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아포칼립스의 돌연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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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빼꼬밍
작품등록일 :
2023.11.07 15:16
최근연재일 :
2024.02.2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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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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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69. 지옥이 된 구미시

DUMMY

69. 지옥이 된 구미시.


김천에서 구미로 이어지는 길. 그 길 가운데 한 대학교가 있었다.


구미 1대학. 전문대인 이 대학은 김천과 구미, 상주 등에서 많은 학생들이 입학해 자신들의 미래, 또는 시간을 보내며 학업하던 곳이다.


그런데 지금의 이 대학은 좀비 사태 발생 후 완전히 폐허로 뒤바뀌었고, 지금은 사람 한 명. 지나다니는 이 없는 유령 캠퍼스가 되어버렸다.


그런 대학 캠퍼스를 강진혁과 일행들이 지나쳐 가며 각자의 상념에 빠져들었다.


차가운 계절이 가고 조금은 따스한 바람이 부는 계절이 다가온다. 창밖의 햇살의 따스함에 눈이 감겨 온다.


콰아아앙!!


끼이이이익!!


"뭐야!!!"


"무슨 일이야!!"


각자의 상념에 빠져 따스한 햇살 속에 졸음이 밀려오던 이들에게 무언가 달려와 차를 강하게 드리 박았다.


끼이익


"대체 무슨 일이야? 어서 확인해 봐!"


"예!!"


3번 버스. 총 10대의 버스 중 3 번째 버스에 문제가 생겼고, 이로 인해 뒤의 모든 버스가 멈추었고, 앞서가던 버스들 또한 되돌아오게 되었다.


그리고.... 모두의 눈빛을 흔들리게 만드는 상황이 벌어졌다.


"응애에에... 으애에에에엥...응애에에엥"


울음소리. 아기의 울음소리다. 그리고 그와 함께... 들려오는 끔찍한 소리...


끼가각 끼가가각.... 가각 가각...


턱이 빠진 것인지 제대로 된 소리는 못 내지만 분명... 좀비다. 그런데 그 좀비의 상태가 심상치가 않았다.


"팀, 팀장님....!!"


"나도... 보고 있다. 이런 젠장....!!!"


상하의가 한 벌로 된 환자복을 입은 여성. 긴 머리에 작은 키를 가진 여성이며, 손목엔 환자의 상태와 정보가 적힌 팔찌가 메어져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저 좀비가 문제의 울음을 터트리는 아기를 안고 있다는 것이다.


"하... 세상이 정말 미쳤구나... 망할..."


"어떻게 할까요?"


"기다려봐, 진혁 님께서 오실 거야"


잠시 후, 강진혁이 도착했다.


"무슨 일이지?"


"진혁 님 저기..."


강진혁의 물음에 손짓하며 답하는 강호식 팀장.


"흐음.... 어린... 아이... 그리고 좀비가 된 어미인가...? 어째서? 어째서 먹지 않은 것이지? 변이 좀비도 아닌 일반 좀비는 지성이 없을 텐데?"


이해가 안 되는 상황에 강진혁은 슬퍼하기보단 혼란한 감정이 먼저 들었다. 그리고 그때, 강진혁의 고민을 잠재우는 최충원의 한마디가 들려왔다.


"지성이 없어도, 감정이 없어도... 모성은 그 무엇보다 위대하지"


"모성이라.... 엄마의 마음이라는 것인가? 본능을 초월하는 모성애라... "


최충원의 판단은 현시점에 가장 확실한 가정이었고, 그런 최충원은 판단에 모두가 동의했다.


"아이는 데려가고 어미는... 깔끔하게 보내주어라"


"예...."


강진혁의 지시에 답하는 강호식 팀장의 목소리에 힘이 없다. 하지만 강진혁은 그것을 탓하지 않았다.


서걱.


깔끔한 베기. 일반 대원 중 가장 강하다고 알려진 대원이 지금의 이 강호식 대원이다.


지금에야 수많은 팀들이 있으나 시작의 마을에서 거의 처음을 같이했던 인물이자 충성심과 그 능력이 탁월했던 강호식은 무려 1팀장이라는 지위까지 획득할 수 있었고, 능력자를 제외하면 가장 강한 사내이다.


그런 사내도 지금 그의 눈앞에 펼쳐진 이 상황은 쉽사리 이해도, 인정도, 동정도 하기 힘들 만큼 어려웠다.


