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아포칼립스의 돌연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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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빼꼬밍
작품등록일 :
2023.11.07 15:16
최근연재일 :
2024.02.2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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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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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만들어진 능력자

DUMMY

73. 만들어진 능력자


강진혁의 얼굴의 혈관들이 붉게 빛나기 시작했다.


바로 광폭화!


강진혁의 아래에 있는 능력자들은 대부분 죽음의 위기에 봉착하면 이지를 상실하고 본능에 충실한 광폭화 상태에 돌입한다.


광폭화 상태에 돌입한 능력자들은 신체 능력이 최소 2배 이상 강력해지고, 내구력 또한 높아진다. 그러나 이지를 상실했기에 그 폭력성은 2배, 3배 그 이상으로 높아져 아군과 적군을 가리지 않게 된다.


그렇기에 항상 강진혁의 감시 아래 광폭화를 사용해 대련을 하였던 이들과는 다르게 강진혁은 홀로 광폭화를 조절하는데 성공했다.


강진혁의 변화한 모습에 무리의 리더와 일행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건... 대체 무슨 능력이지? 이런 능력이 있는 능력자가 있다는 소린 못 들어봤는데....?"


무리의 리더. 대체 누구일까?


잠시 후, 강진혁을 관찰하던 리더가 무언가 결심이 선 듯, 자신의 일행들을 향해 소리쳤다.


"모두... 알약을 복용한다."


"!!!!"

"리더!!!"

"정말?"


일행은 리더의 표정에서 굳은 결심을 볼 수 있었고, 그렇게 하나, 둘 어딘가의 주머니 속에서 작은 약품상자를 꺼내들었다.


"뒤는 내가 책임진다. 저놈... 무조건 죽여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산다!!"


꿀꺽! 꿀꺽 꿀꺽


세 명의 일행이 모두 알약을 삼켰다.


"알약도 없이.... 각성을 하다니.... "


강진혁을 일컬어 '각성'이라 칭하는 리더. 그는 강진혁의 지금의 상태를 알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그때, 알약을 먹은 이들의 모습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끄으으으윽.... "

"크르르르를...."

"캬아아아아아..."


손톱이 길어지고, 송곳니가 자라났다.


몸통의 근육들이 조금 더 부풀어 오르고, 눈매가 사나워지며 머리칼이 마치 자기장에라도 이끌리는 듯 솟아올랐다.


그리고... 격돌! 모든 변화를 끝마친 세 명의 능력자가 강진혁을 향해 돌격했다.


"광폭화?"


강진혁은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능력자들의 모습에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다.


분명 저 모습은 광폭화다. 그런데 목숨의 위기도, 위협도 없이 자체적으로 광폭화를 한다? 자신과 같은 훈련을 통한 결과일까? 아니다.


'이성을 잃었어... 대체 저들은 뭐지? 변이 능력자에 대해 아직도 알아야 할 게 있나?'


거의 모든 것을 파악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직도 풀리지 않는 의문은 많은 것 같았다.


"뭐... 어찌 됐든... 고맙다! 크크킄"


씨익...


콰아앙!!!


강진혁이 웃으며 세 명의 능력자와 격돌했다. 세 명의 능력자는 이성을 잃은 듯 자신들의 장기였던 무기들은 들지 않은 채 오로지 신체능력만으로 강진혁에게 돌격했고, 이성을 유지하고 있던 강진혁은 기술로 그들의 공세를 막아내며 공방을 주고받았다.


콰아아 쾅 쾅!!


꽈드득 챠악 팡!!!


한 사내가 강진혁을 향해 이빨을 들이밀었다. 거대하게 벌어진 입 사이로 보이는 날카롭고 사이한 송곳니! 한입에 베어 물어버리겠다는 듯 벌어진 입을 강진혁에게 들이민다.


"크크크크 하아압!!"


그리고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강진혁이 사내의 물어뜯기 공격을 피하기는커녕 스스로도 입을 벌리고 마주해 간 것이다.


입과 입! 송곳니와 치아가 격돌했다.


잠시 후....


꽈드득!! 꽈드득!! 찌이익 차아악!!!


쾅!!!


우물우물


"퉷"


강진혁이 물어뜯기 공격을 해오던 사내의 입을 자신의 입으로 마주해 물어뜯어버린 것이다.


