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영근자 수선지로(無靈根者 修仙之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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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키
작품등록일 :
2023.08.0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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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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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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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칠칠치 못하구나

DUMMY

 그들은 청천벽력과 같은, 아니 청천벽력 그 자체인 ‘얼굴이 보이지 않는’ 청년의 말에 공포심이 차올랐다.


 어디서부터 잘못 되었던 것일까?


 ‘아.. ,아아···!!’


 그저 저 자에 대한 소문을 과소평가한 것?


 직접 그가 특별한 존재라는 걸 암시하는 광경을 목격 했는데도 계획을 진행한 것?


 청년이 백여 년 동안 가졌을 수많은 기연과 천운들을 머릿 속에 떠올렸는데도 천맹이라는 거대 연합체를 합병할 수 있다는 생각에 무시한 것?


 ‘다, 답을 해야 하는데···!!’


 그들 역시 삶이 역천 그 자체인 수도자들이고, 이 우주의 최고 경지의 수사들인 만큼···.


 이 노괴들의 삶에서 하늘에 맞섰던 적은 셀 수도 없이 많다.


 스스스스···


 그들 한명 한명이 남 부러울 것 없는 기연 덩어리에, 누구는 상계의 천재지보를 가지고 있고,


 누구는 기령 법상을 가지고 있고, 어떤 이는 상계 화신기 공법을 익혔고, 다른 이는 ···.


 하지만 그런 것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왜냐하면···.


 ‘애, 애초에 수도자가 아니었어! 상계의 신령이 강림 했구나!!’


 ‘후광이 비춘다는 이유로 얼굴이 보이지 않고, 저계 수사들이 경지 돌파를 하는 이유가!!’


 ‘대놓고 시, 신선이라고 하고 다니고 있는데 우리가 스스로 지옥불에 뛰어든 불나방이 되었어!!’


 그래봤자 그 누구도 이 우주의 최고 경지에 다달았다는 증거로서,


 ‘화신 후광’이 비추느라 온 하늘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에···.


 스스로를 하늘이라 여기는 데도 천벌을 받지 않는 걸 상정해본 적 없으니까.


 ‘인외(人外)의 천존(天尊)이 내려와 경지를 올리니까!’


 ‘드··· 드, 들어서는 안 될 구절을 들었지 않았는가?! 하늘은 어찌하여?!?’ 


 어떤 존재가 ‘대도의 이치 중 일부’라고 밝히며 그것을 법력을 실어 천명 했는데,


 그게 정말로 대도의 이치인데도 불구하고, 천기누설 천벌이 내리지 않는 말도 안 되는 일 따위는 생각해 본 적도 없으니까.


 생각해서도 안 되고 할 필요도 없고 그렇게 가정하는 의미가 없으니까!!


 “본 진군···, 이 훈장이 네녀석들 대신 답을 내려줘야겠느냐?”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의 결론은 감히 대도의 이치를 들어버린 자신들이 천도의 의지를 대행한 이 ‘하늘’에게 무조건 목숨을 잃게 된다는 소리였다.


 차라리 천벌이라면 어떻게든 견딜 수 있는 희망이 있지만, 이런 경우는···.


 즉, 어떤 수단으로 대항을 하든 아무런 의미가 없단 말이고···.


 주르르륵


 붉은 장포를 입은 한 중년은 천교들 중에서도 특출난 기재였지만, 수선지로에 든 이래 이천여 년만에 처음으로 생리현상을 조절 못해 실금을 해버렸다.


 “그 나이에 똥오줌도 못 가리다니, 아직 어리구나.”


 “칠칠치 못하긴.”


 백수십살 남짓한 ‘아이’에게 실금한 것을 보여버린 이천 살 넘은 중년은 어째선지···.


 할아버지에게 훈육 받는 열 살 아이가 된 듯한 느낌이 들며 머리가 새하얘졌다.


