한국말이 서툴러요, 그래서 한번 재 봐야 될 것

같은데요....

점원 : 아...그래요... 그럼 잠깐 치수 좀 재게 겉옷부터 벗으실께요.

미아 : 네.


하며 미아는 겉옷을 벗으면서 하얀색 원피스 까지 실수로 살짝 아래로 벗겨지려고 하자.

상수는 다급하게 막으며


상수 : 저기....잠깐만 뭐가 묻은것 같해.


하며 원피스 치마를 올렸다. 다행히도 다리만 보여서 살짝 위기의 순간이 지나갔고

그렇게 점원은 치수를 다 재면서


점원 : 그럼 치수가 이렇게 되니까요 요즘 유행하는 속옷으로 하시는 게 어떠세요?

상수 : 네 그럼 여기 있는 물건은 이거 이거 하고 이것도 주세요.


하며 세일 코너에 있는 옷을 3가지를 고르고 올리자. 점원은


점원 : 혹시나 모르니까 한번 입어보세요, 나중에 사이즈가 안 맞아서 환불이나

교환은 불가 하니까 입어 보시고 결정 해주세요.


하며 미아를 탈의실로 데려가고 미아는 탈의실 룸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나서

미아는


미아 : 상수씨....상수씨...


하며 말하자 상수는 미아의 겉옷을 가지고 가며


상수 : 네 미아씨?

미아 : 상수씨....이 속옷 이라는 거 어떻게 입어요??


그재서야 상수는 커다란 깨달음을 얻었다. 미아는 샤워도 하는 법을 배운적이

없어서 야한(?)동영상에서 나오는 걸로 배우지 않았나? 그럼 당연하게 속옷도

입는법을 몰랐을텐데 사기전에 알려주는 것을 까먹었다. 하지만 상수는 여자 속옷

착용하는 법을 몰라 당황했다. 하지만 어느 여성분이 와서 말하길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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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안녕하세요 가면바선생 작가 tmdry147 입니다 23.01.04 17 0 -
22 9화 구출작전 24.09.19 1 0 11쪽
21 8화 잠깐의 휴식시간 24.09.05 8 0 12쪽
20 7화 주사위는 던져졌다 24.08.28 7 0 12쪽
19 6화 사람은 바램을 가지고 있다. 24.08.22 8 0 11쪽
18 5화 변명은 용서 되지 않는다. 24.08.19 10 0 12쪽
17 4화 미아는 정말 대단했다. 24.08.05 11 0 9쪽
16 3화 본격적(?)인 시작이다! 24.07.11 12 0 9쪽
15 2화. 변화 24.06.24 9 0 9쪽
14 1화. 납치 24.06.17 10 0 10쪽
13 --------------------------시즌2 : 프롤로그---------------------- 24.05.21 12 0 6쪽
12 12화 인연의 시작은 갈등. 24.05.07 15 0 10쪽
11 11화. 해피엔딩? 24.05.02 18 0 8쪽
10 10화 드러나는 정체. 24.04.29 23 0 13쪽
9 9화 그날의 기억 23.02.10 27 0 5쪽
8 8화 미행 23.01.30 21 0 5쪽
» 제7화 첫데이트 23.01.05 24 0 7쪽
6 제6화 나도 나름 패션 천재?? 22.12.29 21 0 6쪽
5 제5화 둘만의 탐구생활 22.12.23 37 0 10쪽
4 제4화 새로운 전환점 22.12.22 28 0 8쪽
3 제3화 나는 아직도 새로운 생활에 적응이 안됬다..... 22.12.16 46 0 11쪽
2 제2화 그녀가 나에게 다가와... 22.12.13 57 0 14쪽
1 제 1화 가면 바선생 22.12.12 106 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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