엄청난 치악력으로 송곳니를 부러트리고 턱을 박살 내버린 후 복부를 발로 걷어차 버린 것. 그 후 입속에 있던 송곳니 사내의 얼굴 파편을 대충 몇 번 씹은 후 뱉어낸 강진혁의 두 눈은 그 어느 때보다도 흉포했고 살벌했다.


"더럽게 맛이 없군... 네놈들은 무언가 이상하구나"


이제야 확실하게 느껴진다.


저놈들의 피는 자신의 욕구를 끓어올리지 못한다.


"하아압!!"


결정되었다. 자신에게 힘이 되어줄 이들이 아니라면 그저 모두 토막 내버리겠다.


강진혁이 돌격했다. 얼굴을 뜯어먹힌 사내는 고통 따윈 없는 듯 피를 흘리며 강진혁의 공격에 맞섰고, 남은 둘 또한 자신들의 송곳니와 날카롭고 길게 자라난 손톱을 앞세우며 강진혁에게 돌진했다.


꽈드득 꽈득꽈득!!


강진혁과 광폭화한 3명의 능력자의 결투는 그야말로 짐승의 그것과도 닮아있었다.


할퀴고 물어뜯는다. 찢고 물고 뜯고!!


콰앙 콰앙 콰앙!!


세 명 중 한 명의 팔이 뜯겨져나갔다. 하지만 그럼에도 남은 한 팔로 강진혁을 찢어버리기 위해 공격해온다.


고통은 없고 그 힘은 기존의 몇 배에 달한다.


강진혁의 상태 또한 말이 아니었다. 온몸이 난자 당한 듯 그가 입고 있던 옷이 걸래 짝이 되었고 온몸이 자신의 피인지 적들의 피인지 모를 만큼 붉은 피로 뒤덮여 있었다.


"크흐으..."


얼마나 물어뜯고 싸웠을까? 팔다리가 사라지고, 온몸이 뜯겨나간다. 세 명의 상태는 더 이상 사람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한 몰골이 되어갔다.


"크흐으... 이 정도인가... 겨우...!!!"


치열하게 물고 뜯은 짐승의 격투에 강진혁만이 온전했다. 걸래 짝이 된 옷과 온몸에 묻은 붉은 피와는 반대로 어느새 모든 상처를 회복해버린 강진혁은 처참한 몰골이 되어 쓰러져가는 적들을 보며 작은 아쉬움을 토해냈다.


그리고 그때!! 강진혁의 뒤를 어마 무시한 무언가가 강타했다.


콰아아앙!!


"크윽?"


등을 강타한 공격에 강진혁이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


등의 피부는 모두 찢겨지고 근육이 드러났다.


"이거야 원... 내가... 알약을 먹을 줄은 생각도 못 했다."


"크으윽... 알... 약?"


"넌 모르는가? 대체 넌 뭐지? 어떻게 알약도 없이 각성 상태에 돌입한 거지? 그리고 어떻게 이성을 유지하는 거지?"


강진혁이 쳐들어 온 이 아파트 단지 거점의 리더.


그는 다른 이들과는 달랐다. 손톱이 길어지지도, 송곳니가 자라나지도 않았다.


근육이 커지지도... 다만 온몸에 검은빛이 감돌고 눈동자가 검은색 일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잠시 잠깐 대화를 이어가는 사이 어느새 강진혁의 터져나갔던 등이 회복되어 있었다. 몸을 돌리고 있었기에 리더는 그 모습을 보지 못했으나 강진혁은 스스로 회복되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는 너는 무엇이지? 대체 어떻게 그런 능력을 가지게 된 것이지?"


"하? 질문에 질문이라... 그리고... 너는 나와 다르다는 건가?"


"그래, 너는 나와 다르다. 너는 대체... 무엇이냐?"


스으읍... 후우...


사내에게서 느껴지는 향기. 그 향기는 인간도, 좀비도, 능력자의 향기도 아니다. 대체 저 사내는 무엇이란 말인가?


'그리고... 저 놈에게도... '


느껴지지 않는다. 그의 왕성한 식욕이.


피를 말리는 듯한 욕구가 솟아오르지 않는다. 참을 수 없는 갈증이 느껴지지 않는다.


"후훗, 그래... 궁금하다니 말해주지. 나는 초인 프로젝트 1호 성공체 제로라고 한다."


"초인... 프로젝트?"


"모르나 보군, 그래서 더 궁금해... 대체 너는 어떻게 그 능력을 얻은 거지? 초인 프로젝트의 실험체가 아닌데... 어떻게 초인의 힘을 가지는 거지?"


