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영근자 수선지로(無靈根者 修仙之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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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키
작품등록일 :
2023.08.0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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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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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0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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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역성림(逆聖林) 설립 (1)

DUMMY

 “우리는 현성천사님 덕에 죽지 않고 수위를 높인 것만으로도 큰 기연을 얻은 셈입니다!”


 “맞습니다. 이곳 마지막 정원의 모든 영초와 영과들은 천사님 몫이 되어야만 합니다!”


 얼마 지나 정민이 입정을 그만두고 눈을 떠보니, 일행들이 채취해놓은 영초와 영과들이 모두 그의 앞에 놓여져 있었다.


 ‘그래도 여기 수사들 치고는 생각할 줄 아네. 성림을 추적할 때부터 첫인상이 안 좋았는데.’


 그들의 말이 틀린 게 없고, 정민 자신도 그렇게 생각했기에 만약 일행이 모르쇠 했으면 그 전부는 아니어도 반 이상은 요구를 할 생각이었다.


 “정원이 넓어 채집에 오랜 시간이 걸리셨을 텐데요?”


 “그래도 거의 서른 분이나 계시지 않습니까? 게다가 중요한 영초들은 대개 이곳 심부에 모여있어, 모두가 합심하니 금세 끝낼 수 있었습니다.”


 금세라고는 해도 몇 달 이상은 걸렸을 터였다.


 “그럼, 제 몫을 크게 해주시려는 천사님들의 호의라고 생각하고 거절하지 않고 받겠습니다.”


 ‘수가 많으니까 일단 천지일월에 넣어놓고, 나중에 다 확인 해봐야겠어.’


 텅 빈 정원에 볼 일이 없어진 그들은 이후 다시 몇 년에 걸쳐 길목으로 나왔다.


 하지만 그들 눈앞에 있는 것은 십여 년전 마지막으로 확인한 길이 아니었다.


 “길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비경이 닫히려는 것 같습니다! 향정원이 닫히기 직전에는 모든 길목이 다르게 바뀐다 들었습니다.”


 “제가 지난 번 향정원이 열렸을 때 마지막까지 있었는데 그때도 지금과 같은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향정원이 다음 천백 년 후를 위해 폐쇄 되려는 징조로 모든 길이 한 번 바뀌어버린 것이다.


 “이곳에서 출구로 나가려면 예전 길목이어도 족히 수 년은 걸릴 텐데요? 이렇게 길이 달라지면···.”


 “향정원이 닫히면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배척 당해 바깥으로 나가집니다. 그것은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갇히게 되면 어쩌나하는 좌중의 불안에 예전에 향정원에 와 보았던 수사가 증언하자 안심하는 기색이었다.


 “문제는 오히려 나가고 나서인데, 도우들. 향정원이 보통 비경입니까?”


 하지만 그의 입에서 곧바로 조금 전과 다른 말이 떨어지자 오히려 찬물을 끼얹는 셈이 되었다.


 “···? 천사님의 말씀은?”


 “향정원은 상품 천사들만 입장이 가능하지요. 반면 영초의 품질이나, 오행지보가 있는 것이나···. 성인(聖人)들도 탐낼만한 것들로 가득합니다.”


 “비경 밖으로 배척 받을 때, 어디로 나갈지는 정해져 있었습니다.”


 조원 수사를 위시한 약탈자들이 비경 폐쇄 이후 급습을 노린다는 말에, 일행은 모두 사색이 되었다.


 물론 그런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도전할 만큼 향정원은 격이 다른 비경이었기에 이 수사가 이번에도 온 것이겠지만 말이다.


 “배척력에 의해 모두가 한 장소로 모인다는 말입니까?”


 정민은 이것이 중요한 사항이니 만큼 그에 대한 오해나 잘못 이해한 부분을 없애기 위해 배척받은 수사들이 모이는 곳인지 특정 지점인지를 물었다.


 “하, 한 장소는 아니지만 나타나는 장소는 정해져 있단 말이었습니다! 성인들이나 약탈자들 입장에서는 그곳 중 한 곳만 골라 운에 맡기면 되는 셈이지요.”


 ‘그런 식이라면 운이 안좋아서 조원 수사 여러 명이 기다리는 지점으로 배척이 되면 그대로 끝난다는 소리잖아?’


 아예 한 장소로 배척 받으면 원영 수사를 포함해 적어도 생존한 수천, 어쩌면 수만 명이 모일 것이다.


 조원 수사들이 노릴만한 물건이 없는 원영 수사인 척 위장해 짧은 순간, 그 틈을 노려 빠져나가는 수를 세울 수도 있었다.


 ‘물론 이것도 운이 좋을 경우···.’


 ‘하지만 이런 식이면 그런 요행을 바라기는 어렵고, 여러 장소로 분산 되어 나가진다는 건 통제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곤란하다.’