"후우... 처리했습니다. 진혁님. 아기는 어떻게 할까요?"


"흠... 데려가야지. 미나한테 줘"


"예?"


이제 겨우 17살인 김미나. 레이더 역할로 이번 수색에도 같이 동행하게 된 그녀에게 아이를 맡기라 조금은 당황하는 것이 당연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강진혁의 명령이다. 강호식은 목이 잘린 어미 좀비에게서 아이를 빼낸 뒤 아이를 꼼꼼히 살펴보았다.


역시나 물린 곳은 없었고, 조금은 굶은 듯 아기 치곤 볼살이 통통하지 않았다.


잠시 뒤 아이를 건네받은 김미나 학생은 어안이 벙벙해졌고, 대체 이 아기를 왜 내게?라는 표정으로 강진혁을 바라보았으나 돌아오는 답은 없었다.


그렇게 아이를 품에 안은 김미나는 따뜻하게 아이를 안아주었고, 김미나가 안아들자 배가 고팠던가? 아이가 본능적으로 김미나의 젖가슴으로 파고들어 입술을 오물오물거렸다.


"힝... 나는 안 나오는데... 아직 안 된다고... 애기양... 이흉"


꼬물꼬물...


어쩔 줄 몰라하는 미나는 아직 준비되지 않은 자신에게 이 아이를 건네준 강진혁의 의도를 파악할 수 없어 고민에 빠져들었다.


사실 김미나는 강진혁과 함께하면 할수록 든든하고 멋져 보이는 통에 서서히 강진혁에게 마음이 가고 있던 중이었는데 아이를 건네주니 혼자 엉뚱한 상상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설마... 나한테서 아이를... 어머!! 아이 차암.. 아직은 안되는데... 아이참 그래도... 원하신다면....'


한편, 강진혁이 김미나 학생에게 아이를 맡긴 이유는 따로 있었다.


향기. 강진혁만이 맡을 수 있는 여성들의 향기. 그렇게 강진혁이 판단했을 때, 김미나는 준비된 신체를 가지고 있었다.


자신 주변의 여인들에게서도 나는 향기. 그리고 지금 김미나에게선 그 향기가 매우 강하게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그렇기에 강진혁은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김미나에게 아이를 건네준 것이고, 일종의 실험 겸 겸사겸사였다.


그렇게 김미나는 김미나 대로, 강진혁은 강진혁 대로 각자의 사정에 빠져있을 때, 최충원이 김미나에게서 아이를 건네받았다.


"웃차!! 이 녀석 아주 대장부가 되겠어!! 보자아... 어디 있을텐데...."


주섬주섬


아이를 건네받은 최충원은 자신의 옷에 달린 주머니를 하나씩 하나씩 뒤지더니 가방까지 뒤지기 시작했고, 그렇게 그가 찾아낸 것은 바로 두유.


두유를 찾아낸 최충원은 아이를 자연스럽게 안은 후 빨대에 입을 물려 두유를 먹게 해 주었다.


"쭈웁 쭈웁 쭈웁"


"허이고... 이쁜 것 어쩜 이리도 잘 먹누"


"아니 자네 그건 또 어디서..."


"응? 두유 하나쯤은 필수품 아닌가?"


"뭐...?"


여기서 김민수가 떠오르는 건 강진혁 혼자일까? 어찌 됐든 다행히 두유가 있어 아이의 배고픔을 잠시나마 달랠 순 있었다.


예전이라면 먹이지 않았을 물품이지만, 지금은 그런 것을 따질 때가 아니니...


일행이 대학을 지나쳐 구미역에 도착했다. 구미역에 도착한 일행들은 도로를 가득 가로막고 있는 차량들을 치우기 위해 차에서 모두 내렸고, 강진혁과 최충원을 필두로 도로를 정비하는 한편, 미나는 근처 건물 옥상으로 향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주변 수 킬로미터까지 정찰하기 시작했다.


두유를 먹고 잠든 아이는 운전수와 함께 차량에 남았고,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경계 병력들이 대기했다.


그렇게 도로가 정비되고 정찰 및 탐색을 시작하는 한편, 소수의 인원은 번화가였던 구미역 주변을 돌며 생필품을 조달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약 30분 정도가 지나자 미나가 옥상에서 지상을 향해 소리쳤다.


"찾았어요!!!!!!!!!!"


드디어 레이더가 생존자를 발견했다.


미나의 목소리에 강진혁이 빠르게 땅을 박차 건물 옥상으로 점프하며 올라섰다.