대답할 수가 없다. 좀비에게 물리고, 먹고 강해졌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결국, 강진혁의 답을 기다리던 리더는 답을 얻기를 포기하고 강진혁을 향해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그래... 말할 필요 없다. 잡아다 가져다주면 다 알아내겠지"


"...."


스으윽...


강진혁을 향해 내딛는 그의 걸음이 조금씩 빨라지기 시작했다.


빠르게... 빠르게... 빠르게...? 점점 빨라지던 그의 걸음이 돌연 사라졌다.


"음?"


스으윽


콰아앙!!!


또다시 강진혁의 등 뒤에서 울리는 엄청난 타격음과 고통!


'언제...?'


놓쳤다. 시야와 감각이 인간의 수준을 넘어 초인적인 영역에 도달한 강진혁이건만 사내를 순간이나마 놓쳤고, 공격을 허용하고야 말았다.


콰앙!! 퍼억 퍽 퍽!!


"크윽... 대체... 어디서?"


"너는 이제 나를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다."


스으윽..


경고를 한 사내가 또다시 강진혁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그러자 강진혁은 또다시 등 뒤의 공격에 대비해 빠르게 발을 놀려 자리를 이동했고, 아파트 벽을 등지며 자세를 잡았다.


"호오... 나름 생각이 있구나? 하지만... 그럼에도 너는 나에게 닿을 수 없다."


스으윽


퍼억 퍽퍽 퍽 퍼억 퍽퍽!!


엄청난 연타 공격!


벽을 등지고 섰으나, 전면과 좌, 우의 공격 또한 잡아낼 수가 없다.


눈에 보이는가 하면 사라진다. 사라진 후 나타나는 방향은 랜덤. 일정한 패턴이 없고 기세나, 살기 따위도 느껴지지 않는다.


'크윽... 이 녀석...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놈이다.... 그렇다면...!'


눈으로 쫓을 수도, 감각으로 잡아낼 수도 없다.


전문적인 훈련을 거친 놈이다. 그렇다면... 그런 자들에게 통하는 한 가지 방법이 있다.


강진혁에게 샐 수 없이 많은 공격을 성공시킨 사내의 얼굴엔 작은 미소가 깃들어 있었다. 이대로 계속해서 다져간다면 강진혁의 회복력 또한 결국 그 끝이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강진혁에게 기회였다.


만약 무기를 들고 강진혁을 베어냈다면 강진혁은 이미 목숨을 잃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죽일 생각이 없는 것인가? 오로지 주먹과 발 등으로 타격하는 사내에 강진혁은 한 가지 결심을 굳혔다.


'살을 주고... 뼈를... 아니 아니다. 뼈를 주고 목숨을 빼앗는다!'


결심이 섰고, 계획이 섰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하나뿐.


빈틈을 노출한다. 아주아주 위험한 빈틈!


강진혁은 기회를 기다렸다. 사내의 공격이 들어오기를... 그렇게 약 5초 정도 기다리자 다시금 사내의 공격이 시작되었고, 강진혁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아주 크게 돌려차기를 시전했다.


"크크크 발악을!!! 하압!!"


올려진 다리, 균형을 잃어가는 몸체, 회전력으로 인한 몸의 비틀림! 마지막 타격을 가하기에 안성 맞춤인 강진혁을 향해 사내가 강력한 일격을 날렸다.


한 방. 이 한 방으로 이 녀석을 잠재우리라! 그렇게 이어진 사내의 공격은 강진혁의 왼쪽 옆구리로 향했고, 옆구리를 뚫어버리겠다는 듯 그의 주먹이 펴지며 강진혁의 옆구리를 찔러 들어갔다.


푸우욱!!


"크크크... 이것으로 너도 잠.... 음?"


터억!


강진혁이 쓰러지지 않고 사내의 팔을 붙잡았다.


왼쪽 옆구리가 찔리며 갈비뼈가 부러지고 뚫고 들어온 그의 손이 강진혁의 심장 바로 앞에 멈춰 섰다.


"드디어 잡았다."


씨익.


"뭐....라고?"


퍼억!!


옆구리에 사내의 손을 박은 채 그대로 머리로 머리를 박아버리는 강진혁! 그리고 그와 함께 옆구리에 박힌 그의 손을 빼낸 후 강진혁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이제는 내 차례다."


