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룡의 딸 2 : 일곱 개의 별빛, 일곱 개의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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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무트
그림/삽화
바르무트
작품등록일 :
2024.07.10 08:23
최근연재일 :
2024.09.18 20:00
연재수 :
10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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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677,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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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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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절망적인 싸움

DUMMY

끼이이이익!



벤이 달리다가 급하게 멈춰 섰다.


그러자 수희와 멘타도 따라 멈춰 섰다.



"맙소사.........."



수희는 경악하듯 입을 벌렸다.


멘타도 신기한 듯 렌즈를 반짝거리고 있었다.


거대한 크기.


수희는 여태 단 한번도 보지 못했던 어마어마한 크기의 쟈크라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현신한 사타의 모습도 거대한 걀투 카인의 모습도 보았던 수희였지만 쟈크라의 크기는 그들이 우스울 정도로 거대했다,


우주 밖에서도 보일 정도로 거대한 크기의 쟈크라가 화산 분지 중앙에 완연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멘타가 중얼거렸다.



"엄청난 크기다. 우리가 상대할 수 있는 건가."



수희는 말 없이 고개를 저으며 쟈크라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이내 그 앞에 조그맣게 점처럼 보이는 라파가 떠 있는 것도 확인했다.



"저, 저기에요! 라파님이 저기에!"


"내가 그렇게 가면 안 된다고 했는데.........."



절망하는 듯한 벤의 목소리.


하지만 벤은 이내 마음을 다잡은 듯 말했다.



"죽더라도 가서 한 번 더 이야기 해 봐야겠어."


"안 된다. 위험하다."



멘타가 벤을 말렸다.


멘타는 손으로 전방을 가리키며 말하고 있었다.



"봐라. 적들이 엄청나게 많다."



수희도 그 말을 듣고 전방을 바라보았다.


엄청난 수의 라투암의 괴물들이 전방에 포진한 채로 대기하고 있었다.


각기 다른 거대하고 흉폭한 괴물들은 마치 수희 일행이 다가오기만을 기다리는 듯 했다.


벤이 수희와 멘타를 돌아보며 괜찮다는 듯 말했다.



"설득해 볼게. 만약..........위험해진다면 뒷일을 부탁해."


"네.....몸 조심 하세요!"



쉬이이익



이윽고 날아가는 벤.


그녀는 라파의 곁으로 빠르게 날아가고 있었다.


수희가 걱정스러운 듯이 말했다.



"멘타. 우리가 할 수 있을까?"


"가능성은 매우 낮다. 하지만 아예 없는 건 아니다."



멘타는 나름의 위로를 던지고 있었다.











"쟈크라!!!!"



벤이 소리 지르며 라파의 곁으로 날아왔다.


라파는 어느 새 검을 뽑아 들고 서 있었다.


라파가 그녀를 돌아봤지만, 벤의 시선은 쟈크라에게 향하고 있었다.



"벤. 우리 벤. 자애롭고 생각이 깊은 나의 친구 벤 아닌가. 어디 있었나. 내가 그리 찾았거늘."



지축을 울리는 목소리.


벤은 그런 쟈크라를 향해 말했다.



"쟈크라. 다시 한 번 말할게. 이건 네 모습이 아니야. 조각이 널 이렇게 만들었어. 제발 그 조각을 내어 줘. 그리고 원래의 현명하고 강한 쟈크라로 돌아와 줘."


"벤. 지난 번에도 이야기하지 않았나. 자네의 생각을 조금만 고쳐보라고. 위대한 길을 걸어가려는 내 길을 지지해달라고 말이야. 여전히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지 못했나?"


"이건 아니야......쟈크라! 넌 지금 사타에게 놀아나는 거라고. 사타가 그걸 왜 너에게 줬을 것 같아? 이유 없이 호의를 베풀 존재가 아니야!"



하지만 벤의 절규에도 쟈크라는 이미 마음을 굳힌 듯 확고히 답하고 있었다.



"벤. 네가 이 자의 편에 선다고 하면 우리의 인연도 이걸로 끝이 될 거야. 자, 선택해라. 함께 죽던지 아니면 내 곁에 남을 것인지."