 정민을 포함해 모든 수사들은 이제 제각각 비경 폐쇄 이후를 생각하게 되었고, 침묵만 감돌았다.


 “천사님들 중에 종문 소속과 아니신 분들 비율은 어떻게 됩니까?”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 그가 다시 일행들에게 물은 것은 종문 소속 여부였다.


 “아마 대부분이 종문 소속일 것입니다. 한데 그것은 어찌하여···?”


 “제가 듣기로, 지난번 향정원 개방때는 상급 상품 천사의 적어도 9할 이상이 비경이 닫히기 전에 성인들에게 죽었다고 들었습니다.”


 천백여 년전 당시 화신 초기이자, 정민에게 죽은 반보조원 수사인 묘청 일행에게서 들은 얘기니 거의 확실한 내용이었다.


 “종문 소속인 천사님들도 아시다시피, 상급 상품 천사쯤 되면 다들 대종문의 장로분들일 것입니다.”


 “아! 확실히 그렇습니다! 아예 그 행방을 추적할 수 없는 비경 안이라면 모를까, 족히 수십 명 이상의 불특정 종문 소속 장로들을 죽이면 성인으로서도 부담이 있을 것입니다.”


 비록 명백한 조원경은 아니지만, 천백여 년전 반보조원 수사들 입장에서도 비경 밖이 아닌 안에서 화신기 수사들을 도륙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이제 믿을 것은 이곳에 모인 수십 명이 소속된 종문의 힘밖에 없다.


 그렇게 생각한 일행은 이제 그들이 어떻게 비경 폐쇄 직후 한 곳에 모일 것인지를 계획해야만 했다.


 “다행히 공간 확장 덕에 외부에서 볼 때 향정원의 크기는 그렇게 넓지 않지요.”


 “맞습니다. 그러니 서쪽과 동쪽으로 나가진 도우들은 입구인 정남쪽으로 모이는 것으로 합시다.”


 “그곳에서 소속 종문의 힘으로 압박해 조원 수사들이 우리를 해치지 못하게 하는 데 성공하면 정북쪽으로 가서 나머지 도우들은 구한다는 말씀입니까?”


 나머지 정북쪽도 미리 구한다고 세가 괜히 반으로 나뉘면 그 숫자를 얕보여 조원 수사들이 그들을 죽이는데 거리낄 것 없게 될 수도 있었다.


 “그렇습니다. 따라서 서쪽과 동쪽 도우분들이 얼마나 빨리 합류하느냐에 우리 세력을 위시하는 것이 달려 있게 되겠습니다.”


 배척받는 구역을 크게 네 방면으로 구분해 순서대로 합류하는 계획이 먹힐지는 이제 비경이 폐쇄 되어야 알 수 있을 터였다.


 ‘가만히 앉아서 죽는 걸 기다릴 순 없고, 미리 대기하고 있는 조원 수사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을 리도 만무하니 별다른 방법이 없어.’


 “그리고 남강 도우께서 비경 폐쇄가 곧바로 되는 것은 아니라 하셨으니, 비경 내 다른 천사분들을 가급적 많이 만나 이 계획을 알리도록 합시다.”


 비경 폐쇄 직후 기민한 움직임이 중요했기에 폐쇄 이후 다른 수사들에게는 이 계획을 알릴 기회가 없을 가능성이 높았다.


 가능한 한 많은 수사들에게 이 작전을 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해지자, 정민 일행은 모두 흩어져서 다른 천사들을 만나는 데 집중하게 되었다.


 ‘나도 명법 대사나 보정 선자, 아니면 아예 모르는 다른 수사들이라도 찾아 봐야겠어.’


 다시 긴 시간이 지나 비경 폐쇄가 코 앞으로 오게 되었다.


 “현성천사님! 그 준 성인들이 이후 보이지 않아 살아계실 것이라 생각 했지만, 정말로 이렇게 뵙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저야말로 도우들을 비경 폐쇄 전에 뵙게 되어 다행입니다. 그런데 사음 수사는?”


 명법 대사와 보정 선자는 묘방과 그 동료 넷이서 여전히 일행을 이루고 있었는데, 


 또 다른 일행이었던 남청색 장삼 여성 수사, 사음은 보이지 않았다.


 “···그 날 세 갈림길에서 헤어진 이후 비경 내에서 한 번도 뵌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조금 전까지 그분은 현성천사님과 함께 계실 줄 알았습니다.”


 “그렇습니까? 어쨌든 네 분이라도 뵙게 되어 다행입니다. 도우들도 아시다시피 향정원이 곧 폐쇄가 되는데···.”


 화신기 수사들이 소속된 종문의 세를 위시해서 화를 피한다는 작전을 그들에게 알려준 정민은 이후로도 몇 명의 수사들을 더 만나 이를 공유할 수 있었다.