 터벅터벅


 법력을 실어 걸을 수 있음에도 일부러 양반가 사람처럼 팔자걸음으로 바닥에 마찰음을 내며 다가오는 인외(人外) 존재에게···.


 ‘···!!!’


 ‘아아······.’


 네 수사의 시선이 집중 되었지만, ‘아이’가 싼 오줌이 알아서 그가 걷는 길에 혹여나 방해라도 될까,


 출렁여서 사라지거나 널찍이 비껴나가는 말도 안 되는 광경만 볼 수 있을 뿐이었다.


 “다들 속으로 너무 비웃진 말거라. 아예 범인이면 모를까, 화신기 수사쯤 되면 하다못해 자기 영감(靈感)이 자연스럽게 그렇게 만들 테고···.”


 “무엇보다 나머지 너희들도 똑같을 테니까.”


 얼굴이 보이지 않는 삿갓 쓴 장발 청년이 그렇게 말하자마자, 나머지 두 남성 수사와 여성 수사도 다를 바 없이 아이가 되어 버렸다.


 “개업한지 얼마 안 되었는데, 훈장짓도 참 못 해먹을 노릇이로구나. 이래서야 서당 바닥을 누가 닦을꼬?”


 “소··· 송구하···.”


 쿠르르릉···


 휘이이잉


 건곤칙 진의 천뢰, 손의 기령 휘선이 각각 예의 범절을 못 배우먹은 아이들을 훈계할 회초리가 되기 시작했다.


 “그 나이에 송구하다는 어려운 말은 어디서 배웠지?”


 “마, 망극···!!”


 표현에 실수를 했다는 걸 깨달은 중년 수사는 뒤늦게 말을 바꿨지만 정민은 들은 체도 하지 않았다.


 “누가 먼저 매를 맞을 것이냐? ‘처음은’ 답을 두 번 할 기회를 주겠다.”


 처음은 두 번 주겠다는 말은 그 이후부터는 기회를 한 번만 주거나 아예 없을 수도 있단 말이었다.


 “서, 선배님! 아니, 수선대능님! 소, 소인이 답하겠사옵니다!”


 처음으로 실금한 천교 중년의 공포심이 넷 중 가장 높았기에 이 상황에서 빠져 나가려 하는 의지도 오히려 제일 굳건했다.


 이 중년이 이천여년 전 맞닥뜨렸던 천도 축기의 심마가 만든 공포심도 이 정도로 그를 절망의 늪에 빠뜨리며 허우적 거리게 하질 못 했었다.


 그는 지금 머리카락이 초 단위마다 몇 가닥씩 하얘질 정도로, 일생일대의 집중력을 다해 죽음을 향해 가는 자기 자신의 의지와 맞서고 있는 것이다.


 “어디 ‘한 번’ 해 보거라.”


 “유상(有常, 변함없이 지속 되는 불멸의 진리, 혹은 변하지 않는 상태 그 자체)으로···.”


 쾅!!


 머리카락이 그 사이 전부 하얗게 된 붉은 장포 ‘노인’은 법력이나 법보로 자기를 보호하는 것도 잊은 채로 수천 줄기 천뢰에 몸이 지져지고,


 화신은 육십사역경허검의 육방위검세에 수만 번 찔려 삶을 잃었다.


 “자기가 하겠다는 말을 하고, 답을 하기까지 해서 순식간에 기회를 두 번이나 썼는데 참- 아쉽게도 오답이로구나?”


 ‘답’할 기회 두 번을 날린 천교가 비명횡사 당하는 모습을 보자 나머지는 이제 청년이 자기들의 순서를 정하는 것임을 깨닫고 몸이 그대로 굳었다.


 “무상(无常)하지도 못하는 놈들이 어떻게 유상(有常)을 꿈 꿀 수 있을까?”


 쯧


 다 들리게 혀를 찬 정민은 김 샜다는 표정을 지으며 그들 정면에 가까이 다가섰다.


 세 화신 중기 수사는 죽어도 현재 그의 얼굴에 담겨있는 그 감정을 알지 못하지만 말이다.


