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영근자 수선지로(無靈根者 修仙之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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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키
작품등록일 :
2023.08.0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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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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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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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하은의 기연과 비밀

DUMMY

 일 년 정도가 지난 어느 날, 두 남녀와 그 세 화신들, 한 원영이 우주에서 가장 거대한 호수 가운데 앉아 있었다.


 그 둘에게 기도를 올리기 위한, 천맹 권역 전체에서 온 수백억 인파는 아직도 매일 같이 몇십 억명씩 몰려들고 또 그만큼 떠나면서 그 규모가 유지 되었다.


 “이정민 진군님, 화신 등극을 경하드립니다!”


 “박하은 진인, 원영 응결을 축하하네.”


 화신기 후광은 원영의 그것보다 훨씬 길어서 십 년 넘게 유지 된다.


 “아미타정인(阿彌陀定印)을 일 년째 이렇게 굳건히 맺고 계시다니, 하늘이 진군님을 성인과 같이 대한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때마침 결단 대원만에 있던 정민의 아내 하은은 그가 화신에 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자기도 원영 응결을 시도해 성공하고 그가 있는 천호지(天湖地)에서 같이 후광의 효과를 군중에게 나누어주고 있는 것이다.


 ‘···천도가 이렇게 만인 앞에서 후광의 효과를 나눌 때 아미타정인을 맺고 있는 걸 보고도, 벌을 내리지 않는다는 건 진짜로 그걸 합당하다고 보는 거잖아?!’


 하지만 아직 한 순간도 흐트러지지 않은 채 일 년 넘게 수인을 유지하고 있는 정민을 보고 심사가 복잡해지기도 했다.


 그가 남들에겐 천맹이라는 범은하권 연맹의 득도한 성인(聖人)이자 지도자였지만,


 그녀에겐 어쨌든 옛날엔 자기 사제이자 제자였고, 지금은 영원히 함께하기로 한 남편이니 말이다.


 “누나, 의례적인 인사는 서로 격에 맞게 했으니까 이제 원래 말투로 돌아와요. 몇 년만에 보는 건데요.”


 “···우리 사이가 아무리 내가 옛날 누나였던 때처럼 반말하는 게 익숙해도, 지금 되게 부담 되는 거 알지? 진짜로 성인께 무례하게 구는 것 같아서···.”


 게다가 공영근자에 원영에 응결한 직후라 똑같이 후광을 가지고 있는 하은마저도 그의 본신, 그 얼굴의 생김새를 인지하지 못하는 건 똑같아서 더더욱 그러했다.


 “제가 천겁을 화신 천겁이 아니라 ‘윗 경지’ 것을 맞아 버렸거든요. 천도가 후광을 급에 맞춰서 주는 것 같아요.”


 “그럼, 천겁 없이 축기를 하고 결단을 하는 수사들은 뭐라 설명할래?!”


 청년의 후광 효과를 받는 연기기 수사들이 천겁 없이 축기에 성공한 것은 그가 원영 후광을 얻었을 때부터 그러했다.


 “하긴. 이제는 축기 수사들마저 결단하니까, 뭐, 그건 할 말이 없네요.”


 즉, 그가 조원(朝元) 천겁 같이 경지와 비교해 상위 천겁을 맞았냐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의 후광 자체가 유일하며 특별하단 증거였다.


 “어쨌든 누나 후광이 끝나면 맞춰서 저도 그만둘게요.” 


 연꽃 허상 위에 앉아있는 남자가 연꽃모양 바위 위에 앉아있는 아내를 지긋이 쳐다보며 보고 말했다.


 “한 번 밖에 없는 자리인데··· 나 때문에 그럴 필요는 없고, 원한다면 계속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하은은 그런 ‘지긋이 쳐다보는’ 그의 표정을 알지 못한채로 그저 얼굴 그 자체만 바라보며 답을 했다.


 “누나 때문이 아니라, 이 상태가 유지된 채로 ‘사념’에게 가야해요.”


 “···?! 아, 아아!!”


 “소요진군님, 화신 등극을 경하드립니다!”


 둘이 그렇게 대화를 나누고 있던 때, 저 멀리서 어떤 남자 두 명이 법력을 최대치 이상으로 무리하며 실어 정민의 화신 등극을 축하하는 말을 건네왔다.