그런 강진혁의 모습이 멋있었던가?


"어머!! 멋져!!"


여고생의 동경과 사랑은 조금씩... 아니 한순간에 폭발하듯 증가했다.


"실없는 소리 하지 말고, 어디냐?"


"저기, 저기 저 건물 보여요? 저기에 사람들이 있어요"


미나가 손가락으로 가리킨 곳엔 약 6층 정도 되어 보이는 건물이 있었는데 강진혁은 아무리 보아도 그 건물 속이 보이지 않았다.


"저 안쪽이... 보인다는 것이냐?"


"네!! 자세히는 아니지만 실루엣 정도는 얼마든지 보여요!"


"하... 거의 투시에 가깝군. 좋다. 내려가자"


"네!! 저를 안아서 점프해 내려가는 건가요!! 어머!!"


"계단으로 간다."


그렇게 강진혁은 레이더 미나의 탐색으로 인해 적게는 5명에서 많게는 20명까지의 생존자들을 구출할 수 있었고, 그들을 버스에 태워 반강제로 시작의 마을로 보내게 되었다.


그렇게 무려 4대의 버스를 마을로 복귀 시켰을 때, 그들의 앞에 수십 대의 오토바이가 나타났다.


* * *


"오빠!! 울 애기는 같이 돌려보내는 게... 아얏!"


딱콩!!


"어디서 오빠냐? 일찍 장가를 들었음 너만 한 딸아이가 있었을 나이다."


"치이..."


강진혁과 미나가 꽁냥꽁냥 시트콤을 찍고 있던 중...


빠앙!! 빵빵빵!! 빠라바라바라밤!! 빵빵!!


쾅쾅쾅!

탕탕탕!!

챙채앵!!!


"뭐지?"


여섯 대의 버스와 한대의 지휘차량을 순식간에 에워싼 오토바이 무리들. 폭주족일까? 그들은 오토바이에 탄 그대로 한 손엔 각자의 무기를 들고 차량에 위협 공격을 하기 시작했다.


"내려 이 새끼들아!! 차 세우냐!!"


"후라라라라라!!! 마!! 이 새끼들이!! 당장 안 세우나!!"


차량 밖이 소란스럽다. 강진혁의 미간이 꿈틀댔고, 최충원은 '허허허' 웃음만 짓고, 미나는 무섭다며 강진혁의 품으로 파고들었다.


"후우... 어이가 없군. 어찌할 텐가?"


"일단은 저들이 어떻게 나오나 보도록 하지."


강진혁이 차를 세우고 차에서 내리자 뒤따르던 버스들도 모두 정차한 뒤 각각 두 명씩 내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모두 16명이 내리자 폭주족들은 일행을 오토바이로 둘러싼 후 위협을 가했다.


"크하하하 뭐야 이것들은? 어디서 왔냐? 뭐 하는 놈들인데 차를 몰아? 죽을려고 환장했나?"


"...."


'그러는 지들은 더욱더 시끄러운 오토바이를 몰면서....'


폭주족들의 물음에 아무도 대답을 하지 않자 무리의 일행 중 한 명이 다가와 대뜸 '날아차기'를 시전해 대원 중 한 명을 공격했다.


그 순간 모두의 시선이 강진혁을 향했는데 강진혁은 고개를 저으며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았다.


강진혁은 대체 어떤 생각으로 이들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 것일까? 강진혁이 그렇게 고민하는 사이 폭주족들이 하나 둘 바이크에서 내려 일행 쪽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터벅터벅


"호오.. 이것 봐라? 여자애도 있네? 크크크 이러면 완전 대박이잖아? 거기다... 나름 반반한데"


"크크크 형님! 이거 생각보다 쏠쏠한데요?"


"오 좋다 좋아!!"


"휘유!! 휘이익!!"


휘이익 휘이익!!


미나를 확인한 폭주족들이 급 흥분하며 휘파람을 불어 대자 미나는 더더욱 강진혁의 뒤로 숨어버렸다.


"흠.... "


"자네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


"음? 아... 혹시 저들을 병력으로 삼을까 하는..."


"허어... 아무리 사람이 중하다지만... 얼핏 보아도 저들은 사람 여럿 잡은 이들 같은데..."


그랬다. 강진혁은 단순하게 저들을 과연 병력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던 것이었다.