 “너. 네가 해 보거라.”


 다음으로 지목 당한 수사는 금색 장포 노인으로, 이미 눈시울이 노을보다 더 붉어진 지 오래고, 눈물마저 다 말라버렸다.


 “화, 황공하옵니다! 수선대능님··· ㄱ···”


 쾅!!


 “답 할 기회를 두 번 주는 건 처음만이라고 했을 텐데? 그리고 본 진군이 훈장님이라고 했는데 어디서 감히 허락 없이 호칭을 바꿔?!”


 화르륵


 이제 서당 안에는 정신을 놔버린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한 명씩만이 있었는데,


 정민은 이 둘에게 ‘답’을 들을 수 없을 것임을 깨닫고 그 몸과 화신들을 불태워 버림으로써, 무상(无常)의 끝을 보게 해줬다.


 ‘······.’


 그들을 불태움과 동시에 청년은 두 눈을 감고 한 손을 자기 이마에 갔다댔다.


 ‘으···. 머리가···.’


 “주인님. 하명하신대로 환술을 끝마쳤습니다.”


 “수고했구나. 저장대에 들어가서 쉬어도 좋다.”


 자신의 특별한 후광과 환술이 특기인 영양 영수 혼(䮝), 구멍 없는 나뭇가지 피리, 삿갓, 도심 등이 없었으면 일어나는 게 불가능했던,


 이 일종의 유사 환술은 그에게도 큰 부담이었는지 영식의 반 이상이 쇠했고 의식도 일정부분 잠겼다.


 “방어 법보나 수위를 낭비할 일이 없어서 다행이긴 한데···.”


 ‘···적어도 이삼 년은 정양해야겠어.’


 삼매진화 같은 수단을 활용해 수위를 낮춰서라도 저 중기 수사 넷을 제압하는 더 쉬운 방법도 있었겠지만,


 ‘아직 화신기 공법을 깨닫지 못했으니.’


 화신기에 들었음에도 정민의 공법은 아직 원영기 공법인 자무극이위태극(自無極而爲太極)

, 무극이태극(無極而太極)이 최고 수준으로, 


 상반된 두 묘리를 동시에 담고 있는 내적완결성 덕에 ‘남을 아는 경지에 걸맞는’ 화신기 공법을 깨닫기에는 오랜 기간이 걸릴 수밖에 없었다.


 ‘수위를 회복하거나 늘리는 데 한계가 생기니까, 아직은 화신 중기 수준부터는 영식으로 제압해야해.’


 따라서 화신기 공법을 깨닫는 게 그가 토화신과 금화신에게 말한 ‘준비해야 할 것’이기도 했다.


 “···일단, 안드로메다 구상연합이라 했지? 이곳은 이제 천맹의 권역이다.”


 국부은하군 제일 큰 은하들이 모두 천맹의 권역이 되었으니 이제 천맹은 국부은하군 자체가 되었다.


 역천맹이 발호한 때처럼 몇 명을 금제를 걸어 이 지역의 안정을 위한 관리 인력으로 쓸 수도 있었겠지만,


 청년은 이제 불순분자를 용서해서 만드는, 그런 화근을 남기지 않기로 했다.


 ‘그런데 이러면 이제 나 혼자선 관리가 힘들어.’


 ‘당장 비승하진 않더라도 지금부턴 천맹의 부주재자 혹은 부의장국이 필요하겠어.’


 이후 정민은 긴급 회의를 개최해 국부은하군의 통합을 공식화하고 현재 ‘의장국 후보’로 자리하고 있는,


 화신기 수사를 둔 문명들을 ‘부의장국 후보’에도 두는 것으로 지정한다 밝혔다.


 “···무엇보다 기존의 의장국 주재자에게 천맹의 권력이 일임 되어 있어, 회원국들에게 균등한 권리를 제공한다는 취지와 부합하지 않아 이를 나누려 합니다.”


