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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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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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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국제적 이슈

DUMMY

영약 요리를 먹고, 갑자기 빛을 뿜어내는 하나리와 최경호.

내 눈앞에 떠오르는 상태창들은, 이 두 녀석들이 얻은 것에 대해 똑똑히 말해 주고 있었다.


[각성자 ‘하나리’가 스탯 체력+1을 획득했습니다.]

[각성자 ‘하나리’가 특성 ‘신속’을 획득했습니다.]

[각성자 ‘하나리’의 호감도가 70% 이상입니다.]


[각성자 ‘최경호’가 특성 ‘바람 마스터리’를 획득했습니다.]

[각성자 ‘최경호’의 호감도가 70% 이상입니다.]


[Tip. 호감도가 85% 이상이면 동료 계약을 맺을 수 있습니다.]


이럴 수가.

딱 봐도 내 영약 요리를 먹고 스탯과 특성을 얻은 것 같다.


특성이란 게 이렇게 쉽게 얻을 수 있는 게 아닐 텐데.

요 며칠간 어쩐지 많이 본 것 같은 기분.


‘잠깐. 그런데 왜 막상 나는 안 주는 거야?’


어쩐지 삐질 것 같다.


한편, 특성을 얻은 하나리와 최경호는 잠깐 얼빠져 있다가 바로 나를 홱 돌아보았다.


“역시. 너와 협업하겠다는 내 판단은 틀리지 않았어.”

“하나리. 나한테도 감사해라.”


조심스레 미소를 띄우고 있는 하나리.

하나리는 옆에서 으쓱대고 있는 최경호를 무시하고, 밖에서 기다리던 양복 누님을 불렀다.


덜컹!

내 앞에 또 다시 돈가방을 내려놓는 양복 누님.

그 돈가방에 힘입어 하나리가 내게 살풋 미소지어 보인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


그 말이 떨어지자마자, 양복 누님이 돈가방을 열어 내게 내용물을 보여준다.


아니. 세상에.

신사임당님께서 대체 몇 분이냐.


그걸 보자마자, 나는 본능적으로 외칠 수밖에 없었다.


“나도!”


그래.

나는 소시민이다.

돈 잘 주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일은 모르겠다.

정 안되면 그냥 계약 끊고 유유자적 뀽뀽이랑 아이들 데리고 적당히 영약으로 밥벌이만 하면 되겠지.


그렇게, 내 자동사냥 멤버들이 둘 늘었다.


* * *


하나리와 최경호를 돌려보낸 뒤.


여유 있게 게임 몇 개를 돌리고, 웹소설 몇 편을 읽다가 시스템을 켜 보니 또 다시 난리가 나 있었다.


당연하게도 시스템 커뮤니티 얘기다.


이렇게 될 걸 예상하긴 했지만, 막상 잔뜩 적힌 기사를 보니 기분이 묘하다.


[‘기적의 구원자’, ‘주몽의 후예’ 하나리. 본격 복귀 선언.]


[‘방구석귀농백수’. ‘기적의 구원자’, ‘창조의 대마법사’. 한국 각성자 업계의 대부흥!]


[한국의 최고점은 지금 이 순간이다.]


최경호의 복귀 선언과 마찬가지로 시스템에는 하나리의 복귀를 쌍수 들고 환영하는 여론이 가득했다.


아니, 오히려 최경호 때보다 훨씬 더 많은 기사들이 쓰인 것 같다.


‘기적의 구원자라는 타이틀 덕분이려나.’


연속된 호황.


[하나리 돌아오는 거 실화냐? 와. 진짜 꿈꾸는 것 같다.]


[흑흑. 하나리 누나 드디어 복귀하시는구나. 이 때만을 기다렸다.]


[하나리 누나 마음 바꿔준 사람도 은인이다 진짜. 명예의 시민상 줘야 해.]


시스템 커뮤니티에서도 즐거운 얘기가 가득했다.

더불어 날 찬양하는 여론도 어김없이 등장했다.


세상 사람들은 알까.

방구석귀농백수와 최경호의 은인, 바람의 사과 판매자와 하나리를 복귀시킨 사람이 모두 동일인물이라는 걸


‘당연히 모르겠지. 그거 알았으면 난 지금쯤 여기 없었을 거야.’


다른 나라 어딘가로 끌려갔거나, 끌려가는 비행기 안이었겠지.