"완전히 타락해 버렸군. 벤. 물러서. 저 녀석은 설득으로 먹힐 존재가 아니야. 빼앗아야 해."



라파가 벤을 밀쳐내고는 검을 바로 잡으며 말했다.


쟈크라가 그런 라파를 보고 말했다.



"낡은 검으로 날 어쩌겠다는 거냐. 현신해서 덤비는 것이 조금이라도 생명을 부지할 수 있지 않겠나."


"네 상대로는 이거면 충분해."



라파가 현신할 생각을 해보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현신해도 쟈크라에 비하면 훨씬 작은 라파가 힘에서 밀릴 것은 당연할 터.


차라리 아주 작은 지금의 상태로 기동성에서 그를 앞지르며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었다.


쟈크라가 거대한 손을 들어올리며 말했다.



"조각은 내가 가져가 잘 쓰마."



그 순간, 대기하고 있던 수 많은 라투암의 괴물들이 일제히 달려들기 시작했다.



캬아아아악!!


키에에에에엑!!!


크웨에에에엑!!


캬오! 캬오!


크하아아앙!



오랜 세월 속에 서로를 죽이고 잡아 먹으며 진화한 존재들.


그렇기에 대다수가 날개가 있거나 공중으로 치솟을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수백 아니 수천 마리의 괴물들이 일제히 날아서 공격을 해오기 시작했다.



"라파!!!"


"어차피 두목은 한 놈이야. 저 녀석을 어떻게 쓰러뜨릴지 생각해 보라고!"



팟!



라파는 빠른 속도로 쟈크라를 향해 쇄도했다.


그러자 괴물들은 남아 있는 벤을 향해 모조리 달려 들었다.











쉬이이이이익!!!



콰콰쾅! 콰콰콰쾅!!!!



캬아아악!


키에에에엑!!!



빛나는 구체들이 쉬지 않고 날아들었다.


그것들은 빠르게 날아가 벤을 향해 달려드는 괴물들에게 명중했다.


괴물들이 비명 소리와 함께 지상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멘타!"



벤이 돌아보며 소리쳤다.


멘타는 앞으로 나아가며 계속해서 쉬지 않고 공격을 퍼부어 벤을 엄호했다.



"뒤로 빠져라. 내가 엄호한다."


"어, 응!"



공중을 날아서 뒤로 빠지기 시작하는 벤.


그 뒤를 매섭게 괴물들이 쫓아오고 있었다.


멘타가 쉬지 않고 공격을 퍼부어 상당수를 격추했지만, 여전히 따라오는 수는 엄청나게 많았다.



"멘타! 간다!"


"알았다!"



멘타가 포신을 거두고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바로 그 뒤에 수희가 버티고 있었다.


수희는 온 몸의 기를 끌어들여서는 이내 다가오는 거대한 괴물 무리를 향해 양 손을 뻗었다.



"하아아아아앗!!!"



우우우우우우웅


화르르르르륵!



엄청난 기와 함께 불길에 휩싸인 수희.


손바닥 끝에 강력한 열과 불이 모여들었다.


이내 수희는 짧은 기합과 함께 모아둔 모든 불들을 전방을 향해 뿜어냈다.



"성스러운 불의 노래, 성화성(聖火聲)!!!!!!!"



촤아아아아아악!!!



불의 정령들이 부르는 음악소리와 함께 뻗어나가는 강하고 밝은 불길.


이내 그 거대한 불길이 다가오는 괴물들을 덮쳤다.



캬아아아아악!


키에에에엑!


치이이이익



불길이 지나간 자리에 새까맣게 타서 떨어지는 괴물들.


벤은 그런 수희의 공격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세상에! 바르무트도 아니고 그 자식이 이 정도라고?!!"



하지만 수희는 제대로 듣지 못했다.


괴물들은 생각보다 많았고 그 뒤를 타고 더 많은 괴물들이 일제히 수희를 노리고 달려 들었다.


수희는 심기 일전해서는 더 기를 끌어 모았다.



"지옥으로 떨어져라!!! 화연옥(火煉獄)!!!!!"