 확장된 천맹의 의장국 후보국들도 감투가 늘어나는 것이라 긍정적으로 보고, 이 긴급 회의 의제를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약초밭 일월.


 ‘바로 폐관에 들어서 공법을 깨달아 봐야겠어.’


 이제 그가 토화신과 금화신에게 ‘사념’이 있는 은하군으로 넘어가겠다고 한 날이 코 앞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이번 폐관에서 공법을 깨닫는 게 성공해야만 했다.


 “무극에서 태극이 나오되, 무극과 태극은 같다.”


 말로써가 아니라 깨달음 그 자체를 보면, 거의 천존(天尊)들이나 담을 수 있는 이치를 포함하고 있는 그의 원영 공법.


 ‘원영과 화신 공법은 ‘나’와 ‘타자’로 연관 되어 있으니, 반드시 화신 공법의 묘리가 원영의 그것을 뛰어 넘어야 하는데···.’


 이 구절의 내적완결성 덕에, 이 천도 아래에서는 완벽한 모순이 되어 버렸다.


 궁극의 이치에 가까운 이것을 뛰어넘는 참오가 화신기 수사에게 가능할 리 없었다.


 ‘아니면, 무극을 풀어 헤쳐야 하나? 어쨌든 무극은 그 끝이 없어서 ‘원’이 아니다.’


 결국 우회로를 찾거나,


 ‘반면 태극은 유극(有極)이므로 원으로 표현할 수 있지.’


 논파를 해보려 했지만 별 의미는 없었다.


 “모순이 완벽이 되었기 때문에 논파가 불가능하구나··· 이걸 어떻게 한다?”


 그렇게 몇 달씩이나 상념에 잠긴 그는 ‘끝이 없어’ 허점이 없는 무극 대신, 태극을 건드려보기로 했다.


 ‘마침 화신 중기의 참오 병목도 태극이긴 한데, 공법을 깨닫는 것으로 참오 병목을 깨부수는 건 힘들겠지?’


 “太極只是個一而無對者 태극은 하나이니 그 짝이 없다.”


 태극의 당연한 이치 중 하나를 읊던 중···


 정민의 뇌리에 뭔가 스쳐 지나갔다.


 ‘잠깐, 화신기는 남을 알아가는 경지, 한데 태극에 그 짝, 즉 ‘남’이 없는데, 어찌하여 태극을 깨닫는게 화신 중기의 참오 병목이지?‘


 “統體太極 태극이 오행을 품고 있고 오행이 만물로 뻗어가기 때문이지···.”


 “各具太極 또한 만물이 개별적으로 태극을 품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


 그렇게 화신 중기의 참오 병목을 깨부수는 것이자, 자기 화신기 공법을 완성 했으니···.


 “통체태극 각구태극! 統體太極 各具太極 태극이 만물을 품고 있고 개별 만물이 그 안에 태극을 내재하고 있구나!”


 공법을 깨달았으니, 다시 몇 달간 입정에 들어 정민의 무화신과 동방청목의 수위는 완전한 화신 초기로 공고히 되었다.


 ‘이제 그쪽으로 바로 넘어 가야겠다. 혹시 모르니 천맹 화신기 수사들과 함께 넘어 가야겠어.’


 결국 그동안 정민을 도와 활약한 천맹 진군들 대신 위성 은하 수사들을 위주로 인원을 꾸렸다.


 “소요진군님. 예전 그 좌표로 발동 하겠습니다.”


 “그쪽으로 넘어가는 확실한 좌표가 그것 뿐이니 그렇게 하게.”


 찢어진 공간이 다시 정민 일행을 삼키고, 예전에 봤던 그 행성의 정경이 눈에 들어왔다.


 ‘이 행성에서 기온 큰북을 발견해서, 참오 병목을 편법으로 넘긴 놈들에게 약점이 되었었지.’


 밟고 있는 땅이 달라지자 자기 화신들과 감응을 하게 된 청년은, 화신들이 매우 가까이 있는 걸 느꼈다.