으악. 너무너무 무섭다.


물론, 눈치 빠른 사람도 몇 있긴 했다.


[최경호 카르텔? 하나리 복귀. 최경호의 화려한 복귀와 연관은 없을까.]


기사를 열어보니 대강 최경호와 하나리의 거취가 불분명한 점.

최경호의 ‘은인’이 생산계 각성자라는 점.

금전이 넉넉한 하나리가 굳이 잠수라는 선택지를 고른 점.


이런 연유로 사실 하나리는 병의 문제로 잠수를 탔던 거고, 최경호와 하나리를 복귀시킨 사람은 동일인물이 아닐까 하는 추측성 기사였다.


너 같이 눈치 빠른 꼬맹이는...


아니다. 이건 악역의 대사잖아.

난 악역은 꿈도 못 꿀 사람이라고.


[하나리랑 최경호 구해준 사람, 동일인일까?]

ㄴ가능성 얘기 있는 것 같긴 함. 근데 진짜 구해준 사람 동일인이면 대체 그건 무슨 초인이냐. 개쩔겠다.

ㄴ그럼 혹시 사과 판 사람도 같은 사람일까?

ㄴ사과가 뭐임?

ㄴ아오. 인터넷 좀 하고 사세요.


잘 보니, 저 하나리와 최경호의 연관점과 관련해서 또 다시 나를 찬양하는 게시글도 엄청 많았다.


얼굴이 화끈해진다.

절대 신상 털리지 말아야지.


그리고, 이 일은 단순히 하나리의 복귀만으로 끝나는 얘기가 아니었다.


시스템을 살피던 도중, 난 좀 기분 좋은 게시물 하나를 발견했다.


[가슴이 웅장해진다. 좀 있으면 탑도 고점 갱신하고, 우리나라 각성자 국가랭킹도 오르겠지?]

ㄴ그거 이제 슬슬 오른다는 썰 있던데.


각성자 국가 랭킹.

말 그대로, 현재 국가에 소속된 각성자들의 활약과 성장 가능성, 탑 순위 등을 전반적으로 합산해서 순위를 매기는 랭킹 산정이다.


‘각성자 국가랭킹? 그러고 보니 그거 슬슬 조사해서 갱신할 때가 됐긴 하네.’


찾아보니 관련 기사가 있다.


[연이어 발생하는 한국의 A급 각성자들. 중국과의 각성 국가 랭킹 뒤집히나?]


각성자 국가 랭킹.


‘순위 매기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항상 기록하는 국가별 힘의 크기 줄 세우기지.’


꽤나 공신력 있는 전문가들의 집단에서 내는 통계인지라, 사실상 국가의 위상을 나타내는 지표나 다름없다.


[사실상 ‘방구석귀농백수’만으로도 내부에서 한국의 순위 상승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새로운 A급 각성자 둘과 그 은인이란 사람의 존재까지 따지면 사실상 결정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찾아보니, 각성자 국가 랭킹을 산정하는 전문가 중 하나가 한국의 랭킹 상승은 거의 확실하다고 못박은 모양.


그런 지표의 순위가 한 단계 오를 조짐.

그것도 우리나라에 가까운데다 계속 경쟁 심리가 생길 수밖에 없는 중국을 제치고.


그 때문에 세상 사람들은 하나리와 최경호, 그리고 그 둘을 복귀시킨 사람들을 주목하고, 더불어 찬양하고 있었다.


국격을 크게 드높인 위인이라면서.


[어쨌든, 최경호랑 하나리 복귀시킨 사람들. 정말 고마울 따름이다.]

[중국 놈들 꼴좋다. 맨날 대국이 어쩌구, 신하한테 도움을 베풀겠다 어쩌구 하는거 개꼴보기싫었는데.]


덕분에 내 생산계 초인으로써의 정체성도 ‘방구석귀농백수’에 맞먹을 정도로 유명해지는 중이다.


나의 명성은 쌓여만 간다.


으아악, 부끄러워.


* * *


그 시점.


중국의 상황실 역시 난리가 나 있었다.


중국의 각성자 정보팀 역시 각성자의 소속에 관련한 정보를 빠짐없이 수집하고 있으니까.


전 세계가 각성자 랭킹을 만드는 전문가의 의견에 흔들리고 있으니, 모를 수가 없다.