 ‘그 경지에 이 정도 거리까지 들리게 법력을 실으려면 거의 수위가 내려가야 할 텐데···.’


 정민은 목소리로 대번에 그들이 누군지 알아차리며, 둘이 낮은 경지에 무리하며 행성 크기 수준 거리를 건너 목소리를 싣기 위해 법력을 쓰는 것 아닌지 걱정했다.


 그들 중 한 명은 일본 음양사 복식을, 다른 한 명은 백 년이 넘게 지나도 여전히 그 비대한 체격을 유지하고 있었다.


 “아, 월향문주, 태일종 부종주. 가까이 오게.”


 둘은 백 년 넘게 월향문주를 맡고 있는 아베노 호시와 태일종 부종주가 된 왕걸이었다.


 “진군님의 하해와 같은 은혜에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박하은 진인님의 원영 응결을 경하드립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모처럼 넷이 만났으니 옛날처럼 평범하게 말하지?”


 정민의 아내인 하은이 그 둘에게 존대로 원영 응결을 축하받는 게 부끄럽다는 듯 굴자,


 청년은 고개를 끄덕였고 왕걸과 호시는 그제서야 백여년 전, 넷이 옛날 동아시아 대표 천교였던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말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오늘만 윤허하신 것으로 알고 그때와 같이 하겠습니다.”


 “넷이 한 자리에 모인건 정말 오랜만이네.”


 “소요진군님···, 흠흠! 정민 수사가 축기기일 때부터 우리 중 제일 먼저 화신에 들거라곤 생각 했는데 그 날이 이렇게 빨리 올 줄이야···.”


 그들이 한창 어울려다니며 사건을 일으키고 다니던 때는 청년이 연기기였으며 하은은 축기 중기, 나머지가 축기 후기와 대원만 수준 천교였는데,


 이제는 일행의 경지 고하가 정 반대가 되어 정민이 두 대경지나 뛰어넘은 화신기, 하은이 그 다음으로 원영기에 들었으니 흘러간 세월이 느껴졌다.


 “이렇게 넷이 모인김에 미리···.”


 정민과 그 화신들은 여전히 수인을 유지하면서도 셋과 한담하며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한담이라곤 해도, ‘사념’과의 결전이 끝난 뒤, 수선연맹 맹주 자리를 다른 사람에게 넘길 것이라는 의사를 전달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다.


 “잡담을 하다가 이렇게 민감한 얘기를 꺼내면 나도 하나 말할 수밖에 없네. 내가 왜 ‘돌’을 몇 개씩이나 가지고 있는지···.”


 이야기가 점점 진지해지고 무거운 얘기를 포함하게 되자, 하은 역시도 여기 있는 나머지 셋 누구나 궁금했지만 그녀의 기연이기에 아무도 묻지 않았던,


 어째서 축기기 수사였던 그녀가 태양정수석 같은 상계 천재지보를 몇 개씩이나 그 스승 김민우와 함께 가지고 있었는지를 언급하게 되었다.


 “··· 하지만 역시 지금은 안 되겠네! 정민이는 내 남편이니까 상관 없는데 너희 둘은···. 보통 기연이 아니니까 이해하지?”


 “하하하, 그럼! 애초에 그게 수행계의 불문율이니까.”


 “그런 것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우리라고 큰 기연이 없던 게 아니기도 하고.”


 왕걸과 호시는 그렇게 둘과 작별 인사를 하고 다시 천호지(天湖地) 밖 군중 무리로 돌아갔다.


 “정말 저한테 말해줄 거에요?”


 정민이라고 그녀의 속사정이 궁금하지 않았던 게 아니라서, 하은이 자기 기연에 관한 비밀을 밝힌다는 의사를 표하자 마음이 동했다.


 아무도 알 순 없었지만 꽤 놀란 나머지 그 표정마저 바뀌었으니 말이다.


 “사실 정민이 너한테까지 말하고 싶지 않았던 게 아니라···. 원래 어렴풋이 알고 있었는데, 원영에 들고 조금 더 확실해졌어.”


 ‘자기 정체성과 관련 되어 있단 말이구나.’