사람 여럿 죽여본 거? 지금 세상에 그게 무에 대수란 말인가? 오히려 다가올 전쟁을 생각한다면 살인에 대한 경험이 있는 쪽이 낫다.


하지만, 점점 행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살기 위해 남을 해아는 자와 본인들의 즐거움을 위해 해하는 자가 어찌 같을 수 있을까?


더군다나 저들의 눈빛과 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래, 자네 말이 맞네. 저들은 안되겠군 하나만 남겨놓고 모조리 사살해라!"


"예!!"


드디어 기다리던 강진혁의 지시가 떨어졌다. 그리고 그와 함께 대원들이 각자 권총을 한 자루씩 꺼내들었다.


"어...? 저, 저놈들 총이 있어!! 총이 있다! 도망가!!"


일행들을 향해 다가오던 이들이 꺼내든 총을 보며 혼비백산해 도망가기 시작했다.


타아앙!!


울려 퍼지는 총성! 빠르게 자신들의 바이크를 향해 달려가던 이들 중 한 명이 쓰러졌다. 그리고 그것이 신호였을까?


타앙!! 탕탕탕!! 탕탕탕탕!!


열두 명의 대원들이 쏘아내는 총알은 여지없이 도망가는 이들의 등, 머리 등에 적중했고 일반인인 폭주족들을 하나 둘 쓰러져갔다.


슈우욱!


그리고 최충원이 빠르게 달려가 한 명의 목을 낚아채 잡아올렸다.


"감히 어딜 도망가?"


"크윽... 네놈들.. 우리가 누군지 알고!!!"


"그래서 네놈들은 우리가 누군지 알고?"


목을 잡혀 고통스러워하는 와중에도 끝까지 악다구니를 쓰는 남성을 향해 최충원은 조용히 미소를 지어 보였다.


"네놈은... 아니 네놈들은 아마 지옥의 야차를 만나게 될 것이다."


큰 소동 없이 깔끔하게 정리된 폭주족들과 살아남은 한 명의 폭주족에게 본진의 위치를 전해 들은 강진혁의 일행은 곧바로 그곳으로 향했다.


부르르릉...


덜덜덜 덜컹 티르르르...


폭주족들의 본진. 그곳은 한 아파트 단지였는데 어떻게 개조했는지 아파트 단지 전체가 요새화된 것은 물론, 경계 병력까지 배치해 둔 상태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충격적인 모습은...


"대체... 이런 천인공노할 짓을 어찌!!!!"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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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90. 대전쟁 - 수원의 멸망(1) 24.02.16 147 4 12쪽
89 89. 대전쟁 - 총공격 24.02.15 153 4 13쪽
88 88. 대전쟁 - 암살 24.02.14 165 5 12쪽
87 87. 대전쟁 - 특수전대 팀장 강진혁 24.02.13 155 5 12쪽
86 86. 대전쟁 - 김민수의 활약 24.02.09 173 5 12쪽
85 85. 대전쟁 - 수원과 시작의 마을(1) 24.02.08 171 5 12쪽
84 84. 대전쟁 24.02.07 170 2 13쪽
83 83. 대전쟁의 서막 24.02.05 180 3 13쪽
82 82. 시작의 마을에 합류한 장인들 24.02.03 185 4 14쪽
81 81. 김천시로 합류한 꿈과 희망의 열차 24.02.02 175 3 12쪽
80 80. 수원 공군기지의 정체 24.02.01 180 3 13쪽
79 79. 마주하다. 그놈들을 24.01.30 194 5 14쪽
78 78. 시작되는 변수(서울) 24.01.29 184 4 15쪽
77 77. 시작되는 변수(포항) 24.01.27 201 3 13쪽
76 76. 시작되는 변수(부산) 24.01.26 204 5 13쪽
75 75. 움직이기 시작하는 각 지역의 좀비 무리들 24.01.25 205 3 13쪽
74 74. 밝혀지는 진실 24.01.24 207 4 17쪽
73 73. 만들어진 능력자 24.01.23 200 4 13쪽
72 72. 핏빛 왕 24.01.22 201 6 13쪽
71 71. 강진혁의 위기? 24.01.21 208 5 12쪽
70 70. 지옥이 된 구미시와 지옥의 야차 강진혁 24.01.17 229 6 14쪽
» 69. 지옥이 된 구미시 24.01.16 227 5 13쪽
68 68. 천리안, 그리고 서울 24.01.15 235 5 12쪽
67 67. 신궁 24.01.13 234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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