사실, 이런 쪽으론 제일 귀가 밝은 것이 중국이다.

그 누구보다 인민들의 반응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들이 이들이니까.


현재 중국의 랭킹은 4위.


수많은 인구수를 바탕으로 4위엔 올랐으나.

탑 발생 초창기, 선진국들의 선점 효과에 밀렸다.


각성자의 숫자는 많지만, 능력 있는 각성자는 부족하다.

그게 중국의 현상황이었다.


덕분에 지금은 4위에서 지지부진 중이다.


그렇기에 중국은 공격적인 귀화 정책을 주로 사용했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 타이틀을 달고 순위에 앞선 나라들.

그 곳에서 자본을 먹고 자란 고층 플레이어들을 빼오는 것이다.


그렇기에 한국은 좋은 먹잇감이었다.

돈은 없지만 인재 풀은 엄청난 나라.


인재를 빼오기엔 최적화된 나라가 아닌가.


‘역시 신하의 나라는 중국을 떠받들기 위해 존재하는구나.’


이게 중국 주석과 그 측근들이 항상 가지고 있던 생각이었다.


그랬던 한국이 지금 중국을 앞지를 기미가 보이는 것이다.


“상황이 마음대로 돌아가지 않는군.”


그렇게 언론 통제를 열심히 하는데도, 물 밑에서 은근히 한국을 부러워하는 의견들이 오가고 있다.


“언제나 대국의 신하였던 소국이 충의를 배신하고 주인을 공격하려 한다.”


쾅!

중국 주석은 책상을 내리쳤다.

그의 볼살 있는 얼굴은 분노로 시뻘개진 채였다.


“한국에 잠입시킨 요원들은 어떻게 됐지?”


머뭇거리던 부하들이 조심스레 고개를 푹 숙인다.


“별다른 성과가 없습니다.”

“면목 없습니다.”

“무능한 놈들 같으니.”


중국 주석의 날카로운 비난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부하들.


“흑영경찰 중 ‘공작원’을 파견하는 건 어떻습니까?”


그런 와중, 가장 말미에 있는 부하가 조심스레 손을 든다.


“제안하는 작전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한국헌터협회의 자원 창고 시설을 파괴함으로써 성장 단계를 늦추는 것.”


부하가 손가락을 두 개 편다.


“두 번째는 공작원이 직접 최경호와 하나리를 추적해서 배후를 밝혀내고 접촉하는 겁니다.”


그 말에, 주석의 최측근이 조심스레 말을 꺼낸다.


“들키면 너무 위험하고, 리스크가 크지 않겠나?”


그도 그럴 것이, 흑영경찰.

이들은 중국 정부에서 비밀스럽게 키우는 각성자 특수요원 단체였으니까.


그 멤버는 전부 잠입에 능한 A급 이상 초인이었다.


거기에 이번에 파견하는 ‘공작원’은 중국 내의 2위에 달하는 랭킹을 가지고 있는 사내.

중국의 탑 공략에도 대단히 큰 기여를 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이 작업은 들키면 중국이 외교적 비난을 받는 것에 더해 또 다른 위험까지 지는 셈.


“그 점은 걱정하지 마십시오. 저희 측 정보원들이 이미 잠입 대안과 보안 취약점을 찾아 두었습니다.”


하지만 말을 꺼낸 부하는 자신만만했다.


“한국헌터협회 역시 단순 몬스터 부산물 창고는 상대적으로 보안이 덜하다는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성공률은 장담할 수 있습니다.”


그 말을 하며 보고서를 건네는 부하.

중국의 주석은 그 보고서를 슥 읽더니, 최측근에게 턱 넘겨주었다.


“좋아. 진행시켜.”


그 말을 하면서 사악하게 입꼬리를 씰룩이는 중국 주석.


그는 몰랐을 것이다.


한국에는 자원 창고가 전부 파괴되더라도 채울 수 있는 수단을 잔뜩 쥔 방구석귀농백수와.


바로 추적을 파악하고 어떤 빌런이던지 한방에 조져버릴 수 있는 최강의 소환수를 가진 이레귤러, 방구석귀농백수가 있다는 것을.


* * *


“뀽뀽아. 오랜만에 탑 괜찮아?”

“뀽뀽!”


하나리와 최경호를 돌려보내고, 무릎에 앉은 뀽뀽이에게 간식을 먹여주며 원만한 합의를 마쳤다.