 그렇게 어느 날, 정민은 빛무리에 휩싸이거나 어떤 다른 이변도 없이 갑자기 향정원 밖으로 배척 당했다.


 “오호라! 드디어 비경이 폐쇄 되었나보군! 닫히는 시점이 정확히 같진 않다더니, 이전과 달리 삼 년 전부터 대기한 보람이 있구나.”


 바깥 햇볕을 받자마자 들려온 목소리는 어느 걸걸한 중년 남성의 입에서 나온 그것이었다.


 “하급 상품 천사 4,877명. 상급 상품 천사 31명. 숫자를 파악했으니 행여나 다들 빠져나가거나, 은신부를 쓰거나 움직일 생각은 꿈에서도 꾸지 말도록.”


 “사명 도우, 지난 번 향정원 개방 때보다 상급 상품 천사 수가 훨씬 많아 수확이 쏠쏠할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한데 준 성인들은 다른 곳으로 떨어졌나 봅니다? 왜 한 명도 없는지는 모르겠군요.” 


 그 옆에 있던 장년 여성 수사는 ‘환영 인사’ 대신 비경 밖으로 나온 수사들의 수를 파악했다.


 ‘··· 다행히 조원 수사가 그렇게 많은 건 아니어서 두 명이고, 여긴 동쪽이구나. 남쪽으로 가야겠네.’


 “선배들께서 비경에서 물건 좀 챙긴 후배들을 이렇게 겁박하시면 되겠습니까?”


 어떻게든 틈을 만들고 집결지인 남쪽으로 나아갈 계획을 세운 정민은,


 이 작전이 얼마나 통할지를 미리, 일부러 두 남녀 조원 수사에게 딴지를 걸어 우선 이 수사들에게 확인해 보기로 했다.


 “새파랗게 어린 놈이 어른께 무슨 말버릇이냐? 네놈이 태어났을때 쯤, 우리는 성인 시성이 끝난지 천 년도 넘었거늘!”


 ‘이백살 좀 넘은 것처럼 보이는데, 도행이 왜 이렇게 높아? 어디서 굴러온 놈이지?!’


 ‘다행히 내가 성계 천사가 아니라고 알아채진 못하네.’


 비경 내에서 반보조원 수사들이 거의 즉시 그가 성계 수사가 아님을 알아채던 것과 달리,


 정민이 영마이기(靈魔二氣)를 둘다 수용할 수 있게 되어선지 이 조원 수사들은 그 가능성을 떠올리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


 “비록 성인에는 미치지 못하나, 하급 상품 천사들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 상급 상품 천사들은 대부분이 대종문의 장로들입니다.”


 “아무리 성인이시더라도, 두 분 선배님들께서 우리를 모두 죽이면 찾아올 후폭풍을 정말 감당 가능하시겠습니까?”


 “뭐, 뭐, 뭣! 이 놈이 감히?!”


 여성 조원 수사는 얼굴이 붉으락 푸르락해졌지만 당장 출수는 하지 않았다.


 그녀로서도 이렇게 많은 화신기 수사들이 향정원 폐쇄때 한 방면에 나타난 것은 처음이라 그들 모두의 종문에게서 압박을 받으면 어쩌나 걱정하는 게 느껴졌다.


 ‘출구로 나온 화신기 수사들의 수가 예전보다 훨씬 늘었다는 말에서 돌파구를 얻어서 나서 보았는데, 먹히는 것 같다.’


 “비록 객경장로이긴 하나, 이 후배만 해도 금난파 운주 분타 소속입니다.”


 ‘그, 금난파 장로라고?! 그 경지에 어떻게··· 아니, 기껏해야 결단기나 원영기에 있을 나이에 이 정도 도행이니까 성장 속도를 봐서 어쩌면 당연할 수도 있다.’


 향정원에 들르기 전, 명법 대사를 비롯한 정민 일행은 각자 적당한 종문의 객경장로가 되기로 했는데 그것이 동아줄이 되고 있었다.


 특히 정민이 객경장로로 속해 있는 금난파는 성계 이곳 대륙에서도 여러 주(州)에 분타를 설치한 초 대종문이었다.


 ‘금난파 소리를 듣고 표정에서 당황한 게 보이네. 다행히 확실히 먹히는구나.’


 “게다가, 우리가 후배된 자로서 선배님들께 감히 협박을 하겠습니까? 이 후배들이 ‘공물’로써 향원정 안에서 채집한 영초, 영과들 일부를···.”


 “선배님들께서 이 후배들을 관대하게 봐주시는 대가로 ‘자발적으로’ 바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진짜로 줄 생각은 없지만, 만약 이것조차도 만족을 못 한다고 나오면···.’


 정민은 이제 이 작전에서 마지막이 될 떡밥을 뿌렸다.


