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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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작품등록일 :
2023.01.12 23:04
최근연재일 :
2024.09.05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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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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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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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쪽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I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연재하겠습니다.




DUMMY

“토마스입니다. 스톰빌에서 사람이 왔습니다. 나리.”

“스톰빌에서?”

“그렇습니다. 메이슨 나리입니다.”

두 사람 모두 제대로 옷을 입고 있으니 피터는 안으로 들어오게 했다. 로즈마리가 다시 개인 상자에 책을 넣고 닫는 사이 문이 열렸고 로버트 메이슨이 안으로 들어왔다. 로버트가 머리를 숙이니 피터가 놀라 물었다.

“롭, 무슨 일이 있는 거요? 스톰빌에 계셔야 할 분이 어째서 이곳에 계신 것인지요?”

“아, 이번 반란을 토벌하신 백작님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올리기 전에 먼저 이곳을 오게 된 것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웰싱엄 남쪽에서 대규모 농민 폭동이 일어났습니다. 반란에 가담한 일부 병력이 북부 지역으로 유입되었습니다. 토벌을 위해서 타운필드에서 용병들을 모아 헤슬링턴과 랜돌프 두 사람이 진압에 나섰고 홀리헤드가 뒤를 받쳐 주고 있습니다. 저는 이곳 타운필드에 오늘 아침에 도착해서 식량을 비롯해서 군수품을 모아 보내려 찾아왔습니다.”

“매튜와 필립, 아담이 계속 고생을 하는군요. 롭도 정말 감사합니다.”

“오시는 길에 계속 사람을 보내 알려 드렸지만 중간에 만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백작님과 함께 온 사람들은 아예 처음 듣고 있는 소식이더군요.”

피터는 이리저리 길이 엇갈릴 수 있었다면서 어제 본 아서도 이 말을 하지 않은 것을 의아하게 여겼다. 그렇지만 로버트 메이슨을 직접 보고 상황을 전달 받게 되니 일단의 자신의 사람들이 잘 대처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로버트가 걱정했다.

“최소한 수천의 폭도들이 백작님의 영지로 난입했습니다. 서둘러 토벌하지 않으면 안되어 서둘러 군대를 일으켰습니다.”

“잘 했소. 나가 싸우는 것도 좋지만 영지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오.”

“백작님의 영토에 식량과 돈이 많다는 소문 때문에 정당한 이주자들이 아니고 이웃 영지에서 일어난 폭도들이 더 몰려들고 있습니다.”

“정당한 이주자들이 아니면 서둘러 처리하도록 하세요. 잘 하셨습니다.”

피터가 자신의 영지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두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있을 때 로즈마리는 와인을 두 잔 준비해서 가져왔다. 피터와 로버트가 한잔씩 받아 들었다. 로버트는 로즈마리에게 감사를 표했다.

“고맙습니다.”

“말씀들 나누십시오.”

“두 분이 같이 계시다고 하기에 긴장을 풀고 계실 수 있어서 혹시 방해할까 걱정했습니다. 백작님.”

“뭐, 조금 늦게 왔다면 기다렸을 것이오. 롭.”

로버트는 얼굴을 붉히면서 자신은 아직 이곳에서 물자를 비롯해서 구매를 할 일이 남아 있으니 피터와 함께 돌아가지 못함을 안타까워했다. 피터는 괜찮다며 자신이 맡은 일을 충분히 할 것을 당부했다.

“비가 그치면 롱쉽을 타고 스톰빌로 돌아갈 것입니다. 저는 신경쓰지 말고 하실 일을 마무리 하도록 하세요. 롭.”

“감사합니다. 백작님.”

“그나저나 사방이 폭동으로 혼란하군요.”

“제가 알기로 백작님의 영지만 현재 폭동이 없습니다.”

피터의 영지가 안정된 것이 다행이기는 하지만 주변의 이웃들에게 피터의 영지는 강탈해 먹을 수 있는 것이 많은 곳이기도 했다. 그래서 이웃 영지에서 농민 폭동이 일어나면 그 잔당들이 피터의 영지로 흘러들어 난동을 부리고 있었다.

“이곳 타운필드에서도 여러 곳에서 농민 폭동이 일어났습니다. 그 잔당들이 다수 흘러들어와 여러 곳을 불태워 버렸습니다. 헤슬링턴이 토벌을 했죠.”

“다들 고생했군요. 스톰빌로 돌아가게 된다면 반드시 그 일에 대한 포상이 있을 것입니다.”