슬슬 탑에 좀 들어가볼까 싶다.


돈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도 있고.


그리고, 시스템 커뮤니티를 구경하다보니 뭔가 생존신고는 해야 할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방구석귀농백수 퇴물인 듯? 지금까지 탑 공략 알림 안오는거보면.]

ㄴ방구석귀농백수 원래 탑 공략 천천히 하는 거 모름?


일단, 나를 도발하는 놈들이 짜증난다.

그래도 옹호 여론이 있어서 괜찮긴 하지만.


진짜로 탑에 들어가야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다른 데에 있다.


[방구석귀농백수 믿고 있습니다. 제발강림해주세요]


[어차피 한 번에 여러 층 공략할 수 있으니까 천천히 하는 거 이해하기는 하는데 하루하루 연락이 없으니 너무 쫄리고 무섭다 우리나라가 다시 망할까봐]


내가 탑을 공략하지 않는다고 꽤 많은 사람들이 패닉에 빠져가고 있다.


사실 이것도 많은 걸 생략한 거다.

이보다 더 심한 게시글도 많았다.


내가 탑 공략 안하면 무슨 짓을 벌일까봐 무섭다.


뭐, 내가 탑 직접 뛰는 것도 아니고.

뀽뀽이가 괜찮다면야 나도 많이 탑 등반하고는 싶지.


아니, 사실 뻥이다.

탑 들어가기 귀찮고 힘들다.


그렇다고 히든 미션을 포기할 수는 없지 않나.


미안합니다.

앞으로 열심히 할게요.


“그럼 뀽뀽아, 부탁해.”


뀽뀽이가 사라지고.

잠깐 멍하니 있으니 바로 뀽뀽이가 튀어나온다.


[한국 탑에 11층부터 12층까지의 퍼펙트 클리어 특전이 지급됩니다.]

[전 세계에 공지가 활성화됩니다.]


[최초로 탑 11층, 12층의 히든 미션을 공략했습니다!]

[보상이 지급됩니다.]


이번에는 간단하게 11층과 12층을 깨고 나온 뀽뀽이.


클리어타임을 보니 11층과 12층 둘 다 2초로 끝냈다.


더 빨라진 기록.

역시 우리 뀽뀽이는 최고다.


‘그나저나, 이번 10층 대의 몬스터는 엔트구나.’


엔트. 유명한 판타지 소설에도 자주 등장했던 그 나무 형태의 거인이 맞다.


다만, 무슨 일이 있는 건지 ‘타락한’ 수식어가 붙은 모습.


‘13층은 히든 클리어 때문에 직접 입장해야 하니, 그때 뭔가 밝혀지겠지.’


탑에 대한 고민은 미뤄두고.


오랜만에 보상을 언박싱 할 때가 왔다.


자고로 뽑기는 한꺼번에 하는 것.

퍼펙트 보상과 히든 보상 전부 한꺼번에 연다!


파앗!

그리고 보상을 본 순간.


내 머릿속에 뭔가 해야겠다 싶은 일이 하나 딱 떠오른다.


‘마침 슬슬 결심한 게 있는데, 잘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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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8. 기적의 구원자 하나리(1) +8 24.08.11 11,901 22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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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16. 차원 파편 정비 +10 24.08.09 12,747 240 14쪽
15 15. 뭔가 많이 얻었지만 일단 용 알부터 부화시켜볼까 +11 24.08.08 12,902 251 14쪽
14 14. 10층 히든 보상은 마치 해적왕의 보물과 같았다 +8 24.08.07 12,953 263 12쪽
13 13. 고블린 족장 마르카르 +9 24.08.06 13,071 248 13쪽
12 12. 영약 사과가 너무 대단함 +6 24.08.05 13,408 257 12쪽
11 11. 두번째 소환수와 새로운 영약 작물 +10 24.08.04 13,761 258 13쪽
10 10. 마을 뒷산엔 보물이 잠들어 있다 +8 24.08.03 13,825 269 12쪽
9 9. 읍 공무원 최경호 +8 24.08.02 14,403 261 13쪽
8 8. 뀽뀽이가 크아앙하고 울부짖었따 +13 24.08.01 14,866 27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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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6. 보상이 너무 많아서 다 못까겠어요 +9 24.07.30 15,278 27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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