 그녀는 원영에 든 수사 답지 않게 말 한마디를 위해 깊게 심호흡 하더니 눈을 감았다.


 ‘놀라지 말고 들어. 난, 상계(上界) 수사의 분혼(分魂)이야.’


 ‘···알고 있었어요. 정확히는 그럴 수도 있다 생각한 거지만요.’


 입 대신 영식으로 건너 들어온 하은의 말은 딱 정민이 예상한 정도의 수준이었지만,


 그래도 그녀가 어떤 존재 그 자체가 아니라 분혼일 뿐이라는 말을 직접 들으니 마음에 어떤 파장이 이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아마 누나 본신의 특수한 공법이나 경지 돌파와 관련 되어 있겠죠.’


 ‘왜 우리가 만났을 때, 누나는 공영근자가 자기 한 명밖에 없다 생각 했는지 이제야 확실해졌네요.’


 ‘내 본신이 태양정수석을 가진 것도 본신에게조차도 엄청난 기연이거든. 내 공영근은 그것과 관련 되어있고.’


 ‘그래서 정민이 네가 공영근자라고 생각했을 때는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참 많은 가설을 세웠었지?’


 그리고 나서 그녀는 영기가 생겨난지 얼마 안 된 이 대우주와 계역통로(界域通路)로 접해 있는 상계는 아직 단 한 곳이며,


 그곳이 이 우주의 화신기 수사들이 비승해야 할 곳이자 자기가 내려온 곳이라고 일러 주었다.


 ‘그리고 그곳이 우리 우주로치면 수천억 년, 그 이후의 모습과 같은 형태다 이 말이죠?’


 이 우주가 개벽에 들지 않았다면, 일반적인 물리법칙을 따라 머나먼 미래 우주가 다시 수축하든 영원히 팽창하든 했겠지만, 


 영기의 존재로 인해 미래가 바뀌었다.


 ‘그래. 그곳은 우리로 치면 단 하나의 항성계가 우주 그 자체인 곳인데, 사람들이 사는 ‘행성’··· 즉, 세계가 거의 무변(無邊, 끝 닿은 데가 없이 넓음)해.’ 


 ‘물론 화신기 수사의 둔술 속도와 비교하면 그렇단 말이지.’


 ‘신기하네요. 그리고 그곳마저도 ‘진정한’ 상계 몇 군데와 또 연결 되어 있다니···.’


 그 상계마저도 현재 정민과 하은이 있는 우주처럼 경지 돌파에 제한이 있어서, 선인(仙人)이 될 순 없다는 말도 일러주는 것을 끝으로 둘은 얘기를 끝냈다.


 정민이 화신기에 들어 비승을 바라보는 수준이 되지 않았다면,


 그녀는 아마 수백년 후처럼 오랜 세월이 지나서야 자기 비밀을 포함해서 이런 말들을 그에게 해줬을 것이다.


 ‘어쨌든 산해계 같은 곳들만이 진정한 상계겠지. 선경에 이르기까지 비승을 두 번 해야 하는구나.’


 다시 몇 달이 지나고 하은의 후광이 그 위세를 다하자, 정민도 설법을 중단할 것을 선언하고 천맹으로 복귀했다.




 천맹 본부.


 정민은 자기와 똑같이 생긴 두 남자에게 건곤척 리가 담긴 새 건곤척을 비롯한 자기 법보 몇 개를 건네주며 명을 내리고 있었다.


 “화신 수준 법보 여섯 개와, 기령 창주(槍主), 건곤척 리를 줄 테니. 둘이 미리 가서 놈의 동태를 파악하고 있어.”


 “너는 일이년 뒤에 넘어온단 말이지?”


 그들은 정민의 제 2, 3 화신들인 토화신과 금화신이었다.


 그의 스승 부술진군이 그 제 2 화신에 둔갑술을 부려 와각상인으로 나누었듯이, 본격적으로 따로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같이 가고 싶은데···. 처리할 일도 있고, 준비를 할 게 있어서.”


 “뭐, 하긴! 애초에 화신기에 든 이상 본신 너까지 나설 필요도 없고, 기온 큰북을 쓰면서 내 본모습만 드러내도 놈들이 어쩔 줄 몰라할 텐데.” 