 ‘···결국에는 영초를 노리고 이렇게 기다린 것이니···. 지난 번 폐쇄 때는 상급 상품 천사가 기껏해야 몇 명이었지. 이렇게 많은 천사들의 소속 종문과 척을 지는 것은 상정하지 않았다.’


 ‘사명 도우, 꼬마놈의 제안이 크게 틀리진 않았다고 봅니다. 이렇게 많은 상급 상품 천사들의 종문의 반발을 무릅쓰면 아무리 우리가 성인이더라도 손해가 더 클 수도 있습니다.’


 목소리 걸걸한 중년 수사보다 장년 여성 수사가 정민의 설득에 마음이 동했는지, 


 이제 그녀는 동료인 중년 수사의 의중을 물어보았다.


 “당장 쳐죽여야 할 버릇 없는 후배 놈이라고 생각 했는데, 이례적인 상황이니 일리는 있구나.”


 중년 수사 역시도 정민의 말에 긍정하는 기색이었다.


 하지만,


 “네놈의 목걸이가 범상치만 않았다면 말이다. 내용물은 알아볼 수는 없지만 그것은 안에 있는 물건들이 범상치 않다는 방증! 네놈의 목숨과 그것을 내놓아야 겠···!!”


 “···선배님의 말씀, 잘 알겠습니다.”


 스으윽


 ‘아, 아니 저것은?!’


 화르르륵


 “···?!”


 “어, 어엇?!”


 “대,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겁니까?!”


 조원 중년 수사가 갑자기 나타난 토화신을 쳐다보더니, 단말마도 내지르지 못한 채로 재만 남기고 그 화신과 함께 사라지자,


 수천 명의 원영, 화신 수사들은 물론이고 동료 여성 수사마저 입을 그만 다물지 못했다.


 “이제서야 후기에 닿은 수위 때문에 나도 수위가 다시 줄어드는 게 아까워서 이랬던 건데···. 그럼 죽어야지.”


 “성인 분들이 세네 명이라면 이 후배도 어쩔 도리가 없었겠지만, 이미 한 분만 남았습니다?”


작가의말

오늘도 모두 하루 행복하게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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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103. 수신(水神) 사한(司寒) 현명(玄冥)에 맞서다 (2), 소요유(消遙遊) 23.10.03 158 5 16쪽
103 102. 수신(水神) 사한(司寒) 현명(玄冥)에 맞서다 (1) 23.10.02 194 5 14쪽
102 101. 사람의 얼굴을 하고 용 두 마리를 밟는 새 (2) 23.10.01 210 6 14쪽
101 100. 사람의 얼굴을 하고 용 두 마리를 밟는 새 (1) 23.10.01 245 7 13쪽
100 99. 상고(上古) 약원(藥園) (2), 을목지기(乙木之氣) 23.09.30 236 5 15쪽
99 98. 상고(上古) 약원(藥園) (1) 23.09.30 232 6 13쪽
98 97. 성계(聖界) 23.09.29 212 6 12쪽
97 96. 신비조직 성림(聖林) 23.09.29 221 7 14쪽
96 95. 여름 모양 목걸이, 천지일월(天地日月) 23.09.28 234 6 13쪽
95 94. 우주제일(宇主第一)수사의 붓질 23.09.28 242 6 13쪽
94 93. 법칙(法則) - 영역(靈域), 창생청제청체(昌生靑帝淸體) 23.09.27 251 8 13쪽
93 92. 도심, 연목구어(道心, 緣木求魚)를 파쇄하다 23.09.27 256 5 12쪽
92 91. 칠칠치 못하구나 23.09.26 250 7 14쪽
91 90. 천도(天道)는 정해졌고 합도(合道)는 무망(无望)하다. 23.09.25 280 10 16쪽
90 89. 하은의 기연과 비밀 +1 23.09.24 303 9 15쪽
89 88. 연꽃 (4), 아미타정인(阿彌陀定印) 23.09.24 298 10 14쪽
88 87. 연꽃 (3), 동방청목 (東方靑木) 23.09.23 282 11 16쪽
87 86. 연꽃 (2), 두 눈의 이상한 힘 23.09.22 296 10 13쪽
86 85. 연꽃 (1) 23.09.21 306 9 15쪽
85 84. 내가 없는 사이에 감히, 영수(靈獸) 혼(䮝) 23.09.21 271 8 12쪽
84 83. 신재월(神在月)에 내리는 봄비 23.09.21 245 8 24쪽
83 82. 유명반도(幽冥半島), 귀도제군(鬼道帝君) 23.09.20 279 9 13쪽
82 81. 신무월(神無月) 23.09.20 290 10 18쪽
81 80. 은하조차도 내겐 동천(洞天), 태행산맥(泰行山脈) 23.09.19 316 8 12쪽
80 79. 감히 수선대능(修仙大能)의 명을 (2) 23.09.18 298 8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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