촤아아아아악!!!



이번엔 더 짙고 붉은 불길이 휩쓸었다.


불길은 삽시간에 주변의 모든 것을 태우며 다가오는 괴물들을 덮쳤다.



캬아아아악!!


키에에에에엑!!



더 많은 수의 괴물들이 불에 타며 사라졌다.


수희 본인은 몰랐지만 그녀의 불길은 점점 더 강해지고 있었다.


기운을 쓸 때마다 몸에서 강한 불과 하얀 오오라가 피어났고, 그녀는 지금 그 어떤 바르무트보다도 강해져 있었다.


벤은 그런 그녀를 뒤에서 감탄스러운 눈길로 바라보고 있었다.











쉬이이익! 팟! 깡!



깡! 가가가가각!!!



"후우.....후우.........."



라파는 특유의 빠른 속도로 여러 차례 쟈크라의 약점을 찾아 공격했다.


관절이 연결된 부위, 수 만개의 눈, 심장으로 보이는 곳들까지.


하지만 그 어떤 곳도 뚫리지도 찔리지도 않았다.


쟈크라는 라파가 쉬지 않고 빠르게 공격하는 것에 일일히 대응조차 하지 않고 있었다.



'이런 미친........대체 어딜 공격해야......'



거대한 몸 사방을 공격해 봤지만 소용 없는 시도에 라파의 힘이 빠져가고 있었다.


쟈크라의 시선은 심지어 다른 곳으로 향하고 있었다.


바로 수희가 뿜어내는 불길과 그 불길에 녹아 내리는 자신의 수하들이었다.



"바르무트의 냄새와 다른 종족의 냄새가 나는 군.........혼혈인가? 제법 강한 기를 가지고 있구나."


"어이! 지금 나를 앞에 두고 어딜 보는 거냐!!!"



라파가 발끈해서 소리쳤지만, 쟈크라는 여전히 수희를 바라보고 있었다.


불길을 뿜어내던 수희가 울리는 쟈크라의 소리를 듣고 고개를 들어 쟈크라를 마주 바라보았다.


섬뜩할 정도로 거대한 크기.


게다가 징그러운 수 만개의 눈알이 모두 수희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쟈크라의 눈이 수희가 목에 매고 있는 펜던트에게 향했다.



"조각........조각이로구나!!!"


"수희야!! 피해!!!"



슈우우우우우웅



거대한 쟈크라의 손이 하늘 위에서 마치 폭격처럼 내려오기 시작했다.


라파가 급하게 소리쳤지만 수희에게까지 닿지 못했다.


지상에 드리워진 거대한 그림자에 괴물들이 비명을 지르며 피하기 시작했다.



"수희야!!!"



벤이 빠르게 달려가서 수희를 끌어 안았다.



콰콰콰콰쾅!!! 콰쾅!!



지면이 흔들리고 사방으로 거대한 파편들이 튀어나갔다.


미쳐 피하지 못한 그의 수하 괴물들 상당수도 그대로 쟈크라의 손에 깔려버렸다.


나머지 괴물들은 겁에 질려 달아나고 있었다.



슈슈슈슈슛!! 콰콰쾅!!!



어느 새 빠져나간 멘타가 포신을 열고 쟈크라의 손을 향해 집중 포화를 쏟아 부었다.



콰콰쾅! 콰쾅!!!



구체에 맞은 곳에 화염과 함께 연기가 피어올랐다.


하지만 표정의 변화가 전혀 없는 쟈크라는 이내 연기 속에서 손을 천천히 들어 올렸다.



"크으으윽.........."



그리고 그 손 아래에는 현신한 벤이 몸을 떨며 버티고 있었다.


그녀는 그 와중에 수희를 보호했지만, 거대한 쟈크라의 공격에 타격을 받았는지 비틀거렸다.


쟈크라가 벤에게 말했다.



"비켜라 벤. 이것이 마지막 경고다."


"아...안 돼......쟈크라.....정신 차려......."



벤은 비틀거리면서도 수희 앞에 서서 버티고 있었다.