 ‘둘다 죽거나 하지도 않았군. 수위도··· 무영근이 아니니까 수위를 공고히 하는데 무리가 없어서 화신 초기 수준이고.’


 “왔구나.”


 “···?! 도대체···.”


 정민이 자기 목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돌아보니 역시나 토화신과 금화신이 맞이해 주었다.


 하지만 둔갑술 덕에 겉으로는 멀쩡해 보였지만 토화신, 교룡의 왼쪽 팔은 뜯겨져 있었고,


금화신은 더 심각해서 두 눈을 잃고 사지가 잘리는 등 몸이 성한 데가 없었다.


 “기온 큰북에 네 본모습까지. 놈들 도행을 낮추는 수단이 둘이나 있으니, 화신 후기에게 당하진 않았을 테고···.”


 모두가 이정민 그이기에 감응을 한 즉시 그 이유를 알고 있었다.


 정민은 그럼에도 토화신에게 답을 들으려 이들이 이렇게까지 당한 이유를 말로써 물었다.


 “녀석··· 놈들은 화신 후기 다섯인데, 그러면서도 오기조원(五氣朝元) 중기야.”


작가의말

내일부터 추석 연휴 동안 일 2회 연재 예정입니다.


도중에 일 1회 업로드 되는 날이 있다면 전날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하루 행복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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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102. 수신(水神) 사한(司寒) 현명(玄冥)에 맞서다 (1) 23.10.02 194 5 14쪽
102 101. 사람의 얼굴을 하고 용 두 마리를 밟는 새 (2) 23.10.01 211 6 14쪽
101 100. 사람의 얼굴을 하고 용 두 마리를 밟는 새 (1) 23.10.01 245 7 13쪽
100 99. 상고(上古) 약원(藥園) (2), 을목지기(乙木之氣) 23.09.30 236 5 15쪽
99 98. 상고(上古) 약원(藥園) (1) 23.09.30 232 6 13쪽
98 97. 성계(聖界) 23.09.29 212 6 12쪽
97 96. 신비조직 성림(聖林) 23.09.29 222 7 14쪽
96 95. 여름 모양 목걸이, 천지일월(天地日月) 23.09.28 234 6 13쪽
95 94. 우주제일(宇主第一)수사의 붓질 23.09.28 242 6 13쪽
94 93. 법칙(法則) - 영역(靈域), 창생청제청체(昌生靑帝淸體) 23.09.27 251 8 13쪽
93 92. 도심, 연목구어(道心, 緣木求魚)를 파쇄하다 23.09.27 256 5 12쪽
» 91. 칠칠치 못하구나 23.09.26 252 7 14쪽
91 90. 천도(天道)는 정해졌고 합도(合道)는 무망(无望)하다. 23.09.25 280 10 16쪽
90 89. 하은의 기연과 비밀 +1 23.09.24 303 9 15쪽
89 88. 연꽃 (4), 아미타정인(阿彌陀定印) 23.09.24 298 10 14쪽
88 87. 연꽃 (3), 동방청목 (東方靑木) 23.09.23 282 11 16쪽
87 86. 연꽃 (2), 두 눈의 이상한 힘 23.09.22 296 10 13쪽
86 85. 연꽃 (1) 23.09.21 307 9 15쪽
85 84. 내가 없는 사이에 감히, 영수(靈獸) 혼(䮝) 23.09.21 272 8 12쪽
84 83. 신재월(神在月)에 내리는 봄비 23.09.21 245 8 24쪽
83 82. 유명반도(幽冥半島), 귀도제군(鬼道帝君) 23.09.20 279 9 13쪽
82 81. 신무월(神無月) 23.09.20 291 10 18쪽
81 80. 은하조차도 내겐 동천(洞天), 태행산맥(泰行山脈) 23.09.19 317 8 12쪽
80 79. 감히 수선대능(修仙大能)의 명을 (2) 23.09.18 298 8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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