“포상을 바라는 것 없습니다. 해야 할 일이니 하는 것입니다. 이곳 타운필드에서 백작님께서 계시다는 것을 알고 찾아와 뵙고 먼저 말씀 올리게 되니 정말 다행입니다. 계속 사람을 보내서 이 상황을 알고 계신 줄 알았습니다.”

“길이 엇갈렸을 수 있죠. 비가 잦아든 뒤에 서둘러 스톰빌로 돌아가겠습니다. 롭.”

이곳에서 그냥 마른 땅을 밟고 올라가도 되지만 롱쉽을 타고 간다면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 이제 서로 해야 할 말이 마무리 되니 로버트는 와인을 한 모금 마신 후 피터가 토마스 스컨의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다녀온 일을 꺼냈다.

“반란군의 규모가 10만은 되었다고 했는데 그 병력을 이렇게 신속하게 토벌하신 것이 정말 놀랍습니다. 그러고 보면 아직 새로운 봄이 시작된 후 연달아 10만의 적과 맞서 싸우셨고 모두 승리하셨군요.”

“모두가 죽기로 힘을 다해 싸웠고 또 아서 전하께서 아낌없이 지원을 해주셔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토마스 스컨의 반란을 진압한 것은 생존을 위해 일어난 많은 백성들을 밟아 버린 것이니 기분이 좋지는 못했다. 그렇다고 지금 자신의 마음을 겉으로 드러낼 수는 없었다. 다만 지금은 오직 모두의 노력으로 뜻을 이뤘다는 것에 감사할 뿐이다.

“그래도 그 모든 일을 성공시킨 것은 백작님 덕분입니다.”

“매 순간이 어려운 싸움이었습니다. 로미가 나를 잡아주지 않았다면 견뎌내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아, 그러고 보면 이번에 많은 활약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전투에서 백작님을 여러 차례 보호했다고 하더군요.”

“로미 덕분에 여러 번 목숨을 구했습니다. 롭.”

병력 부족으로 많은 위기 상황이 있었는데 로즈마리가 자신을 구해 준 일을 꺼냈다. 로버트는 자신의 의무를 다한 사람들 때문에 피터가 무사하고 성공할 수 있었음에 감사했다. 로버트가 부러워했다.

“백작님께서 여자 복이 아주 많으십니다. 그것만 해도 인생의 절반은 성공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부끄럽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롭은 파비안 이외는 가족들을 만나 보지 못했군요.”

“아, 아내는 이미 먼저 다른 세상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파비안을 제외하고 다른 자식들도 모두 그렇게 떠나게 되었습니다.”

“아, 몰랐습니다. 롭.”

피터가 머리를 숙이니 로버트는 굳이 자신과 파비안이 말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대답했다. 다만 조슬린은 이 사실을 알고 있지만 피터는 이제까지 모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많이 부끄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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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덥네요...웅...ㅠ.ㅠ;


Next-73


모든 독자분들 화팅입니다.





오타나 이상한 부분을 지적해 주실때 편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문피아 시스템상 댓글에 편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어느 편인지 찾아들어가기 몹시 힘듭니다. 번거롭더라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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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I 24.09.04 29 2 9쪽
54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I 24.09.03 31 2 13쪽
54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I 24.09.02 33 2 7쪽
54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I 24.09.01 34 2 8쪽
54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I 24.08.31 39 2 9쪽
54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I 24.08.30 35 2 14쪽
54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I 24.08.29 34 2 8쪽
54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I 24.08.28 41 2 17쪽
54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I 24.08.27 29 2 10쪽
54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I 24.08.26 35 2 10쪽
53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I +1 24.08.25 40 2 7쪽
53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I 24.08.24 39 2 7쪽
53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I 24.08.22 39 3 9쪽
53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I 24.08.21 43 3 7쪽
53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I 24.08.20 47 3 7쪽
53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I 24.08.19 44 3 10쪽
53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I 24.08.18 48 3 6쪽
53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I 24.08.17 41 3 8쪽
53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I +1 24.08.16 46 3 8쪽
53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I 24.08.15 45 3 6쪽
52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I 24.08.14 46 3 9쪽
52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I +1 24.08.13 62 3 7쪽
52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I 24.08.12 56 3 9쪽
52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I +3 24.08.11 55 3 7쪽
52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I 24.08.10 44 2 9쪽
52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I +2 24.08.09 52 3 7쪽
52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I 24.08.08 54 3 8쪽
»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I 24.08.06 70 3 7쪽
52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I 24.08.05 57 3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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