거대한 용, 바르무트인데도 쟈크라 앞에서는 예상대로 어린 아이의 크기와 같았다.


쟈크라가 어쩔 수 없다는 듯 다시 한 번 손을 크게 휘둘렀다.



"타핫!!!"



콰쾅!!!



"흠........."



이번엔 현신한 라파가 날아오는 손의 손목 부분을 온 몸으로 들이받았다.


순간 가해진 타격 때문인지 쟈크라가 손을 움찔하고는 이내 거두어들였다.



쾅!



지면에 내려 온 라파가 벤에게 물었다.



"버틸만 해?"


"죽을 것 같아....."



벤이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간신히 대답했다.


라파가 물었다.



"수희는?"


"여기에요!"



벤의 몸을 딛고 도움닫기하며 하늘로 날아오르는 수희.


수희는 그대로 쟈크라의 눈을 향해 빠르게 날아가고 있었다.


라파가 급하게 소리쳤다.



"안 돼!! 수희야 빠져!!!"


"오. 이리로 오는 게냐?"



쟈크라가 기다렸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수희를 바라보았다.


빠르게 날아 온 수희는 이내 기를 잔뜩 모아서는 쟈크라의 수 만 개의 눈알을 조준했다.


그녀는 화난 목소리로 크게 그를 향해 소리치고 있었다.



"지옥으로 떨어져라!!!! 화연옥(火煉獄)!!!!"



촤아아아아아악!!!



다시 한 번 뿜어지는 거대한 불길.


이내 그 불길은 수 만개의 쟈크라의 눈을 모조리 휘감았다.


그리고 마치 기름이 붙은 것처럼 쟈크라의 거대한 몸으로 번져나가는 불길.


꺼질 듯이 꺼지지 않고 활활 타오르는 지옥의 불길이 쟈크라를 휩쓸고 있었다.


멘타가 희망에 찬 듯한 목소리로 바라보며 말했다.



"어쩌면.......가능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라파도 벤도 불안한 눈빛으로 그 모습을 지켜보았다.


쟈크라는 온 몸이 불타고 있었지만 소리는 커녕 꼼짝도 하지 않고 있었다.



"헉.........헉..........."



수희가 불길을 거두고 숨을 몰아쉬었다.


한 번에 많은 기를 내보낸 그녀의 신체가 과부하를 알려오고 있었다.



'그래도.........이 불길이라면 타격이 갔을 거야. 적어도 조금이라도....!!'



헐떡이며 불길에 휩싸인 쟈크라를 바라보는 수희.


하지만 이내 꺼지지 않던 불길이 천천히 마치 스며들 듯 쟈크라의 몸 속으로 빨려들어갔다.


그리고 쟈크라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따뜻하군."


"말도 안 돼......."



멀쩡해 보이는 모습으로 미소 짓는 쟈크라.


수희의 강력한 공격을 마치 아무 일 없던 것처럼 받아내고도 웃고 있었다.


라파가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외쳤다.



"신수희! 빠져!!! 녀석에게 조각을 빼앗기면 안 돼!!"


"아!"



쟈크라가 움직이고 있었다.


거대한 손이 다시 천천히 수희에게로 다가왔다.


속도 면에서는 빠르게 느껴지지 않았지만 그건 착각이었다.


워낙 거대했기 때문에 잘 느껴지지 않을 뿐이었다.



슈우우우욱!



콰콰쾅!!!!



지면이 갈라지고 대지가 완전히 파였다.


수희는 간신히 쟈크라의 손에서 벗어나 빠르게 뒤로 물러났다.


쟈크라가 그런 수희의 뒤에서 말했다.



"이 별에서 내가 가지 못하는 곳은 없다."



쟈크라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어디선가 다시 수 많은 그의 수하들이 하늘을 메우며 수희를 향해 날아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쟈크라가 드디어 두 발을 떼고 앞으로 걸었다.



쿵! 쿵! 쿵!



한 발 옮길 때마다 흔들리는 대지.


쟈크라의 거대한 손이 다시 달아나는 수희에게로 향했다.


라파가 멘타에게 소리쳤다.