리더의 오른손을 단단히 부여잡고 남은 손으로 무자비하게 공격을 가하는 강진혁에 사내는 이리저리 몸을 비틀며 피해 보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동의 제약에 생긴 사내는 결국 한 방, 그리고 또 한 방. 공격을 허용하기 시작했고, 강진혁의 공격은 그 한방 한방이 너무나도 무거웠다.


"크윽...!! 커헉 컥 커헉!!"


퍼벅 퍽퍽!! 꽈드득!! 빠직!!


무자비한 폭격! 오로지 얼굴! 그의 얼굴에만 공격을 해대는 강진혁에 사내의 얼굴이 점점 짓이겨지기 시작했다.


코 뼈가 부러지고, 광대뼈가 부러졌다. 턱이 빠지고 치아가 부러지며 입 박으로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눈 두덩이 뼈가 부러졌는가? 사람의 몸 중 가장 단단하다는 이마가 부러졌는가? 점점 사람의 얼굴이 아니게 되어가자 강진혁이 공격을 멈추었다.


"후우... 이제야 좀... 즐겁구나"


빠각!! 빠가각! 빠각!!


얼굴에 대한 공격을 멈춘 강진혁은 그대로 사내의 두 다리와 양팔을 분질러버렸다


"너는 나와 할 말이 많은 것 같지?"


"크헉... 너.... 느...은... 대... 췌... 느흐냐...."


"네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말해야 할 거다."


웅성웅성.


거점의 6명의 초인이 죽었다. 아니 다섯은 사망하고 한 명은 사로잡혔다. 이 모습에 아파트 내부에서 초인들의 대결을 구경하던 이들이 공포에 사로잡혔다.


리더를 짊어지고 밖으로 향하는 강진혁을 그 누구도 제재하지 못했으니 말이다.


그렇게 강진혁이 미소를 지으며 밖으로 향했다.


'너희들 또한...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돌아서는 강진혁의 얼굴에서 미소는 사라지고 무거운 침묵만이 남아있었다. 그는 이곳에서 인간다움을 잃은 이들을 살려줄 생각이 전혀 없었다.


터벅터벅


잠시 후, 밖으로 나온 강진혁은 초조한 마음으로 그를 기다리던 최충원에게 지시를 내렸다.


"인간 같지 않은 것들이다. 모조리 죽여라"


"알겠네...!"


최충원. 그는 과거의 전통을 계승하며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남기 위해 지금껏 발버둥치며 살아남은 자. 그런 그에게 지금 이곳의 풍경은 그야말로 지옥 그 자체였다.


최충원이 떠나가고, 강진혁은 다른 일행들을 다른 버스로 옮긴 후 기절한 사내를 깨웠다.


"이제 우리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자"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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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87. 대전쟁 - 특수전대 팀장 강진혁 24.02.13 155 5 12쪽
86 86. 대전쟁 - 김민수의 활약 24.02.09 173 5 12쪽
85 85. 대전쟁 - 수원과 시작의 마을(1) 24.02.08 171 5 12쪽
84 84. 대전쟁 24.02.07 170 2 13쪽
83 83. 대전쟁의 서막 24.02.05 180 3 13쪽
82 82. 시작의 마을에 합류한 장인들 24.02.03 185 4 14쪽
81 81. 김천시로 합류한 꿈과 희망의 열차 24.02.02 175 3 12쪽
80 80. 수원 공군기지의 정체 24.02.01 179 3 13쪽
79 79. 마주하다. 그놈들을 24.01.30 194 5 14쪽
78 78. 시작되는 변수(서울) 24.01.29 184 4 15쪽
77 77. 시작되는 변수(포항) 24.01.27 201 3 13쪽
76 76. 시작되는 변수(부산) 24.01.26 203 5 13쪽
75 75. 움직이기 시작하는 각 지역의 좀비 무리들 24.01.25 205 3 13쪽
74 74. 밝혀지는 진실 24.01.24 206 4 17쪽
» 73. 만들어진 능력자 24.01.23 200 4 13쪽
72 72. 핏빛 왕 24.01.22 200 6 13쪽
71 71. 강진혁의 위기? 24.01.21 207 5 12쪽
70 70. 지옥이 된 구미시와 지옥의 야차 강진혁 24.01.17 229 6 14쪽
69 69. 지옥이 된 구미시 24.01.16 226 5 13쪽
68 68. 천리안, 그리고 서울 24.01.15 235 5 12쪽
67 67. 신궁 24.01.13 234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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