 토화신은 자기 본 모습을 드러내면 경지가 어느 정도 높은 자들조차 도행이 얼마간 낮아지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활용할 수 있었다.


 오죽하면 상대가 화신 후기 천교 수사여도 혼자서 타격 없이 제압할 수 있다고 추호의 의심도 없이 확신할 정도였다.


 ‘확실히 토화신은 근본이 사람 얼굴 용이라서 본신인 나보다도 교만하네. 자존감이라 봐도 좋지만.’


 “하하하! 올때 쯤에 우리가 일을 다 처리해 놨어도 너무 놀라지마.”


 “좋아! 그럼 너희만 믿고 천천히 갈게.”


 모두가 각자 ‘자기 자신’으로서 그것을 충분히 알고 있는 그들은 금화신이 정민의 본신이 나설 필요가 없다고 장담하는 것을 끝으로 본명신령 명조를 부려 자리를 파했다.


 ‘화신들 속성이 토행과 금행인 게 다행인 것 같아. 각자가 금붕을 만드는 데 무리가 없으니.’


 몇 시간 뒤, 한 노인 수사가 ‘얼굴을 인지할 수 없는’ 청년을 바라보고 있었고, 둘은 탁상 위에서 국부은하군의 미래에 대한 비밀 회담을 진행하고 있었다.


 “수선대능이시여! 천맹이 우리 삼각형자리 은하의 편입을 요구한 것이 사실입니까?”


 보라색 장포를 입은 노인은 삼각형자리 은하의 제일 수사로서, 자기 경지가 정민보다 높은 화신 중기인데도 그에게 존대를 하고 있었다.


 “한정, 본 진군의 ‘얼굴’을 직접 보고 있으면서도 꺼리는 게 있는가?”


 아마 국부은하군에서 가장 노련하고 수행 견식이 넓은 편인 노인으로서도 화신 후광을 가지고 있는 수사의 얼굴을 남들이 인식할 수 없다던가,


 후광의 효과를 받는 저계 수사들이 천겁 없이 경지 돌파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도 없어서 은하수(銀河水)와 삼각형 자리 은하는 거의 동급임에도, 자연스레 둘 사이 위계 관계가 잡힌 것이다.


 “다, 당치도 않습니다! 하오나··· 수선대능께서 아시다시피 우리 삼각형자리 은하는 은하수와 안드로메다 은하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데?”


 “안드로메다 은하도 은하수처럼 국부은하군 내 유이(有二)한 거대 은하···. 그들도 천맹과 같은 은하연맹이 있습니다.”


 화신 중기 노인 한정의 말은 안드로메다와 은하수 사이에 위치한 삼각형자리 은하로서는 쉽게 천맹 편입을 결정할 수 없단 말이었다.


 “그것만으로는 너희 은하가 천맹에 가입하는 것을 보류하겠다는 동기가 설명이 안 되는데···.”


 “···혹시 그쪽에도 한정 자네처럼 화신 중기 수사가 있나?”


 천맹 화신기 수사들은 고행 끝에 화신 중기에 이르면 그때그때 상계로 가는 계역통로를 찾아 비승하는 편이어서,


 중기 수사가 천맹의 일에 관여하는 일이 없었다.


 ‘애초에 지금 천맹에 중기 수사가 없기도 하고.’


 한정의 말속에 숨겨진 진의로 어떤 외교적 알력이나 압박이 있는 것을 알게 된 청년은 이제 그 일을 해결하려 한다.


 “안드로메다가 우리 삼각형자리를 반쯤 위성 은하 취급하고 있습니다.”


 “천맹의 대마젤란 은하가 국부은하군 내 네 번째로 큰 은하임에도, 은하수의 위성 은하인 것과 다름 없지요.”


 이후 한정은 안드로메다 측이 최근 삼각형자리에게 노골적으로 공물을 요구하고, 수많은 저계, 고계 수사들을 학살하거나 납치하기 시작했다는 정보를 제공했다.


 “최근이라고는 해도 수백 년은 되었겠지?”


 “수선대능님의 통찰이 옳습니다! 그러하옵니다.”


 ‘복속 이전의 예전 반지계처럼 교화의 여지가 없는 놈들이란 소리네.’