"멘타!!! 수희를 보호해!! 안전한 곳까지 빠져!!"


"알았다. 너희는?"


"놈을 막아야지. 어서 가!!"



멘타는 렌즈를 반짝이고는 이내 수희 곁으로 모여드는 괴물들을 향해 포신을 조준했다.



슈우우욱!! 콰쾅!! 쾅!!!



떨어지는 수 많은 괴물들의 잔해.


멘타는 빠르게 하늘을 날아 수희 곁으로 따라 붙었다.













콰직! 쿠쿠쿠쿠구구궁!



거대한 쟈크라의 발이 또 대지에 내려 앉았다.


그리고 그의 앞에는 현신한 두 용, 라파와 벤이 버티고 있었다.


쟈크라는 씨익 웃고는 말 없이 손을 휘둘렀다.



쉬이이이익!



하늘을 날아 공격을 피하는 두 바르무트.


이내 라파는 쟈크라의 왼편으로 그리고 벤은 오른편으로 향했다.



우우우우우우우웅



쿠콰콰콰콰콰콰!!!



라파와 벤은 동시에 기를 모아 쟈크라의 눈을 향해 브레스를 뿜어냈다.



콰콰콰쾅!!!!!



쟈크라의 수 만개의 눈에서 거대한 폭발음과 함께 화염과 연기가 치솟았다.


강력하고 거대한 브레스를 양쪽에서 동시에 맞았다 보니 쟈크라의 몸이 잠깐 휘청하는 것도 보였다.



쉬이이이익



하지만 이내 연기 속에서 멀쩡히 모습을 드러내는 쟈크라.


그는 라파와 벤을 번갈아 바라보며 말했다.



"너무 약하군. 바르무트. 자, 이제 내 차례다."



쟈크라의 양 손에 어두운 기운이 모여들고 있었다.


그것은 거대하고 마치 사악한 기운을 담은 폭풍처럼 위험하게 휘몰아쳤다.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작가 바르무트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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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룡의 딸 2 : 일곱 개의 별빛, 일곱 개의 조각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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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외전 : 사랑할 결심 NEW 16시간 전 1 0 14쪽
102 외전 : 새로운 곳에서 NEW 16시간 전 1 0 16쪽
101 외전 : 얽히는 운명 24.09.17 2 0 15쪽
100 외전 : 신라의 공주 24.09.17 2 0 15쪽
99 외전 : 깊어지는 마음 24.09.16 3 0 15쪽
98 외전 : 벙어리 소녀 24.09.16 2 0 14쪽
97 행복한 결말 (완) 24.09.13 6 0 15쪽
96 마침내 만나다 24.09.13 4 0 16쪽
95 돌아온 이후 24.09.12 4 0 15쪽
94 수희의 선택 24.09.12 4 0 16쪽
93 아버지와의 만남 24.09.11 4 0 16쪽
92 한 자리에 모인 조각 24.09.11 5 0 17쪽
91 무적의 존재 24.09.10 4 0 14쪽
90 혼자가 아니야 24.09.10 3 0 16쪽
89 검은 불의 아몬 24.09.09 5 0 14쪽
88 낡은 검의 정체 24.09.09 4 0 16쪽
87 마지막 전장터, 엔둠 24.09.06 7 0 15쪽
86 일곱 번째 조각 회수 24.09.06 6 0 15쪽
85 용서와 후회 24.09.05 8 0 15쪽
84 피로 물든 복수 24.09.05 5 0 15쪽
83 다시 만난 악연 24.09.04 7 0 16쪽
82 다냥들의 제국, 디노르 24.09.04 6 0 16쪽
81 그리움의 별, 유리톤 24.09.03 7 0 15쪽
80 잠깐의 이별 24.09.03 6 0 16쪽
79 여섯 번째 조각 회수 24.09.02 7 0 15쪽
78 태양의 힘으로 24.09.02 5 0 15쪽
77 일격 필살 24.08.30 5 0 15쪽
76 질투 24.08.30 4 0 16쪽
75 돌아갈 수 없는 길 24.08.29 5 0 14쪽
74 붉은 용의 현신 24.08.29 4 0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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