 안드로메다 은하는 은하수와 비교해 두 배 가까이 거대한 은하인 만큼, 


 정민으로서도 자기의 비승 이후 남아있을 하은과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이 일을 반드시 처리해야만 했다.


 “그래서, 중기 수사가 두 명쯤 있나? 세 명에 화신 초기 수사들이 거들더라도 본 진군이 어떻게든 제압할 수 있을 텐데.”


 “그 위성 은하까지 포함하면 중기 네 명, 초기가 마흔 명 있습니다.”


 안드로메다의 화신기 수사 수가 정민이 예상한 그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자,


 청년은 입꼬리를 살며시 끌어 올렸다.


 그의 얼굴을 인지하지 못하는 한정으로서는 정민이 그들을 조소 했는지 알지 못하지만 말이다.


 “어차피 그런 식으로 생령을 도탄에 빠뜨리는 놈들은 살아있을 가치가 없어. 모두 제거해주겠다. 삼각형자리 은하의 천맹 편입을 미리 환영한다.”


한정은 수선대능 이정민이 '안드로메다'로부터 삼각형자리 은하를 구해 천맹에 편입하겠다고 선언하자,


마침내 그들의 마수에서 빠져 나올 수 있게 되었다며 감격하는 표정을 숨길 수 없었고, 속으로도 크게 안심을 했다.


그때, 아직 화신 후광이 사라지지 않아 아무도 인지할 수 없는 청년의 얼굴, 그 두 눈동자는 한 쪽은 검은 안광이, 다른 한 쪽은 하얀 빛이 비추었다.


작가의말

오늘도 다들 주말 기분 좋게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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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102. 수신(水神) 사한(司寒) 현명(玄冥)에 맞서다 (1) 23.10.02 193 5 14쪽
102 101. 사람의 얼굴을 하고 용 두 마리를 밟는 새 (2) 23.10.01 210 6 14쪽
101 100. 사람의 얼굴을 하고 용 두 마리를 밟는 새 (1) 23.10.01 244 7 13쪽
100 99. 상고(上古) 약원(藥園) (2), 을목지기(乙木之氣) 23.09.30 235 5 15쪽
99 98. 상고(上古) 약원(藥園) (1) 23.09.30 231 6 13쪽
98 97. 성계(聖界) 23.09.29 211 6 12쪽
97 96. 신비조직 성림(聖林) 23.09.29 221 7 14쪽
96 95. 여름 모양 목걸이, 천지일월(天地日月) 23.09.28 234 6 13쪽
95 94. 우주제일(宇主第一)수사의 붓질 23.09.28 241 6 13쪽
94 93. 법칙(法則) - 영역(靈域), 창생청제청체(昌生靑帝淸體) 23.09.27 251 8 13쪽
93 92. 도심, 연목구어(道心, 緣木求魚)를 파쇄하다 23.09.27 255 5 12쪽
92 91. 칠칠치 못하구나 23.09.26 250 7 14쪽
91 90. 천도(天道)는 정해졌고 합도(合道)는 무망(无望)하다. 23.09.25 280 10 16쪽
» 89. 하은의 기연과 비밀 +1 23.09.24 303 9 15쪽
89 88. 연꽃 (4), 아미타정인(阿彌陀定印) 23.09.24 298 10 14쪽
88 87. 연꽃 (3), 동방청목 (東方靑木) 23.09.23 282 11 16쪽
87 86. 연꽃 (2), 두 눈의 이상한 힘 23.09.22 295 10 13쪽
86 85. 연꽃 (1) 23.09.21 306 9 15쪽
85 84. 내가 없는 사이에 감히, 영수(靈獸) 혼(䮝) 23.09.21 270 8 12쪽
84 83. 신재월(神在月)에 내리는 봄비 23.09.21 245 8 24쪽
83 82. 유명반도(幽冥半島), 귀도제군(鬼道帝君) 23.09.20 279 9 13쪽
82 81. 신무월(神無月) 23.09.20 290 10 18쪽
81 80. 은하조차도 내겐 동천(洞天), 태행산맥(泰行山脈) 23.09.19 316 8 12쪽
80 79. 감히 수선대능(修仙大能)의 명을 (2) 23.09.18 297 8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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